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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당뇨병학회가 국내 최초로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최근 최대 관심사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당뇨병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소개했다. 당뇨병학회는 8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키로 했던 재33차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Hop Topic Channel’ 세션에서 ‘COVID-19 and diabetes in Korea’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와 당뇨병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중 발표자로 나선 경북의대 핵의학과 이재태 교수와 영남의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경철 교수는 당뇨병이 있는 대구 코로나19 경증 및 중증환자의 임상적 특징에 대해 소개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이재태 교수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경험한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경미한 환자들이 어떠한 코스를 밟았는가?(Natural course of COVID-19 in mild to asymptomatic patients: An experience of isolated & treatment center)’에 대해 생활치료센터에서 직접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분석한 임상자료 결과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이 교수는 “생활치료센터 입원환자 경과를 보면 처음 95%는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창립 7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김영주 대표를 비롯한 대표 수상자 등 30여 명만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않은 임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기념식을 시청했다. 이장한 회장은 김영주 대표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지난 79년 동안 종근당의 자랑스러운 오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신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과 선배들을 포함한 현 임직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오히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기회가 됐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차세대 혁신신약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진출을 앞당겨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병원3사업부2팀 윤은성 과장 외 25명이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가치창조상을 받았다. 구자민 상무 외 10명이 30년 근속상을, 의원1사업부 최동혁 이사보 외 31명이 20년 근속상을, 김성곤 전무 외 69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공공의대설립법 통과는 코로나19 사태 위기대응을 위한 최소한의 일” 무상의료운동본부는 7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의대설립법과 건강보험 국고지원 정상화법을 20대 국회 내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박민숙 부위원장, 전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전진한 정책국장,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황병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박민숙 부위원장은 “20대 국회가 약 한 달 남았다. 역대 최저 법안 처리율로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모양새”라며 “건강보험과 공공의료를 강화해 누구나 걱정없이 진료받고 감염병 등 재난상황에 대한 치료영역의 대비를 다하는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국회 책임은 하나도 수행되지 않았다. 반면 의료 영리화와 규제완화 악법들은 대거 통과돼 왔다”고 지적했다. 박 부위원장은 “의료정보 상업화, 제2의 인보사 재앙 법, 엉터리 의료기기 양산 법, 초법적 규제샌드박스 규제완화 법 등을 통과시키고 생명과 안전, 인권을 위한 규제들을 파괴해 온 20대 국회는 마지막 한 달을 속죄하는 시간으로 보내야 한다”며 “특히 코로나19 2차 유행이 예고되고 있는 지금, 최소한으로 통과돼야 할 공공의료와
장관 내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질환인 ‘염증성 장질환’의 총 진료비가 10년새 5.4배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HIRA정책동향 14권 2호에 실린 ‘최근 10년간 염증성 장질환 진료 경향(신서희)’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243억원이던 염증성 장질환 총 진료비는 2018년 1322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지원부 신서희 주임연구원은 2009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염증성 장질환(K50, K51)을 주상병으로 진료받은 환자들의 요양급여비용 청구명세서 자료를 활용, 질환별·연령별 진료 현황을 확인했다. 분석 결과 환자 수는 2009년 4만 1163명에서 2018년 6만 8524명으로 66.5% 늘었다. 1인당 입·내원일수는 같은 기간 6.7일에서 7.2일로 큰 변화가 없었다. 1인당 진료비는 2009년 59만 1000원에서 2018년 192만 9000원으로 3.3배 증가했고, 2018년 기준 건강보험에서 171만 2000원(88.8%), 환자 본인은 21만 7000원(11.2%)을 부담했다. 또한 염증성 장질환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구분해 보면 2018년 크론병 환자수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속 원격의료 허용을 놓고 정부와 전문가단체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의료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정부와 의료계가 합심해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완화 방안을 찾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병원협회는 6일 오전 9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 백두홀에서 ‘감염병 시대의 뉴노멀: 포스트 코로나,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에서 병원의 소프트웨어 운영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융복합의료기술센터 나군호 소장은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연평균 20% 넘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산업 규모는 2022년에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러한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원격진료 등이 규제로 인해 제한적 적용에 그치고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순차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개선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월 24일부터 한시적으로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의사 판단하에 전화로 상담·처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입금 완료 시 처방전을 환자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인 ‘싸이젠(Saizen) 리퀴드 카트리지주(성분명: 소마트로핀)’ 투여를 위한 펜 타입 주사기 ‘알루에타(aluetta)’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주는 소아 성장호르몬결핍증(PGHD),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AGHD), 특발성 저신장(ISS), 터너 증후군(TS), 만성신부전으로 인한 소아성장부전(CRD), 임신 주수 대비 저성장(SGA)에 대한 적응증을 가진 유전자재조합 인간 성장호르몬(r-hGH)제제로 국내에서는 6mg, 12mg, 20mg 투여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알루에타는 성장호르몬 제제인 싸이젠의 카트리지 주사액을 삽입해 체내에 주입하는 리유저블 펜(Reusable Pen) 타입 주사기로 쉽고 직관적인 사용법, 휴대의 편의성, 견고한 내구성 등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5개국에서 57명의 의료인과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용 편의성과 기능성 연구에 따르면 알루에타 펜 주사기를 처음 사용해본 환자와 보호자의 90%가 직관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정확한 투여량 설정에 성공했다. 환자와 보호자들은 투여 준비 과정
바이넥스는 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이하 KBCC) 운영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음을 통보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당사는 2009년 12월부터 KBCC를 운영하며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바이오 의약품 선진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며 “송도 KBCC와 오송 자체공장을 이용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안정적인 CDMO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으며 CDMO를 지속적으로 이용했던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바이넥스의 KBCC 불확실성 해소로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2017년 이후 매년 20% 이상의 합성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2019년 매출 1,252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실적 순항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대한병원협회가 앞으로 2년간 회무를 이끌어갈 40대 집행부 임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간다. 병원협회는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12명의 부회장과 20명의 상설위원장 인선을 골자로 한 대한병원협회 제40대 집행부 임원진 구성내용을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윤도흠 연세대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정영진 강남병원장은 39대에 이어 40대 집행부에서도 계속해서 부회장을 맡게 됐다. 또한 39대 집행부에서 회원협력위원장과 정책위원장으로 회무 경험을 쌓은 조한호 오산한국병원장과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새로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부회장 중에서 정영진·이성규 부회장은 각각 사업위원장과 정책위원장을 겸하게 됐다. 상설위원장 중에는 △유인상 보험위원장 윤동섭 병원평가위원장 △고도일 홍보위원장 △이병석 기획위원장 △최호순 경영위원장 △이왕준 국제위원장 △박태철 학술위원장 △신호철 병원정보화위원장이 40대 집행부에서도 그대로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진호 총무위원장과 이필순 대외협력위원장은 39
명지병원이 중국내 AI 및 빅데이터 선도기업인 카이유 그룹(CUE)과의 협력을 강화, 의료분야에서의 혁신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과 중국 카이유 그룹(회장 쉴카이)은 지난 1일 명지병원에서 AI 방역장비인 열화상기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카이유 그룹 쉴카이 회장, 남서울대 문용 교수, 유비코 박주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감염자의 병원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데 사용될 열화상 장비는 얼굴인식과 적외선 체온을 동시에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도 정확한 체온측정이 가능하다. 또 적정 온도 이상의 발열이 감지되면 스크린에서 즉시 경보가 울리게 되고, 밀접접촉자까지 기록 보관과 확인이 가능하고, 최고 20명까지 동시 체온측정이 가능하다. 쉴카이 회장은 “CUE의 AI방역장비를 한국의 대표적인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명지병원에 제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명지병원과 의료분야에서의 AI 및 빅데이터 관련 협력을 넓혀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중국의 기업으로부터 방역 시스템을 기증받아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하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면서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를 치료해왔던 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 16개소가 4월 30일 운영을 끝으로 마침내 모두 문을 닫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대구시는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해온 대구 중앙교육연수원(대구1)과 경북 영덕 삼성인력개발원(경북대구1)이 30일 운영을 종료하며 전국 16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4월 29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에 머무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추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3월 2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속도로 퍼짐에 따라 병상이 부족해 자가격리 도중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숨지는 일이 발생하자 치료체계를 개편해 전국 최초로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에 생활치료센터를 구축했다. 이후 16개까지 확대돼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와 함께 ‘K-방역’의 대표 모델로 꼽혔다. 대구1·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에서 마지막으로 퇴소한 코로나19 환자 17명은 29일 구급차 8대를 이용해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리고 다음 날 의료진 철수와 방역이 이루어졌고, 5월 1일 잔여 운영진이 최종 철수했다. 앞으로 신규 환자가 발생할 경우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된다. 생활치료센터는 4월 28일 기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시에 파견됐던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무사히 파견에서 복귀했다. 코로나19 파견 임무를 마치고 복귀한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한 파견복귀 간담회가 29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연세대 윤도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남궁기 의료원 사무처장, 정종훈 교목실장, 한수영 간호부원장, 이학선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 환자 치료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은 보은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대구 동산의료원, 충주의료원에 자발적으로 지원했던 20여명의 파견 의료진들 역시 파견 임무를 마치고 모두 복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국내 최대 규모의 경증환자 격리시설인 보은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지원했다. 보은생활치료센터는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9일까지 20여일간 운영됐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염준섭 교수와 감염관리팀 간호사 6명은 대구지역 경증환자들을 치료했다. 센터에는 그동안 총 247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치료뿐 아니라 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사 내방 고객이 4대 사회 보험료를 보다 더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셀프 납부 ‘키오스크’ 시범사업을 거쳐, 5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셀프납부 키오스크는 비대면 납부 채널로 건보공단은 창구 이용 납부자의 대기시간 단축 등 고객편의 제공으로 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주민등록번호 등 복잡한 입력절차 없이 고객이 직접 납부고지서 상의 QR코드(바코드) 인식 또는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해 조회 후 납부 할 수 있어 디지털 소외계층을 배려했다. 또 고객이 집중되는 전국 20개 지사에 우선 설치하고 하반기 20개 지사에 추가 설치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4대 사회 보험료를 셀프 납부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비대면 셀프납부 ‘키오스크’ 이용할 것”을 요청하며 “향후에도 국민의 건강지킴과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방법의 납부채널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이 4월 임시국회 내에 특사경법이 통과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천명했다. 또 각 시·도별 의료기관개설위원회에 공단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지원실은 28일 출입기자협의회와의 사전질의·답변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면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Q. 정부가 사무장병원 부당이득 체납자의 인적사항 공개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4월 21일까지 입법예고 했는데 구체적인 대상자 수 파악과 체납액 통계가 궁금하다. A. 개정 법률안에 의하면 이 법 ‘시행 후 최초로 해당 징수금을 체납한 경우부터 적용’하도록 돼 있어 향후 발생할 구체적 대상자 수와 체납액을 특정할 수 없다. 다만, 2019년 말 기준 적발기관 당 평균 환수결정금액이 약 20억원임을 감안하면 상당수가 인적사항 공개 대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Q.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중이다. 21대 국회 개원 시 법률안 재발의(정부 입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고객센터는 28일 고객센터 개소 11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기념행사 대신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있어 고용노동부의 ‘콜센터 감염병 예방지침’ 준수 여부를 면밀히 확인했다. 점검 주요 항목은 △사무실 내 근무 이격 거리 △유연근무제 및 점심시간 분산 여부 △1일 2회이상 발열 체크 등 건강관리 △근무 시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이다. 심평원 고객센터는 지난 2009년 4월 28일 개소해 현재는 94명의 상담사가 연간 85만 건에 이르는 고객응대로 보건의료 전문 고객센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 한국능률협회 주관 9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KS-QI)’, 한국표준협회 주관 6년 연속 ‘공공기관 우수콜센터(KS-CQI)’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심평원 고객센터는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많은 힘을 보태고 있다. 확산 초기에 중국 우한공항을 통해 입국한 1506명의 내·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증상여부를 2020.1.28.~2.12.까지(16일간) 매일 전수조사 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월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환자와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3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보상 대책 확대와 세제 혜택, 요양급여비 선지급 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사태 관련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위기 실태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구광역시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확진자가 집중됐던 대구·경북 지역과 다른 지역을 비교해보는 의미로 광주·전남지역의 의원급 의료기관들이 대상으로 했다. 조사는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이메일, 팩스, 우편의 방식으로 진행됐고, 유효한 회신을 한 352개소가 분석됐다. 전년 동월 대비 일 평균 외래환자 수 변화를 보면 1월은 0.6명 증가(+0.6%)한 반면, 2월은 16.3명 감소(-16.8%), 3월은 35.0명 감소(-34.4%)했다. 이 중 대구·경북이 각각 37.1명(-43.0%), 47.6명 감소(-38.8%)해 광주·전남 지역보다 더 줄었다. 미휴업 의원급 의료기관의 전년 동월 대비 월 평균 매출액 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 부산지원(지원장 이동진)은 지난해 5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총 230건(월평균 20.9건)의 의료분쟁을 해결하는 등 부산, 울산, 경북·경남 및 대구 지역 의료분쟁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지원은 출범 이후 올해 3월말 현재 총 904건의 의료사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총 540건의 의료분쟁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부산지원 출범 이후 접수된 조정·중재 신청 건수은 월평균 약 50여건으로, 출범 전(월평균 약 41건)에 비해 약 19.9%가 증가해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의료분쟁조정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환자 측 조정신청인의 성별 현황을 보면 남성 55%, 여성 45%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117명(23.0%)으로 가장 많고 60대 106명(20.9%), 70대 86명(16.9%), 40대 83명(16.3%) 순이다. 보건의료기관 측에서 먼저 채무부존재 등을 이유로 의료분쟁 조정신청을 한 건수는 32건(전체 접수사건 중 5.9%)이며, 이 중 13건이 합의 또는 조정성립으로 종결됐다. 의료기관 지역 및 종별 조정신청 현황은 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연속 10명 내외로 발생했다. 격리 환자는 16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52명(해외유입 1056명(내국인 91.1%))이며, 이 중 8854명(82.4%)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명이고, 격리해제는 90명 증가, 사망자는 1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44명이며, 격리 환자는 전일 대비 77명 감소한 1654명이 됐다. 14명 중 12명은 해외유입 환자였고, 지역사회 감염은 2명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4명, 경기 3명, 검역, 3명, 대구 2명, 인천 1명, 경북 1명 등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60만 8514명 중 58만 855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920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위원장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는 최근 국내에서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예방수칙 등 전문가 의견을 28일 공유했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이 계속되면서 방역당국에서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국내 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다가오는 황금연휴(4월 말~5월 초)에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지난 23일 강원도 원주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SFTS는 국내에서 지난 2013년 첫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매년 환자 수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까지 7년간 총 1089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그 중 215명이 사망해 약 20%의 사망률을 보일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고열과 소화기증상이 주로 나타나지만 초기 증상은 몸살감기와 유사해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증상으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진료와 방
섣부른 편견과 오해로 여러 기회들이 누군가에게는 제한될 수 밖에 없다면 어떨까.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이런 상황이 간질이라 불리기도 했던 뇌전증 환자들에게는 종종 발생하는 일이었다. 국내 뇌전증 환자 수는 약 40만명으로 추정되며 비 장애인과 비교할 경우 실업률은 1.7배, 이혼율은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최근 열린 ‘한국유씨비제약 미디어 에듀케이션’에서 뇌전증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교수는 지견을 소개하기에 앞서 강연 목적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질병마다 사연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뇌전증의 경우 사회의 잘못된 편견과 오해로 젊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기회를 박탈당하는 일이 많다”며 “후천적 증상이고 유전되는 경우도 적지만 사회에서 소외되고 차별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로 사회에 홍보가 잘돼 인식변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뇌전증 발작 진단은 병력청취, 뇌파 EEG, Brain MRI, 유전학적 진단, 대사이상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신 교수는 “뇌전증의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해 잠재적으로 뇌에 생길 수 있는 모든 병은 뇌전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유전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들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013년부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800억원을 출자해 총 4350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발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다수의 성공 사례를 창출해 왔다. 4년 투자 및 8년간 운용됨에 따라 아직까지 청산을 완료한 바이오헬스 펀드는 없으나, 현재까지 510억원의 투자 자금을 회수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신규 조성을 추진하는 펀드는 그간 회수한 투자자금(150억원)과 수출입은행의 출자금 250억원을 초기 자금으로, 민간투자자를 모집해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가 그동안 조성·운영하고 있는 5개의 펀드를 ‘K-BIO 신성장 펀드’로 통일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신규 펀드는 ‘K-BIO 신성장펀드 제6호’라는 명칭을 갖게 된다. 복지부는 펀드 결성을 위해 4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