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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최대집 당선인이 당정협의 결과인 서남의대 정원을 활용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며, 의료의 지역불균형과 의료취약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대안 5가지를 제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폐교한 서남의대 정원을 활용, 전북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설립하여 지역의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 공공의료의 공백방지를 위한 공공의료 종사 의료인력을 국가에서 양성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에 최 당선인은 12일 보도자료에서 “지역의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 공공의료 공백 방지책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한다. 그러나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통한 공공의료 종사 의료인력 양성을 추진하는 것은 기존의 전례를 보더라도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는 불합리한 정책추진이라고 판단하는 바, 이에 반대하는 입장임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안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재정지원을 통한 공공의료기관 확충(기관수 기준 5.5% 수준에 불과한 공공의료기관 비중을 20%선까지 증대) ▲기존 국립대학과 국공립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활용 및 의료인력 등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국내 수혈안전감시체계 운영에서 참여기관 및 보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2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8년 춘계심포지엄에서 11시부터 한림의대 현정원 교수가 '국내외 혈액안전감시체계 현황' 주제로 발제했다. 혈액안전감시는 혈액제제의 사용과 관련된 과정의 안전성 ·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헌혈자 ·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모든 바람직하지 못하거나 의도되지 않은 오류 또는 부작용에 대한 조직화된 감시체계를 의미한다. 국내의 경우 ▲2007년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연구용역과제 '수혈 후 이상반응 관리방안 개발' 3년간 진행으로 한국혈액안전감시체계 구축 ▲2008년 시범 운영 ▲2010년 질본 위탁사업으로 대한수혈학회에서 '수혈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사업 운영 ▲2011년 홈페이지(www.kohevis.or.kr) 자료입력시스템 개발 후 2012년부터 온라인 보고 접수 등이 이뤄졌다. 현 교수는 "2014년 8월 1일 혈액관리료 수가가 신설되면서 산정 기준에 한국혈액안전감시체계 가입 항목이 들어 있어 참여기관이 급증했고, 진단검사의학재단 우수검사실 인증 항목 및 제2주기 의료기관인증 조사기준에도 포함돼 꾸준히 참
단순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일정한 수준을 유지해야 심근경색, 뇌졸중, 사망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승환 · 여의도성모병원 김미경 교수팀(내분비내과)이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진단 이력이 없는 20세 이상 성인남녀 약 365만 명의 검진자를 평균 8.3년 동안 추적 관찰하며 총콜레스테롤 수치 변화와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률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가 큰, 즉 콜레스테롤 변이도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유의하게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생 위험 · 사망률이 증가했다고 서울성모병원이 전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은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합병증 발생을 증가시키며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혈당이나 혈압을 단순히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일정한 수준으로 조절하여 변이도를 낮추는 것이 예후와 직접 관련이 있다는 연구들이 다수 발표됐으나 '콜레스테롤 변이도' 연구는 없었다.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변이도가 가장 높은 사분위에 들어가는 사람은 가장 낮은 사분위에 속하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6%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가 오는 15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6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연수강좌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당뇨갑상선센터장 홍은경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당뇨병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한림의대 손호영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문신제 교수의 '전(前) 당뇨병의 조기진단 및 관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정혜수 교수의 '합병증을 동반한 당뇨환자의 혈당관리' ▲차의과대 김수경 교수의 '노인당뇨병 환자의 관리' 순으로 강좌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새로운 가이드라인 적용이 필요한 기타 내분비질환'을 주제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임성희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최윤미 교수의 '임신과 갑상선질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홍상모 교수의 '골감소증 환자의 치료' 순으로 강좌가 진행된다. 점심시간 이후 오후에 진행되는 세 번째 세션은 '개원가에서 내분비질환자 진료 시 필요한 정보'를 주제
“아직까지 임상시험은 마루타 등의 단어로 비하되며 임상시험을 바라보는 인식은 좋지 못하다. 그러나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신약을 접할 기회도 줄어들 것이다”.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이 11일 서울 마포구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백선우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사무처장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현황과 함께 K-CLIC(한국임상시험포털)이 무엇이고 왜 만들어졌는지 전한다. IMS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글로벌 신약으로 등재된 항암제는 49개다. 이중 우리나라는 20개를 이용할 수 있고, 미국은 41개를 이용할 수 있다. 신약이 개발돼도 환자들이 이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임상시험을 거쳐야 한다. 임상시험과 국민 건강이 직결돼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본부에서 진행하는 주요사업과 임상시험의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이 소개됐다. ◆중국 임상시험 강국으로 급부상Clinicaltrials.gov 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차지하는 세계 임상시험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3.7%를 기록하며, 3.5%를 차지한 우리나라를 앞선 수치를 보이
정제대두유 함유 주사제 ‘스모프리피드20%주’ 등 49개를 대상으로 ‘약물 투여 후 미숙아 사망 사례가 문헌으로 보고됐다’는 내용이 등이 앞으로 경고문구로 포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처장 류영진)은 경구 등으로 영양공급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영양공급 목적으로 사용되는 정제대두유 함유 주사제 ‘스모프리피드20%주’ 등 49개 품목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약물 투여 후 미숙아 사망 사례가 문헌으로 보고됐다’고 경고하는 내용 등을 반영해 변경·허가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변경허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해당 약물에 대한 경고 문구 및 ‘스모프리피드20%주’ 변경허가 신청 사항 등을 검토한 결과, 해당 내용은 정제대두유 함유 주사제에 공통적인 주의사항에 반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허가가 변경되는 사항은 ▲‘미숙아 및 저체중 영아는 정맥 내 지질 제거율이 낮아 지질액 주사 시 혈장 중 유리지방산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정제대두유 단일주사제를 심각한 호흡기질환을 가진 미숙아에게 정맥 투여한 후 사망한 사례가 문헌으로 보고되어 있고, 부검결과 폐혈관 내 지방축적이 확인됐다’ 등이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1월 이대목동병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4월 12일(수)부터 15일(일)까지 일본 도쿄도와 치바현에서 ‘2018 한의약 일본 홍보회(2018 Korean Medicine Project in Japan)’ 행사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부, 진흥원과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공공기관과 씨제이 이앤엠(CJ E&M), 국내 6개 한방 병·의원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의료와 문화가 결합하여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2016년 이후부터 일본 한의약 홍보행사를 개최하여 일본 내 한의약 인지도 제고 및 환자 유치에 기여해 오고 있다. 한방 분야 외국인 환자가 가장 많이 찾아오는 나라는 일본으로, 일본인 환자는 2011년 6,940명을 정점으로 감소했으나, 2015년 이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의약 일본 홍보회는 한의약 의료관광 사업 상담회(B2B)와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한류의 모든 것을 알리는 케이콘(KCON)공연(B2C)이 함께 진행된다. 한의약 사업 상담회에서는 국내 한방 병․의원 6개소와 일본 현지 보건의료 관련 바이
감기 환자 중 85.5%는 동네 의원, 3.7%는 종합병원, 7.9%는 병원급 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2년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감기(J00-J06)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자료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으로,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이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된다. 보통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후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의 연령, 기존의 앓고 있었던 질환, 면역상태 등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 최근 5년간 감기 질환 진료인원 크게 변화 없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감기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소량 감소했지만 크게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2,070만 6,561명에서 감소 · 증가를 반복하다가 2016년 2,011만 6,350명으로 2012년 대비 2.9%인 59만 21
국내 제약사 의약품 허가‧특허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교육’이 26일과 27일 오전 9시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된다. 주요 내용은 ▲허가특허연계제도 세부 내용 ▲의약품 특허 및 특허심판의 기초 ▲허가특허연계제도와 품목허가 ▲제도 관련 사례 등이다.특히 의약품 특허권 등재, 우선판매품목허가 등의 신청부터 종료까지 단계별 진행사항, 유의사항에 대한 민원업무의 실무 교육이 추가됐다. 교육 참가은 11일부터 4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신청 방법, 세부 교육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알림→ 공지 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년도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전문 교육 안내』 1. 과정명 :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이해 과정 2. 일 시 : 2018. 4. 26.(목) ~ 2018. 4. 27.(금) 3. 장 소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161(방배동)) 4. 교육인원 : 제약기업 업무담당자 80명 5. 교육 신청·접수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김현지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우리나라 체외진단의료기기와 관련해, 일반 의료기기와 관리 트랙을 별도로 둬야 한다는 지적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제훈 교수가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 전망 및 산학관 협력 발전 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In Vitro Diagnostic Medical Devices, 이하 IVDs)는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유래하는 검체를 체외에서 검사하기 위해 단독 또는 조합해 사용되는 시약, 대조 · 보정물질, 기구 · 기계 · 장치, 소프트웨어, 시스템 또는 이와 유사한 제품으로 ▲생리학적 또는 병리학적 상태를 진단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질병의 소인 및 예후 관찰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선천적 장애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혈액, 조직 등 잠재적 수혜자의 안전성 및 적합성 판단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치료 반응 및 치료결과 예측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치료방법을 결정하거나 모니터링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등을 포함한다. 체외진단분석기용
LG화학(대표이사 : 박진수)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네럴 매니저 : 울로프 뮨스터)는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복합치료제 ‘로바티탄정(로수바스타틴+발사르탄)’을 공동 판매키로 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2014년 4월에 로바티탄정의 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에서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해 왔으나 이번 계약개정에 따라 로바티탄정의 유통과 300병상 미만 병.의원은 LG화학이 담당하며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양사가 공동으로 담당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로바티탄정은 LG화학(구, LG생명과학)에서 개발해 2014년 4월에 출시한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 성분인 발사르탄(Valsartan)과 스타틴 계열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의(Rosuvastatin) 고정용량복합제다. 김영철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마케팅담당은 “로바티탄정은 로수바스타틴과 발사르탄 두 성분이 고르게 배합된 단층정으로서 특히 제형크기가 비교적 작아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고, 로수바스타틴 5mg, 10mg, 20mg과 발사르탄 80mg, 160mg의 총 6가지 용량조합이 출시되어 용량조절이 용이한 장점을 지닌 복합제”라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한국YWCA연합회(부산 YWCA)와 함께 우리나라 시중에서 유통 중인 여성청결제(외음부세정제) 89개 제품(62개사)을 수거해 보존제 함량 등을 검사한 결과, 화장품 안전 기준에 모두 적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2016년 생산실적이 1억 이상이거나 수입실적이 1억 이상인 제품, 제품을 사용한 후 씻어내지 않는 제품들을 선정됐으며, 생산‧수입 실적의 약 70%를 차지한다.시험‧검사 항목은 소르빈산 등 보존제 20종, 제품 특성으로 혼합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디옥산, 프탈레이트 3종이며, 해당 성분들이 제품에서 불검출됐거나 검출되더라도 허용 한도를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화장품 안전 기준에는 적합하지만 제품 포장에 표시되지 않는 보존제가 검출된 ‘카네스케어데일리(바이엘코리아)’에 대해서는 전성분 표시 위반으로 행정처분의 조치를 취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여성 소비자가 안심하고 화장품 등 의료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허위 과대광고‧표시 점검 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