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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9일, *빈소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1일9시, *(062)227-4000
정부가 모든 병원에 입원중인 폐렴환자에 대한 메르스 감염 여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민·관종합대응 TF’는 6월 10일(수)을 ‘메르스 찾기 폐렴 전수 조사의 날’로 선포하고, 전국 모든 병원에 입원중인 폐렴환자에 대해 메르스 의심환자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전수조사는 전국 모든 병원에 입원중인 만15세 이상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그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한 병원의 감염기간에 노출된 적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복지부는 “이는 아직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확진 환자의 접촉자 추적에서 누락된) 메르스 의심환자를 조기에 발굴하여 병원 내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일단, 전수조사가 시작되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든 폐렴환자는 이동(전원, 전실 및 퇴원)이 금지되고, 주치의는 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과 문진 등을 통해 환자 병력을 면밀하게 조사하게 된다.조사 결과 메르스 확산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된 폐렴 환자는 1인실로 전실 조치하고.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실시한다.복지부 관계자는 “전수 조사를 통해 메르스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조기에 발굴해 적기에 대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
글로벌 항암제 시장 규모가 1000억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특정 단백질이나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한 표적항암제가 성장을 리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IMS보건의료정보학연구소에서 발표한 '항암제, 시장 역동성, 환자 접근 및 가치의 진행 : 2015년 글로벌 종양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항암제 시장 규모가 2014년 1000억불을 돌파한데 이어 향후 연평균 6~8% 성장해 2018년에는 1170억달러에서 14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글로벌 항암제 시장은 전체 의약품 시장의 10.8%를 차지했으며 특정 단백질이나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삼은 항암제 성장세가 뚜렷했다.표적치료제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4.6% 성장해 동기간 표적치료제를 포함한 전체 항암제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6.5%를 압도했다.국가별로는 미국이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42.2%를 점유했으며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을 더하면 이들 국가가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정도에 달했다.2014년에는 10개의 새로운 항암제가 출시되는 등 지난 5년간 총 53개 적응증에 대한 4
“정부와 여당은 이번 메르스 사태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원격의료를 추진하려는 비겁한 꼼수를 즉각 중단하라.”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원격의료 필요성이 대두된다면서 원격의료 추진 의사를 밝힌 정부 여당에 대해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강한 분노가 섞인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지난 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아직 처리되지 못한 경제 활성화 법안들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럴 때에 원격진료 의료시스템이 시작되지 못해 아쉽다고 발언했다.유승민 원내대표 역시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원격진료 의료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된다며 새롭게 구성되는 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에서 같이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전의총은 9일 성명을 통해 “과연 이 발언이 현재 메르스 사태의 혼란 속에서 집권 여당의 대표들이 할 수 있는 발언인가?”라고 분노를 나타냈다.전의총은 “원격의료가 전염력이 강한 감염병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학적으로 단 1초의 고찰도 하지 않고 내뱉은 발언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다”고 밝혔다. 지금의 메르스 사태가 비전문가들이 보건의료를 좌지우지 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물인데 또다시 의료에 있어 문외한인 정치인들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11년도 1주기 의료기관인증 획득에 이어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주기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인증 조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부산대병원의 의료기관 인증 유효기간은 2015년 6월 3일에서 2019년 6월 2일까지이다.지난 4월 21일에서 24일까지 진행된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용 기준 4개 영역 537개 조사항목을 충족했다. 부산대병원은 작년 2014년 3월부터 자체 TFT를 구성하여 2주기 인증평가를 위해 다양한 시설투자, 인력재배치,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을 진행해왔다.의료기관 인증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안전보장과 적정수준의 의료서비스 질을 달성했음을 의미한다.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은 “모든 직원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인증기간동안 3회의 자체조사 및 1회의 중간현장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화숙)가 기존 메르스 대응 매뉴얼보다 더 세부적인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주목된다.여자의사회는 “의료의 선진국이며 청정지역으로 알려졌던 대한민국이 메르스라는 바이러스의 전염으로 구멍이 뚫린 나라가 됐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의료체제의 부실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여자의사회는 특히 “먼저 국민과 환자를 보호해야 하는 동시에 일선에서 진료하는 우리 의료인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루 빨리 의료인들이 정상적인 진료를 하고 국민들이 편안히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 이에 한국여자의사회에서 긴급하게 돌아가는 현실 속에서 각 단체에서 이미 나와 있는 지침을 잘 인식 하면서 좀 더 세부적이고 실질적인 메뉴얼을 배포해 국민과 의료인 모두를 보호하고자 한다는 취지이다.한국여자의사회 김화숙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메뉴얼을 모두 읽어보고 환자를 신속히 안전하게 진료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다음은 한국여자의사회가 9일 배포한 의료인을 위한 메르스 대응 매뉴얼
2015년 심평원 홍보대사에 탤런트 송일국 씨가 위촉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9일(화) 심사평가원 본원 로비에서 임·직원과 함께 ‘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심사평가원은 2015년 홍보대사로 현재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 아버지로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탤런트 송일국’씨를 선정·위촉했다.이에 따라 탤런트 ‘송일국’씨는 앞으로 1년간 심사평가원 홍보대사로 ‘TV·라디오 캠페인, 옥외·온라인광고, 간행물·지면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심사평가원의 주요사업 및 국민이 필요로 하는 유익한 제도와 정보 등 알권리 충족을 위해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은 “평소 근면·성실한 연기자 송일국씨는 최근 육아프로그램에서 자상하고 친근한 아버지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어 심사평가원의 주요사업 및 대국민 서비스 등 공익캠페인 전개에 보다 쉽게 국민들에게 접근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9일 민관합동 메르스 예방홍보활동에 나섰다.이날 전남대병원은 광주광역시의사회(회장 홍경표)・광주북구보건소(소장 김은숙) 등과 함께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전남대병원은 메르스로 인한 사회적 불안과 질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메르스는 예방할 수 있다’는 주제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대내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이날 캠페인에는 윤택림 병원장・홍경표 회장・김은숙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대병원 감염내과 정숙인 교수의 메르스 바로알기 ‘미니강의’에 이어 손씻기・기침에티켓 등 개인위생 요령 그리고 홍보물과 마스크 3,000장 배포 등으로 진행됐다.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직장인 오 모씨(광주시 계림동)는 “요즘같은 메르스 비상시기에 얘들이 외출 후 집에 왔을 때 손씻기를 강조해 왔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씻는 요령을 제대로 알게 됐다” 면서 “직장 동료나 친구들에게도 오늘 배운 예방요령 등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전남대병원은 지난 8
간호조무사협회가 자체적으로 간호인력개편 최종안을 확정하고 이를 관철시키기로 해 주목된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지난 6월 5일~6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국 간호조무사 대표자 워크샵(이하 대표자 워크샵)’을 개최했다.대표자 워크샵은 중앙회 회장단, 시도회장, 상임이사 등 임원들을 비롯한 100여명의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대표자들은 ‘간호인력 개편 원칙관철 끝장토론’을 통해 간호인력개편과 관련한 6가지 쟁점사항에 대해 최종안을 마련한 후, 이어 개최한 ‘간호인력 개편 원칙관철 결의대회’에서 결의문으로 채택하고, 대표자들의 손도장찍기 결의의식을 진행했다. 결의대회가 끝난 후 간무협은 현장에서 긴급이사회를 개최하여 끝장토론 결과를 추인함으로써 간무협의 최종안을 공식 확정했다.간무협은 최종안 마련에 앞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인력개편의 기본원칙이 훼손되어서는 안되며, 그대로 존중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특히 “이해당사자간 공방전으로 시간만 낭비할 게 아니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쟁점사항의 원만한 타결을 위한 협의를 해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도 나타냈다.간무협은 이와 같은 기준에 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9일 치과진료동 증축기념식을 갖고 통합클리닉 진료서비스에 들어갔다. 치과진료동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앞에서 열린 이날 증축식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춘진 의원을 비롯해 김성주 의원, 강동원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과 병원 운영위원회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치과진료동 증축사업은 치과진료동 내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1~2층 상부에 3층에서 5층까지 총 4억6000만원을 들여 총 1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료했다.이번 증축사업은 협소한 외래진료 시설 및 진료대기 공간문제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환자중심의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거점 치과전문병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새롭게 증축된 치과진료동 3층에는 교수통합진료실과 임플란트통합진료센터, 임플란트 시술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진료과를 통합한 특화된 클리닉 진료가 가능하다. 이는 치과 진료 특성상 하나의 질환 치료보다 여러 가지 구강질환에 대한 치료의 필요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다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뤄져 환자의 진료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김춘진 의원은 “이번 전북대병원 치과진료동의 구축은 구강
세계보건기구(WHO)가 국내 메르스 사태에 대응해 우리나라와 합동평가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국내활동에 들어갔다.WHO 방문단과 우리나라 메르스 대응 정부관계자는 9일 오전 9시 경 보건복지부 5층 회의실에서 첫 상견례를 가졌다.장옥주 복지부 차관은 “우선 한국의 메르스 상황에 대해 WHO 협력에 감사하다”면서 “현재 우리정부는 WHO 국제보건규칙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메르스 발병에 대해 국내외에 정보를 공유하고 환자 격리 등 감염관리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복지부를 중심을 민간, 군, 학교 등이 참여해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메르스는 병원 내 감염 수준이고 지역사회 확산이 없다는 것. 그러나 환자 수가 증가하고 격리대상자도 늘어 한국 국민들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장 차관은 “메르스 바이러스 및 감염병 관리에 최고 수준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신종 감염병인 메르스 바이러스의 특성과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진행한 평과 결과를 투명히 공개할 것”이라면서 “WHO 합동 평가단과 유용한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치과의사협회가 치과의사 회원들을 위해 근로계약서를 제정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치과 내 종사자 간의 근로기준과 관련, 일선 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치과 원장과 봉직의 간 근로계약서 작성 체크리스트”를 9일(화) 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제정은 치과 내에서 종사자 간의 잦은 마찰에 따른 회원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등 회원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종사자 간의 근로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고자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와 청년위원회가 공동 작업을 통해 얻어낸 결과물.회원고충처리위원회 노상엽 위원장은 “과거에는 선후배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구두 계약만으로 고용 관계를 성립했어도 큰 문제가 없었으나 몇 년 전부터 사회 전반적인 고용 문화가 변화하고 이에 따른 금도를 벗어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어 분쟁의 소지를 줄이고자 근로계약서 작성을 위한 체크리스트 제정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노 위원장은 “이번에 마련한 봉직의 계약서 작성 체크리스트는 근로기준법에 의거한 회원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19개의 항목들을 총 7페이지로 일목요연하게 구성했으며, 근로계약에 따른 노무 관련 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지난 8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격상하면 국가 이미지에 문제가 있다”고 답한 것에 대해 보건의료노조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보건의료노조는 9일 성명을 통해 “한국이 사우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에도 이를 방치하고 대응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올리지 않은 이유가 국가 이미지 때문이라면 너무나 황당하다”고 지적했다.노조는 이번 문형표 장관의 발언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발언”이라는 입장.보건의료노조는 “국민 생명보다 정부 이미지를 우선하는 복지부가 지휘하는 메르스 대응을 어느 국민이 신뢰 할 수 있겠는가”면서 “이것이 청와대 차원의 컨트롤타워가 구성되고, 대통령이 책임져야 하는 진짜 이유”라고 강조했다.노조는 “생명의 위험을 느끼는 국민을 외면하는 정부의 대응에 국민과 보건의료 노동자는 분노를 느낀다”면서 “지금이라도 위기대응 수준을 ‘주의’ 단계어서 ‘경계’ 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각 행정부처를 통합적으로 지휘·통솔 할 수 있도록 총리급 이상을 수장으로 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공중보건의료인력을 전면 투
여야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보건복지부의 안일한 메르스 대응을 질타했다. 일부 의원들은 집중 추궁하며 문형표 장관의 사퇴까지 촉구하고 나섰다.국회는 8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확산 및 대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을 위한 본회의’를 열었다.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가장 위생적이어야 할 병원이 오히려 위생과 방역에 취약해 환자들이 병을 고치러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되는 현실”이라면서 “병원 위생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문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전 의원은 “치사율 40.9%에 이르는 무서운 전염병 보고를 받고도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은 너무나 무능한 모습”이라면서 “능력도 책임감도 없어 오히려 사태 수습에 장애가 되는 장관은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비난도 나왔다. 이목희 새민련 의원은 “대통령은 메르스 사태 발생 2일이 지나서야 복지부의 초기 대응을 지적했다”면서 “국민들이 죽어가고 불안에 떨고 있는데 대통령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참으로 국민에 대한 존중이 없는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지금이라도 범정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통령이 직접 진두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자사 및 자회사의 임직원 720명에게 자사의 고용량 비타민D(20만 IU) 주사제인 메리트D의 투여 비용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비타민D가 면역력 증강 및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예방에 있어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게 최선이지만, 평소 개인의 면역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 받고 있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D다. 주로 뼈 건강과 관련해 많이 알려진 비타민 D가 면역력 향상과 항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호르몬 연구에 관해 저명한 타미 박사(Tami Meraglia, M.D, 바이털리 메디컬 클리닉 원장)는 지난해 5월 자신의 홈페이지 를 통해 중동 호흡기 질환 증후군 메르스를 예방하는데 비타민 D가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을 보면 ‘비타민 D가 독감예방주사나 항바이러스 약물보다 독감예방효과가 좋다’고 소개한다. 주요 발생지역인 중동지역과 아프리카의 남아연방의약 건강 통신 이 발표한 내용에도 병약한 사우디의 메르스 환자들에게 고용량의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9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종근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CKD-506의 해외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전임상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 (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조절 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다. 현재 전임상 독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2016년 해외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CKD-506은 관절염 동물 모델을 이용한 경구 약효 평가 실험에서 관절 부종과 골손상이 감소하고 염증 지표가 유의하게 개선되는 등 관절염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CKD-506의 약효 기전은 여러 자가 면역 질환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최근 염증성 장질환 등에서도 약효가 증명돼 적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예정이다.종근당 관계자는 “세계적인 인구고령화로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시장규모가 약1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CKD-506의 개발에 성공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9일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지난 3월 볼리비아, 5월 과테말라와 파나마 등 남미 3개국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올해 추가로 남미 5개국의 허가를 획득하여 남미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나보타는 현재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서 판권계약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특히 페루는 최근 한국을 위생선진국으로 포함시키면서 수출 허가 일정이 올해 3분기로 앞당겨졌다.미국 진출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9월 미국 내 수입사인 에볼루스(Evolu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신청 승인을 받으면서 임상진행이 본격화 되었고 현재 유효성, 안전성 평가를 위한 총 4개의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유효성 평가는 이미 올해 4월 환자등록(LPE, Last Patient Enrollment)이 완료되었고, 안전성 평가도 환자등록이 시작되어 유효성 평가와 안전성 평가 모두 계획보다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16년 하반기까지 모든 임상시험의 결과보고서를 확보하여 신약허가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부사장 존 그로스 의학박사는 “나보타는 대웅제약의 최
대한의사협회는 9일 오전9시에 이촌동 의사회관 7층에서 ‘메르스 대응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의협의 메르스 상담센터 번호는 △대한의사협회 메르스 상담센터 대표번호 1833-8855 △ 경기지역 1577-8211 △인천지역 1800-1275이다. 의협 메르스 상담센터는 △메르스 예방 수칙을 비롯하여 △자택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 △메르스 의심환자의 행동지침 등에 대해 안내한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국내 보건의료전문가에게 자사의 제품과 관련한 의학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손쉽게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의학정보 웹사이트 ‘화이자 메드인포 (MedInfo)’를 오픈했다 ‘화이자 메드인포’는 화이자 글로벌 의학정보팀을 통해 검증된 정확하고 과학적으로 타당한 의학 정보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제공하며, 사용하기 편리한 검색 기능을 통해 웹사이트 이용자가 직접 자사 제품과 관련한 의학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화이자 메드인포’웹사이트의 메뉴는 ▲제품 관련 의학정보 검색 ▲제품 관련 의학정보 요청 ▲최신 제품설명서 제공▲보건의료전문가에게 도움이 될만한 유용한 정보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보건의료전문가라면 누구나 간단한 등록 및 인증을 통해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의 인터페이스도 구축되어 있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제품 관련 의학정보 검색’기능은 화이자 제품과 관련한 의학정보 문의에 대한 표준 답변서를 제공한다. 검색 방법은 간단하여 ‘제품명/성분명’과 함께 문의 내용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한 표준 답변서를 바로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의학 정보를 찾지 못할 경우
의료기관이 메르스 의심환자 진료를 거부할 시 의료법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밝힌 보건복지부 관료의 발언에 의료계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8일 메르스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거부하면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느냐는 질문에 “관련 단체에 협조를 구하고 그럼에도 거부를 한다면 의료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발언했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9일 성명을 통해 권 총괄반장의 발언에 대해 “이는 다름 아닌 의료기관을 진료 거부로 처벌하겠다는 말”이라고 정의했다.또한 정부가 메르스 확산 초기 신고를 지연하거나 하지 않는 의사들을 처벌하겠다고 밝혀 물의를 빚은 것과도 관련 지어 “또다시 이런 말이 다시 나왔다는 것은 정부가 의사들을 손쉽게 통제할 수 있는 노예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분노를 나타냈다.더 나아가 지난 5월 대한의원협회에서 보건복지부에 진료거부의 정당한 사유에 대해 질의한 것에 대해 답변한 것 역시 문제삼았다.당시 복지부는 진료거부의 정당한 사유를 8가지 예시를 들어 설명했는데 이 중 두 번째는 병상, 의료인력, 의약품, 치료재료 등 시설 및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