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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지역 이재민을 위해 ‘광동 옥수수수염차’ 5천여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식수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긴급 편성,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체육관 등 임시 주거시설로 대피중인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으로 제공되도록 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긴급 지원 외에도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을 위한 추가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수준의 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대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제품을 마련했다”며 “불길이 조속히 잡히고 모든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작년 3월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주민들을 대상으로 5만여개(병)의 일반의약품과 식·음료를 지원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폭우 피해로 식수난에 빠진 수재민들을 위해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 2만여병의 차음료를 긴급 제공한 바 있다.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사무총장 티에리 코펜스)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함께 4월 11일에서 2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사진전 ‘국경없는의사회가 마주한 생명의 순간들’을 개최한다. 전 세계 인도주의 위기 현실을 알리기 위해 준비된 이번 전시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 활동 현장에서 국경없는의사회가 만난 생명의 순간들을 담은 사진 약 50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주요 활동 분야인 ▲무력 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의료 사각지대 ▲난민 및 국내 실향민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주제별로 약 10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더불어 제5회 국경없는영화제의 개막작이자 배우 유해진의 내레이션으로 국내 대중에 알려진 다큐멘터리 ‘에고이스트: 이기심과 이타심의 경계’ 상영 및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인증 사진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생명을 살리는 후원 부스도 운영된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정치, 경제, 종교 등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가장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돕기 위해 개인 후원자 비율을 높게 유지하고자 노력해왔다. 2021년 기준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헤일리온(Haleon)’의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한국에서도 본격화된다. 헤일리온 한국법인은 올해 2분기부터 판매되는 모든 센소다인과 파로돈탁스 치약의 튜브 본체를 보다 재활용성이 높은 플라스틱 소재인 PBL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치약 튜브 본체는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복합 소재인 ABL(Aluminum Barrier Laminated)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는 복합 플라스틱 화합물의 소재여서 재활용이 어렵다. 하지만 이번에 센소다인, 파로돈탁스에 적용되는 PBL(Plastic Barrier Laminated)은 재활용성이 높은 폴리에틸렌을 소재로 사용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BL 소재는 유럽의 재활용성을 검증하는 기관인 RecyClass에서 ‘재활용 가능한 튜브(Recycle-Ready tubes)’로 인정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헤일리온 한국법인은 ▲Remove ▲Reduce ▲Re-use ▲Recycle의 ‘4R 전략’ 아래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 10% 감축(2020년 대비)을 목표로 매년 지속적인 감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헤일리온 한국법인은 지난 2022년, 플라스틱을 전혀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과 오는 5월 15일까지 ‘제3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연구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인 젊은 연구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되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본 시상 사업은 암젠코리아의 후원으로, 기초과학 연구 진흥과 탁월한 과학기술인 양성에 전문성을 가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한다. 암젠코리아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본 시상 사업을 통해 국내 기초과학 연구 활성화와 더불어, 역량 있는 생명공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의욕 고취와 국내 생명공학 분야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암젠한림생명공학상’에서는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차세대과학자 1명과 박사후연구원 2명을 포함한 총 3명의 연구자에게 총 6천만원의 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세대 과학자 부문은 만 45세 이하(1977.1.2. 이후 출생)로서 국내 대학 또는 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과학기술자가 지원할 수 있다. 대상업적은 연구과정 대부분이 국내에서 이뤄진 최근 10년 간(2014. 1. 1. 이후 발표) 대표 연구논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는 임상연구 수탁 건수를 통해 임상시험 트렌드를 분석했다. 2023년 3월 기준 LSK Global PS의 임상연구 수탁 건수는 글로벌 임상시험 164건과 국내 임상시험 1339건을 포함한 1503건으로, 2000년 설립 후 18년 만에 1000건 달성 이후 만 5년 만에 약 50% 증가했다. 이는 국내외 활발한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 움직임과 LSK Global PS의 양적 및 질적 서비스 수행 역량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LSK Global PS는 지난 22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임상시험 실태조사에서 단 1건의 중대한(critical) 지적사항도 보고되지 않을 만큼 신뢰도 높은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대비 초기 임상시험 2배 가까이 증가, 질환군별 1위는 심혈관계, 항암제로 변화 전체 임상연구 수탁 건수를 연구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3상 임상시험 건수가 37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8년 대비 증감률은 초기 임상시험인 2상 임상시험(▲62%), 1상 임상시험(▲49%)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국립보건연구원에서 파킨슨병 관리 및 운동치료를 위한 앱과 책자를 무료로 배포한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직무대리 장희창)은 4월 11일(화)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이해,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학회장 고성범)와 함께 파킨슨병 관리 모바일 앱 ‘닥터 파킨슨’과 자가운동 프로그램 안내 책자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운동’을 발표했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 부위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돼 도파민 부족으로 인해 느린 동작(서동), 떨림, 강직 및 보행 장애 등의 운동 증상과 인지기능 저하 등의 비운동 증상이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세계 파킨슨병의 날(World Parkinson’s Day)은 파킨슨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1817년 파킨슨병을 학계에 최초로 보고한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의 생일인 4월 11일을 기념일로 제정해 지키고 있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파킨슨병 환자 수와 진료비 등 개인 및 국가적 질병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파킨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인지도는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증상
*일시: 2023년 5월 13일 (토) 13시, *장소: 서초교회 본당 지하 2층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팀은 최근 폐암 희소전이(oligometastasis) 치료에 수술이나 방사선치료가 유효함을 밝혀냈다. 통계청의 2021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중 1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종 중 하나다. 특히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는 4기로 간주돼 완치가 어렵고 완화적 목적의 항암제 치료만이 유일한 대응 방법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수술 및 방사선치료 기술의 발달로 희소전이(전이 병소가 3~5개 미만으로 절제 혹은 방사선치료가 가능한 범위의 전이)에 대한 적극적 치료가 가능해졌는데, 이에 연구팀은 1750명의 환자, 20개의 연구를 포함한 대규모 메타분석을 통해 희소전이 폐암에서 수술 및 방사선치료의 효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수술 및 방사선 치료 등의 국소 치료를 시행한 군에서 생존기간의 중위값은 33.6개월에 달한 반면, 항암제나 고식적 치료를 진행한 군의 중위값은 15개월에 불과했다. 또한 2년 생존율의 경우도 각각 58.4%, 31%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메타분석 결과에 의하면, 국소 치료의 수행은 기존 보존적 치료에 비해 2년 생존율(교차비 3.5, p<0.001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당뇨병 치료제 포슈벳정5밀리그램, 10밀리그램(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 이하 포슈벳정)과 포슈벳듀오서방정10/1000밀리그램(이하 포슈벳듀오서방정)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슈벳정은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단일 성분의 제네릭 의약품이다. 제뉴원은 자체 생동을 통해 해당 제품의 안정성을 확인했으며, 제품을 직접 생산해 공급 또한 원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포슈벳정5밀리그램은 다파글리플로진 저함량 제품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 시 용량 조절에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파글리플로진의 물질특허 만료 시점은 2023년 4월 7일로, 포슈벳정은 물질특허 만료 직후인 4월 8일 출시됐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제2형 당뇨병 치료 약물인 SGLT-2 억제제 중 하나다. 이는 신장에서 SGLT-2를 억제해 포도당의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과다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함으로써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다파글리플로진을 단독 투여하는 경우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혈당 강하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포슈벳듀오서방정은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Metformin) 성분의 복합제로,
한국MSD (임시 대표: 데이빗 조나단 피콕)가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비소세포폐암 1차 건강보험 급여 확대 1주년을 기념해, 폐암 치료에서 보여준 키트루다의 가치, 혁신과 성과에 대해 조명하는 인포그래픽을 4월 10일 공개했다. ◆키트루다 폐암 1차 급여 1주년, 숫자로 보는 키트루다의 오늘 2022년 3월, 키트루다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범위가 ▲PD-L1 발현율이 없는 환자를 포함한 모든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비소세포폐암 1차 고식적 치료 병용 및 단독요법 모두에서 면역항암제 중 최초로 확대되면서 국내 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키트루다는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약 2배 개선된 5년 생존율과 ▲3상 임상 장기 추적관찰 데이터를 통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명실상부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표준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 했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글로벌 표준 치료로 키트루다를 가장 높게(Preferred) 권고하고 있다.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이민희 전무는 “키트루다는 전이
HK이노엔(HK inno.N)이 '심신당부 다파엔 심포지엄'을 열고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 출격을 알렸다. HK이노엔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다파엔’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지난 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심신당부 다파엔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해 다양한 진료과의 의료진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쌍방향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신당부 다파엔 런칭 심포지엄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특성에 맞춰 ‘심장엔’, ‘신장엔’, ‘당뇨엔’, ‘부가적인 이점엔’의 앞 글자를 딴 심포지엄이다. HK이노엔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단일제인 ‘다파엔정10mg’과 함께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다파엔듀오서방정 5/1000, 10/500, 10/1000mg’을 선보였다.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은 이창범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와 박철영 교수(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가 맡았다. 심포지엄에는 심장내과,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의 진료과 의료진이 연자로 참석했다. 대전을지대병원 내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다한증 치료제 3종 ‘스웨트롤패드액’, ‘데오클렌액’, ‘스웨티브센스액’ 의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가 제품의 특징을 인지하기 쉽도록 땀 모양과 사용 상황 및 바르는 부위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패키지에 적용했다. 안면다한증 치료제인 스웨트롤패드액은 주 원료인 글리코피롤레이트(23.4mg)가 부교감 신경 차단해 땀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낱개 포장된 패드가 총 5개 들어있어 사용과 보관이 간편하고 패드타입으로 피부에 적용이 용이하다. 특히, 한 번 사용하는 것만으로 24시간 동안의 효과가 유지함을 입증했다. 사용 방법은 눈, 코, 입을 제외한 안면 환부에 가볍게 5회 정도 문지르면 된다. 겨드랑이, 손, 발 다한증 치료제 데오클렌액과 스웨티브센스액은 염화알루미늄을 각각 20%, 12% 함유해 땀샘의 표피층에 용액이 흡수되면서 땀샘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데오클렌액은 땀 많은 피부에 사용하고 스웨티브센스액은 첫 사용자나 민감성 피부에 사용하면 된다. 사용 방법은 저녁에 적용 부위에 적당량을 바른 후 다음날 아침 물로 씻어 제거하면 되며, 두 제품 모두 회전볼 어플리케이터를 피부에 접촉하는 롤온(Rol
많은 건강검진 수검자들이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꺼리는 가운데, 내시경 검사 중 위‧대장 조직 검사가 상당히 높은 비율로 이뤄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VIP건강증진센터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최근 3년간 위‧대장 내시경검사를 받은 수검자 2만 8260명을 대상으로 조직검사 비율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위‧대장 내시경 검사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위암이나 대장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다. 국립암센터가 매년 발표하는 국가암등록통계 2019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총 25만 4718명의 암 환자 중 위암은 3위(11.6%), 대장암은 4위(11.4%)로 높았다. 1위 갑상선암(12%), 2위 폐암(11.8%)과 발병률에서 차이가 크지 않았다. 위‧대장암은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암이다. 다만, 우리나라는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늘면서 유병률이 높아졌지만 5년 생존율 역시 높다. 이번 조사는 가천대 길병원 VIP건강증진센터에서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일반이나 수면(진정)으로 위‧대장 내시경검사를 받은 수검자 총
아시아골다공증학회연합 학술지가 ESCI 학술지로 등재됐다. 대한골다공증학회가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학회에서 발간하는 아시아골다공증학회연합(AFOS)의 공식 학술지 ‘Osteoporosis and Sarcopenia‘가 ESCI(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 저널로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재협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우리 학회는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였고, 골다공증, 근감소증 등 초고령화 사회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국민건강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한골다공증학회는 추계학술대회와 춘계 심포지엄 및 춘·추계 연수강좌, 각 지역(경인, 호남-제주, 강원, 영남)에서의 연수강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년마다 ICO를 국제학회로 개최하고 있다. AFOS 저널 편집장인 대한골다공증학회 정윤석 교수(아주대병원)는 “AFOS (Asian Federation of Osteoporosis Societies) 저널인 ‘Osteoporosis and Sarcopenia’는 한국(대한골다공증학회 주관)을 주축으로 하여, 일본, 중국, 싱가폴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가 3월 30일부터 양일간 열린 제40차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 학술상을 수상했다. 해외 학술상은 1년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남성과학 분야 연구 가운데 학술·임상적 가치가 우수한 사람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 교수는 ‘남성 갱년기와 빈혈의 상관관계(Testosterone deficiency and the risk of anemia: A propensity score–matched analysis)’에 대한 연구로 이 상을 받았다. 남성호르몬 평균 수치는 4~6ng/mL이다. 3.5ng/mL 이하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병적으로 낮은 것으로 간주하고, 유증상 시 남성 갱년기로 진단한다. 특히 40~50대부터 주로 나타나고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성욕 및 성 기능이 감소하고, 근육감소, 비만, 치매, 심혈관 질환 및 당뇨 위험성도 높아진다. 따라서 남성호르몬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져 있고 증상이 있다면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이 필요하다. 이 교수는 “연구를 통해 중년 갱년기 남성에게서 빈혈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며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는데도 혈색소 수치가 13g/dL 이하인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신청하세요!” 보건복지부는 4월 10일부터 2023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신청을 위한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대상은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으로 확대됐으며, 임상연구 기반을 갖춘 ‘임상시험 실시기관’도 희망 시 ‘조건부 지정’을 받아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임상시험실시기관’ 중에서 시설·장비 등 지정요건을 갖추기까지 준비기간이 필요한 경우 ‘조건부 지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복지부는 2년 이내 연구계획을 접수하는 조건으로 서면심사 후 ‘조건부’ 지정하고, 이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부터는 지정요건을 완화‧개선하여 검사실과 기록 보관실의 외부 인증기관 위탁인 경우도 인정하고, 체크리스트형 심사 항목을 개선해 제출서류를 간소화했으며, 표준작업지침서(SOP) 예시모델을 제공하는 등 의료기관의 편의성과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공모 기간은 4월 10일부터 12월 22일까지이며, 첨단재생의료 누리집(www.k-arm.go.kr) 및 전자우편(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한 기관에 대해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조사한 결과, 전체 여성 중 20%가량 난임(infertility)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이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 사업에 참여한 20~45세 임신 준비 여성 2274명을 분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자료는 2019년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프로그램 웹 설문을 통해 수집했다. 분석 결과, 19.48%(443명)가 난임 경험이 있었으며, 그중 320명(72.2%)은 일차성 난임이었고, 123명(27.8%)은 이차성 난임으로 조사됐다. 일차성 난임(원발성 난임)은 정상적인 성생활에도 임신을 한 번도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며, 이차성 난임(속발성 난임)은 인공유산이나 자연유산 등 임신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있었지만, 난임 된 경우를 말한다. 또한, 가장 위험한 난임 원인으로는 ‘인공유산’ 경험으로 조사됐다. 나이와 체질량지수(BMI)도 난임 원인으로 꼽혔다. 인공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인공유산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난임 위험이 4.1배 높았다. 체질량 지수가 23kg/m² 이상인 과체중 여성이 23kg/m² 이하인 여성보다 난
셀트리온은 10일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총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후 40주간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24주까지의 임상 결과다. 셀트리온은 CT-P39 300mg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300mg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차에서의 주간 간지럼 점수 값의 변화를 (change from baseline in ISS7 at Week 12)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39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2차 평가지표인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 면역원성 평가 등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남은 CT-P39의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국내 및 해외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졸레어는 제넨테크(Genentech)와 노바티스(Novartis)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알러지성 천식, 만성 두드러기
파킨슨병 극복을 위한 어플과 책자가 공개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이해,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와 함께 파킨슨병 관리 이동통신(모바일) 앱 ‘닥터 파킨슨’과 자가운동 프로그램 안내 책자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운동’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파킨슨병 환자 수와 진료비 등 개인 및 국가적 질병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파킨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인지도는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파킨슨병 환자 수는 2016년 9만6764명에서 2020년 11만1312명으로 15% 늘어났으며, 이에 따른 파킨슨병 총진료비도 2016년 4376억3600만원에서 2020년 5482억4500만원으로 25.3% 증가했다. 특히, 증상이 유사한 다른 질병과 혼동하거나 부정확하고 미검증된 운동 치료를 행하는 등 질병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지연되는 것이 파킨슨병 관리의 주요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파킨슨병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2022년부터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를 주관연구기관으로 파킨슨
거절에 대한 과민함은 오해의 원인이 되고, 오해를 하면 마음이 힘들어진다. 오해를 심리학적으로는 ‘인지 왜곡’이라고도 하는데, 이 인지 왜곡은 잘 바뀌지 않으며, 성격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바뀌기 어렵다. 이러한 인지 왜곡을 교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나라 연구진들이 입증됐다. 인제대대학교 백병원은 섭식장애 정신건강연구소 연구진이 성격장애와 섭식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지 왜곡을 수정하는 훈련을 시행한 후 참가자들의 부정적 인지 해석 편향을 평가하는 실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정적 인지해석편향은 애매모호한 사회적 상황의 결말을 부정적으로 해석 또는 예측하려는 경향을 지칭한다. 실험은 128명의 참가자들(공존군 33명, 섭식장애군 22명, 성격장애군 22명, 정상군 51명)에게 거절당할 위험이 예상되는 모호한 사회적 상황을 묘사한 음성 시나리오들을 들려주고, 잠깐의 정적 후 모든 상황은 긍정적인 결말로 마무리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긍정 해석의 학습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질문에 답을 했고, 응답에 따라 정답 여부의 피드백을 주는 인지해석편향수정훈련(CBM-I)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수정훈련 후 부정적 인지해석편향이 감소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