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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사망원인 1위는 단연 암이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국내 인구 10만 명 당 161.1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 61.5명의 2.6배, 3위와 4위인 폐렴(44.4명)과 뇌혈관 질환(44.0명)보다 각각 3.6배, 3.7배 높다. 그중에서도 폐암은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암 사망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실제 지난해 국내 폐암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 당 36.8명으로 전체 암 중 가장 많았다. 간암(20.0명), 대장암(17.5명), 위암(14.1명), 췌장암(13.5명) 등이 뒤를 잇는다. 특히 폐암 남성의 경우 10만 명 당 사망자 수가 54.5명에 달한다. 김주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폐암이 무서운 암으로 꼽히는 이유는 낮은 생존율에 있다”라며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40세 이후 매년 정기검진을 받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저선량 CT(컴퓨터단층촬영)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매년 11월 17일은 ‘세계 폐암의 날’로, ‘세계 폐암의 날’을 맞아 폐암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5년
정부가 중증 소아·청소년 진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지불제도 시범사업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11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4주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은 아동인구 감소로 진료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중증소아 질환에 대하여 획기적인 지원으로 진료 인프라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정과제로 제시된 ‘공공정책수가’ 이행의 첫걸음으로서, 필수의료의 대표적 유형인 소아 전문진료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개별 의료서비스에 대한 가산방식이 아닌 일괄 사후보상 방식이라는 새로운 지불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별로 필수의료 인프라 유지를 지원해 소아 환자·보호자가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한 전문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그간 중증 소아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비를 지원했으며, 2017년부터는 어린이 특수 질환에 대한 전문의료를 제공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해 지정된 센터에 입원 1일당 입원료외 4만
이스라엘 텔아비브 및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 2022년 11월 16일 /PRNewswire/ -- 전문 생물약제 기업 RedHill Biopharma Ltd.[https://www.redhillbio.com/RedHill/ ](나스닥: RDHL)("RedHill" 또는 "회사")가 방사선으로 인한 손상과 암 방사선 요법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는 Opaganib 개발 프로그램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발표된 "방사선 독성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는 Opaganib: 국토 안보와 항종양 방사선 요법에 대한 시사점(Opaganib Protects against Radiation Toxicity: Implications for Homeland Security and Antitumor Radiotherapy)"[https://www.mdpi.com/1422-0067/23/21/13191/htm ]이라는 제목의 논문은 RedHill과 Apogee Biotechnology Corporation("Apogee")이 미국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한 8건의 체내 연구 및 추가 시험
2022년 매출 상위 30위 이내의 제약사들이 매출의 1.4%를 판매촉진비(이하 판촉비)로 사용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자공시에 게시된 각 제약사별 3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30위 제약사들 중 22곳이 판촉비 사용 현황을 공개했으며 이들이 올해 3분기 지출한 판촉비는 1532억원으로 2021년 3분기 1382억원에서 10.9% 증가했다. 또한 판촉비의 비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4%로 유지되고 있었다. 상위 5개 제약사 중에서는 녹십자를 제외한 4개 회사의 판촉비 지출 현황이 확인됐다. 먼저 유한양행은 판촉비 비중이 2021년 3분기 0.6%에서 2022년 3분기 0.7%로 증가했으며, 판촉비 역시 81억원에서 93억원으로 14.7% 늘었다. 종근당의 판촉비는 2021년 3분기 0.9%였으나 올해에는 1.3%로 확대됐다. 판촉비는 2021년 3분기 90억원에서 2022년 3분기 137억원으로 52.3% 증가했다. 반면 광동제약은 판촉비 비중이 감소한 제약사다. 2021년 3분기에는 0.4%였던 판촉비 비중이 2022년 3분기 0.3%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판촉비 자체는 같은 34억원대여도 약 3200만원 늘어나며 0.9% 증가했다. 한미약품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경과의 미래역량 강화’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으며, 새로운 미션과 비전 등이 선포됐다. 대한신경과학회에 따르면 제41차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1월 5~6일 양일에 걸쳐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3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1982년 대한신경과학회가 출범한 후 40주년이 되는 해로, 시대 변화에 발맞춰 기존 프로그램 형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전공의와 전문의가, 또 전문의가 직무 형태와 무관하게 한자리에서 어울릴 수 있게 구성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뇌졸중, 치매, 뇌전증, 신경근육질환, 파킨슨병 등 주요 신경계 질환들에 대한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다루는 한편, 외래 진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Topics in Outpatient Neurology]라는 주제의 종일 세션을 진행했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및 개원가의 외래진료를 모두 포함해 각계각층의 신경과학회 회원들이 실제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았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의사들의 번아웃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안 중 하나인 명상을 실제 경험해 보는 자리도 마련하는 등 신선한 시도도 눈길을 끌었다. 청중이 앱을 사용해 강
영남대병원은 체계적으로 당뇨발을 치료할 수 있는 당뇨발치료센터(센터장 성형외과 김태곤 교수)를 대한당뇨발학회로부터 인정받아 16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뇨발 질환은 당뇨병 환자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로, 절단 시 5년 생존율이 전체 암과 유사한 57%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다. 다양한 원인이 관여하고 있어 효과적인 당뇨발 치료를 위해서는 수준 높은 전문가로 이루어진 다학제 진료팀이 필요하다. 특히 당뇨병 환자 600만 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당뇨발 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신속하고 전문적 치료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당뇨발치료센터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10년간 500명 이상의 환자들을 치료해온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당뇨발학회 전문치료센터로 인증받게 됐다. 구체적으로 괴사 및 감염 부위의 처치와 변형된 관절을 잡아주고 재건까지 가능한 정형외과와 성형외과를 시작해 ▲당뇨병 관리를 위한 내분비내과 ▲혈류 개선을 위한 순환기내과, 혈관외과, 흉부외과, ▲치료 후 재활을 위한 재활의학과 ▲고압산소치료를 담당하는 응급의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신속한 협진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전
대한뇌졸중학회 2022년 국제학술대회에서 ‘이동식 뇌졸중 집중치료실’ 필요성이 조명됐다. 대한뇌졸중학회가 10~12일 3일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진행한 국제학술대회(ICSU)에서 이동식 뇌졸중 집중치료실(mobile stroke unit)의 필요성이 주요 주제로 다루어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호주 로얄 멜버른 병원의 Stephen M. Davis 교수는 병원 전단계 뇌졸중 치료의 현재와 미래’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이동식 뇌졸중 집중치료실의 치료 효과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동식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내부에 이동식 CT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신속 혈액검사가 가능한 장비와 급성기 뇌경색 치료약물인 정맥내혈전용해제를 비롯한 다양한 약물이 탑재되고, 전문의료진이 탑승해 뇌졸중 환자를 진단 및 급성기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하는 특수구급차다. 뇌졸중 의심환자는 이동식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이동식 CT를 시행해 뇌경색과 뇌출혈을 진단받을 수 있고, 뇌혈관 촬영을 동시에 시행해 주요 뇌동맥 폐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뇌경색 환자의 경우 즉시 정맥내혈전용해술이 가능하므로 골든타임 내 치료를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동식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여러 연구(PH
11월 2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및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2~4주 연속 확진자·위중증·사망 증가 지속되는 상황과 일부 지역에서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이 50% 이상을 차지해 의료대응역량 모니터링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지난주와 동일하게 ‘중간’으로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11월 2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8.7% 늘어 349명,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16.9% 증가한 3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617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 일평균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66.5%, 70대가 18.1%, 60대가 10.2%로, 50대 이하 4.2%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11월 2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4만3885명, 해외유입 사례는 377명이 확인돼, 주간 신규 확진자는 전주 대비 15.8% 늘어난 총 34만4262명으로 일평균 4만918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14만5764명(누적발생률 50.6%, 누적치명률0.11%, 해외유입 70,377명)이며, 주간 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약 2달 이후부터는 예방접종에 따른 코로나19 면역 효과가 떨어짐에 따라 추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소가 국내 요양병원 입원자 및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3·4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중화항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위험군인 요양병원 입원자(58-94세)를 대상으로 4차 접종 후 32주까지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를 분석한 결과, 4차 접종 후 4주까지 중화항체가가 증가했으나, 7주부터 32주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중화항체가 118.25(PRNT ND50) 수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50%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요양병원 입원자 조사에서 BA.1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14주 이후부터 낮아져 32주차에는 65.9이었고, BA4는 94.5, BA5는 75.8로 나타나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20-59세)을 두 개의 3차 접종군 화이자 백신 동일접종군(화이자-화이자-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11월 28일(월) 오후 2시 30분부터 ‘국내 도입 필요 비대면 의료서비스 모델 및 적용’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김헌성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와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특성에 따른 적용 필요분야 탐색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과 7월, 9월에 3차례 비대면 의료서비스 적용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수행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첫 번째로 서효원 주임연구원이 ‘비대면 의료, 최근 3개년 연구 동향 및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이나래 부연구위원이 ‘비대면 의료 제도화를 위한 실증 분석’을 발표한다. 김희선 부연구위원은 ‘국내 도입 필요 비대면 의료서비스 모델 및 적용’을 주제로 1차~3차 포럼 운영 결과와 전문가 조사결과를 공유한다. 이어서 서울대학교 권용진 교수가 ‘국내 비대면 의료의 법적 개선방안에 관한 고찰’을 발표하고,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 차원철 교수의 ‘비대면 의료의 적용을 위한 향후 과제와 전언’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김헌성 교수를 좌장으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유석 교수, 국회입법조사처 이만우 입법조사연구관,
과거에는 비만을 체형쯤으로 여겼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야기가 좀 다르다. 2000년대 접어들면서 비만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 보건복지부가 2020년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만 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이 무려 38.3%로 나타났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만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수가 2017년 1만 5천여 명에서 2021년 3만여 명, 즉 4년 만에 2배로 늘었다. 전 세계적으로도 건강 악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비만’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철 교수에게 물었다. ◆비만은 증상인가, 질환인가?비만은 증상이 아니라 질환이다. 물론 뚱뚱한 체형이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이나 숨찬 증상, 관절통 등을 유발하는 정도에서 그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심장질환, 뇌졸중, 암, 제2형 당뇨병 등 각종 심각한 질환들의 원인으로 작용해 사망률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비만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질환이 생기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만도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사단법인 유스보이스와 함께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노피는 산불피해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개발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대중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경북 울진에서 강원도까지 번졌던 대규모의 산불을 계기로 무분별한 자연훼손,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가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등 보다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12명의 강릉여자고등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은 9월 한 달 동안 세 차례에 걸친 기후위기 환경 교육 세션에 참여해 기후 변화의 배경, 제로 웨이스트 플랫폼 등에 대해 알아보고, 샴푸바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반달곰, 흑두루미, 붉은여우, 감자, 자귀나무, 금강초롱꽃, 담비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멸종위기종 동식물을 캐릭터화해 기후 위기에 대한 위기 의식과 생활 속 실천 메시지를 담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했다. 학생들과 함께 제작한 ‘지구 지키는
면역 T세포 조절이 가능한 복합단백질 p40과 EB13으로 구성된 사이토카인의 존재가 입증됐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와 이선영 박사 연구팀이 난치성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신규 치료법 및 그 잠재적 용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루킨(IL)-12 사이토카인 계열은 자가면역 질환을 활성화·억제하는 T세포와 관련 있고, IL-12 계열 구성원은 일반적으로 이종이량체이며 3개의 α유닛 ‘p35, p19 및 p28’과 2개의 β유닛 ‘p40 및 EBI3’를 공유한다. 그러나 β유닛의 p40 동종이량체가 존재하고 이는 IL-23 염증성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조미라 교수 연구팀은 β유닛의 p40-EBI3 이종이량체의 존재를 가정하고 면역 조절에서의 역할 규명을 수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동물 모델에서 p40-EBI3 이종이량체의 존재를 가정하고 면역 조절에서의 역할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p40-EBI3의 수지상 세포 내에서의 발현을 확인했으며, 면역조절 기능을 가지는 Treg 세포의 활성과 분화를 촉진함으로써 난치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할
아주대병원이 최근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화 성과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아주대병원은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인센티브 평가 결과, 최종 사업화 성과 우수병원으로 선정되면서 지난 2020년,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매년 7억 5천만원씩 3년동안 총 22.5억원의 추가 연구비를 수주하게 됐다. 이번 인센티브 연구비 지원은 보건복지부가 연구중심병원 성과 창출 촉진을 위해 매년 병원별 사업화 성과를 평가해 우수병원에 인센티브(연구비)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 사업에만 있는 지원제도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3년 4월 연구중심병원 첫 지정 이후 2016년, 2019년, 2022년 3회 연속 재지정됐으며, 올해 7월 세 번째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되면서 경기권에서 3개 유닛을 동시에 수행하는 유일한 기관이 된 이후 이룬 쾌거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면모를 자랑했다. 김철호 연구중심병원 총괄연구책임자(첨단의학연구원장, 이비인후과)는 “아주대병원은 경기도와 수원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병원 내 모든 연구 자원과
모더나는 지난 14일 2/3상 시험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타겟하는 코로나19 2가 추가접종 후보 물질들 (mRNA-1273.214와 mRNA-1273.222)이 자사의 기존 백신인 스파이크박스 주(mRNA-1273)에 비해 오미크론 하위변이체 BA.4와 BA.5에 대한 강력한 중화항체반응을 이끌어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모더나의 2가 백신 모두 코로나 19 원형 바이러스에 대한 비열등성 면역원성 기준(non-inferiority immunogenicity criteria) 을 충족했다. 모더나의 CEO 스테판 방셀은 “모더나의 두 2가 부스터 백신 후보가 기존에 사용된 부스터에 비해 오미크론BA.4/BA.5 변이에 대한 우월한 보호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다. 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입원 및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고무적인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미크론에 대한 우수한 반응은 스파이크박스2주(mRNA-1273.214) 부스터 접종 이후 최소 3개월 동안 지속됐다”고 강조하며, “모더나의 두 가지 2가 부스터는 우세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흥 변종 BQ.1.1도 중화시키는 효과를 추가 분석연구(in
골다공증(骨多孔症)은 뼈의 양이 적어지고 질이 나빠져 골절에 취약해진 질환을 말한다. 사람의 뼈는 낡은 뼈의 소멸과 새로운 뼈의 생성이 균형을 이루면서 골밀도를 유지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새로운 뼈의 생성이 원활치 않아 그만큼 골밀도가 낮아지고 뼈가 엉성해진 상태가 되는데, 이를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문제는 골다공증의 경우 골절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는 한 쉽게 알아채기 어렵다는 점이다. 대부분 오랫동안 증상 없이 진행돼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척추 압박골절로 키가 줄어든다거나, 허리가 점점 휘고,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는 쉽게 골절로 연결되기 때문”이라며 “심할 경우 기침 등 작은 충격에도 골절로 연결되기 쉽다”라고 밝혔다. ◆작년 112만 명 병원 찾아… 여성 16배 많아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환자는 2017년 90만6631명에서 지난해 112만6861명으로 4년간 24.3%, 22만230명 늘었다. 매일 3000명 넘는 환자가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는 셈이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더 빨리, 많이 나타난다. 실제 지난해 진료 인원은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지난 14일 호텔라온제나(5층 에떼르넬홀)에서 개최한 ‘통합 암 관리사업 워크숍’이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통합암관리사업 워크숍’은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주최해 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보건소 연계 기반과 의사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위크숍으로, 지역의 암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참여한다. ‘2022년 통합암관리사업 워크숍’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됐으며, 지방자치단체(대구광역시청, 경상북도청), 대구, 경북 지역 20개 보건소, 유관기관 6개 등 총 28개 기관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사업 설명회와 지역 암 관리사업 업무 종사자들이 힐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워크숍에서는 ‘지역 암 관리 사업의 이해와 기능적 연계 체계 구축’을 주제로 사업 설명회를 통해 2022년 지역암센터 암 관리 사업의 운영 현황 및 2023년 추진 계획을 공유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역 암 관련 업무 관계자 간 협력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업무 스트레스 완화 및 소진 방지를 위한 영화 인문학 특강과 팝과 오페라를 결합한 장르인 팝페라 공연을 기획해 지역암관리사업 업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의 공동 연구 결과 지난 12년간 국내 일차의료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활용, 일차의료 질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 미국 보건의료연구소(AHRQ) 에서 제안한 외래진료 민감질환 입원율을 사용했다. ACSC는 효과적인 외래 의료서비스를 적기 제공할 경우 질환 발생을 예방하거나, 이미 발병한 경우 이를 조기에 치료·관리함으로써 입원율을 낮출 수 있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ACSC 입원율이 낮을수록 해당 국가의 일차의료 질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연구는 국내 일차의료 질 현황과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됐으며,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9세 이상 ACSC(▲고혈압, ▲당뇨,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천식, ▲심부전, ▲폐렴, ▲요로감염)환자 약 1천 232만명을 대상으로 예방가능한 입원율 추이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지난 12년간 전체 ACSC 입원율은 2008년 5.0%에서 2019년 4.2%로 감소해, 전반적인 일차의료 질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 보면, 고혈압(1.4%→0.8%) 당뇨(5.8%→3.3%),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천식(4.1%→3.2%
119구급대가 지난 2021년에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3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절반 이상은 70대 이상 환자이며, 생존율과 뇌 기능 회복률은 각각 7.3%와 4.4%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만3235명으로 집계됐다.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64.7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성별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남성 82.4명, 여성 47.2명으로 남자가 여성보다 높았다. 연령별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0세 미만은 6.9명, 10대 8.2명, 20대 13.6명, 30대 17.9명, 40대 29.5명, 50대 51.6명, 60대 86.4명, 70대 199.2명, 80대 이상 513.5명 등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급성심장정지 발생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제주가 101.8명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95.8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전남 90.0명, 충남 89.2명, 충북 87.7명, 전북 84.5명, 경북 83.7명,
2022년 3분기 매출 상위 30개 제약사들이 매출의 약 30%를 판매관리비(이하 판관비)로 지출하는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전자공시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상위 30개 제약사들은 올해 3분기 판매관리비로 매출의 29.4%인 4조 1547억원을 지출했다. 전년 동기인 2021년 3분기의 판관비 비중이 29.7%임을 감안하면 비중이 소폭 줄어들었지만 판관비 액수는 3조 7528억원에서 10.7% 증가했다. 매출 상위 5개 제약사들은 대체로 판관비 비중이 30개 제약사들의 평균 판관비 비중보다 낮은 편이다. 유한양행은 판관비 비중이 2021년 3분기 21.6%에서 2022년 3분기 21.3%로 줄어들었지만 판관비 자체는 2733억원에서 2821억원으로 3.2% 확대됐다. 녹십자는 판관비 비중이 27.1% 유지되고 있었으며 판관비는 작년 3분기 3071억원에서 올해 3분기 3527억원으로 14.8% 증가했다. 종근당의 판관비 비중은 17.2%에서 17.7%로 높아졌다. 2021년 3분기에 1693억원이었던 판관비는 2022년 3분기 1927억원으로 13.8% 늘어났다. 광동제약은 5개 제약사들 중 판관비 비중이 가장 낮은데, 지난 해 3분기 17.3%의 비중에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