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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잇몸약 인사돌로 잘 알려진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잇몸건강24 캠페인’의 11월 주제로, 신장건강과 잇몸병(치주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논문을 소개했다. 잇몸건강24 캠페인은 잇몸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으로, 동국제약은 이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잇몸 건강 향상을 위한 잇몸 관리나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련성과 같은 다양한 정보와 함께,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하다’는 메시지를 매달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한 연구는 최근 네이처(Nature)의 학술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린 연구 결과로, 국소 치주염과 만성콩팥병 사이의 관련성에 관한 것이다. 특히, 중년 및 고령층 위주로 다뤄진 기존의 신장 질환과 잇몸병의 관련성을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살펴봤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연구이다. 연구에 따르면, 일부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 중 잇몸병이 있는 경우 급성 또는 만성 콩팥병의 위험이 3.5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치주병인균에 의한 항체의 증가가 신장 기능 손상과 관련이 있고, 치주염과 그 합병증의 부산물에 장기간 노출되면 항상성 이상으로 신장 기능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2월 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하는 ‘2022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행사와 제약바이오 기술 플랫폼 구축 선포에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관심이 높다고 29일 밝혔다. 전통 제약사는 물론 바이오벤처 등 다양한 규모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행사는 협회가 산업계의 국내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회가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참가 신청을 받은 이날 현재 행사의 하이라이트격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에는 29개사가 기술 공급사로 참여, 자신들의 핵심 신기술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이들 기업들이 공개할 예정인 신약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사업화 기대를 담은 36건의 비즈니스 파트너링 신청이 사전 접수된 상태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에 기술 공급 의사를 밝힌 기업은 (가나다순) 넷타겟, 뉴로벤티, 닥터노아바이오텍, 메디리타, 바이온사이트, 세라노틱스, 스페바이오, 신테카바이오, 씨드모젠, 아울바이오, 안지오랩, 에스씨엠생명과학, 에이조스바이오, 엔테로바이옴, 온코크로스, 유스바이오글로벌, 인포보스, 일리미스, 지투지바이오, 큐리진, 큐제네틱스,
조혈모세포 이식 전 고용량 항암제를 투여받거나, 폐 기능이 낮은 소아 환아는 이식 후 폐 합병증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이혜진(제1저자)·조빈(교신저자) 교수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서울성모병원에서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소아청소년 환자 617명을 대상으로, 이식 과정에서 투여한 항암제 종류와 이식 전 폐기능이 이식 후 폐 합병증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식 전 암 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투여하는 항암제 부설판 (Busulfan)과 플루다라빈 (Fludarabin)을 고용량으로 병용 투여한 환아는 이식 후 비감염성 폐 합병증 발생 위험이 1.9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식 전 폐의 공기주머니(폐포) 부피가 작은 환아가, 이식 후 감염성 폐 합병증에 걸릴 위험은 2.88배, 비감염성 폐 합병증 발생 위험은 4.28배 높았다. 이혜진 교수는 “소아 조혈모세포 이식 후에 발생하는 폐 합병증은, 혈액암이 완치된 환자들에서도 안 좋은 예후를 보일 수 있는 중요한 질환인 만큼, 폐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환아를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준형 진단검사의학 전문의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 개최된 제63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2)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준형 전문의가 수상한 포스터는 ‘한국인은 과불화화합물에 과다 노출돼 있는가? 단일 수탁기관의 검사결과(Are Koreans Overexposed to Perfluoroalkyl Substances? Results of One Referral Laboratory)’이다. 과불화화합물(PFAS)은 프라이팬 코팅제나 일회용품, 기능성 의류 등에 널리 사용되는 내분비교란물질의 일종으로, 미국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생식능 저하, 고혈압 증가, 소아발달장애, 암 위험성 증가, 면역능 감소, 호르몬 대사 교란 등 인체에 유해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과불화화합물(PFAS)의 대표 물질인 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의 농도를 분석해 미국인구의 결과값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2020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GC녹십자의료재단 특수생화학팀에서 분석한 한국인 654명의 검사 결과를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28일 자사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 참여환자(목표 인원 300명) 모집이 완료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임상환자 모집 완료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계획 승인으로 5월 11일 CP-COV03의 코로나19 환자 모집이 처음 이뤄진 지 약 6개월 여 만이다. 통상 200~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2상에는 평균 3년 안팎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6개월남짓 만에 임상환자 모집을 완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같은 초스피드 진행에는 임상 과정에서 약물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는 점도 기여했다. 현대바이오가 이번 임상을 공식 완료하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코로나19 임상2상을 완료한 최초 사례가 된다. 국산 제1호 코로나용 먹는 치료제가 탄생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고 할 수 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심한 변이가 특징인데 현재 바이러스 종류와 변이를 가리지 않고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지닌 약물은 CP-COV03가 유일하다”며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CP-COV03가 먼저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
감염병 위기 확산과 거리두기 등 방역 정책의 지속은 사회·경제의 다양한 측면에서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침에 따라 계층별·지역별 세분화된 사회·경제지표 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파악 및 신속한 대응 등 방역정책의 주요 자료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제기됐다. 질병관리청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사회경제 지표 구축 및 활용방안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감염병과 방역정책이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까지 심도 있게 고려해 효율적이고 균형적인 정책 수립의 근거에 활용할 수 있는 지표 생성 필요성에 공감, 사회경제분과 내 별도의 작업반(반장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을 구성해 사회경제 지표 구축의 필요성과 타당성 검토를 위한 예비 연구를 추진했다. 이번 연구는 ‘단기 핵심 사회경제지표(안)’의 후향적 분석을 통해 감염병 위기 및 방역정책에 따른 국민 삶의 변화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선정해 주별 또는 월별 사회경제적 지표 변동 추이를 제시하고 감염병 위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정책과의 연관성을 검토했다. 지표는 국민 삶의 변화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
2022년 3분기 상위 30위에 속하는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전년 동기인 2021년 3분기 대비 적은 폭이지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를 통한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2022년 3분기 매출 상위 30위 제약사들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총합은 8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8411억원보다 2% 상승했다. 3분기 매출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16억원으로, 상위 제약사들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액수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3분기에는 586억원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을 보이면서 22.2% 늘었다. 반면 녹십자는 현금흐름이 2021년 3분기 341억원에서 20022년 3분기 240억원으로 29.4% 감소했다. 종근당도 2021년 3분기 385억원에서 2022년 3분기 377억원으로 현금흐름이 줄어들었으나 감소 편은 2% 남짓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해 현금흐름이 288억원으로 올해 496억원으로 71.7% 확대됐다. 한미약품은 상위 제약사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해 3분기에도 1449억원의 현금흐름이 확인된 데에 이어 올해는 2015억원으로 39.2% 확대된 현금흐름이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orean Academy of Supportive Care in Cancer)는 지난 11월 26일 토요일, SC 컨벤션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Best of MASCC in Kore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 개최는 KASCC와 MASCC 간의 제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6월 23일~2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MASCC Annual Meeting에서 다뤄진 완화 지지의료에 대한 최신 연구들 중 중요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해 종양학 및 완화 지지의료 전문가가 완화 지지의료 의료진 및 연구진, 종사자를 위해 한국어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Best of MASCC in Korea는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MASCC의 가이드라인을 요약 정리하는 가이드라인 세션, 두 번째 세션은 MASCC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된 중요한 연구 결과를 정리하는 Research session, 점심시간에 진행하는 런천 심포지엄은 항구토제 아킨지오에 대해 최신 정보를 알려주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MASCC의 동시 세션(parallel session)에서 발표된 연구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세션이
아주대병원이 지난 9월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인 티유브이 슈드(TÜV SÜD)로부터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인 ‘ISO 14155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아주대병원은 유럽 수출을 위해 필수적인 CE 인증에 필요한 임상데이터를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아주대병원이 획득한 ISO 14155 인증은 의료기기 안전성 및 위험관리 절차가 더욱 강화된 개정판인 ISO 14155:2020 인증으로, 국제적인 수준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 및 관리체계를 갖춘 임상시험 실시기관임을 인정받았다. 2021년 5월 26일 이후 유럽연합(EU) 시장에 출시하고자 하는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법(MDR)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CE 인증(Conformite Europeen Marking)을 신청 시 ISO 14155 규격을 바탕으로 한 임상데이터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미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ISO 14155에 기반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임상데이터를 인정하고 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의료기기 개발부터 제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과 함께 24일 오전 10시부터 약 90분간 ZEP 플랫폼을 활용한 일대일 맞춤 건강상담을 1,2부로 나눠 연속 진행했다. 1부는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 오지현 주임이, 2부는 유혜윤 주임이 진행을 맡아 메타버스 건강상담에 낯선 참여자들을 이끌며 안정된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재동 학장(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의 이번 상담의 주제는 ‘경희한슬림: 겨울철 건강관리’로 사전 신청자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메타버스 건강상담은 유튜브 라이브 상담과 같은 채팅창을 이용한 대규모 상담 방식과 달리, 일대일 맞춤형 건강상담으로 한 코너 당 사전에 신청한 10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5월부터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와 함께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해왔는데, 현재까지 총 84명이 상담에 참여했다. 특히, 사전 신청자들은 건강설문 시스템인 ‘경희 카이닥(KAIDOC·Korean AI Doctor)’으로 참여자들의 개인별 상태를 평가해 상담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일상 속 여러 활동이 디지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빅데이터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경숙, 원주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 교수)가 오는 12월 5일 오후 3시, 2022년 제3차 환경보건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10월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3차 세미나는 ‘환경보건계획 수립에서의 환경보건 통계’를 주제로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환경보건 관련 전공자 및 종사자, 일반시민 등 100명에 한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해당 링크(https://event-us.kr/wjehc2334/event/51535)를 통해 가능하다. 1부에서는 ▲국가 환경보건종합계획 정책 방향(권호장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지역환경 보건계획: 자료 활용과 목표 설정(이동욱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강원도 환경보건계획 수립 동향(정성진 강원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 연구원)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 후 2부 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환경보건센터 정경숙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민건강을 위한 환경보건 정책의 기반 강화와 환경보건 통계 활용에 대한 전문가 의견 청취 및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건강 증진과 환경보건 분야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고령화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진 보조 및 긴급대응 로봇 융합 실증 사업’의 성과 포럼을 12월 13일 오후 1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양 기관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 사업’의 사회문제 해결 분야 컨소시엄으로 선정돼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첫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서비스 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의료계 내 서비스 로봇 도입·확산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포럼은 3개의 세션과 총 6개의 발표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서는 ‘의료 분야 서비스 로봇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의료 서비스 로봇 워킹그룹 성과 발표(정원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팀장) ▲의료분야 서비스 로봇과 실증(김종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병원 내 로봇 도입 사례 및 기회와 챌린지(빅웨이브로보틱스 김민교 대표)에 대해 들을 수 있다. 두 번째 세션은 ‘병원 내 서비스 로봇 도입 사례’를 핵심 내용으로 다룬다. ▲병원 내 서비스 로봇 활용(이미연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장) ▲로봇을 활용한 병원 내 물류(차원철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
지난 2020년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확대, 원격의료 추진, 첩약 급여화 등 4대 의료 악법에 대항하기 위해 일어났던 의사 및 의대생 단체행동에 대해서 당시 여당·정부는 합의를 유도하면서도 업무개시 명령 발동을 통한 형사 고발 진행과 여당의 무수한 의료 악법 발의 등의 보복성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몇몇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의료인 면허취소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는데, 이 법안들은 법안 자체의 법적 형평성 및 사회 전반에 미칠 파급력 등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어 당연히 법안 소위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다.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2021년 2월 보건복지위는 이 법안을 유사 법안들과 묶어서 대안반영 법안으로 만들어 통과시켰고, 현재 이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법안 자체에 많은 문제가 있어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던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간호법과 함께 패스트트랙으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다시 한 번 이슈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이에 바른의료연구소는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의 법률적 문제점을 중심으로 의료 및 사회적 문제점과 정치적 문제점 등에 대해서 분석하고, 해당 법안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에서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해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2022년 11월 8일~2025년 11월 7일)이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성빈센트병원 임상연구심사위원회가 5가지 범주(설치와 독립성, 지원, 구성, 운영, 역할 및 기능) 내 총 40개 기준에 대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제는 생명윤리법에 근거하여 IRB 구성과 운영 실적을 평가해 인증하고 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높여,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연구윤리사무국장 겸 임상연구심사위원회 위원장 송상욱 교수(가정의학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활동 지원과 더불어 연구대상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존율 낮은 국소진행성 담도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이 발견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암센터 전홍재·최성훈 교수팀이 수술이 어려운 국소진행성 담도암에서 세계 최초로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아브락산 3개 약제 병합치료 후 수술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담도는 간에서 십이지장까지 연결되는 관으로 담즙을 운반한다. 이곳에 생기는 암을 담도암(담관암)이라고 한다. 2020년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전체 담도암 5년 생존율은 28.8%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특히, 진행성 담도암은 수술적 치료가 어려워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2개 약제 병합 항암치료법이 표준치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항암치료를 해도 기대수명이 평균 1년 미만으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분당차병원 췌담도암 다학제팀은 2019년 10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담도암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아브락산 3개 약제 병합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항암 치료 후 56.6%(73명) 환자가 수술을 받았으며, 8.2%(6명) 환자에서 암세포가 모두 사멸되는 완전관해(CR)가 확인됐다. 특히, 처음 진단 시 수술
겨울철에는 급격한 체온 저하로 면역력이 약해지고, 피부가 건조해져 질염과 같은 여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보온성을 고려해 레깅스, 스타킹 등 꽉 조이는 의류를 착용할 경우 통풍이 되지 않아 땀 배출이 어렵고 Y존이 습해져 질염에 취약해진다. 실제,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9월 질염 환자 수는 14만 2161명인데 반해 12월은 17.3%가 증가한 16만 6823명으로, 겨울철에 질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염은 가려움과, 질 분비물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의 염증을 의미한다. 질염은 ‘여성의 감기’로 불릴 만큼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이 가벼울 경우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질염이 지속돼 만성화될 경우 골반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사전에 질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질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해당 부위의 통기가 잘 돼야 하고, 평소 청결함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Y존 부위를 주기적으로 세척 및 관리하는 것이 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Y존 관리 시에는 바디워시나 비누보다는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질과 외음부는 외부 세균으로부터 질을 보호하기 위해 내추럴 pH(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 이노큐브(대표이사 권소현)가 지난 16일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했다. 이노큐브는 바이오헬스케어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 기업이다. 이노큐브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초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이노큐브는 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자금을 지원하고 공유 연구공간과 연구장비 등 인프라와 프로젝트 개발 컨설팅, 경영지원 등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노큐브의 전문인력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략적 투자 경험과 의약품 개발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구성해 단계별 맞춤 컨설팅이 가능하다. 또, 벤처 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스타트업의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노큐브는 스타트업 콘테스트 및 네트워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투자회사를 발굴하고 외부 자문단과 투자 위원회의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투자 회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3년 간의 기술 검증(POC
‘미래 감염병 대비, 함께 지키는 보건안보’를 주제로 세계 각국 보건부 장관들 최신의 보건안보 의제 논의하는 제7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장관급 회의가 개막했다.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외교부와 공동으로 ‘제7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장관급 회의’를 28~30일 3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면 회의로 열리는 장관급 회의로, ‘미래 감염병 대비, 함께 지키는 보건안보’를 주제로 미국과 인도네시아, 우간다 등 35개 회원국과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등 10개 국제기구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GHSA 장관급 회의는 2015년 서울에서 개최한 GHSA 장관급 회의 및 서울선언문의 기본정신을 계승하고,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확인된 전 세계의 공조, 협력 및 연대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검토됐다. 이후 현 정부 출범을 위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에 포함돼 추진됐고, 5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확정돼 이번 ‘제7차 GHSA 장관급 회의’에 이르게 됐다. 첫째 날인 11월 28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6개 분야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가 주사제 생산시설을 증설하면서 본격적인 생산력 증대에 나선다. 휴온스는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위치한 제천공장에 주사제 신규라인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등 4개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ANDA 허가를 받으며 늘어난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cGMP급 제조시설을 구축하고자 금번 증설되는 주사제 신규라인은 바이알 1개라인, 카트리지 1개라인이다. 주사제 라인 증설에는 총 사업비 약 245억원이 투입된다. 신규 바이알 라인은 기존라인의 생산 CAPA(약 3500만)보다 약2.5배 늘어난 7300만바이알, 신규 카트리지 라인은 7100만 카트리지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며 기존라인과 더해 약 2배의 생산 CAPA를 확보하게 된다. 휴온스는 지난해 바이알과 카트리지에서 각각 344억원, 205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신규 생산라인은 2025년 3분기 가동을 목표로 진행하며 기존에 위탁했던 의약품의 자체 생산 전환과 신규 품목 출시를 통해 가동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수출 다각화를 위해 최신 설비의 신규 주사제 라인 도입을 결정하게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자사가 개발한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이 상급종합병원에 본격 도입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인드스팀은 고대안산병원, 인천성모병원, 충북대 병원 세 곳의 상급종합병원에 새로 도입이 됐다. 마인드스팀은 지난해 식약처의 시판허가 후 올 6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 선정 및 비급여 고시를 받아 국내 정신과의원을 중심으로 도입돼 처방이 진행됐다. 비급여 고시 이후 5개월만에 약 7000건이 넘는 처방이 이뤄졌다. 마인드스팀은 현재까지 전국 총 52곳의 병원에 도입됐고, 해당 병원은 의원급 40 곳, 정신병원 6곳, 종합병원 3곳, 상급종합병원 3곳이다. 마음담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박준경원장은 “5년간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던 20대 여성환자의 경우약물 부작용을 호소하여 항우울제를 감량하고 마인드스팀을 병행해 3주가량 치료 후 증상이 두드러지게 호전돼 몇 년 만에 행복감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며, “마인드스팀은 기존 항우울증제에 부작용이 있거나 항우울증제 사용에 두려움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관심이 높고 효과도 좋은 편이다”고 밝혔다. 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는 “올 6월 비급여 고시 이후 마인드스팀은 전국의 의원급 정신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