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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다국적제약업계가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약제비 지출 구조 선진화 방안으로 신약 보장성 확대와 경증약물의 사용량 관리를 주장했다. 한국 IQVIA 부지홍 상무는 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신약의 사회적 가치와 건강보험 재정 관리방안’ 정책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부지홍 상무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은 혁신적인 치료제와 희귀 및 중증질환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과거 대비 개선했지만 우리나라의 비 만성질환과 비 경증질환 약제를 제외한 스페셜티 의약품의 비중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스페셜티 의약품은 만성질환과 경증 약제를 제외한 중증 및 희귀질환 약제를 말한다. 부 상무는 “우리나라 스페셜티 의약품 지출 금액은 A7 및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이고, 약제비 지출 중 신약비중은 OECD 평균 55%에 비해 우리나라는 20%수준”이라며 “선도국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약제비 지출 중 신약비중은 혁신적인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도국 대비 높은 약제비 비율로 인해 우리나라 약제비 지출이 높다는 인식이 고착화됐으나 높아 보이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의료비 지출이 절대적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가 지난 11월2일 여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사장으로 취임했다.다. 임기는 2019년 11월 ~ 2021년 11월까지 2년이다. 오재원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 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테네시주립대학교 소아알레르기과 연구전임의를 수행했고, 스텐포드대학교 알레르기과에서 교환교수를 지냈다. 현재까지 발표한 논문은 140여 편이며, 이중 65편은 해외 저명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됐는데 올해 4월 국제저명학술지 Lancet에 논문이 발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8년 <Nature>를 출간하는 Springer社에서 영어교과서 『Pollen allergy in a changing world』를 단독 저자로 출판해 국내 대학뿐 아니라 하버드, 옥스퍼드대학교 등 세계 유수 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국내에서도 2015년 『꽃가루와 알레르기』 교과서를 출간했으며, 이 책은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그 외에도 20여 권의 전문서적을 발표하는 등 이 분야 유명한 석학의 지위에 올랐다. 현재 한
보건복지부가 오는 8일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 재가동을 앞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료전달체계 초안을 만들어 산하단체 의견을 수렴중이다. 6일 의협 의료전달체계개선대책TF 이상운 단장(의협 부회장,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장)이 용산 임시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상황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 9월 4일 보건복지부가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을 발표한 이후 각 직역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16개 시도에 2명, 대한의학회에 2명, 대한개원의협의회에 3명의 위원을 추천 받는 등 의료전달체계개선대책TF를 구성했다. 이 후 시도의사회를 포함한 의협 산하단체의 개별 의견을 모두 수렴한 자료를 바탕으로 3차례의 회의를 거쳤다. 이어 지난 10월 23일 제72차 의협 상임이사회에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 대한의사협회 TF 제안서’를 보고하고 현재 의료전달체계TF 제안서에 대한 산하단체의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 의료전달체계TF의 제안서의 주요 골자를 보면 ▲현재 외래환자 본인부담금 차이가 적은 의원급(30%)과 중소병원급(40%)의 무한 경쟁체제에서 의원급 본인부담을 20%로 하향함으로써 의원급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도록 제안했다. ▲기존에는 대학병원급
정밀의료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발전하고 있다. 전 세대 표적항암제가 남긴 과제를 차세대 약물이 해결, 경과 향상을 가져왔다. 이런 현상은EGFR 변이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 분야에서두드졌다. 3세대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는 기존 약물의 주요 내성에 대안을 제시하며 긍정적 성과를 남겼다. 나아가 생존율까지 개선해 실질적 근거를 내놨다. 이런 혁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향후 나타날 변수 또는 기존에 제시된 내성에 대비한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편에서는EGFR 변이NSCLC 치료의 현재를 살펴보고, 2편과 3편에서는 미래를 전망해본다. ◇ 1∙2세대 TKI가 남긴과제, 3세대가 해결 미국 예일의대 Katerina A. Politi 교수는 지난 미국임상종양학회연례학술대회(ASCO 2019)에서 EGFR 변이NSCLC 치료의 지형변화를 소개했다. Politi 교수에 따르면, EGFR변이에 대한 연구는 걸음마 단계다. 해당 변이를 억제하면서 발생하는 내성의 대부분은 아직 밝혀지지않았다. 현재까지‘T790M’, 'MET', 'HER2 유전자증폭' 등이 보고됐다. 이 중 가장 잘 알려진 내성은 T790M이다. 엘로티닙(제품명:타쎄바, 제약사: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최안나)는 2~3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군에서 난임 부부의 심리 정서적 지원을 위한 ‘Happy Couple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난임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난임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정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부부 정서치료 전문가 박성덕 연리지가족부부연구소장의 부부대화법 ‘당신, 힘들었겠다’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김장래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 부센터장이 ‘난임치료의 여정’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가장 피해야 할 관계구도로 서로 침묵을 지키며 자의적으로 상대의 마음을 예측하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화의 끝이 보이지 않고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느낌이라 할지라도 결렬을 거듭하는 협상을 이어 나가야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함께 하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참가했던 난임 부부들은 “양일 간 캠프 참여를 통해 난임이라는 힘든 여정 가운데 오롯이 자신과 부부를 바라보며 서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
푸른생각은 "이창봉 시인의 시집 '낙타와 편백나무'가 '푸른시인선 19'로 출간됐다."고 4일 밝혔다. 이창봉 시인이 바라보는 세상살이와 계절의 변화, 일상의 감상을 섬세하고 소박한 언어로 노래했다. 시인이 살고 있는 경기도 광주 일대에서의 삶과 여행지에서의 소회도 잔잔하게 녹여냈다.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현대시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시집으로 『헤이리 노을』이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해공연구소장, 남촌문화예술원장으로서 경기광주 지역 문화예술 융성을 위해서 일하며 시를 쓰고 있다. 이창봉 지음|푸른시인선 19|131×216×9 mm|144쪽|9,500원 ISBN 978-89-91918-77-1 03810 | 2019.11.5 목차 제1부 토마토 토마토 / 그 꽃 / 길 / 구월에서 / 밤풍경 / 백지 / 밤등대 / 바람 속에서2 / 새벽 길 / 그리운 눈물이여 제2부 알을 품고 싶다 어느 날 나는 / 별에게 / 어느 날 / 알을 품고 싶다 / 어둠 속의 독백 / 연분 / 참회, 그 사람 / 가을 허공 걷다 / 혼자 밥을 먹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피부과 박귀영 교수가 지난 10월 20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71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학술상은 전국 대학병원에 재직 중인 피부과 교수 가운데 최근 3년간 미용피부외과 분야의 연구 실적과 업적이 가장 뛰어난 교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귀영 교수는 ‘미세먼지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이란 연구를 비롯해 지난 3년간 20여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피부노화 분야의 활발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박 교수는 최근 ‘미세먼지와 피부노화 및 아토피, 여드름 등 피부질환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의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박귀영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 전임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피부과 임상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피부과학회 학술위원, 대한여드름학회 간행이사, 대한화장품의학회 간행이사, 대한피부항노화학회 학술위원, 식약처 의료기기 심사 임상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은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P동 9층 백인제홀에서 제20회 간의 날 기념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질환(지방간)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1일 서울백병원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왜 위험한가요?(류수형 소화기내과 교수)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어떤 질환을 잘 동반할까요?(남승우 국립의료원 소화기내과 교수) ▲유행하는 다이어트, 따라해도 되나요?(김보은 영양사)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약물치료(류수형 소화기내과 교수) ▲서울백병원 지방간 클리닉의 지방간 실제 치료: 사례중심(나영선 간호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류수형 교수(서울백병원 지방간클리닉)는 “최근 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으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알코올성 지방간과는 또 다른 문제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대한 위험을 인식하고 제대로 된 치료와 관리방법을 알리기 위해 공개강좌를 준비했다” 고 말했다. 이 날 공개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에 앞서 혈당 검사와 함께 지방간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방간초음파는 20명에 한해 사전예약으로 진행. 예약 문의: 02-2270-0
서울의대 생리학교실 전주홍 교수가 ‘논문이라는 창으로 본 과학; 과학 논문을 둘러싼 온갖 이야기’를 펴냈다. 이 책은 과학 연구의 최종 산물인 논문이라는 창으로 과학 연구의 현장을 객관적으로 들여다 본다. 과학 논문이 무엇인지 이해함으로써 과학자가 되려면 어떤 소양이 필요한 지 성찰을 담고 있다. 전 교수는 “오늘날 과학자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그리고 실험실 현장의 모습이 어떤지에 대해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전달하고 싶어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나라의 과학 수준은 절대 과학자의 수준을 뛰어넘을 수 없으므로 과학자의 양성은 과학 수준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문제다. 그는 “무한 경쟁과 성과 중심의 틀 속에서는 과학자 양성이 제대로 되기 어렵다. 과학자 교육과 연구 문화가 그런 식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양적 규모와 성과는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지만 경쟁력은 정체되고 있는 냉엄한 현실 속에서 논문이라는 창으로 과학의 현실을 조망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 책은 논문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논문은 왜 그렇게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이야기 한다. 과학자에게 과학 논문은 어떤 의
국내 편두통 환자들은 한 달 평균 12일 이상 두통을 경험하며 일상 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받지만, 제대로 된 진단을 받기까지는 평균 10.1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두통학회(회장 조수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는 1일 신경과 내원 편두통 환자(207명)를 대상으로 한 '편두통 환자의 삶의 질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을지대 을지병원(신경과 김병건 교수)을 연구거점으로 강북삼성병원, 고대구로병원, 동탄성심병원, 분당제생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백병원, 서울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일산백병원 등 총 11개 종합병원의 신경과에서 참여했으며,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대면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편두통 환자 5명 중 2명(40%, 83명)은 최초 편두통 지각 후 병원에서 편두통을 확진 받기까지 11년 이상 소요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환자의 평균 확진 기간은 증상 지각 후 10.1년이었으며, 심지어 진단까지 21년 이상 걸렸다고 응답한 환자도 일부(14%, 29명) 있었다. 편두통 증상을 처음 경험하고 병원을 바로 방문한 환자는 10명 중 1명(13%, 27명)에 불과해 대다수의 환자들은 일시적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조중현)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공중보건의사 폭언/폭행 피해 사례 실태조사’ 결과를 1일 공개하고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 및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사는 환자, 보호자로부터의 폭언/폭행 여부, 타 공무원으로부터의 폭언/폭행여부, 상급기관의 대처, 구체적 사례에 대해 이뤄졌으며, 85명의 공보의가 응답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86%의 공보의가 환자, 보호자에게 폭언을 들은 경험이 있으며, 이들 중 8%가 폭행까지 당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폭언 및 폭행을 경험한 공보의 중 44%는 근무에 심각한 지장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공보의로 근무하며 같이 일하는 타 공무원으로부터 폭언을 들은 경험이 있는 경우는 31%였으며, 폭행까지 당한 공보의도 1명 있었다. 타 공무원으로부터의 폭언 및 폭행으로 20%의 공보의가 근무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환자에 의한 폭언 폭행은 대부분 심각한 욕설이나 고성이 동반됐고, 의학적 소견상 보건지소에서 해결할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나 주변 의료기관 혹은 상급의료기관의 검사 및 진료를 권유하거나, 중복처방의 이유로 처방 불가한 경우 등에서 주로 발생했
대한류마티스학회가 강직성척추염 환자 1012명을 대상으로 ‘강직성척추염 진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진단을 정확하게 받지 못하고 진료과를 전전하는 ‘진단 난민’ 기간이 평균 3년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회는 매년 11월 첫 번째 금요일을 ‘강직성척추염의 날’로 선포하고 강직성척추염 진단이 늦어질 경우 통증과 척추 변형의 위험이 커짐을 전하며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척추 마디가 굳어 변형되는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이다. 주로 소아, 청년기에 시작되며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다른 류마티스 질환과 비교해 사회∙경제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질병통계에 따르면, 강직성척추염 환자 수는 2010년 3만 1802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8년 4만 3686명에 달하고 있다. 강직성척추염은 눈에 보이는 증상만으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요구된다. 그러나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전국 26개 대학병원에서 진료 받고 있는 10대~70대 강직성척추염 환자 1,012명(남자 767명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센터(소장 안상훈)는 제20회 간의 날을 맞이해 11월 6일(수) 오후 2시부터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한국간재단, 대한간학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건강강좌는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방 그리고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C형 간염에 대한 정보도 전한다. 먼저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가 지방간과 근감소증에 대해, 이식외과 이재근 교수가 간이식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이미경 운동처방사가 간질환 환자의 체력관리에 대해, 이나래 영양사가 간질환 식사요법을 주제로, 소화기내과 김범경 교수가 간염 치료에 대해 전한다. 마지막으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는 소화기내과 박준용 교수가 나서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문의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센터(02-2227-4157)로 하면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1월 20일(수) 오후 2시부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서울역 인근)에서 신포괄수가 시범사업에 관심 있는 요양기관 등을 대상으로「2019년 신포괄수가제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포괄수가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시범사업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의 참여 준비를 돕고자 ▲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개요 ▲ 신포괄수가 모형 ▲ 진단코딩 및 심사 ▲시범사업 참여 준비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포괄수가제 아카데미에 참여를 원하는 요양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http://hira.or.kr>알림>공지사항)에서 신청하면 되고 접수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선착순(150명)으로 진행된다. 공진선 포괄수가실장은 “신포괄수가제도는 환자의 진료비 부담은 줄이고 참여 병원에는 의료 질 향상과 진료효율화 도모를 통한 정책가산금을 보상하는 제도로 최근 참여를 고민 중인 기관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관심 요양기관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궁금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정호영)이 5년 연속 파업 없이 노사 합의를 이뤄 조인식을 통해 최종 체결됐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경북대학교병원은 최근 3년간 원만하게 노사합의를 이뤘다. 지난 7월 2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교섭 끝에 10월 22일 잠정합의하고 10월 31일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개최했다. 주요 합의내용을 보면 ▲기본급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대비 1.8% 증액 ▲본원 및 칠곡 일반병동 간호 1등급 ▲기타 사항으로 3급 근속 승진 도입, 상향평가제 실시, 감정노동휴가, 자녀돌봄휴가 확대, 육아휴직 기간 확대 등이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관하여 노사가 합의했다.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화의 주요 내용은 ▲전환대상 총 376명을 별도직군으로 정규직화 ▲동일유사 업무에 종사하는 101명은 7년 후 원무직 7급으로 전환 ▲별도직군의 임금은 원무직 8급 기본급 표를 준용 ▲정년은 60세로 하되, 기존 용역업체의 정년이 60세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한시적으로 기존 업체 정년 보장 등이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31일 오전 10시 울산대학교병원 어린이집 이전 개원식을 개최 했다고 당일 밝혔다.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노은아 울산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김태경 울산시 어린이집연합회 직장분과 회장 등 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인사말과 테이프커팅식, 시설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대학교병원 어린이집은 개소 20주년 앞두고 기존 노후화된 시설과 직원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총 12억 5천만원을 투자해 한마음회관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어린이집은 지상 1층에 876.72㎡규모로 영유아를 위한 보육실 7개, 강당, 조리실, 사무공간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현재 64명의 원아와 16명의 선생님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특히 각종 비품과 새로운 교구를 친환경소재로 구비했으며, 원아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교실마다 화장실을 배치하고 학부모 및 원아의 상담을 위한 상담실도 신설했다. 이외에도 넓어진 강당과 놀이터는 물론 바로 옆 명덕호수를 쉽게 이용 가능해 수준 높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많은 공을 들였다. 정융기 병원장은 “직원들의 보육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어린이집이 쾌적한 환경으로 확장 이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
전남대학교병원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 협력연구 심포지엄을 30일 병원 5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31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협력연구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수행하고 있는 협력연구과제에 대한 성과 발표와 향후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김병채 원장과 GIST 김인수 연구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연구과제 수행교수 20여명과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대병원 융합연구지원실 조형호 실장 사회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양 기관이 지난 2년간 함께 추진한 7개 협력연구과제에 대한 성과 발표 2부는 내년 신규과제로 추진할 협력연구를 위한 자유로운 주제 발표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전남대병원과 GIST간의 협력연구는 지금까지 총 29개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협력연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원동력이 됐다. 내년부터는 자유공모분야와 더불어 의료빅데이터·AI 관련 전략공모분야를 마련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지난 2년간의 연구과제는 ▲새로운 약물용출스텐트 개발을 위한 수화젤성 나노섬유
서울대학교병원은 “본원 안과 김정훈 교수팀과 ㈜툴젠 연구팀이 레버선천흑암시를 지닌 생쥐에게 유전자교정물질을 전달해 유전자 돌연변이를 완전히 교정하는데 최근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연구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자매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최신호에 게재됐다. 레버선천흑암시란 시각기능과 관련된 유전자(RPE65, CEP290 등)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선천망막질환이다. 출생 시 선천적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성 망막 이상으로, 시각장애 특수학교 어린이 10~18%가 해당 질병을 앓고 있다. 연구팀은 돌연변이RPE65 유전자를 가진 rd12생쥐의 망막하 공간에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와 정상RPE65 유전자를 탑재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 벡터를 주사했다.그 결과, rd12생쥐의 망막색소상피세포에 정상RPE65 단백질이 합성됐다. 치료 후 6주, 7개월 뒤 시행된 두 차례의 망막전위도검사에서도 rd12생쥐의 시각반응은 정상적인 생쥐의 20% 수준으로 높아졌고, 망막신경세포층의 두께도 회복됐다. 이번 연구의 의의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완전히 교정했다는 점이다. 아데노연관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를 주입하는 방법은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본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헌 전공의가 지난달 2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19년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상헌 전공의는 “Association between social anxiety symptoms and suicidal risk in college students(대학생에서 사회불안증상과 자살경향성과의 관련성)”에 관한 논문 (교신저자: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문두 교수)으로 수상했다.
미래 한국의 보건의료체계를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로드맵을 제시하는 포럼이 열렸다. 연세대보건대학원 박은철 교수는 25개 중요 의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보건의료기본법에 명시된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수립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3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보건의료체계를 주제로 13회 보건의료포럼을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박은철 교수는 11개 영역 80개항목에 대한 전문가 설문을 진행해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한 25개 중요 의제를 제안했다. 설문은 의학한림원과 대한보건협회, 연세대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 등 93명 전문가를 대상으로 했다. 연구 결과 가장 중요한 의제는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보건의료체계 변화를 통한 초고령사회 대비’였으며, ‘초저출산 해소를 위한 보건의료의 대응’, 저성장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한 재정 건전성 확보‘, ’중앙정부 내 보건의료 관련 조직 개편‘ 등이 뒤를 이었다. 박 교수는 “2000년 시행된 보건의료기본법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수립하도록 돼 있는데 지금까지 없었다. 복지부는 발전을 위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