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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주일 만에 다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최다치를 경신한 가운데, 비수도권에서 5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전국 확산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26명,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 2265명(해외유입 1만 103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69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4191건(확진자 35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366건(확진자 1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24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78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87명으로 총 16만 1634명(88.68%)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85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4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60명(치명률 1.1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 부산 100명, 경남 86명, 대전 72명, 강원 54명, 충남 48명, 대구·제주 각각 34명, 경북 23명, 광주 22명, 전남 21
지난해 국립중앙의료원은 노후화된 병실과 사무공간을 개선하고, 직원 안전과 감염병 대비에 전년도(2019년)보다 8억원 더 안전 예산에 투자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국립중앙의료원의 ‘2021년도 안전경영책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중앙의료원은 병동, 외상중환자실 등 병실과 노후 사무공간 개선을 중점으로 안전예산에 58억 6900만원을 투자했다. 안전 예산에는 ▲위험시설 정비 및 개·보수(48억 9400만원) ▲안전사업비 및 안전관리비(9900만원) ▲안전경영 및 안전시스템 등 지원예산(2억 4100만원) ▲안전 관련 물품 및 장비 구입비(1700만원) ▲안전 관련 교육·훈련·홍보(600만원) ▲안전 전담인력 인건비(5억 9200만원) ▲기타 경비(2000만원)가 포함돼 있다. 이 중 편의시설 건물의 노후화를 개선하고, 코로나19 대응시설 구축 등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으로 기존 47억 2600만원으로 책정됐던 위험시설 정비 및 개·보수 예산안은 실제로는 48억 9400만원이 집행됐다. 반면, 안전사업비·안전관리비와 안전경영 및 안전시스템 지원예산 등은 각각 9900만원(예산안 14억 2000만원), 2억 4100만원(예산안 13억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중심병원 프로그램의 바이오치료제 개발 유닛’의 김효수-이은주 교수 연구팀이 중간엽-줄기세포의 상용화에 걸림돌도 작용하는 상기 한계점을 극복하는데 수년간의 연구를 집중한 결과, 중간엽-줄기세포의 활성을 향상시키는 인자인 엔도텔린1을 발굴했다. 현재 재생의료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세포는 인간-중간엽-줄기세포이다. 이식후 거부반응을 피하는 성질이 있으며, 이로운 생체인자를 많이 분비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기에 여러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단, 세포치료제로서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세포를 확보해야 하는데, 체외에서 여러 번의 계대 배양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세포 노화가 초래된다. 이에 연구팀은 먼저 치료효능이 좋은 중간엽-줄기세포를 선정해 효능이 낮은 세포들과 유전자 발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좋은 세포에서 다량 분비되는 활성인자, ‘Endothelin 1’을 발견했다. 그리고 엔도텔린1을 세포에 처치하면 중간엽-줄기세포의 재생 치료 기능이 향상되는 것도 발견했다 즉, 체외 배양기에서 쥐의 척수와 중간엽-줄기세포를 공배양한 결과, 엔도텔린1을 전처치한 세포를
사무장병원을 설립단계부터 걸러낼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12일 의료기관개설위원회가 건보공단 등에 필요한 자료와 의견 진술 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불법 사무장병원 설립을 방지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 ‘의료기관개설위원회’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 의료기관개설위원회는 의료기관이 개설허가를 신청하면 의료법과 타 법령에서 정한 사항을 검토하고 심의해 허가한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담당 공무원과 의료인, 의료단체로 구성된 의료기관개설위원회에서 불법 사무장병원의 개연성을 판단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개설 심의 시점에서는 의료인의 개설자격 이외 불법개설 가담 이력, 체납 여부 등을 확인하기 어렵고, 비의료인인 사무장 존재도 파악하기 불가능해 의료기관개설위원회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불법 사무장병원에 관한 각종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부분 확보하고 있는데 의료기관개설위원회가 건강보험공단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지자체에서 공단에 자료 요구, 검토의견 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1200명대를 기록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의 여파로 연일 수도권에서만 10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속출했으며, 정부는 사실상 ‘셧다운’ 체제인 거리두기 4단계 카드를 꺼내들지 고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27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4028명(해외유입 1만 36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628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4787건(확진자 24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921건(확진자 1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 498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27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3명으로 총 15만 1923명(92.6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4명(치명률 1.2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5명, 경기 388명, 충남 77명, 인천 61명, 부산 55명, 제주 17명, 강원 15명, 대구 14명, 대전 12명, 울산·
대한면역학회(회장 한양의대 해부·세포생물학교실 윤지희 교수)의 공식학술지인 ‘Immune Network’가 지난 6월 30일 발표된 피인용지수(JCR Impact Factor)에서 6.303을 달성했다. 피인용지수는 Clarivate Analytics가 전 세계에서 발행되는 학술지를 대상으로 게재된 논문의 우수성 및 국제화 정도 등을 종합평가해 SCIE 학술지로 선정, 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 전 세계 다른 연구자에 의해 인용되는 정도를 계산, 수치화한 값이다. 지난 2017년 9월 SCI급 학술지로 선정된 Immune Network는 2018년 피인용지수를 처음 받을 당시, 2.524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해 올해는 6.303(면역학 분야 학술지 상위 25%)을 받았다. Immune Network의 편집위원장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이종길 교수가 맡고 있다. 이 교수는 2011년 대한면역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회장을 역임한 후에도 Immune Network의 국제화를 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9년째 편집위원장을 맡아 오고 있다. 이 교수는 “피인용지수 5.0은 세계적 우수학술지로 인정받는 기준이며, 올해 6.0을 넘은 것은 엄청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의 성인 후천성 혈우병 A 환자의 출혈 치료제 ‘서스옥토코그알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7월 1일자로 고시됐다. 혈우병은 X 염색체에 위치한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혈액 내 응고인자가 부족하게 돼 발생하는 대표적인 중증 출혈성 질환이다. VIII(8번) 응고인자가 없거나 부족해서 생기는 혈우병 A는 전체 혈우병 환자의 약 70%를 차지한다(2019년 12월 31일 국내 기준). 이 중에 후천성 혈우병 A는 8번 응고인자에 대한 자가면역항체로 인해 혈중 8번 응고인자가 억제되고 고갈돼 출혈과 관련된 합병증이 발생하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100만명 중 1년에 0.2-1.48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주로 남아에게서 발생하는 선천성 혈우병과는 달리 대부분 65세 이상의 고령의 남녀에게 모두 비슷한 비율로 나타난다. 한국다케다제약 혈우병 사업부(Hematology BU) 김나경 총괄은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후천성 혈우병 A 환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질환을 치료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다케다제약은 후천성 혈우병 A 환자를 비롯한 희귀 혈액응고질환 환자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숙련 간호 인력 확충 및 적정 중환자 전담 간호사 배치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지향적인 간호서비스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서울대병원 간호본부는 30일 ‘서울대병원 간호부문 코로나19 환자 간호시스템 구축과 미래 정책 제안: 경증에서 위중증 환자 간호까지’를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간호서비스 정책을 제시했다. 병원중환자간호사회 심미영 회장은 중환자실 담당 간호사 부족 문제를 짚으며 “상급종합병원들은 간호등급 1등급에 도달했거나 그보다 상위하는 인력을 갖추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간호사들이 가장 힘들다고 호소하는 점은 간호 인력의 부족과 이로 인한 불충분한 간호 제공이다. 첨단 의료기기와 의료기술 발달로 중환자실 환자의 생존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을 간호하는 간호인력 등급은 14년째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실제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종합병원은 중환자실 간호사 1명이 환자 5.6명을, 상급종합병원은 2.5명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심 회장은 “증가한 간호 업무량에 맞는 적정 간호 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코로나19 감염관리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담아낸 감염관리감시단 활동집 ‘스마일 어게인’을 출판했다. 지난해 3월 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직후 병원의 감염관리 체계를 총체적으로 재점검하고, 감염병 발생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출범한 감염관리감시단(이하 감시단)은 1년여 간의 현장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이번 활동집에 모두 담아냈다. 감시단은 출범 직후부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감염관리 활동에 매진해 은평성모병원이 코로나19 대응 모범 병원으로 주목받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도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감시단은 우선적으로 병원의 감염관리 전략과 정책이 외래와 병동 등 병원 내 모든 부서에서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현장의 문제점과 요청사항들을 수집, 분석해 감염관리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펼쳐왔다. 특히 부서 및 직종에 상관없이 총 3개팀 48명의 감염관리 코디네이터를 구성해 부서간 교차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교직원들에게 명확한 감염관리 지침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정확한 정책 수행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대한이과학회(회장 구자원)와 난청 등 이과질환 예방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의학발전으로 인한 수명연장으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환경 소음 등으로 인해 난청‧이명 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 분석 및 예방과 관리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의하면 난청 환자는 2011년 33만 5000명에서 2015년에는 38만 9000명, 2020년에는 54만 2000명으로 연평균 5.6% 증가했다고 한다.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비율은 2000년 11%에서 2020년 16.4%로, 2025년에는 24.1%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계됨에 따라 향후 난청환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단 장애유형별 보조기기 지급현황(2020년 기준)에 따르면, 청각장애로 인한 보조기기(보청기) 지급금액은 505억원으로 전체 보조기기 지급금액(852억원)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명환자는 활동이 많은 20대~50대가 전체의 48.7%를 차지해 이 시
6월 한 달 동안 여섯 곳의 제약사가 기업설명회 개최 소식을 알렸다. 그 중 지난 달에도 설명회를 개최한 유한양행, 휴젤, 브릿지바이오가 이번 달에도 설명회를 개최하며 회사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특히 휴젤은 8월부터 25일까지 개최하면서 가장 설명회를 길게 개최했다. 종근당은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가 나서 설명회를 진행했고, 휴메딕스도 이틀간 설명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한창인 제넥신도 이 달 30일 설명할 것이라고 일정을 공시했다. 설명회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주로 온라인을 통해 개최하는 모습이었다. 유한양행은 지난 10과 25일 화상회의를 통해 Credit Suisse Asia Healthcare Corporate Day에 참가해 주요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은 최근 1분기 매출액은 물론 영업이익도 1195% 급증했다. 비처방약과 처방약 등 전 사업 영역의 매출이 늘었고, 해외부문에서도 약진했다. 관계자는 “2020년에 코로나19 등으로 수출 부분이 부진했으나 올해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실적이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는 렉라자 국내 처방 개시도 기대된다”고 했다. 종근당홀딩스는 23일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개원 70주년을 맞아 17일 기념예배 및 기념식, 미니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일 수는 없었지만,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종철 이사장,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한 초대병원장 장기려 박사의 손자 장여구 박사, 전병찬, 조성래 전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행사는 70주년의 의미를 최대한 공유하고자 온라인으로 현장 생중계 됐다. 1부 기념예배에서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종철 이사장은 “개원 70주년을 축하하며 오늘을 출발점으로 다시 세워지는 복음병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 중 천막병원에서 시작된 부산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부산, 울산, 경남지역민이 믿고 찾는 사랑하고 자랑하는 병원으로 70년 동안 성장했다”며 “앞으로의 100년은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나 진료시스템을 개선하고 IT융합의 각종 사업, 서구의료특구사업, 에코델타스마트병원 조성 등 미래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은 “훌륭하신 선배들의 전통을 닮아
휴온스그룹이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임직원에게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했다. 휴온스글로벌은 10일 이사회를 통해 임직원 109명에게 스톡옵션 총 8만 2370주를 신규 부여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행사가격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6억원 규모로, 1인당 평균 5000만원 상당이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6만 7700원으로, 행사기간은 부여일 2년 뒤인 2023년 6월 10일부터 2026년 6월 9일까지다. 앞서 휴온스그룹은 지난 6월 3일 대표 사업회사인 ㈜휴온스(대표 엄기안), ㈜휴메딕스(대표 김진환) 임직원 918명을 대상으로 총 48만 7487주 부여를 결정했다. 비상장회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 휴베나,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메디컬 4개사 임직원 210명에게도 올해 3월과 4월에 걸쳐 54만 6581주를 부여한 바 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 스톡옵션 부여까지 결정함으로써 회사와 임직원이 동반성장하고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다시금 공고히 했다”며 “이로써 휴온스그룹은 올해만 1237명의 임직원에게 총 111만주에 대한 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했으며,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입사 3개월 이내 임직원과 신규 입사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리보시클립)’가 MONALEESA-3 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폐경 후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중 가장 긴 전체생존기간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2021)에서 발표됐다. 폐경 후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키스칼리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을 평가한 MONALEESA-3 임상 연구의 56.3개월간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키스칼리 병용요법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verall Survival, median OS)은 53.7개월로, 대조군인 풀베스트란트 단독요법군의 41.5개월 대비 12.2개월의 생존기간 연장 혜택을 확인했다(HR=0.73; 95% CI: 0.59-0.90). 또한 키스칼리는 CDK4/6억제제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폐경 후 환자의 1차 치료에서도 전체생존기간 연장을 입증했다. 하위분석 결과, 키스칼리 병용요법을 1차 치료로 사용 시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을 36% 감소시켰다(중앙값 도달하지 않음 vs 51.8개월, HR=0.64;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임상암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국내 연구자들의 구연 및 포스터 등 총 260건의 발표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원이 주연구자로 참여한 연구 결과가 35건 발표됐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장대영 회장은 “코로나19로 두 해 연속 ASCO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국내 연구자들의 발표는 이전보다 더욱 활발해졌다”며 “항암요법연구회를 통해 주요 암종과 희귀암에 있어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냈고, 무엇보다 이번 ASCO에서 주목받는 연구 데이터를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 분과 연구진인 조병철 교수(연세암병원 종양내과)는 EGFR 돌연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lazertinib)과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합요법의 안전성 및 효과를 연구한 1상 연구(CHRYSALIS)를 구연 발표했다. 현재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오시머티닙(osimertinib)이 표준 치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대다수의 환자는 내성 출현으로 질병 진행을 경험하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검사자 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어제 하루에만 87만명 넘게 접종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5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5091명(해외유입 920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628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7150건(확진자 4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253건(확진자 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669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5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1명으로 총 13만 5412명(93.33%)이 격리해제 돼, 현재 77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75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9명, 경기 125명, 경남 48명, 대구 33명, 대전 22명, 부산 15명, 인천 11명, 전남 8명, 제주 7명, 충북·경북 각각 6명, 강원 5명, 울산·충남·전북 각각 3명, 광주 1명이다. 해외유
한국 의료계에서 입원 병동 간호사의 일반적 근무 형태인 3교대 근무가 이제는 더이상 표준이 아닌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간호사의 오랜 고민이자 주요 퇴직 원인이었던 획일적 3교대 근무제도를 탈피해 간호사 개인의 선호와 환자 치료 여건 등을 종합해 4가지 근무형태 중 하나를 자율적으로 매월 선택하는 유연근무제를 본격 도입했으며, 시행중인 병동은 86%(전체 56개 병동 중 48개 병동)에 이른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 본격 시행에 앞서 6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기존의 3교대 근무를 선택한 간호사는 1%대에 불과해 유연 근무 제도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간호사들의 퇴직 원인 1순위로 늘 3교대 근무가 꼽혀온 것이 사실이다. 낮, 저녁, 야간조로 운영되는 3교대 근무는 생체리듬이 깨어지고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게 하며, 정상적인 가정생활이나 육아에 많은 어려움을 발생시키기에 삶의 질 저하 및 직무 부적응을 호소하다가 퇴직으로 이어지는 주요인이 되어 왔다.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고자 수년 전부터 야간 전담제도 등을 도입하는 등 개선활동을 벌여온 삼성서울병원은 간호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의 전통적 3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혁신형 제약기업 홍보관’을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1) 기간인 6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은 6월 9일(수)부터 21(월)까지). 혁신형 제약기업 홍보관은 혁신형 제약기업의 소개와 함께 국내 제약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 신약 연구개발 능력과 해외 진출역량이 우수한 제약기업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제약 산업을 미래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최근 혁신형 제약기업은 연구개발 및 해외진출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중 대표적으로 유한양행은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 후보물질로 약 17억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 셀트리온의 결핵 및 광범위 항생제인 ‘리네졸리드’ 미국 FDA 승인,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주’ 국내 신약 허가 등 기술수출 및 국내외 신약·허가의 주요 성과를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특히, 혁신형 제약기업의 코로나 19 치료제·백신 임상승인 10건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치료제인 셀트리온의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벤클렉스타®정(Venclexta, 성분명: 베네토클락스)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에 따라2021년 6월 7일부터 최소 하나의 화학요법을 포함한 이전 치료를 받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환자의 2차 이상의 병용요법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B세포 림프종-2 (BCL-2, B-cell lymphoma-2) 억제제인 벤클렉스타®정은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2년 치료 이후 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Off-treatment)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다. 지난해 3월,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이 2차 치료요법으로 허가 받은 데 이어 이번 보험 급여 적용으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2년간만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엄기성교수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의 대부분은 65세이상 고령이고 재발을 거듭하며 전신상태와 예후가 점차 악화되는데, 벤클렉스타®정은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2년 만 치료하고 이후 치료를 중단해도 높은 무진행생존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간이식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2013년 1월 첫 간이식을 시작한 지 8년 만이다. 100번째 간이식 수술을 받은 A씨는 지난해 12월 간암으로 복강경하 고주파 열 치료술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간암이 재발해 완치를 위한 유일한 치료법은 간이식 수술밖에 없었다. 이때 A씨의 아들인 B씨가 선뜻 간을 기증했고, 수술은 지난달 10일 성공적으로 끝났다. 퇴원 후에는 통원 치료를 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성모병원은 간이식 100례 중에서 뇌사자 간이식은 48건, 생체 간이식은 52건이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14년 크기가 지나치게 큰 공여자의 간을 이용해 이식 후 간절제를 시행함으로써 상태가 좋지 않던 수혜자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사례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또 2018년부터는 기증자와 수혜자의 혈액형이 다르더라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을 시작했다. 아울러 고난이도 수술인 생체 간이식 시 복강경을 통한 공여자 간 절제술, 간-신장 동시 이식 수술 등을 시행하며 현재까지 이식 후 조기 담도합병증 0% 기록 등을 통해 높은 전문성을 공고히 다져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