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w텔레그램howDB➧◀스웨디시디비판매!('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6,15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부산시는 부산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하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10월 8일 부산의료원 정상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보건의료노조는 현재 부산의료원은 코로나 전담병원 역할 수행에 따른 여파로 심각한 재정적자와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부산시민을 위한 필수의료는 축소 운영되고 공공의료사업마저 폐지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전했다. 특히, 의료진은 이탈하고, 진료인력 수급도 제 때에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병상가동률은 40%에 불과해 전국 지방의료원 중 꼴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부산시민과 환자에게 전가되고 의료취약계층은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코로나19 당시 영웅으로 불리던 직원들은 임금체불을 걱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부산시를 향해 부산시민을 위한 공공의료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올해 부산시가 적절한 근본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지 않고 뒷북식·땜질식 처방으로 일관한 것에 대해 꼬집었다. 구체적으로 제대로 된 손실보상과 예산을 지원하지 않고 부산의료원에 100억 차입(빚)을 강요해 부산의료원은 빚과 이자만 떠안게 됐으며, 의료진 수급과 관련한 대책은 전무했고, 지역 의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엘살바도르 보건부 국장을 비롯한 정부 연수단이 ’K-건강검진‘ 시스템을 경험하기 위해 KMI 검진센터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본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3년간(2024~2026년) 추진되는 ‘엘살바도르 보건전문인력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사업’에 따라 마련됐으며, 보건부와 사회보장부 소속 공무원 등 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1차 연도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단 대표인 로드리고 아놀도(Mr. Rodrigo Arnoldo) 보건부 정보통신기술국 국장과 록사나 마가리다(Ms. Roxana Margarita) 총무국 국장 등 관계자들은 지난 4일 KMI 강남검진센터를 방문해 견학하고, KMI의 우수한 검진 시설과 국가검진, 종합검진, 특수건강진단 등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살펴봤다.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와 협력을 통해 KMI가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화된 건강검진 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세계에 알리고 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 현황’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참여율이 2.3%에 불과하고 10명 중 3명만 다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의원급 의사가 직접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으로 의과는 2019년 12월부터, 한의는 2021년 8월부터 시작됐다. 먼저 연도별 방문진료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1,389명(의원 431명, 한의원 958명)의 방문의사가 20만 2,020건(의원 78,931건, 한의원 12만 3,089건)의 방문을 통해 총 3만 1968명(의원 23,274명, 한의원 8,694명)의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의원 기준 서울과 경기의 환자수가 1만 5,529명으로 전체 환자수의 67%를 차지했으며, 세종이 11명으로 가장 적었다. 한의원 기준으로는 대전, 서울, 경기, 인천순으로 환자수가 많았으며, 총 4,867명으로 전체 환자수의 56%를 차지했고 울산이 17명으로 환자수가 가장 적었다. 주요 질병으로
국내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산정특례 기한이 30일에 불과해 이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실에 따르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의 15.8%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정부 지원이 매우 미흡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표적인 의료비 지원정책 중 하나인 산정특례를 보면, 암과 중증희귀질환의 경우 5년간 산정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지만, 심뇌혈관질환의 경우는 30일에 불과해 심뇌혈관질환의 핵심인 사후관리 부실로 재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질병관리청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보고서(2024)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심근경색 환자 4명 중 1명(26.7%), 뇌졸중 환자 3명 중 1명(30.6%)이 발병 1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내에 사망하지 않더라도 재발비율이 매우 높아 최근 10년 사이 심근경색재발률은 1,468건(2011년)에서 3,315건(2021년)으로 2배가량 증가했고, 뇌졸중도 16,556건(2011년)에서 20,948건(2021년)으로 1.27배 가량 증가했다. 심뇌혈관질환 퇴원환자들의 약제복용률은 퇴원 직후 70%에서
한미약품은 지난 7월 16일 북경한미약품 신임 동사장으로 임명됐던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에 대한 중국 정부 당국의 등기 절차가 완료돼 8일부터 법적 효력을 갖춘 지위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이날 밝혔다. 박 대표의 북경한미약품 동사장 등기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서, 북경한미약품도 전문경영인 체제 기반의 선진적 경영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일부 대주주가 주장해 온 ‘동사장 지명 무효’ 논란도 말끔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으로 확정된 박재현 대표는 매 분기마다 한미약품의 최대 실적 경신 기록을 이끌고 있는 한미의 차세대 리더로, 제제기술 연구와 제조, 의약품 개발 등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박재현 동사장은 “한미약품의 R&D 전통을 지켜 북경한미약품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책임 경영을 통해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북경한미약품은 한미약품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만큼 원칙과 절차를 지키는 경영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찾아나가는 등 적극적 경영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경한미약품은 유산균정장제 ‘
메디컬 전문기업 키메디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HEALTH TECH FAIR 2024, KHF 2024)’에 참가하고 자사의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는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병원 및 헬스테크 산업 전문 박람회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병원설비 등을 아우르며 하반기 최대규모의 의료 및 헬스케어 박람회로 꼽히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200개 이상의 국내외 병원 및 헬스테크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키메디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의 새로운 방송 서비스 ‘KEYCAST(이하 키캐스트)’와 의사 HR 서비스‘KEYMATCH(이하 키매치)’를 소개했다. 키메디는 특히 키캐스트의 주요 기능과 마케팅 제공 방식을 소개하며 많은 의료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키캐스트는 의사들에게 필요한 최신 의학 정보와 학술 자료, 전문가 인터뷰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메디컬 방송 플랫폼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방송을 시청할 수 있어 최신 의료 트렌드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키매치는 의사들의 채용 과정을
가천대 길병원이 오는 11월 16일 토요일 개최하는 2024년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중요성을 알리고,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 인식 제고를 위해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인천 시민 가운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입상경력자, 의료인 양성학과 학생, 응급의료종사자, 의용소방대원을 제외한 일반시민이라면 3~4명의 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다. 1개팀 당 5분 내외의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의식 확인 및 신고,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시나리오를 경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오는 11월 15일 토요일 오후 12시30분부터 17시30분까지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개최된다. 대상(인천시장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연기상 등 총 6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이용해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의료관련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감염관리 행사가 진행됐다. 강원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과 강원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10월 7~8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손 위생 6단계 체험, ATP를 이용한 손 오염도 측정 ▲전파경로별 주의(보호구 착용) ▲감염관리 퀴즈 ▲손 위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감염예방 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ATP를 이용한 손 오염도 측정은 숫자로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일빈 교수의 “자폐증과 뇌 체세포 돌연변이 사이의 연관성 분석” 연구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인 ‘실험분자의과학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IF 12.8점)’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 김일빈 교수는 뇌의 체세포 돌연변이(somatic mutations)가 자폐증 유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규명했다. 뇌에서만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돌연변이를 찾아 이것이 자폐증의 핵심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검증한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자폐증을 뇌에 발생하는 ‘암’ 이라고 가정해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강남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일빈 교수는 “기존에는 정신질환인 자폐를 ‘암’이라고 가정하고 증명한 연구가 없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암을 확인하는 방법론을 정신질환에 적용해서 원인을 규명했기 때문에, 향후 항암치료처럼 특정 표적을 치료타깃으로 정하는 방식을 자폐치료에 도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간호본부가 지속·실천 가능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중앙대학교병원 간호본부는 지난 7일 망원 한강공원 일대에서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월 8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이번 행사에서 중앙대병원 간호본부 책임자급 80여 명은 망원 한강공원 주변 2km 구간을 걸으며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중앙대병원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중앙대학교병원과 중앙대의료원 노동조합은 지난 7일 중앙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환우 사랑 헌혈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월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대병원 교직원들과 함께 일반인들도 헌혈에 동참한 가운데, 중앙대학교의료원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동반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증된 혈액은 중앙대병원을 내원하는 응급환자와 외상환자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5년만에 양극성장애(조울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들을 집대성한 ‘양극성장애(Textbook of Bipolar Disorders) 교과서 4판’을 발간했다. 이번 4판은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발간된 초판(대표저자 박원명, 전덕인 교수)과 2014년에 발간된 2판, 2019년에 발간된 3판 이후에 국내외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와 학설을 현 시점에 맞게 반영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전덕인 교수를 공동 대표저자로, 전국 주요 의과대학과 종합/전문병원 소속의 양극성장애 전문가 48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이번 4판은 이전 3판과 같이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제1부는 전통적인 교과서의 형식을 갖추고 있으며 양극성장애의 개요, 원인론, 임상양상, 치료라는 4개의 대주제 하에 14개의 소주제로 구성해 양극성장애에 관한 내용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제2부는 개념과 진단, 특정 진단, 치료, 기타 등 4개의 카테고리 안에 이슈가 되는 20개의 소주제를 선정해 가장 최근의 연구결과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제2부 내용들 중 일부는 아직 정설로 확정되지 않은 가설이
을지대학교의료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200억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과제를 수주했다. 10월 8일 을지대의료원에 따르면 을지대 백혈병오믹스연구소 김동욱 교수팀이 산자부의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 상용화 기술개발’ 연구사업에 선정, 지난 9월 산자부와 협약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김동욱 교수팀은 총 200억원 규모의 ‘멀티오믹스/디지털 통합 분석기반 혈액암 정밀진단 플랫폼 개발 및 제품화 사업’을 향후 5년간 수행하게 된다. 이 연구는 3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됐으며, 연구의 핵심은 백혈병·다발골수종 환자와 일반인에서 추출한 유전체 등으로 구성된 ‘멀티오믹스 자료’와 ‘임상자료’를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혈액암의 발병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혈액암의 환자 맞춤형 조기진단 및 치료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과제는 김동욱 교수가 총괄 겸 1단계 1세부과제 책임연구자를 맡았으며, ▲1단계 2세부과제는 울산과학기술원(책임자 김홍태 교수) ▲2단계 1세부과제는 바이오티엔에스(책임자 김봉석 대표) ▲2단계 2세부과제는 TKMS(책임자 엄유진 박사) ▲2단계 3세부과제는 테라젠바이오(책임자 박찬희 부장)이 담당한다. 이
경북대병원이 유사기관 간의 현안 논의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실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9월 25일 경상권내 상급종합병원 12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월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의 실무 담당자들이 업무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의 발전 방향 및 상급종합병원의 역할 재정립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칠곡경북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김아솔 센터장이 ‘상급종합병원 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해 전문 역량을 제고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경북대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등록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통해 국민의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8일 경남 양산에서 영남 분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남 분원은 GC녹십자의료재단의 3번째 지역 거점 검사센터로, 기존 수도권, 호남권, 제주에 집중돼 있던 검사 역량을 영남권까지 확대해 지역사회 기반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새롭게 준공한 영남 분원은 총 6개층(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5,589.45㎡(1,694평)으로 권역 내 최대 규모이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검체의 수평 및 수직 이동이 가능한 로슈진단의 검사실 전자동화 장비를 도입해 검사업무의 효율을 제고하며, ▲1일 2회 검체 수거 ▲24시간 검사실 운영 ▲응급 검사 시스템 도입 ▲감염병 통계정보 제공 등 맞춤형 검사체계 운영을 통해 지역 병·의원을 대상으로 최적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 영남 분원 개원으로 경남, 경북 지역에 재단의 우수한 검체 검사 서비스를 더 가까이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민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지는 영남 지역 거점 검사센터로서 지역 내 보건의료 수준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양수 교수가 최근 세계적 의학·과학 전문 글로벌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에 ‘과제 지향적 보행 훈련’ 서적을 출간했다. 이 책은 기능 저하가 있는 다리를 집중적으로 훈련하여 정상 보행 기능을 회복하게 하는 훈련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양수 교수는 30년 전부터 적절한 보행 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행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2012년에는 ‘뇌졸중 환자의 보행 훈련’을 출간했다. 2013년에는 ‘하지재활훈련장치’ 특허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NET)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10년 전 부터는 대한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여러차례 보행훈련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2022년에는 미국 재활의학학술대회(Physiatry 2022)에서 보행훈련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프링거 네이처에 출판을 제안해 이번에 출간을 하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원료물질 인증 제도를 안내한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제조소 GMP 인증을 위한 제출자료 등에 대한 민원인 안내서’를 10월 8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인 안내서는 최근 여러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 지원 사업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GMP 인증 평가 대상 및 적용 기준 ▲제출 자료 요건 ▲평가 방법(서류 평가, 실태조사 등) 및 절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제조소에 대해 GMP를 인증하는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GMP 인증사업’ 대상업체를 11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인증체계 마련을 통해 국내 제조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산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의 활발한 연구 개발과 제품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오는 10월 10일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망막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질환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두 번째 목요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실명과 시각장애를 주요 국제 공공보건의 주제로 삼고 대중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시각장애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들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럼에도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예방 가능했거나 아직 치료되지 않은 시력 손상을 겪고 있는 등 수백만 명의 안과 질환 환자들이 시력 손상의 원인이 되는 질환에 대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매년 세계실명예방기구(IAPB)에서는 눈 건강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망막질환으로, 심평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최근 5년간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포함한 당뇨망막병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황반변성의 경우 환자수가 148% 증가하는 등 유
씨젠이 미래 팬데믹을 막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사업전략인 기술공유사업이 본격 가동한다. 씨젠은 스페인 1위 진단기업 웨펜(Werfen)과 기술공유사업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스페인 내 법인을 설립하기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가 최종 계약 체결을 완료함에 따라 해당 국가별 정부승인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내년 상반기 신설법인 웨펜-씨젠이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젠과 웨펜이 기술공유사업 협업에 관한 논의를 시작한 이래 2년여 만에 이뤄낸 결실로 지난해 3월 법인 설립 계약을 마친 이스라엘의 하이랩스-씨젠 법인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이로써 씨젠은 기술공유사업 참여를 확정한 해외 1∙2호 파트너사와 계약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기술공유사업은 신드로믹(Syndromic) 정량 PCR 기술과 시약개발 자동화시스템(SGDDS)으로 대표되는 씨젠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응집한 진단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각국 대표기업들에게 공유하고, 전 세계 과학자를 비롯한 전문가가 참여해서 사람과 동식물의 각종 질병 관련 다양한 분야의 현지 맞춤형 진단제품을 전문가가 직접 개발함으로써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 ‘암과 각종 감염병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체외충격파쇄석기의 판로를 넓히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최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쇄석기인 ‘URO-UEMXD’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URO-UEMXD는 국산 제품 최초로 충격파 헤드와 초음파가 인라인으로 결합된 디텍터 쇄석기이다. 기존 글로벌 경쟁 제품에 대응해 동등한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장비다. 인라인 쇄석기는 병변 부위와 디텍터, 충격파 발생부인 리플렉터를 하나의 일직선상으로 맞춰서 결석을 파쇄하는 방법이기에 직관적이고 정확한 쇄석술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초음파를 통해 투과성 결석과 비투과성 결석을 동시에 판별 가능하기에 의료진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ABC(Auto Brightness Control,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추가해 해부학적 결석 판별력을 높이고 시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쇄석기 내부의 충격파 발생 장치인 리플렉터의 무빙 기능으로 시술 중 환자의 움직임을 기존 대비 최소화했다. URO-UEMXD 초음파 인라인 체외충격파쇄석기는 출시된 지 6개월만에 튀니지의 ‘Societe El Farabi H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