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9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부산대병원은 29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등 3개과 94병상에서 비뇨의학과·내분비대사내과·흉부외과가 추가돼 총 6개과 166병상으로 확대됐다. 특히 간호간병 통합병동은 전 병상이 전동침대이며, 낙상감지선세와 환자모니터링, 에어메트리스 등의 환자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입원 환자와 가족들의 간병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고, 감염 예방과 환자안전 등 한층 높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영순 간호본부장은 “현재 병원은 코로나19로 면회가 제한되고 보호자 출입이 최소한으로 허용되는 상황에서 총체적인 간호와 간병을 제공할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개소해 감염예방과 환자안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외에도 일반 병동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 부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의 운용 병상 수는 총 1345병상이다.
건양대병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건양대병원지부는 29일 건양대병원 11층 대회의실에서 ‘2020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임금협상안의 최종 합의를 위해 시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최원준 의료원장과 조혜숙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조혜진 건양대병원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양대병원 노사는 2020년도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달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10차례의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시행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더불어 의료계 안팎에 닥친 여러 어려움을 우선 해결해야 한다는 노사의 공감대 속에서 지난 9월 16일 잠정 합의했으며,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 된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금인상, 코로나19 위기극복 격려금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혼란이 가중될 수 있는 시기에 환자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양보와 타협이 이뤄진 데 감사하다”며 “노조 설립 이래 4년 연속 무분규 교섭 타결이라는 전통을 계속 이어나감과 동시에 환자와 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동물 효력시험에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률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동물시험은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에 동시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었고, 전세계적으로도 ‘트윈데믹’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진행됐다. 사망률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의 경우 사망률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어 대웅제약은 이번 동물시험에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률 감소를 확인했다.대웅제약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쥐에 니클로사마이드 또는 위약을 단회 투여하고, 2주간 임상 증상을 관찰했다. 그 결과 위약을 투여한 대조군은 40% 사망한 반면 니클로사마이드를 투여한 경우에는 사망률이 0%로 확인됐다. 또한, 약물 투여 2일차에 임상증상 점수에서 대조군 대비 75%의 탁월한 개선효과가 확인됐다.특히 감염 후 7일차에 투여한 경우에도 대조군 40%, 니클로사마이드 투여군 0%로 사망률이 낮음을 확인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치료제의 경우 감염 후 최소 2일 이내에 투약이 권장되고 있는 만큼 이후에 투약한 환자에게도 치료 효과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의료기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감염병 대응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의료기관이 자유롭게 제안 공모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계명대 동산병원은 ‘위치기반 추적 시스템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자원관리 구축 및 실증’을 주제로 공모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사업 주관기관 및 실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본격적인 사업은 10월부터 7개월간 총사업비 20억 규모로 진행된다. 동산병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병원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의료 생태계 조성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산병원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가장 헌신해온 그간의 노력과 지난해 대구 달서구로 최첨단 병원을 건립해 이전하면서 구축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통해 또 한 번 감염병 대처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의지를 통해 강력한 사업 유치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숨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에서 계명대 동산병원은 ▲스마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 및 실증 ▲인공지능 물류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비뇨의학과 이광석·구교철 교수, 감염내과 이경화 교수팀의 ‘공기매매-감염병 의증 환자의 조기 선별진단과 확산방지를 위한 스마트 알고리즘 개발 및 이동식 격리 연계시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 주관 감염병 방역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이광석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박형민 교수, ㈜한국이엔씨, 카카오모빌리티가 공동 연구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 말까지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코로나19 포함 공기매매-감염병 의심 환자들의 분류 및 이동식 감염병 진료소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이광석 교수는 “선별진료소 등에서 워킹스루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데 더 안전한 운영을 위해서는 음압시설의 성능 평가 및 공기 유동 제어를 기반으로 한 검증된 소독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며 “고위험 환자 조기선별 및 방역 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유일의 표준화된 방역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생명과학 국제 학술대회 가운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0년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4000명이 넘는 국내외 연구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생명과학 모든 분야에 걸쳐 총 24개의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전문가 150여 명이 최신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200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앤드류 파이어(Andrew Fire) 스탠퍼드대 교수를 비롯한 총 4명의 기조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매년 연구 업적이 탁월한 국내 연구자들에게 수여하는 KSMCB 학술상에서 올해 생명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윤대진 건국대 교수와 여성생명과학자상을 수상한 묵인희 서울대 교수, Presidential Lecture Award 수상자인 권용태 서울대 교수 등의 수상 강연이 진행된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한 치 앞도 예측이 힘든 상황에서 내실 있는 학술대회를 마련하고자 초기 단계부터 오프라인 학술대회에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을 고려해왔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되며 온
제약사들이 환우들의 질환 극복과 안전한 일상생활 영위를 응원하기 위해 캠페인에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각각 다양한 방식을 통해 환자들을 응원했다. 사노피 아벤티스는 혈우병 환우들의 관절 건강을 위한 홈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하고, 환자 안전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내 교육을 진행했다. 암젠코리아는 엑스지바 급여 2주년을 기념해 사내 임직원들이 2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전이성 암 환자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독의 ‘케토톱’은 일러스트레이터미네이터 ‘키크니’와 함께 일상 통증을 공유를 통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사노피, 혈우병 환우 관절 건강은 물론 모든 환자들 안전까지 생각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혈우병 환우의 관절 건강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튜브 채널 ‘레벨업 프로젝트’를 개설, ‘혈우병 환우 관절 건강 홈트(홈 트레이닝)’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혈우병 환우 관절 건강 홈트’ 운동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혈우병 환자들이 비교적 안전하게 근육 및 관절 강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탄력밴드를 활용했다. 혈우병 환자에서 출혈 빈도가 높은
보험업계가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상승 요인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실손 청구 및 비급여 증가를 지목했다. 대형병원은 코로나19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영향으로 비급여진료 감소 효과가 발생했지만, 의원급은 실손 청구 및 비급여 증가가 꾸준히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치료 재료대, 처치 및 수술료 등 과잉의료에 취약한 항목 중심으로 비급여 청구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언급하며,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상승이 의료계의 과잉진료 때문이라고 에둘러 표현했다. 보험연구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최근 실손의료보험 청구 실태와 시사점(정성희)’ KIRI 리포트를 발간했다. 2017년부터 시행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액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실손보험의 손해율과 위험손실액은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2020년 상반기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은 131.7%로 2019년 하반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6%p 증가해 1.4조원의 위험손실이 발생했다. 코로나19 등으로 발생손해액의 증가율은 다소 둔화됐으나, 2020년 적용 요율 인상의 최소화 등에 따라 실손 손해율은 전년 동기에 비해 오히려 증가했다. 특히 건강보험 보장성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춘계학술대회를 연기하거나 취소했던 학회들이 추계학술대회는 대부분 개최하는 모양새다. 10월에 학술대회 개최 예정인 학회들도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곳이 많았다. 본지가 파악한 10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주요 학회들은 모두 25곳으로, 이 중 17곳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956년 창립 이래 8300명 이상의 회원과 25개 전문 학회를 보유한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인 제64회 ‘KOA(Korean Orthopaedic Association) 2020’을 개최한다. 미국 하버드의대의 Christopher W. DiGiovanni 교수나 싱가포르 국립대 James Hoi-Po Hui 교수 등 국제 연사들의 강의도 준비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초청 연사는 현장 참여가 불가능한 대신 연사들의 전체 영상 강의는 학술대회 기간 중 수시로 상영돼 시청이 가능하다. 대한심장학회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64회 추계학술대회(KSC2020)를 온라인으로 개최, 젊은 연구자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Abstract, Case 세션, 젊은 연구자 경쟁세션 등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보라매병원 의료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이날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으로부터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센터 운영 계획 및 코로나19 대응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이후 원내 음압격리병동과 응급의료센터 및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차례로 점검했다. 박능후 장관은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의료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및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생기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주시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병관 원장은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진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추석 연휴로 인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고자 연휴 기간에도 기존의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이 수도권 현장대응 실적 및 평가자료를 공개하고 추석 연휴는 물론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고연령대의 각별한 건강관리와 주의를 요구했다. 28일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은 지난달 15일 광화문 집회 및 종교집단 집단감염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 이후의 사망자 발생 추이와 상황실 운영 평가 등을 공개했다. 대응상황실에 따르면 8월 15일부터 9월 23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74명으로, 수도권 확진자 중 고령자 비중이 높음에 따라 70대 이후 연령에서 사망자가 집중됐다는 점, 특히 80대 이상의 치명률은 1차 대유행의 경우 보다 높게 나타났다. 상황실은 “고령 신규 확진자 폭증은 5~7일 내 중환자 수 급증으로 이어지고 연이어 중환자 병상 부족과 전원 조정의 어려움이 뒤따르게 되면서 적정한 중환자 치료가 이뤄지지 못해 예방 가능한 사망을 놓칠 수 있다”며 “실제로 9월 3일에서 5일까지 잔여 중환자 병상이 3~4개에 불과한 상황이 지속되는 등 중환자 관리역량에 위기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대응상황실 평가에 대해선 “지자체간 입원대상 선별표 일원화,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9월 25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본사 대강당에서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동행 4기’의 온라인 해단식을 진행했다. 동행 4기는 지난 7월 발대식을 갖고, 약 3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동성제약의 저독성•무취 살충제 ‘동성 비오킬’의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활동이 취소되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동행 4기는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온라인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이들 서포터즈는 동성 비오킬을 직접 사용해보고, 지인에게 제품을 추천하기도 하며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했다. 서포터즈는 이렇게 제작한 후기 컨텐츠를 각자의 SNS에 업로드 했는데, 이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동성 비오킬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서포터즈 각자만의 개성 넘치는 방법으로 이벤트를 열어 실제 소비자와 활발한 소통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9월 정기 미션과 특별 미션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특별 미션은 ‘비오킬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것으로, 탄탄한 구성과 연출이 돋보이는 영상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는 전체 미션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인 최우수 활동자 1명과 우수 활동자 10명, SNS 우수 활동자 5명
경상대학교병원 윤철호 병원장과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이영준 병원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지치지 않고 함께 힘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응원 메시지 전달을 위해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응원 문구를 담은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철호 병원장은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 김인태 지사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황수현 마산의료원장, 최주용 진주시의사회 회장, 김종길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회장에게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민들과 의료진의 피로가 많이 누적된 상황이다”며 “하지만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취지처럼 우리 의료진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립대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순기 총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이영준 병원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정순 창원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화종, 이하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오는 10월 13일까지 ‘AI 활용 신약개발 전문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신약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2020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함에 따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전문교육과정은 앞서 진행한 일반교육과 달리 일반교육과정 수료생과 AI 활용 신약개발 분야에 경험 및 지식이 있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하루 8시간씩 3일간 진행하고,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이다. 1회차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2회차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강사는 AI신약개발지원센터 연구진을 비롯해 김우연 KAIST 화학과 교수, 김완규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3일차 ‘COVID-19 스페셜 세션’에서는 AI신약개발지원센터가 자체 보유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AI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주제로 교육할 예정이다. 각 강좌별 수강정원은 30명이며, 정부지원금으로 진
대한의학회는 25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에게 각각 3억원 상당의 감염보호복과 2억원 상당의 산소포화도 측정기 및 이동형 음압기를 전달했다. 또한 대한의학회 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구사업에 8천만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노바티스 본사가 조성한 미화 2천만 달러 규모의 ‘노바티스 COVID-19 대응 펀드’에서 출연된 것으로, 한국노바티스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를 통해 5억 8000만원의 기부금을 희사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지난 5월 2주간에 걸쳐 이와 관련된 기부대상 공모를 실시했고 경쟁 심사를 통해 대한의학회가 최종적으로 이 사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대한의학회는 기부금 집행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이사회를 거쳐, 코로나19 방호물품 지원과 환자 치료를 위한 치료 장비 구입 그리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구 기반 구축 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기부금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달청을 통한 공개입찰을 시행하기로 했고, 구매한 물품에 대한 공정하고 효율적인 배분을 위해 지원을 받을 의료기관 선정은 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행정안전부, 매일경제신문사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민간·공공기관 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기반의 행정·경영문화 확산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낸 행정기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심사기준은 지식활동 체계, 지식활동에 의한 성과창출 등으로 구성됐으며, 온라인 국민심사·서면심사 등을 거쳐 13개 행정기관과 7개 공공기관, 1개 민간기업이 선정됐다. 진흥원은 보건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국제사회에 코로나 시대가 요구하는 진흥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전 세계에 K-방역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대한 국제적 공조와 의료강국으로서 국제 위상 강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4월, 진흥원 주도로 ‘감염병 관리’ 웹세미나(웨비나)를 3회 개최하고, 5월과 6월에는 5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정책 및 기술 공유 특별 웹세미나’를 5차례 개최하는 등 K-방역의 지식과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헬스 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또한, 코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지난 23일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 대상 세계 환자 주간(GPW, Global Patient Week) ‘류마티스 질환 바로 알기’ 사내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렌시아®는 2005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아 2006년부터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됐고, 국내에는 2010년 국내 판매 승인을 받아 올해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세계 환자 주간(GPW; Global Patient Week)은 매년 9월 마지막 주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 Bristol-Myers Squibb)의 모든 활동 중심에 환자가 있음을 되새기기 위해 전 세계 BMS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환자를 위해 일하고 있는 전 임직원이 서로를 격려하고, 다양한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만나거나 그들을 응원하기 위한 매년 새로운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 BMS제약은 이번 GPW 주간 사내 온라인 교육을 통해 류마티스 환자의 입장에서 질환을 이해하고, ‘Who are you working for?’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21일부터 병원 내에서 운영하던 안심·선별진료소를 근처 미군부지로 이전하고, 드라이브 인 스루와 워킹스루를 함께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병원 앞 좁은 공간에서 운영하던 안심·선별진료소를 넓은 공간을 확보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코로나19 의심자와 입원 예정 환자, 해외 출국자를 위한 진료와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드라이브 인 스루와 워킹스루가 가능한 진료소는 미군 관련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부지 3,967㎡ 중, 661㎡를 사용한다. 부지가 넓어 주차도 넉넉하게 할 수 있고 대기 공간도 넉넉해 일하는 직원과 방문하는 사람들 모두가 안전하게 사용한다. 안심진료소 2기와 선별진료소 2기(예비용1기 포함), 워킹스루 부스 2기, 드라이브인 스루 1기(진료실, 검사실), 채담실, 접수창구, 탈의실, 대기실 등을 갖췄다. 안심진료소는 소아와 성인을 구분해서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나눴다. 별도의 음압텐트도 설치했다. 의료진 10여명과 행정직원 1명, 안내요원 4명이 상주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후12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야간과 공휴일에는 병원 본관 앞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23일에는 성장현 용산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3661명(해외유입 319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4명으로 총 2만 1292명(89.98%)이 격리해제 돼, 현재 19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0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06명(치명률 1.72%)이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울 19명, 경기 13명, 경북 3명, 부산·인천·울산·강원·충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3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30만 1303명 중 225만 905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587명이 검사 중에 있다.
신생아 출생 시 최대 항체 농도를 보유하기 위해 모든 임산부가 임신 27~36주에 Tdap 백신을 접종할 것을 대한산부인과학회가 권고했다. 특히 임산부뿐만 아니라 남편을 포함해 신생아가 있는 집안 식구들이 모두 Tdap 백신을 맞는 것이 감염 예방 차원뿐만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라도 좋다고 전문가는 지적한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27일 제106차 학술대회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서 임신 중 Tdap 백신 접종에 관한 현재까지의 의학적 이해와 최신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대한산부인과학회의 권고사항이 발표됐다. 또 부인암 환자 혈액관리에 관한 누적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술 전후 및 항암치료 시 빈혈교정에 대한 산부인과학회와 대한부인종양학회의 공식 입장이 나왔다. 임신 중 Tdap 백신 접종과 관련해 설명한 고려대 구로병원 조금준 교수는 “임신 중에 Tdap 백신 접종은 제대혈에서 높은 농도의 백일해 항체 생성으로 이어지며 결과적으로 신생아의 백일해 발생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했다. 이어 “Tdap 백신은 출생 시 항체 농도를 보유하기 위해 임신 27~36주에 모든 임산부에게 접종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영국의 경우 임신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