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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골대사학회 변동원 신임 이사장이 골감소증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에 힘을 쏟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아울러 임기동안 기초학문 분야 육성, 젊은 의사들의 참여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방침이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이다. 변 이사장은 28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28차 춘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변동원 신임 이사장은 “당뇨병과 비교하면 골다공증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골다공증 말고도 골감소증 환자 중 30%는 골절을 경험한다. 그런 환자들을 발굴해 보험 정책에 끌여들여 국민들에게 혜택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이사장은 골감소증 급여 확대를 위해 복지부, 심평원과 긴밀히 협의해 나감과 동시에 TF팀 운영, 국회와 연계한 정책토론회 개최도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변 이사장은 “이사장 체제로 전환되면서 임원진을 연배가 어린분들로 구성했다”며 “젊은 분들이 아무래도 안정성은 떨어질지 몰라도 활동성이 뛰어나다. 젊은 의사들이 재미있게 노는 마당을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포지엄, 연수강좌 등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기초학문 분야를 많이 포함할 것”이
한미약품의 알레르기비염치료제 ‘코싹엘’정의 낱알식별 문구 및 색상이 변경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코싹엘정의 리뉴얼을 통해 현재 낱알식별 문구인 '코싹-L'을 'Cossac-L'로 바꾸고, 색상도 ‘흰색’에서 ‘진한 노란색’으로 변경 했다고 26일 밝혔다. 변경은 코싹엘정 제조번호 069616311부터 적용되며,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6월 말 이후부터 유통될 예정이다. 제품명 및 약가, 적응증, 처방가능 상병코드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성상변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미약품 홈페이지(www.hanmi.co.kr), 의약사 포털 HMP(www.hmp.co.kr), 한미약품 영업사원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알레그로룸에서 피부과 전문의 대상 강연 행사인 ‘심포지아 엘(Symposia L)’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다양한 연자들의 강연이 준비된다. 여기에는 ▲조성빈 강한피부과 원장의 ‘건강한 모발을 위한 라셈드(LASEMD) 앰플 활용법’ ▲노낙경 리더스피부과 원장의 ‘허리둘레 감소를 위한 엔커브(enCurve)의 임상 활용’ ▲이근수 우태하한승경피부과 원장의 ’다파장 피코레이저의 임상적 응용, 그리고 Focused Dots Handpiece’ ▲김원석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교수의 ‘색소치료 전반적 리뷰’ 등이 포함됐다. 특히 조성빈 원장은 피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던 라셈드 앰플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루트로닉의 올해 신제품인 엔커브와 피코플러스4(PICO+4) 등 최근 피부과 동향에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엔커브는 27.12메가헤르츠(MHz)의 고주파 에너지를 허리 부분에 조사해 피부나 근육 등의 주변 조직은 보호하고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기기다. 허리둘레 감소를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허가를 받았다. 피코플러스4는 지난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양규현)가 오는 5월 27일(금)-28일(토),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 및 제28차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골다공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의 Xu Cao 교수 (Signaling in bone homeostasis and remodeling), Francesca Gori 교수 (Insights into the differential regulation of trabecular and cortical bone by Wnt ligands and inhibitors), 스위스의 Serge L. Ferrari 교수 (Diabetes and bone) 등이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내용을 다를 예정이다. 또한 일본 골대사학회와 Joint Symposium도 준비되어 있어, 양국의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살펴볼 수가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일반연제 발표 시간에는 여러 연구자들의 골대사 관련 새롭고, 흥미로운 우수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학술대회 2일차 5월 28일(토) 오후에 연구 워크샵을 개최하여, 대사성골질환을 포함한 의학연구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 라인 중 국소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이 함유된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비교 임상 연구논문이 성형외과 최고 권위의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성형외과 학회지’ 최신호에 등재됐다.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피부과 강훈 교수팀은 팔자주름 개선에 있어 리도카인이 함유된 모노파직 계열의 히알루론산 필러의 효능과 안전성의 우수함을 입증한 연구논문을 미국성형외과 학회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최신호(March 2016 - Volume 137)에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강훈 교수팀은 팔자주름 개선을 위해 피험자 총 58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방법에 따라 피험자의 양측 팔자 주름 중 한 측 팔자주름에는 젤타입의 모노파직(Monophasic) 히알루론산 필러(시험군,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주)를, 반대측에는 구슬타입의 바이파직(Biphasic) 히알루론산 필러(대조군, 레스틸렌 펄레인-L)를 각각 주사했다. 그 결과, 주름 개선 정도의 척도인 WSRS(Wrinkle Severity Rating Scale) 변화량의 24주 후 시점 평균은 시험군 1.64점으로 대조군 1.45점보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4월 25일에 향후 다양한 적응증 확대가 기대되는 anti PD-1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후에도 확인되는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SCCHN)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혁신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적 치료제 지정은 위중한 질환에 대해 조기에 잠재적 임상 치료 효과를 보이는 약물의 개발 및 심사 과정을 촉진해서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제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혁신적 치료제 지정은 공개, 무작위 방식으로 이루어진 3상 임상 시험인 CheckMate-141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이는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의 1차 보조 치료(Adjuvant)인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를 받은 후 6개월 내 종양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와 연구자가 선택한 치료법을 비교했다. CheckMate-141 임상 시험은 독립된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DMC)가 실시한 평가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P
베링거인겔하임은 흔한 EGFR 변이(del19/L858R) 양성 환자를 대상으로 지오트립과 게피티닙의 치료효과를 1:1 직접 비교한 글로벌 제2b상 LUX-Lung 7 임상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의학 저널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LUX-Lung 7 임상을 총괄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암의학연구소(ICMI, Innovative Cancer Medicine Institute)소장 박근칠 교수는 “이번 임상의 핵심 연구 결과는 다양한 평가 변수와 사전 정의된 환자 하위 그룹 전반에서, 효능 면에서 지오트립과 게피티닙의 유의한 차이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LUX-Lung 7 임상 결과, 지오트립은 게피티닙 대비 폐암 진행 위험을 27%까지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무진행 생존기간(PFS) 개선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더욱 두드러졌다. 치료 시작 후 24개월 시점에서 지오트립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이 게피티닙 대비 두 배 이상 질병 진행 없이 생존했다. 환자들의 치료 지속 기간 역시 지오트립 치료군에서 유의하게 연장되었으며, 게피티닙 대비 치료 실패 위험도 27%까지 감소되었다. 지오트립 치료군에서 게피티닙 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야외활동의 필수 상비약인 벌레물림치료제 ‘이치밴액’을 발매 했다고 12일 밝혔다. 출시된 ‘이치밴액’은 벌레에 물려 생기는 가려움, 피부염, 두드러기, 부기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으로 L-멘톨과 dl-캄파가 함유돼 있어 환부에 상쾌한 청량감을 준다. ‘이치밴액’은 둥근 볼 타입으로 부드럽게 잘 발리고 새지 않도록 설계 되었으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에 비해 작은 30mL 용기로 제작되어 야외활동에서의 휴대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용기의 제품명이 야광으로 되어 있어 야간에도 쉽게 눈에 띈다. 제품명인 이치밴액은 '가렵다, 가려움'이라는 뜻인 Itch와 '금지하다, 금지'의 뜻인 Ban의 합성어로 가려움을 금지한다라는 뜻이 담겨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따뜻해진 날씨로 야외활동이 많아진 만큼 벌레들에게 쉽게 노출되고 있다”며 “휴대하기 편한 이치밴액과 함께 기분 좋은 야외활동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치밴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80-920-2002로 문의하면 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COPD 환자 치료에 있어 기존 치료에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를 추가했을 때, 치료 효과가 있을지 여부를 확인하는데 호산구 백혈구 수치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WISDOM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80%에서 스피리바+LABA 병용요법 대비 스피리바+LABA에 ICS 추가 시, 악화 또는 재발 위험에 있어 추가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사후 분석 결과로 추가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을 혈액 내 호산구 수치를 측정해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혈액 내 호산구 수치가 4%(300개/µL) 미만인 환자들은 기존 치료에 ICS를 추가했을 때 추가 악화 개선 혜택이 나타나지 않았다. COPD에서 악화는 환자의 예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종종 환자들의 병원 입원을 야기하거나 환자의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GOLD 가이드라인에서는 WISDOM 임상 연구 대상 환자군인 중증~매우 중증의 폐 기능 부전 환자와 악화 위험이 큰 환자에서만 ICS가 포함된 치료법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중증 환자군 가운데 기존 치료에 ICS를 추가했을 때, 악화 위험 감소를 보인 환자들은 일부에 불과했다. ICS
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 흑색종에 이어 PD-L1 발현 양성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적응증 확대로, 종양에서 PD-L1 발현이 양성인(발현비율≥50%)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이 확인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키트루다 투여가 가능해졌다. 단, EGFR 또는 ALK 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이러한 변이에 승인된 치료제 투여 후에도 질병의 진행이 확인된 경우에 투여해야 한다. PD-L1 양성 진단 시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적합하게 허가된 진단용 의료기기를 사용한다. 흑색종에서도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사용이 확대 될 수 있게 되었다. 키트루다는 3주에 1회 30분 동안 약 2 mg/kg을 정맥으로 점적주입한다. PD-L1 발현 양성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추가 적응증 승인은 KEYNOTE-001과 KEYNOTE-010 연구결과에 근거한다. , KEYNOTE-001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PD-L1 발현과 키트루다 반응의 상관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17일 과거 치료받은 적이 없는 진행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의 첫 번째 무작위 2상 임상연구인 CheckMate-069의 2년 전체생존율(OS)을 처음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임상 CheckMate-069는 전체생존율을 1차 평가변수(Primary endpoint)로, BRAF 야생형(Wild-type)인 진행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투여군과 여보이 단독투여군을 비교했다. 임상 결과,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투여군의 2년 전체생존율은 69%, 여보이 단독투여군은 53%로 나타났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에 발표된 연구와 동일했다. 데이터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2016년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면역항암치료 임상 시험 I 본회의’(2016 Annual Meeting during the Immuno-Oncology Clinical Trials I Plenary Session)에서 구두로 발표됐다. 과거 집중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임상 CA
글로벌 혈당측정기 브랜드 원터치(OneTouch)가 개인맞춤형 혈당관리를 위한 신제품 ‘원터치 베리오뷰(OneTouch VerioVue)’를 출시했다. ‘원터치 베리오뷰’는 색깔로 자신의 혈당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3색 범위 표시 기능’에 새로운 ‘컬러 수치 비교 그래프’ 및 ‘혈당 패턴 분석’ 기능까지 더해, 당뇨병 환자들이 자신의 혈당 상태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터치 베리오뷰’ 의 ‘3색 범위 표시기능’은 혈당측정 후 결과를 ‘낮음(푸른색)-범위 내 (녹색)-높음(붉은색)’의 컬러 바(Bar)로 나타내, 당뇨병 환자의 혈당이 목표 범위 내에 있는지 조절이 필요한 상태인지 즉각적으로 보여 준다. 별도의 기기 조작이 필요 없이 혈당을 측정하면 자동적으로 컬러 바(Bar)가 나타나 더욱 편리하다. 자신에게 맞는 적정 범위 및 하한/상한 범위는 당뇨병 전문의와 상의 후 설정하면 된다. ‘원터치 베리오뷰’가 새로 도입한 ‘컬러 수치 비교 그래프’는7일 또는 30일 동안의 총 혈당측정 횟수 및 해당 기간 중 ‘낮음-범위 내-높음’으로 나타나는 혈당측정 결과가 각각 몇 번씩이었는지를 컬러 그래프로 보여 준다. ‘컬러 패턴 분석 기능’은
한국인에서 수은 축적과 대사증후군 발생률에 대한 남녀 간의 차이를 처음으로 규명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정지연 교수팀이 한국 성인 대상으로 혈중 수은 농도와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조사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수은이 축적으로 인한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증 등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수은은 인체 내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항산화효소(anti-oxidant enzymes)의 활동을 무력화하여 심장, 신장, 혈관, 신경계 질환과 암 발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수은은 치아 아말감, 의료기기, 생선 섭취를 통해 통해서 인체에 흡수되지만, 쉽게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기에 문제가 더 심각하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시행된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의 성인 6,050명(남성 2,976명, 여성 3,074명)을 연구 대상으로 혈중 수은 농도와 대사증후군 위험도와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혈중 수은 농도를 기준으로 남성에서는 2.841㎍/L(마이크로그램 퍼 리터) 이하로 가장 낮은 그룹인 Q1, 2.842~4.253㎍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EGFR) 유전자 활성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표적치료제 타쎄바(성분명: 엘로티닙)로 1차 치료를 받은 후 종양이 진행된 이후 타쎄바 투여를 지속했던 환자군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가 3.1개월 더 연장된 연구 결과가 ‘미국의사협회저널 종양학(JAMA Oncology)’ 3월 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지난 2014년 유럽종양학회 (ESMO)에서 발표된 ASPIRATION (Asian Pacific trial of Tarceva as first-line in EGFR mutation) 연구결과로 한국, 대만, 태국, 홍콩 등에 위치한 23개 센터에서 EGFR 활성변이 양성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208명을 등록해 진행한 2상 공개, 단일군 임상 연구이다.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가 임상 책임 연구자를 맡았으며, 한국인 환자 82명이 참여하는 등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이뤄졌다. 연구에서 엘로티닙을 1차 치료제로 사용한 후 질병 진행 (PD)을 진단받은 시점까지의 PFS(이하 PFS1)와, 앞서 PD를 진단받은 환자들 중 일부에게 엘로티닙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해서 투여했
제3세대 항암제로 불리우는 면역항암제에 대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국내에 시판허가를 받은 면역항암제는 한국MSD의 '키트루다'와 한국오노약품과 한국BMS의 '옵디보'이다. 두 제품은 흑색종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시판허가를 받았으나 적응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옵디보'는 최근 '이전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식약처로부터 획득했다. '키트루다'도 조만간 폐암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미 FDA로부터 백금기반 화학요법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이 확인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폐암에 대한 적응증이 중요한 것은 흑색종의 경우 국내 시장이 극히 제한적인 반면 폐암은 환자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질환이기 때문에 시장 또한 매우 크다.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 이외에도 조만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들에 대한 임상시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0월에 PD-L1 후보물질인 'MEDI4736'과 항CTLA-4 면역항암제인 '트레멜리무맙'에 대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anti PD-1 항체 면역항암제 옵디보주 20mg, 100mg(성분명: 니볼루맙)이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PD-L1 발현여부와 관계 없이 이전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국내의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옵디보는 2015년 3월 국내에서 악성 흑색종에 대한 2차 치료제로 이미 승인된 바 있으며, 적응증 확대로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됨과 동시에 BRAFV600E 야생형인 악성 흑색종의 1차 치료제로서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폐암은 한국에서 사망자가 많은 암 중 하나이며, 특히 비소세포폐암(Non-Small-Cell Lung Cancer, NSCLC)은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폐암이다.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는 옵디보의 이번 승인취득에 대해 “폐암은 다른 암 종보다 사망률이 높고 치료가 어려우며, 특히 3-4기 환자들은 치료 예후가 좋지 않다”라며 “많은 국내 폐암 환자들이 이번 허가로 드디어 면역항암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면역항암제는 기존 암 치료의 판
'HS자반증(Henosch-Sonleinpurpura, HS purpura)’은 단순 피부 발진이 아닌 일종의 혈관염으로, 정확한발병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바이러스 감염이후, 주로 3세에서 10세 사이의 소아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다리나 둔부에 발생하는 발진이나 자반(반점)과 관절통이 주된 증상이며, 위장관합병증으로 인한 복통, 구토,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한다.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대용 교수는 “HS자반증은 주로 봄철 또는 늦가을같은 환절기 호흡기 감염 이후 소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제대로 진단만 되면 대부분 회복이 되지만, 간혹단순 피부 발진으로 오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 위장관 합병증으로 장충첩증이나장천공, 췌장염 등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드물게는 신장을 침범해 신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 깊게 살펴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HS자반증 환자의 3분의 2이상의환자에서 관절통과 함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복부 증상(60~70%)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약 33%는 위장관 출혈로 이어지고, 약 4
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새로운 간장질환치료제 ‘헤파멜즈산 3.6g’을 4월 1일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헤파멜즈산 3.6g’은 복약순응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해온 한화제약 기술력의 성과이다. Brand new 헤파메즈산은 주요성분(LOLA) 함량과 맛은 그대로 유지하고, 1포당 5.0g 용량을 3.6g 줄여 순응도를 크게 개선한 제품이다. 헤파멜즈산은 100년 전통의 독일 멀츠(Merz)사와 기술제휴로 한화제약이 개발한 오리지널 제품이다. 지난 30년간 간 전문의에 의해 간 경변, 만성간염 등의 간질환 해독의 보조치료제로 널리 처방되고 있을 만큼 약효우수성 또한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주원료인 ‘엘-오르니틴-엘-아스파르트산-’(L-ornithine- L-aspartate)은 체내에서 오르니틴(ornithine)과 아스파르트산(aspartic acid)으로 분해된다. 오르니틴은 Urea cycle에 관여하여 혈중 NH₃를 신속하게 요소로 전환시켜주며, 아스파르트산은 TCA cycle에 작용하여 에너지 생성을 촉진시켜 간세포의 해독작용과 함께 간 기능을 정상화하는데 기여한다. 한화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오랜 기간 간 질환 전문의에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제2형 성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의 2제 요법, 자디앙과 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 3제 병용요법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자디앙의 2제 그리고 3제 병용요법 임상 결과에 따르면, 두 임상 모두에서 기존 요법에 자디앙을 병용 투여 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혈당 강하 효과가 나타났으며 일일 평균 포도당 및 체중 변화 확인을 위한 주요 이차 평가변수에서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 결과를 보였다. 자디앙과 메트포르민의 2제 병용요법의 주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디앙 10mg 투여군과 25mg 투여군에서 당화혈색소(HbA1c)가 위약 대비 각각 0.57%, 0.64% 감소해 유의한 감소 결과를 보였다. 일일 평균 혈당의 경우 자디앙 10mg 투여군과 25mg 투여군에서 각각 0.42 mmol/L와 0.69 mmol/L가 감소, 체중의 경우 각각 1.63kg, 2.01kg 감소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추가적인 임상 분석 결과, 수축기 혈압이 위약 투여군에서 0.4 mmHg, 자디앙 10mg 투여군과 25mg 투여군에서 각각 4.5 mmHg, 5.2 mmHg 감소해 혈압 개선 결과가 확인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3월 22일에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환자는 43세 남성 L모씨로 2016년 2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22일간 브라질 북동부지역 출장 중 모기에 물렸으며, 3월11일 귀국 시 증상은 없었다. 브라질 북동부지역 세아라주는 지카환자 발생지역이다. 16일 발열이 있어 18일 전남 광양 소재 의료기관을 처음 방문한 이후 19일부터 근육통, 발진이 있었다. 3월21일 다시 의료기관에 방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어 의료기관이 보건소에 신고하여 광양시 보건소가 검체 채취 및 사례조사를 실시했다. 전남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실시한 유전자 검사(RT-PCR) 결과에서 양성을 보여 확진되었으며, 현재 발열이 없고 발진이 가라 앉아 호전 중이다. 환자는 격리치료는 필요가 없으나 국내에 유입된 첫 번째 사례임을 감안하여 전남대학교병원에 입원해서 임상적 관찰과 추가적인 정밀검사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배우자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추가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제반 조치(검역, 지자체 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