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9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하고, 비수도권에 대해서는 일제히 1.5단계로 상향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유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각 부처와 지자체, 생활방역위원회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수도권에 대해서 2단계 조치를 유지하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 특히 젊은 층 중심의 위험도가 높은 활동에 대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에 대해서는 거리 두기 단계를 일제히 1.5단계로 상향 조정하되, 위험도가 높은 지자체는 2단계로 상향하고 수도권과 동일한 방역 강화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금주 동안의 상황을 계속 평가하며 확산 증가 추이가 지속되는 경우 신속하게 수도권 또는 전국 거리 두기 단계의 상향을 검토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400명대로 떨어졌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확산세가 지속되고 검사 중 환자도 6만명을 넘어서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3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3824명(해외유입 45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3명으로 총 2만 7542명(81.42%)이 격리해제 돼, 현재 57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3명(치명률 1.5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6명, 경기 95명, 인천 22명, 부산 21명, 충북 20명, 강원·전남 각 19명씩, 전북 17명, 경남 15명, 충남 12명, 경북 11명, 광주·대전 각 6명씩, 세종 3명, 대구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7명, 외국인 1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04만 6971명 중 295만 31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6만 282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만 323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55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86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3375명(해외유입 45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46명으로 총 2만 7349명(81.95%)이 격리해제 돼, 현재 55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8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2명(치명률 1.5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6명, 경기 122명, 강원 33명, 부산 27명, 인천 25명, 충북 23명, 광주·충남 각 14명씩, 대전·경남 각 13명씩, 전북 9명, 전남 7명, 경북 4명, 울산 3명, 제주 2명, 대구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03만 2004명 중 293만 983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879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만큼이나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 때가 있었을까. 최근 코로나19가 3차 대유행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위기감이 더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날이 부쩍 쌀쌀해진 요즘, 고연령자에 대한 높은 관심이 요구된다. 이에 의약업계는 소외 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팔을 걷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기금을 전달하거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키트를 기부하는 한편,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한국머크, 기부 물품으로 바자회 열고 수익 기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들로 사내 바자회를 열어 기금을 마련하고, 독거노인의 코로나19 극복과 건강증진을 돕고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내 자원봉사팀 ‘머크누리’의 리드로 온라인 입찰 방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직원들의 기부품들을 화상으로 경매했다.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 약 90여명의 임직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했으며, 한국머크는 바자회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업 차원에서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참여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27일 대국민 권고문을 발표했다. 의협은 해이해졌던 경각심을 일깨우고 철저한 개인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강조하는 한편, 국민 서로가 보호하고 배려하는 노력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하 권고문 전문.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관련 권고문> 갑작스럽게 찾아온 신종 감염병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시작했던 2020년 숨 가쁜 한해가 어느덧 저물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 짧은 시간 동안 폭발적인 감염 확산이 있었고 이후로도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이어졌지만 국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 의식과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이 있었기에 여전히 우리의 일상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크게 증가하면서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날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이라는 사회적 교류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 시기와, 차갑고 건조한 겨울의 계절적 특성이 더해지면서 감염 확산의 위협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져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대한의사협회는 국민 여러분께 코로나19 방역의
보건복지부가 일방적으로 시행한 ‘면허 미신고에 따른 면허효력정지 사전통지’건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내년 6월말까지 유예할 예정이라는 안내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상당수 의사회원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초래한 면허정지 사전통지와 관련해 이달 12일 복지부에 명확한 입장을 요청한 바 있다. 의협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의 최일선에서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진료에 여념이 없는 의사들에게 면허효력정지 처분을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전하고 유예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에서 27일 회신 공문을 보내 “면허효력정지처분은 처분 대상자가 많다는 점, 관련 사안에 대한 2020년 제2차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논의 결과 및 현재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당초 통보된 시점에 면허효력정지가 시행될 경우 의료인 공백으로 방역업무에 차질이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2021년 6월말까지 본 처분의 면허효력정지처분을 유예할 예정임”이라고 안내했다. 의협은 “면허효력정지 처분이 부당하고 불합리하다는 협회의 의견이 수용되고 유예 요구가 관철됐다. 회원들께서는 안심하고 진료에 전념해주시기 바란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이하 IPO)를 추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달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 받은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45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 승인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IPO를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PO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영투명성 확보 △재무건전성 강화 △신속한 사업의 전개와 확장 △해외사업 확대 등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백신∙바이오 영역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한편, SK바이오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정부와 보건당국을 향해 현재의 중환자 병상 확보 및 운영 방안에서 벗어나, 급증하는 환자에 대비하여 충분한 수의 중환자 병상을 확충과 효율적인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전향적인 정책의 변화를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중환자의학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신규 확진자의 증가는 전체 의료체계에 부담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감염병의 특성상 자칫 유래가 없는 재난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적절한 진료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 감소를 위해 중환자 치료 역량을 최대한 확대하고 효율적인 체계를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지난 3월 첫 유행 당시부터 정부 및 보건당국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병상 확보 및 파악, 환자 선별, 이송을 포함한 중환자 진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학회는 ”그러나 코로나19 대응의 성패를 가름하는 정부, 보건당국 및 의료계의 중환자 진료체계 구축은 아쉽게도 답보 상태에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지금 정부 당국은 중환자 진료 병상의 확충에 대한 충분하고 효과적인 대책이나 실행 없이, 이미 확보된 제한적인 중환자 병상의 운영 및 한계가 명확한 추가 병상 확보 방안만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학
전남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진료 중단됐던 응급실을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28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전남대병원은 지역 내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등 방역당국과의 긴밀한 협의 및 원내 진료과실장 회의를 갖고 응급실 제한적 운영을 최종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17일 코호트 격리 직후부터 응급실을 최대한 빨리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오면서 이제는 감염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한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광주광역시에서도 신중한 검토를 거친 후 병원측 결정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당분간 2차 병원서 전원 요청이 있고, 3차 의료기관의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중증환자만을 대상으로 진료하게 된다. 경증환자의 경우 치료가 가능한 1·2차 병원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의사회 창립 105주년 기념식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의미있게 진행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11월 27일 오전 7시 30분 제116차 상임이사회 종료 후 ‘서울특별시의사회 창립 10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임직원이 힘을 모아 회원과 시민에 작은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홍준 회장은 105주년 기념사에서 “서울시의사회가 어려운 상황 극복을 위한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숙제가 됐다. 시민과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홍준 회장은 이어 “비방은 쉽지만 대안 제시는 어렵다. 그러나 지친 회원과 희망을 놓아가는 시민을 위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기 위해 부여된 시간까지 책임감을 가지자”고 독려했다. 김교웅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의료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그 중심에 서울시의사회가 있다. 회원과 국민을 위해 시야를 넓고 길게 가지면 미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인사했다. 임선영 서울시의사회 감사도 “새벽부터 음지에서 열심히 일하는 서울시의사회 상임진이 든든하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끝까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표순열 위원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성모병원지부(황경희 지부장)와 2020년 임금·단체 협약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금·단체 협약 조인식은 양측 노·사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과 25일로 나눠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 노·사 양측은 2020년도 임금을 총액대비 2.15%를 인상키로 합의했다. 세부내용은 ▲상여금 50% 인상 ▲설 효도수당 인상 ▲특별격려금 지급 등이다. 또 슬리핑오프(Sleeping-Off, 수면 휴식 시간), 휴일수당지급기준, 특별휴가, 진료비 감면 등 근무환경개선과 복지후생 확대 등의 내용에도 의견을 함께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사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노사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격리 환자는 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현재 5만 6000여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5명, 해외유입 사례는 4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2887명(해외유입 454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3명으로 총 2만 7103명(82.41%)이 격리해제 돼, 현재 526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7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16명(치명률 1.5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4명, 경기 112명, 경남 38명, 충남 31명, 부산·전북 각 24명씩, 인천 21명, 충북 19명, 광주 13명, 전남 10명, 강원 8명, 울산 7명, 대전 5명, 세종·경북·제주 각 3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3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00만 9577명 중 292만 5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663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이 ‘제넥솔PM주’를 이용한 항암 치료의 최신 동향을 동남아의 항암 전문 의료진과 공유했다. 제넥솔PM은 삼양바이오팜의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해 유방암, 난소암, 폐암 치료제 ‘제넥솔주’(성분명: 파클리탁셀)의 효과를 높이고 독성을 줄인 항암 치료제다.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 사장)은 ‘제넥솔PM (동남아 수출명: ‘팍수스PM’)을 이용한 코로나19 시대의 폐암 환자 치료’를 주제로 열린 웨비나에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의 의료진 약 1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말레이시아 ‘마코타(Mahkota) 메디컬센터’의 총쾅짓(Chong Kwang Jeat) 박사를 좌장으로 아주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이현우 교수, 필리핀 ‘아시아병원 암 연구소(Asian Hospital and Medical Centre, Asian Cancer Institute)’ 메리 마날로 이곳(Mary Manalo-Igot) 박사가 연사로 나서서 폐암 치료에서 제넥솔PM의 역할 증대와 최신 임상 사례 등을 공유했다. 삼양바이오팜은 1995년 자체 개발한 식물세포 배양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파클리탁셀의 대
전남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중단됐던 외래 대면진료가 26일 순조롭게 재개됐다고 전했다. 코호트 격리된 지난 17일 이후 9일 만에 재개된 대면진료는 예약된 재진환자와 예약된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남대병원은 환자들의 출입에 큰 불편이 없도록 직원들이 오전 8시부터 1동 입구에서 안내에 나섰으며, 예전처럼 열 체크와 출입 기록 작성 후 입장토록 했다. 또한 환자들이 대기할 때 좌석에 일정간격으로 ‘X’표시를 부착해 거리두기를 유지하도록 했으며, 일부는 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거리두기를 안내하기도 했다. 대면진료 첫날 병원 로비는 전반적으로 큰 혼선 없이 차분한 분위기였으며, 환자들도 대부분 불편사항 없이 진료를 받았다는 반응이었다. 이날 호흡기내과 예약 환자인 A씨는 “병원 오기 전에는 환자들이 많이 몰려 오랫동안 기다리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 기다림 없이 무난하게 진료 받게 돼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또 60대 환자 B씨는 “진료 중단 소식에 예약된 날짜에 진료를 못 받을까봐 애태웠는데 진료를 받게 돼 반가웠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란다”면서 병원을 나섰다. 하지만 당초 25일부터 시행키로 했던 응급실 제한적 운영은
서울대병원이 최근 서울에서 확진자 급증으로 기존 구급차 등으로 확진환자를 개별 이송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원활한 이송을 위해 대형 버스를 개조해 환자 이송에 들어갔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무증상 확진자의 생활치료센터, 병원 등으로의 원활한 이송을 위해 대형 버스를 개조했다. 최대 40명 탑승할 수 있으며 레벨D 방호복을 입은 운전자와는 칸막이로 격리했다. 감염환자 승하차 전후에는 철저한 방역을 하게 된다. 개조 작업 완료 후 지난 9일, 서울시에 이를 통보했다. 25일 저녁 감염환자 첫 버스 이송이 시작됐다. 강서구 보건소에서 확진된 경증환자 16명을 강서구 곰달래도서관 주차장에서 태릉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한 것. 기존 구급차로 1~2명 씩 이송한 것에 비해 보건, 행정적인 인력과 물자, 시간 등이 한층 간결해졌다. 서울대병원은 당분간 이송지원 버스를 운행을 24시간 지원해 확진자 급증 상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송지원 버스는 요청기관에서 서울시 보건정책과 응급의료관리팀 및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 배정반을 통해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총괄팀(SMICU)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서울시와 대량 확진자 발생을 대비
인하대병원이 협력병원들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은 19일 인천의료원과 백령병원 등 46개 협력병원 의료진 및 실무자 2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 우려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에서는 ▲감염관리실 ▲가치혁신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경기서북부권 희귀유전질환센터 등이 참여했다. 감염관리실은 감염증 관련 손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전파경로별 주의사항을 공유했다. 가치혁신팀은 환자안전법과 환자안전실무 교육을 진행했으며, 심뇌혈관질환센터는 뇌졸중의 증상과 치료·관리법에 대해 전파하면서 예방을 위한 식단관리법을 함께 알렸다. 희귀유전질환센터는 권역거점센터로서 주민들이 근거리에서 지속적으로 전문의들의 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을 소개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인하대병원은 지역 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상반기 집체교육과 하반기 방문교육 등으로 협력병원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앞으로도 사회적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행사를 조합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은 지난 25일 동관 5층 회의실에서 ‘개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5년 11월 25일 개교한 누리봄교실은 국내 최초로 교육청 인가를 받아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학업의 연속성과 또래 관계 유지를 위해 현직교사, 대학생, 기업 등 여러 봉사자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50여 명이 넘는 졸업생들이 학교 복귀 및 사회로 진출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백혈병 및 소아암을 이겨낸 2명의 완치학생에게 완치메달과 현재 치료와 학업에 열심인 학생에게는 모범상을 수여했고, 자원봉사를 해온 현직 교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양대병원 병원학교 이영호 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병원학교 수업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노력으로 비대면 수업을 위한 영상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백혈병 및 소아암 아이들에게 또 다른 경험과 희망을 심어주었고,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축사에서 “환우들의 치료와 학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5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의료법인 석경의료재단의 의학발전기금 기부약정식을 개최했다. 석경의료재단 성대영 이사장은 의학발전기금 6억 1500만원을 약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대영 이사장과 센트럴병원 김유완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최재욱 환경의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석경의료재단은 시화지역 최대 종합병원인 센트럴병원을 운영하며 경기서남부 최상급의료기관인 안산병원과의 교류관계를 기반으로 고려대의료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재단의 뜻에 따라 의대 환경의학연구소와 보건대학원, 안산병원에서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와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기부식에서 성대영 이사장은 “평소에도 대학병원들의 연구를 통한 의학발전 및 건강한 사회 기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의학연구와 인재양성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정진택 총장은 “코로나19로 의료계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의학발전을 위해 이렇게 소중한 정성을 전해주시니 더욱 의미가 깊다. 이사장님의 고귀하고 큰 뜻은 모두에게 큰 울림과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가 이번 달 초에 개최된 ‘제52차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경환 교수는 서울대병원 흉부외과장, 서울의대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한 흉부외과 성인심장수술 분야 베테랑이다.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을 거치며 행정 능력과 IT능력도 겸비했다. 김 교수는 전공의 교육과 회원 간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화시대와 발맞춘 학회의 역량 강화를 약속하며 많은 회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 재임 중 국내 최초 암정밀 의료분야 통합플랫폼, 빅데이터 리서치 클라우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김경환 교수는 “흉부외과를 희망하는 전공의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개인적으로 안타깝다”며 “현재의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제도를 보완하고 학회 회원 간의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68년 창립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국내외 학술대회와 교육 활동을 통해 흉부외과의 수준을 높이고, 학회지를 발간하는 등 최신 의학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김 교수의 임기는 2년이다. 현 이사장인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가 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하루 확진자 발생에 5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53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2318명(해외유입 450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5명으로 총 2만 6950명(83.3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48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15명(치명률 1.59%)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402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경남 45명, 부산 19명, 충남·전북 각 16명씩, 광주 14명, 전남 9명, 강원·충북 각 8명씩, 울산 6명, 세종 4명, 경북·제주 각 2명씩, 대구·대전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1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98만 8046명 중 290만 36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5361명이 검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