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78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 첫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건수는 △2017년 64건△2018년 95건△2019년 108건△2020년 166건△2021년 210건으로 나타났다. 수술별 상세 현황을 살펴보면, 자궁근종제거술이 46%로 가장 많은 수치를 차지했다. 이어 자궁적출술 20.7%, 난소·나팔관 종양 제거술 19.7%, 자궁, 자궁부속기 암 수술 10.5%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임기 여성의 20% 이상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근육층에 생기는 종양을 말하며, 수술로 근종만 제거하거나 자궁 전체를 절제하기도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는 정확한 진단 후 로봇수술을 통해 신속한 치료와 대처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조시현 산부인과장은 “이번 성과는 병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애써주신 여러 의료진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산부인과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내외를 선도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아벨리노랩(Avellino Labs, 이하 ’아벨리노’)은 코로나19,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A, B 등 4가지 유형의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 복합 진단 검사(AvellinoCoV2 - Respiratory Test)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검사법은 RT-PCR (역전사 중합 효소 연쇄반응) 기반의 바이러스 검사로 하나의 검체 샘플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 검사 솔루션은 확장된 패널을 통해 RSV와 인플루엔자 A, B 진단에서 100%의 민감도를 지닌다. 정확도는 인플루엔자 A, B가 100%이며 RSV 또한 99%로 높은 정확도를 보장한다. 코로나 진단 경우, 바이러스 변이에 최소한의 영향을 받는 ‘N 유전자’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이외에도 다양한 코로나 변이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이 검사법은 CLIA 인증을 받은 실험실에서 개발한 테스트이다. CLIA (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 인증이란 질병의 진단, 예방, 치료를 목적으로 한 검사기관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성을 부여한다. 아벨리노 감염성 질환 복합 진단 검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글로벌 탑티어(Top-tier) 생의학 연구소인 스크립스 리서치(Scripps Research)와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혁신적인 공유결합 표적(Covalent Targeting)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합성 신약 연구분야 선두자인 필 배런(Phil S. Baran) 박사 및 벤자민 크라바트(Benjamin F. Cravatt III) 박사 팀과의 협업을 통해, 면역 질환 및 항암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 신약 발굴의 기반이 될 기술을 탐색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기술을 활용해서 독점적인 혁신 신약 발굴 플랫폼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에서의 단백질 분해 기술 등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크립스 리서치 소속 필 배런 박사와 벤자민 크라바트 박사가 이번 프로젝트의 책임 연구자를 맡은 가운데, 필 배런 박사는 “화학단백질체학(Chemoproteomics)을 활용한 신약 연구의 전문성을 토대로 협력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非)시스테인 잔기에 대한 공유결합 표적 연구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으로, 본 연구를 통해 면역 및 암질환 영역에서 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 대표 이영작)는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발전과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해 Project Management 부서 내 의료기기 임상 전담 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SK Global PS는 의료기기 임상에 특화된 전문 인력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략 수립 및 시행부터 임상시험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통계 분석 등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원스톱 풀서비스(One-Stop Full Survice)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의료기기 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 또한 2016년 ~ 2020년간 연평균 6.6% 성장했다. 국내에서 승인된 의료기기 임상시험 건수는 2021년 총 109건으로 2017년 대비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위한 연구 인력 및 인프라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의약품 임상시험과 달리 이중눈가림(Double-blind), 위약(Placeb
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1위 기업 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EMR ‘닥터스’를 ‘똑닥’ 어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하고, 병원 내 키오스크(KIOSK)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환자 편의성 증대 및 의료 현장의 업무 과중 해소를 위한 것이다. ‘똑닥’은 병·의원 진료 예약·접수 앱이다. 이 앱으로 병원 예약부터 접수, 대기자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어 환자는 손쉽게 병원 방문 일정을 잡을 수 있고 병원은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닥터스’를 사용하는 병원에서는 ‘똑닥’ 회원 대상의 홍보가 가능해져 병원의 신규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국내 1만 3000여곳의 병·의원이 ‘똑닥’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66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출시하는 키오스크로 환자는 직접 ▲접수 및 진료비 수납 ▲진료비 영수증 발행 ▲처방전 발행 ▲보험 청구용 서류 출력 등의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병원은 단순 업무의 분산으로 효과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키오스크는 구매뿐 아니라 운용리스 형태로도
셀트리온의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 항원신속진단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 이하 ‘디아트러스트 항원신속진단키트’)와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Home Test, 이하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등 2종에 대한 4000억원 규모 공급을 본격화한다. 이번 공급은 美국방부 조달청을 비롯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Amazon) 등 약 10여개 기업 및 정부와 최근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4월까지 공급될 물량은 약 4000억원 규모이다. 디아트러스트 제품군의 미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USA는 이번 공급을 통해 미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브랜드 공신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미 주요 고객사와 2분기 추가 물량에 대한 협의에도 돌입했다. 셀트리온USA는 앞서 지난해 9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efense Logistics Agency)이 진행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구매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제품을 공급하면
SK플라즈마가 중동에 이어 남미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SK플라즈마 (대표이사 김윤호)는 남미 소재 의약품 판매기업인 카이리社 (Khairi S.A., 이하 카이리)와 총 384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했다. 계약에 따라 카이리는 아르헨티나, 도미나카공화국,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볼리비아, 칠레,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8개국에 대한 알부민, 리브감마 등 혈액제제의 공급 권한을 갖게 된다. 양사는 각국 납품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빠르면 2년 후 각 국가에 대한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 완제품 수출에 성공한 것은 지난 6일 중동 지역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두번째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남미 시장을 주요 수출 지역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는 “남미의 경우 대다수 국가가 자체적인 혈액제제 개발, 제조 인프라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혈액제제 시장은 연간 1조 5천억원 규모로 보고 있다”며 “완제품을 수출을 통해 입증된 SK플라즈마의 품질력을 바탕으로 CMO, 플랜트 기술수출 등 추가적 기회 창출을 위해 전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시오노기제약(대표 테시로기 이사오)과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S-217622’의 한국 내 2/3상 시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1월 초 한국에서 첫 환자 등록을 마친 뒤, 다수의 환자들에게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 또 생활치료센터와 연계된 임상시험 기관도 추가로 참여하고 있어 임상시험 진행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일동제약은 19세 이상 70세 미만 환자 200명 이상을 목표로 국내에서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S-217622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폴, 베트남, 유럽 등 14개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상태로, 글로벌 임상의 전체 규모는 약 2000여명이다.일동제약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증 및 중등증 뿐만 아니라 무증상 SARS-CoV-2(코로나19 유발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를 대상으로 S-217622를 1일 1회, 5일간 반복투여를 통해 임상 2/3상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통상적인 임상시험에서는 2상과 3상 임상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지만 이번 임상시험은 2상과 3상이 하나로 통합돼 진행된다.현재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이 다국적 제약사인 알미랄(대표 Gianfranco Nazzi)과 세계 최초 스프레이 제형 피나스테리드 탈모약인 ‘핀쥬베(Finjuve)’에 대한 국내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핀쥬베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게 된다. 핀쥬베는 지난 2020년 이탈리아, 독일, 룩셈부르크, 포르투갈에서 출시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이탈리아에서 ‘케어토픽(Caretopic)’이라는 제품명으로 발매됐고, 11월에는 알미랄과 다국적 제약사인 히크마(Hikma)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을 목표로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령제약과 알미랄은 오는 2023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피부과 의약품 전문 글로벌 제약사인 알미랄(Almirall, S.A)에서 개발한 핀쥬베는 세계 최초 ‘뿌리는 피나스테리드 탈모약’이다. 성인 남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처방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경구용이 아닌 스프레이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탈모 부위 두피에 직접 분무되는 국소 치료 방식으로, 경구용 피나스테리드에 비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안전성
오는 12일 ‘슬기로운 인공신장실 생활1 기본편’에 이어 장장 10개월이라는 시간을 들여 보다 더자세하고 알찬 내용으로 업그레이드 된 ’슬기로운 인공신장실 생활2 심화편’이 출간된다. 22년차 간호사에게도 신규 시절은 있었다. 전지선 작가의 신규간호사 시절에 ‘어리바리 간호사’, ‘헤~바보 간호사’, ‘죄송합니다. 간호사’라는 별명이 있었다. 꿋꿋하게 열심히 간호사로 자리하던 어느 날, 환자를 눈 앞에서 보내고 난 후에 슬럼프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계속해서 무너질 수 없다고 느끼고 공부의 공부를 이어가며 더욱 발전하는 간호사가 되기를 도모했다. 그렇게 어느덧 22년차 인공신장실 간호사로 자리하게 됐다. 전지선 작가는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해가기 쉽게 풀어서 담아내고 인공신장실 신규간호사, 경력간호사, 혈액투석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저술하고자 했다. 이 염원을 담아 출간된 도서가 ‘슬기로운 인공신장실 생활1 기본편’이었다. 해당 도서는 ‘인공신장실 신규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실전편은 언제쯤 나올까요?’와 같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전지선 작가는 더 빠르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 대표: 이혜영)는 지난 3일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그랜드센트럴로 본사 오피스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피스 이전은 2020년 11월 글로벌 화이자업존(Pfizer Upjohn) 사업부문과 마일란(Mylan)의 결합을 통해 출범한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새로운 도약의 일환이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1월 첫 주를 ‘New start, New year via New place’라는 테마로 오피스 이전 기념 주간으로 지정해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피스 이전 기념식에서는 전 직원에게 새로운 오피스의 공간을 소개하고, 비아트리스 출범 이후 오피스 이전까지의 여정을 돌아보며 수고한 임직원에 대한 감사와 비아트리스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둥지에서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고사식과 액운을 방지해주는 박 깨뜨리기 등 한국 정서에 맞춘 제막식과 더불어, 휴게공간 구성과 회의실 이름 공모전 결과에 대한 직원 시상식도 진행됐다. 또한, 오피스 이전 프로젝트에서 공간의 구성만큼 중요한 일하고 싶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 규정한 회사의 그라운드 룰(ground ru
식약처의 의약품안전나라의 임상시험 정보에 의하면 지난 2021년 총 1302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상 시험 2상 미만은 총 848건, 2상 이상 3상 미만은 총 188건, 3상 이상 4상 미만은 228건, 4상은 1건, 연장 단계는 총 17건이 허가됐다. 특히 4분기 임상시험 승인 건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지난 3분기와 비교해보면 1상은 76건 증가한 266건, 2상은 17건 증가한 52건, 3상은 16건 증가한 69건을 승인받았다. 대부분 타 제품과의 동등성 평가를 위해 진행된 1상시험은 4분기를 기준으로 266건이 승인됐으며, 이 중 알리코제약이 11건을 승인받아 가장 다양한 신약에 대해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팜젠사이어스가 9건, 종근당이 8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알리코제약은 종근당의 뇌기능 개선제 글리아티린연질캡슐과 비교하는 ‘콜리아틴정’, 오가논의 탈모약 프리스카와 비교하는 ‘피나스로정’, 일동제약의 대상포진약 팜비어와 비교하는 ‘파비어’ 등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팜젠사이언스는 화이자의 진통제 쎄레브렉스캡슐200밀리그램과 비교하는 ‘쎌레코캡슐’, 대원제약의고지혈증 치료제 티치페논과 비교하는 ‘티지제로서방정’, 에이치케이이
2021년이 저물고, 임인년(壬寅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예상보다 빠르게 앞당기며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비대면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었고, 바이오헬스산업 또한 치료 중심에서 예측과 예방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수준의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감염병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바이오헬스산업의 잠재력과 역량은 “K-방역”이라는 빛을 발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세계 무대의 중심에 세웠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개원 이래 묵묵히 바이오헬스산업의 기반을 다져온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음에 보람을 느끼는 한편, 그 임무가 더욱 막중해 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임인년을 맞이하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격려에 부응하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첫째, 혁신적인 보건의료 R&D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비롯해 신변종 감염병 위협에 대비하고 암, 치매, 정신건
씨젠이 29일 전세기를 통해 170만명분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이스라엘에 수출한다. 지난 19일 유럽에 전세기로 280만명분의 진단시약을 보낸데 이어 12월에만 두번째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을 수출한 점이 눈에 띈다. 씨젠이 연이어 전세기로 진단시약 운송에 나선 것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긴급한 대량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델타보다 3~5배 전파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이 주종으로 자리잡으며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실제 유럽은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는 국가가 나오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씨젠은 지난 19일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체코, 리투아니아 등 5개국에 진단시약 280만명분을 전세기로 보낸 바 있다. 이스라엘의 경우도 최근 일일 확진자가 1300명을 넘어 지난 10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이스라엘 정부는 60세 이상과 의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고, 이번 전세기 역시 이러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해
매출 상위 제약사들의 2021년 하반기 유튜브 운영 현황이 파악됐다. 주로 국내 제약사가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으며, 다국적 제약사 중에서는 머크라이프사이언스가 동영상을 자주 게시했다. 영상수와 조회수는 동아제약이 가장 많았고 구독자 수는 동화약품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영상 게재를 거의 멈추다시피 한 제약사들도 있어 아쉬움을 낳았다. 조회수가 가장 많은 제약사로 선정된 동아제약은 지난 2015년 채널을 개설해 현재 약 3억 500만회를 달성했다. 구독자 수도 지난 상반기보다 300명 증가한 1만 6700명을, 동영상 수는 38개 증가한 521개를 보유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판피린, 노스카나, 아이봉 등 제품 광고 위주의 동영상을 게시했으며 박카스29초영화제와 현대인이 겪는 신종 증후군인 ‘新드롬보고서’ 프로그램도 게시됐다. 최근 3개월 내에는 소화제 ‘베나치오’의 디지털 광고 영상이 633만뷰를 달성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해당 영상은 17초의 짧은 광고로, 주인공이 소화가 안 되는 이유로 위의 예민함을 꼽자 광고모델인 방송인 이경규가 등장해 “위가 예민한 것이 아니라 둔해진 것”이라 지적하며 “소화가 되려면 위를 움직여 줘야 한다”고 말한다. 이
12월 한 달 동안 4곳의 제약∙의료기기 업체가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회사는 브릿지바이오, 클래시스, 휴온스글로벌, 휴온스다. 이 중 브릿지바이오는 이 달에만 두 차례 개최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모습을 보였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는 양일간 개최하며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알렸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8~9일 양일간 1회 실시했으며 오는 29일에도 개최 예정이다. 지난 8~9일에 실시된 IR은 1:1 미팅 도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진행됐으며, 회사와 회사 동향 등을 설명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이해를 증진시켰다. 설몉회에서는 주요 경영현황에 대한설명이 진행됐으며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 15억원, 당기순손실은 178억원으을 달성했다. 경상연구개발비는 136억원이다. C797S 양성 삼중 돌연변이 타깃의 4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로 개발 중인 BBT-176은 동일 계열의 후보물질 가운데 가장 먼저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임상 1, 2상의 첫 단계인 용량상승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에서 환자 투약을 개시한 이후 현재 네 번째 용량군의 환자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 C797S 양성
LG화학의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이 중국 임상 2상에 진입했다. LG화학은 20일 중국 파트너사인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LC510255’에 대한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4월 자체개발 후보물질 ‘LC510255’에 대한 중국시장 라이선스를 ‘트랜스테라’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중국 임상 승인에 따라 LG화학은 ‘트랜스테라’로부터 비공개 마일스톤을 수취하게 되며, ‘트랜스테라’는 중국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을 모집해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본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LC510255’는 과민성 면역기능 조절 단백질인 S1P1(스핑고신-1-인산 수용체-1)의 발현을 촉진시키는 경구용(먹는 제형) 신약으로 LG화학은 전임상 및 임상 1상을 통해 과면역 반응 억제, S1P1 단백질에 대한 선택적 작용 등을 확인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시장규모는 2020년 2200억원 규모에서 2028년 2800억원 규모로 지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 내 궤양성대장염 유병자는 약 43만명, 이 중 약 80%가 적극적인 약물 치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가 밝혀졌다. 연세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동욱 교수(연구책임자), 박상현 박사(제1저자)와 고려대 김대성 교수는 공동으로 TPBG(Trophoblast glycoprotein) 유전자의 기능 이상이 파킨슨병을 일으킨다고 10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nature) 파트너 저널인 ‘npj 파킨슨 디지즈(npj Parkinson’s Disease)’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질부에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소실돼 나타난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신경질환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아직까지 발병 원인이나 진행 기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현재 치료법은 근본적 치료가 아닌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한다.연구팀은 줄기세포, 생쥐 배아에서 TPBG의 유전자 발현 특징을 밝혔고 성체 생쥐 모델에서 TPBG와 파킨슨병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TPBG가 배아줄기세포에서 유래된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고 있는 것을 찾아냈다. 뒤이어 연구팀은 생쥐가 수정 이후 성체로 자라는 과정에서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가 발생하는
한미약품이 당뇨병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추가 잠재력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미국 심장협회 발표와 동시에 관련 학회지에도 게재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1 미국 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 학술대회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AMPLITUDE-O) 후속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에페글레나타이드 심혈관 안전성(CVOT, Cardiovascular Outcome Trial) 임상연구의 운영위원(Steering committee) 멤버 중 한명인 싱가포르 국립심장센터의 캐롤린 람(Carolyn S.P. Lam)교수 주도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는 모두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사건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두 약물 병용요법의 장기적 효과는 평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SGLT-2 억제제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복합 효과를 추정하기 위해 AMPLITUDE-O 연구를 추가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효능 및 안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지난 1일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치료제 마벤클라드®정 (성분명: 클라드리빈)의 국내 건강보험급여 적용 1주년을 기념해 ‘3S(Strong ∙Simple ∙Sustained)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치료 전략 및 마벤클라드®정의 임상적 혜택과 다양한 임상 경험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 그 후(POST-ECTRIMS) 세션에 이어 ▲다발성 경화증 치료의 게임체인저, 마벤클라드(MAVENCLAD®, the game changer)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대한신경면역학회 김병준 회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김호진 차기 회장, 김병조 부회장이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아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 오지영 교수와 머크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EMEA) 지역 신경면역학 의학부 총괄 패트리시아 (Dr. Patricia Pring-Åkerblom)가 발표자로 나서 다발성 경화증의 최신 치료 전략과 마벤클라드의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