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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치매안심병원 지정 인력 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를 포함한 ‘치매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두고 국내 의학계뿐만 아니라 외국 치매전문가들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대한신경과학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 조치에 대해 국내 의학 전문학회들은 강력한 반대 의견을 제출했고, 각종 학술토론을 통해 이러한 사실이 외국에 알려지자 외국 치매전문가들은 큰 우려와 함께 ‘자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성토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의 이번 개정안을 두고 그동안 신경과학회를 비롯해 대한치매학회, 인지중재치료학회 등 의료계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는데, 관련 소식을 접한 외국 치매전문가들도 우려를 표했다. 일본 Kazunori Toyoda 교수는 “일본에서는 치매전문병원을 한의사에게 맡기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며 “한국의 치매관리법 개정안은 치매환자들에게 좋지 않다”고 전했다. 호주 Yukito Shinohara 교수는 “한국의 치매안심병원 개정안은 말도 안 된다. 치매는 복잡한 질환이며 여러 임상과가 종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며 “적절한 진단 과정을 통해서 치료 가능한 원인이 있는지, 어떤 종류의 치매인지 결정하고, 치매약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에 100억원을 추가 출자해 기존 보유지분을 더해 2대주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에이프릴바이오는 독자적인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 (HuDVFab)기술과 항체 절편 활용 반감기를 증대시킬 수 있는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 등을 사용해 다양한 치료제 영역에서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항체 신약 전문기업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미국에서 임상1상을 준비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CD40L 타겟) APB-A1, 전임상 단계인 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IL-18 타겟) APB-R3, 남성불임 치료제(FSH 타겟) APB-R2 등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에이프릴바이오는 유한양행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020년 18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했고, 이때 유한양행도 전략적 투자자(SI)로 에이프릴바이오에 30억원을 투자해 4.89%의 지분을 취득한바 있다. 이후 유한양행과 에이프릴바이오는 ‘공동연구 신약개발 업무협약’
“타그리소는 앞으로 폐암 치료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 것입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가 3세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의 수술 후 보조요법 적응증 획득 및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19일 개최했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타그리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는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한지연 최고연구원과 연세의대 종양내과 홍민희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연했다. ◆한지연 최고연구원, AURA·FLAURA 연구로 타그리소 가치 조명 첫 번째 세션의 연자 한지연 최고연구원은 지난 5년간 폐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온 타그리소의 치료적 가치를 여러 연구를 통해 소개했다. 1, 2세대 EGFR 표적치료제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8~15개월로, 중추신경계 전이가 비번하지만 혈액뇌관문 통과가 힘들어 중추신경계 전이 조절이 어렵거나 치료 중에도 중추신경계 전이가 발생한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또한 1, 2세대 EGFR-TKI 치료 후 약 3분의 2의 확률로 T790M이라는 이차 돌연변이로 내성이 발생하고 있어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의 개발이 필요해왔다. 이런 측면에서 비가역적, 3세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폐렴 치료제로 쓰이는 항생제 테이코플라닌(Teicoplanin)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 능력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올해 1월, 신종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및 고려대학교 약학대학과 ‘테이코플라닌의 항코로나바이러스 효능 검증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항바이러스치료제 개발을 위한 각종 연구를 수행해 왔다. 그 연구결과 최근 베로(Vero) 세포주 효능검색시스템에서 테이코플라닌이 100μM 이하 농도에서도 세포변병효과를 차단하고,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금번 세포시험 결과, 효능농도와 세포독성농도의 차이가 커서, 치료 용량 선택의 폭을 넓게 가질 수 있게 돼 저용량 투여로 경증증상 환자의 증상완화 및 치료는 물론, 고용량의 중증환자 치료까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이코플라닌은 글라이코펩티드 계열 슈퍼 항생제로 슈퍼 박테리아로 불리는 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항생제다. 특히 VRE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주에 대한 감수성이 뛰어나고 신독성을 포함한 부작용이 적으며 아직 내
파멥신(대표 유진산)은 오는 4월 10일 (미 동부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이하 AACR) 연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자사의 면역항암 후보물질 PMC-309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PMC-309는 면역관문의 일종인 VISTA(V-domain Ig-containing suppressor of T-cell activation)에 작용하는 물질로, T 세포를 억제하는 골수유래 억제세포(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s, MDSC)에 발현된 VISTA에 붙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T세포를 직접 표적하는 PD-1/PD-L1 계열 약물과 다른 면역 관문을 억제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회사 관계자는 “PMC-309는 새로운 면역 관문을 억제한다는 점에서 기존 면역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단독 혹은 병용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항-VISTA 기전을 보유한 물질 중에는 허가된 약물이 없다는 점에서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기대되고 있는
코로나19는 지난 한 해 제약 산업의 많은 것들을 바꿨다. 그렇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올해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까? 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1년의 제약 업계에 대해 전망했다. 코로나19가 제일 많이 영향을 미친 곳은 임상시험이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초반 몇 달 동안은 많은 임상시험들이 중단됐으며, 4월에만 거의 160건의 임상시험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구가 중단됐다. 이러한 하향세는 11월 무렵 임상 중단 건수가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며 개선됐다. 올해부터는 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2021년에는 임상 건수가 늘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올해는 ‘약물재창출’에 주목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지난 한 해 빠른 속도로 백신 개발이 진행됐다. 모더나를 비롯해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 많은 제약사에서 백신 개발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 관련 백신 매출은 내년에 100억달러에서 1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발업체들이 이 중 얼마의 매출을 차지할 것인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치료제 부문을 살펴보면 길리어드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3월 10일(수)부터 3월 30일(화)까지 3주간 ‘제18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H.E.L.P., HIRA Executive Leadership Program)’(이하 ‘최고위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 의료행위·치료재료·의약품 관리 등 심평원 주요업무와 보건의료정책, 외부인사 특강 등 보건의료 관련 다양한 주제 강의와 자유토론 등 총 14강좌로 구성된다. 최고위자과정은 약 45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이번 과정은 2021년 4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인근 전문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국민참여 > HIRA교육 > 최고위자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7년 개설돼 올해로 18기째를 맞는 최고위자과정은 그간 정부, 국회, 법조, 언론, 보건의약계 등 각계·각층 리더 670여명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각 분야에서 보건의료 정책과 제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고위자과정을 총괄하는 신현웅 기획상임이사는 “건강보험을 넘어 한국 보건의료 분야
주주총회(이하 주총)의 달, 3월이 돌아왔다. 작년보다는 주총을 개최하는 제약사의 공시는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제약사들이 주총 개최일정을 공시했다. 전자공시 기준으로 12일 비씨월드제약을 시작으로 19일 동국제약, 24일 유한양행, 25일 녹십자, 26일 셀트리온제약 등이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금요일에 주주총회가 몰리는 ‘슈퍼 주총데이’는 작년보다 다소 완화됐다. 하지만 올해 역시 금요일인 19일과 26일에 많은 제약사들이 주총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24일, 25일에도 많은 제약사들이 주총을 진행한다. ◆주총 일정, 26일에 몰려있어… 투자자 장소 ‘확인’ 필요 가장 먼저 주총의 문을 여는 곳은 12일에 개최하는 비씨월드제약으로, 여주공장에서 진행한다. 3월 19일에는 고려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부광약품, 삼일제약, 영진약품, 일성신약, 진양제약, 환인제약이 주총을 개최한다. 모두 09시 또는 10시에 진행한다. 대부분 서울에서 진행하는 가운데 고려제약은 이천상공회의소 상공회관에서, 대원제약은 화성 향남제약공단 관리사무실 회의장에서, 진양제약은 원주 진양제약 강당에서 진행한다. 따라서 여러 종목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각 개최 장소 확인에 있어서 각별한 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가 EGFR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이달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23일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완전 종양 절제술 후 보조 치료로 타그리소의 사용을 허가했다.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타그리소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 요법에 사용 가능한 ‘최초’의 EGFR TKI 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타그리소의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임상 결과는 지난 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와 유럽종양학회(ESMO,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에서 발표됐으며, 타그리소의 식약처 승인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ADAURA 3상 임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ADAURA 는 완전한 종양 절제술을 받은 1B, 2, 3A병기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타그리소로 보조 치료를 시행한
㈜휴온스내츄럴이 슈퍼푸드 강황의 주 성분 중 하나인 커큐민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액상스틱 ‘이너셋 수용성 커큐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커큐민은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강황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의 일종으로, 커큐민의 SCI급 연구 논문만해도 5천여개 이상 발표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커큐민은 지용성 성분으로 체내 흡수가 잘 되지 않고, 섭취 후 대부분의 양이 체외로 배출되거나 장까지 도달하더라도 세포막을 통과하지 못해 흡수율이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온스내츄럴의 ‘이너셋 수용성 커큐민’은 특허기술을 적용, 커큐민 섭취 시 느꼈던 불편함과 흡수율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커큐민을 강황 가루로 섭취할 때 느꼈던 강황 특유의 강한 맛과 향을 제거해 섭취를 용이하게 했으며, 특허기술을 통해 입자를 나노 단위로 분해한 후 물 입자로 감싸 수용성으로 전환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부원료로 피쉬콜라겐, 비타민C, L-아르지닌 등을 함께 배합했으며, 보존료, 착향료 등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액상형 스틱으로 개별 포장돼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가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쎈트힐’에서 4중 기능성 맞춤설계 유산균 ‘더퍼스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퍼스트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기능성 원료인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그리고 부원료인 ‘유산균의 대사산물’을 한번에 섭취하도록 설계한 ‘포스트바이오틱스’로서 아연과 판토텐산까지 포함되어 있는 4중 기능성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다니스코社’의 유산균 17종과 모유유래 유산균, 특허 받은 김치유래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이 부원료 수준의 소량이 아닌, 기능성 효과를 제대로 발휘 수 있는 정도의 주원료로 구성됐고 초유분말, 유산균배양건조물, L-프롤린, 자일리톨, 딸기과즙 등 5종의 부원료까지 엄선해 함유했다. 또한 ‘더퍼스트 포스트바이오틱스’에는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부족해지기 쉬울 수 있는 비타민B5 판토텐산과 아연이 일일 권장섭취량 100% 수준으로 함유된 것이 특징이며, 휴대가 간편해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최용석 차장은 “더퍼스트 포스토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대사산물까지 부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에 따른 내수 경기 위축과 수출 시장 악화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매출과 분기 매출 모두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166억원, 당기순이익 14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25%, 25%, 19% 증가했다고 15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804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을 기록, 각 16%, 30%,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22억원에서 58% 증가한 350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에서 77% 증가한 70억원, 당기순이익은 33억원에서 52% 증가한 50억원을 달성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연간 실적과 지난 3분기에 세운 최고 실적을 모두 경신한 기록이다. 휴메딕스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까지 모두 이룬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휴메딕스의 역대급 성장 배경에는 주력 부문인 에스테틱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코로나19 진
셀트리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품목 허가를 획득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성분명:레그단비맙, 개발명:CT-P59)에 대해 최근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중화능력 시험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발생할 변이 바이러스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변이 맞춤형 칵테일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영국 변이주를 비롯해 남아공 변이주를 항체와 혼합해 숙주 세포에 감염시킨 후 항체가 바이러스를 저해하는 정도를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렉키로나의 중화능력 시험을 진행했다. 질병청에서는 지난해 렉키로나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6개 유전형 (S∙L∙V∙G∙GH∙GR) 전체에 대해 중화능력이 있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시험 결과에서는 렉키로나가 영국 변이주에서 이전 변이와 마찬가지로 강한 중화능력을 보였으나 남아공 변이주에서는 중화능력이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미 렉키로나 개발 초기부터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우점종 바이러스를 타겟으로 한 렉키로나 개발과 동시에 총 38개의 중화항체로 구성된 잠재적 칵테일 후보항체 풀을 확보하고 있었다. 이 중 32번 후보항체는 이번
주주총회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각 제약사에서는 주주총회 (이하 주총) 일정과 현금·현물배당 결정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메디포뉴스가 2월 14일까지 전자공시를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녹십자 그룹, JW 그룹을 비롯해 한독, 경동제약, 휴젤, 신신제약, 유바이오로직스 등이 주총 일정을 공시했고, 녹십자 그룹과 동국제약, JW그룹, 한독, SK케미칼, 경동제약, 신풍제약, 이연제약, 대한약품이 현금·현물배당 결정 사항을 발표했다. ◆2021년 주총, 3월 24~26일에 일정 몰려 녹십자 그룹은 대체로 3월 24일과 25일에 집중한 모습이다. 녹십자홀딩스는 3월 25일 10시, 목암빌딩에서 Conference1에서 개최 예정이며 같은 시각 녹십자는 용인 R&D 센터 WEGO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셀은 24일 09시, R&D 센터에서 개최한다. 다만 녹십자엠에스는 3층 WEGO회의실에서, 녹십자셀은 1층 강당에서 진행해 구분된다. 녹십자셀과 같은 시각, 녹십자랩셀은 목암빌딩 7층에서 개최한다. 같은 날이지만 2시간 느린 유비케어는 11시 여의도의 유비케어라운지홀에서 개최 예정이다. 한편 중외그룹은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의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세계 최대 백신 제조사 중 하나인 GSK가 협력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BMGF(빌&멜린다게이츠재단),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의 지원을 받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글로벌 제약사 GSK(GlaxoSmithKline)의 면역증강제(Adjuvant) ‘AS03’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1/2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면역증강제는 일부 백신 제형에 추가 투여함으로써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 항원물질의 체내 이동을 촉진하고 항원 자극 시간을 늘려 단독 투여 시 보다 백신의 효과를 향상시키는 보조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GBP510 동물시험에서 AS03 병용 투여 시 보다 높게 유도된 중화항체와 체액성 및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T세포 활성의 증가를 확인, GSK와 협력을 결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은 지난해 5월 BMGF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 디자인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면역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구조의 항원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GBP510은 지난해 12월 CEPI가 BMGF로부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출시한 코에 뿌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제 ‘한미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사진)의 국내 기업 대상 판매를 시작한다. 기업 대상 판매는 국내 최대 MRO(기업운영자재)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 서브원이 맡는다. 한미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는 천연 홍조류에서 추출한 ‘람다카라기난’ 성분으로 제조한 의료기기로, 이 제품을 코에 뿌리면 비강 내에 물리적인 막이 형성되면서 호흡기를 통한 각종 감염 바이러스 침입을 방지할 수 있다. 음전하(-)의 고분자 다당류 성분인 람다카라기난이 호흡기 바이러스의 양전하(+) 부분과 결합해 물리적인 막을 형성하는 원리다. 최근 한국화학연구원이 주도한 세포실험에서는 람다카라기난의 호흡기 바이러스 억제 효과 등이 확인됐으며,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Nature)가 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Scienitfic Reports’에 게재됐다. 한미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는 청량감을 선사하는 L-멘톨 성분이 함유돼 있어 분무시에 시원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를 위한 유통은 의약품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대표이사 우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 13일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발표자로 나서 “2020년이 글로벌 빅마켓 진출의 원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글로벌 기업으로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는 휴젤의 ‘대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휴젤은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트랙을 통해 ‘2020년 성과 및 2025년 비전’을 주제로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휴젤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CAGR) 매출액 44%, 영업이익률 39% 성장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하며 가젤형 기업으로 급격한 성장을 거듭했다.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Botulax)’와 HA필러 브랜드 ‘더채움(The CHAEUM)’ 2품목 모두 수년간 국내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며 압도적인 저력을 뽐냈다. ◆휴젤 2020년, 퀀텀점프의 원년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지난 3분기 누적 기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전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LY-CoV555가 입원환자에서 치료효과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지난달 20일 발표된 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LY-CoV555’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임상시험이 중단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밤라니비맙이라는 명칭을 가진 LY-CoV555는 2상 임상시험에서 경증·중등증 환자의 외래에서 주사를 했을 때 바이러스 분비 증식을 위약 대비 감소시키고 응급실 방문이나 입원으로 진행되는 횟수를 감소시는 결과를 도출했으며,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게 됐다. 그러나 김 교수는 “임상 결과에 의하면 코로나19 입원 환자 중 중증 환자에 대해서는 그다지 효능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임상시험은 신부전·심장부전 등 장기기능장애가 없는 성인 코로나19 환자 중 중증 입원환자에서 치료제를 위약과 1:1 비율로 투여하는 실험이었다. 입원 대상자들은 기본적으로 치료제와 위약 투여에 상관없이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았고, 필요시 의사 판단에 따라 양군에서 산소, 스테로이드를 투여했으며, Ly-Cov555 7000mg 또는 위약을 1시간에 걸쳐 정맥 내 주사했다. 김 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고비용이 발생하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적정치료 보장과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1년 1월 1일부터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 및 중증난치질환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확대 질환의 진료비 본인부담률은 기존 입원 20%, 외래 30~60%에서 입원과 외래 동일하게 10%로 낮아져 환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 확대>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으로 원추각막, 무뇌수두증 등 68개 질환이 추가돼, 해당질환 환자 약 6400명이 의료비 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확대로 산정특례를 적용받는 희귀질환은 1014개에서 1086개로 늘어나고, 산정특례 희귀질환 혜택 인원도 약 26만명에서 약 27만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공단은 환자와 가족, 환우회, 관련 학회 등의 의견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렴해 희귀질환관리위원회(질병관리청) 및 산정특례위원회(공단) 심의를 거쳐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 대상을 확대해왔다. 이번 산정특례 대상 확대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희귀질환자들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에 따른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과 희귀 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에 의한 본인부담금 의료비 지원
의약품 안전나라를 통해 2020년 4분기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확인한 결과 임상시험은 총 261건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1상은 132건으로 3분기 145건보다 13건 줄었으나 2상은 25건에서 26건으로 1건, 3상은 49건에서 56건으로 7건 늘었다. 4상은 1건으로 3분기에 비해 차이가 없었다. ◆임상 시험 가장 활발한 곳은 ‘종근당’과 ‘키트루다’ 가장 임상시험이 많이 진행된 곳은 무려 13건을 진행한 종근당이었으며, 한국로슈가 11건, 대웅제약이 8건, 엠에스디가 7건으로 뒤를 이었다. 종근당은 CKD-2012 (2건), CKD-386 (2건), CKD-393, CKD-388, CKD-348, CKD-344, CKD-845, 타크로벨서방캡슐0.25밀리그램(2건), CKD-333, CKD-202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모두 1상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이었다. 그 중 CKD-393은 건강한 성인에서 식후 CKD-393 0.5/100/1000 mg 투여 시와 CKD-501, D759, D150 병용 경구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 단회투여, 교차설계 임상시험으로, 현재 연세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