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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2월6개 제약사∙지주사들의 최대주주가 매수와 매도 등 소유주식에 변화를 줬다. 특히오너일가의 주식매수∙매도가 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종근당홀딩스, 한미사이언스, JW홀딩스는 친인척들이, 삼일제약은 허승범 부회장이, 동성제약은 이양구 사장이 주식이 변동됐으며, 일성신약은 윤덕근 상무의 주식이 변동됐다. 대부분이 매도보다는 매수를 진행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주식을 매수∙매도한 7명의 최대주주 중 매도를 했던 주주는 단 2명에 불과했다. 종근당홀딩스는이장한 회장의 자녀 이주경 씨가 지난 1일 200주를 매수해기존 10만 2700주에서 10만 2900주로 확대됐다. 이번매수로 이주경 씨의 주식 비율은 2.05%가 됐다. 한미사이언스에서는이 달 20일 故 임성기 전 회장과 송영숙 회장의 차남인 임종훈 사장이 30만주를 매도하면서 현재 535만 9425주를소유하고 있다. 매도 주식이 많으나 임 사장의 전체 지분은 7.96%로높은 편이다. JW홀딩스는친인척으로 확인된 이동하 씨가 1건, 이수민 씨가 2건의 매수를 진행했다. 이동하씨는 기존 156만 8379주를 갖고 있었으나, 2000주를 매수해 157만 379를갖게 됐다. 비율은 2.29%다. 이수민씨는 6만
파마리서치가 만성 회전근개 질환 치료에 PDRN 주사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재활의학학회에서 2017년에 발표한 ‘만성 회전근개 건병증 PDRN 주사 및 추적 관찰 비교 연구’ 임상 논문에 의하면, 난치성 회전근개 질환(RCD; Rotator Cuff Disease) 환자군에게 PDRN 주사를 투여한 후 3개월, 6개월 간격으로 환자의 상태를 추적한 결과, 투여 전보다 통증 및 장애 치료에 유의미한 개선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임상 연구는 난치성 만성 회전근개 질환 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PDRN(플라센텍스) 주사 치료를 선택한 PDRN 그룹(55명)과 보존적 치료를 선택한 대조군(51명)을 구분해 최종 연구 분석했다. PDRN 그룹에는 PDRN 3mL(리도카인 1% 함유)를 1주 간격으로 총 3회 투여했으며, 대조군에는 진통제 처방 및 회전근개 강화 운동, 견갑상신경차단술 등 보존적 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PDRN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는 시각 아날로그 척도(VAS; Visual Analog Scale)에서 투여 전 통증지수(5.8) 대비 투여 3개월 후 통증지수(3.9)가 1.9 낮아져 32.7% 가량 통증이 개선된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가 H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의 다양한 아형(subtype)에서 일관적인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학술대회(SABCS 2021)에서 발표됐다. 약 1000개의 종양 샘플에 대한 추가 분석(ad hoc analysis) 결과, 유방암 주요 아형(Luminal A: n=542; Luminal B: n=278; HER2-enriched: n=147; Basal-like: n=30)에서 키스칼리와 내분비요법 병용요법이 내분비요법 단독요법 대비 일관적으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Luminal A: HR=0.75; 95% CI: 0.58-0.96; p=.021; Luminal B: HR=0.69; 95% CI: 0.50-0.95; p=.023; HER2-enriched: HR=0.60; 95% CI: 0.40-0.92; p=.018) 이는 치료 예후가 비교적 양호한 아형에서뿐만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제7회 간호대상 시상식’과 ‘제48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 전달식’을 16일 오후 5시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간호계 최고 영예인 간호대상은 2년마다 수여하며 간호사로 평생을 간호사업에 헌신함으로써 우리나라 간호사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탁월한 업적을 쌓은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로는 재독한인간호협회가 선정됐다. 재독한인간호협회는 민간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과 독일 관계 개선과 민간 교류 활성화에도 큰 힘이 돼 왔다. 특히 올해 파독간호사 파견 5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그동안의 발자취를 모은 책자를 발간하고 코로나 팬데믹 초기부터 지금까지 지난 2년여 동안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간호와 건강 상담, 건강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독일 한인사회에 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소임을 다해오고 있다. 신경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7회 간호대상 수상을 계기로 세계 각국 한인들에게 큰 귀감이 될 뿐 아니라 한국간호를 넘어 세계 간호의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문정균 재독한인간호사협회 회장은 “간호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재외동포들을 위한 사업을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 발병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증상 완화를 위한 방법은 존재하지만, 근치적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정복이 을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용호, 의생명과학부 배수한 교수, ㈜에스엘메타젠 공동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 만들고 마우스 실험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간학회 공식 학술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 IF 17.425) 최신호에 게재됐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간에 지방이 다량 축적돼 발생한다.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영양 섭취가 과도해진 것이 원인이다. 술을 마시지 않았더라도 신체가 사용하고 남은 영양분이 중성지방으로 간에 쌓이면서 발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진료 환자는 2019년 약 10만명으로 2015년에 비해 2.5배 정도 늘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하는데 간 조직 내 지방 축적을 줄이거나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약만 일부 나와 있을 뿐이다. 치료제 개발을 어려운 이유는 다양한 발병 원인과 증상이다.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 대표 이혜영)는 지난 7월 한달 간 진행된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 대상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위드코로나 시대의 적절한 치료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해 올해 7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지난 1년 간 관절 통증 또는 골관절염을 경험한 45세에서 65세 사이의 성인 남녀 210명으로, 이들은 월 1회 이상의 무릎 통증 발생과 중등도 수준의 통증 강도를 보고했다.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환자, 비전문가 의존도 높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국내 환자들의 질환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6명 중 1명(17%)은 골관절염 진단을 아직 받지 않은 상태였으며,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골관절염 미진단율이 4명 중 1명(23%)으로 더 높았다. 치료행태 관련해 환자들은 치료 방법으로 물리치료(52%), 처방약 복용(46%)을 선호하는 가운데, 식이요법(50%), 국소요법(37%), 일반의약품(17%), 한방 치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7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75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83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702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0만 3606명(해외유입 1만 6016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52명, 사망자는 5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130명(치명률 0.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786명, 경기 2022명, 인천 463명, 부산 303명, 경남 204명, 경북 182명, 대구 163명, 충남 158명, 대전 157명, 강원 150명, 전북 97명, 충북 94명, 전남 69명, 제주 47명, 울산 43명, 광주 35명, 세종 1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3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5명, 외국인 14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15명(신규 0건), 국내감염 48명(신규 3명)이 확인돼 총 63명(신규 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원외처방 상위 11~20위 제약사 제품들이 상위 1위~10위 제약사를 이어 제품 ‘블록버스터’ 수식어를 바짝 쫓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상위 11~20위 제약사들의 지난 10월까지 원외처방액 누계는 1조 8581억원, 제품 수는 923개로 확인됐다. 이 중 블록버스터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보인다고 할 수 있는 83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은 총 47개 제품으로, 총 9023억원을 기록했다. 원외처방액을 기준으로 블록버스터 가능을 보인 제품들은 전체 제품의 48.6%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매출의 71.7%가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드러낸 상위 1~10위 제약사들과는 사뭇 대조되는 모습이다. 특히 11~20위 제약사별로 매출이 높은 제품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휴텍스가 15.7%로 가장 비중이 적었고, 셀트리온제약이 28.6%, 일동제약이 29%로 적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반면 비중이 높은 제약사들 중에서는 아스텔라스가 95.8%로 가장 비중이 크고, 아스트라제네카가 82.1%를 보이며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11위 대웅바이오는 83억원 이상을 기록한 제품 3개 모두가 이미 블록버스터다. 글리아타민이 780억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베시보’와 관련한 연구 결과가 소화기 분야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베시보는 베시포비르(Besifovir)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뉴클레오티드(Nucleotide) 계열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지난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약 허가를 취득, 국내 시판과 함께 후속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진행된 베시보 임상 3상 시험의 추가 연구 및 분석에 관한 것으로, 베시보가 간의 조직학적 개선뿐 아니라, cccDNA(covalently closed circular DNA)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다.cccDNA는 간세포의 핵 내부에 존재하면서 B형 간염 바이러스(HBV)의 증식에 관여하는 물질로서, B형 간염 치료의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임상 연구는 만성 B형 간염 초치료 환자군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베시포비르와 테노포비르DF(Tenofovir DF)를 48주간 투여한 후 간의 조직학적 개선 및 cccDNA 변화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7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7명 더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082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710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9만 6584명(해외유입 1만 5976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57명, 사망자는 5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077명(치명률 0.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785명, 경기 2136명, 인천 497명, 부산 252명, 충남 208명, 경남 192명, 대전 166명, 경북 143명, 강원 138명, 대구 131명, 전북 125명, 충북 91명, 전남 69명, 울산 49명, 제주 48명, 광주 36명, 세종 1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2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15명(신규 6건), 국내감염 45명(신규 16명)이 확인돼 총 60명(신규 2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9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는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하루에만 7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고, 위중증 환자는 800명대를 돌파했다. 누적 사망자는 4000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142명, 해외유입 사례는 33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717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8만 9484명(해외유입 1만 5957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40명, 사망자는 6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020명(치명률 0.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890명, 경기 2263명, 인천 431명, 부산 253명, 충남 203명, 대전 184명, 경남 155명, 강원 141명, 경북 129명, 대구 127명, 전북 103명, 충북 61명, 광주 57명, 전남 53명, 제주 51명, 울산 25명, 세종 1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1명, 외국인 12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9명(신규 0건), 국내감염 29명(신규 2명)이 확인돼 총 38명(신규 2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도 60명 넘게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24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495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8만 2310명(해외유입 1만 592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74명, 사망자는 6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957명(치명률 0.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15명, 경기 1315명, 인천 248명, 부산 160명, 충남 134명, 대구 129명, 경북·경남 각각 128명, 대전 118명, 강원 108명, 충북 80명, 전북 74명, 제주 60명, 전남 56명, 광주 47명, 울산 14명, 세종 1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3명, 외국인 7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9명(신규 3건), 국내감염 27명(신규 9명)이 확인돼 총 36명(신규 1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7일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역대 최다로 발생하며 방역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의료대응역량의 한계를 초과한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도권은 이미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1주차(11.28~12.4) 주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평가에 따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모두 지속 증가했고, 비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62.8%로 증가해 11월 3주차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62.6%)과 유사한 상황이다. 수도권의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은 111.2%로 주간 발생이 이미 대응역량을 초과했고, 비수도권도 49.8%로 지속 증가하는 양상이다. 발생지표의 경우 4일 일일 확진자 5327명 및 일일 사망자 7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주간 60세 이상 확진자 수도 1만 1010명(35.8%)으로 발생 증가에 따라 급격히 증가해 위중증 및 사망자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4,391.9명(국내 발생 3만 743명)으로 전주(일평균 3,501.6명) 대비 25.4%(890.3명) 증가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우리나라 내과의사 10명 중 6명은 원격의료 도입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진의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고, 원격의료 관련 플랫폼에 개인의원 종속, 대형병원 환자쏠림 가속화 등에 대한 우려도 높았다. 다만 본인의 참여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사회에 원격의료는 정착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대한내과의사회는 5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정기총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월 25일부터 일주일간 내과의사 1079명이 참여한 원격의료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원격의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2.53%인 351명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금 부정적도 27.80%(300명)로 나타나 60% 이상이 원격의료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어 보통은 20.76%(224명), 조금 긍정적은 14.92%(161명)으로 나타났으며,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응답도 3.99%(43명)있었다. 전화상당 또는 원격진료 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충분한 진찰을 하지못해 오진의 가능성이 높다(83.06%, 884명)는 점을 꼽았다. 이어 원격의료 관련 플랫폼의 출현으로 개인
2019년 이후 출시된 신약들이 뛰어난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유비스트가 공개한 원외처방액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월까지 집계된 주요 신약 28개의 매출은 총 185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의 매출인 1367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135.9% 상승한 결과다. 2019년부터 매출이 집계되는 제품 중에서는 단연 ‘케이캡’이 으뜸이다. 케이캡은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출시 직후인 2019년에는 297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해에는 725억원으로 143.4% 성장했다. 올해 10월까지의 원외처방액은 지난 해 매출의 108.5%에 이르는 786억원으로 확인됐다. 두 번째로 매출이 높은 유한양행의 3제 혈압약 ‘트루셋’은 특히 2020년 매출 성장률이 1500.5%로 독보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6억원대에서 2020년 105억원을 큰 성장을 이뤄낸 덕분이다. 2021년 10월에는 1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매출의 110.2%를 달성했다. 대웅제약의 3제 혈압약 ‘올로맥스’는 지난 해 매출 대비 높은 달성률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 12억원에서 2020년 279% 상승해 4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0월까지는 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코로나19 감염 사태 이후 처음으로 5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7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75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512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5만 2350명(해외유입 1만 5771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23명, 사망자는 3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658명(치명률 0.8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12명, 경기 1576명, 인천 322명, 부산 142명, 경남 126명, 강원 105명, 경북 97명, 충남 95명, 대구·대전 각각 86명, 전북 50명, 충북 48명, 전남 40명, 광주 29명, 제주 27명, 세종 19명, 울산 1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32명, 외국인 16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 1448명으로 총 4256만 786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만 8509명이 기본접
3분기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매출원가율 축소에 성공했다. 전자공시에 공시된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3분기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이번 3분기 매출원가는 8조 6482억원으로 매출의 58.6%을 차지했다. 작년 3분기 대비 매출원가율은 1.1% 감소했다. 매출원가율은 총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의 비율로, 매출원가는 판매된 상품의 생산원가 혹은 구입원가를 의미한다.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영업수익을 올리는 데 필요한 비용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상위 5개 제약사 중에서는 광동제약의 매출원가가 가장 높고 한미약품의 매출원가가 가장 낮다. 매출 1위 유한양행의 이번 3분기 매출원가는 8749억원으로 매출원가율은 69.2%다. 지난 해 3분기 매출원가가 7772억원의 매출원가율이 67.1%였던 것을 고려하면 매출원가율은 3.2% 증가했다. 매출 2위와 3위인 녹십자와 종근당은 매출원가율이 감소했다. 특히 녹십자의 매출원가율 감소율은 5.6%로 상위 5개 제약사 중 가장 많이 감소했다. 녹십자는 3분기 매출원가가 7407억원으로 매출의 65.2%였으며, 지난 해는 매출원가 7518억원을 기록해 매출원가율은 69.1%로 확인됐다. 종근당의 3분기 매출원가율은 녹십자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유병재)는 경구용 MET 억제제 타브렉타(Tabrecta, 성분명 카프마티닙)가 MET 엑손 14 결손(skipping)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제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비소세포폐암은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다양한 돌연변이가 존재하며, 염색체 7번 장완에 위치한 원종양유전자인 MET 에도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MET 유전자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상 반응을 MET 조절 장애(dysregulation)라고 하며, 크게 MET 증폭(amplification)과 MET 변이(mutations)로 나뉜다. MET 엑손 14 결손은 대표적인 MET 변이에 해당된다. MET 엑손 14 결손이 일어나면 세포 신호와 증식,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MET 경로가 과도하게 자극되고 암세포의 증식을 유발한다. MET 엑손 14 결손은 전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3%에서만 나타날 정도로 흔치 않지만 공격적인 특성 탓에 예후가 좋지 않고, 특히 MET 엑손 14 결손 환자 대상의 후향적 분석 연구에서 MET 엑손 14 결손 환자 중 진단 당시 뇌전이 환자는 37%, 뼈전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로 전국이 위험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은 ‘높음’, 수도권 ‘매우 높음’,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1월 3주차(11/14~20)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 비율 및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 등이 모두 증가 추세로 특히 수도권에서의 악화 양상이 두드러졌다.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2733명으로 전주(2172명) 대비 25.9%(562명) 증가했으며, 수도권이 비수도권 대비 3배 이상 발생이 많은 상황이다. 의료대응 역량대비 발생 비율은 수도권 55.2%에서 70.1%로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24.3%에서 29.5%로 증가했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수도권 75.8%에서 76.5%로 지속 증가하고 있고, 비수도권도 44.5%에서 48.8%로 증가 추세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주간 평균 62.6%로, 특히 수도권은 77%로 병상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사실상 병상 여력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비수도권은 40.1%로 아직 여유가 있다. 방역망 내 관리 비율도 35%로 계속 낮아지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노출 위험이 증
상위제약사가 판관비를 늘린 데에 비해 판촉비는 대폭 줄였다. 전자공시를 통해 공시된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위 50개 제약사 중 26개 제약사의 3분기 판촉비 누계가 확인됐다. 상위 26개 제약사의 2021년 3분기까지 사용된 판촉비는 1173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2%를 판촉비를 사용했다.전년 동기 매출의 2.1%인 1891억원을 판촉비로 사용한 것에 비하면, 올해 3분기 판촉비는 38%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3분기 81억원의 판촉비를 사용했으며, 지난 해에는 74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매출 대비 0.6% 수준이지만, 매출 확대에 따라 판촉비도 9.6% 증가했다. 종근당은 상위 5개 제약사 중 유일하게 판촉비가 감소했다. 매출 대비 판촉비 비중은 0.9~1.0을 유지했으나, 판촉비는 101억원에서 90억원으로 11% 하락했다. 광동제약은 매출의 0.4%를 판촉비에 투자한다. 2020년에는 32억원을, 2021년에는 34억원을 판촉비로 사용했으며, 판촉비는 5.1% 상승했다. 한미약품의 판촉비는 매출의 2.7%로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을 판촉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판촉비도 216억원에서 225억원으로 4.5%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판촉비 비중이 0.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