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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12월 21일 오후 3시 병원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의료질 향상과 환자 안전, 고객 만족을 위한 ‘QI활동(Quality Improvement, 질 향상)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QI활동 사례발표회는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 시설, 시스템 등 의료서비스 전반의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활성화, 부서별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현영 의료질관리실장의 개회사와 김경종 병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1·2부 구연발표를 진행했으며, 행운권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격려사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서별로 발표한 우수사례를 공유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QI 활동은 총 28개 팀이 참여했으며, 그 중 8개 팀이 활동한 결과에 대한 구연발표를 진행했다. 주제의 적절성, 활동 목표, 개선 활동의 효과, 향후 관리 방안 등의 기준으로 김경종 병원장을 포함한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 ‘재원심사 활성화를 통한 퇴원
◇ 팀장(부장) 가. 보직임명 -의료원(행정부서)▲ 총무팀장 김민철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간호팀장 김은경 나. 보직변경 -의료원(행정부서)▲ 구매팀장 황인 -세브란스병원▲ 간호지원팀장 김양수 ◇ 팀장(차장) 및 파트장 가. 보직임명 -세브란스병원▲ 연구중심병원지원팀장 권혁재 ▲ 수술간호팀 수술5파트장 조수진 ▲ 중환자간호팀 내과계중환자2파트장 김가희 ▲ 진단검사의학팀 진단검사운영파트장 김선희 ▲ 진단검사의학팀 혈액은행파트장 정유진 ▲ 진단검사의학팀 진단유전학파트장 권미정 // ▲ 수술간호팀 수술1파트장 김현식(2월 1일 부) -연세암병원▲ 입원간호1팀 116병동파트장 손윤숙 ▲ 방사선종양학팀 제1치료파트장 조강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간호팀 77병동파트장 석미영 나. 보직변경 -세브란스병원▲ 수술간호팀 수술4파트장 신은주 ▲ 중환자간호팀 신경계중환자파트장 장선영 ▲ 중환자간호팀 외과계중환자파트장 김수정 ▲ 간호지원팀 수술임상전담간호파트장 이현민 ▲ 입원간호2팀 102병동파트장 이도윤 ▲ 진단검사의학팀 암병원진단검사파트장 원재희 ▲ 진단검사의학팀 생화학파트장 정은진 ▲ 진단검사의학팀 혈액학파트장 안미숙 ▲ 진단검사의학팀 응급검사파트장 심정은 ▲ 진단검사의
용변 후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성인은 세 명 중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이 국제한인간호재단과 수행한 2022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씻기를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중화장실에서 관찰조사를 실시한 결과, 용변 후 손씻기 실천율은 66.2%로 전년(66.3%)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 실천율은 29.4%로 전년(30.6%) 대비 감소했다. 공중화장실에서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은 경우는 1.73%로 전년(1.44%) 대비 0.29%p, 손 씻은 시간은 평균 10.48초로 전년(9.15초) 대비 1.33초 각각 증가했다. 또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한 성인 대상으로 이뤄진 출구 설문조사에서는 손씻기 미실천 사유로 ▲‘귀찮아서’가 44.4% ▲‘습관이 되지 않아서’가 20.2% ▲‘바빠서’가 18.5%를 각각 차지했다. 손씻기 실천율 향상을 위한 화장실 개선점은 각각 ▲청소 등 깨끗한 환경 유지 35.1% ▲손 건조를 위한 종이타월 비치 24.7% ▲손씻기 교육과 홍보 강화 17.8%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3년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125억원 증가(1.9%)한 676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①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국정과제 68번) ②바이오헬스 안전관리·혁신성장 기반 확충(국정과제 25번) ③마약류 관리 강화와 필수 의약품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마약류 예방․재활 강화, 국정과제 2번․25번) ④미래 안전 규제 선도를 위한 규제과학 기반 확대(역점 추진과제)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3년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6694억원에서 71억원이 더해진 결과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예산은 ①마약류 폐해 예방을 위한 온라인 교육 강화와 중독자 재활 인프라 확대(+14억원), ②마약류 오·남용 처방 및 사용사례 실시간 분석시스템 구축(+10억원), ③노인․장애인 사회복지급식시설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확대(52→68개소, +4억원), ④코로나19 치료제 등 긴급사용승인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도입(+3억원), ⑤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지난 26일 본관 1층의 리모델링된 로비에서 ‘스마트 외래 개소식’을 개최했다. 서울백병원은 소방시설 공사와 더불어 6월 공사를 시작해 5개월 만에 1~2층의 외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지었으며, 한 달간 외래진료 통합안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임시 운영 기간을 거쳐 12월 정식 오픈했다. 리모델링된 외래 공간은 환자 동선의 효율화를 고려한 진료실 및 검사실 재배치와 함께 스포츠외상관절센터, 비뇨의학센터 등 센터 중심의 외래 공간 및 환자 휴게공간을 확보했으며, 종합검사예약 및 초진 상담 창구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1층에는 원무과 외에 100년 건강 플랫폼을 만들어 신체 계측, 건강상담과 함께 건강·영양·운동 정보를 게시판과 교육자료를 통한 환자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백병원은 최근 전자동의서 시스템 전면 시행과 더불어 외래진료 통합안내 시스템(▲도착 확인 시스템 ▲진료대기시스템 ▲신체계측 키오스크)을 구축해 환자 경험 서비스 강화 및 고객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스마트 병원의 이미지 향상과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자 한다.
한국에자이의 건강관리 앱 ‘헬피(HeLpy)’는 지난 12월 22일 삼천당제약과 함께 당뇨환자의 일상 건강기록을 의료기관에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차별화된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주치병원 서비스’ 활성화 MOU 협약 체결을 발표했다. 주치병원 서비스는 환자가 헬피 앱을 통해 기록한 일자별 건강 데이터를 토대로, 당뇨환자와 같이 장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한 만성 질환자의 14가지의 핵심 데이터(혈압, 혈당, 복약, 체중, 식단, 수면 등)를 환자 동의 하에 의료기관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기록들은 최대 5년치까지 자유롭게 데이터 및 그래프의 형태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당일 컨디션이 아닌, 경과에 따른 변화 추이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당뇨 환자의 상태에 맞는 정밀한 진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주의를 요하는 기록은 별도로 데이터를 모아서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진단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것 또한 큰 장점으로 꼽힌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토대로 주치병원 서비스의 이 같은 장점을 활용해 ▲환자의 일상 건강데이터 분석 ▲일자별 혈당 관리 리포트 제공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일상 건강데이터 실시간 조회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5개월을 기준으로 이때까지 신기능이 회복되지 않은 환자라면, 만성신부전 관리 전략으로 관리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다발골수종-아밀로이드증 다학제진료팀 신장내과 김예니(제1저자), 혈액내과 민창기(공동교신저자)·박성수(공동교신저자) 교수팀이 신부전을 동반한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초기 면역항암치료와 자가조혈모세포이식치료 후 신기능의 호전 양상에 대해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진단 초기 수액 치료를 받고, 3일 이내에 신기능의 대표적 지표인 사구체여과율이 5 ml/min만큼 상승하거나, 55세이하의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발병, 다발골수종의 아형이 경쇄형(light chain type)이 아닌 환자의 신기능이 특히 크게 향상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더불어 신기능은 다발골수종 치료 후 5개월째 최고수준으로 향상하는 것이 확인됐다. 김예니 교수는 “일반적인 만성 신부전 환자와는 달리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동반된 신부전은 면역항암치료에 따라 호전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떤 환자에서 신기능이 회복될 수 있는지, 언제까지 그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알려진 바가 없었는데, 이번 연구로 치료 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동진 교수가 지난 20일에 열린 2022 대한 ITA 영상의학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신장암(신세포암)에서 고주파열치료술과 복강경 신장 절제술의 치료효과 비교 분석:Radiofrequency ablation using real-time ultrasonography–computed tomography fusion imaging improves treatment outcomes for T1a renal cell carcinoma: Comparison with laparoscopic partial nephrectomy’라는 제목으로 본 상을 수상했다. 본 논문은 신장암(신세포암) 치료시 고주파열치료술의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실시간 초음파-CT 융합영상을 적용한 고주파열치료술로 재원기간, 신장기능, 합병증, 5년 무병 생존율에서 좋은 결과를 보고했다. 정 교수는 “초음파-CT 융합영상을 이용한 고주파열치료술은 정확한 종양 확인과 정교한 선택적 종양 치료에 효과적”이라면서 “향후 신장암 환자의 예후 개선과 고주파 열치료 효과를 높이는 연구에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3년 전 막내아들이 태어날 때 받았던 사랑을 더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돌려드리려고 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선모병원은 지난 13일 동대문구 장안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박 모 씨가 사회사업팀을 방문해 23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씨는 “23년 전 막내아들을 출산할 때 병원에서 의료비를 지원받았던 사연을 소개하며, 그 때에 받았던 사랑을 갚고 싶어 직접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1999년 3월 16일 박 씨는 은평성모병원의 전신인 동대문구 성바오로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5남매의 막내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막내아들을 얻었다는 기쁨도 잠시, 당시 경제적 사정이 어려웠던 가족들은 당장 병원에 지불해야 할 출산비용에 걱정이 앞섰고, 이 소식을 접한 병원은 사회사업팀을 통해 1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가족들이 무사히 퇴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러한 병원과 의료진의 작은 배려 속에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던 가족들은 “23년 전의 우리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가족 모두의 마음을 담았다”라면서 당시 지원받았던 의료비 10만원의 23배인 230만원을 은평성모병원에 기부했다. 더불어, 당시 태어난 막내아들이 건강
보건복지부 소관 2023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는 109조 1830억 원으로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총 1986억 6000만 원이 증액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으로 2022년 본예산(97조 4767억원) 대비 11조 7063억원(12.0%),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108조 9918억 원) 대비 1911억원 증액된 109조 1830억원으로 확정됐다. 증액된 주요 사업 중 보건의료 관련 사업으로는 중앙응급의료상황팀 인력 3명 증원 예산을 포함해 내년도 중앙응급의료센터 예산이 금년 대비 7억원 늘어난 109억원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금년(66만명) 대비 34만명 늘어난 10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자 ‘응급처치 활성화 지원’ 예산이 금년(40억원) 대비 7억원 확대된 47억원으로 각각 확정됐다. 또한, 국가재난의료체계 운영 예산은 재난응급의료지원(DMAT) 인력 교육 대상이 ‘250명 → 450명’으로 200명 확대된 예산 및 권역 DMAT 보험지원(750명) 예산과 당초 2대였던 재난거점병원 노후 차량 교체 사업 대상이 5대로 확대되며, 사업 예산은 금년(56억원) 대비 16억원 증액
암은 환자에게 육체적으로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부담을 주지만, 심리적인 지원은 거의 전무했다. 이에 암환자들의 심리를 가장 잘 아는 암 생존자들이 동료 지원가로서 다른 암환자들의 심리를 지원하는 ‘환자간 지지프로그램’의 적용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캔코리아(대표 최경철)가 주관하는 암환자 심리적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 ‘암 관리 사각지대 체크포인트 : 암환자 심리에서 길을 찾다 2’가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대표의원 김상훈, 인재근)’의 주최로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주제 발표 후 패널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은승 교수의 ‘암환자 심리지원을 위한 환자간 지지프로그램 개발 연구’, 양현정 올캔코리아 전문위원의 ‘암환자 동료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언’ 발표 후 암환자 동료지원 서비스의 정책 접목 방안에 대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연구를 진행한 고려사이버대 유은승 상담심리학과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유은승 교수는 “암 환자가 삶의 여러 영역에서 겪는 정신적 고통을 ‘디스트레스’라고 하며, 암환자의 약 20~40%가 디스트레스를 경험한다. 디스트레스는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오래 영향을
2022년 의료계는 단연 보건의료인력 관련 이슈가 주를 이뤘다. 특히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 간호법 제정 논란,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공공의대 설립 등이 올 한해를 뜨겁게 달궜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속도록 확산된 비대면 진료 정착, 수가협상 결렬, 이태원 참사 대응, 복지부장관·질병청장 인사 문제, 건보공단 횡령 사건, 실손청구 간소화 등도 관심을 모았다. 메디포뉴스는 2022년 기억해야 할 의료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편집자 주] ◇의원 유형 수가협상 결렬 2023년도 수가협상에서 의원과 한방 유형이 지난해 보다 낮은 인상률을 제시받고 최종 결렬을 선택했다. 반면 약국은 2년 연속 인상률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고, 병원과 치과도 인상률이 상승해 공급자 단체 간 희비가 엇갈렸다. 내년도 추가 재정 소요(밴딩)은 올해 1조 666억원보다 182억원 늘어난 1조 848억원이다. 평균 인상률은 1.98%로 지난해 2.09%에서 0.11%p 낮아졌다. 의원 유형의 인상률은 인상률 2.1%로 내년도 의원급 의료기관 초진진찰료는 1만 7320원이 된다. 재진진찰료는 1만 2380원이다. 1.6% 인상률을 받은 병원 유형을 보면 내년 병원 초
2022년 제약업계를 뒤흔들었던 많은 사건들 중 업계를 위축시켰던 사건들도 많았다.급여 적정성 재평가 사태나 비대면 플랫폼의 등장이 대표적이다. 물론 ESG 경영이나 상장 폐지 위기 극복 등 긍적적인 소식도 있었지만, 오늘날 제약업계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고군분투해왔던 제약사 1세대 창업주들이 연이어 타계하면서 뒤숭숭한 한 해가 이어졌다. ◆끝난 듯 끝나지 않은 ‘급여 적정성 재평가’ 급여 적용으로 희소식을 알린 약품들이 있는가 하면 급여 적정성에 대한 재평가로 천국과 지옥을 오간 약품들도 있다. 급여 적정성 재평가는 2023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올해 급여 적정성 재평가로 화두에 오른 대표적인 제품은 셀트리온제약의 ‘고덱스’가 해당된다. 고덱스는 오로트산카르니틴, 항독성간장엑스, 아데닌염산염, 피리독신염산염, 리보플라빈, 시아노코발라민, 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 성분의 간장용제다. 특히 고덱스는 지난 7월 재평가에서 급여 적정성이 인정되지 않아 급여 삭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사측이 약가 자진 인하도 불사하며 추가 자료 제출을 하는 등 갖은 노력 끝에 10월 퇴출 위기 제약사 중 최초로 급여 적정성에 대해 재인정을 받게 됐다. 하지만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의류 쇼핑몰 PVCS(대표 백종민)으로부터 기부 전시회 GWOT展 굿즈 판매 수익금 5,23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12월 26일(월)에 밝혔다. 기부 전시회 GWOT(Goodness Will make Our life True)展은 지난 11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PVCS 쇼룸에서 오프라인으로,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12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전시 관람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PVCS와 고객, 팔로워들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기부 프로젝트의 과정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기부를 진행하면서 제작된 홍보 사진들과 기부 내역, 기타 사진과 전시회 굿즈 등을 보여주는 아카이브 전시회로 진행됐다. 전시회에서 판매된 패브릭 포스터, 배지 등 굿즈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5,230만원의 기부금은 소아암 어린이 및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PVCS 백종민 대표는 ”올 한 해도 많은 고객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덕분에 작년 12월에 이어 다시 소아암 어린이와 인연을 맺을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임홍의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냉각풍선도자절제술’ 1000례를 돌파했다.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그동안 심방세동 환자 중 약물치료 효과가 낮거나 구조적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를 시술로 치료할 때는 대게 고주파를 이용한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했다. 2018년부터는 폐정맥 입구를 특수 고안된 풍선으로 막고 영하 80~90℃까지 얼려 조직을 괴사시키는 방식의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이 도입돼 심방세동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기존과 비교해 시술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고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큰 장점이다. 게다가 고주파를 활용한 절제술보다 일관된 치료 결과를 낼 수 있고, 심장 부위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냉각 에너지가 레이저, 고주파 대비 안전성이 뛰어나다. 심방세동을 수술로 치료한다면 입원에서 일상 회복까지 한 달가량 필요하다. 반면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전날 입원한 뒤 1시간 내외로 받고 다음 날 퇴원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올해 유럽 심장학회 학술지 ‘유로페이스(Europace)’에 임홍의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논문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냉각풍선도자 절제술을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는 국내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바이러스 백신 싱그릭스(Shingrix, 유전자 재조합 백신)의 접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고, 15일부터 국내 접종이 시작된 싱그릭스는 만50세 이상의 성인 또는 만 18세 이상에서 질병 혹은 치료로 인한 면역저하 또는 면역억제로 인해 대상포진의 위험이 높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예, 자가조혈모세포이식자, 고형암, 혈액암, 고형장기 이식 환자)에게서 대상포진의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싱그릭스는 1회 0.5 mL씩, 2개월 간격으로 근육 내에 총 2회 접종한다. 접종 일정의 유연성이 필요한 경우, 두 번째 접종을 첫 번째 접종 후 2~6개월 사이에 할 수 있다. 질병 혹은 치료로 인해 면역이 저하/억제되거나 저하/억제되기 쉬운 사람 중에서 더 짧은 접종 간격이 이로울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두 번째 접종은 첫 번째 접종 후 1~2개월 사이에 할 수 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3일(금) 전국 약대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모전은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젊고 아이디어 넘치는 약대생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됐다. 주제는 오픈 콜라보레이션, 개발하고 싶은 신약 소개, 글로벌 바이오기업이 추구해야 할 가치, 약대생 대상 ‘가고 싶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 등 약대생들이 생각하는 신약개발 전문 기업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됐으며 지난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총 19개의 참가작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1차 서면 평가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상위 팀들을 대상으로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해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 등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된 2차 심사에서는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를 비롯해 연구∙개발, 경영기획, 인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약대생들의 아이디어 발표를 듣고 직접 피드백을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으로는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한올바이오파마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과 전략을 제시한 한땀 팀(영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보건의약5개 단체가 보건의료데이터법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단체들은 지난달 23일 ‘보건의료제도는 경제적, 상업적 관점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라는 결과의 유효성을 기준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보건의료데이터 관련 서비스에 의약단체와 협의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보건의약단체와 일체의 사전 협의 없이 ‘디지털헬스케어 진흥 및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의 입법을 경제적·상업적 관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26일 단체들은 “우리는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을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는 입법 취지에는 공감하나, 실제 법안은 보건의료데이터가 질병 등 매우 민감한 정보로 이에 대한 관리는 다른 어떤 정보보다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 기술의 적용에 있어서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하는 의료의 1차적 본질적 요소가 산업 진흥 등의 2차적 부산물에 의해 침해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의료데이터를 제3자 전송요구권의 대상으로 잡아,
삼일제약이 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자산 실질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진행한 자산 재평가를 통해 647억원의 자산이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자산 재평가를 진행한 대상은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과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의약품 생산 공장 외 5곳 토지다. 1980년대에 취득한 방배동 본사와 안산공장 등은 토지 장부가액이 24.5억원으로 반영돼 있었다.감정평가를 통해 이뤄진 이번 자산 재평가로 토지 감정평가액이 24.5억에서 671.5억으로 증가하며, 전체 자산은 연결기준 21년말 2264 억원에서 2911억원으로 28.58% 증가한다. 또한 이번 자산 재평가를 통해 기타포괄손익 재평가잉여금은 647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산 재평가 결과는 2022년 12월말 재무제표에 반영되며, 자산증가와 함께 부채비율 감소로 큰 폭으로 개선된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있다.”며, “IFRS에 따른 자산 실질가치 증가분이 회사의 기업가치에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가 RIGHT Choice 임상 연구 결과, 내장 전이 위기(Visceral Crisis) 환자를 포함한 공격적인 폐경 전 및 폐경이행기의 H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병용화학요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을 약 1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학술대회(SABCS 2022)에서 발표됐다. 현재 H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CDK4/6 억제제와 내분비요법 병용요법이 표준 치료로 사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질병의 진행이 빠르거나 내장 전이 위기 환자에서는 병용화학요법이 사용되고 있다. 키스칼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가 어려운 환자군에서도 병용화학요법군 대비 PFS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RIGHT Choice 연구는 공격적인 진행의 폐경 전 및 폐경이행기 H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CDK4/6 억제제+내분비요법 병용요법군과 병용화학요법을 비교한 최초의 오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