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지난 8월 28일 오후 7시 공동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위중환자에서의 에크모 치료결과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에크모를 시행한 국내 흉부외과 의료진, 중환자의학, 감염, 호흡기내과 전문가, 김성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 연구센터장, 김웅한 대한흉부심장혈관학회 이사장, 조성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현장참석을 비롯해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 신현영 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코로나19 위중환자에서의 에크모 치료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 심포지엄을 통해서 질병관리본부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심장 폐 기능저하 시 최후의 치료 수단으로 알려진 에크모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결과를 국내 최초로 발표했고,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의 코로나19 에크모 권고 사항 제안과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와 정책관련의 논의가 이어졌다.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의 대량 발생 상황에서의 의료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대한흉부외과심장혈관외과학회 김웅한 이사장은 예상을 뛰어넘은 국내 에크모의 임상결과가 코로나19 위중환자 치료의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25일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2020 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올해 후반기 정년퇴임자는 정형외과 김영호 교수, 심장내과 김순길 교수를 비롯해 물류팀 이세학 부장, 원무팀 최진만 과장 등 7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한동수 병원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정년 퇴임자 모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동수 병원장은 축사에서 “한양대학교리병원은 성장과 발전에는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는 여러분의 노고를 기억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과 성장으로 여러분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샨)가 오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개원의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남성질환, 여성질환, 바이러스 감염병 등 다양한 질환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웹캐스트 오감위크 2.0과 백신명가(家)를 진행한다. 이번 오감위크2.0 웹캐스트와 백신명가 웹캐스트는 코로나 재유행 위기로 인한 개원가의 우려가 커지는 것을 고려하여 MSD에서 준비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심포지엄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고민하는 의료진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다채로운 질환정보를 담은 13개의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9월 7일부터 11일까지 ▲COVID-19 심혈관계 영향과 고혈압 치료 강의를 시작으로 ▲최적의 양성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한 기준 ▲폐경 호르몬 요법의 상담 Tips ▲ 골다공증의 진단과 가이드라인에 따른 약물적 치료 ▲BP Never Die! (with sequential therapy) ▲It’s Singulair: 20년 싱귤레어의 임상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 A to Z (소아청소년/성인환자) ▲슬기로운 탈모치료생활: 남성형 탈모, 약제 선택의 모든 것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강의가 펼쳐지며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하였다. 이어 9월 1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첨단성을 갖춘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된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를 의료기기개발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1년간 이다. 의료기기개발센터의 발족은 최근 코로나19로 국산 진단 기기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국가적으로 혁신의료 기기개발과 관련된 법령을 정비하고 세계적인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국내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이러한 대내외적인 움직임에 발맞추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라 할 수 있다. 김진성 신임 의료기기개발센터장은 최소침습척추수술 분야에 첨단과 혁신성을 접목시킨 많은 수술법들을 도입했고, 높은 학술적 명성과 국제적 인지도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수많은 초청강연과 교육을 해오고 있는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전문가이다. 척추 내시경 뿐만 아니라 최소침습 척추 유합술, 항법장치를 이용한 척추수술 분야에서도 가장 많은 논문과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미국의 ‘최소침습 척추외과’(SMISS)의 국제의장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세계 최소침습 척추학회’(WCMISST)의 학술위원장, 2018 세계척추학회 교육의장, 국제내시경학회의 설립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일째 200명 이상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47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3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49명(해외유입 28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8명으로 총 1만 5356명(75.09%)이 격리해제 돼, 현재 476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24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6명(치명률 1.59%)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8명, 경기 79명, 대전 14명, 대구 13명, 인천 10명, 광주 10명, 부산 7명, 울산 5명, 전남·경북 각 3명, 강원 2명, 제주·충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98만 295명 중 190만 309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674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KoNECT)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2020 KoNECT-MOHW-MFDS 국제 임상시험 컨퍼런스(2020 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 Virtual, 이하 KIC)’를 9월 9일(수)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KIC는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국제 행사로, 신약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고 글로벌 교류 증진 등을 통해 우리나라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신약개발, 내일을 위한 준비(New Medicine Development: Countdown to Tomorrow)’를 주제로 총 6개의 기조강연과 12개의 세션 그리고 4개의 심층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신약개발의 도전과 방향을 논의한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혁신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등을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에 따라 2020 KIC는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신약, 의료기기 및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바
전공의들의 잇단 사직서 제출 행렬이 들불처럼 번지는 모양새다. 서울, 경기 수도권 소재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전북, 충북, 경북 등 지방 대학병원들도 동참하며 의료공백이 가시화됐다. 수도권부터 살펴보자면, 대학병원들 중 맏형 격인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등 3개 병원의 전공의 953명 가운데 895명(94%)이 업무중단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다. 서울대병원 전임의 281명 중 247명(88%)도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다. 다만 이들은 업무 중단과는 별개로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데 따라 선별진료소, 코로나19 대응 병동, 관할 생활치료센터 등에 자원봉사 형태의 의료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백창형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과 약속했던 코로나19 진료는 지속할 것”이라며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철회한다면 모든 전공의는 지체 없이 일터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BIG5 병원 소속 전공의·전임의들도 사직서 제출 행렬에 동참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소속 전공의 29명 전원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일동도 사직서를 내고,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10명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반
미래통합당이 의대정원 증원 등 4대악 의료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고 이를 명문화하자’는 의료계의 요구와 ‘일단 중단을 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를 놓고, 빠른 시일 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1일 의협회관에서 ‘당 보건복지위원, 대한전공의협의회와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통합당 소속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강기윤 간사와 김미애 백종헌 서정숙 이종성 전봉민 위원, 대전협 김진현 부회장, 김형철 이정민 서민국 강민구 비대위원 등이 참석했다. 강기윤 간사는 모두발언에서 “어제(8월 31일) 주호영 원내대표께서도 현 사태에 대한 걱정을 하며 당 입장을 내놨다”며 “오늘은 미래통합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소속 위원들이 전공의분들이 겪는 어려움도 직접 듣고, 어떻게 하면 사태를 수습할 수 있을지 대안을 찾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참석한 전공의들은 요구사항은 명확했다. ‘원점 재논의 명문화’다. 김진현 부회장은 “정책 추진과정에서 현장에 있는 전문가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화가 났다”며 “저희는 명문화된 약속을 정확하게 해주시면 지금이라도 환자곁으로 돌아갈 수 있다. 잘 반영됐으면 좋겠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가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승인된 임상시험은 총 22건(치료제 20건, 백신 2건)으로, 지난 8월 19일보다 임상시험 2건이 증가했다. 이 중 치료제 임상시험 5건(렘데시비르 3건 및 옥시크로린정·칼레트라정, 할록신정 각 1건)이 종료됐고,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총 17건(치료제 15건, 백신 2건)이다. 제약업체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은 12건, 연구자가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5건이다. 제약업체가 진행하는 임상시험 중 7건은 2상 임상(녹십자 혈장분획치료제 등), 5건은 1상 임상(셀트리온 항체치료제, DNA백신 등)에 진입했다. 국내에서 개발 중인 ‘혈장분획치료제’ 및 ‘항체치료제’의 개발 진행 현황은 다음과 같다. 녹십자에서 개발 중인 ‘혈장분획치료제’는 8월 20일 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으며, 삼성서울병원 등 6개 병원에서 9월부터 코로나19 증상 발현 7일 이내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상학적 진단으로 확인된 폐렴환자, 만 70세 이상 또는 만 60세 이상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에 추가로
신종감염병 치료제·백신의 신속개발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주관 컨소시움의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가 구축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8월 31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2020년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 사업’ 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의 근거 도출을 위해 대규모 임상시험 수행 체계를 가동했다. 코로나19 재유행 등 국가적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시작된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사업은 다기관 협력이 필요한 임상시험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감염병 분야 국내 제약사의 신약과 진단법 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컨소시엄에는 수도권 지역의 감염병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 인천의료원, 가천대길병원과 함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는 국군수도병원과 중앙대학교병원이 참여한다. 본 컨소시엄은 대규모 감염병 환자를 치료하는 공공병원과 임상시험 인프라를 갖춘 대학병원이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로서,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공익적 임상시험을 신속히 수행하고 객관적·과학적 성과를 도출하는 체계로 평가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컨소시엄 운영을 주관하는 연구기관으로서 임
중앙대병원 전체 교수와 전임의 일동이 1일 성명서를 내고 전공의들에게 내려진 업무개시명령 등의 부당한 조치를 철회하지 않으면 집단행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교수 및 전임의 일동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방역과 진료의 고삐를 조여야할 이때에 공공의대 설립과 의사 수 증원이라는 허울로 ‘의대 팔이’를 하려는 일부 정치세력들에 경종을 울려야할 대한민국 사회가 현 정부와 일부 언론의 식상한 밥그릇 타령으로 진실을 바로보지 못하고 있으니, 숭고한 히포크라테스의 심정으로 다음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정책 철회와 업무개시명령 등 전공의들에게 내려진 부당한 조치를 철회할 것을 제안하면서 전공의와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다시 한 번 촛불을 드는 결연한 의지로 전공의들의 주장과 요구에 한마음 한뜻으로 지지 의사를 천명한다”며 “국민들의 피와 땀인 세금을 가지고 ‘의대 팔이’로 정치적 이득을 계산하고 있는 사람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그런 어리석은 정책은 결단코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젊은 의사들에 가하는 폭력을 멈추고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를 결정해 그들을 현장으로 돌려보내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중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례식장 출입통제 시스템을 강화했다. 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장례식장 입구에 안면인식을 통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를 자동으로 하는 무인 출입통제 시스템인 ‘코비드 게이트’를 설치, 운영 중이다. 장례식장 입구에 도입한 출입통제 시스템은 안면 인식을 통해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동으로 실시하는 최신 장비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고온 증세를 보이면 게이트가 열리지 않아 출입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이번 시스템은 특히 별도의 온도계측 없이 화상스크린을 통해 발열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전신이 아닌 얼굴만을 측정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인으로 출입 통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장례식장의 특성상 방문객의 출입 시간 범위가 넓어 관리가 어려운 출입 통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다만, 전북대병원이 현재 모든 시설에 출입하는 내원객 및 직원에게 QR코드 및 모바일 앱 바코드 인식을 통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게이트를 통과한 내방객들 또한 QR코드 발급 또는 모
전공의와 전임의,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이 일방적인 정부의 4대악 의료정책 추진 철회를 위해 힘을 합쳤다. 통합 비대위가 내건 기치의 핵심은 ‘원점 재논의’ 서면 합의서 작성이다. 비대위는 이를 달성할 시 의료현장에 즉시 복귀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전임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1일 11시 서울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회장, 대한전임의협의회 김지성 회장,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조승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통합 비대위의 회장은 박지현 회장이, 대변인은 김지성 회장이 맡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박지현 회장은 “공공의대 정치인들과 일부 시민단체의 자제들이 뒷구멍으로 입학할 수 있는 방법을 몰래 마련해 놓고도 아직도 뻔뻔하게 이를 밀어붙이는 정부의 태도에 맞서 저희는 의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청년들로서 모든 청년들과 함께 연대하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회장은 “젊은의사가 비대위가 출범하지만 정부와 접촉의 창구는 범투위로 단일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정부와 의료계가 힘을 함쳐야 하는 시기에, 정부는 밤새워 수술하고 있던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31일 러시아 식약처로부터 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 ‘나파벨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이번 러시아 임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등증 및 중증의 폐렴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을 10여일 간 투여해 치료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 임상은 빠르면 올 연말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임상에 성공시 국내 및 해외에 긴급승인을 신청해 코로나19 치료제로 보급될 예정이다. 종근당이 러시아를 임상시험 국가로 선정한 것은 현재 러시아에서 매일 5,000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피험자의 확보가 용이해 신속한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파벨탄의 주성분인 나파모스타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약처의 지원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진행한 약물재창출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사람 폐세포에서 다양한 약물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을 비교 분석한 결과 나파모스타트가 가장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되는 렘데시비르보다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능이 매우 탁월하다는 연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온라인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안전관리책임자의 법정의무 교육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수강생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 9월 11일까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홈페이지(kpta.or.kr/edu3)에서 신청하면 된다. 본 교육은 올해 총 3회 이상 교육 계최 예정으로, 이미 코로나19를 고려해 올해 6월까지 교육 이수기한을 연장했으나 상반기 교육이취소·연기됨에 따라 12월까지로 한 번 더 연장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교육에 대한 수요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하도록 교육기관을 독려하는 한편, 교육 운영상의 미비한 점은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19일째 200명 이상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는 2만명을 넘어섰고, 위·중증환자는 1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22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182명(해외유입 283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5명으로 총 1만 5198명(75.30%)이 격리해제 돼, 현재 466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04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4명(치명률 1.6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 대전 8명, 충남 7명, 울산 6명, 경북 5명, 부산·경남 각각 3명, 대구·충북·제주 각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95만 9080명 중 188만 215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6743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내 선도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이하 CRO)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가 중국 시노백(Sinovac)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PiCoVac’의 방글라데시 3상 임상시험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방글라데시 다카(Dhaka) 지역 병원 7곳에서 4,200여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글라데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아시아 국가 중 2번째로 많은 나라로, 현재까지 30만명이 넘었으며.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병원 7곳은 코로나19 환자를 중점적으로 치료하고 있어, 의료진들의 감염률이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의료진에 의한 2차 감염을 줄이고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임상시험 대상자를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및 간호사로 구성했다. 또한,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원격 임상시험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 참여를 위한 검사와 사전동의(informed consent), 백신 투여 등은 대면으로 진행되며, 이후에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9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대부분의 학회들이 온라인 개최를 선택했다. 대한뇌졸중학회를 비롯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등 9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학회들이 비대면 온라인 형식을 택했다. 대한수혈학회나 대한고관절학회 등은 온·오프라인 동시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한외상학회는 국군의무사령부와 공동으로 제35차 국제외상학술대회를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대한외상학회 배금석 회장은 학술대회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외상 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도 초기 50.3%에서 최근 19.9%로 상당히 감소했다”며 “이러한 놀라운 결과는 권역외상센터의 설립과 적절한 외상 체계의 구축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외상 진료의 균형있는 발전 및 지역외상체계의 통합을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이 여전히 많으며,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한장연구학회는 13일 온라인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진행한다. 대한장연구학회 김주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연수강좌에서는 염증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 등 일부 단체를 중심으로 국가(지자체)의 격리지시 위반, 행정명령 위반, 역학조사 거부 및 방역방해 행위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법에 근거한 급여제한 또는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코로나19로 확진돼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거나, 타인에게 전파해 진료를 받게 한 경우, 해당 단체와 개인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 제1항제1호, 제57조제1항 및 제58조제1항에 따라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에 대해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다. 개인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경우는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제1항제1호에 따라 급여를 제한하거나,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은 경우에는 동법 제57조제1항에 따라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에 대해 부당이득금으로 환수한다. 또 개인 또는 단체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타인에게 코로나 19 감염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에는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 제58조제1항에 따라 공단이 부
문재인 대통령이 의사가 있어야할 곳은 환자 곁이라며 국민의 불안을 종식시키는 의료계의 대승적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엄중한 국면에 의료계가 집단적인 진료 거부를 중단하지 않아 유감이다. 지금처럼 국민에게 의사가 필요한 때가 없다”며 “의사가 있어야 할 곳은 환자 곁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코로나19가 위중한 상황에서 의료 공백만은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여러차례 양보안을 제시했고 합의가 이뤄져 해결이 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며 “코로나19상황이 안정된 후 정부가 약속한 협의체와 국회가 제안한 국회내 협의기구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지역불균형해소와 필수 의료인력 강화, 공공의료 확충 뿐 아니라 의료계가 제기하는 문제들까지 의료계와 함께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의사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는 데 그 이상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이해하기 어렵다. 코로나 상황이 급박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법을 집행해야 하는 정부의 입장에서 선택지가 많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루속히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