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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정부을지대병원에 들어온 진료 의뢰는 응급과 중증 심뇌혈관질환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 4년차를 맞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2021년 개원 시점부터 지난달 말까지의 협력병원 진료 의뢰를 분석한 결과를 9월 12일 발표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3년여 동안 경기동북부 협력병원으로부터 진료 의뢰된 건수는 ▲응급의학과 8041건 ▲심장내과 6288건 ▲신경과 5114건이었다. 이는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올해부터 중증·응급 심뇌혈관 국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경기 북부 뇌졸중·심근경색 등 중증·응급 환자가 전원·이송됐을 때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고 평소 지역 의료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7월 심장 기능에 큰 이상이 생겨 남양주 현대병원에서 전원 온 80대 고령 환자를 4시간에 걸친 긴급 수술 끝에 생명을 살린 사례는 중증·응급 심뇌혈관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병원과 긴밀히 소통한 덕분이었다. 지난 1일에는 심장질환이 있는 50대 여성이 산행 중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을 호소해 소방헬기를 통해 의정부을지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건강을 되찾은 사례도 있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올해부터 지역 의료기관
국산 37호 P-CAB 신약 ‘자큐보’가 기존 중국과 인도에 이어 중남미 19개국에 진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멕시코의 글로벌 제약사 라보라토리 샌퍼(Laboratorios Sanfer, S.A. de C.V.)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자스타프라잔)’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인도 등 아시아권을 넘어 기술이전을 통해 중남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샌퍼는 1941년도에 설립됐으며 멕시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현지 제약업체 중 매출 규모 및 점유율 1위(Source: MFP Audit Market, Knobloch Information Group 2023)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샌퍼는 멕시코 포함 중남미 지역 총 19개 국가에 자회사와 지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자큐보가 중남미 시장에서의 영역 확장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계약은 멕시코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총 19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5월 인도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이전
시안솔루션(대표이사 서안나)과 리마코리아(대표이사 심규호)가 11일 시안솔루션에서 ‘어깨 인공관절치환 수술’ 사업 부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리마코리아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Lima Corporate의 한국 지사로, 국내 시장에 고관절, 무릎, 어깨 인공관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깨 인공관절치환 수술에 시안솔루션의 맞춤형 수술 가이던스(PSI, Patient-Specific Instrument)를 적용하여 리마코리아의 인공관절 식립 정확도를 높이고, 고객 만족도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열린 카데바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협업 효과, 제품 경쟁력, 수술의 정밀도 및 안정성을 확인하였다. 시안솔루션 서안나 대표는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던스를 어깨 인공관절 수술에 도입하는 임플란트사와 의료진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며 “궁극적으로 이 모든 노력은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JW신약은 프랑스 글로벌 제약사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의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DUCRAY NEOPTIDE EXPERT)’에 대한 글로벌 임상 4상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과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출시된 프랑스 피에르파브르 사의 모발 케어 화장품이다. JW신약은 피에르파브르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글로벌 임상 4상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사용 효과 후속 연구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2024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하는 임상 시험이다. 유럽과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JW신약이 이번 임상 4상을 담당하게 됐다. JW신약이 담당하는 이번 한국 임상에는 대한모발학회, 대한모발이식학회, 대한피부과개원의의사회 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 5곳과 전문 클리닉 15곳에서 탈모 치료 후 두피 및 모발에 대한 후속 케어가 필요한 총 200여 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 명절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간장약 성분이 코로나 감염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김종승 전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이 국내에서 최초로 대규모 코호트 분석을 통해 UDCA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중증화 감소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UDCA(우루소데옥시콜산)는 간 세포 보호 및 항염, 항산화, 면역조절 등의 작용이 있는 무독성 담즙산의 핵심 성분이다. 이번 연구논문은 국제 학술지 ‘JMIR 공공보건 및 감시(JMIR Public Health and Surveillance)’ 8월호에 게재됐다. UDCA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지난 2022년 12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체내 바이러스 침투를 차단하는 기전을 통한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처음으로 소개되면서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김종승 교수 연구팀의 연구는 ‘실사용 증거’(Real-World Evidence)를 확보한 대규모 연구라 의미가 깊다. 앞서 김종승 교수 연구팀은 지난 6월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제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의 명강의가 진행된다.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사업단은 9월 12~13일 양일간 부산대어린이병원과 어린이병원학교가 주최하고 RMHC가 후원하는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희망 캠프를 해운대 한화리조트 포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소아암·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환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호자 35명 내외가 참여할 예정이다. 캠프에서는 양산부산대병원의 영양팀 조혜진 영양사, 소아간호팀 83병동 조현정 간호사,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혈액종양클리닉 양유진 교수, 임영탁 교수가 환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소아암·백혈병 환자의 식단 및 영양, 항암제 종류와 투약, 수혈 및 중심정맥관, 취약한 감염병 관리, 최근 치료 동향 및 약물 사용, 완치 환자의 관리 등에 대한 강의를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호자가 강의를 참여하는 동안 환아들은 옆 강의실에서 ‘나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것들’이라는 주제로 사생대회를 진행한다. 또 국립암센터 후원품과 본 사업 홍보물품인 가방(에코백), 커피, 수건, 핸드크림 등 다양한 물품을 참여 보호자에게 제공한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2024년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망막전문가학회(EURETINA, Europe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 연례 회의에서 아일리아8mg의 주요 연구인 PULSAR 와 PHOTON의 새로운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리버셉트 8mg과 파리시맙에 대한 새로운 간접 비교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이하 nAMD)에 대한 각각의 주요 3상 연구에서 유사한 질병 활동성 기준을 적용해 질환의 활성 시기와 정도를 평가한다. 또, 새로운PULSAR연구의 사후 분석에서는 아일리아8mg의 빠르고 지속적인 망막액 조절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일리아8mg의 망막액 조절 효과는16주차, 치료 1년차 말(48주), 그리고 2년차 말(96주)에 평가되며, 안전성 프로파일은 96주 동안의 기간에 걸친 안압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n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이하 DME)이 있는 다양한 환자군에서 긴 치료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핵심 파이프라인인 PHI-101과 PHI-501의 적응증 확대와 중개연구를 위해 호주 시드니 소재 소아암 연구소(Children's Cancer Institute Australia)의 뇌종양 전문 연구자 데이비드 지글러(David Zigler) 박사와 물질이전 계약(MT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희귀질환인 소아 뇌종양 유래 환자 샘플에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파이프라인 2종, 방사선 민감제 PHI-101-RS와 Pan-RAF 변이 저해제 PHI-501의 효능을 검증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첫번째로, PHI-101은 불응 및 재발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로 현재 국내와 호주에서 다국적 임상 1상을 수행 중이며, 최근 미세잔존질환(MRD) 치료제로도 연구자 주도 글로벌 임상이 확정되어 개발 과정이 순항하고 있는 물질이다. 더불어 PHI-101은 방사선 치료에서 중요한 DNA 손상복구 매커니즘에 관여하는 CHK2 저해제로, ‘방사선 민감제(PHI-101-RS)’로도 적응증을 확장하여 임상개발을 준비 중이다. 호주 소아암 연구소 및 데이비드 지글러 박사는 PHI-101-RS가 소아 중증질환인 산
큐리언트는 미국 하버드대 다나파버암센터, 콜로라도 주립의대 연구진들과 CDK7 저해 항암제 Q901의 뇌종양 등에서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뇌종양에서의 CDK7 저해제의 역할은 의학계에서 뜨겁게 논의되며,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었으나, 임상적 안전성이 확보된 마땅한 신약 후보물질이 없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6월에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 (ASCO)에서 Q901의 안전성 데이터를 포함한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발표된 후, 많은 연구자 및 의사들의 공동 연구개발 요청이 이어졌으며, 큐리언트는 뇌종양 분야에서 뛰어난 선행연구 결과를 확보하고 있는 하버드대 다나파버암센터, 콜로라도 주립의대와 각각 1차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게 됐다. Q901은 이미 안전성 및 다른 암종에서의 효능이 검증되고 있어,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바로 뇌종양 임상에 진입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신약 후보물질 이라는점이 많은 관심을 끄는 원동력이다. 이에 앞서 큐리언트는 Q901로 미국 머크(MSD)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통한 진행성 고형암에서의 임상개발계약 및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의 항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에서 평가한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200대 기업’ MNC(다국적 기업)부문에서 애브비가 8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또 개인부분에서는 ‘The Pride of Korea(한국의 자부심- CEO 상)’와 ‘Best GPTW Specialist(Best GPTW 인 상-실무자/팀장/임원 상)’ 부분에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와 박지현 이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 선정은 GPTW가 아시아와 중동의 270만 명이 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신뢰∙혁신∙회사가치∙리더십 경험 등 훌륭한 일터를 만드는 주요 요인들에 대해 조사하고, 690만 명 이상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회사 업무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이뤄졌다.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UAE 등15개국의 기업 중 20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중소기업, 대기업, 다국적 기업 3개의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의 올해 상반기에 거둔 우수한 성과가 소개·공유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지난 10일 ‘2024 상반기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9월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성범 연구부원장, 개방형실험실 운영위원회 박일호 교수, 개방형실험실 신태호 선임팀장, 박상용 팀장,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강원오 재무기획실장, 세무법인 다승 최준수 대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우창완 대리, G밸리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우선민 PM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교류회 프로그램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전략(양성일 고려대학교 특임교수, 前보건복지부 차관) ▲스타트업 개인정보 보호법(이정수 변호사, 前서울중앙지검장) ▲스타트업기업의 ESG 중요성(고려대학교의료원 김석만 사회공헌사업팀장)과 같은 특강이 진행됐으며, 조금준 단장의 개방형실험실 상반기 성과 발표 등이 이어졌다. 또한, SYM헬스케어, 시안솔루션, 웨이센, 제이에스뷰티의 우수 지원기업의 성과와 임상의사와 협력해 성과를 이룬 헬스클라우드와 제르나바이오텍의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2024년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과 29개 지원기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이 중견급 우수 연구자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 과제에 선정돼 총 41억원의 연구비를 수주받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2024년 개인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 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고대 의대는 8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9월 12일 밝혔다. 연구지원 세부 항목 중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하여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을 지원하는 유형1 사업에 2명, 글로벌 리더연구자로의 성장·도약 및 혁신적 성과 창출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유형2(글로벌형) 사업에 1명, 창의연구형 사업에 5명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유형1 사업에는 ▲정형외과학교실 강종우 교수(안산병원, 사지 인공 삽입물 주변 감염증 치료를 위한 항생제 및 세균 바이오 필름 용해제를 함유한 자성 나노입자 치료제 및 치료기법 개발)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경미 교수(의과대학, NK세포와 대식세포의 공통 면역관문 수용체 SLAMF4와 SLAMF7의 역할규명 및 이를 활용한 고형암 치료 기술 확립) 등 총 2명이 선정돼, 최대 5년 동안 약 2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보건소에서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 받으세요!” 질병관리청은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보건소에서 실시 중인 ‘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10월부터 집중 홍보한다고 9월 12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면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4분기(10~12월) 동안 ‘65세 이상 매년 1회 결핵검진’의 중요성을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포스터, 대중매체, 옥외광고 등)를 활용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무료 결핵검진을 받으려면 보건소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지자체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역 보건소로 방문 또는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좋은 잠’에 지나치게 매달리면 오히려 노년의 불면을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수록 수면시간이 짧아지자 숙면에 대한 갈망이 생기기 쉽지만 반대로 노년의 불면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라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주 교수 연구팀이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 사이 불면증을 호소한 60세 이상 45명을 대상으로 노년에서 수면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뇌파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 결과를 발표했다고 9월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62채널 뇌파 증폭기를 이용해 연구 참가자의 뇌파(qEEG)를 확인하고, 연구 참가자의 현재 수면 상태와 태도, 불면증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 등을 동시에 분석했다. 연구에 등록한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8.1세로 모든 참가자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수면장애를 호소했고, 경미한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보였다. 인지기능은 모두 정상이었다. 특히, 잠 못 이루는 밤에 대한 근심이 있을 뿐 주변에서 쉽게 마주하는 흔한 노년의 특징을 갖췄지만, 이들의 뇌파는 특이한 양상을 보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에 대한 비합리적 신념(DBAS-16)이 큰 사람은 흔히 뇌가 깨어 있었을 때에 측정되는 베타파가 뇌의 모든
개원면허제와 인턴 수련 2년제에 대해 인턴과 전공의 10명 중 9명이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인턴 수련이 일차진료 능력과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학회가 ‘인턴 수련제도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 결과’ 발표회를 9월 11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한의학회는 2024년 7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메디스태프)을 통해 실시한 인턴제도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설문은 총 15개의 문항(동의 정도에 따른 정량적 평가)으로 구성됐으며, 총 1415명이 응답했다. 참여자는 ▲2020~2023년 인턴 수료자 ▲2024년 인턴 대상자 ▲최근 10년 이내 인턴 수료자를 포함한 뒤, 결과 분석을 위해 인턴(의대 졸업 후 사직(수련대상자))과 전공의 1~4년(수련 직후), 전공의 5년 이상(봉직의, 개원의, 교직, 전임의 이상)으로 재분류했다. 설문 결과, 개원면허제 문항에 대해 인턴 280명(98%)을 비롯해 ▲전공의 1~4년은 601명(96%) ▲전공의 5년 이상은 전체 488명(97%) 등 전반적으로 인턴과 전공의들 모두 ‘반대’의 의견을 표명했다. 수련
대한의사협회가 정신의료기관에서 정신질환자의 신체적 제한에 대한 절차 및 책임을 가중하는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다. 의협은 11일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2건(서미화 의원 대표발의, 김예지 의원 대표발의)과 관련된 의협 의견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미화 의원의 개정안은 정신의료기관에서 정신질환자에 행하는 격리·강박에 대한 실태를 관계공무원에게 제출토록 하고, 격리 등 신체적 제한을 하는 경우 신체적 제한 사유와 해제 조건에 대해 정신질환자 등과 그 보호의무자에게 고지의무를 신설함과 동시에 신체적 제한 외의 방법을 우선 적용 및 관련 규정을 어길 시 그 책임과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김예지 의원 개정안은 정신의료기관 내에서 격리시키거나 묶는 등의 신체적 억압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의협은 “개정안에 따라 정신질환자에게 신체적 제한 행위가 아닌 다른 방법을 무조건 우선 적용하느라 반드시 필요하였던 신체적 제한 행위를 제때 적용하지 못하게 되면, 오히려 각종 사고의 발생 등으로 인해 정신질환자 본인이나 정신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위험에 빠지게 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가정에서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주기적으로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주인공은 한국오므론헬스케어의 ‘오므론 컴플리트’로, 심방세동, 빈맥, 서맥 등 부정맥과 혈압 변동 추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11일 오므론 컴플리트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인 노태호바오로내과 노태호 원장은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심방세동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노태호 원장은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1.1%에서 2022년 2.2%로 최근 10년 동안 2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고혈압은 심방세동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심방세동의 합병증인 뇌졸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했는데, 발표에 따르면 고혈압이 있는 심방세동 환자는 고혈압이 없는 환자에 비해 뇌경색 위험이 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혈압이 있는 심방세동 환자의 수축기 혈압을 130mmHg 이하로 유지하면 뇌경색 위험을 14% 낮출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KAMJ, 회장 김길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 ‘외면받는 중증·희귀질환, 치료 기회 확대 방안’ 심포지엄을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첫 주제발표를 맡은 최은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 중증·희귀질환 치료 접근성 현주소’를 주제로 상대적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희귀질환의 보장성 강화 필요성을 공유했다. 그 결과 희귀질환에 대한 정부의 의료비 지원은 점차 강화되고 있지만 여러 측면에서 아직 개선돼야 할 정책적 수요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연구위원은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요구도가 높지만 의료진과 환자 모두 조기에 필요한 정보와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희귀의약품 공급과 접근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효과성을 확보할 근거 마련의 기반 조성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증·희귀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직접 본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투병기와 신약 치료의 절실함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첫 순서로는 진행성 폐섬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 A씨가 무대에 올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가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신규 변이 JN.1에 대응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더나는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전량 위탁생산해 10월 중 시작되는 정부의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맞춰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국가예방접종에 따라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입원·입소자 고위험군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64세 이하도 인플루엔자 백신과 같이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대한내과학회는 중증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더 높은 만성질환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올 시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JN.1 계열 백신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JN.1 백신 사용을 결정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 유행 균주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KP.3는 JN.1 계열의 하위 변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 및 타지역 감염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팀과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상반기에 이어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제3회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 벤치마킹’을 공동 개최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 및 타지역 14개 중소·요양병원 감염관리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감염관리 실무자들의 요구도를 반영한 세척·소독·멸균·환경관리 교육과 함께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인공신장실과 특수(음압) 중환자실 현장 견학도 병행됐다. 또한, 울산 지역의료기관 감염관리 네트워크 활성화와 감염관리 전략 공유를 위한 세미나도 함께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