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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수술 전 환자의 다리 상태를 그대로 재현하는 환자 맞춤형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 슬개골의 운동 역학을 수술 전과 동일하게 복원하는데 효과적이며, 이에 따라 수술 후 기능적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정형외과 고인준(교신저자), 김용덕(제1저자) 교수팀이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학교실 곽대순 교수, 세종대학교 기계공학과 임도형 교수와 공동으로 한쪽 무릎에는 기존의 수술법을, 다른 한쪽에는 환자 맞춤형 수술법을 적용한 총 40차례(20쌍)의 시신 연구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했다고 7월 24일 밝혔다. 연구팀이 동작 분석 시스템으로 수집한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전후의 슬개골 운동 데이터를 밀도 기반 군집화 알고리즘(DBSCAN)으로 분석한 결과, 환자 맞춤형 관절 치환술에서 기존의 관절 치환술보다 고유의 슬개골 운동 역학이 잘 복원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환자 맞춤형 수술의 경우, 수술 후 슬개골 운동 패턴 대부분이 수술 전과 유사한 양상으로 군집화 되는 반면, 기존 수술법에서는 수술 전후 슬개골 운동 패턴 대부분이 서로 다른 별개 군집으로 나타났다.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밀도 기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가 다시 유사한 의약품을 처방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진에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제공하는 의약품 성분을 기존 66개에서 113개로 전면 확대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가 동일·유사 계열의 의약품에 다시 노출되면 중증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식약처·안전원·심평원은 ’20년 12월부터 DUR 시스템 내 환자별 부작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의료진에게 알림(팝업)창으로 피해구제를 받은 이력이 있는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 부작용 정보 제공 성분 확대는 부작용 피해구제 이력이 많은 66개 의약품 성분 이외의 성분에도 부작용 피해 건수가 늘어나는 등 확대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연계 시스템 개발 등의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 가능하게 됐다. 그간에는 안전원-심평원 간 공문으로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의 정보를 주고받아 업무 효율이 낮았고, 서면으로만 환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도록 해 제출률이 낮
지오영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의약품 안전배송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은 장마철을 맞아 전국 55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콜드체인 등 냉동·냉장 설비와 항온항습기 등에 대한 시설 상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은 신선식품 이상으로 온습도에 취약해 보관과 유통에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의 경우 의약품 및 포장 상태 등에 대한 변질 우려가 가장 큰 시기인 만큼, 물류센터 내 온습도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지오영 물류본부 내 도매물류사업부와 3PL-4PL사업부에서는 각 현장 및 관제실에 설치된 온습도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KGSP(의약품유통관리기준)에 따른 최적의 상태로 의약품을 보관, 관리하고 있다. 특히 온습도에 매우 민감한 생물학적 제제의 배송에는 콜드체인 설비가 구비된 냉장 차량과 의약품용 폼박스 등을 적극 활용해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오영은 물류본부를 중심으로 시설물 및 제품 보호 예방 차원에서 각 물류센터 별로 누수 여부와 배수로 상태 등을 함께 점검하는 한편, 현장 피해 발생시에는 신속보고와 함께 이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비상연락망
LG화학으로부터 먹는 방식의 희귀비만증 신약물질 글로벌 라이선스를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가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 LG화학은 24일 파트너사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 이하 리듬社)가 ‘LB54640’ 임상 2상 첫 시험자 대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리듬社는 선천적 및 후천적으로 시상하부 기능이 손상돼 식욕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12세 이상의 시상하부비만증(Hypothalamic Obesity) 환자 28명을 모집해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로 약물 복용 14주 차 시점 체질량 지수(BMI) 변화 값을 평가하며, 연장 연구에서는 52주 장기 복용 이후의 안전성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LB54640’은 LG화학이 자체 개발해 지난 1월 리듬파마슈티컬스에 글로벌 라이선스를 이전한 포만감 신호 유전자(MC4R, Melanocortin-4 Receptor) 작용제이다. 올 상반기 국내 제약업계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 선급금(1억달러)을 기록하며 잠재력 높은 신약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리듬社는 지난 5월 진행한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회사 가치 제고를 위한 3대 과제 중 하나로 LB54640 개발 가속화를 꼽으며 적극적
국내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약자를 위해 헌신했던 故 도헌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의 자서전 ‘마이티 닥터(Mighty Doctor)’가 발간됐다. 윤대원 이사장은 아버지였던 故 일송 윤덕선 학교법인일송학원 설립자를 이어 1989년 2대 이사장에 취임했으며, 이후 35년간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6개 복지관을 지휘하며 성장시켰다. 자서전의 제목 ‘마이티 닥터’는 모든 의사가 바라보고 가야 할 가치적 지향점을 뜻한다. 그의 유년기부터 79세까지의 인생이 녹아있는 자서전 ‘마이티 닥터’에는 ▲전란 속 힘들었던 어린 시절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느끼게 해준 생물 채집단 활동 ▲외과 의사로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시간 ▲병원을 설립하고 대학과 복지관을 운영했던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덕적도 명의로 불리던 시절 ▲간염의 발병, 간암 진단, 간이식까지의 과정 등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도 실리는 등 역경과 고난을 극복한 그의 도전정신과 신념을 보여준다. 의료학술 파트너십을 맺고 교류했던 마크 하디 미국 콜럼비아의과대학 외과 명예이식센터장은 “윤대원 이사장은 첨단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소외된 나라를 도우며
동아에스티(사장 정재훈)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4mL’의 가격을 25일부터 15% 인하한다고 밝혔다.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주블리아의 우수한 제품력에 가격 경쟁력을 더해 더 많은 손발톱무좀 환자들에게 주블리아의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주블리아 4mL의 가격을 인하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주블리아 8mL’의 가격을 17% 인하했다.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성분의 항진균제로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된다. 한국인 대상 임상 4상에서 95.83%의 높은 진균학적 치료율을 보이며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됐으며 경구제(Itraconazole) 수준의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주블리아는 2017년 6월 출시돼 의사와 환자들에게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출시 2년 차인 2018년 120억의 매출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으며, 2023년 손발톱무좀 외용제 시장에서 59%(2023년 UBIST 기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바르는 전문의약품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관계사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의 임상 1b상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신청(CTA)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비옴은 유전자에디팅 기술을 기반으로 염증성장질환 치료 목적의 면역 조절 효능 펩타이드 VIP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을 개발하고 있다. ‘LIV001’은 발병 후 평생에 걸쳐 치료와 유지가 필요한 염증성장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이 우수하면서도 새로운 작용 기전을 탑재한 경구제제로 개발됐다. 이번 ‘LIV001’의 임상 1b상은 유럽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되며, 경·중등도 활동성 궤양성대장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안전성 및 탐색적 효력평가지표 등을 관찰하도록 설계됐다. 리비옴은 해당 임상에서 확보한 환자 대상 약물 효능 결과를 바탕으로 ‘LIV001’의 유효성 확증을 위한 글로벌 임상을 북미, 동북아 등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글로벌 파트너링 등 기술 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리비옴은 올해 3월 호주에서 임상 1a상을 완료하고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약물동태를 확인하며 국내 최초로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글
충남대병원이 ‘다같이 만드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가 성료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이 지난 23일 관절염·재활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광역시청,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및 시ㆍ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21개 기관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안내 및 방향(국립중앙의료원 유원섭 센터장) ▲필수의료 네트워크 구축과 권역책임의료기관 역할(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광필 공공의료담당)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운영 및 협의체 운영 사례(울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 안종준 본부장)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마크로젠(대표 김창훈)과 삼성전자가 손을 맞잡았다. 마크로젠은 삼성전자와 유전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년 7월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마크로젠의 유전자/미생물검사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이 삼성 헬스에 탑재돼, 일상생활 라이프로그와 유전자검사 분석 데이터를 연동해 갤럭시 사용자에게 통합적인 개인 맞춤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마크로젠 본사에서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 김창훈 대표, 삼성전자 MX 사업부 박헌수 디지털헬스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유전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삼성전자의 대표 모바일 제품 갤럭시와 27년간의 유전자 분석 경험을 보유한 국내 1위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의 기술과 전문성이 결합돼 갤럭시 사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삼성 헬스 유전자 패키지 프로모션’은 타고난 기질과 라이프로그 기반 트래커 추천을 넘어 인사이트 메시지
비만대사수술은 2019년부터 체질량지수 35kg/㎡이상이거나, 30kg/㎡ 이상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동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혹은 체질량지수 27.5 kg/㎡ 이상이면서 기존 내과적 치료 및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치료 목적 수술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는 2022년 2400명으로 성별로 나누어 보면 여자는 1839명, 남자는 561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약 3배 비만대사수술을 많이 받았다. 2022년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의 평균 연령은 36.7세로 수술 환자 중 청년층(20~39세)의 비율이 60.9%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2019년부터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최근 시행됐던 비만대사수술의 종류에는 위소매절제술, 비절제 루와이형 문합 위우회술, 십이지장치환술, 조절형 위밴드술 등이 있으며, 2022년 기준 위소매절제술이 77.4%로 가장 많이 시행됐으며, 이는 2019년 72.9%에 비해 3년간 4.5%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위소매절제술 다음으로는 비절제 루와이형 문합 위우회술(9.2%), 그 외 기타(7.0%), 십이지장치환술(4.2%), 조절형 위밴드술(2.1%) 순으로 나타났다.
“기후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국민건강을 지키겠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4일 발표한 ‘기후보건 중장기 계획’에 대한 후속 조치로, 중장기 계획의 실효성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해 ‘기후 보건 중장기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7월 2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효율적인 질병 감시와 기후위기 대비·대응으로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회복력 증진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으며, 이번 시행계획은 중장기 계획의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중장기 계획의 기후보건 적응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 일정을 구체화해 수립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기후위기에 대비해 질병관리청이 추진해야 할 실천 과제를 구체화하여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것이며, 시행계획의 실천 과제는 ▲감시체계 강화(8건) ▲대비‧대응체계 마련(3건) ▲대내외 협력(6건) ▲연구 및 예방관리(4건) 등 총 21개 과제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한파 대비 감시체계 고도화 및 감염병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취약 집단 건강 보호와 국외 질병 유행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마련을 추진한다. 또한, 대내·외 협력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강화와 감염병 및 보건 분야에 대해 국가 간 협력
대한응급의학회가 지난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피습 사건 당시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119구급헬기를 이용해 전원한 것에 대해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의사 및 부산소방재난본부 공무원 등이 공직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을 내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비서실장에 대해 관련 법 조항의 미비를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도 못하면서, 응급환자 진료 과정의 하나인 전원에 관여하고 이송을 시행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전문의(교수)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교수)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공무원에게 징계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 형평성·공정성이 있는 것인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오히려 응급의료체계의 몰이해에서 비롯된 원거리의 특정 병원으로 전원을 요청해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킨 정치권에 대해 올바른 판단과 따끔한 질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응급의료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는 결정을 국민권익위원회가 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 스스로 자정 작용이 일어나 일부의 그릇된 특권 의식이 응급의
혈관 내부의 스트레스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형광센서가 개발됐다. 경희대학교는 화학공학과 박범준 교수 연구팀이 공류 미세 유체 방법을 이용해 폴리다이아세틸렌(PDA) 입자를 제작했다고 7월 24일 밝혔다. 이 입자는 외부 자극을 받으면 색이 변하고 빛을 내는데, 연구팀은 이 특성을 이용해 혈관과 비슷한 환경에서 기계적 압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형광 현미경을 이용해 유체 흐름에 따른 기계적 응력이 입자의 색 변화를 어떻게 일으키는지 측정했고, 그 결과를 정량화했다. 그 결과, 특정 신체 부위의 문제를 모사해 기계적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측정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입자의 감도를 높여 다양한 환경에서 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한 추가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박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로 혈관 협착증과 같은 질환 연구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며, “앞으로 심혈관 및 신경 질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 학술지 7월호에 게재됐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히알루론산(HA) 필러 ‘케이블린’의 론칭 심포지엄을 지난 6월 22일과 7월 20일에 양일간 진행했다. 동국제약의 신규 HA필러 케이블린은 벨라스트 이후 동국제약에서 13년 만에 출시한 필러 제품으로, 기존 HA 원료 및 필러제조의 노하우를 담아 시술자와 환자의 만족도와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케이블린의 HA필러는 GTS-351™ Technology라는 제조 기술을 토대로, ThermoCross 24HA™ 합성, ShapeSync 500™ HA 표준화, German Purification System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들을 통해 케이블린은 안전성과 안정성, 조형성, 주입 용이성, 지속력 등의 다섯 가지 요소를 최적화했다. 6월 22일 서울시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의 1차 심포지엄은, 케이블린을 이용한 페이셜 컨투어링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신 뷰티 트렌드에 따른 HA필러 적응증 별 적합한 시술 기법과 팁 그리고, 적합한 필러 선택 및 부작용 예방법 등에 대해 성형외과 전문의 더비단성형외과 전경욱 원장과 피부과 전문의 예미원 윤춘식 원장이 서로의 관점과 접근 방법을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7월 20일 서울
“의료수가 체계 무너뜨리는 환산지수 차등적용 반대한다!” 7월 24일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의원·병원 환산지수 결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대한일반과의사회가 환산지수 차등 적용을 반대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일반과의사회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 협상을 대표한 의협은 이미 지난 5월 진행됐던 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협상에서 물가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단의 수치 제안을 거절함으로써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공단은 ‘유형 내 환산지수 차등적용(환산지수 쪼개기)’를 수가협상 타결의 조건으로 계속 주장해 결국 협상의 파행과 결렬을 야기했다고 비판했다. 알다시피 의료수가는 상대가치점수와 환산지수의 곱셈으로 구체적인 가격이 결정된다. 각 의료행위에 대한 상대적인 가치의 조정은 상대가치 연구를 통해 이뤄지고, 환산지수는 상대가치점수를 수가 가격으로 환산하기 위한 매개(媒介) 지수다. 일반과의사회는 “지난 2001년부터 공단과의 수가협상이 시작되면서 상대가치점수가 아닌 환산지수에 대해서만 협상을 해왔던 것”이라면서 “각 의료행위에 대해서 그 가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 상대가치 연구를 통해 조정하는 것이지, 환산지수를 건드려서는
동구바이오제약은 7월 30일에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 50mg 과 조루 치료제 성분인 클로미프라민 15mg 두 가지 성분의 복합제인 ‘구세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국내 22개 대학병원에서 남성 조루 환자 7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효과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 신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동구바이오제약은 7월 20일~21일 양일간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비뇨의학과 전문의50여명을 초청해 ‘구세정’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한남성과학회 학회장인 손환철 교수(서울의대 비뇨의학과)와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회장인 김용우 원장(웰비뇨의학과)이 공동 좌장으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비뇨의학과 대학병원 교수뿐만 아니라, 개원의도 참여해 ‘구세정’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고찰과 실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약물치료의 접근방법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비뇨기약물 파이프라인의 새로운 시작인 ‘구세정’의 3상 임상 결과(한림의대 이원기 교수)를 필두로 2025년 1분기 발매될 만성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쎄닐톤’의 임상적 유용성(베스탑비뇨의학과 이민호 원장) 및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의 치료제로 FDA로부터 승인받았다. 솔리리스는 환자의 치료 접근성 확대가 절실한 대표적인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로서, 미국에서 PNH와 aHUS 치료를 위한 연평균 투약 금액이 약 60만 달러(원화 약 7.8억원)에 이르는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큰 바이오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허가로 미국 시장에서 총 8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승인받았으며, 이를 통해 미국에서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 안과질환 치료제에 이어 혈액·신장질환 치료제 분야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한약사 개설약국의 전문의약품 실태 파악을 위한 현장조사 시행을 통보했다. 6월 말부터 진행된 현장 조사 대상은 전문의약품 공급 내역이 있는 한약사 개설약국 200여 군데로 전체 한약사 개설 약국의 25%에 달한다. 대한민국 약사들은 약물의 작용기전과 제형의 특성, 약물 상호작용, 부작용 등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임상 현장에서 환자가 안전하고 정확하게 의약품을 전달 받고 적용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약사 면허를 받은 자로서 국가를 대신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의무가 있기에 업무 중 과실이나 위반 행위 발생 시 기꺼이 책임을 지고 있다. 그런데 한약과 한약제제 취급 면허만 있을 뿐 전문의약품 취급 자격이 없는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에 전문의약품이 공급되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처방전에 포함된 약에 대한 취급 자격이 없고 조제를 할 수도 없는 한약사가 전문의약품을 사업한 것에 대한 소명은 필요치 않다. 마약을 소지만 했을 뿐 판매하거나 투약하지 않았다고 해도 소지 자체가 불법이며 유죄이다. 한약사 면허에 해당하지 않는 전문의약품을 사입한 것만으로도 그들은 유죄이며, 소명이 아니라 처벌이 필요한 것이다.
*23일, *빈소 수원요양병원장례식장 1호, *발인 7월 26일, *031-640-9797
대한의사협회가 23일 수련평가위 위원 구성 변경을 골자로 한 개정안에 대해 전공의를 향해 ‘믿고 돌아오라던 정부의 표리부동적 행태’라고 비난했다. 보건복지부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구성에 대해 기존 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전문가 3인에서 5인으로 변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 5월 29일, 복지부는 전공의 수평위 위원을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늘린다는 발표를 하고선 2개월도 지나지 않아 정부 측 위원 2명을 늘리는 개정안을 기습적으로 발표했다. 위원 구성 변경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우세하자 급기야 복지부는 7월 23일 브리핑에서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기 위해 장관이 지정하는 전문가 위원을 3명에서 5명으로 늘리는 내용으로 개정한다’라는 식의 황당무계한 발표로 과거 발언을 덮으려 하는 만행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 의협의 주장이다. 의협은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려면 대한전공의협의회 추천 위원을 늘려야 하는 것이 응당 이치에 맞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복지부는 속이 뻔히 보이는 거짓말로 의료계를 우롱하고 있다”며 “대한의사협회는 일단 막무가내로 발표해 여론을 지켜본 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