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9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상황이 나아졌다가 나빠졌다가를 반복하며 장기화되고 있는 지금의 코로나19 팬데믹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었기 때문에 그 경험을 토대로 예전보다 더 나은 대비와 대처가 가능했다는 것이 현장전문가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의 대처단계에 안주하지 않고 코로나19 종식 이후 펼쳐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더 많은 준비와 발전이 필요하다는데 이견이 없었다.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는 인제대학교디자인연구소와 공동으로 24일 ‘감염병 시대의 헬스케어 디자인’을 주제로 한 2020년 춘추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서 한림의대 최영준 교수, 경기도의료원 임승관 안성병원장, 분당서울대병원 감염관리팀 신명진 간호사, 고양시 감안현 덕양구보건소장이 ‘두 번째 만난 감염, 우리는 어떻게 바뀌었나. 2015년이 묻고, 2020년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이들은 메르스가 지금의 코로나 사태 대비에 도움을 주었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간호사나 역학조사관 등의 인력 확충 ▲공공병원 역량 강화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법적·제도적 규제 보완 ▲상급의료기관들과의 원활한 전달체계 구축 등이 앞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력 부족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 창립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 26일 개원 10주년을 맞이했다. 인증원은 코로나19 상황 속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개원 10주년 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의료기관 인증제 및 환자안전 발전에 기여한 20명의 공로자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및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인증 받은 의료기관을 환자들이 선호할 수 있도록 인증 신뢰성을 제고하고, 의료기관들이 인증을 받고 싶어 하는 의료문화를 조성해가겠다”며 “차세대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의료계에 환자안전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연속 두 자릿수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836명(해외유입 36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명으로 총 2만 3869명(92.39%)이 격리해제 돼, 현재 15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7명(치명률 1.77%)이다.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 27명, 서울 17명, 충남 2명, 부산·대전·울산·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3명, 외국인 8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4만 6146명 중 249만 862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682명이 검사 중에 있다.
150명을 돌파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두 자릿수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775명(해외유입 362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7명으로 총 2만 3834명(92.47%)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8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0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7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러 서울 22명, 대전·충남 각 2명씩, 인천 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4만 679명 중 249만 301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88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생활습관이나 트렌드 등 많은 부분을 바꾸어놓았지만 팬데믹 상황이 언제쯤 끝날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이에 가만히 순응하기보단 변화와 대응방법 마련에 촉각을 세워야 한다고 보건정책 전문가는 말한다. 특히 그동안 유지해온 기존 병원행정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환자의 정보를 포괄하는 의료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원무, 홍보, 교육, 노무를 아우르는 모든 면에서 변화가 이뤄져 ‘에프터 코로나(After Corona) 시대’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23일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시대 병원행정의 변화와 방향을 논하는 종합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서 가톨릭학원 보건정책실 박병태 국장은 에프터 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의료시스템 변화와 전망에 대해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에프터 코로나 시대의 병원행정을 ‘3.3.7 프레임’으로 소개했다. ‘3.3.7 프레임’은 3가지 진실, 3가지 변화, 7가지 예측사항을 의미한다. 박 국장은 “코로나19로 활성화된 원격진료는 단지 빙산의 일각일 뿐이고 디지털 콘텍트가 점점 이루어질수록 모든 패턴이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인식도 향상을 위한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전 직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하며 기간은 26일부터 30일까지다. 이번 주간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공보건의료사업 안내서 배부를 시작으로 공공보건의료사업 응원하기, 취약계층 지원물품 선호조사, 건강부스 및 캠페인 운영과 공공보건교육 수료인증, 자음퀴즈, 설문조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윤환중 병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워킹스루라는 새로운 방식의 주간행사를 통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대학교병원은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및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인 대전역 시민건강증진실이 개소한지 올해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해 대전역 시민건강증진실 1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도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결과와 관련해, 제품의 허가사항에 따라 의료진의 판단 아래 투여하는 것이 지속 권고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 사망률 및 치료기간 등에 있어 대조군과 시험군 간 차이가 없었다고 발표(10.15.)한 바 있다. 해당 연구결과는 학술논문 게재절차상의 동료심사(peer review)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로, 식약처와 질병청은 발표내용 검토 및 전문가 자문 결과, 투여시기, 중증도별 하위군 분석 등 추가적인 자료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식약처는 추후 세계보건기구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결과가 발표되면 시험에 등록된 대상환자, 시험을 실시한 지역 의료환경 등 시험방법과 결과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비롯해 해외 규제당국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ID)에서 주도한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해 보조산소가 필요한 중증 입원환자 등에 한하여 렘데시비르를 사용하도록 지난 7월 24일 허가했다. 코로나19 환자에서 렘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샨)는 자사의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싱귤레어®(성분명: 몬테루카스트나트륨)의 국내 허가 20주년을 기념하는 ‘다(多)가치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7월부터 10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다(多)가치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분야의 전문의와 개원의 40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따른 알레르기비염 및 천식의 효과적인 치료 전략과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사례 등 학술적 지견을 공유했다. 10월 22일에 열린 마지막 심포지엄은 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유광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천식 치료의 최신 전략’을 주제로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가 ‘천식 관리의 어려움과 극복 방법: 현재와 미래’에 관해 강연했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호흡기내과 문지용 교수는 ‘천식 치료를 위한 LTRA 조절제: 왜 싱귤레어®인가?’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천식 치료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싱귤레어®가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재조명했다. 유광하 교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23일 대웅제약㈜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WP16001’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제1형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셀루메티닙’을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으로 최초 지정했다.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신종 감염병 예방 또는 치료제 ▲혁신의료기기 등 공중보건 위기 대응 또는 질병 치료에 혁신적 기여를 하는 제품이 해당된다. ‘신속심사제도’는 신속심사 대상이 되는 의료제품의 허가 신청시 다른 의료제품보다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심사해 환자의 치료기회를 신속하게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되면 다른 의약품에 비해 우선적으로 신속히 품목허가 심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20일이 걸리는 심사기간을 90일로 단축할 수 있다. 식약처는 업체가 제출한 신속심사 지정 신청서 및 제출자료를 검토해 신속심사대상 해당여부를 판단했다. 대웅제약㈜ ‘DWP16001’은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국내개발 신약’에 해당해,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셀루메티닙’은 ‘3세 이상 소아의 수술이 불가능한 제1형 신경섬유종증(neurofibromatosis)’ 치료에 사용되는 신물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10월 22일 여의도 CCMM 빌딩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용신봉사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용신봉사상은 1964년 소설 상록수의 실제 모델이자 여성농촌운동가인 최용신 여사의 뜻을 이어 제정한 상으로 희생과 사랑의 정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여성발전에 힘쓴 모범적인 여성에 대한 표창이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수상사유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우리나라에서도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보건의료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헌신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산될 당시 환자 치료를 위해 총 369명의 간호조무사를 모집해 코로나19 환자 치료 지원 활동을 실시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간호조무사 돕기 마스크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의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 방역 인력 지원에 함께했으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전국 150여 의료기관과 부산지역 코로나19 방역현장에 종사하는 1만여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생수와 간식을 전달해 격려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 5대 원장으로 임영진 前대한병원협회 회장이 취임했다. 임 신임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국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10월 23일부로 업무를 시작했다. 새롭게 취임한 임 신임원장의 임기는 2023년 10월 22일까지이다. 임 신임원장은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의학 석·박사를 취득 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경희대학교 병원장,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일자리 특별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 및 병원행정의 전문가이다. 특히, 임 신임원장은 대한병원협회 회장 재임시 인증원 이사로서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과 관련된 논제들을 다수의 직능단체 및 시도병원회와 협의하며, 정부와 의료기관, 학계 사이의 조율 역할을 담당했다. 영상으로 대체된 취임사에서 임 신임원장은 “40여 년간의 의료현장 경험을 토대로 의료기관의 인증제 참여를 제고하고, 의료현장에서 환자안전이 최고의 가치가 되도록 만들겠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질이 곧 국격을 결정하는 척도가 되고 있어 우리 원의 역할이 더욱 증대됐다
전인적 건강(신체적·사회적·정신적·영적 건강)과 소득, 직업유무가 우울증과 자살 충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팀(김서우, 후카이 미나)은 전국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전인적 건강과 소득, 직업유무가 우울증·자살 충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연령표준화자살률은 24.6명으로 OECD 회원국 중 1위이다. 또한 국내 10~3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인 것으로 밝혀졌다. 윤영호 교수팀의 이번 연구에 따르면, 신체적·영적 건강이 나쁘다고 평가한 남성은 좋다고 생각한 남성보다 우울 위험이 각각 약 4.7배, 5.5배 높았다. 직업이 없는 남성은 있는 남성에 비해 우울 위험이 약 2.2배 높았다. 여성의 경우,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나쁘다고 평가한 여성은 좋다고 평가한 여성보다 우울 위험이 각각 약 2.1배, 3.9배 높았다. 월 소득이 200만원 미만일 때 200만원 이상인 여성에 비해 우울 위험이 약 4.2배 높았다. 전인적 건강, 소득, 직업유무는 남녀의 자살 충동과도 관계가 있었다. 사회적 건강이 나쁜 남성은 좋다고 평가한 것에 비해 자살 충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15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8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698명(해외유입 361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0명으로 총 2만 3717명(92.29%)이 격리해제 돼, 현재 152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2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5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98명, 서울 19명, 대구 5명, 인천·광주·충남 각 4명씩, 전북 2명, 강원·전남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2만 8621명 중 248만 249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43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 부산의료기기 전시회(이하 ‘KIMES Busan 2020’)가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KIMES Busan 2020은 매년 10월 부산에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시혜 확대에 기여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변화하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보여주며 B2B, B2C, 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고객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의료인, 의료산업관계자, 바이어, 딜러 등 1만 358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1만 1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업공동관을 비롯해 여러 의료관련기관과 단체의 홍보관이 마련됐으며, 재활 로봇관, 멸균·소독기기관, 의료기기부품관, 방역관리관 등 특별관과 부민병원, 동아대학교병원, 힘내라병원이 참여하는 병원 헬스케어관을 구성해 미래 병원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K-방역 기자재 전시회(10월 23일~25일, 벡스코 제2전시장)와 지역의료분권주간 선포식(10월 23일, 벡스코 제2전시장)도 동시개최한다. 제2전시장 1층 세미나실에서는 (재)강원테크노파크
국립암센터가 오는 30일 ‘의과학자가 알아야 할 Circulating Tumor DNA의 임상 적용’이라는 주제로 의생명과학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암 진단 분야에서 ‘액체생검(Liquid Biopsy)’이 각광받고 있다. 기존의 침습적인 진단 기술은 암 조직 채취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채집 위치에 따라 생물학적 특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진단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반면 혈액과 같은 체액을 이용한 ‘액체생검(Liquid Biopsy)’은 종양의 발생 부위와 관계없이 조직검사가 가능하며,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적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혈액순환종양 DNA(Circulating Tumor DNA, 이하 ctDNA)’ 검출과 진단, 임상 적용까지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조망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주제로 1부에서는 ▲ctDNA 검출을 위한 검체 수집 및 분리 방법(공선영 국립암센터 진단검사의학과장) ▲ctDNA 검사 방법 및 분석 알고리즘(이승태 연세대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부교수) ▲ctDNA의 임상적 적용(이영주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문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ctDNA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종충남대학교병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일상업무 외에 출입구 통제업무 등 방역업무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으로서는 인력 운영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3일 진료 개시일인 지난 7월 16일부터 지상 1층과 지하 2층 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출입 동선을 차단하고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원일부터 보호자 1인 이외 면회 전면금지를 시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근무편성표에 따라 평일 주·야간은 물론 주말에도 제한된 출입구에서 통제업무를 하고 있다. 또 세종충남대병원은 개원일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원내 발생 가능성 및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는 지난 8월 14일부터 세종충남대병원에 출입구 통제업무를 담당하는 3명의 방역 전문인력을 지원했다. 이들은 원내 출입자들에 대한 발열 체크, 방역지원, 환자 분류 및 안내 등 전반적인 통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 권진우 총무과장은 “국민
4차 산업혁명의 데이터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데이터를 많이 축적하는 것을 넘어 얼마나 잘 통합하고 정리하는지가 중요해졌다. 특히 병원은 모인 환자의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치료와 연구에 활용하는 등 활용도가 광범위 하기 때문에 데이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확보에 열을 올린다.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병원정보협회 학술대회에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쏟아졌다. 이 자리서 설명된 병원별로 역점을 두고 있는 ICT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 개발현황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서울대병원, 문경생활치료센터 운영 경험 서울대병원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대규모 코로나19 감염이 한창일 때 쏟아져 나오는 경증·무증상 환자들을 수용·치료하기 위해 3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시 소재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마련된 문경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다. 이곳에서 치료받고 퇴소한 환자는 총 118명이다. 서울대병원 배예슬 교수는 문경생활치료센터 운영 방법과 활용된 여러 기술을 소개했다. 경증환자를 하루에 2번씩 진료하는 것이 당시 질병관리본부(질병관리청)의 가이드라인이었다. 하지만 의료진이 직접 보호구를 착용하고 모든 환자의 활력징후를 측정하기는 한계가 있었다.
대한의사협회가 잇따른 사망자 보고로 국민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독감 백신에 대해 접종을 일주일간 유보할 것을 권고했다. 무리한 접종 추진보다 국민 안전 고려한 접종 시행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독감예방접종 사망사고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의협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 금년도 실시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이 ▲만 13세~18세 어린이 백신의 유통과정상 상온노출에 따른 접종 일시중단을 시작으로 ▲일부 백신의 백색입자 발견으로 인한 해당백신 접종 중단 ▲접종 후 잇따른 사망자 보고로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연일 증폭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점검했다. 의협은 “이 같은 문제로 인해 국민들의 예방접종 거부 움직임과 일선 의료기관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으며, 백신 접종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으며,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의료진의 안전 접종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GE헬스케어 코리아는 21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0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이하, K-HOSPITAL FAIR 2020)에서 ‘뉴 노멀시대의 을 주제로 병원 경영리더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데 앞장선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의 문경 생활치료센터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관리를 위해 운영된 경상북도 문경 생활치료센터에 첨단정보 기술을 도입해, 서울의 의료진과 문경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중인 환자의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하는 등 디지털 솔루션을 이용한 감염전파 위험 최소화와 환자의 안전, 효율성 증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호환성있게 수집·통합·활용하게 하는 시스템 구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데이터 표준화, 제조자 중립적 인터페이스 시스템, 병원정보시스템 연동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최근 코로나19과 독감의 트윈데믹(Twindemic)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통한 감염병 관리시스템은 중요한 국가적 어젠다이다”라고 진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의료계 패러
전북대학교병원이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 53곳을 발표, 여기에 전북대병원이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참여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심장질환자의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교육, 상담, 비대면 모니터링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란 심장질환으로 삽입형 제세동기(ICD),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CRT), 심박기(Pacemaker)를 삽입한 재택환자를 말하며,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환자만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북대병원에서는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에게 체계적인 교육상담은 물론 재택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의료진은 내원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환 및 치료과정 등을 설명하고, 위급,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위험인자, 기기 사용법, 자가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의사나 간호사가 재택 중인 환자의 임상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