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5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10월 6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8648명으로 전날 대비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6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25명, 사망자는 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573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90(89.2%),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3명(79.3%) 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8566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4253.4명), 해외유입 사례는 8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만864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91만1497명(해외유입 6만814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520명, 인천 1603명, 경기 7790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491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316명, 대구 1608명, 광주 681명, 대전 742명, 울산 579명, 세종 221명, 강원 1125명, 충북 1039명, 충남 1051명, 전북 928명, 전남 692명, 경북 1900명, 경남 1567명, 제주 258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336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10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5일 암병원 2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병원을 찾은 내원객 및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한 설명과 OX 퀴즈 이벤트로 진행됐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김세홍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암 질환과 말기 질환에 대해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환우와 가족이 마지막 순간까지 평화로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료서비스”라며 “이번 행사는 누구나 호스피스완화의료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를 운영해 포괄적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5일 열린 국정감사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문재인 케어와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보호시설을 떠난 자립준비청년의 잇따른 자살, 발달장애인 부모의 자녀 살해와 자살 사건 등으로 사각지대가 드러난 복지 체계에 대한 개선 요구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문재인케어의 부실을 지적한 감사원 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전 정부의 건보 정책에 대한 철저한 재평가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초음파·자기공명영상(MRI) 등 과다 이용을 야기, 건보 재정 부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문재인케어에 대해 지금 비판하는 것은 부질없다. 공과가 있으면 정리하고 현 정부의 윤석열케어를 고민해야 한다”고 받아쳤다. 이에 조규홍 장관은 “일부 항목의 지출 급증 원인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한정적 재원이 특정 분야로 쏠려서 필수 의료 쪽으로 가지 못한 점에 대해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항목에 대해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해 필수 의료 쪽으로 보장을 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방역정책에 대한 지적들도 많았다. 여당은
“죽었던 제주 영리병원이 다시 좀비처럼 강원도에서 살아나고 있습니다!” 5일 무상의료운동본부와 민주노총 강원본부가 각각 국회 앞과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원주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강원도 영리병원 설립 법안’발의에 대해 이 같이 외치며, 규탄했다. 이날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강원도 영리병원 설립 법안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우선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이 지난 9월 13일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외국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외국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박 부위원장은 “제주특별법과 마찬가지로 외국의료기관은 의료급여기관으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라면서 수차례 영리병원 허가 논란을 빚은 후 폐기가 중론이 된 ‘제주특별법 제307조(의료기관 개설 등에 관한 특례)’ 조항과 그 내용이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했다. 특히 해당 법안에 대해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그 어느 때보다 온 사회가 공공의료 확충·강화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시기 속에서 영리병원 추진은 그야말로 시대착오적인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인바이츠지노믹스와 ‘제주 지놈프로젝트’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공동연구 계약 체결식에는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 김영리 제주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 최재철 제주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김현주 제주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호영 인바이츠지노믹스 대표, 변석수 인바이츠바이오코아 대표(내정자) 등이 참석했다. 인바이츠지노믹스는 정밀의료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자회사로 유전체 정보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목적으로 하는 ‘제주 지놈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돼 본 공동연구 과제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만성질환, 악성질환 및 희귀질환의 발병 예측, 진단, 치료 및 예후에 관련된 바이오마커 개발과 개인별 질환 발병 예측 및 건강 관리 알고리즘 개발’이라는 연구주제로 공동연구를 통해 ▲정상군 및 대상질환군의 유전체, 단백질, 대사체,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비교분석을 통해 해당 질환의 예측, 진단, 치료 및 예후와 관련된 각종 바이오마커를 발굴, ▲개인별 질환 발병 예측 및 건강관리 알고리즘을 개발해 상용화, ▲제주도 표준 게놈 구축과 제주 특이적인 질환에 대한 유전체 자료 확
“NovaSeq X 시리즈는 24년간 쌓아온 일루미나의 기술누적에 대한 결실입니다.” 일루미나가 더 빠르고 더 강력한 지속가능한 시퀀싱을 지원하는 분석시스템 NovaSeq™ X 시리즈를 출시했다. ‘NovaSeq X’와 ‘NovaSeq X Plus’가 그 주인공이다. 일루나미는 NovaSeq X 출시를 맞아 5일 ‘유전체 시대(Genome Era), NGS 기술의 최신 지견’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일루미나 아시아태평양&일본 세일즈총괄 롭 맥브라이드가 나와 ‘유전자 시퀀서의 혁신과 잠재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NovaSeq X에 대해 공식 소개했다. NovaSeq X는 기존 일루미나의 제품인 NovaSeq 6000보다 처리 가능한 양은 2.5배 늘리고 시퀀싱 소요 시간은 24시간으로 절반이나 줄인 제품으로 속도, 정확도는 물론 지속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맥브라이드 총괄은 이번 버전에 대해 “2배 빠른 속도와 정확도를 제공하는 가칭 ‘Chemistry X’라고도 하는 ‘XLEAP-SBS™ chemistry’도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번 NovaSeq X는 시퀀서에 내장된 온보드 DRAGEN™ Bio-IT P
제약산업육성법을 개정해 혁신형 제약기업 신약 약가 우대 규정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4년이 되도록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후속입법에 늑장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5일 “혁신형 제약기업 개발 혁신신약에 대한 우대 정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한미FTA 통상문제와 무관한 혁신형 제약기업이 제조한 의약품에 대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상한금액 가산 등 약가를 우대하도록 하는 ‘제약산업 육성법’ 개정이 지난 2018년 12월 이루어졌으나, 정부가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후속입법을 추진하지 않아 실효성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남 의원은 “정부는 바이오헬스 등을 Big3 산업으로 지정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점 육성 및 지원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윤석열 정부도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 및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기반 첨단·정밀의료 확산으로 국민건강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제약산업육성법 제17조의2에 약제의 상한금액 가산 등 우대를 규정하고 있는 만큼, 조속
우리나라 의사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의정협의체를 다시 가동해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OECD 보건통계’를 바탕으로 제출받은 임상 의사 수’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우리나라의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 당 2.5명(한의사 제외 시 2.0명)으로 집계됐다. OECD 주요국의 임상 의사 수를 살펴보면, 인구 1000명 당 ▲독일 4.5명 ▲호주 3.9명 ▲프랑스 3.2명 ▲영국 3.0명 등이며, OECD 평균이 3.7명인 점을 감안하면 임상 의사 수가 OECD 평균보다 1.2명, 주요 선진국 대비 최대 2.5명이나 차이나는 셈이다. 남 의원은 이처럼 우리나라의 임상 의사 수가 OECD 평균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음에도, 2020년 9월 의정합의에 의해 의사인력 확충 논의가 2년간 중단돼 온 것에 대해 지적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의대정원(3058명)이 2006년 이래 17년간 동결돼 왔으며, 정부가 2020년 7월 2022년부터 최대 400명까지 증원해 의대정원 3,458명을 10년간 한시적으로 유지한다는 의대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으나, 2020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제10회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 국제학술대회(the 10th Asian Robotic Camp for Colorectal Surgeons)’가 병원에서 지난 2022년 10월 2~4일 동안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SMALL STEPS IN A DECADE FOR A BIG LEAP’ 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로봇 대장암 수술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수술 영상 및 수실 시연을 통해 그 동안의 연구결과 등 향후 로봇 대장암 수술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학술 대회는 현장 및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국외연자 26명, 국내연자 52명을 포함한 약 300여명의 각국 의료진(한국, 미국, 영국, 호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프랑스, 홍콩, 태국 등)이 참여했다. 특히 대장항문외과의 거장들이 대구를 방문해 대장암치료에 대한 활발한 발표 및 토론의 장을 가졌다. 또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최규석 교수의 최신 단일공 로봇(SP Robot)을 활용한 결장암, 하부 직장암, 직장암 골반 림프절 전이 수술은 3일간 학회에 참석한 의료진에게 생중계(live surgery)됐다. 이외에도 George Chang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함께 뇌출혈의 주요 원인인 뇌동맥류 예방을 위한 국민 캠페인을 런칭하고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 명칭은 ‘블루브레인’으로 스카이블루 색상을 사용해 건강한 뇌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여 뇌동맥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검진을 독려해 인식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국민 홍보사업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의 자문을 받아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개발한 ‘뇌동맥류 위험도 자가진단 테스트’인 블루브레인은 총 17개 문항으로 자가 점검을 할 수 있다. 체크한 개수에 따라 신호등과 같이 초록·노랑·빨강으로 진단결과를 알려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각 결과에 대한 분석도 첨부됐다. 결과를 통해 본인 위험도를 확인하고 뇌동맥류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블루브레인’은 올해를 캠페인의 원년으로 삼고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협력 하에 울산에서 처음 캠페인을 시작한다. 향후 전국적으로 뇌동맥류에 대한 다양한 예방캠페인 홍보 활동을 진행해 내갈 예정이다.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뇌동맥류 위험도 자가검진 체크리스트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체크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외래와 검진증진센터,
영남대학교의료원은 지난 4일 우크라이나 국민의 공복당 소속 미하일로 라바(Mr. Mykhaylo LABA, 사진 중앙), 예브겐 피보바로프(Mr. Yevgen PYVOVAROV) 의원이 방문해 보건의료부문 전후 재건을 위한 협력방안을 주요 관계자들과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향후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 보건의료부문 중 의료시설 복구와 신규 시설 설립사업의 추진을 영남대의료원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의료원은 2년 연속 뉴스위크 세계최고병원 대구경북권 1위를 차지한 영남대의료원의 축적된 진료역량 및 연구성과,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료영역, 최첨단 의료장비,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국제보건사업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대표단은 심혈관 촬영실, 음압격리실, 건강증진센터,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호흡기 체험관, 재활의학센터와 국내 최초 일체형 암진단기 PET-MR, 지능형 방사선 암치료기 노발리스-TX 등 최첨단 의료장비 등을 둘러 보았다. 특히 대표단은 정신건강센터와 재활의학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자문을 요청했으며,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의료원을 방문한 미하일로 라바 의
9월 4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됐다.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규모가 감소하고, 의료대응 역량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 주재로 ‘코로나19 주간발생 동향 및 위험도평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9월4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14.0% 감소해 일평균 약 2.8만 명대 발생했다. 9월 4주(9월 25일~10월 1일) 주간 확진자 수는 20만1796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2만8828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0으로 6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으며, 발생률은 10-19세(75.2명), 80세이상(60.6명), 0-9세(59.6명)의 학령기, 80세이상의 고령층, 영유아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도 점차 감소중으로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는 줄었으나, 발생 비중은 전주 대비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9월 4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248명으로 전주
생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수급을 신청했으나, 그 중 43%가 탈락해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료급여 수급 신청 및 탈락자 현황(2017~2022.6)’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1만 7903명이 의료급여 수급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중 43%인 9만4249명이 선정에서 탈락했으며, 올해 상반기 1~6월 탈락률도 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급여 신청 대비 탈락자 수는 2017년 36%(7만7186명)에서 2021년 43%(9만4249명)으로 7%p 증가해 5년 중 지난해 가장 높은 탈락률을 기록했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자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급여를 제공하는 것으로, 소득인정액 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주거·교육급여는 각각 2015년과 2018년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됐고, 2021년 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됐으나, 의료급여는 아직 남아 있는 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워 소득이 없더라도 일정 이상의 소득재산이 있는 부모·자녀가 있으면 부양
국립중앙의료원(NMC) 현대화사업과 중앙감염병병원 구축사업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에서 적정성을 재검토한 결과, 병상 수가 요구안보다 대폭 축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중앙감염병병원의 경우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 측의 기부금 약정을 파기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5일 국정감사에서 “NMC 신축이전 현대화사업은 2003년 원지동 이전 방안이 제시된 후 사업을 추진해 19년이 경과됐으나,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획재정부가 지난 8월 24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한 결과, NMC 현대화사업은 요구안 800병상에서 1안 496병상, 2안 596병상으로 축소됐고, 중앙감염병병원 구축사업도 요구안 150병상에서 134병상으로 대폭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비판했다. NMC 현대화사업은 2019년 원지동 사업 부지의 소음기준 초과 등 제약사항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했고, 2020년 4월 코로나19 방역이 정국의 핵심 안건으로 부각됨에 따라 서울시장이 서울시 중구 방산동에 소재한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 부지 변경을 제안해, 방
보건소장 임용 법령의 차별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군구 보건소장 중 의료인/비의료인 임용현황’에 따르면, 2021년 현재 전국 258개 보건소 중 의사가 106명으로 전체의 41.1%이며, 의사 외 보건소장은 152명으로 58.9%를 차지했다. 직역별로 살펴보면, 의사 외 보건소장 152명 중 조산사를 포함한 간호사가 54명, 의료기사등이 49명, 한의사가 2명, 공무원 등 기타 4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남 의원은 5일 국정감사를 통해 “보건소장 임용 법령의 차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의료법’상 의료인 중 의사만을 우선적으로 보건소장에 임용하도록 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 없는 차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으며, 국가인권위원회는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보건소장 임용 시 의사를 우선 임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함은 물론, 복지부에 시정을 권고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또 남 의원은 “현행 ‘지역보건법 시행령’은 보건소에 의사 면허가 있는 보건소장 1명을 두되, 의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다빈도 상병 진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구강질환 진료 비중이 높고 국민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구강질환 예방 및 구강보건 증진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다빈도 상병 진료현황’에 따르면, 진료인원 기준으로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612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급성기관지염’과 ‘본태성 고혈압’, ‘치아우식’ 순으로 많았으며, ‘치아우식’ 진료인원은 581만명으로 집계됐다. 또 2021년 구강질환 진료인원은 2377만명에 달하며, 구강질환 진료비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1조 6824억원, ‘치아우식’ 5254억원 등 총 5조, 5370억원에 달하고, 건강보험 급여비가 3조 91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통계에 따르면, 일반검진 수검률은 70%대에 달하지만, 일반 구강검진 수검율은 2021년 현재 26.5%에 머물고 있으며, 장애인 수검율은 18.4%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구강검진제도 개선방안 마련 연구’(2022.6) 보고서에 따르면, 구강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의 북미 시장 진출 로드맵을 발표했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올소픽스(Orthofix)사와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및 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진출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설명이다.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포함한 기술료는 약 2천8백만 불(한화 약 403억 원)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후 판매 개시 시점으로부터 약 10년 간 북미 골형성 단백질(rhBMP-2) 탑재 골대체재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달성, 누적 약 5조 원 가량의 판매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항을 보면 ▲올소픽스와의 현지 영업 네트워크와 마케팅 능력 ▲고령화에 따른 골대체재 시장 성장 ▲노보시스가 가진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보시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사람의 뼈와 가장 유사한 세라믹 소재 ‘노보시스’의 우수성 시지바이오 측은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골형성 단백질 탑재 골대체재인 노보시스의 우수한 기술력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여야합의로 마련해 통과시킨 간호법 조정안을 존중해 그동안 잠시 중단됐던 대한간호협회의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수요 집회가 5개월여 만에 다시 국회 앞에서 열렸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5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민생개혁법안 간호법, 국회 법사위 즉각 상정 촉구를 위한 수요 집회를 개최했다. 간호협회는 이날 집회를 시작으로 간호법이 제정되는 날까지 매주 수요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수요 집회는 국회 정문 앞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 빌딩을 비롯해 국민의힘 당사 앞 등 모두 4곳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300여 명의 간호사, 간호대학생 등이 참여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국회 법사위에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국회 법사위는 총선과 대선에서 모두 약속했고, 보건복지위에서 여야 모두 합의해 통과시킨 간호법을, 법사위에 회부된 날로부터 136일이 지난 지금까지 상정조차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간호법은 여야 대선후보의 공통공약이었던 만큼 국회 법사위는 명분없는 법안 발목잡기를 중단하고 간호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국회 교섭단체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처분(제조업무정지 3개월)을 받은 아미노산 보급용 주사제 '아미타피주'와 관련, 지난해 12월부터 자진회수를 진행, 완료했으며 현재는 단종된 상태라고 5일 밝혔다. 광동제약이 삼성제약에 위탁해 생산했던 아미파티주는 지난해 성분 중 ’아세틸시스테인’ 함량 부적합을 인지한 뒤 식약처에 회수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즉시 자진 회수절차에 돌입해 올해 2월 17일 회수를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품목은 회수 및 폐기가 완료돼 시중에는 없는 상태”라며 “생산업체를 변경해 새로운 품목으로 유통 중이며 위탁사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현재 ‘아미파티백주’를 공급 중이며 공급업체 평가·모니터링 확대 및 평가기준 보강 등을 통해 한층 엄격한 위탁사 관리체계를 운영 중이다. 한편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행정 처분에 대해 “식약처의 처분을 충실히 이행하고 향후 재발 방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5일 병원 대강당에서 '카메룬 가루아위탁병원 의료진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수생은 7월 18일부터 3개월간 8개 분야 의학·보건정책 공통강의와 각 분야 전문분야 ▲전공 및 임상강의 ▲회진 참관 ▲환자별 질환 분석 ▲수술 참관 등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교육 초청 의료진은 의사 3명(외과 1명, 응급의학과 2명)과 간호사 5명이다. 이번 연수교육은 1차 16명에 이어 2차 연수로, 카메룬 보건복지부와 한국수출입은행, 엄앤드이건축(공동협정수급사)가 협력해 진행했다. 카메룬 가루아 종합병원은 우리나라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금(EDCF) 지어진 병원으로, 카메룬 북부 지역인 가루아에 지어지는 최신식 종합병원이다. 연면적 2만1670㎡, 26개 진료과와 300병상을 보유한 대형병원이다. 이번 사업은 카메룬 가루아 위탁병원을 설립하는 프로젝트 활동 중 하나다. 초청연수를 통해 현지 병원 의료진의 능력을 향상하고, 최종적으로 카메룬 북부지역의 의료자원 불균형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