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GC녹십자지놈(대표이사 기창석)은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와 ‘G-셀레믹스BTSeq 코로나19 염기서열분석 서비스(이하 G-셀레믹스BTSeq)’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화학적으로 불안정한 RNA 바이러스로 지속적인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돌연변이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해당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의 진단과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과정이다. G-셀레믹스BTSeq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Next-Generation Sequencing) 기반의 코로나 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서비스로 셀레믹스의 ‘BTSeq(Barcode-Tagged Sequencing)’ 기술이 적용돼 바이러스의 특정 영역만 분석하는 진단 목적의 키트와 다르게 바이러스 유전자 전체 영역의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 0.01ng 수준의 극소량 검체로도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며 분석 소요 시간도 최소 1일에서 최대 7일 이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연구 진행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본 분석 서비스를 통해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이 확보되면 바이러스의 ▲병원성 ▲적응성▲전파능력 ▲숙주 면역원성 저하 등과 관련된 변이를 확인함으로 백신과 치료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 이하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플랫폼 중 하나로 바이러스유사체 기반 백신 후보물질 제작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본 백신 후보물질은 연구원 자체 내부과제 성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구조단백질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Spike) 항원을 탑재한 형태의 바이러스유사체 백신 후보물질로 보고됐다. 연구원 측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허가를 취득한 적이 있고 인플루엔자 범용백신 개발 및 신·변종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백신 플랫폼 개발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로 본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제조할 수 있었다”며 “민관이 협력해 합성항원(서브유닛)백신 등의 후보물질도 신속히 개발하고 있고 실험동물에서 다양한 백신후보물질의 효능도 분석·평가해 효능이 입증된 후보물질 선별 시 해당 연구의 성과를 이어받아 비임상·임상시험 등 실용화 연구도 적극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백신 개발은 기초 개발부터 임상시험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며 “향후 비임상 및 임상 수행 과정에서 국내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자급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신찬수)은 오늘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서울의대는 코로나19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학내외 전문가 31인의 메머드급 위원회를 구성해 일반인과 전문가에게 보다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신찬수 학장은 중앙임상위원장인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와 전 질병관리본부장인 이종구 교수를 고문위원으로 임명했다. 과학위원회는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를 위원장으로 해 역학, 통계학, 의료관리, 감염내과, 호흡기학, 임상약리 교수 등 12인의 학내교수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외부위원으로는 충남의대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 가천대 길병원 조용균 교수, 영남대병원 호흡기 내과 신경철 교수 등을 포함해 9인을 임명했고, 경북대병원 정호영 원장,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등 8인의 병원장을 임명했다. 신찬수 학장은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일반 국민이나 전문가들에게 코로나19 관련 임상 증상이나 치료제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는 크게 8개의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통계정보 ▲역학정보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를 약국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을 기존의 전국 의료기관에서 약국까지 확대하며 신청 및 접수는 4월 7일부터 공단 본부·지역본부에서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2019년 4~6월 3개월간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의 월평균금액으로 4월 13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며, 대구·경북지역 소재 약국 및 확진환자 경유로 인해 일시 시설폐쇄·운영중지 된 약국은 전년도 4~6월 월평균 급여비의 100%, 그 밖의 약국은 90%를 지급한다. 지급 기준은 기존 의료기관 선지급 시행과 동일하게 신청한 금액에서 당월 청구한 급여비를 우선 차감하여 지급하고, 선지급 이후 당월 내 추가 급여비 청구분이 있을 경우 선지급 분에서 우선 상계 후 잔액만 지급하며 선지급 요양급여비용 상계처리는 2020년 7~12월(6개월)에 기관에 지급할 요양급여비용에서 균등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신청 및 접수관련 상세사항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새소식 및 요양기관 정보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의료기관에 이어 일선 약국이 재정적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세브란스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2명이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를 받고 모두 완치됐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팀은 7일 국내 처음으로 위중한 코로나19 환자 두 명을 대상으로 완치자의 혈장을 주입한 결과 증세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혈장치료를 받은 두 명 모두 완치됐으며, 그중 한 명은 퇴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대한의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완치자 혈장치료 경험으로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혈장 기증자의 효율적 관리와 혈장 확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준용 교수 연구팀은 국내 처음으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이 동반된 코로나19 중증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완치자의 혈장을 사용해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는 이미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 바이러스, 조류 독감 등 신종 바이러스 감염에 사용된 바 있다. 김모(71·남)씨는 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다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말라리아 치료제와 에이즈 치료제로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를 돌보던 간호사들이 잇단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의료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5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코로나19로 확진된데 이어 마산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던 간호사 역시 확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4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대구에 의료봉사를 다녀온 대전보훈병원 소속 간호사도 진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의료기관 내 코로나19의 간호사 잇단 감염과 관련해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의 감염 노출 위험성과 원인을 긴급히 파악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간호 현장의 초고강도 노동으로 인한 피로도 누적에 따른 집중력 저하와 감염 예방에 취약한 병원 내 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한 해결과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광역시의 코로나19 전담병원 A 간호사는 “D레벨의 방호복을 입고 고글과 마스크를 착용하면 기본적인 감염예방은 가능하지만 문제는 장시간 근무에 따른 집중력 저하”라며 “극심한 피로누적이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이로 인해 감염 예방의 허점이 발생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내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 역시 피로에 따른 안전부주의가 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 연속 50명 아래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31명(해외유입 802명(내국인 92.1%))이며, 이 중 6694명(64.8%)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47명이고, 격리해제는 96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3500명→3445명)했다. 지역별로는 해외 입국 검역에서 14명 발생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대구 13명, 경기 10명, 서울 4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6명 늘어 총 192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47만 7304명 중 44만 632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650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희망과 행복 메시지 전달을 위한 ‘행복글판’ 봄편을 공단 본부 외벽에 설치했다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한겨울과 같았던 주민들 마음에도 따듯한 봄바람이 불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시인 서윤덕의 시 3월에서 ‘연두빛 바람 불어와 봄 꽃 옷을 입힌다’ 구절을 발췌해 게시했다. 건보공단은 2017년부터 ‘행복글판’을 계절에 맞는 그림과 문구로 게시해왔으며, 지역주민 만족도는 3년 연속(‘17~’19년)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복글판’이 코로나19로 힘든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위안과 행복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글귀와 사진으로 계절별 새단장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해양수산부 관련 역학조사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정부청사 관련 환자 중 해양수산부 확진자는 총 39명이다. 해수부는 지난달 3일 첫 의심 증상이 나타난 날로부터 7일 지나 첫 확진자를 확인했고, 그 기간 동안 사무직 업무 및 공간 특성으로 인해 2차 전파 및 확산이 있던 것으로 파악했다. 첫 유증상자가 첫 확진자로 판명될 때까지 4층을 중심으로 16명의 유증상자가 발생했다. 이후 해수부는 10일 최초 확진환자 인지 후 ▲관련 구역 출입통제 ▲해수부 4층 전수 검사 실시 ▲접촉자 자가 격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13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발견했다. 그리고 다음날 직원 중 추가 확진자 4명이 확인돼 관리 대상 전 직원(795명)으로 확대해 4층 전체의 출입을 통제했고, 24일까지 직원과 가족에서 추가환자 31명을 확인했다. 21일에는 미화 공무직 중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정부청사관리본부 소속 5동 근무직원 27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소속 직원 중 추가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8일 마지막 노출일로부터 13일째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각심을 갖고 물리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 등 관련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경기도가 당부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은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도내 확진자 발생추이에 대해 설명했다. 이 단장은 “지난 2월 하순부터 신천지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되면서 대한민국의 확진환자가 폭증했다가 3월 초순부터 증가세가 누그러들었다”며 “그러나 눈에 보이는 상승폭이 둔화되었다고 해서 절대로 낙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3월부터 도내 병원 및 교회 등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다발적으로 발생했고, 특히 3월 말부터는 해외유입 사례가 크게 증가하면서 여전히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수한 집단감염 케이스인 신천지의 영향을 배제하면 우상향 그래프는 더 뚜렷해진다. 이 단장은 “지금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자가격리와 물리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강조했다. 자가격리의 경우 지난 5일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자가격리 조치 위반 시 기존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앞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는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울대병원은 환자, 의료진 보호와 병원 감염을 막기 위해 ‘입원 예정자 스크리닝’을 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1박 이상 입원 환자다. 입원 전일 병원을 방문해 외부에 설치된 입원환자 전용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일반병동 혹은 격리병동으로 입원할 지 여부를 결정한다. 선별진료소는 워킹스루 형태로 운영된다. 보호자는 대상이 아니지만 입원 후 병동에서 매일 스크리닝을 한다. 김연수 병원장은 “감염병 확산으로 여전히 위기상황이지만 대학병원은 중증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멈출 수 없다”며 “조금 불편하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잠재적 피해를 막기 위한 강력한 예방조치는 결국 환자의 건강한 퇴원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고현송 교수가 지난 3월 말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현송 교수는 신경외과학의 세부 분야인 뇌혈관질환(뇌동맥류, 뇌동정맥기형, 뇌출혈 등)의 미세 현미경 수술과 뇌혈관내 수술, 뇌혈관 감마나이프 분야의 진료를 맡고 있다. 고 교수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와 부학장, 학장을 역임했고,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총무이사, 부회장을 거쳐서 회장에 취임했다. 고현송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를 국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고, 뇌혈관질환(뇌졸중)에 대해 대국민 홍보 강화 및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를 계획하고, 진료실에서 환자들에게 더욱더 쉽게 뇌혈관질환을 설명할 수 있는 소책자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학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현송 교수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 1년간이다.
코로나19 확진자의 14.6%가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통해 한약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6일 협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3월 9일부터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별관에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해 왔으나, 한의진료와 한약처방을 요청하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전화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서울 협회관 내에 전화상담센터를 추가로 개설하고 지난 3월 3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결과, 3월 말 이후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대구 전화상담센터의 초진환자 수는 3월 9일 20명→ 3월 16일 43명→ 3월 19일 56명→ 3월 24일 69명→ 3월 31일(서울 전화상담센터 포함) 155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한약 처방건수도 3월 10일 28건→ 3월 17일 51건→ 3월 20일 89건→ 3월 25일 121건→ 3월 31일(서울전화상담센터 포함) 223건으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약 복용 후 코로나19 증상이 개선됐다는 사례 등이 전파되면서 4월 5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만 237명 중 1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양(9·여)과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던 산모 B씨(40)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6일 기준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접촉자 94명 중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첫 확진된 A양과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생후 20여일 된 아기의 엄마 B씨다. 아기와 B씨의 남편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는 중환자실을 거쳐 지난달 28일 일반 입원병동으로 옮겨졌으며 이 때 A양과 같은 병실을 배정받으면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나백주 방역통제관은 “접촉자 94명을 전원 격리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6일 현재 B씨 1명이 양성 판정 받았으며, 7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5명은 아직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의료진 등 686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했다”며 “그 중 66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7명은 검사를 받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A양이 다녀간 의정부성모병원은 전체 확진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연구소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미생물학교실 최영기 교수) 코로나19 공동연구팀이 동물 모델을 이용해 인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병인기전 및 전파양상을 검증,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족제비(ferret, 패럿)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및 빠른 전파력 연구(Infection and Rapid Transmission of SARS-CoV-2 in Ferrets.)’란 제목으로 3월 31일 생명과학계의 획기적인 실험 결과와 최신생물학 동향 등을 게재하는 ‘셀 프레스(Cell press)’ 자매지인 ‘Cell Host & Microbe (Impact factor: 17.872, 숙주와 미생물)’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공동연구팀은 지난 2월초 코로나19 국내 감염 환자의 호흡기 검체로부터 분리한 코로나19 바이러스(NMC-nCoV02)를 인체 폐구조와 유사한 실험동물 패럿에 주입하고 면역조직화학염색을 통해 호흡기, 소화기 등 다양한 체내 조직에 전파되는 양상을 확인했다. 먼저 코로나19의 빠른 전파 속도와 관련해, 패럿에 주입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 2일째부터 비강 분비물 뿐 아니라 혈액이나 다른
JW중외제약은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이하 릴라이온 버콘)’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총 7개의 슈퍼 박테리아에 대한 효력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슈퍼박테리아는 여러 가지 항생제를 써도 내성이 생겨 살아남는 균주로 지난해 영국 정부가 발표한 ‘항생제 내성균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약 70만 명이 슈퍼박테리아로 사망했으며 대비책이 미흡할 경우 2050년에는 1000만 명 이상이 사망해 100조 달러(약 12경원)에 이르는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승인 받은 적응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3종을 비롯한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CRAB)’,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CRPA)’, ‘페니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등 7가지 슈퍼박테리아이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사용 중인 살균소독제가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에 대한 효력을 입증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적응증은 슈퍼박테리아, 코로나바이러스, 신종플루, 노로바이러스 등 총 31종으로 확대됐다”며 “의료기관 내에서 주로 전파되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의료기관 긴급지원자금’ 융자 신청·접수를 4월 6일부터 4월 16일까지(토·일요일, 국회의원 선거일 제외)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융자지원은 코로나19 여파로 환자가 감소한 의료기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융자 신청대상은 2020년 2월부터 3월까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또는 지난달보다 감소한 의료기관(비영리법인 개설 병·의원 포함)이다. 상담 및 신청·접수는 가까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각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2.15%(분기별 변동금리), 상환기간은 5년 이내 상환(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4(20억원을 초과할 수 없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와 상환기간은 중소벤처기업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사업과 같은 조건이며, 정책자금 기준금리가 인하될 경우 의료기관의 대출금리도 인하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대구시, 경북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 소재 의료기관은 한해 연 1.9% 고정금리 적용되며, 융자재원은 4000억 원(2020년 추경편성)으로 총 신청금액이 4000억원을 초과할 경우 의료기관의 피해정
전남대병원에 격리된 코로나19 환자 중 가장 중증도가 심했던 A씨가 퇴원했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중증도가 심해 회복을 확신하기 어려웠던 A씨가 위중한 상황을 잘 넘기고 입원 30일째 퇴원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일 경북지역 한 의료원에서 이송된 60대 A씨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 바로 기도삽관·인공호흡기 치료 등 중환자 처치를 받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였고, 의료진도 호전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특히 입원 5일째인 지난달 7일에는 폐 병변 진행으로 인해 인공호흡기만으로는 적절한 산소공급이 불가능함에 따라 마지막 선택지인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요법)를 1주일간 받았다. 에크모 치료는 폐와 심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는 경우 체내의 혈관 두 곳을 삽관, 체외의 기계에 연결한 후 혈액 내에 산소를 공급해 다시 체내로 순환시키는 치료법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전남대병원 코로나19 신속대응팀 비상대책회의에서 감염내과 김성은 교수는 A씨의 퇴원 소식을 전하며 “제때 적확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진료과와 간호사 선생님들의 열정, 특히 흉부외과 의료진의 큰 도움이 있어 호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해 있던 국가지정음압격리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 추가됐다. 격리해제는 135명 늘어 전체 격리환자는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84명(해외유입 769명(내국인 92.2%))이며, 이 중 659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완치 판정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659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환자는 3500명으로 지난달 12일 7470명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186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46만 6804명 중 43만 72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9295명이 검사 중에 있다. 5일 집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과 대구로 각각 11명, 13명씩 추가됐다. 뒤를 이어 경기 8명, 검역 7명이었고 대전·경북·경남에서 각 2명씩, 인천·충남에서 각 1명씩 추가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서 처음 의사(故허영구 원장)가 사망한 가운데 의료계와 정부에서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4일 용산 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묵념을 진행한데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한 추모묵념이 이날 정오에 전국의 진료실, 수술실, 자택 등에서 진행됐다. 최대집 회장은 “의사로서의 사명을 다한 고인의 높은 뜻에 13만 의사동료들과 함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깊이 애도하며, 유족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도 애도문을 통해 “고인은 뛰어난 내과 의사로서 감염 직전까지 수십 년간 지역 의료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왔던 분이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예상치 못한 가장의 죽음에 망연자실하고 있을 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더욱 굳건한 소명 의식으로 우리의 할 바를 다하겠다”며 “아직 병실에는 수많은 환자들이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환자가 병실 문을 나설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도 조의와 위로를 표했다. 대한병원협회 측은 “이 시간에도 전국 각지의 의료인과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