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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은 좌우 콩팥 위 납작한 삼각형 모양 기관으로, 여러 가지 호르몬 분비를 담당한다. 영상 검사의 시행이 늘어나면서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부신종양에 대해 내분비대사내과 조윤영 교수와 알아본다. 조윤영 교수는 “부신에 종양이 있다면 호르몬이 과다 분비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다른 목적의 복부 영상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부신우연종’이라고도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신종양은 지난 20년간 영상 검사가 발달하면서 유병률이 약 10배 증가했으며, 복부 영상 검사를 시행한 환자의 5~7%에서 발견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신종양은 호르몬 분비가 정상으로 나타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비기능성 종양과 호르몬을 과잉 분비하는 기능성 종양으로 나뉜다. 부신종양의 75%는 비기능성 종양, 25%는 치료가 필요한 기능성 종양이거나 악성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부신종양이 발견되면 반드시 소변 및 혈액검사를 통해 호르몬 분비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하면 추가 영상 검사를 통해 악성 여부와 기능성 종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기능성 부신종양은 과잉 분비 호르몬 종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대표적으로 쿠싱증후군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가 2023 유럽혈액학회(EHA) 하이브리드 학술대회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미충족 수요 조사(이하 ‘CML SUN’, Survey of Unmet Needs in chronic myeloid leukemia)’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CML SUN’ 운영위원회 위원 겸 연구 저자이자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병원 파비안 랑(Fabian Lang) 박사는 “‘CML SUN’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와 전문의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에 대한 접근 방식, 치료 효과와 내약성 중 우선순위의 차이, 서로 간의 목표 전달 효율성 제고 등 중요한 미해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만성골수성백혈병은 다양한 치료 옵션이 개발됨에 따라 만성 질환처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와 전문의의 우선순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치료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만성골수성백혈병 관리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ML SUN’은 이전에 최소 한 가지 이상(1~3개)의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18세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 www.kcsg.org)는 2023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 결과를 분석, 암 치료에 있어 개인맞춤형 정밀의료의 효과와 차세대 면역항암제의 가능성을 확인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암종은 넓어지고 타깃은 정교해지는 표적치료제 암 치료에서도 정밀의료가 보편화되며 개인의 유전정보 등을 토대로 한 최적화된 치료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이에 모든 암종에 제한 없이 특정 유전자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치료 효과를 증진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들의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ASCO에서는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한항암요법연구회를 비롯한 5개 기관이 공동 진행 중인 KOSMOS II 임상연구의 경과가 포스터로 공개됐다. 이 연구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NGS)을 시행, 각 환자의 유전자 변이에 맞춘 약물 요법의 효율과 임상적 혜택을 확인하고자 전국 31개 기관에서 사전 계획된 1,000명의 대상자 중 251명의 환자가 연구에 참여해 진행 중이다. 특히 KOSMOS II 임상연구에 활용 중인
세닉스바이오테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CX213 등 핵심 파이프라인과 나노자임 기술력을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에 소개하며 파트너링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닉스는 미국, 일본 등에 위치한 글로벌 제약사 3개사 및 바이오텍 2개사와 미팅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세닉스 약물의 적응증과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핵심 파이프라인인 ‘CX213’의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등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세닉스는 한국바이오협회 행사, 글로벌 빅파마의 소개 세션 등에 참여하고 주요 글로벌 빅파마의 사무실과 연구소가 밀집한 켄달 스퀘어를 찾아 사업개발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세닉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치료제가 나오지 않아 미충족 수요가 큰 분야에서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약물임을 강조했으며, 이에 관심을 보인 글로벌사들과 미팅을 추진하게 됐다”며, “비임상 단계에서 조기 파트너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닉스는 미팅 이후에도 추가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추후 파트너링 미팅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빅파마 담당자를 대상으로도 물질 소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세닉스는
독일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브라운 코리아(대표 채창형)가 지난 5월 27일~28일 양일간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제6차 DCB Expert Meeting(약물방출풍선 시술 전문가 미팅)’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 이후 매년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전문가 미팅은 국내외 약 100여명의 심혈관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스텐트 시술 부담을 줄여주는 약물방출풍선 카테터(Drug Coated Balloon, DCB) 치료법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비브라운의 약물방출풍선 카테터 제품인 시퀀트 플리즈 네오(SeQuent® Please NEO)를 중심으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시퀀트 플리즈 네오는 매년 전 세계에서 약 20만개 이상 사용되며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는 약물방출풍선 카테터이다. 협착이 진행된 혈관에 삽입된 후 풍선이 팽창하면서 표적 병변에 밀착해 주변 조직으로 항-증식성 약물(Paclitaxel)을 방출하는 제품이다. ‘파코캐스(Paccocath)’ 코팅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협착이 일어난 혈관 부위에 단시간 내 약물을 직접적으로 고르게 도포하며, 이를 통해 혈관
HK이노엔(HK inno.N)이 대한비만학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일부터 7월 17일까지 한 달간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4(대한민국을 가볍게)’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을 가볍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대한비만학회와 협력해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걷기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목표 걸음 5억보를 달성하면 소아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걸음엔 이노엔’ 캠페인은 2021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인 HK이노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세 번의 캠페인을 통해 기존 목표 걸음 수를 뛰어넘는 약 38억 걸음을 모았고, 당뇨병 어린이, 장기기증자 자녀들에게 장학금 총 1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캠페인을 통해 소나무를 최대 10만 그루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도 얻었다. 캠페인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걸음 기부 전용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설치하고, 진행 중인 캠페인 중 ‘걸음엔 이노엔4(대한민국을 가볍게)’를 선택하면 누구나 손쉽게 걸음을 기부할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차원에서 대동맥혈관 치료를 전담하는 병원이 탄생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19일부터 서울시 강서구 소재 이대서울병원 3층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의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초대 병원장에는 국내 대동맥수술 명의로 널리 알려진 심장혈관외과 송석원 교수가 임명됐다. 송 병원장은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을 위해 야심차게 영입된 인사로 지난해 대동맥수술 620례를 달성해 국내 의료기관 기준 연간 최다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0%에 달하는 대동맥 파열 사망률을 3%로 낮춘 성과를 거뒀으며 통상 6시간 걸리는 t-Branch 스텐트-그라프트 수술을 2시간 만에 성공한 대동맥수술 분야의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특히 송석원 교수뿐만 아니라 함께 팀을 구성해 손발을 맞췄던 심장혈관외과 김명수, 이해 교수, 영상의학과 이광훈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남상범 교수를 비롯해 전문간호인력과 체외순환사까지 함께 영입함으로써 개원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고 즉시 환자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를 통해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대동맥혈관분야에서 압도적 1위라는 명성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동맥을 비롯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마틴 커콜)은 지난 6월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아태지역 의료진 대상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RRX(The Regional Respiratory Exchange)’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RRX’ 심포지엄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임상 연구, 최신 지견 등 학술 논의를 위한 베링거인겔하임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지난 8년 간 매년 온·오프라인을 통해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 한국 등 아태지역 호흡기 및 내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과 함께해오면서, 아태지역 내 COPD의 최신 치료 지견 및 트렌드를 공유하는 가장 권위있는 교류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8회차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전세계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지침을 제시하는 세계만성폐쇄성폐질환기구(GOLD) 가이드라인의 최신 개정 내용과 진료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0일에는 ‘2023 GOLD 가이드라인과 적용’, ‘COPD 관리에 대한 총체적 접근법’을, 17일에는 ‘COPD 질환의 재정의’, ‘COPD 치료에서 실사용증거(Real World Evidence, RWE)의 가치와 영
에스테틱 전문기업 디엔씨(DNC Aesthetics, 대표이사 유현승)가 얇은 피부에 활용하기 좋은 모노페이직 히알루론산(HA) 필러 ‘미드포인트(MIDFOINT)’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미드포인트는 디엔씨가 선보인 첫 모노파이직(Monophasic) 성상의 히알루론산 필러다. 모노파이직 필러는 탄성이 높고 입자가 굵어 또렷한 볼륨감을 나타내는 바이페이직 필러 대비, 입자가 부드럽고 고와 전체적으로 고르게 퍼지는 성상을 가지고 있어 주로 자연스러운 볼륨을 표현하고자 하는 부위에 사용된다.미드포인트(MIDFOINT) 브랜드명에는 국내 대표 모노파이직(Monophasic) 필러(Filler)로 성장하겠다는 디엔씨의 포부에, 아름다운 외모의 완성을 위한 포인트(Point)가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미드포인트는 미세하고 균일한 입자를 가져 눈 밑이나 입술 등 피부가 얇은 부위에 주입하기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응집력이 좋으면서도 부드러움을 살린 물성으로 쉽고 정교한 몰딩이 가능하고, 이물감을 줄여 주름이 생긴 부위와 볼륨이 꺼진 부위를 보다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미드포인트의 개발은 기존 필러 시장에서 점탄성과 지속력, 볼륨감을 동시에 갖춘 제품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가역적 JAK 억제제이자 1일 1회 경구용 제제인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가 6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크론병 및 성인의 활동성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총괄 강지호 전무는 “이번 린버크의 크론병,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적응증 승인은 각 질환의 임상시험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유효성과 안전성을 근거로 이뤄졌다”며, “이번 승인으로 더 많은 국내 자가면역 질환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애브비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크론병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궤양성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하며, 병적인 변화가 분포하는 양상이 연속적이지 않고 드문드문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설사, 복통, 식욕 감퇴,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항문 주위에 치핵, 치루 등 병변이 동반되는 경우
모기 주발생시기인 6월부터 10월까지 모기 발생 자동감시를 통한 근거중심 방제가 본격 추진된다. 질병관리청은 경기, 충북, 경북지역 13개 보건소와 협력해 기존 주기적인 방제에서 벗어나 모기의 발생밀도, 종별 서식환경, 방제활동기록 등 과학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모기방제를 실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각 보건소 방제담당자들은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를 통해 모기 발생현황을 확인해 방제 유무를 판단하게 된다. 만약 방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기 발생이 기준치 이하로 낮춰지지 않는다면, 추가 모기 발생원 탐색 및 방제를 실시한다. 이렇게 수행된 방제활동정보는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전산으로 관리된다. 실제로 지난 2021년 1개 보건소(천안시 서북구), 2022년 5개 보건소(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기도 김포시, 수원시 영통구, 이천시, 파주시)와 함께 근거 중심 모기방제 시범사업을 수행한 결과, 모기 발생 수는 최대 30.3% 줄었고, 방제수행 횟수는 최대 6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는 8개 보건소(경기도 양주시, 화성시 동탄, 남양주시 풍양, 충북 청주시 상당구·서원구·청원구·흥덕구, 경북 영덕군)가 추가돼 총 13개 보건소와 협력하는 근거
한림의대 우흥정 교수는 6월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감염 및 미생물 학술대회인 미국 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 2023 미생물 연차 총회 ‘이머징 사이언스’(Emerging Science) 세션에서 현대바이오가 개발한 제프티(CP-COV03)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코로나19 임상시험(임상2상과 임상3상을 결합한 300명 대상의 이중맹검·무작위배정 임상시험) 결과의 의미와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현대바이오가 실시한 코로나19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임상시험 결과, ① 약물의 혈중농도에 따라 바이러스 수치가 비례해서 감소되고, ② 복용 후 16시간만에 위약군은 4.1% 바이러스 수치가 감소하는 반면 투약군은 56.65% 감소되며(p값: 0.0185), ③ 그 결과 FDA(미국식품의약국)가 제시한 임상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12가지 코로나19 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등) 개선에 소요되는 시간은 위약군 대비 4일 단축됐고(p값: 0.083), ④ 특히 평소에 복용하던 약(고지혈증, 고혈압, 당뇨약 등)과 함께 제프티를 투약한 고위험군에서 이상 반응이 발견되지 않으면서도 코로나1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대한암학회와 함께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3개 부문 5명의 연구자에게 ‘제12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내과 라선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내과 정경해 교수·삼성서울병원 내과 박연희 교수, 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보영 교수 등 5명이 선정됐다. 광동 암학술상은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 제정한 학술상으로 12년째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총 세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연구자에게 시상한다. 제12회 광동 암학술상 기초의학 부문은 국제학술지 ‘Clinical Chemistry’(2021, JIF 12.167)에 발표된 <Analytical and Clinical Validation of Cell-Free Circulating Tumor DNA Assay for the Estimation of Tumor Mutational Burden> 논문을 공동 연구한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 내과 라선영 교수가 수상했다. 임상의
휴온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국소마취제 허가 승인을 획득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미국 FDA로부터 2% 리도카인주사제 5mL 바이알 (2% Lidocaine 5mL)에 대한 의약국 품목허가(ANDA)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해 12월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5mL 바이알 품목에 대한 허가를 신청했으며, 대조의약품인 Fresenius Kabi USA社의 Xylocaine Injection과 생물학적으로 동등함이 입증돼 허가 승인에 성공했다. 금번 FDA 승인은 휴온스의 5번째 쾌거로 휴온스 주사제의 품질과 안정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서 휴온스는 △생리식염주사제(2017년 7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앰플(2018년 4월)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2019년 12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2020년 5월) 등 4개 품목에 대한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1% 리도카인 국소마취제는 미국에 이어 지난 2월 캐나다에서도 공급 허가를 받았다. 휴온스는 금
전문약사제도 운영에 중요한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칙(안)’이 이달 말에 확정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성공적인 전문약사제도 안착을 위해서는 수련 교육기관 인증 기준 등을 빠르게 보완·마련해야 한다는 지적 등도 제기됐다. 6월 17일 오후 2시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2023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가 “전문약사, 환자안전에 한걸음 더”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민명숙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 단장은 올해 4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국가 자격의 전문약사제도는 아직까지도 실질적인 운영에 필요한 규칙이 일부 확정되지 않는 등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보건복지부령인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칙(안)’이 대통령령과 함께 올해 초에 입법이 예고됐었으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재입법 예고됐고, 4월 14일부터 5월 24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이뤄졌다. 이에 대해 민 단장은 “다행스럽게도 최근 전문약사제도에 대한 의견 수렴이 끝나 빠르면 이번달인 6월 말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후 학술대회 세션과 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국가 전문약사제도 세
2023년 5월, 주요 항응고제 시장이 지난 1분기 대비 4월과 5월 두 달 사이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주요 항응고제 시장은 총 923억원으로 확인되면서 올해 상반기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4월에 177억원, 5월엔 18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다. 처방액이 가장 높은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는 1분기 254억원에 더해 4월 82억원, 5월 87억원으로 올해 총 424억원을 기록했다. BMS의 ‘엘리퀴스’는 특허 방어로 원외처방 실적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원외처방액은 1분기 189억원과 더불어 4월 63억원, 5월 65억원으로 총 31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실적이 소폭 감소했던 바이엘의 ‘자렐토’도 올해 원외처방액이 계속 올라갔다. 1분기 자렐토의 원외처방액은 80억원으로, 4월 24억원, 5월 26억원의 기록을 보이며 5달 동안 130억원의 원외처방액이 확인됐다. 아울러 리바록사반 성분의 제네릭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종근당의 제품은 1분기 1070억원으로 4월에는 3억원, 5
워싱턴, 2023년 6월 16일 /PRNewswire/ -- 미국 생의학 연구 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iomedical Research,NABR)는 저명한 독립 과학자들과 협력하여 오늘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IUCN)에 최근 IUCN 등재 기준에 따른 긴꼬리원숭이(Cynomolgus macaque)의 멸종 위기에 처한 종으로의 지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지정은 멸종 위기에 처한 종 목록을 뒷받침하지 않는 부적절하게 사용된 데이터의 결과입니다. NABR은 즉각적인 검토를 요구합니다. 미국 생의학 연구 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iomedical Research) 회장인 Matthew R. Bailey는 "비인간 영장류는 연구 중인 모든 동물의 0.5% 미만을 차지하지만 사람과 애완동물을 위한 신약, 장치 및 백신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만 가지의 약물과 치료제가 긴꼬리원숭이 연구 없이는 연구 개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바이오센스웹스터(Biosense Webster) 사업부는 CARTO™ 3 Version 7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TRUEref™ 기술을 적용한 부정맥 진단 카테터 ‘옥타레이 진단용 카테터 (THE OCTARAY™ MAPPING CATHETER, 이하 옥타레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옥타레이는 심방세동을 포함한 주요 심장 부정맥의 진단을 위해 인체에 삽입하는 카테터로 접촉부와 전극 관련 신기술을 도입해 기존 제품에 비해 진단 속도와 정확도가 크게 개선된 제품이다. 심장의 상태를 진단하는 접촉부(스플라인)의 수를 기존 5개에서 8개로 늘리고, 길이도 다양화해 진단이 가능한 범위를 늘렸다. 또한, 전극의 크기를 축소해 간격을 줄이는 대신 전극 수는 20개에서 48개로 늘려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그 결과 기존 대비 진단 시간은 줄고, 정확도는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40만명에 달한다. 심방세동은 진행성 질환이므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면 뇌졸중이나 심장 질환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23~’27)’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공청회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23~’27)’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6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장기요양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복지부는 지난해 장기요양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실시하고, 기본계획 수립 추진단 운영 등을 통해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기본계획(안)은 ‘초고령사회를 빈틈없이 준비하는 장기요양보험’을 비전으로, 어르신께서 살던 곳에서 충분하고 다양한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장기요양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내 집과 같은 환경의 장기요양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과제들을 담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안)을 보완하고, 장기요양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확정·발표할 계획이다.
그동안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생활해 오면서 바이러스로 인한 세균 감염이 적다가 최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벗게 되고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드물었던 급성중이염 환아가 병원에 방문하는 일이 늘었다. 급성중이염은 귀의 고막 안쪽 공간 중이(중간 귀)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급성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대부분 감기의 후유증으로 발생한다. 유·소아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감염 질환 중 하나다. 급성중이염의 원인은 상기도 감염, 즉 감기이다. 목이나 편도, 코의 염증이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을 따라 귀로 번지면서 발생한다. 어느 연령에서든 급성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유·소아에게서 매우 흔히 발생하는데, 이는 유·소아의 이관이 아직 구조적으로 염증을 잘 막지 못하고, 유·소아가 어른보다는 자주 감기에 걸리기 때문이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젖병을 물고 자는 경우, 간접흡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더 흔하게 발생하여 소위 말해 ‘약을 달고 산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급성중이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귀 통증이다. 감기가 걸린 상태에서 귀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급성중이염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