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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3~’27]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1월 31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됐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의 인사말 등으로 시작된 이번 공청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욱찬 연구위원이 ‘제5차 계획 평가 및 정책여건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분야별 추진방향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와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가 장애인 복지·서비스 분야를,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와 국립재활원 건강보건연구과가 장애인 건강 분야(감염병 안전 포함)를,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가 장애인 특수교육을 각각 설명한다. 또한, ▲고용노동보 장애인고용과와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가 장애인 경제활동 분야를, ▲국토교통부 생활교통복지과와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가 장애인 이동·편의, 권익증진 분야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한양사이버대학교 박경수 교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의철 사무총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권재현 사무차장, 전북대학교 김미옥 교수, 백석대학교 박현옥 교수, 충북대학교 윤상용 교수, 대구대학교 이동석 교수, 인천대학교 전지
제22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장에 공인덕 교수(융합의과학부)가 임명됐다. 임기는 23년 2월부터 25년 1월까지 2년이다. 공인덕 신임 학장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 취득 후 네바다 대학교 리노 의과대학(Univ. of Nevada, Reno) 박사후과정을 밟았다. 이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중앙연구실장, 교학부학장, 교무부학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기초의학 연구 활성화와 미래 의료인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WHO 원주건강도시 자문위원, 원주시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장, 대한기초의학협의회 부회장, 바이오메디컬웰니스 융합연구원장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2024년부터 2년간 대한생리학회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원주의과대학 공인덕 신임 학장은 “이제 2028년 개교 50주년을 5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교육과 연구 역량을 더욱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해 미래의료를 선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보건산업 전문 국제 컨벤션 ‘바이오 코리아 2023(BIO KOREA 2023)’의 전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5월 10일(수)에서 12일(금)까지 3일 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 2023’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분야 기업의 전시를 비롯해, 컨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페어 등 세부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진행돼 우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반 전시부스 참가 신청은 4월 8일(토)까지 가능하며, 2월 11일(토)까지 조기 등록을 진행할 경우, 부스 참가비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바이오 코리아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에게는 5%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바이오 코리아 2023은 지난 17년 간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코로나 19 감소세에 따른 본격적인 오프라인 운영을 통해 메타버스 홍보관과 같은 체험형 전시관을 구성했으며, 전시 참가기업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청소년 마약류 및 환각물질 중독 전문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30일 발의된 개정안은 정부에서 ‘청소년 마약류 및 환각물질 중독 전문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중독 청소년들이 중독정신의학 또는 청소년정신의학 전문의 등 전문적인 인력, 장비 및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검사와 치료·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 제34조의2 등에 의하면 여성가족부 장관이 본드, 부탄가스 등 환각물질 흡입 청소년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청소년 환각물질 중독 전문 치료기관’을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연숙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조항이 마련된 2014년 이후 청소년 환각물질 중독 전문 치료기관이 지정·운영된 사례는 0건으로 아예 없다. 이에 대해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2014년 이후 청소년의 환각물질 사용률이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를 보면 2012년까지 청소년 환각성 물질 경험률은 5.9%였지만 2
수술실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가 영상으로 제작돼 배포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수술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시간 5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환자안전활동 사례와 인터뷰를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설명하고 동의를 받은 내용과 다른 수술 또는 다른 환자나 부위의 수술은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에 해당하는 사고일 정도로 환자에게 미치는 위해(危害)가 큰 만큼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동안 인증원은 수술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하고 정보제공지 및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기관별 맞춤형 현장지원과 공모전 개최 등 의료기관의 환자안전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지원 사업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공모전에서 ▲적합성 ▲적용 가능성 ▲표현력 ▲완성도를 인정받은 대상 수상 영상과 해당 의료기관 관계자의 인터뷰를 함께 재편집하여 의료기관의 생생한 현장 내용을 담았다. 한편, 환자안전 정보제공지 ‘수술 안전 체크리스트 활용 우수사례’는 누구나 손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에 게시돼 있다.
척추관 협착증을 앓고 있어 걷거나 앉을 때 통증이 심해서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된 보험설계사 A씨는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문제는 보험설계사 특성상 유‧무급 휴가 제도가 없고, 일을 하지 않으면 수당이 없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으나, 유튜브 채널 검색 도중 상병수당 제도를 알게 돼 총 25일간 상병수당을 신청함으로써 걱정을 덜게 됐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근무하는 B씨는 지난 5월 편도암 수술을 받고, 25일간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이후 근로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회사에 휴직을 신청했으나, 무급휴가만 있어 생계비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다가 상병수당을 알게 된 B씨는 무급휴직 기간인 7월~8월에 상병수당을 신청, 약 2달간의 상병수당을 통해 생계유지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며, 현재는 건강하게 직장에 복귀해 근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사례들처럼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지난 6개월(’22년 7월 4일~’22년 12월 31일)간 시범사업 지역에서 총 3856건의 상병수당을 신청받아 2928건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은 서울 종로구, 경기
우리가 흔히 쓸개라고 부르는 담낭은 담즙을 저장하는 기관이다. 간에서 생성돼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해 음식의 소화를 돕는 담즙은 하루에 약 800ml 정도 생산되는데, 콜레스테롤이 많거나 담즙에 존재하는 빌리루빈이라는 색소 등이 증가하면 응고돼 담석이 될 수 있다. 이때 담석이 담낭 경부, 담낭관 혹은 총담관으로 이동해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을 담석증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10만 9,669명이었던 담석증 환자는 2021년 24만 179명으로 11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명절에는 술과 함께 기름진 음식을 과도하게 먹어 명절이 끝난 후 담석에 의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않은데, 담석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외과 유영훈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나한테도 담석이 있을까? 담석에 의한 증상은 황달, 복통, 발열 등으로 많지만 60~80%의 환자에게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외과 유영훈 교수는 “무증상 담석증 환자의 경우 예방적으로 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2.5~3cm 이상의 결석, 석회화 담낭. 담낭용종 동반 등 담낭암 발생 위험이 높을 때는 무증상이라도 담낭
영남대병원이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됐다. 영남대병원이 지난 27일 2층 당뇨병센터 외래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당뇨병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20년 이상 꾸준히 당뇨교실을 운영하며 개별·집단교육을 실시해왔고, 당뇨병 교육자들을 교육하는 기관으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번 인증으로 영남대병원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인증 의료기관 자격을 갖추게 됐다. 한편,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제도는 전문적이고 당뇨병 교육팀을 갖춘 의료기관에 대해 당뇨병학회의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 88개 병원이 지정돼 있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루어진 당뇨병 교육 팀원이 ▲3개 이상 분야에서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하며 ▲ 정기적인 당뇨병 개별교육 또는 집단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1월 27일(금) 오전 10시 30분 고려대학교 본관 1층 총장실에서 황종익 교우(의학 75, 두손병원장)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는 황종익 교우를 비롯해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황종익 교우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 수부외과 권위자로, 1994년 개인으로는 국내 최초로 수부외과 전문병원을 세웠다. 황 교우는 성형외과를 전공했지만 미용성형보다 돈이 되지 않아 기피하는 분야인 수부외과 분야를 선택했으며, 지난 30여 년 동안 공단 근로자들을 위해 밤낮없이 수술에 몰두했다. 외국인 근로자 환자들을 위해 통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의술을 베푸는 황종익 교우는 모교 사랑도 남다르다. 2003년 기부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7억 5천여 만 원이 넘는 금액을 모교에 전달했으며, ‘두손장학기금’을 통해 후배 의대생들에게 장학금을 쾌척했다. 황종익 교우는 “마음의 고향이자 자랑인 학교를 향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도 작게나마 기쁨과 응원이 됐으면 한다”라
매년 2월 4일은 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암 환자를 돕기 위해 2005년 국제암예방연합이 제정한 ‘세계 암의 날’이다.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문병인)은 ‘세계 암의 날’을 맞아 자궁내막암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이대여성암병원 산부인과 김미경 교수는 “여성암 중 가장 가파르게 중가하고 있는 여성암이 바로 자궁내막암”이라며 “다른 암도 마찬가지지만 자궁내막암 또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에 발생하는 암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중앙암등록본부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자궁내막암 조발생률은 1999년 여성 10만 명당 3.1명에서 2019년에는 12.8명으로 20년 사이 4배 가량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10대 암 중 7위로 올랐다. 자궁내막암의 약 80% 이상은 자궁체부에 국한된 초기에 진단되며, 초기 자궁내막암은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예후가 좋은 암종이다. 하지만 15~20%를 차지하는 진행성 암의 경우에는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른 암종에 비해 떨어져서 5년 생존율이 30% 미만으로 치료 성적이 저조한 편이다. 또한,
매년 2월 2일은 간암의 날이다. 1년에 ‘2’번, ‘2’가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간암을 초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자는 의미를 담았다. 2가지 검사는 간 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혈액검사)다. 간암은 상대적으로 높은 발병률과 낮은 생존율로 유명하다. 먼저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는 6번째, 국내에서는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지난해 말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간암 신규 환자는 1만5152명으로 하루 평균 41.5명의 간암 환자가 새롭게 발생했다. 인구 10만명 당 발생 비율을 나타내는 조발생률은 29.5명, 전체 암 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1%로 높은 편이다. 그러나 생존율은 다르다. 간암의 최근 5년간(2016~2020) 상대 생존율은 38.7%로 주요 다빈도 암 중 폐암(36.8%)과 함께 가장 낮다. 아직도 간암 환자 10명 중 6명 이상은 5년 안에 사망한다는 얘기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암 생존율 71.5%와 비교해도 절반을 살짝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간암 생존율은 최근 들어 크게 개선되고 있다. 10년 전(2006~2010) 간암의 5년 생존율은 최근 통계(38.7%)보다 10%p 이상 낮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총 510곳의 기관에 4925주(161종)의 병원체자원이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2022년 분양자원 수요 동향 및 분양 현황’을 30일 발표했다. 지난 2022년도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서 보건의료 연구 및 산업체 등에 분양 ·제공한 자원은 ▲세균 2080주(143종) ▲진균 109주(24종) ▲바이러스 1038주(20종) ▲파생물질 1698건 등 총 4925주(187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21년) 대비 23.5%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43개 기관에 1677주(바이러스 및 핵산 형태) 분양됐다. 자원 활용 목적별로는 진단기술 연구(77%)와 백신 및 치료제 연구(13%)로 많이 활용됐고, 진단기술 연구(50.5%)와 교육용(13.6%) 목적은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백신 및 치료제 연구(16.8%) 및 정도 관리(10.2%) 목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분양 신청 기관별로는 전년 대비 국공립연구기관과 산업계는 각각 91.3%와 28.8% 증가한 반면, 대학 및 비영리기관은 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공립연구기관은 진단기술 연구 목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가 2019년 세계 7번째로 ‘EU 화이트리스트(GMP 서면확인서 면제 국가)’에 등재된 이후 첫 정기 재평가(’22.12.5~9.)에서 등재국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번 등재국 지위 유지는 국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식약처의 GMP 관련 규제시스템, 그리고 이를 준수하는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가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사는 유럽연합(EU)에 원료의약품 수출 시 GMP 서면확인서 제출이 면제돼 소요 시간을 약 4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으며, 국산 원료의약품 수출이 EU를 중심으로 확대되어 국내 제약 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U 화이트리스트’란 원료의약품을 유럽으로 수출하고자 하는 EU 비회원 국가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당국의 규제시스템 운영 현황을 평가해 EU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되는 경우, GMP 서면확인서의 제출이 면제되는 국가의 목록을 의미한다.‘EU 화이트리스트’는 10개 영역(78개 지표)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등재 유지를 위한 재평가를 3~5년 주기로 실시함에 따라 2019년에 등재된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정기
수면무호흡증이 과체중 임신부에게 임신중독증이나 조산과 같은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비인후과 류광희·김효열 교수,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 연구팀이 과체중 임신부를 대상으로 수면무호흡증과 임신 후기 임신중독증(전자간증) 상관 관계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 사이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가 23kg/㎡ 이상, 임신 30주가 넘은 임신부 51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이동식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대상자에서 수면무호흡증(무호흡-저호흡 지수 AHI, apnea-hypopnea index 5 이상) 빈도가 27.5%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된 산모 그룹의 임신 전 평균 체질량지수는 26.1 kg/㎡로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경우(22.8kg/㎡) 보다 평균 3.3 kg/㎡ 더 높았으며, 연구 등록 당시(임신 30주 이상)에도 평균 체질량지수는 수면무호흡증 산모 그룹에서 30.4 kg/㎡로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산모(27.8 kg/㎡)보다 높았다. 또한, 임신중독증 발생 빈도는 수면무호흡증 진단 산모 그룹에서
ESG 경영에 힘쓰고 있는 SK케미칼이 글로벌 평가 기관으로부터 친환경 경영을 인정받고 있다. SK케미칼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한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SK케미칼은 2020년 첫 평가 이후 매년 등급을 한 단계씩 올리며 친환경 행보를 인정받고 있다. MSCI는 개별 회사의 ESG 성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직접 수집해 점검하는 등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편인데, 특히 전세계에서 A 등급에 들어갈 수 있는 기업이 상위 13% 내외 수준이다. 이번 MSCI 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은 환경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구체적 넷제로 로드맵 수립 공개했고,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등 대기·수질·폐기물 관리 개선활동을 지속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전문성을 가진 사외이사를 확대하는 등 이사회의 독립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많은 글로벌 기관들이 ESG 투자를 앞다퉈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SK케미칼에대한 가치 투자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소방헬기가 출동한 건수는 6493건으로 이중 2239명(출동건수의 34.5%)의 등산객·응급환자 등을 무사히 구조·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2022년 소방헬기 출동 건수는 지난해 5667건보다 14.6% 증가했으며, 구조한 인원도 2.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출동유형별 비율은 ▲구조·구급 출동 40.2%(2610건)▲교육 훈련 31.2%(2026건)▲정비시험 13.4%(873건)▲산불 진화 12.3%(799건)▲화재 출동 1.9%(124건) ▲순찰 등 1%(61건)순이다. 특히, 작년 한 해 총 출동건수의 40.2%를 차지했던 구조·구급 출동은 2610건 중 2239명을 이송한 것으로, 연평균 소방헬기 1대당 연평균 84번을 출동해 72명 이송, 매일 7번 출동해 6명을 이송한 수치다. 구조·구급 출동을 월별로 살펴보면, ▲10월 12.9%(337회)▲9월 10.3%(269회)▲5월 10.2%(266회) 순으로 많았는데, 계절적으로 등산·여행 등 야외 나들이가 많은 시기에 출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2022년 출동 횟수(14.6%)와 운항시간(30.2%)가 증가했던 이유로 소방청 119항공운항관제실에서 산불 진압 및 구조
중견·중소제약사들이 포진된 2022년 원외처방 상위 11~20위 제약사들은 총 890개 품목 중 56개 품목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확인됐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11~20위 제약사들 중 총 2조 7211억원의 원외처방 중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원외처방은 1조 5475억원으로, TOP10 제약사보다는 비교적 낮은 56.9%가 블록버스터 원외처방액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블록버스터가 된 제품들은 상위 10개사보다는 적었지만 해당 적응증은 순환기 계통 및 항생제 계열로 비교적 뚜렷했다. 유나이티드의 ‘아트맥’, 중외제약의 ‘리바로젯’, 제일약품의 ‘필그렐’ 및 ‘안프란’, 보령의 ‘항생제’, 대웅바이오의 ‘시클러’ 등이 해당됐다. 원외처방 11위를 기록한 대웅바이오는 자사 139개 품목 중 4개 품목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확인됐으며 총 원외처방액인 3300억원의 48.2%인 1589억원을 오롯이 4개 제품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리아타민’이 1155억원을, ‘베아셉트’가 191억원, ‘대웅바이오아토르바스타틴정’이 1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항생제인 ‘시클러’가 111억원을 달성하면서 새롭게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진입했다. 아스트라
질병관리청이 대한신경과학회와 크로이츠펠트-야콥병(Creutzfeldt-Jakob Disease)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 ‘CJD 전파 관리방안’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신경과학회는 CJD 조기 진단 및 전파 차단을 통한 철저한 예방관리를 위해 신경학, 유전학, 병리학 등 관련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는 사람에서 발생하는 TSE의 일종이자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3급 법정감염병이다. 잠복기는 수년~수십년이나, 증상 발생 시 인지기능 장애와 신경학적 증상(시각 장애, 보행 장애, 근긴장 이상, 운동 이상증 등)이 급속하게 진행되는 중증도가 높은 감염병이다. 감염경로에 따라 산발성(Sporadic CJD), 유전성(Genetic CJD), 의인성(Iatrogenic CJD)으로 분류된다. 특히, ‘인간광우병’이라고도 불리는 ‘변종성 CJD(variant CJD)’는, CJD와 명칭은 유사하나 임상적, 역학적, 병리학적 소견이 달라 별도의 질환으로 분류되며, 현재까지 국내 광우병 및 vCJD환자 발생사례는 없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면과 비대면(온라인)을
올해 3월까지 2억5000만정의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이 공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해열진통제 수급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6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에 개최된 제5차 회의에 이어서 열린 이번 여섯 번째 회의에서는 2022년 12월 1일부터 보험약가가 조정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650mg, 18품목, ACETAMINOPHEN) 등 감기약(해열진통제)의 생산 및 유통 현황을 지속 점검했다. 기관별로는 최근 해열진통제의 수급 동향(식약처) 및 유통 관련 조치사항(복지부), 요양기관 등의 공급 내역(심평원) 등을 논의하고,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AAP) 입고를 희망하는 약국에 대한 공급 현황(약사회 및 유통협회), 제약계 동향(제약협회) 등을 공유했다. 현재까지 해열진통제는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며,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AAP) 650mg 역시 업체별로 확보된 원료량을 고려하면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계약량(2억4000만정)을 상회하는 공급(2억5000만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특히, 일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신규 과제 2건과 임상연구의장기추적조사계획서 1건이 적합 의결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2023년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2021년 5월~2022년 12월까지 43건의 과제를 심의했으며, 고위험 연구 8건과 중위험 연구 6건 등 총 14건을 적합 의결했고, 그중 고위험 연구인 4건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가 승인 심사 중이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가톨릭 서울성모병원에서 제출한 연구과제 2건과 서울대병원 임상연구의 장기추적조사계획서 1건 등을 심의해 총 5건 중 3건은 적합 의결하고, 2건은 재심의를 결정했다. 적합 의결된 첫 번째 과제는 코로나-19 항원을 잘 인식하게끔 조작된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이용해 면역력이 매우 저하된 코로나19 장기 감염환자를 치료하는 목적의 연구이다. 두 번째 과제는 다른 사람의 골수 중간엽 줄기세포와 항체의약품을 병합해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환자를 치료하는 연구이며, 고위험 임상연구로서 식약처 추가 승인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고위험 임상연구 제1호 과제로서 지난 2021년 12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