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9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조선대병원은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임신부(39주)의 분만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수술과 관련 산모의 제왕절개수술 위해 조선대병원에서는 수술방 15개 모두를 비우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의료진은 대응회의를 했고 감염 노출을 줄이기 위해 최소 인력을 수술실에 투입했으며,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제왕절개수술을 진행해 29일 3.88kg의 건강한 남아가 태어났다. 신생아의 경우 산모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 수직감염을 우려했으나, 세 차례에 걸친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와 오는 3일 퇴원 예정이다. 수술 후에도 수술방 모두를 4시간동안 방역 소독을 실시해 다음 수술 환자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수술을 집도한 유현주 교수는 “수술을 시행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많은 의료진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도 아이와 산모가 모두 건강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증환자 치료에 전념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일 열린 제33회 2020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사회적가치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올해로 33주년을 맞았으며, 매년 기업의 경영 역량과 혁신활동을 전반적으로 진단해 각 부문별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공단이 수상한 사회적가치부문은 업의 본질에 근거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현안이슈 해결을 위한 노력과 성과 창출이 탁월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공단은 비급여를 단계적으로 급여화 하는 등 건강보험의 보장률을 높여 국민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소득중심으로 개편해 보험료의 공정부과를 실현했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과 진료비용 지원 및 경영난을 겪고 있는 요양기관에 진료비 선지급과, 특별재난지역 및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험료 경감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강원도 원주로 본사를 옮긴 공단은 지역과 상생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고 있으며,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감자농가를 돕기 위하여 저장감
서울대병원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2일,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연수 병원장과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를 비롯해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2022년 1월 말까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SARS-CoV-2 백신(NBP2001)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 등을 평가하는 1상 임상시험이다. 김연수 병원장은 “국내 기업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해 감염병 재난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 역시 최선을 다해 연구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1일 서울중부시장 상인연합회를 방문해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에서는 오상훈 원장, 문정섭 부원장, 구호석 기획실장, 홍명희 간호부장, 차장균 총무부장이 참석했으며, 서울중부시장 상인연합회는 김정안 회장, 정창수 고문, 윤명구 선거관리위원장, 현복수 추진위원장, 김경남 수석감사가 참석했다. 서울백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바탕으로 진료 및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중부시장 상인연합회의 조합원 및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상훈 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새벽부터 장사 준비로 바쁜 중부시장 상인분들의 건강을 서울백병원이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만에 다시 500명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만 356명이 발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3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5163명(해외유입 459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0명으로 총 2만 8065명(79.81%)이 격리해제돼, 현재 65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6명(치명률 1.50%)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192명, 경기143명, 인천21명 등 수도권에서 356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31명, 전북26명, 충북16명, 강원12명, 광주10명, 세종·경남 각 7명씩, 울산·충남 각 6명씩, 대전 5명, 대구·경북 각 4명씩, 제주 2명, 전남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10만 6970명 중 300만 665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6만 5154명이 검사 결과를 기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교수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0월 30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제15차 대한컴퓨터수술학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컴퓨터수술학회는 전세계적으로 발달해 가는 의료의 최첨단을 추구하는 의료 신기술과 수술적 치료를 접목해 새로운 영역을 추구하는 학회로 척추, 슬관절, 고관절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연구와 임상에 종사하고 있다. 학회 설립 15년이 지난 중견학회로 오래전부터 시행되어온 인공관절 수술 로봇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네비게이션 시스템(navigation system), 3D 프린트((3D printing), 컴퓨터 시뮬레이션 수술(Computer simulation surgery) 등의 정형외과 수술 접목에 기여하고 있으며, 박 교수는 척추 분야 컴퓨터 시뮬레이션 수술(Computer simulation surgery)의 전문가로 향후 1년간 척추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었으며, 이후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박예수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존스 홉킨스(Johns Hopkins) 대학에서 연수했으며, 대한골다공증학
연일 400~5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K-방역’의 대표주자격인 생활치료센터가 다시 활약하고 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경증·무증상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16개소를 운영 중이다. 전국 16개소 생활치료센터의 수용 정원은 3478명으로, 지난달 30일 기준 2168명이 입소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18.3%였던 가동률은 11월 1일 24.5%로 상승했으며, 8일 25.5%, 15일 30.0%, 24일 48.9%, 그리고 30일 62.3%로 약 한 달 새 44%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를 더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수도권 환자가 지속 증가해 타 권역센터에 분산해 치료하는 방법도 함께 진행 중”이라며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치료센터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자체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전파도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여 지난 30일 경상남도와 부산시가 병상 부족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경남권
코로나19가 3차 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1일 코로나19 관련 대정부 권고문을 발표했다. 의협은 권고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3단계 일시상향, 코로나19 관리의 패러다임 전환, (가칭)코로나 전용병원(코호트병원) 지정과 가동, 민간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하 권고문 전문. < 코로나19 관련 대한의사협회 대정부 권고문 >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3차 유행 대응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정부에 권고합니다. 1. 단기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서 3단계 일시상향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나 '1.5단계', '2.5단계' 식의 세분화에 이어 오늘부터 시행되는 '2단계+α' 와 같은 예외적 핀셋방역 적용으로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국민의 입장에서는 실생활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어디까지 활동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또, 확진자가 400~500명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정부가 제시한 2.5단계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미 일부 국민은 자발적으로 외출과 모임을 삼가면서 사실상 3단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던 임산부가 제왕절개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산모(임신38주)는 지난달 27일 확진을 받아 당일 경북대학교병원 국가지정치료병상에 입원했다. 병원은 산모와 태아의 안녕을 위해서 제왕절개수술로 출산하기로 결정하고, 관련부서가 모여 대응회의를 진행했다. 경북대병원은 의료진의 감염노출을 줄이기 위해 최소인력을 이동형음압기가 설치된 수술실에 투입하고 PAPR을 포함한 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이 제왕절개수술을 진행해 27일 2.8kg의 건강한 여아가 태어났다. 신생아는 음압격리실에서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간호했고 48시간 간격으로 2회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지난 30일 퇴원했으며, 산모는 현재 국가지정치료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담당 산부인과 교수는 “산모가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입원했으나 최소한의 인력으로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수술했으며, 방호복과 멸균가운, 호흡보후구를 착용하고 시술을 하다보니 다소 힘들었지만 다행히 성공적으로 출산했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대병원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치료에 전념하며 총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코호트 격리됐던 전남대학교병원이 오늘 격리해제 됨에 따라 사실상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격리 해제는 그간 원내 감염확산 가능성이 낮아지고, 자가격리 됐던 의료진이 PCR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진료현장에 대부분 복귀함에 따라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방역당국과의 긴밀한 협의 끝에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오늘부터 외래 진료, 수술실 운영, 입원 등 모든 진료시스템을 코호트 격리 이전처럼 정상적으로 가동한다. 다만 지난 달 28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응급실은 오는 4일부터 모든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상 진료가 가능하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외래진료는 현행대로 비대면 진료도 병행해 이뤄지며, 외래를 통한 입원환자의 경우 환자와 보호자는 48시간 이내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있어야 입원이 가능하다. 이로써 지난 달 17일부터 사상 초유의 코호트 격리를 겪게 된 전남대병원은 그간 개인방역의 미흡함에 대한 뼈아픈 반성과 함께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정상 회복하고자하는 전 직원의 노력에 힘입어 격리지연이라는 불상사 없이 2주 만에 격리에서 벗어나게 됐다. 지난달 20일 신임 병원장으로 취임한 날부터 공식 외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 마켓 액세스(Market Access) 부서 총괄 권선희 전무가 12월 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의 '2020 보건산업&연구개발 성과 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자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번 표창은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혁신 신약의 도입을 통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해 온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권 전무는 2019년 5월에 발표된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아스트라제네카의 5개년 국내 협력 계획의 수립과 이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생산에 대한 CMO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장기 공급 계약 체결 등 올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으며, 권선희 전무는 한국의 바이오헬스 전문 기업들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본사와 국내 기업 간 교두보 역할을 했다. 국내 신약 접근성 확대에 대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올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면역항암제 임핀지, 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 유방암 치료제 파슬로덱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체중 감소 효과와 장기 안전성을 바탕으로 3분기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25.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삭센다®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 3분기 매출 384억 원 중 약 97억 원으로 약 25.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8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삭센다®는 3분기 시장 점유율 1위와 더불어 최근 1년 누적 매출액(MAT) 1위도 기록했다. 삭센다®의 1년간 국내 연간 누적 매출액(MAT)은 약 389억 원으로, 이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의 27.4%에 해당한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삭센다®가 비만 치료제 시장 1위의 자리를 수성한 것은 체중 감소 효과, 심대사 위험요인 개선 효과, 장기 안전성 등 삭센다의 다양한 치료 이점을 입증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했다. 그는 “비만은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정도로 다른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사업 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DWRX2003은 코로나19 치료제 중 합성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정부 임상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한 효력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최종 개발 가능성과 함께 1회 투여 주사제형으로 효과의 지속성과 편의성을 높인 기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사업 대상 과제 선정으로 대웅제약은 2021년 9월까지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DWRX2003 임상 비용 중 약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웅제약은 내년 초 다국가 임상2상을 개시해 신속하게 임상결과를 확보하고 조건부 허가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DWRX2003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제거작용, 싸이토카인 폭풍 저해 및 호흡곤란 증상 개선 등 다양한 기전을 갖고 있다.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효과가 확인됐으며, 특히 바이러스 제거작용은 SKP2 저해작용을 이용한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되더라도 제거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DWRX2003은 대웅테라퓨틱스의 주사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1월 27일 코로나19 방역에 노력하는 공공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강원도 5개(원주, 강릉, 속초, 삼척, 영월) 의료원에 방역키트 1000개를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역키트 후원은 10월 한 달간 실시된 임직원 걷기 캠페인 ‘HIRA인 한마음 워킹챌린지’와 연계해 기획됐다. ‘HIRA인 한마음 워킹챌린지’는 임직원들의 걷기를 통해 목표 1억 걸음을 모으는 환경보호 및 비대면 기부 캠페인으로, 행사기간 동안 임직원 1728명이 동참해 목표 걸음 수 대비 250%를 초과한 총 2억 5000여걸음을 달성해 기부재원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10월에는 강원지역 5개 공공의료원에 3000만원을 후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외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박인기 기획조정실장은 “심평원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사회 공공의료원 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세번째 대유행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철저한 개인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의협이 1일 배포한 대국민 캠페인용 홍보물은 산타 할아버지가 코로나 때문에 못 올까봐 “마스크도 잘하고 손도 잘 씻고 있으니 꼭 와 달라”는 어린이의 간절히 바람을 담았다. UCC를 통해 의협은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이 필수적이며, 외출과 모임을 삼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환자에 대한 편견이나 혐오를 경계하고, 주변의 어르신과 아이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배려하고 지켜줄 것을 강하게 권면하고 있다. 의협이 코로나19와 관련한 대국민 캠페인에 나선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3월 “큰 눈 오는 날처럼 집에서 머물자”며 3-1-1 캠페인을 제안했고, 2차 재유행이 발생한 8월에도 “다시 큰 눈 오는 날처럼 집에서 머물자”며 전 국민에게 자발적 거리두기를 권고해 긍정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우려했던 3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는데 정작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1월 30일, 칠레 보건감독청(Superintendencia de Salud 청장 파트리시오 페르난데스)과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영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는 한국-칠레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의제를 발굴하고 미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장근호)이 양국 건강보험 주관기관에 제안해 이뤄졌으며, K-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칠레는 보험제도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한국과 유사하지만, 칠레 국민들이 공적보험과 민영보험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단일보험자 제도와는 차이가 있다. 이번 화상회의에서는 양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관리방안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및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건보공단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코로나-19 대응에서의 역할 △한국의 건강보험 빅데이터 및 재정관리에 대해, 칠레 보건감독청은 △칠레 보건의료제도 및 관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칠레측은 보건감독청 최고 책임자인 파트리시오 페르난데스 청장과 보건부 국제협력관계자 등 5명이 참석했고, 한국측은 주칠레 대한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파브리병의 증상과 진단 방법에 대한 전문의 강연으로 구성된 ‘FAST(Fabry Accelerate Screening Test)’ 온라인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파브리병의 조기 진단과 스크리닝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FAST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10~11월 두 달간 ‘FAST’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강연 내용은 온라인을 통해 송출됐으며, 총 23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비특이적으로 발현되는 파브리병의 의심 징후와 진단 방법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의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 병원 심장내과 최의영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 감별진단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영상학적 검사 및 유전자 검사를 이용한 비후성 심근증(HCM) 감별 진단이 심장 및 심장 외 증상에 대한 예방과 관리 지침의 제공 및 예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장내과 권영주 교수가 ‘파브리병 진단에서 신생검의 역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400명대로 집계됐다. 격리 환자가 6200명대로 늘어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100명대에 근접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0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4652명(해외유입 458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0명으로 총 2만 7885명(80.47%)이 격리해제 돼, 현재 624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7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6명(치명률 1.5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3명, 경기 86명, 부산·충북 각 31명씩, 광주 22명, 인천·충남 각 16명씩, 대구 11명, 대전·경북·경남 각 10명씩, 강원·전북 각 9명씩, 울산·세종·전남 각 2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1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08만 3997명 중 298만 445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6만 489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의료현장 추가 공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세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의약품으로, 이번 3차 추가 생산에 투입된 혈장은 지난 두 번째 생산과 같은 240리터이다. 회사 측은 이번 생산분 모두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 사용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쓸 수 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지난 10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GC5131A’의 첫번째 치료목적사용 승인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중 가장 많은 총 10건의 승인을 획득했다. 특히, 코로나19 중증환자에 치료의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 속에 혈장치료제에 대한 의료현장의 높은 니즈는 중증환자 치료옵션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혈장치료제는 제제 특성상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확보한 만큼만 생산할 수 있다. 최근 단체 혈장 공여가 이어지는 등 혈장 수급 또한 원활히 진행되
코로나19 확진 부산시민 20명(남자 15명, 여자5명)이 지난 30일 오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월 대구에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무렵, 병원을 통째로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하다가 올해 6월 15일 재개원하면서 정상진료를 시작했고, 외래진료와 완전히 분리된 코로나19 격리병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대구동산병원은 일반진료 건물에서 50m 이상 떨어진 ‘구(救)병동’에서 145병상의 코로나19 격리 병동을 갖추고 현재 28명의 환자를 입원치료 중이다. 이날 부산시민 20명이 추가 입원하면 전체 48명의 확진자를 돌보게 된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코로나19로 대구가 힘들 때,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셨고 또 각 지역에서 생활보호센터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대구시민들을 치료해주셨다”며 “대구동산병원은 그동안 타 지역에서 대구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부산지역 코로나 환자들을 입원치료하기로 했다. 부산시민들께서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시도록 우리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