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2021년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개선사업에 따라 보건소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같은 시설 및 장비 지원이 강화되고, 기존 지역보건의료기관 중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의 전환을 희망하는 기관에 한해 공모사업 신청 시 국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9일 유튜브를 통해 ‘2021년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개선사업 지침 설명회’를 개최하고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개선사업은 1994년부터 농어촌특별세를 재원으로 농어촌 지역의 지역보건의료기관을 지원하는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과 2007년부터 도시 취약 지역의 질병예방, 건강증진 등 건강증진서비스를 수행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사업을 일컫는다. 그동안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산 속도는 느리고, 소생활권 단위 지역밀착형 건강증진전담기관으로 기능하는데 제약이 따라 실제 2019년 75개소에서 2020년 25개소만이 추가로 설립됐을 뿐이다. 또 실제 이용자는 권역 전체가 아닌 센터 인근 주민에 편중될 가능성도 컸다. 이에 개발원은 확충 방식과 유형의 다변화를 통한 지자체의 부담을 덜고 참여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등으로 수도권 중심으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환자 치료와 감염병 확산 방지에 묵묵히 소임을 해내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물결이 끊이질 않고 있다. ‘덕분에 챌린지’는 SNS에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드는 모습을 올리고 응원 메시지와 함께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여 다른 사람을 지목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노원을지대병원 유탁근 원장과 대전을지대병원 김하용 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인에 동참했다. 유탁근 병원장은 노원을지대병원 감염관리 비상대책위원들과 함께 ‘코로나19 종식되면 얼마나 좋을지! 그날을 위해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국민과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응원에 나섰다. 유 병원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한동수 병원장을 지목했다. 유탁근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지만 서로 격려하는 마음이 모이면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이런 때일수록 병원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해 병원 내 확산을 막는 것이 지역 대표 의료기관의 역할이라 생각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내년도 수가협상에서 지난해 1차 수가협상에서 받은 인상률보다 낮은 수치를 받아 당혹감을 드러냈다. 29일 치협 수가협상단 권태훈 보험이사는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2차 협상 직후 “국민들도 코로나로 굉장히 안 좋은 상태지만 그에 버금가게 치과의사 입장도 굉장히 안좋다”며 “상황을 충분히 설명드렸지만 받아들이기 힘든 수치를 받았다. 지난해 1차 수치보다 낮다. 갭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치협은 보장성 강화 정책에 협조하고 이에 대한 보전을 어필했지만 공단은 반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권 이사는 “치과계는 보장성 강화에 많이 협조를 했고, 그게 SGR 모형에서는 인상분이 많이 반영돼 억울한 부분이 많다고 어필을 했다”며 “하지만 올해 협상에서는 당장 반영이 어렵다는 실망스러운 답변을 들었다. 상황이 굉장히 안좋다. 마지막 날 협상에서 굉장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특히 치과계는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등 올해 불합리함이 굉장히 큰데 배제한다는 자체가 불합리하다”며 “협상할 때 자료에는 반영하기 어렵다는 말씀해 난감하고 고민스럽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건보공단과 공급자단체간 3차 수가협상은 내달 1일 오후 공단 재정위
울산 코로나19 확진자 중 임산부였던 27번 환자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지난 28일 건강히 출산했다. 산모는 39주 만에 2.74kg의 여아를 자연분만 출산했다. 모녀는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현재 산모는 산과병동에, 자녀는 신생아실에서 입원 중으로 오는 주말 퇴원을 앞두고 있다. 3월 11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확진을 받은 산모는 3월 31일까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국가지정치료병상에서 입원치료 후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후 산모는 이상 없이 건강을 잘 유지하며 예정기간인 지난 26일 입원해 출산이 이뤄졌다. 환자의 주치의였던 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정숙 교수는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산모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으나 완치 후 출산하여 큰 영향이 없었으며, 신생아 역시 코로나19 음성”이라고 말했다. 산모는 “코로나19 확진으로 마음고생이 많았으나, 울산대학교병원 국가입원치료병원의 이태훈 호흡기내과 교수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그리고 산부인과 병동의 김정숙 교수님과 최윤정 간호사 선생님 등이 모두 저를 위해 걱정하고 보살펴 주신 덕분에 건강히 출산까지 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53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29일 개원 기념식은 장기근속상 및 모범상 수상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으로 대체됐고,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의 개원기념사는 온라인을 통해 전달됐다. 장기근속자 표창은 ▲5년 근속 10명 ▲30년 근속 9명 ▲25년 근속 22명 ▲20년 근속 42명 ▲15년 근속 18명 ▲10년 근속 44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11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개원기념사를 통해 “개원 53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 우리 모두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돌보는 성빈센트병원의 존재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병원 발전을 위한 앞날의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병원을 통해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드러내고, 서로 존중하며 신뢰하는 가운데 기쁨의 치유 문화를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가 지금 흘리는 땀과 열정이 성빈센트병원에는 가장 큰 자신감이자 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마스크 수급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요일별 구매 5부제를 폐지하고 18세 이하 초∙중∙고 학생 등의 마스크 구매 수량을 5개로 확대하는 등 공적 마스크 제도를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조치는 국민의 협조와 배려로 마스크 수요가 안정화되고 생산량이 점차 증대되면서 수급 상황이 원활해짐에 따라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스크 구매 편의성 제고를 위해 요일별 구매 5부제 폐지 ▲학생의 안심 등교를 위해 18세 이하 마스크 구매량 3→5개로 확대 ▲본격적인 더위 대비 수술용 마스크 등 생산·공급 확대 지원 ▲마스크 민간 유통 증대를 위해 공적 의무공급 80%→60%로 낮춰 ▲K-방역 확산 촉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의 10% 수출 허용 등이 있다. 식약처 측은 “장기적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6월부터 9월 말까지 마스크 약 1억개를 비축할 계획이다”라며 “향후 마스크가 긴급하게 필요한 상황이 다시 도래할 경우에는 국내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비축물량을 활용해 국민께 마스크를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 사태발 총회 연기로 그동안 발목이 잡혀 있던 한해 살림살이 정상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대의원회(의장 이철호)는 총회 서면결의 공고와 함께 전체 대의원에게 서면결의서와 논의 책자를 발송했다. 이철호 의장은 “의협 심장은 힘차게 뛰어야 한다. 코로나가 의협의 걸림돌이 될 수 없고 그 심장이 멎어서는 더더욱 안 된다”며 “회원님들의 깜깜이 서면결의 통과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미리 예결산 분과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살림살이 성적표와 올해 꾸릴 살림살이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봤다”고 서면결의에 적극 참여해 그 결과물을 도출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앞서 예결산분과 회의에서는 재적대의원 62명 중 51명이 참석해 ▲ 2019년 제72기 결산보고(안) : 가결 ▲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 일부 계수 조정하여 가결 ▲ 오송회관특별기금 회계(안) 신설 : 2020년도 회관신축기금회계에서 별도 분리(안) 가결, 오송회관특별기금 특별회비 신설(안)은 부결됐다. 대의원회는 현재 이사회의 서면결의 요청에 의해 28일 서면결의 우편발송을 시작으로 정관 제22조(서면결의) 및 대의원 운영규정 제76조(서면결의)와 같은 규정과
2차 손실보상 개산급이 1308억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감염병전담병원 등의 손실에 대해 매월 개산급을 지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5.28.)에 따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기여한 감염병전담병원 66개 대상으로 약 1308억원의 개산급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손실보상 개산급은 최종 지급액이 확정되기 전 전체 손실 대상의 일부를 우선 지급하는 것이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초기부터 병상확보 및 환자치료에 기여한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차로 146개 기관에 대해 총 1020억원의 개산급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6월 중 지급 예정이었던 2차 개산급을 5월 중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2차 개산급은 감염병전담병원 대상으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지시로 병상을 확보했으나 사용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 △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한 병상에서 발생한 진료비 손실을 지급한다. 4월 9일 1차 개산급의 경우는 정부·지방자치단체 조치에 따라 병상을 확보했거나 폐쇄·업무정지 조치된 병원급 의료기관의 ‘미사용 병상 손실분(~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서울·인천·경기 세 곳에서만 58명 발생해 쿠팡 물류센터發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조짐이다. 26일 600명대로 진입한 격리 환자는 800명대로 상승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9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402명(해외유입 1235명(내국인 87.8%))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명으로 총 1만 363명(90.9%)이 격리해제 돼, 현재 77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사흘째 발생하지 않고 269명을 유지했다. 지역발생이 55명, 해외유입이 3명이었고, 지역별로는 서울 20명, 경기 20명, 인천 18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88만 5120명 중 84만 916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4557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본사 차원의 연구 계획을 전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MSD에 따르면 MSD는 지난 26일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SARS-CoV-2를 예방하기 위해 바이오테크 기업 및 비영리과학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EIDD-2801이라는 새로운 경구용 항바이러스 후보 물질 연구도 착수한다는 계획을 미국 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우선 MSD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및 면역조절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업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Themis Bioscience)’의 인수 계획을 전했다.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유럽 소재 백신연구소인 파스퇴르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벡터(vector)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홍역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을 활용한 광범위한 백신 후보물질 및 면역조절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파스퇴르 연구소 및 피츠버그 대학과 협력해 ‘전염병대비백신연합(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CEPI)’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백신 개발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자사의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가 러시아 제약업계 1위 기업 ‘알팜’의 주관 하에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임상 3상을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백혈병 치료제 신약 슈펙트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생물안전센터 내 BSL-3 시설에서 in vitro(시험관내 시험) 결과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효과를 보여 HIV 치료제 ‘칼레트라’,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독감치료제 ‘아비간’에 비해 우월한 효능이 확인됐다. 임상시험은 러시아 및 인접국 벨라루스의 11개 기관에서 경증, 중증의 코로나19 확진자 1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주간 투약 후 슈펙트의 치료효과 유의성을 확인하기로 했다. 진행이 완료돼 도출된 임상 결과는 러시아 및 벨라루스에 한해 일양약품이 알팜에 권리와 판매 독점권(상용화 시 일양약품에서 완제품을 전량 수입 판매)을 허여하고 일양약품은 그 외 국가에 대해 임상 결과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회사 측은 “당사와 알팜은 그 동안 러시아 당국의 임상 3상 허가를 받기 위해 IND 신청을 했으며 27일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경상대병원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에 걸쳐 ‘제9회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대병원 의료질향상실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요보직자와 함께하는 환자안전 라운딩 ▲환자안전 표어, 사행시 공모전 ▲직원 및 내원환자 대상 교육 및 홍보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22일 오전에는 윤철호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의 주보직자들은 입원실과 검사실, 치료실 등을 돌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환자확인, 낙상예방 수칙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안전한 병원생활을 위한 환자참여의 중요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본관 1층 로비에서는 내원객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교육과 홍보 및 참여 캠페인이 진행됐다. 홍보물품과 환자안전 관련 정보가 담긴 리플릿 등을 배부하며 환자안전을 위해 병원뿐 아니라 환자도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 이어 28일에는 환자안전행사 본행사가 개최됐다. 본 행사에서는 환자안전 관련 각종 시상이 진행됐으며 또 환자안전 표어와 사행시 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표어와 사행시 공모전에서는 각각 56병동 이영옥 간호사와 의료정보과 최진욱 사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철호 병원장은 “수준 높은 의료서
질병관리본부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 공모에 참여한 30개 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 17개 의료기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달 14일에서 5월 8일까지 관할 시·도를 통해 사업 참여 희망기관을 신청 받았으며, 질병관리본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각 의료기관의 사업신청서를 토대로 평가해 지원 대상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발생 시 중증환자 치료 등 음압병실 필요성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평시 및 국가 공중보건 위기 시 신종 감염병환자 등에 대한 격리 입원치료를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지정 운영하는 감염병 관리시설을 말한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29개소 161병실(198병상)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10개 기관을 포함한 17개 의료기관에 83개 음압병실이 확충됨에 따라 총 39개소 244병실(281병상)이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질병관리본부 설계심의위원회 기술지원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확충사업이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싱가포르에 자사의 감염증 치료제 ‘아지탑스 주사’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지탑스 주사는 지역사회획득성 폐렴, 골반감염증 등에 사용하는 아지트로마이신 성분의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이다. 회사 측은 “당사는 싱가포르 정부가 주관하는 의약품 긴급 입찰에 참여해 해당 품목을 수주했으며 현재 항공 수송 등 현지 공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며 “싱가포르는 지난 1월 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아지트로마이신 제제를 비롯한 감염증 치료제 문의가 늘고 있다”며 “국내외 의약품 수요에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사태 때 외부에 설치한 흉부 영상촬영 시설은 감염환자의 초기 격리에 효과적이었으며, 감염병 확산으로 응급실 폐쇄가 불가피한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와 병원에서 발행한 명확하고 체계적인 지침에 의해 폐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연구논문을 통해 제기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정한솔·이동언·김종근 교수팀은 신종감염병에 의한 응급실 폐쇄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최근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JKMS(J Korean Med Sci, 2020 May 18;35(19):e189)’에 게재됐다. 칠곡경북대병원 연구팀은 실제 대구지역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2월 18일부터 3월 26일까지의 레벨1, 레벨2 수준의 의료기관 응급실 6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769시간 동안 27번이나 폐쇄됐으며, 이 과정에서 응급실 의료진과 입원환자들이 격리되면서 응급실 운영이 마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환자 31명 중 7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응급실 폐쇄와 관련이 있었다고 했다. 이후 병원들이 대응체계 프로토콜을 수정한 뒤 이를 적용하자 응급실 폐쇄 횟수는 3회로 줄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변화가 발생하는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하 의료기기정보원)은 28일 ‘코로나19에 따른 국가별 긴급정책 및 의료기기 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안전관리 정책 마련이 감염병 사태를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주요 국가별 기술 및 정책 동향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찰하고자 작성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 및 환경 변화로는 글로벌 경제 침체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는 국내 가계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하고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체외진단이 AI, 정보통신, 생명공학, 나노 등의 기반기술과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체외진단에서는 정확도가 가장 높은 ‘분자진단’과 신속한 ‘현장진단’ 등의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국가별 코로나19 대응 긴급 의료기기 주요 대책의 특징으로는 품목의 공급난 심화에 따라 원활한 수입을 위한 완화정책이 발표되고 있으며 완화된 신규
의협이 올해는 수가협상에 합의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의원급 수가협상은 최근 2년 연속 결렬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박홍준 수가협상단장은 28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내년도 2차 수가협상 직후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박홍준 부회장은 “일단 저희가 느낀 것은 현 상황에 대해 공단과 바라보는 시각이 같다는 것”이라며 “의협협상단은 근거 있는 제시, 요청을 했다. 다만 목표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간극을 좁히기 위한 노력은 계속 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부회장은 “최병호 재정소위위원장께서 나름 코로나에 관한 언급하시면서 의료계에 대한 배려의 언급도 하셨다”며 “이러한 여러 환경, 공단과의 시각이 큰 차이는 있지 않는 점 등을 볼 때 협상다운 협상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급은 2년 연속 결렬이 됐다. 하지만 협상은 합의를 위해 하는 것이지 결렬을 위해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원급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요인별로 수치화해서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협은 간호인력 등의 고용유지에 관해 중점을 두고 넉넉한 수가인상을 요구했다. 박 부회장은 “의원이 어느 정도 어려움에 처했는지 여러 가지 있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8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0 국가산업대상’에서 고객만족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2020 국가산업대상’은 국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후원한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심사평가원은 △병의원 진료비 심사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의약품 및 치료재료 관리 △보험수가 개발을 비롯한 보건의료정책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2019년 한해 97조(약 15억건)에 달하는 진료비에 대해 심사·평가했으며, △국민의료와 밀접한 비급여 진료비 확인서비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 △병원 평가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2015년 원주 이전 후 강원 지역 사회와 상생활동을 내·외부 고객만족을 위해 장애인 지원 사업, 나눔 문화 확산 등 지역밀착형 사회활동과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아동도서관 건립 지원 등 고객만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2월부터 원주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28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한 ‘2020 국가산업대상’에서 3년 연속 고용친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020 국가산업대상은 한층 치열해진 경쟁과 비즈니스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이나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더 나은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과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강화에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시 한번 수상하게 됐다. 이 밖에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2월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과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 받아 글로벌 인사평가기관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가 수여하는 인증인 ‘2020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s)’에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공헌 기업 인정패’를 수여 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당사는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를 기업 3대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삼아 우수한 인력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소는 일반진료 재개를 즉시 중단하고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의협은 “코로나19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2차 대유행에 대한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 와중에 각 지역의 감염 예방과 방역의 중심적 기능을 수행해야 할 보건소들은 오히려 코로나19 위기가 진정됐다며 일반 진료 업무를 재개하고 있다”며 “서울시에서는 중구와 서대문구 등이, 지방에서는 전라북도 익산시, 강원도 영월군, 충청북도 진천군, 경상북도 청도군 등의 다수의 보건소가 일반진료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의협은 “코로나19 위기에서 우리 사회는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의 허와 실을 돌아보고 있다. 이 와중에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이 보건소의 올바른 기능과 역할 정립”이라며 “보건소는 지역보건계획의 수립, 건강증진, 정신보건, 구강보건, 만성질환관리, 재활사업까지 그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또 각 지역 보건소들이 지자체장의 영향력 하에 각종 건강사업을 경쟁적으로 늘리면서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인해 오히려 본연의 업무에 지장이 초래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