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p텔ErrorBased)!직장인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6,20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지난 15년 동안 3000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홀뮴레이저 전립선종적출술(HoLEP, 홀렙수술)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단일기관으로서는 전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홀렙수술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임이 입증됐다. 서울대병원은 비뇨의학과 오승준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3000명의 한국인 환자에게 홀렙수술을 시행한 후, 이들의 수술 전후 임상 지표 변화와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9월 4일 밝혔다. 홀렙수술은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홀뮴레이저로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으로,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전립선의 크기에 상관없이 적용 가능하다. 특히, 비대된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분리 적출술’ 원리를 적용해 재발 가능성이 낮아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다양한 수술법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전립선 비대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방식의 수술은 장기적으로 재발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이번 연구는 2008년 8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3000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홀렙수술을 시행한 후, 체계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수술 전후의 효과와
B세포 림프종을 대상으로 정밀하고 편한 진단길이 열렸다. 원자력병원은 림프종 연구팀(혈액종양내과 강혜진, 핵의학과 임일한·이인기)이 B세포 림프종 CD20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의 체내분포를 확인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마이크로도징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9월 4일 밝혔다. B세포 림프종은 대부분 CD20 단백질이 과다 발현해 이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치료제 리툭시맙(rituximab)이 대표적인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CD20 여부 확인은 종양이 의심되는 림프절 조직 검사를 시행해야 하고 여러 부위에 재발됐거나 검사가 어려운 위치에 있으면 조직 검사가 쉽지 않아 B세포 림프종 CD20 발현 평가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또한, B세포 림프종의 진단과 치료반응 평가 및 재발 여부 검사는 포도당 유사체 ‘F-18 FDG’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일부에서 위양성·위음성(양성이 아닌데 양성 판정이 내려지거나 음성이 아닌데 음성 판정이 내려지는 경우)의 가능성이 있어 보다 특이적인 검사법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연구팀은 B세포 림프종 환자 6명을 대상으로 B세포 림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 대전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9월 4일부터 3일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GBC에서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 규제기관의 역할·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식약처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GBC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국제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한-아랍에미리트(UAE) 의료제품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독일, 캐나다, 일본, 필리핀 등 규제당국과 협력 회의도 진행한다. 개회식, 기조·특별 강연(9.4) GBC 첫째 날인 9월 4일은 개회식과 기조·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개회사, 한덕수 국무총리,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서명옥 국회의원, 오상훈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서는 ▲피터 마크스(미국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장) ▲충 메이 링 미미(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청장) ▲사니아 니쉬타르(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 이하 학회)가 9월 4일 ‘콜레스테롤의 날’을 맞아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증·죽상경화증에 관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학회는 유튜브 채널 혈관건강지킴이(www.youtube.com/@lipidorkr)를 통해 주 2회 건강정보 콘텐츠를 업로드할 계획이다. 이 채널에서 4월 초부터 120여 개의 숏폼 형식 건강정보 콘텐츠를 꾸준히 게시해 왔는데, 이와 병행해 1분 이상의 영상도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학회가 단발성으로 라디오나 버스, 지하철을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고, 유튜브 채널이 없거나 있더라도 꾸준히 관리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LA의 영문 초록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JLA_Journal)도 운행해 학회의 국제적 인지도와 학술지의 인용지수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지현 학회 홍보이사는 “코로나 재유행과 최근 의료현장의 고충으로 오프라인 건강강좌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캠페인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며 시중에 콜레스테롤을 둘러싼 음모론 등 잘못 알려진 내용이 많아 전문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가 제21회 폐의 날을 맞아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폐질환 수기 공모전은 환자와 가족들이 폐질환 진료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주제로, 다양한 폐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 21회 폐의 날 수기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이며, 응모는 이메일과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2개 부문으로 폐질환 환자나 가족, 그리고 폐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진으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한다. 심사를 거친 수상작 9월 26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로 발표되며, 추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발간하는 소식지, 수기집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수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폐의 날 수기 공모전에는 총 64편이 응모했다. 최우수상은 환자 가족 부문의 우지수 씨와 의료진 부문의 김은진 간호사가 수상했다. 의료진 최우수상 수상작인 ‘소나기 2023’은 인스타툰으로도 제작돼 폐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
고려대 구로병원이 NICE평가정보와 기업 투자‧육성을 위한 자본투자와 기술금융 연계를 추진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신용평가전문회사인 NICE평가정보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지원기업들의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NICE평가정보는 기술평가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구로병원 고성범 연구부원장, 조금준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장, 연구관리팀 고영준 부팀장, 개방형실험실 신태호 선임팀장, 박상용 팀장, NICE평가정보(주) 김종윤 기업부문장, 진성호 실장, 이세운 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육성을 위한 자본투자, 기술금융 연계 등 기업지원 ▲사업화 지원을 위한 기술평가와 컨설팅 ▲교육 및 세미나 지원 등 구로병원 내 운영되고 있는 기업 및 개방형실험실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업화 지원 및 성과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국내 법인인 (주)한국얀센은 2024년 9월 2일부로 북아시아 제약부문 총괄에 크리스찬 로드세스 (Christian Rodseth) 신임 사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임 로드세스 사장은 (주)한국얀센 대표이사이자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북아시아 총괄로, 한국과 대만, 홍콩을 포함한 북아시아 클러스터 3개국을 이끌게 된다. 그는 2006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영업 사원으로 존슨앤드존슨에 입사한 이래, 아프리카와 유럽, 미국 등 여러 시장에서 영업과 마케팅, 전략기획 요직을 거쳤다. 최근까지 그리스, 폴란드, 루마니아를 비롯한 유럽 지역 5개국 총괄 사장으로서 유럽 및 중동 지역에서 가장 높은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했으며, 여러 국가의 제약기업 협회 임원을 역임하면서 혁신적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한 바 있다. 크리스찬 로드세스 사장은 “한국, 대만, 홍콩과 같은 역동적인 시장의 고유한 요구에 부응해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는 전문성 있는 팀을 이끌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료진, 정부, 환자와 협력해 복잡한 질병을 해결하고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나아가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삶을
중증아토피연합회가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토요일 용산 전쟁기념관 내 로얄파크컨벤션 4층 아주르(Azur) 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부 정책토론회 ▲2부 차담회 ▲3부 건강토크쇼 등 총 3부에 걸쳐 ‘아토피피부염의 날, 함께하는 치유와 희망’이라는 주제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아토피피부염의 날, 함께하는 치유와 희망’은 중증아토피피부염 환우들과 전문가들이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아토피피부염을 극복하고 희망을 나누는 자리로, 환우는 물론 보호자, 정부 및 언론, 제약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아토피피부염의 날, 함께하는 치유와 희망’ 1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 공동주최,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후원으로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치료환경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가 개최되며, 이번 정책토론회는 중증아토피피부염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의료진·환자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부에서는 의료진과 환자가 연대와 소통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을 극복해보자는 취지에서 <아토피피부염 극복을 위한 연대와 소통>이라는 주제의 차담회(茶谈会)가 진행된다.
강북삼성병원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의 QPS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8월 29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에 선정됐다고 9월 4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신생아 사망이 전체 사망원인 6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며, 특히 심장 및 정형외과 수술 등 선진 의료기술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치료가 필요한 아동 환자의 약 20%만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을 통해 중앙아시아 유일의 소아 전문 4차 병원인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을 건립했고,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은 2020년 10월 개원 이후 예상보다 많은 환자가 유입돼 병원 질 관리 및 환자 안전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의 QPS 시스템 구축 지원을 위해 24년 8월부터 25년 2월까지 6개월간 ▲QPS 지침서·가이드라인·매뉴얼 개발 ▲QPS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QPS 국내 전문가 파견 ▲QPS 현지 워크숍 개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몽골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2024 한-몽 합동 심포지움을 9월 4~5일 2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몽골의 감염병 관리 대응을 위한 현재 및 미래 전략’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움은 2023년부터 진행된 한-몽 감염병 대응 공적개발 원조사업(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일환으로 몽골보건부, 몽골 감염병관리청, 사업 수행기관인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은 지난 1년여 동안 진행된 감염병 대응 공조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 중인 협력 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자리로, 몽골의 감염병 관리 시스템을 강화를 위한 ▲신종감염병 대비 대응 계획 ▲한국 역학조사관 교육 프로그램 ▲항생제 내성 관리 정책 등 감염병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과제가 포함됐다. 행사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질병 관리 및 예방을 위한 한-몽 협력 ▲몽골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기관 간 협력(패널 토의) ▲팬데믹 대비·대응 계획 및 감염병 관리·예방 ▲몽골 역학조사관 양성 프로그램 15주년 행사 ▲항생제 내성 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질병청-지자체-민간전문가들이 모여 생물테러 대응 훈련을 벌인다. 질병관리청은 9월 4일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지자체별 생물테러 대응 현장훈련 재개를 맞아, 훈련 담당요원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10년부터 생물테러 위협에 대비해 지자체별 생물테러 대응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지원해왔으며, 최근 북한발 다량의 오물풍선 투하와 작년 발신 미상의 해외 우편물 발송 등 평시에 생물테러 대비 훈련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사건 발생 시 기관별 역할 확인과 신속한 통합 대응 능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경찰·소방·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현장 초동조치를 실시하고, 노출자 보호와 환경의 위해성을 제거하기 위한 제독 등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그간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훈련을 시나리오 개발과 사전교육 및 실제 훈련단계까지 질병관리청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기술지원과 평가를 수행하고 현장의 문제점에 따른 개선 방안을 함께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생물테러감염병 발생 상황에 따른 초동대응과 방역조치에 대한 이해와 훈련 적용 방법을 전달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진흥 및 보건의료 정보 활용 확대를 추진한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9월 4일 대한병원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본 협약에 따라 ▲전자의무기록시스템 등의 인증 관련 확산과 교육 등 상호협력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생성·교류 등 활용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병원협회 주최 박람회 등 행사 활성화 및 전문분야 교육·특강 개최 ▲디지털헬스 관련 조사, 연구 및 통계 생성에 관한 상호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관으로서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 국가로의 기반을 마련하고, 보건의료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의료정보 공공분야 정보시스템 강화를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헌법에서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규정돼 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헌법도 국가의 기능도 모두 멈춰 버려 있다. 정부가 전공의 불법 집단헹동강행으로 벌어진 의료체계위기를 막아보겠다고 시행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은 오히려 사회질서 명령을 그대로 무시하는 의료계의 저항에 부딪히며 무정부의 비참한 상흔만 훈장으로 남았다. 오히려 정부가 주춤하며 행정처분 철회와 입학정원 축소 등 각종 유화책을 제시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전공의들의 의료현장복귀는 고사하고 환자와 국민들의 고통과 피해만 커져 가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응급실은 마비돼 가고 있고 중환자실마저 그 기능이 퇴색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의사 증원과 의료 개혁을 추진해 온 선의는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의료계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집단행동이 거셀 것은 과거 2020년도에 전공의 파업과 의료계의 반발을 통해 충분히 예상 가능했다고 본다. 설령 정부의 예측이 빗나갔다고 해도 지난 7개월간 어떤 대안도 못 내놓고 있는 정부의 무대책은 심각한 수준이다. 정부는 이번 의대 증원문제를 발표하면서 비상진료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개혁에 착수하거나 시간을 가지고 의료계를 설득해 점
명지병원이 탈모의 근본 치료법인 모발이식부터 약물치료, 두피질환, 두피문신까지 체계적인 진단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발센터를 개소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3일 수도권 소재 종합병원에서는 처음으로 모발이식과 두피문신 등을 중심으로 탈모치료를 시행하는 모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월 4일 밝혔다. 특히, 명지병원 인프라를 활용해 모발이식 전 혈액이나 심전도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고, 환자의 건강상태에 맞춰 수술 적합성을 판단한다. 이를 통해 명지병원은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나 합병증 예방, 회복 속도 향상 등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한 치료를 펼칠 계획이다. 암 환자나 골수이식 환자 등 일반클리닉에서 수용하기 어려웠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모발이식도 시행된다. 모발센터 운영은 세계모발이식학회(ISHRS) 회장을 역임한 황성주 교수가 맡아 25년간의 모발이식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식 성공률을 높인다. 또 사람마다 다른 모낭 길이에 맞춰 이식 깊이를 조절해 모발 생착률은 높이고 모낭염은 최소화하는 DCT(Depth, Controlled, Transplantation)기술과 전용 식모기를 활용해 완성도 높은 수술을 선보인다. 더불어 환자 편의를 위해 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4 하반기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할 국내 셀러기관을 이달 6일(금)부터 13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외국인환자 유치 네트워크가 필요한 국내 유치등록 기관과 해외 의료관광 관련 에이전시 간 비즈니스 상담 지원을 위한 행사로,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제 11회 KHF 2024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와 연계해,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B홀)에서 개최된다. 금번 행사에는 외국인환자 유치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기관(의료기관, 유치사업자),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기관은 해외 유망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업무협약 체결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미국,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UAE 등 주요 외국인환자 유치국의 글로벌 보험사, 의료기관, 플랫폼 기반 환자송출 업체 등 약 10여개사 신규 바이어들과 국내 기관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비즈니스 미팅은 10월 2일(수)과 4일(금)에, 부대행사인 국내 의료기관 팸투어는 10월 1일(화)과 3일(목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인 세노비스는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세노비스가 멀티비타민 부문과 어린이 비타민 부문 모두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올해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브랜드 어워즈다. 22번째로 진행되는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3개국에서 소비자 투표를 실시한 결과, 45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수치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투표 참여자의 사전 인증 제도를 통해 중복 또는 부정 투표를 방지하는 등 체계적인 절차 아래 진행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이번 2024 브랜드 대상 멀티비타민 및 어린이 비타민 부문 1위 수상 제품은 세노비스의 대표 제품인 ▲트리플러스와 세노비스 키즈의 대표 제품인 ▲멀티비타민 미네랄이다. 지난 7월 약 2주 간 대규모 소비자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치열한 멀티비타민 경쟁에서 세노비스의 성인과 키즈 영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점은 세노비스가 전 연령에 걸쳐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3일 크리스티안 칼손(Christian Carlsson) 위원장을 대표로 한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회(Riksdag Committee on the Health and Welfare) 대표단과 면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스웨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표단의 요청에 따라 향후 마약류 문제에 대한 양국간 협력의 기초를 쌓고, 한국과 스웨덴의 마약류오남용 관리와 예방·재활 체계를 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식약처는 이번 면담에서 마약류 실태조사 현황, 마약류 예방 및 사회재활 업무체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 투약 및 관리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마약류 안전관리 정책을 소개했다. 스웨덴 대표단은 국내 마약류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과 특히 최일선에서 마약류 예방·재활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활동에 대한 궁금 사항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스웨덴 대표단은 현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운영 중인 ‘1342 용기한걸음센터’를 방문해 마약류로 고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한번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는 현장도 둘러봤다.
현재 구급차에서는 생명 유지에 중대한 구급행위를 충분히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은 과거보다 더 퇴보한 상황이므로, 이를 시급히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119구급대 및 응급의료와 관련된 보건의료 관계자들은 필요성 및 취지 등에 대해 적극 공감하면서도 불법주정차와 좁은 골목길 등의 도로 여건과 구급차 교체 유예 기간 설정 등에서는 좀 더 검토 및 전문가·현장 관계자 등의 의견을 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국민의힘 인요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주관·후원하는 ‘구급차 내 응급처치 공간 확보를 위한 입법 설명회’가 9월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앞서 인요한 국회의원은 지난 7월 31일 구급차 등 내에서의 원활한 응급처치를 위해 운전석과의 구획 칸막이에서 간이침대 사이에 100㎝ 이상의 공간을 확보해야 함을 규정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날 인요한국민의힘국회의원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스타리아(차종) 등으로 이루어진 국내 구급차는 옛날 구급차 대비 ‘응급처치 공간’이 없어져 환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공간이 된 것에 대해 비판했다. 먼저 인 의원은 구급차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희귀질환 치료제 ‘울토미리스주’에 대해 고농축 제형에 집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025년 2월 22일을 끝으로 저농도 ‘울토미리스주(성분명 라불리주맙)’의 공급을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저농도 제품 울토미리스주가 아닌 고농축 제형인 울토미리스주100mg/mL로 치료를 받게 된다. 울토미리스주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전신 중증 근무력증(gMG)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 등 4가지 희귀질환 영역에서 활약해왔기에 고농축 제형을 통한 치료가 보편화되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편의를 안겨줄 예정이다. 울토미리스주가 국내에 처음 등장한 것은 2020년 5월로 당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에 대한 치료제로 첫 허가받았다. 알렉시온 합병 이후 2023년 2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돼왔으며, 같은 해 7월 기존 10mg/mL 제형의 10배나 고농축된 제품을 선보였다. 고농축 제품은 기존 제형의 유효성은 유지하면서도 부피가 줄어들어 정맥주사 주입시간을 약 60~70%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고농축 제품 출시와 함께 발작성 야간 혈색소
충청북도 중독 관리 사업을 책임질 자문위원 6명이 선정됐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3일 충북 중독관리사업 운영을 위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소개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식, 중독관리사업 발전을 위한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촉식에 참여한 자문위원들은 사회복지학, 정신건강의학, 간호학, 상담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지역 인사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김경진 센터장, 국립법무병원 중독진료과 성명제 과장, 꽃동네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손재환 교수, 주사랑병원 유용진 원장, 충북대학교 간호학과 이종은 교수,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수미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앞으로 충북 중독관리사업 자문위원단은 도내 4대중독(알코올·도박·마약·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예방을 도모하고, 효과적인 중독관리사업 운영을 위한 방향 제시 등 적극적인 자문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