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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올해 연이은 적응증 및 급여 확대 소식을 알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 달 1일부터 방광암 2차 치료에서도 급여 적용에 성공했다. 세부적으로는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이 확인되거나, 백금기반의 수술 전 보조요법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 치료 12개월 이내에 진행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전이 성인 요로상피암의 치료에 급여 혜택이 적용됐다. 방광암은 재발과 전이가 잦은데 특히 국내 원격 전이 환자의 경우 5년생존율이 약 9%로 타 다른 암종 5년 생존율의 절반도 되지않는다. 그러나 그간의 치료법들로는 사망률에 대해 유의미한 개선이 불가능하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키트루다의 이번 급여 확대는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방광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 한국MSD는 23일 키트루다의방광암 2차 치료 급여 확대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급여 확대가 가져올 변화와 의미에대해 조명했다. 간담회에서는 박인근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이번 적응증과 관련한 키트루다 임상시험 ‘KEYNOTE-045(3상 임상시험)’에 대해 소개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8월 23일 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새병원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김연 간호부장으로부터 2천만원, 간우회로부터 5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조선대병원 간우회는 조선대병원에서 근무 중인 887명의 간호사로 구성된 직원 모임체이다. 이날 기부식에는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집행부와 부서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부금은 새병원 신축을 위한 예산으로 쓰일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김연 간호부장과 간우회는 “병원이 한 단계 더 발전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면서 “새병원 신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사를 밝혔다. 최근, 조선대병원은 새병원 신축을 위한 교직원, 동문 및 환자들의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8월 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지역 내 대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에 도움이 되고자 경기혈액원과 함께 2,531세대가 거주하는 평촌자이아이파크 아파트를 대상으로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헌혈이 줄어 혈액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부모님과 함께 첫 헌혈을 하러 온 고등학생부터 업무 중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한 입주민까지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헌혈행사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유경호 병원장은 “수혈받을 혈액이 부족해서 수술날짜를 미뤄야하는 상황에 놓인 환자들이 있을 정도로 혈액보유량이 급감했다. 혈액 공급이 힘겨운 시기에 헌혈에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날 모은 혈액은 병원 내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군포·의왕·과천시 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ESG 경영의 일환인 사회공헌 활동의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가 있더라도 비만 위험도를 낮춰 유방암 발병률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라이프센터 차움 조아라 교수 연구팀은 섬유질과 단일 불포화 지방 등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 기능을 약화해 유방암 발병률과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를 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식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 IF 6.59) 최신호에 실렸다. 비만은 에스트로겐 등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활성화하는데, 비만을 야기하는 유전자 변이를 가지면 비만과 더불어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대표적인 비만 관련 유전자로 포만감에 관여하는 MC4R 유전자가 변이되면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해 식욕 억제력이 줄며 과식하게 된다.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바꾸는 FTO 유전자가 변이되면 체지방량이 과도하게 증가하게 된다. 지중해식 식단은 채소, 과일 등 식물성 식품과 해산물, 닭고기 등 저지방 육류를 곁들인 식사다. 고지방‧고당분‧가공식품 등은 제한해 비만 위험도를 낮춰 유방암 예방‧재발 방지 식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지중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 제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클라우드 POS솔루션 개발 공급 업체 레츠온클라우드와 환자 편의 제공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병원에서 이 서비스 도입하는 곳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처음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내원하는 국내외 환자들은 QR코드나 모바일 앱(APP)을 통해 인천성모병원 주변에 있는 음식, 유통, 문화, 숙박, 교통 등의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하고 예약, 배달, 포장, 호출, 결제 등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서비스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러시아어 등 5개 언어로 제공되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 정식 오픈한다. 정재풍 레츠온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인천성모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의료관광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 나아가 다른 지역에서 의료관광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에도 해당 서비스가 도입돼 국제 진료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분들의 업무를 조금이나마 덜고 병원만의 특화 서비스로 정착되길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미숙아(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난 신생아)는 전체 출생의 8.3%에 이르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태아의 폐 성숙은 임신 35주 전후에 이루어지므로 미숙아로 태어나면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박가영 교수와 함께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모든 신생아는 출생 직후 첫 호흡을 시작하고 태아와 태반을 연결하는 ‘제대’가 막히면서 폐를 사용해 호흡하게 된다. 이때 미숙아는 폐의 지속적인 팽창을 유지하는 물질인 ‘폐 표면 활성제’가 부족해 폐가 쪼그라드는 ‘무기폐’가 발생하기 쉽다. 이로 인해 진행성 호흡부전을 일으키는 것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라 부른다.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의 대표 증상은 출생 직후 또는 수 분 이내 나타나는 ‘호흡곤란’과 ‘청색증’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빠른 호흡, 함몰 호흡, 숨을 내쉴 때 신음, 지속 무호흡증, 청색증 등이 더 심해진다.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호흡부전과 함께 혈압이 낮아지고, 체외 공기 누출, 폐출혈, 동맥관 개존증(태아기에 대동맥과 폐동맥을 연결하는 동맥관이 출생 후에도 열려있는 질환) 악화,
8월 24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가 시작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1년기준 81~584만원)을 초과하는경우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로 수혜자와 지급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을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의료비를 지출한 174만9831명에게 2조3860억원이 지급되며, 평균 1인당 136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본인부담금이 본인부담상한액 최고액인 584만원을 이미 초과해 소득 수준에 따른 개인별 상한액 확정 전에라도 초과금 지급이 필요한 23만1563명에게는 6418억원을 올해 미리 지급한 바 있으며,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으로 지급 결정된 151만8268명, 1조7442억원은 개인별 신청을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급 대상자에게 8월 24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신청 안내문(신청
8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체 확진자 및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와 위중증·사망자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특히 비수도권의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대본은 의료대응역량 부담을 우려해 전국, 수도권 및 ‘중간’, 비수도권 ‘높음’으로 평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3주(8월 14~20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89만3252명으로 전주 대비 4.8% 증가해 일평균 12만607명이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6로 지난 주 1.18 대비 0.12 감소했으며 8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고,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발생률은 0-9세(292.6명), 20-29세(288.9명), 10-19세(279.6명)의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 증가와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 등 영향으로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8월 3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463명으로 전주 대비 2.9% 증가했고, 사망자는 414명으로 전주 대비 25.5% 증가했다. 지난 8월 13일 기준
질병관리청은 8월 23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PRO)의 타케시 카사이(Takeshi Kasai) 사무처장이 질병관리청에 방문해, 질병관리청 전문가들과 신종감염병 및 공중 보건위기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교훈과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신종감염병 및 공중보건위기전략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사무처장 및 긴급대비대응국 등 담당자들이 질병관리청 전문가들과 팬데믹 대비 전략, 정책 결정, 감시 및 위기분석, 방역조치 등 전략과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에서 발표할 신종감염병 및 공중보건위기전략은 아시아 각국이 코로나19 시기에 직면했던 문제점을 확인하고, 각 국가에 맞는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총회(10월 24~28일, 필리핀)에서 발표된다. 또한 질병관리청장과 사무처장은 면담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상황 및 대응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질병청과 서태평양지역사무처 간의 감염병 대비‧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그간, 질병관리청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 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3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64명 감소한 487명, 사망자는 5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161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20명(86.2%),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7명(90.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만9754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3만4896.6명), 해외유입 사례는 50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5만25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44만9475명(해외유입 5만571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5679명, 인천 8199명, 경기 3만7242명으로 수도권에서 7만11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만689명, 대구 8639명, 광주 4171명, 대전 5210명, 울산 3367명, 세종 1248명, 강원 4167명, 충북 4695명, 충남 6748명, 전북 5393명, 전남 6527명, 경북 6419명, 경남 1만316명, 제주 153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월 23일 0시 기준 현
최근 발표된 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좋은 병원환경으로 인정받은 상급종합병원 중에는 지난 2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병원들과 함께, 이번에 새롭게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2개의 병원이 있었다. 본지는 지난 2년전 환자경험평가 결과와 비교해 이번 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들의 점수 변동을 확인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2년 주기로 조사하고 발표하고 있는 환자경험평가는 올해 7월, 3차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3차 환자경험평가는 전체 종합병원 359개소에 1일 이상 입원한 만 19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전화설문으로 진행됐고, 환자경험 6개 영역 21개 문항이 포함된 구조화된 설문지로 요양기관 병상규모에 따라 차등 인원을 지정해 결과를 수집했다. 이번 환자경험평가에는 역대 가장 높은 14.2%의 응답률로, 총 58,297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환자경험평가 6개 영역 ▲ 의사 영역, ▲ 간호사 영역, ▲ 투약 및 치료과정, ▲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 전반적 평가 중에서 뒤의 3가지 영역인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의 점수와 순위를 정리해봤다. 병원환경 점수를 기준으로 정렬된 표를 확인해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에 HIV 신규 감염인이 감소한 가운데, 보건소의 HIV 신규 감염인의 감소는 코로나19의 유행에 따른 보건소의 HIV 검진 중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간 건강과 질병 제15권 제33호에 실린 ‘2021년 HIV/AIDS 신고 현황’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 해 975명(인구 10만 명당 1.88명)이 HIV 신규 감염인으로 신고돼 전년 대비 4.0%(41명) 감소했다. 이 중 내국인은 773명(79.3%)로 전년 대비 5.5%(45명) 감소했고, 외국인은 202명(20.7%)로 전년 대비 2.0%(4명) 증가했다. 성별 분포는 남자 897명(92.0%), 여자 78명(8.0%)으로 대부분 남자가 HIV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내·외국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내국인은 남자 96.0%(742명), 여자 4.0%(31명)이고, 외국인은 남자 76.7%(155명), 여자 23.3%(47명) 등으로 내국인이 외국인보다 HIV 감염인 중 남성 비중이 더 컸다. 연령대 분포는 20대가 36.1%(352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30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8월 19일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4차 아파트 내 카페에서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과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재택근무 및 온라인 강의가 일상화되면서 스마트폰 및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 사용시간이 크게 늘며 눈 건강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속적인 찾아가는 안과 무료건강검진을 기획했으며, 지난달에도 동탄역 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무료건강검진에서는 교수, 전공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행정지원 등으로 이뤄진 5명의 의료지원단이 지역주민 71명을 대상으로 안과 검진 및 상담을 제공했다. 의료지원단은 소아의 경우 시력, 사시, 속눈썹 찔림, 결막염 유무 등을 점검했고, 성인은 시력을 비롯해 백내장·녹내장 및 황반변성 유무 등을 정밀하게 관찰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경기 서남부권 대표 대학병원으로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72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대한심장학회에서 20년 연속으로 전국 최다 논문 발표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과장 윤남식 교수)와 심혈관계 융합센터(센터장 정명호 교수)는 오는 9월 23일~25일까지 대구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6회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구연 51편·포스터 7편·공동연구 14편 등 총 72편의 초록이 채택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총 400여편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남대병원은 교수·전임의·전공의 뿐만 아니라 간호사와 의료기사 또한 발표할 예정이다. 심장센터 김정심 간호사는 ‘당뇨병을 동반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지질변화의 성별 차이’, 심초음파실 조은영 간호사는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폐동맥압의변화에 대한 예후 예측’ 등 총 3명의 간호사가 구연 발표할 예정이다. 또 심뇌혈관질환센터 김정훈 팀장(방사선사)은 ‘비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혈전 흡입술’, 심혈관센터 김만수 방사선사는 ‘긴 심장혈관 병변에 대한 중첩 시술한 약물용출 스텐트 경험’ 등 5명의 방사선사가 포스터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전남대병
3년차 직장인 김원준(31, 가명) 씨는 아침마다 배에서 보내오는 신호(복통)에 출근 시간이 무섭기만 하다. 아침마다 화장실을 들락거리다 보니 지각하는 날도 하루 이틀 늘었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은 그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시도 때도 없이 복통과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을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다. 과거에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단순한 꾀병이나 체질로 치부하는 경향이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국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2019년 162만3687명으로 2014년 146만382명에서 5년간 11.2%, 16만여 명 늘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주로 배꼽주위 또는 하복부의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 복부 팽만감, 설사 또는 변비 등의 증상이 있지만, 내시경 검사나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다행히 기능적 장애일 뿐, 대장암 등 악성 질환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영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복통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복통 있어도
의료현장 중심의 신약개발 교육과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신약개발 썸머스쿨이 도입 4년 만에 누적인원 2000명을 넘기며 명실상부 신약개발 인재양성 코스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2주간의 비대면 강의와 4주간의 인턴십으로 구성된 아산융합의학원(Asan Medical Institute of Convergence Science and Technology, AMIST) 2022 신약개발 썸머스쿨 및 인턴십이 지난 19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산융합의학원은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세부전공으로 신약개발 전공을 두고 있다. 또한 신약개발 썸머스쿨 강의와 인턴십을 통해 서울아산병원 의료진과 의과학자의 신약개발 중개연구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매년 300건 이상의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신약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의뢰하는 해외 개발 임상시험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돼, 다양한 진료과와 의료진의 신약개발 중개연구 경험이 축적돼있다. 올해 신약개발 썸머스쿨 온라인 강의는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0강으로 구성돼 바이오의약품 동향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일 만에 5만 명대로 급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2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51명, 사망자는 6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109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76명(86.4%),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1명(93.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8640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2만5460.3명), 해외유입 사례는 406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5만904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29만9377명(해외유입 5만5292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395명, 인천 3114명, 경기 1만5000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550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2734명, 대구 3573명, 광주 2661명, 대전 2055명, 울산 1282명, 세종 475명, 강원 2135명, 충북 2026명, 충남 2477명, 전북 2528명, 전남 2633명, 경북 3772명, 경남 3788명, 제주 1354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월 22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
췌장암 진단 지표로 활용되는 CA19-9 수치가 신장에 생기는 상부요로상피암과도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수치가 높은 상부요로상피암 환자는 암이 더 많이 진행됐고, 수술 후 재발과 사망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구자현·육형동·정승환 교수팀은 상부요로상피암 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CA19-9 수치와 암의 진행 정도, 수술 예후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요로상피암은 소변이 흐르는 요로의 상피세포에 생긴 암이다. 그중 요로 상부(신배, 신우, 요관)에 암이 생기면 ‘상부요로상피암’이라고 한다. 방광암에 비해선 드물지만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암종이다. 상부요로상피암은 고위험군일수록 절제 부위가 넓어지는 등 암의 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 지침이 다르다. 진행 상태는 CT 촬영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정확성에 한계가 있다. 적절한 치료 방침을 세우려면 기존 방법을 보완할 수 있도록 암의 크기와 전이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가 필요했다. 연구팀은 CA19-9 수치에 주목했다. CA19-9는 췌장암 및 소화기계 암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활발히 활용되는 수치로, 높을수록 암 진행 정도가 심하고 악성도가
대웅제약의 P-CAB 계열 신약 ‘펙수클루’가 새 적응증을 추가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18일 식약처로부터 펙수클루 10mg(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 hydrochloride)이 P-CAB 계열 제제로는 국내 유일하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적응증을 허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펙수클루는 국내 정식출시 한 달 만에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40mg)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10mg) 총 2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위염 적응증에 대한 처방 시점은 올해 12월로 예상된다. 위염 적응증 관련 펙수클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 임상 3상 시험은 국내 24개 병원에서 급성 또는 만성 위염 환자를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진행됐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75세 미만 성인 남녀 300명으로 20mg정 1일 1회 용법과 10mg정 1일 2회 용법을 2주간 실시해 위약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 임상시험 결과, 유효성 평가 지표인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위점막 미란의 유효율’에서 20mg정 1일 1회 용법 (59/102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KoNECT)은 오는 10월 12일(수)부터 3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 국제행사 2022 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이하 KIC)에서 부대행사로 ‘연구자-스폰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 본 부대행사는 항암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국내 항암 파이프라인 보유 바이오텍과 의사 연구자*의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진 연구자를 발굴해 국가 임상시험 연구 경쟁력을 제고하며 스폰서 주도 임상시험의 다기관 임상 잠재력 확대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자문을 제공하고 후보물질 홍보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2 KIC 마지막 날인 14일(금)에 운영되며 ▲오리엔테이션 ▲제약사의 항암 파이프라인 발표 ▲제약사-연구자 네트워크 형성 및 토론 시간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로 매칭된 연구자–스폰서 임상과제의 경우, 향후 재단의 임상시험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며 KoNECT의 임상시험 인프라(e-CRF, 매칭 플랫폼, 재단 종사자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