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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물없이 섭취가 가능한 구강붕해정 형태의 우울증 치료제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성분명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은 ‘제프람정’과 동일한 성분으로 고령 및 삼킴 장애와 같은 연하곤란 환자들의 복약순응도 향상을 위해 개발한 제형이다. 이 제품은 물 없이도 입속에서 빠르게 용해되기 때문에 알약을 삼키기 힘든 환자나 수분 섭취에 제한을 받는 환자 등에게 유용하다.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은 총 3가지 함량인 5, 10, 20mg으로 저용량부터 환자의 증상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며, 환자들에게 친숙한 오렌지향을 첨가해 좀 더 친숙하게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A Delini-Stula 학술자료에 따르면 항우울제 구강붕해정 선호도와 복약순응도 상관관계 연구에 따르면 5,428명의 환자 중 62.1%가 구강붕해정을 선호했으며, 47.3%의 환자가 복약순응도가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구강붕해정 제형이 우울증 환자들에게 복약순응도를 높이며 치료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우진 제일약품 마케팅PM은 “국내 우울증 환자가 약 100만 명까지 증
2023년 상반기 중 주요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소폭 감소한 모습이다. 전자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매출 상위 30위 제약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924억원 규모로 지난 2022년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인 5940억원보다 0.3% 감소했다. 실제 상위 30개 제약사 중 실제 14개 제약사들이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감소를 맞았다. TOP5 제약사 중에서는 3위 제약사인 종근당을 제외하면 모두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줄어들었다. 유한양행은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 흐름이 2022년 상반기 1071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565억원으로 47.2% 하락했다. 녹십자는 2022년 상반기 215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476억원으로 적자전환하며 321.6% 감소한 모습이다. 반면 종근당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022년 상반기 343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922억원으로 168.4% 증가했다. 이어 광동제약은 2022년 상반기 223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128억원으로 영업활돌에 의한 현금흐름이 42.3% 줄어들었다. 한미약품은 역시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감소했으며, 2022년 상반기 1444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1221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가 시작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돼,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8월 23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022년기준 83만~598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을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여 의료비를 지출한 186만8545명에게 2조4708억원이 지급되며, 1인당 평균 132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본인부담금이 본인부담상한액 최고액인 598만원을 이미 초과해 소득수준에 따른 개인별 상한액 확정 전에라도 초과금 지급이 필요한 3만4033명에게는 1664억원을 올해 미리 지급한 바 있으며,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으로 186만6370명에게 지급이 결정된 2조3044억원은 개인별 신청을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급 대상자에게 8월 23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여름철 영유아의 눈꼽을 동반한 감기 증상 보이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을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을 통해 예방하세요” 질병관리청은 22일 6세 이하 영유아에게 감기 증상과 함께 유행성 각결막염과 구토·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어 영유아 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9종)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 호흡기외래환자중비율은 29주(7월3주) 13.7%< 30주21.2% < 31주 24.1% < 32주(8월2주) 28.5% 순으로 증가했다. 또한, 병원급 입원환자 중 올해 32주차(8월 6~12일)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는 코로나 19 유행 이전인 2018년(2.9배)과 2019년(2.1배)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며, 25주차(6월 18~24일)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6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특히 입원 환자 중에서 0세~6세 이하가 89.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영유아의 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라
개도국 보건의료 정책 연수 성과를 연수생들에게 직접 듣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22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2023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 과정을 수료한 연수생들과 연수과정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가나, 라오스, 몽골, 베트남, 우간다,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등 9개국 14명의 연수생과 보건복지부 김헌주 기획조정실장, 조귀훈 통상개발담당관, KOFIH 천주환 연구교육혁신센터장,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연수과정 전반에 대한 소감과 연수 진행 방법, 교과 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본국의 보건정책 발전에 어떻게 적용시켜 나갈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보건복지부와 KOFIH는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다음 이종욱 연수사업 기획 및 수행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더 나은 연수과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연수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한국의 보건의료 제도와 보건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대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이 국내에서 최단기간 내 대동맥 수술 100례 돌파 기록을 세웠다. 올해 6월 19일 진료개시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8일 이대서울병원 부속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세계 최고 대동맥질환 명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심장혈관외과 송석원 교수와 오랫동안 손발을 맞추었던 대동맥혈관팀의 노력으로 짧은 시간 내 많은 대동맥 수술이 진행됐다”라며 “수술 건 수도 많지만, 수술 환자 모두 긴급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는 점이 더 의미가 크다. 세계 최고의 대동맥혈관병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대동맥(Aorta)은 심장에서 나가는 가장 큰 동맥 혈관으로 온몸의 장기로 가는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혈관이다. 대동맥 안쪽 벽에 작은 상처가 나서 혈액이 대동맥의 벽을 뚫고 외부로 흐를 경우를 '대동맥박리'라고 하며 대동맥이 파열되는 '대동맥파열', 대동맥의 벽이 약해져 주머니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대동맥류' 등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대동맥혈관질환은 시간이 생명이라고 할 정도로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평가하는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제품명: HeartMedi) ▲만성콩팥병 위험을 표시하는 병원진료용소프트웨어(제품명: DrNoon CKD)를 제41호, 제42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에이아이메딕의 ‘HeartMedi’는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토대로 관상동맥을 3차원으로 형상화해 분획혈류예비력(FFR)을 전산유체역학 기반으로 계산함으로써 관상동맥의 협착정도를 평가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통합심사‧평가에서 기술 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메디웨일의 ‘DrNoon CKD’는 인공지능으로 망막사진에서 망막의 구조와 망막 내 혈관모양을 분석해 만성콩팥병의 발생 위험정도를 저위험, 중증도위험, 고위험으로 평가해주는 국내 첫 제품으로, 일반심사에서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통합심사·평가를 거쳐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HeartMedi’는 현재 품목허가를 신청해 심사 중인 제품으로, 향후 품목허가 완료 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공포(30일)를 거쳐 비급여로 의료현장에 바로 진입해 3~5년간 사용될 예정이
세노비스 키즈가 3주간 성장기 아이와 엄마의 마음에 자신감을 채우고 응원하는 ‘쑥쑥 자신감 댄스 캠페인’을 전개한다. 항상 재미있고 맛있는 영양을 선사하고자 노력해온 세노비스 키즈는 하반기에는 ‘쑥쑥 자신감 댄스’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해온 모토를 고객에게 선사하되, 이번에는 고객에 브랜드 체험을 강화하고자 했다. 중독적인 세노비스 키즈송과 에너지 넘치는 쑥쑥 자신감 댄스를 현장에서 몸소 배우고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부모님에게 세노비스 키즈 다움을 경험하게 만들겠다는 취지다. 세노비스 키즈송과 쑥쑥 자신감 댄스는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 늘 염려되는 엄마의 마음과 성장기 충분한 영양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쑥쑥 자신감을 불어 넣고자 올 상반기에 공개한 세노비스 키즈의 광고 영상에 등장하는 콘텐츠다. 한번 영상을 보고 나면 자꾸 흥얼거리게 되는 세노비스 키즈송과 힘찬 춤 동작, 위트 있는 가사 덕분에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본 캠페인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지난 3여년 간 디지털에서만 이뤄졌던 소비자 소통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는 세노비스 키즈의 첫 활동이라는 점이 특별하다. 아이들의 쑥쑥 자신감을 독려하
망막 인공지능 스타트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의 콩팥병 위험 예측 AI 소프트웨어 ‘닥터눈 CKD(DrNoon CKD)’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 지정제도를 통해 정보통신기술, 로봇기술, 생명공학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첨단 기술을 적용하거나, 사용 방법을 개선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한 의료기기를 선정한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KD’는 안전하고 빠른 망막 촬영만으로 미래 콩팥병 발생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수치화해 제시하는 제품이다. 발생학적, 생리적으로 눈과 콩팥의 구조가 유사하기 때문에 망막 혈관의 변화가 콩팥 기능 저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침묵의 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증상이 적은 콩팥병을 표준검사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이 꼽는 가장 큰 장점이다. 이러한 임상결과는 지난달 네이처가 발간하는 학술지 ‘npj Digital Medicine(impact factor: 15.357)’에 출판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고혈압, 당뇨 환자가 늘어나는 것과 동시에 그에 대한 합병증으로 만성콩팥병 유
“수십 년간 뇌전증 전문가로 살아온 김흥동 교수,편견과 오해로 얼룩진 뇌전증의 진솔한 이야기” 소아청소년 뇌전증 분야의 전문가, 김흥동 교수(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한국뇌전증협회 회장)가 ‘뇌전증이야기 – 희망을 나누는 행복지침서’를 출간한다. 이 책을 쓴 김흥동 교수는 진료실에서는 뇌전증 환자가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써왔으며, 진료실 밖에서는 한국뇌전증협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23년 8월 정년퇴임을 맞이해 김흥동 교수의 ‘뇌전증이야기 – 희망을 나누는 행복지침서’는 뇌전증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뇌전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은이의 해박한 지식과 상세한 풀이 덕분에 내용은 쉽고 전개는 흥미진진하다. 1장 ‘뇌전증 이야기’에서는 뇌전증의 정의와 증상, 치료 방법 등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뇌전증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또 2장에서는 뇌전증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신의 뇌과학 정보를 담은 ‘뇌과학 이야기’를, 3장에서는 국내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이 처한 사회적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고치는 데 필요한 일은 무엇인지를 말하
주요 제약사들 매출의 10%가 수출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상위 30개 국내 제약사들은 2023년 매출의 10%인 9740억원을 수출액이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은 2023년 상반기 매출의 14.2%인 1331억원을 수출했다. 2022년 수출액이 매출의 10.2%인 1819억원이었는데, 지난 해 수출액에 비하면 약 73.2%를 상반기에 달성한 셈이다. 2위인 녹십자는 유한양행보다 수출액의 비중이 높다. 2023년 상반기 유한양행은 매출의 19.1%인 1493억원 규모를 수출했다. 2022년에는 매출의 17.9%인 3067억원을 수출함으로써 작년 대비 48.7%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근당은 2023년 상반기 수출액 비중이 매출의 4.5%로, 340억원을 수출했다. 지난해 수출액 비중인 5.5보다 비중이 소폭 증가했으며 달성률은 52.3%로 낮지 않다. 광동제약은 수출액이 1.1%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수출액이 매출의 0.9%였다. 한미약품은 2022년 수출액 비중이 11.1%를 달성했던 것 대비 2023년 상반기 12.9%로 수출액 비중이 증가했으며 수출액도 1476억원에
복지부가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을 위해 30여개의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R&D) 사업(‘23.7월~‘25.12월)’에 선정된 31개 과제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R&D) 사업’은 기술성숙도(TRL: Technology Readiness Level)가 높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 의료기관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다기관 임상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서비스의 다기관 실증을 지원하는 본 과제는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실증 ▲혁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실증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총 3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주관·공동·실증을 위해 총 135개 의료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먼저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실증 분야’에서는 의료취약지역 및 특정질환·상황에서의 문제해결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대면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과 관련 제품군의 실증을 목표로 한다. 의료취약지역 고령자
폐암 진단 시 환자들의 신체 기능 및 정서 기능을 면밀히 분석하면 환자 예후 예측과 치료성적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폐암센터 여창동 교수팀이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 1297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폐암 생존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진단 당시 모든 환자에게 유럽암학회에서 활용하고 있는 ‘암 환자 삶의 질 설문’을 진행하고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폐암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분석을 시행했다. 설문 항목은 크게 5가지 기능 영역(▲신체 ▲역할 ▲정서 ▲인지 ▲사회)과 9가지 증상 영역(▲피로 ▲메스꺼움과 구토 ▲통증 ▲호흡곤란 ▲불면증 ▲식욕부진 ▲변비 ▲설사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성됐다. 분석 결과, 기능 영역 중에서 신체 기능과 정서 기능 감소가 높은 폐암 사망률과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체・정서 기능 저하와 높은 사망률의 연관성은 초기 폐암(1~2기)과 진행성 폐암(3~4기)에 관계 없이 모든 병기에서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기존에 폐암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대한두통학회가 지난 18일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3층 신라홀에서 두통 분야의 전문 의료진 및 국내두통환자를 포함해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편두통, 군발두통, 만성 두통 환자를 위한 한국두통환자 지지모임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대한두통학회는 지난 6월 10일 일본두통학회, 일본 사이타마 국제두통센터, 일본 오사카 토미나가병원 두통센터과 공동으로 제 2회 한일합동두통교실을 개최했었다. 온라인 줌(ZOOM) 웨비나로 진행된 한일합동두통교실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두통 분야의 전문 의료진 10명과 환자 70여명이 참여했었다. 추후 대한두통학회는 전 세계 약 80여개 국가의 2000명 이상의 두통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두통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두통학회 IHC 2023를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유치하며 같은 행사장에서 오는 9월 16일 오후 12시 45분부터 제 3차 세계두통환자옹호모임(Global Patient Advocacy, GPAC)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국내두통환자 지지모임은 이러한 GPAC 모임의 예비모임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모임에서 90명의 국내두통환자가 참여했고 10대부터 50대로 다양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고분자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분자연구센터는 ‘2030년까지 20품목 허가’를 목표로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미용성형 제품과 마이크로스피어, 마이크로니들과 같은 특수제형 제조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연구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용성형 분야를 넘어 항노화 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시지바이오는 센터 내부에 다양한 첨단 필러 제조설비와 무균실, 품질분석 장비 10여 종을 구축했다. 또한, 실험실에서 연구한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그대로 제품에 담기 위해, 주요 공정에 사용하는 설비를 미리 제작해 생산 과정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파일럿 스케일(Pilot scale) 설비를 사전에 구축해 추후 스케일업 과정에서 오는 갭(Gap)을 최소화해 품질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그동안 여러 부서에 분배돼 있던 미용성형 제품들의 연구개발 인력과 연구 설비를 고분자연구센터에 모아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차세대 미용성형 R&D 센터로 포지셔닝할 예정이다.고분자연구센터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첨단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가 제20회 폐의 날을 맞아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환자와 가족, 주변인들이 폐질환 진료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주제로, 폐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폐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비롯해 천식, 폐암, 폐렴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수기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늘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응모는 이메일과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2개 부문으로 폐질환 환자나 가족, 그리고 폐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진으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한다. 심사를 거친 시상작은 9월 25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로 발표되며, 추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발간하는 소식지, 수기집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수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을 폐의 날로 지정하고 각종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11일인 2023년 폐의 날 기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자사의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에 대한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는 뺨에 주름이 있고 피부 탄력성이 저하된 만 30세 이상 60세 이하 성인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를 2주 간격으로 3회 주사해 피부 주름 및 탄력 개선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주요 평가 지수로는 투여 6주/8주/12주차 주름 중증도 지수(Lemperle wrinkle scale) 개선율을 비롯해 피부 거칠기ㆍ탄력도ㆍ모공ㆍ수분ㆍ광택ㆍ전반적 외모 개선도ㆍ안전성 등이 포함됐으며, 주사 후 12주간 추적 관찰한 결과값을 토대로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투여 후 8주차에 평균 주름 중증도 지수가 40% 감소했으며, 12주차까지 그 지수가 약 33%로 유지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피부 주름 높이ㆍ거칠기ㆍ탄력ㆍ모공 크기ㆍ수분ㆍ광택 등의 지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되었으며, 중대한 이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논문을 통해 바이리즌 스
JW신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JW신약은 지난 2016년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스카이셀플루 4가’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전문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담당해왔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한 번의 접종으로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 등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근 2년여간 스카이셀플루 4가의 생산을 중단해 왔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으로 올해 독감 발병률이 급증할 것을 예상해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생산을 재개했다. JW신약은 스카이셀플루 4가의 공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중단했던 독감백신 판매를 재개하며, 자체 영업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감백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JW신약 관계자는 “최근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가 15.0명을 넘어서는 등 질병관리청의 통계 기준 유행 기준치(4.9명)의 3배에 달하는
래피드코리아(대표 방창주)는 조기 임신 진단 테스트기 ‘두근두근얼리체크’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두근두근얼리체크는생리 예정일 4~5일 전부터 조기 임신 진단이 가능하고, 검사 개시 후 3~5분 안에 결과를 판독할 수 있다. 특히 hCG(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 농도를 10mIU/mL부터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해 일반적인 15~25mIU/mL 제품보다 민감도가 우수하다는 의견이다. 또 제품 뚜껑을 반대편 손잡이로 활용하도록 해 포장 길이 10.5㎝에서 사용 길이가 14㎝로 늘어나 사용이 편리하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작은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 부담이 적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래피드코리아는 업계 최저 수준의 검출 한계와 초소형 패키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며, 앞으로 배란 테스트기나 디지털 임신 테스트기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근두근얼리체크는 가까운 GS 편의점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HK이노엔(HK inno.N)이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HK이노엔은 기존 저해제와 차별화된 작용 기전으로 표준치료제와 병용 시너지를 내는 차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저해제(이하 ‘EGFR 저해제’)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비소세포폐암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도출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HK이노엔이 개발하고 있는 ‘알로스테릭 EGFR 저해제’는 비소세포폐암 L858R 변이를 타깃하는 4세대 표적항암치료제다. EGFR 단백질 구조 중 ‘알로스테릭(단백질 자리 중 하나)’ 자리에 결합하여 EGFR을 저해하는 원리다. 이 물질은 기존 저해제들과 차별화된 기전으로 기존 L858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표준치료제와 병용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포 기반 약물효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물질은 L858R 변이를 포함한 주요 약물 저항성 EGFR 내성변이(T790M 및 C797S 이중변이 또는 삼중변이)에 우수한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