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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2일(화) 15시에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5년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 2025년도 시행계획(안)을 심의하고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2026~2030)수립 추진 ▲공공인프라 전주기 지원을 통한 한의약 산업 활성화 방안 ▲한의약 해외 진출 및 환자 유치 활성화 추진 방안을 보고하고 논의했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21~’25) 2025년도 시행계획(안) 보건복지부는 한의약 육성법에 따라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종합계획을 기초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25년도 시행계획은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21~’25)의 마지막 이행계획으로서 한의약을 통한 건강·복지 증진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2025년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역건강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내 장기요양센터, 주간보호센터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한의 기반의 의료-요양 연계 협력체계 구축 추진, 한의 일차
울산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선영 교수가 최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전했다. 김선영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발성골수종 환자에서 볼테조밉 항암제 치료 후 항암독성 말초신경병증의 특성 분석’이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다발성골수종 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항암 치료 전후의 신경학적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것으로, 항암치료의 독성 부작용으로 잘 알려진 말초신경병증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특히, 일부 환자군에서 항암 치료 이후 오히려 통증 감소나 자율신경 기능의 호전이 관찰되는 특이 결과가 확인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항암치료가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많다고 알려져 있으나, 적절한 시기에 이뤄 질 경우 오히려 전신 컨디션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번 연구를 통해 발표함으로서 높은 평을 받았다. 또한 이번 연구는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팀과의 협업으로 진행돼 다학제적 진료와 연구의 모범 사례로도 의미가 크다. 김선영 교수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항암치료 전략 수립 시 신경계 부작용뿐 아니라 환자의 전신 건강 상태까지 고려한 보다 정밀한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4월 21일 제15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지난 4월12~13일 제주에서 열린 워크샵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린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먼저 이번 워크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준비와 운영에 힘쓴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후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대한의사협회와 협력해 바른 의료정책이 세워지고,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한신경외과학회 김긍년 이사장(연세의대 교수)과 김세훈 총무이사(고려의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소개 된 상임이사회는 학회와 의사회 간에 원활한 의견교환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각 위원회의 활동 성과도 공유했는데, 장현동 학술위원장이 최근에 개최 됐던 신경외과도수의학연구회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고, 전인호 섭외위원장이 학술워크샵을 원활하게 주관한 공로로, 그리고 김휼 보험정책이사가 의사협회 상임이사로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역시 상을 받았다. 한편 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4월 18일 대구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학회발전을 위한 건축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탁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인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최근 3년간(’22~’24년)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5월 중)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JN.1 계열 변이인 XEC, LP.8.1 등에 여전히 유효한 면역 반응(중화능)을 보여 현재까지도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5년 4월 17일 기준, 고위험군 10명 중 5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접종률: 47.4%)으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아울러, 이미 ’24-’25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를 고려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으며,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다만, 5월 1일 이후에는 코로나19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일부
방콕 2025년 4월 22일 /PRNewswire/ -- 쭐랄롱꼰 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이학부 생화학과 및 분자작물 우수 센터Center of Excellence in Molecular Crop)의 교수 수파아르트 시리칸타라마스 박사(Dr. Supaart Sirikantaramas)가 과일 자당을 프리바이오틱스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효소 기반 기술, 아르토 자당 저감 기술(Arto Sucrose-Reduced Technology)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과일 속 당 함량을 최대 65%까지 줄이면서도 필수 영양소는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두리안, 망고, 바나나 등 당도가 높은 과일을 더욱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쭐랄롱꼰, 획기적인 아르토 자당 저감 기술 개발 - 과일 당 함량 65% 줄이고 프리바이오틱스로 전환 수파아르트 박사는 태국의 고당도 과일 공급 과잉을 관리하고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등 만성 질환과 관련된 과도한 설탕 섭취와 관련된 공중 보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이중 과제에서 영감을 얻었다. 아르토 공정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효소를 독자적으로 배합해 자당을 장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차세대 FcRn 항체 HL161ANS(IMVT-1402)의 추가 적응증을 공개했다. 새롭게 추가된 적응증은 쇼그렌증후군(Sjögren’s Syndrome, SjD)과 피부 홍반성 루푸스(Cutaneous Lupus Erythematosus, CLE)다. 앞서 이뮤노반트는 중증근무력증(MG), 만성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CIDP),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D2T RA), 그레이브스병(GD) 등 4개 질환을 대상으로 HL161ANS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쇼그렌 증후군은 자가항체가 질병 발생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안구와 구강 건조증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현재 미국 내 약 29만명의 환자가 쇼그렌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뮤노반트는 HL161ANS의 우월한 체내 항체 감소 효과를 바탕으로 잠재적 계열 내 최초(Nearly-First-in-Class) 및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등록임상(Pivotal
대한뇌졸중학회(회장 한림의대 황성희, 이사장 성균관의대 김경문)가 4월 2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내 치료와 국내 급성기 뇌졸중 치료의 지역별 격차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mobile stroke unit) 관련 강연을 통해 국내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 도입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식 집중치료실은 2008년 독일에서 먼저 설치됐으며, 현재 미국, 호주, 유럽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와 태국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태국 마히돌 대학교 시리라즈 병원의 용차이 닐라논(Yongchai Nilanont) 교수가 태국에서의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 현황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뇌졸중 정밀의료 세션에서는 디지털 혁신 시대에 유전체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뇌졸중 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뇌졸중 정밀의료향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뇌졸중 주요 위험인자인 대사증후군에 대해서 논의하고 최근 임상에 도입된 고지혈증 및 당뇨 조절 약물의 뇌졸중 환자에서의 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21일, 심사평가원 본원에서 원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원주의료원과 함께 건강관리가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보건 및 안전 문제 해결, 건강형평성 제고 등을 통한 사회 공헌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위한 건강관리, 전통시장 산업안전 예방, 지역상권 및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사회공헌 관련 의견수렴 및 상호교류 ▲주요업무 추진 분야에서의 전반적인 협력체계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심사평가원은 원주시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정보를 기반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소외 및 취약계층을 발굴할 계획이며, 이후 원주의료원과 조리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폐CT’ 등을 포함한 맞춤형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해 폐암 예방 등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이경수 홍보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각 기관이 보
건일제약은 지난 2024년 9월 발매한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 1mg, 5mg’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동반한 소아 및 청소년 불면증 치료까지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은 2018년 자폐스펙트럼장애(ASD) 및 스미스-마제니스 증후군(SMS)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유럽에서 처음 승인된 이후 2024년 신경유전학적장애(NGD)에 대해서도 적응증이 확대된 바 있다.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은 멜라토닌을 밤새 천천히 방출해 건강한 내인성 멜라토닌 리듬을 모방하는 서방형 제제로, 기존의 ASD 및 SMS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수면 개시, 유지, 총 수면 시간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3상 시험에서 ADHD를 동반한 피험자와 동반하지 않은 피험자 모두에서 일관된 치료 효과가 확인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 카르멘 슈뢰더(Carmen Schroder) 교수는 “슬리나이토는 ADHD를 비롯한 신경발달장애가 있는 아동의 불면증 병태생리(pathophysiology)를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오는 24일(목)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등 조사결과 발표 및 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예지, 서미화, 남인순, 김윤, 전진숙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정신의료기관 내에서 이뤄지는 격리와 강박 등 인권 문제와 관련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는 백종우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부단장)가 맡아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등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권미진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2과 조사관이 ‘2024년 국가인권위원회 방문조사 결과로 본 정신의료기관 환자 격리·강박 실태’를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지정토론에서는 기선완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단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고, 이한결 경기동료지원쉼터 센터장, 박환갑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사무국장, 이병범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회장, 박인환 인하대학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와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이영현)는 21일 경기도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의사회 등 5개 의약단체를 비롯해 경기도청 보건건강국,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참석했으며, 최신 심사기준 개선사항 등 주요 심사정보와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의료현안과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성 경기남부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의료계와 신뢰를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의약단체 뿐만 아니라 관내 21개 시군구 의약단체장들과도 지난 3월부터 지역의료계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며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영현 경기북부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의약단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경기도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계 전략을논의하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공급망 세미나를 오는 5월 8일(목) 오후, 서울 코엑스 E5홀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와 연계한 오픈세션으로 운영된다. 최근 미국의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발의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통상정책 변화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며, 바이오산업의 생산·유통·위탁개발생산(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이하 CDMO) 구조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역시 글로벌 CDMO와의 전략적 협력과 규제 대응, 유연한 공급망 확보를 위한 실질적 해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변화의 흐름과 배경을 살펴보고, 글로벌 제약사의 공급망 운영 전략과 협력 경험, 국내외 전문가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구성됐다. 먼저, 정진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배경, 주요 흐름과 과제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GSK, 암젠, 베링거인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초고령사회, 간호조무사가 함께합니다’라는 제목의 정책제안서를 4월 22일 발표하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보건의료체계 강화와 간호조무사 역할 제도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간무협의 제안서는 △간호법 후속 조치 △간호조무사 실질적 역할 확대 △처우개선 및 근로환경 개선 △사회적 보호 체계 강화 등 4대 정책 약속과 이를 뒷받침하는 11대 실천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곽지연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지역 의료 공백이라는 이중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의료 현장에서 간호조무사는 오랫동안 일차의료, 재택의료, 보건기관, 장기요양 현장 등에서 필수 간호인력으로 기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도와 정책의 주변에 머물러 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간호조무사를 현장 중심 보건의료인으로 인정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국민건강권을 지키는 가장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간무협이 제안하는 4대 정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간호법 후속 조치로, 현행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제도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특성
엔자임헬스(대표 김동석)가 운영하는 건강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이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암 경험자가 추천하는 치유의 책을 발표했다. 추천 도서 목록은 한국백혈병한우회의 독서모임 ‘쉼표’와 삼중음성유방암환우회 우리두리구슬하나의 ‘무지개 독서모임’에서 환우들이 함께 읽은 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각각 6권씩 총 12권을 선정했다. 암환우회 독서모임 회원들이 선정한 책들 중에는 건강 정보서나 직접적인 투병기보다는 삶을 성찰하고, 자아를 발견하며 생의 의지를 돋우는 등 독서 본연의 즐거움을 전하는 도서 비중이 높았다. 한국백혈병환우회 독서모임 ‘쉼표’ 회원들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경험자로서 바다로부터 받은 위로의 마음과 삶의 단상을 섬세하게 풀어낸 ‘바다가 건넨 ㅁㅇ’(드무)를 비롯해, 죽음의 이야기를 통해 다채롭고 복잡한 한 번 뿐인 생의 소중함을 말하는 ‘좋은 곳에서 만나요’(이유리), 12명 청년 자살 시도자들의 고백을 담은 ‘메리골드의 꽃말을 아나요’(박경희 외) 등을 추천했다. 또한 운명의 파도에 맞서는 인간의 경이로운 회복력을 이야기하는 ‘흐르는 강물처럼’(셀리 리드), 깊은 몰입감으로 읽는 재미가 있는 베스트셀러 ‘이처럼 사소한 것들’(클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21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임희재, 조기섭, 지알원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하고 ‘종근당 예술지상 2025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각기 다른 시선과 회화적 언어로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담론을 제시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가 선정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45세 이하 회화 작가를 대상으로 독창성과 예술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3인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이 3년간 제공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을 통해 창작 성과를 발표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임희재 작가는 박제된 동물을 통해 인간의 소유욕과 재현의 딜레마를 회화적으로 탐구하고 유리막 너머로 이를 바라보는 방식에 주목한다. 조기섭 작가는 자연 안에서 느낀 기억과 감정을 은분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겹겹이 쌓아가는 방식으로 화면에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지알원 작가는 거리 문화인 그래피티 방식으로 문화, 정치, 사회적 충돌과 갈등으로 발생되는 현상을 작업의 소재로 다룬다. 조기섭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은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임직원 간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사내 ‘보물장터’를 열어 일상 속 자원순환을 실천했다고 22일 밝혔다. 보물장터는 임직원이 가정에서 가져온 중고물품을 서로 사고파는 행사다.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자기기, 의류 등 약 200여 점의 생활용품이 모였으며, 행사 당일에는 물건을 구매하려는 직원들로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졌다. 이 행사는 광동제약이 지속해 온 친환경 자원순환 캠페인 ‘KD굿사이클링’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버리긴 아깝지만 쓸모 있는 물건이 새 주인을 찾도록 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일상 속 자원순환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서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회사가 구매해 기부단체에 전달할 예정으로, 자원순환과 함께 사회적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사내 ESG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작지만 지속 가능한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3년부터 진행된 광동제약 ‘KD굿사이클링’은 올해부터 단계별 프로그램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예수병원(원장 신충식)과 퇴원 암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 교수)와 예수병원은 암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성인 암환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암환자 통합지지 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보건 및 복지 연계 등을 협업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보건의료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예수병원은 퇴원 예정 암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퇴원계획을 수립하고, 이들을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연계해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보건·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의뢰받은 환자에게 통합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환자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양유성 교수(예수병원 상부위장관외과)는 “암 치료를 마친 후에도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암환자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북권역암생존자통
한국산후조리원협회(회장 김형식)은 오는 6월 3일 열릴 제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저출생 극복 및 영유아·산모 건강증진을 위한 4대 정책과제’가 담긴 정책제안서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최저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저출생에 따른 국가적 위기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출산 및 양육을 공공부담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주택 문제, 육아 부담 완화 정책 등을 추진하며 출산율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 이후 20년 가까이 4차례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나, 출산 관련 정책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일관된 집행이 어렵고, 인구 대책이 고령층 중심으로 편중돼 있어 출산·양육 여건 개선에는 실질적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출산율 반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육아 부담은 여전히 부모 개인에게 집중되고 있어 산모와 영유아 건강관리도 가정의 책임으로 남아 있다. 특히 신생아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성은 교수(혈액내과) 연구팀이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2025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5)’에서 진성적혈구증가증(Polycythemia Vera)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로 ‘베스트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성은 교수 연구팀은 진성적혈구증가증(Polycythemia Vera) 환자를 대상으로 로페그인터페론 알파-2b(Ropeginterferon alfa-2b) 치료의 2년 추적 관찰 데이터를 분석해 완전혈액학적 반응(Complete Hematologic Response, CHR) 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혀냈다. 특히 흡연, 음주, 남성 성별이 치료반응 유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 만성 골수증식종양의 일종으로, 적혈구 수치 증가와 혈전증 발생 위험 증가가 특징이다. 현재 하이드록시우레아(Hydroxyurea)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많은 환자들이 저항성을 보이거나 약물 부작용으로 치료 지속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단일군, 공개 라벨, 다기관 2상 임상시험을 통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
JW메디칼은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열린 ‘제37차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2종을 전시하고, 국내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학술대회는 유방검진의학 분야의 발전과 유방암 정복에 기여하기 위해 유방 관련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이 참석, 다양한 연구 성과와 최신 진단기법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JW메디칼은 일본 후지필름(FUJIFILM)이 개발한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AR850DI △AR750DI 2종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AR850DI’와 ‘AR750DI’ 제품은 최신 초음파 영상 기술인 후지필름의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다. ‘딥인사이트’ 기술은 기존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의료 영상을 구현하는 최신 기술이다. 인체 조직에서 발생하는 신호(Speckle signal)를 중심으로 초음파를 정밀하게 측정해 영상의 품질을 개선하며, 진단 정확도를 높여 의료현장에서의 진단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JW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