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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의약외품 정책설명회’를 2월 21일 서울 LW컨벤션(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3년 의약외품 주요 정책 방향 ▲의약외품 관련 ‘약사법’ 등 개정사항 ▲2023년 의약외품 제조·유통관리 방안 ▲의약외품 GMP 자율 도입 추진 ▲의약외품 허가 절차를 안내한다. 정책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분은 2월 8일부터 2월 14일까지 사전 등록을 신청(선착순 총 140명)하면 되며, 정책설명회 자료는 추후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신청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https://forms.gle/LNm5deUq8UJ7Zwxz6 (선착순 80명) 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https://forms.gle/5WWpiM3r1dAL3bp29 (선착순 60명)에서 가능하며 질문·의견이 있는 경우 사전 등록 시 사전 질의도 함께 접수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정책설명회가 업계에서 의약외품 안전관리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체와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성과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중증 응급질환 대응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0년 7월 개원부터 2022년 12월 말까지 약 2년 반 동안 의료사회복지 상담을 진행해 취약계층 환자 316명에게 5억5000여만원의 의료비와 간병비 등을 후원했다고 2월 8일(수) 밝혔다. 2020년에 47명의 취약계층 환자 지원을 시작으로 2021년 119명, 2022년에는 150명을 후원했다. 후원 금액도 2020년 7100여만원이던 것이 2021년 1억9500여만원, 2022년에는 2억8500여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필요한 예산은 원내 임직원 160여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후원회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를 비롯해 외부 후원금과 병원 자체 예산, 발전후원회 후원금 등을 통해 마련된 비용으로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을 지원했다. 2020년 의료사회복지 상담 환자는 80명(상담 진행 횟수 637회)이던 것이 2021년 303명(상담 진행 횟수 228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 공공의료본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사회연구’ 학술지를 통해 ‘서울케어-서남병원 퇴원연계서비스’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본 논문은 우리나라가 기대수명 증가와 저출산 현상으로 급속히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범국가적 차원의 지역사회 ‘커뮤니티 케어’ 실현을 위한 다양한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서울케어-서남병원 퇴원연계서비스’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서남병원의 추적 결과를 제공한다. 서남병원은 2021년 4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의 입원환자 4,618명의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자료를 활용, 의료적·사회적 욕구를 지닌 복합욕구군의 일반적 특성 및 사업 동의자의 퇴원 요구도 평가 결과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입원 초기 진행한 설문 결과 퇴원연계서비스 사업대상자 4,060명 중 의료적·사회적 복합욕구군은 209명(5.2%), 단일욕구군은 1,377명(33.9%), 미해당은 2,474명(60.9%)으로 나타났다. 연구 초기 전체 대상자는 4,618명으로 시작했으나 서남병원 입원 즉시 생활치료센터로 전원된 환자, 퇴원 후 지역사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정부업무평가에서 기관 종합평가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무조정실이 7일 발표한 ‘2022년 정부업무평가 결과’ 45개 중앙행정기관 중 유일하게 전(全) 부문(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적극행정)과 기관 종합평가에서 모두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차관급 기관은 △국민안전 확보 노력 강화 △수요자 중심 정책수립 △국정과제 추진을 적극 지원한 기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참고로 식약처는 2020년,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전(全) 부문과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문별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다. 먼저 주요정책으로는 △배달음식점 점검과 배달함 위생관리 실태조사 강화 △새벽배송업체 물류센터 내 농산물 신속검사실 운영 △위해수입식품 국내 유입 차단 등 정책을 추진해 건강한 식품 소비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정부의 마약류 예방·교육, 단속·처벌, 중독자 치료·사회재활까지 전주기 선순환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규제혁신 분야에서는 △혁신제품의 빠른 제품화 지원과 희귀・난치
23곳의 의료기관들이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46곳의 의료기관들의 ‘의료기관 인증’이 만료돼 유효한 의료기관 인증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의료기관 인증’이 만료 예정인 의료기관도 24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인증평가원에 따르면 2월 7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45곳 중 22곳이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총 10개 병원이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는데,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경희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건국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이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어서 경기 지역에서는 4곳(아주대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광주·전남은 화순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대전·충남은 충남대병원과 단국대병원 ▲인천은 인하대병원 ▲전북은 전북대병원 등이 각각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종합병원 중에서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이 유일하게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 중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곳은
정부가 5월 12일 국제 간호사의 날을 목표로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7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수립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수립 협의체’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관련 부처, 간호계, 병원계, 학계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폭넓은 시각에서 과제를 발굴·검토하기 위해 지난 1월 구성됐다. 이미 정부는 2022년 하반기부터 간호정책 관련 전문가 회의 5차례 진행했으며, 대한간호협회와의 공동 연수를 통해 현장 간호사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받은 바 있다. 이번 2차 종합대책에는 양질의 간호인력이 필수의료 분야 등에서 필요한 규모만큼 제대로 양성되고 적정 근로가 가능한 근무환경에서 장기간 근속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과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전반적인 개선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중환자실·응급실·소아아동분야 교육전담간호사 확대 및 간호등급제 개편으로 필수의료 분야 간호사를 확보하고, 간호대학부터 임상현장까지의 교육·현장 적응 기반을 강화해 우수한 신규간호사를 양성하는 한편, 중소·지방병원 근무 간호사의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면서 방문형 간호에 대한 미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이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된 ‘아랍 헬스(Arab health) 2023’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아랍 헬스(Arab health)’는 2022년 기준 68개국 3,500개사가 참가하고 방문객 6만여 명이 참관한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전시회에서 ▲CMF(두개, 구강악안면) 제품군과 ▲Trauma&Extremities(외상/상하지) 제품군, ▲스포츠메디슨(Sports Medicine) 제품군 등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자사 제품을 신규 파트너사들에게 소개했다. 오스테오닉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들은 골절부위를 정렬하거나 골절된 뼈의 고정, 제거된 뼈를 대체하고, 관절과 연조직의 연결 등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인체를 이루는 206개의 뼈중 고관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들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금속(티타늄) 소재 제품뿐만 아니라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생분해성 복합소재 제품 라인업도 모두 갖추고 있다. 기존 금속소재 제품들은 완치 후 임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신속한 제품화 지원으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운영 중인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GIFT) 대상 2호, 3호로 희귀질환 치료제 네페콘캡슐(부데소니드)과 페그세타코플란 주사제(페그세타코플란)를 지정했다. 네페콘캡슐은 요중 단백질 대 크레아티닌 비율이 1.5 이상으로 빠른 진행 위험이 있는 성인의 원발성 IgA 신병증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며, 현재 해당 질병에 대한 치료제가 없어 새롭게 환자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GIFT 대상으로 지정했다. 참고로 네프콘캡슐은 이미 시판되어 사용 중인 성분(부데소니드)을 이용해 새로운 효능·효과를 개발한 의약품이며, 이처럼 적응증을 새롭게 추가할 때도 GIFT 대상으로 지정될 수 있다. 페그세타코플란 주사제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며, 기존 치료법보다 효력이 개선된 의약품을 환자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GIFT 대상으로 지정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앞으로 GIFT 대상 지정현황과 해당 품목에 대한 정보를 식약처 홈페이지(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안내 페이지))에 분기별로 최신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GIFT 대상은 ▲심사
인하대병원이 최근 서해 최북단의 섬인 백령도의 중증 환자를 실시간으로 처치하는 ‘스마트 원격화상협진’ 시스템을 가동했다. 지난 3일에는 현장 간담회를 열어 시스템 정착과 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인하대병원이 인천의료원 산하 백령병원과 구축한 원격화상협진 시스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의료진 대상 교육과 자문을 위해 실시됐다. 이 자리에는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인천의료원 조승연 의료원장, 백령병원 이두익 병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의료취약지인 서해5도에 자체 예산을 투입해 원격의료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하고 있다. 최근 백령병원에 구축한 스마트 원격화상협진 시스템은 고화질 카메라의 제어와 맥박, 호흡, 혈압, 심전도 등 환자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인하대병원 내 통합관제센터의 중환자 전문 의료인력이 백령병원의 환자를 직접 관찰하며 더욱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계획할 수 있다. 환자 검사결과와 공중보건의가 확인한 환자 상태를 토대로 의료진 간 화상통화를 이용해 이루어진 기존의 원격협진보다 치료 결과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랩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휴온스랩(대표이사 윤성태)은 개발중인 ‘HLB3-013’(성분명: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의약품인 프롤리아와 비교해 비임상 동물 효력시험에서 동등한 효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해외 CRO 기관(그리스, 바이오메드코어)에서 골다공증 유발 모델 마우스로 진행된 결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개발 중인 ‘HLB3-013’을 각각 동량 처리했을 때 골 분석 결과 다양한 인자들(대퇴골 중 소주골의 평균 부피, 밀도, 분리 및 겉질뼈 두께 등)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골다공증 증상 억제 효력을 확인했다. 프롤리아(3mg/kg, 10mg/kg) 대비 시험군의 같은 농도에서 동일한 효과를 나타냈다. 프롤리아의 작용기작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에 필수 단백질인 RANKL과 결합해 파골세포의 형성과 기능 및 생존을 억제해 골 파괴를 방지하는 약물이다. 해당 효과로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2022년 프롤리아의 전 세계 매출은 약 4조 5500억원(약 36억달러)을
항암과 조혈모세포이식의 표준치료가 어려운 노인 환자에게 희망이 되는 新치료법이 소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혈액병원 혈액내과 조병식(교신저자)·곽대훈(제1저자) 교수팀이 백혈병 신약 베네토클락스와 항암제 데시타빈의 병합치료요법 효과를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데시타빈 단독 혹은 데시타빈과 베네토클락스 병합 요법을 이용해 치료받은 65세 이상 고령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304명을 대상으로, 연구의 비뚤림을 보정하기 위한 1:1 성향점수 매칭 (propensity score matching) 코호트를 구성한 뒤 두 치료약의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데시타빈과 베네토클락스 병합요법의 효과가 데시타빈 단독치료보다 우월함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데시타빈 단독 치료 환자군의 중앙 생존기간은 8.3개월이었던 반면 데시타빈과 베네토클락스 병합치료군의 중앙 생존기간은 13.4개월으로 병합치료군의 중앙 생존기간이 더 긴 것으로 분석됐다. 형태학적으로 백혈병 세포가 검출되지 않는 수준 이상의 반응률은 데시타빈과 베네토클락스 병합요법 군에서 70.3%에 달해 데시타빈 단독 치료의 24.3%보다 훨씬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서울시약사회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약사들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청년약사위원회(부회장 김경우, 위원장 김은교·박현숙)는 5일 새내기약사와 2~3년차 사회초년 약사 대상으로 2023년도 새내기약사 세미나 ‘어서와 약사는 처음이지?!’를 실시했다.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회의 첫 출발을 서울시약사회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약대에 다니면서 가졌던 꿈들을 향해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행동하길 바라며 자신에게 많은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어 “약사는 인류에 대한 사랑과 건강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하는 소명이 있다”며 “제일 좋아하고 잘 쓰는 말이 ‘우리는 자랑스러운 약사입니다’라는 말인데 오늘 여기에서 함께 힘차게 출발하자”고 말했다. 김경우 부회장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텐데 약사회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약사가 된 이 시점부터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갖고 항상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교 청년약사이사는 “사회에 진출하는 새내기약사들에게 업무에 대한 다양한 부분의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세미나에 많이 참석해 감사드린다”며 “청년약사위원회는 청년약사들
*일시: 3월 11일 (토) 17시 30분, *장소: 강남 엘리에나호텔 5층 그랜드볼룸, *010-2335-4939(정원태 전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2년 연속 인턴 정원을 모두 채우고,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과 레지던트 채용이 늘었다. 병원은 채용 결과가 광주·전남지역 의료인력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2023년도 전공의 모집 결과 인턴 정원은 94명을 모두 채웠으며, 레지던트의 경우 81명 정원에 69명을 뽑아 85%의 채용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순천성가롤로병원, 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등 3곳의 파견병원(자병원)에도 인턴을 모두 보낼 수 있게 됐다. 수도권 일부 대형 병원들도 인턴 미달 사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대학병원이 인턴 정원을 2년 연속 채운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또 레지던트의 경우 전국적으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외과 등 필수의료과 모두 합격자가 나왔다. 산부인과는 5명(정원 5명), 소아청소년과는 2명(정원 4명), 흉부외과 2명(정원 3명), 외과 2명(정원 5명)을 뽑았다. 특히 산부인과는 지난해보다 정원을 2명 더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정원을 모두 채웠다. 이같이 전남대병원 전공의 채용이 늘어남에 따라 필수의료과의 의료인력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어린이를 위한 생약 성분 소화정장제 ‘베나치오키즈’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베나치오키즈는 일반의약품 소화제 ‘베나치오’의 어린이용 제품이다. 이 제품은 창출·육계·건강·진피·회향·현호색·감초 등의 생약 성분 함유로 위 운동을 촉진시켜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빠르게 개선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어린이 배앓이에 자주 동반되는 설사, 묽은 변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오매(매실을 훈증한 생약 성분)와 아선약 성분이 함유 됐다. 베나치오키즈는 딸기향과 복숭아향 2가지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는 아이들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베나치오키즈는 스틱 파우치 형태로 복용이 편리하고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다. 패키지 디자인은 동아제약의 어린이 브랜드 캐릭터 ‘판디’를 적용해 친숙함을 더했다. 1갑에는 10ml 스틱형 파우치(만 5세~8세 기준 1회 복용량)가 총 6포 담겨있다. 만 1세 이상 복용이 가능하며, 1일 3회 복용하면 된다. 박수민 동아제약 베나치오 브랜드 담당자는 “베나치오키즈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출시한 어린이 전용 소화정장제다”며 ”소화불량과 함께 배앓이에 동반되는 정장, 묽은 변,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찬녕, 주형준 교수팀(1저자 의료빅데이터연구소 유학제 교수, 의학통계학 석사과정 정세화, 공동 교신저자 신경과 이찬녕 교수, 순환기내과 주형준 교수)이 병원에서 시행하는 표준 심전도 검사만으로 특발성 파킨슨병을 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파킨슨병에 걸리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떨림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매우 저하된다. 특발성 파킨슨병(이하, 파킨슨병)은 고령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60세 이상에서 약 1%정도로 높은 유병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파킨슨병의 완치가 가능한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았다.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요법을 조기에 시작할 때 그 효과가 높기 때문에, 가급적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해 빨리 약물요법을 시작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예후를 개선하는데 중요하다. 하지만 파킨슨병 진단이 쉽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고 있어 간편한 방법으로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찬녕, 주형준 교수팀은 파킨슨병이 병태생리상 심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점에 착안해 심전
화이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트라코마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진행 중인 S.A.F.E. 전략의 일환으로, 비영리기구인 글로벌 건강을 위한 테스크포스(Task Force for Global Health) 산하 국제트라코마협회(International Trachoma Initiative, ITI)와 함께 10억회분째 지스로맥스(성분명 아지트로마이신)를 기부했다고 지난 1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10억회분째 기부는 화이자가 항생제 기부 프로그램을 2030년까지 연장하겠다고 지난 6월 공표한 데 따른 것으로, 트라코마 종식을 위해 18개국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 트라코마는 트라코마 클라미디아라는 박테리아가 원인인 소외 열대질환으로, 항생제나 간단한 시술을 통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반복적인 감염으로 눈꺼풀 안쪽의 손상과 그로 인해 눈꺼풀이 안으로 당겨져 생기는 상당한 통증, 각막 궤양 및 회복 불가능한 실명으로 이어진다. 트라코마는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호주 및 중동의 고토착병성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억 2500만명의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약 190만명이 감염으로 인한 시력손상을 겪고 있는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에 ‘유방암 환자의 군가’를 출품한 중앙대광명병원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 우수상 3명 각 500만원, 장려상 10명 각 300만원이다.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 사이 신뢰 형성을 목적으로 한미약품과 ‘청년의사’ 신문이 2001년 제정한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산문’을 통해 정식 수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심사는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성석제 소설가(심사위원장)와 장강명 소설가, 박혜진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올해 한미수필문학상에는 치열하면서도 숭고한 의료 현장에서 의사가 직접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낸 126편의 작품이 응모해 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한미수필문학상에 응모된 126편의 글을 읽으며 환자와 보호자, 의사라는 삼각의 결속체 안에서 의사들이 겪는 고민과 갈등, 깨달음과 부끄러움, 다짐과 반성을 섬세한 렌즈로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최근 병역 비리 스캔들이 터지면서 주목받는 질병이 있다. 바로 ‘뇌전증’이다. 병무청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최근 병역 면탈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뇌전증 환자로 위장해 병역을 면제받거나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병역의무자와 병역 면탈을 조장한 병역 브로커 등 70여 명의 병역 비리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뇌전증(腦電症, epilepsy)은 뇌 속에 있는 신경세포가 서로 연결돼 미세한 전기적 신호로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뇌파 때문에 발생한다. 신경세포에 과도하게 전류가 흐르면서 불규칙하고 반복적으로 발작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미친병’, ‘지랄병’이라는 의미의 간질(癎疾)이나 전간증(癲癎症)으로 불리며 꽁꽁 숨겨야 하는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뇌전증은 이런 발작이 특별한 유발 요인 없이 최소 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일생에 걸쳐 2회 이상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뇌전증은 국내에서만 한 해 15만 명에 가까운 환자가 병원을 찾을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뇌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14만8293명에 달했다. 하루 평균 400명 이상이 뇌전증으로 진료를 받는 셈이다. 발생률은 9세 미만에서 가장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감염병 치료제 개발 등 정부 정책에 맞춰 기초의학 육성·발전을 위한 기관 차원의 대대적 투자 진행한다. 기초의학 연구에 10년간 2000억원이 투입되며, 이를 위해 개 세부 사업단(첨단세포치료, 초정밀의학, 합성생물학, 인공지능-뇌과학)으로 구성된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이 신설된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오는 3월 ‘바이오 기초융합을 통한 5차 산업혁명 선도’라는 비전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이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민창기 기초의학사업추진단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021년 9월 기초의학 활성화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인재 영입 활성화 방안 ▲각종 내부 제도 마련 ▲중점 연구 분야의 특성화 분야 4개 과제 선정 및 선정된 특성화 중점 연구 분야 확대 ▲기초의학 심포지엄과 사업단별 세부계획 발표 등 국내 기초의학 분야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해 왔다”라고 안내했다. 이후 추진단의 비전으로 ‘바이오 기초융합을 통한 5차 산업혁명 선도’를 내세웠으며, “추진단의 미션은 고대 그리스어로 ‘숫자 5’를 뜻하는 말인 ‘Pentes’로 상징할 수 있다”라면서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