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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립정신건강센터가 휴직으로 인한 업무 대체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2023년도 제1회 국립정신건강센터 한시임기제 공무원 채용’을 공고한다. 채용 인원은 채용일로부터 2023년 12월 5일까지 의료부 간호과에서 근무할 한시임기제 7호 1명과 채용일로부터 2023년 11월 5일까지 정신건강사업부 입원제도과에서 근무할 한시임기제 8호 1명이다. 한시임기제 7호는 환자 보호 및 간호업무 보조, 응급상황 처치, 시설 안전점검 및 병동 환경 정리, 세탁물 관리와 물품 수령·반납,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및 용기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시임기제 8호는 수도권 지역 비자의 입원 신고 접수 및 소위원회 안건 배정, 위원회 및 심사소위원회 운영 지원, 입원제도과 업무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응시 대상 자격 요건은 한시임기제 7호의 경우 20세 이상(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해야 하며, 한시임기제 8호의 경우 18세 이상(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사회복지사 자격증(2급이상)을 소지해야 한다. 지원은 오는 1월 17~19일 기간 내 응시원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자격요건 검증을 위한 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은 1월 6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연구개발진흥본부 사업개발팀 정혜림 팀장과 R&D정책기획팀 소주연 주임에 대해 각각 15년 및 5년 근속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정혜림 팀장과 소주연 주임은 연구개발진흥 업무의 탁월한 전문성과 함께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속 표창을 수여받았다.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1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코로나19 힐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코로나19 힐링 콘서트’는 코로나19 현장에서 사투를 벌인 의료진, 경찰관, 소방관, 군인, 공무원 그리고 많은 응원과 후원을 해주신 시민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세계적이 성악가 조수미씨를 초청해 대구광역시의사회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공동으로 준비하여 진행됐다. 7시 30분, 초청받은 관객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2020년 대구의 코로나19 당시의 상황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고 곧 이어 대구광역시의사회 박원규 부회장의 오프닝으로 코로나19 힐링 콘서트는 시작됐다. 공연 시작 전 인사말씀에서 정홍수 대구광역시 의사회장은 “코로나19의 겨울이 길고 추웠던 만큼 현재 우리들의 일상이 얼마나 따뜻한지를 느끼게 되는 시간입니다. 나의 곁을 지켜주는 사람, 내가 지켜줘야 하는 사람들을 생각한 작은 영웅들로 인해 지역사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에 맞서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코로나19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
국내 연구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의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란 술을 전혀 안 마시거나 소량을 마실 뿐인데도 지방간이 있으면서, 근육량과 근력, 근육기능이 모두 감소하고 비만이 동시에 존재하는 근감소성 비만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 최근 비만, 당뇨병 등의 대사질환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환자들의 수가 늘고 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민종‧전호수 교수는 소화기내과 분야 유명 학술지 중 하나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 13.576) 온라인판 최근호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에서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의 고위험군 분류를 위한 새로운 선별 모형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성분분석기로 사지근육량 평가를 받은 2만 3,889명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근감소성 비만 환자의 특성을 평가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2022년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수리 실적보고’를 이달 1일(일)부터 31일(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적보고는 의료기기법에 따른 의료기기 제조·수입·수리업체의 준수사항으로,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 수입, 수리실적 보고에 관한 규정에 의해 전년도(기간: 2022.1.1.~12.31.)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수리 실적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당해 연도 실적이 없는 경우에도 ‘실적 없음’으로 기재해 반드시 보고해야 하며 의료기기업 허가 및 체외진단의료기기업 허가를 모두 득한 기업은 해당 업허가에 맞게 각각 실적을 보고해야 한다. 보고 기한은 2023.1.1부터 1.31까지이며, 기간 내 실적을 보고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보고하는 경우, 의료기기법 과태료 부과 기준에 따라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의료기기법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해당품목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협회는 ‘인터넷실적보고시스템(http://bogo.kmdia.or.kr/)’을 통해 실적보고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적보고서 작성 가이드’ 및 ‘자주하는 질문’ 제공, ‘1:1 문의 게시판’을
정신건강의학에서 접근한 암 치료…걱정과 질병을 희망과 치유로 바꾸기 위한 멘탈 관리 연세암병원 종양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이 모여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암 치료를 대하는 올바른 정신 습관을 소개하는 책 ‘건강한 마음으로 암 치료에 동행하기’를 펴냈다. 새롭게 암 진단을 받는 국내 환자 수는 연간 약 25만 명 이상이며 고령사회가 진행될수록 그 수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의 발생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누적 암 진단 환자는 2018년 기준으로 200만 명을 넘었다. 2021년 국내 질병 사망자 원인 분석에 따르면 남성 3~4명 중 1명이, 여성 5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암 환자는 수술이나 항암 약물, 방사선 치료 등을 받더라도 상태 관찰을 위해 5년간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수많은 검사를 진행한다. 이런 치료와 추적 과정은 환자의 신체적 불편을 넘어 불안, 분노, 우울 등 여러 정신적 고통을 수반한다. 또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들 역시 투병 생활을 함께하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같이 겪게 된다. 연세암병원 종양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은 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암 정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지난 1월 4일 중국발 입국객 중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격리시설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격리를 거부하고 이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즉시 경찰 수사를 통해 이탈한 확진자를 추적해 지난 5일 해당 중국인을 검거했으며, ‘감염병예방법’ 등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공항ㆍ격리시설 등 방역 현장에 군인ㆍ경찰 등 지원인력을 보다 확충하고, 확진자 이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외 방역 상황을 면밀히 살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한 방역조치가 빈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 초기에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일시적 장애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시스템 복구가 완료돼 검역정보사전입력 및 승객 정보 연계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조영기 회장이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도 간호법 제정 폐기를 촉구하고자 릴레이 1인시위에 나섰다. 5일 국회 앞에 선 조영기 회장은 “간호사의 업무범위 침해와 집단이기주의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현재 ‘의료기사법 위반’으로 간호사의 초음파 행위를 고발해 검찰 조사 중”이라고 밝히고, “의료는 특정 직역에 의해서만 운영되는 것이 아니다. 전문화된 모든 직역의 체계적 협력관계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간호법이 전체 보건의료직역의 갈등을 양산하고, 타 직역에 상실감과 좌절감을 불러일으켜 결국에는 국민 보건 향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간호법 제정의 강력한 저지를 통하여 보건의료인 직역 간 업무영역을 준수하고 분쟁을 방지해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간호법 반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보건복지의료연대 1인시위는 지난해 10월 4일 재개하여 2023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이 폐기될 때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단체행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은 독자적인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누세핀(NuSepin)’이 최근 재확산 중인 코로나19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중국발 국내 입국객 중 코로나19 양성률이 31.5%에 이르는 상황에서 신종 변이가 국내외에서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중대본은 XBB, BN.1과 같은 신종변이주의 국내 유입 증가시 백신과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효과가 낮아 재감염률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재감염 환자들의 경우, 첫 번째 감염보다 입원률과 사망률이 더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왔다. 최근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도 “XBB 변이주의 확산이 코로나 백신 효과를 낮추고 감염자와 재감염자의 급증을 부를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사람의 몸에서는 방어기전의 일환으로 ‘사이토카인’이 방출되며, 코로나 입원환자 중 중등증-중증 환자들은 정상적인 통제수준을 벗어나 과다하게 방출되는 이른바 ‘
이번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판결이 불러올 파장에 대해 한의계와 의사회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2월 22일,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고 원심을 파기 환송한 대법원의 판결을 규탄하는 의사회의 성명이 보름이 넘게 계속 이어지고 있다. 1월 3일에는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4일에는 대한피부과학회, 5일에는 대한재활의학회와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가 각각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각 직역 대표자들과 함께 1월 7일(토)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대법원 판결 3일 후인 지난 26일 대법원 앞 기자회견에서 삭발을 감행하며 단호한 반대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판결의 쟁점은 한의사가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했느냐이고, 대법원은 한의사가 진단용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문제되지 않는다고 봤다. 한의사 단체 측은 그동안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노력을 해왔던 바, 이번 판결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사 단체는 이번 판결이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사용돼 환자들의 피해를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
지난 2022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품이 총 141개로 확인된 가운데 전문의약품의 비중은 전체의 약 73%인 103개로 확인됐다. 일반의약품은 38품목을 허가받았다. 전문의약품 중에서는 희귀의약품 1품목을 포함해 신약 4개가 허가를 받았다. 또 자료제출의약품이 75개였으며 기타 품목이 23개로 확인됐다. 12월 중 유일하게 희귀의약품으로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한국다케다제약의 ‘리브텐시티정200mg(성분명 마리바비르)’다. 리브텐시티는 이식 후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치료제다. 거대세포바이러스는 감염 후 무증상 잠복상태로 있지만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심각한 질환을 유발한다. 리브텐시티는 거대세포바이러스에서 복제와 증식에 관여하는 UL97 단백질 인산화 효소의 활성을 낮춰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 미국 FDA의 리브텐시티 시판허가의 근거가 됐던 임상3상 ‘TAK-620-303(SOLSTICE)’에 의하면 리브텐시티 치료군의 8주차 CMV DNA 수치 최저정량한계 미만 도달 비율은 56%였던 반면, 기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받은 환자군 24%에 그쳤다. 신약 부문에서는 국내 제약
(베이징 2023년 1월 5일 PRNewswire=모던뉴스) 최근 수 주 사이에 중국이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대응을 조정했다. 중국은 코로나19 관리를 A급에서 B급 전염병으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이달 8일부터 여권과 비자 발급을 재개하고, 입국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중국에서의 명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변경했다. 중국의 이번 결정은 '역동적인 제로 코로나 정책'과 마찬가지로, 일부 서구 매체와 서구의 정치인 및 지식인들로부터 널리 비판을 받았다. 이는 중국의 최신 코로나19 대유행을 "세계 경제를 위험에 빠트릴&n
(베이징,2023년 1월 5일 PRNewswire=모던뉴스) 중국이 역동적인 제로 코로나 정책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우선순위를 두자, 일부 서구 매체와 지식인들은 이 변화를 단행할 중국의 '준비' 상태에 의문을 제기했다. 준비 상태는 나타난 결과를 통해서, 즉 코로나19의 경우 생명을 구한 환자 수로 평가할 수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후 중국 인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왔다. 치명적인 최초 바이러스와 이후에 발행한 바이러스 변이의 치명도가 감소할 시간을 벌기 위해 중국은 역동적인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행했다. 중국 국
정부가 미국·일본과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및 대응 관련 협력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5일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Infectious Diseases) 타카시 와키타(Takashi Wakita) 소장과 회의를 갖고, 중국 코로나19 관련 상황 및 대응 조치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시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양 기관은 긴급히 화상회의를 통해 중국발 입국자의 확진율과 변이 상황 등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오후 9시부터 미국 보건부 및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중국발 항공기 입국자와 관련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한․미 보건당국 양자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 회의는 양 기관이 중국발 입국자 관련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정책에 대한 공유 필요성을 인식해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다양한 부서에서 참여했다. 미국은 현재 중국발 항공기 이용 입국자 중 희망자 대상 제한적으로 유전체 분석을 실시 중으로, 특히 우리나라에서 실시하는 중국발 해외유입 확진자 검체 전수 전장 유전체 분석 관련 정보공유 요청한 바 있다. 더불어
우리나라 직장인의 우울증 예방을 위해 열정과 끈기 개발(GRIT)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정슬아 연구팀이 2020~2022년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심케어 서비스(직장인 마음건강 증진 서비스)를 이용한 우리나라 근로자 11,422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는 8문항의 GRIT 척도검사를 통해GRIT을 측정한 결과,GRIT이 높은 근로자일수록 스트레스를 적게 경험하고 통제감을 높게 인지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우울 증상을 적게 느낀 것으로 분석됐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직장인의 우울증 발생에 있어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높은 열정과 끈기가 예방인자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우울증 예방을 위해 학창 시절 열정과 끈기를 키우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직장인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개인적 자원에 대한 분석과 이러한 자원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전문학술지 ‘Brain Sciences’에 게재됐다.
담도암은 수술을 포함한 치료를 하더라도 5년 생존율이 20~30%에 머무는 악성질환이다. 담도암의 치료경과가 이처럼 안 좋은 이유는 증상 발현이 늦고, 초기에 전이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 같은 담도암의 진행과 전이를 억제해 치료경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성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팀은 ‘우루소데옥시콜린산은 상피-간엽성 전환을 억제해 담도암세포의 공격성을 억제한다(Ursodeoxycholic acid inhibits epithelial‑mesenchymal transition, suppressing invasiveness of bile duct cancer cells: An in vitro study)’는 연구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인 ‘Oncology Letters’ 2022년 12월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간 또는 담석 질환에서 큰 부작용 없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우루소데옥시콜린산이 담도암세포의 표피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우루소데옥시콜린산은 암의 진행과 전이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암세포의 ‘상피-간엽성 전환’ 과정을 강력하게 저지했다. 암세포는 초기에 안정적인 상피성 세포형질을 가지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알리바바의 쇼핑 플랫폼인 티몰(Tmall) 브랜드관이 공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관 ‘동성제약관’ 론칭이 중국 봉쇄로 인해 지연됐다가 4일 공식 오픈됐다. 이에 동성제약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며 대표 브랜드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성제약관’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제품은 대한민국 국민 상비약으로 사랑받는 대표 건위·정장제 ‘동성 정로환 에프정’과 ‘동성 정로환 에프환’이다. 지난 2019년 리뉴얼 된 ‘정로환’은 기존 크레오소트에서 구아야콜 성분으로 변경됐으며, 정장 기능 및 복통 완화, 소화 불량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황백엑스산을 추가해 ‘건위·정장제’로 기능을 확대됐다. 그 외에 변종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중국 소비자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과 비타민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면역관리에 도움을 주는 ‘이뮨초이스’와 ‘바이오 츄어블 D 4000IU’, 호흡기 질환 유행시기에 필수인 비타민C 보충제 ‘미인이 먹는 비타민 C’, 기침 가래에 효과적인 감기약 ‘두캅스에이연질캡슐’ 등 동성제약의 노하우가 집약돼 있는 제품들을 브랜드관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동성제약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승필 교수가, 유방암 치료시 항암화학요법 적용을 줄이고도 생존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유방암의 항암화학요법은 삼중음성 유방암, Her-2 양성 유방암에서 탁월한 효과가 있고, 특히 전체 유방암 환자의 70%를 차지하는 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이 진행한 경우에도 전신치료 시 적용하는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다. 그러나 항암화학요법은 탈모, 조기폐경, 체형변화, 구역, 구토 등의 여러 부작용으로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치료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정승필 교수팀의 연구결과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의 비율은 점차 감소했으나 유방암 생존율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이 규명됐다. 연구팀은 2000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유방암학회에 등록된 75,730명의 수술환자의 데이터를 확인했다. 이 중 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 40,938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시행한 결과 2000년에는 유방암 수술환자 중 80%가 항암화학요법을 받았으나 2018년에는 20%의 환자만 항암화학요법을 받았으며, 나이, 병기등을 보정한 다변량분석에서 5년 생존율 90% 이상으로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약 20년 새 항암화학요법이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법 제정을 위해 국회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는 2021년 12월 10일 시작된 이후 5일까지 392일째 진행 중이다. 2023년 1월부터는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 주자로 대한간호협회 임원과 전국 17개 지부 및 10개 산하단체 회장단이 다시 나선다. 간호법이 234일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되자 중앙회 임원 및 지부·산하단체 회장단이 시위 주자로 나서며 국회 압박에 들어간 것이다. 3일에는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제1부회장이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 주자로 나섰다. 곽월희 부회장은 “여야는 합의문에 따라 공통공약추진단을 조속히 구성해 간호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선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고,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간호혜택이 제공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회는 즉각 간호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5일에는 산업간호사회 김숙영 회장이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김숙영 회장은 “여야는 극한의 대치를 그만 멈추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간호법 제정에 나서달
강동성심병원은 비뇨의학과 정현철 교수가 2월 중순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제24회 유럽 성 학회(24th Annual Congress of European for Sexual Medicine)’ 구연 발표 부문에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주제는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S상 결장 성확정수술’로 트랜스여성의 성확정을 위해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복강내의 S상 결장으로 질을 재건하는 수술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는 2021년 7월에 국내 최초로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성확정수술을 성공하는 등 로봇을 이용한 성확정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정현철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성확정수술은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정확도와 안전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환자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현철 교수는 2021년 11월에 열린 대한비뇨의학회 추계학회에서도 다빈치 로봇수술 과정을 상세히 발표해 비디오 부문 우수 연제 발표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