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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 박종훈 투수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 드림 캠페인’에 5년째 동행한다. 병원과 야구단의 행복 드림 캠페인은 치료비 지원이 절실한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박 선수의 정규시즌 승리마다 100만 원의 기부금을 선수와 병원이 절반씩 적립한다. 행복 드림 캠페인으로 2018년부터 총 3,8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 환아의 치료를 지원했으며, 올해 적립할 금액부터는 한부모 및 미혼모 가정 아동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SSG랜더스 박종훈 선수는 “프로생활을 하며 받은 많은 사랑을 야구를 통해 나누고 싶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변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고 최근 한부모, 미혼모 가정의 어려운 사연을 접하게 됐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이번 캠페인 참여를 결심했으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 하나의 공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던지며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권계숙 대외홍보정책실장은 “SSG랜더스 구단과 박종훈 선수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여주는 선한 영향력과 경기를 통해 선사하는 플레이에 매번 감탄하고 있다. 함께하는 캠
에이아이메딕(대표이사 심은보)은 자사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하트메디플러스(HeartMed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4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하트메디플러스는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평가하는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심장 CT 영상만으로 딥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해 관상동맥을 3차원 형상화시켜, 의료진이 하트메디플러스를 통해 직접 분획혈류예비력(FFR)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기존에는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침습적인 분획혈류예비력 검사나 운동부하검사 등을 실시했지만, 하트메디플러스는 비침습적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On-Site 방식이기 때문에 의료기관 내에서 검사와 결과 도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에이아이메딕 관계자는 “하트메디플러스는 비침습적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의료기관에 설치했을 경우 해당 기술에 비전문가인 의료진도 직접 분획혈류예비력을 30분 이내에 계산할 수 있는 전 세계 최초 On-Site 방식의 소프트웨어”라고 밝혔다. 앞서 에이아이메딕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5개 대형병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On-Site 방식의 임상시험을 진행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듀셀바이오)가 ‘2023년도 제1차 세포기반 인공혈액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인공혈액 제조공정 플랫폼 구축_세포기반 인공혈액(혈소판) 대량생산 공정 기술 고도화’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이로써 듀셀바이오는 향후 5년간 약 59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사업은 국가 재난 대비 혈액 수급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장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세포기반 인공혈액(적혈구 및 혈소판) 제조 및 실증 플랫폼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듀셀바이오는 인체 유래 줄기세포에서 혈소판을 생성하는 거핵세포 분화 기술 확보를 통해 인공혈소판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en-aPLTTM)을 보유했다. 올해 4월에는 산학〮연〮병〮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공혈소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에는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산)·엑셀세라퓨틱스(산)·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학)·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상용화지원센터(연)·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병) 등이 참여했다. 주관기관 연구책임자인 듀셀바이오 R&D 센터장 김치화 전무(CTO)는 “인공
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중동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audi Food and Drug Authority, SFDA)에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국산 신약 엔블로정(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Enavogliflozin)의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Global MIDAS)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약 1조 2200억 원으로 중동에서 가장 크다. 여기서 엔블로가 속한 SGLT-2 억제제 계열 시장은 1534억 원 규모로 지난 2년간 약 2배 이상 성장하며 주목 받고 있다. 엔블로는 아세안 4개국에 허가 제출을 완료했으며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허가 제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국내 정식 출시 기준 약 100일이 된 시점에 5개국 진출에 성공한 셈이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지난 5월 국내
한림대의료원이 장애인 앙상블 ‘한림 뷰앙상블’을 창단하고 음악회를 개최했다. 한림대의료원은 8월 23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로비에서 장애인 앙상블 ‘한림 뷰앙상블’ 창단식과 창단음악회를 개최했다. 한림 뷰앙상블은 한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전문 음악인의 꿈을 키워가는 장애예술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장애 음악인 3명을 직원으로 직접고용했다. 한림 뷰앙상블은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시각장애 플루티스트, 발달장애 바이올리니스트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창단식은 한림 뷰앙상블 창단 공표 및 임명장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열린 음악회에서는 의료진,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의 관람객이 어우러져 마이클잭슨의 ‘힐 더 월드’, 프랑소아 보르네의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등 클래식 9개 곡을 감상했다. 연주곡에는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씨의 자작곡 ‘희망’도 포함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의료진은 “훌륭한 예술인들을 직원으로서 한 가족으로 맞을 수 있어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딱딱하던 병원 분위기가 클래식으로 화사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피아니스트 김경민 씨는 “안정적인 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창상관리팀(성형외과 한승규, 남궁식 교수)이 지난 5년간 전문적으로 입원 환자들의 창상을 관리해 온 결과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5월 호에 게재됐다. 병원 입원환자의 27-50%가 도관 삽입, 욕창, 단순창상 등으로 인해 드레싱을 필요로 하지만 대부분은 창상 비전문가의 드레싱을 받고 있다. 또한 부족한 인력, 전공의 근무시간 축소 등으로 인해 의료기관에서는 입원환자 드레싱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는 ‘창상관리팀’을 2018년 국내 최초로 조직해 약 5년간 운영한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창상관리팀은 창상전문가와 드레싱 간호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드레싱이 필요한 입원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총 180,872건의 창상을 치료했으며, 창상 유형별로는 카테터 관련 창상이 80,297건(45.3%), 욕창이 48,036건(27.1%), 오염된 창상이 26,056건(14.7%), 단순 상처가 20,739건(11.7%)이었다. 드레싱 관련 합병증은 136건(0.08%)으로 매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8월 22일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동참하고자 건물 소등 및 실내 적정온도 유지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서울 대방동 본사, 용인 기흥연구소, 충북 오창 공장 및 전국 지점에서는 밤 9시부터 5분간 건물 내외부 소등을 실시했으며, 여름철 최대 전력 소비 시간대인 오후 2~3시에는 실내 온도를 26도로 유지했다. 그리고 직원들이 손쉽게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활동 포스터를 제작,홍보하는 등 임직원들의 인식개선 및 실천을 적극 독려했다. 또한 작년부터 에너지의 날에 탄자니아 등 에너지 빈곤국 아이들을 위해 태양광 랜턴제작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 및 가족 249명이 참여하여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렌턴 249개를 제작, 밀알복지재단에 8월 중 기부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올여름 계속되는 폭염과 폭우로 기후위기 심각성을 체감하는 요즘, 이번캠페인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들이 에너지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임직원 참여 친환경 문화 조성 및 환경 경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7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응급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이 발표됐다. 이번에 정부에서 발표한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은 보다 개선된 심뇌혈관 정보 제공·관리와 원활한 환자 이송·수용을 확인할 수 있는 ‘의료 이용 지도’ 마련 및 대한신경외과학회 산하 학회의 제안을 토대로 마련된 부족한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인 ‘인적 네트워크’ 등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권정택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중앙대학교병원 병원장)과 만나 이번에 발표된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의 실효성에 대해 점검하고, 우리나라가 마주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보완·개선을 통해 나아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종합계획에 대해 평가한다면 긍정적인 부분과 우려되는 점은 각각 무엇이 있다고 보시나요? A. 심뇌혈관질환 특성상 ▲기저질환 등을 조절해 증상이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낮추는 ‘예방 부문’ ▲심뇌혈관질환 증상이 발생하면 응급 상황이 되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수술·시술 등을 시행하는
2023년 상반기에도 상위 30개 국내 제약사들 중 동화약품이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긴 제약사로 확인됐다. 전자공시 반기보고서를 통해 2023년 상반기 상위 제약사들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확인됐다. 상위 5개사 중 가장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긴 제약사는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으로 확인돼 그 위력을 입증했다. 남성 근무자는 13.6년, 여성 근무자는 9.8년을 근무했으며 직원 전체로는 12.6년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남성 근무자 평균 근속년수가 9.9년, 여성 평균 근속년수가 6.6년이었으며 합계는 9년이었다. 종근당은 남성 근무자의 평균 근속년수가 9.3년, 여성 근무자의 평균 근속년수가 7.4년이었으며 합계는 8.5년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은 남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10.7년, 여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8.3년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평균 근속년수는 10.2년이었다. 가장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길었던 동화약품은 평균 근속년수 합계가 12.6년이다. 세부적으로 남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13.3년, 여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10.8년이었다. 삼진제약과 신풍제약은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11.8년으로 확인됐다. 삼진제약의 남직원 평균근속년수는
NK면역세포치료제 ‘CBT101’의 간암 환자의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소화기내과 이주호 교수팀이 지난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한국줄기세포학회 연례 학술대회’ 재생의료진흥재단 세션에서 ‘간암 환자에서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면역세포치료제 병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관찰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이주호 교수는 “간에 종양이 국한돼 있지만, 크기가 너무 크거나 종양 개수가 많아 수술이 어려운 환자 5명에게 경동맥화학색전술 후 환자의 혈액에서 배양한 NK면역세포치료제 CBT101을 3회 투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6개월 후 진행한 중간 평가에서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이 100%로 나타났으며, 특히, 환자 3명은 완전관해(Complete Response, CR)로 종양이 완전히 소멸됐다”라고 설명했다. 객관적 반응율은 전체 환자 대비 종양크기 감소 등의 객관적인 치료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이다. 또한, 이 교수는 간세포암의 종양표지자인 AFP(Alpha-fetoprotein)와 PIVKA II (Prothrombin indu
질병관리청이 8월 25일부터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중독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부터 응급실 기반 중독 심층 조사를 통해 신체적 중독 환자의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독질환 취약 집단을 발굴해 청소년을 시작으로 맞춤형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15개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한 중독환자를 대상으로 중독 심층 조사를 실시(’22.6~’23.5)한 결과, 전체 중독환자 중 10.6%가 10대 청소년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80.0%가 치료약물에 의한 중독으로 10대가 전 연령대 중 치료약물로 인한 중독사고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10대의 다빈도 중독물질 1위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21.1%), 2위는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신경안정제(19.2%)로, 모두 치료약물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참고해 10대 청소년이 치료약물로 인한 중독사고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사용법 및 대처방법을 숙지할 경우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10대 청소년을 맞춤형 예방사업의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중독질환 및
‘켄뷰코리아(대표이사 백준혁)’가 약대생을 대상으로 한 ‘2023 켄뷰 셀프케어 약대생 썸머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2023 켄뷰 셀프케어 약대생 썸머 인턴십’은 약대생들이 헬스케어 기업의 다양한 영업, 마케팅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켄뷰(Kenvue)코리아’의 첫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된 20명의 약대생은 지난 7월 3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8주 간 켄뷰의 셀프케어 브랜드(타이레놀, 니코레트, 로게인) 관련 ▲약국 디테일링 업무 ▲약국 내 POSM(Point of Sale Materials) 활용한 상품화 계획 활동 ▲마케팅, 영업 실무진 멘토링 ▲마케팅 기획 팀프로젝트 발표 ▲전문가 강의 등의 교육을 성실히 수행했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약대생들이 인턴십 기간 동안 배우고 경험했던 내용을 함께 공유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인턴십을 마무리했다. 특히 약대 졸업 후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약사 선배 및 마케팅•기획•홍보•커리어개발•브랜딩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강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및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조언을 받을 수 있었던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중앙위원장 의협 양혜란 사회참여이사, 치협 최종기 대외협력이사)가 지난 13~18일 일정으로 필리핀 파라냐케 시의 빈곤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해 현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단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일반봉사자 등 다양한 직역의 33인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의료진의 진료를 기다려온 파라냐케 시민 1500여 명에게 처치 및 검사 포함 4,500여 건의 인술을 펼쳤다. 사공협은 현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혜택을 사전에 파악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약국, 물품지급 등 체계적으로 의료봉사 팀을 편성했다. 봉사팀은 파라냐케 시청의 협조를 받아 진료를 필요로 하는 의료취약지역을 사전에 조사해 선정한 3곳의 의료봉사활동 장소(▲Don Bosco covered Court ▲Classic Homes covered Court ▲San Antonio Elementary School)를 이동해가며 현지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의료를 실시했다. 안과의 경우 백내장 수술에 필요한 장비들을 직접 한국에서 운반해 사공협 안과 수술팀과 현지 병원 스태프들이 호흡을 맞췄고, 앞을 잘 보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퍼솔켈리코리아가 운영하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에 1기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청년 장애 인재를 육성하고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속 고용 및 경력 개발이 가능한 우수 기업에서 직무에 대한 맞춤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실제 현직자와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업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기업의 인력 다양성을 높이고 장애 인재의 고용 개선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1기 기업으로 참여했다. 지난 6월 퍼솔켈리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7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5주간 온라인 교육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1기 한국화이자제약 프로그램에 참여한 7명의 참여자들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자기관리역량, 마케팅/브랜딩 직무 이해, 조직문화 이해, 문서작성, 홍보기획, 경력개발 로드맵, 스피치 코칭, 의사소통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직무 역량 교육을 받았다. 또한 두 차례의 기업 탐방을 통해 한국화이자제약 사옥을 직접 방문하고 실제 업무
공식 법 제정에 앞서 학회의 ‘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의사와 환자 모두 비대면진료의 한계를 인지하고 진료를 시작해, 우려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별표로 ‘초진 비대면진료에 적합하지 않은 증상과 의약품’을 명시해, 다양한 전문진료과와 논의의 장을 열었다. 국내 원격의료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국원격의료학회는 8월 23일,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6월 1일부터 진행중이며, 제도 도입과 관련해 찬반이 격렬히 대립하고 있다. 여러 이권이 관련돼 있는 것은 물론이고, 환자의 상태를 제한된 상황에서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비대면진료로 인해 환자의 건강 문제와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번 공청회에 앞서 4월과 5월 비대면진료연구회와 대한내과의사회에서도 비대면진료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한국원격의료학회는 이를 참고해 의사, 환자, 설비제공자가 비대면진료와 관련해 인지하고 주의해야 할 내용을 명시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한국원격의료학회 강대희 운영위원장은 “학회는 3년 전 원격의료연구회에서 출발했
2023년 상반기 매출 상위 30위 이내 국내 제약사들의 매출원가율이 2022년 상반기 대비 줄어들었다. 제약사별로 따져보더라도 30개 제약사 중 18개 제약사가 매출원가율 감소를 맞았다. 전자공시를 통해 각 제약사들의 매출원가 확인 결과 2023년 상반기 매출원가는 총 5조 6998억원으로 매출의 58.8%로 확인됐다. 이어 2022년 상반기에는 매출의 59.2%인 5조 4823억원이 매출원가로 확인되며 전년 상반기 대비 이번 상반기 매출원가는 4% 증가했지만 매출원가율은 1.2%p 감소했다. 매출원가율의 감소는 상위 5개사 중 녹십자를 제외한 모두에서 나타났다. 유한양행의 2022년 상반기 매출원가는 매출의 70.8%인 6325억원이었지만 2023년 상반기에는 매출의 69.3%로 6503억원으로 2.8% 증가한 반면 매출원가율은 2.1%p 감소했다. 녹십자는 2022년 상반기 매출원가가 5529억원, 매출원가율은 65.8%였으며 2023년은 매출원가가 5420억원, 매출원가율은 63.2%로 확인돼 매출원가율은 2% 감소했지만 매출원가율은 5.3%p 확대됐다. 종근당은 매출원가율을 63.2~63.3%p로 유지 중이다. 매출원가는 2022년 상반기 4475억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공단)은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 결과, 57개 제품군(134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모두 완료했고, 합의 약제의 약가는 9월 5일자로 일괄 인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은 연 1회 실시하며, 전체 등재약제 약 2만3천개 품목 중 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로 ’22년도 청구금액이 ’21년도 청구금액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경우’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 원 이상인 경우’에 제약사와 공단이 협상을 통해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로서 건강보험 재정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40개 제약회사와 57개 제품군 134개 품목에 대해 전원 합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281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 절감이 예상되고, 이는 지난 5년(‘18년~‘22년)간 평균 절감액인 약 267억 원보다 14억 원 정도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국민 다빈도 사용 약제가 협상 대상에 다수 포함돼 국민 약 절반에 이르는 약 2천 2백만 명의 환자가 약품비 완화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은 코로나19 관련 약제 협상으로, 지난해 한덕수 총리가 중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규 확진자와 신규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등 발생지표와 병상가동률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8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3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5.6% 증가해 일평균 227명이고,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9.6% 감소(136명→123명)한 일평균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5645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66.7%, 70대가 18.7%, 60대가 7.3%로, 50대 이하 7.3%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한, 8월 1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중증화율 0.09%과 치명률 0.03%이며, 특히 치명률은 델타변이 유행 중 가장 높은 시기(1.72%, ’21.12.1주)와 오미크론 유행 중 가장 높은 시기(0.89%, ’21.12.5주) 대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023년 8월 19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9.0명(치명률 0.10%)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연령별로 살펴보
박테리오파지 치료제를 활용한, 기존 항생제 치료 요법을 뛰어넘을 새로운 대안 모색이 시작됐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대표 용동은)는 22일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레고켐바이오와 연구 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제반 기술을 유기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전략적 연구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마이크로바이오틱스의 폐렴 치료제 임상 협력 ▲레고켐바이오의 항생제 파이프라인 및 마이크로바이오틱스의 박테리오파지 병용투여요법 공동 연구 ▲신규 항생제 및 항암제에 대한 박테리오파지 활용 방안 모색 등의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용동은 마이크로바이오틱스 대표는 “레고켐바이오는 국내 대표 ADC 기업으로, LG화학 출신의 창업 멤버들이 40년 넘게 축적한 신약 개발 노하우가 있는 바이오 회사”라며, “신약 개발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통해 각 개발 과정에서 넘어야 할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해온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를 통해 우리의 박테리오파지 기술과 레고켐의 파이프라인들이 시너지를 낼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라고 덧붙였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박테리오파지 분야에 있어 깊은 연구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지난 1월 30일, 3월 6일 2건의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신장이식에 성공했다. 두 환자 모두 6개월 뒤 예후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한림대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올 상반기에 2건을 성공하며 전국 5번째로 로봇 신장이식에 성공했다. 신장이식은 정교한 미세문합 기술이 필요한 고난도 수술이다. 특히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신장이식은 국내에서 거의 시행되고 있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처음 시행됐다. 한림대성심병원 신장내과 김성균 교수, 외과 임성준 교수팀은 1월 30일 장기간 혈액투석 중인 말기신부전 환자 A씨에게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이용해 A씨 어머니의 신장을 이식했다. A씨는 7년 전부터 말기신부전 진단을 받았으나 올해 들어 신장 기능이 급격히 악화돼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임성준 교수팀은 로봇을 이용한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A씨는 현재 혈청 크레아티닌 0.7mg/dL, 사구체 여과율 90 이상으로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건강하게 신장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말기신부전 환자 B씨도 전신 부종과 요독수치 상승으로 투석이 필요한 상태로, 3월 6일 B씨 오빠의 신장을 이식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