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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이 세계 최초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한 평가에서 3관왕 자리에 올랐다. 삼성서울병원은 20일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 중인 ‘HIMSS 2023’에서 세계 최초로 디지털의료영상 분야(Digital Imaging Adoption Model, DIAM)에서 최고 등급인 7단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의무기록 분야(Electronic Medical Record Adoption Model, EMRAM)에서도 7단계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이 세계 최초로 최고 단계를 획득한 DIAM은 의료 영상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얼마나 성숙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인증이다. 최고 등급인 7단계를 획득한 의료기관이 전 세계적으로 전무할 정도로 요구하는 수준이 높다. 삼성서울병원은 디지털 병리 솔루션, 검사 데이터 관리 솔루션, 모바일 뷰어 등 다양한 의료영상 전문 솔루션을 통해 ▲정밀의료 ▲영상획득 및 공유 ▲영상 판독 ▲영상 조회 ▲품질 관리 ▲워크플로우 관리 ▲환자안전 ▲임상 의사 결정 지원 등의 평가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MRAM은 전자의무기록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도입해 운용하고 있는지를 보는 평가로, 삼성서
재생의료진흥재단 제2대 이사장으로 윤택림 이사장이 취임했다. 보건복지부는 윤택림 이사장이 지난 18일 재생의료진흥재단 이사회를 통해 후보 추천과 의결 절차를 거쳐 제2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윤택림 신임 이사장은 전남대학교 정형외과 교수,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전남대학교병원장, 한국생체재료학회장, 대한고관절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재생의료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재단법인 재생의료진흥재단을 대표해 의사결정기구의 장으로서 재단의 전략과 방향 설정, 첨단재생의료기술 진흥에 필요한 제도와 기술개발의 지원 및 자문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윤택림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제도의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첨단재생의료 기술개발과 산업발전을 위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과 정책과의 연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HLB가 ‘선박 사업 부문의 물적분할’과 ‘바이오 기업으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성장을 동시에 노리는‘착한 물적분할’로 불린 이번 절차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었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이변 없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HLB는 지난 2월 회사분할 결정을 공시한 바 있다. 다만 분할에 반대하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이 50억원을 초과할 경우 분할 결정이 철회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물적분할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었으나, 19일까지 회사에 청구된 주주들의 매수청구권 행사 주식수가 소규모 수준에 불과해 물적분할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달 19일 분할기일을 거쳐 선박사업부(HLB ENG) 분할 절차를 최종 마무리함으로써 HLB는 완전한 바이오기업으로 전환되며, HLB ENG는 비상장법인으로 HLB의 100% 자회사가 된다. 이어 앞서 HLB는 지난 17일 본점소재지 변경 등기도 완료해, 본점 소재지가 울산광역시에서 세종특별시로 변경된 바 있다. HLB가 바이오회사로 전환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바이오 펀드들의 유입에 따른 추가 주가상승 동력도 얻게 됐다. HLB는 최근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병용요법으로 개발중인 간암
권순영‘제20대 고려대 안산병원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4월 19일(수) 오전 11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본관 지하 1층 로제타홀 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박명식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권순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식에서 ▲직종 간의 시너지 효과 창출 ▲수익구조 개선 ▲스마트 미래병원 초석 마련 ▲스포츠의학 허브 구축 ▲중장기 마스터플랜 사업 착수 ▲연구중심병원 지정 ▲국제 의료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보다 더 상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다양한 직종의 구성원들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자의 업무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하는 한편,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병원의 규모를 키우고 시스템을 재정비해 병원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 병동 구축 등 첨단의학 기반의 스마트 미래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스포츠의학 분야
소아암 병력이 있는 청소년들의 경우 건강한 청소년과 비교해 완치 후에도 신체 활동량이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삼성서울병원은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와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백희조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여요환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7년 시작한 국내 소아암 생존자 코호트에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184명과 성별, 나이를 맞춘 대조군 1840명을 비교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소아암 병력이 있는 청소년들로, 평균 나이는 15.7세이며, 발병 당시 고형암(40.8%), 백혈병(33.7%), 뇌종양(14.1%), 림프종(11.4%)을 진단받았으나, 완치 판정 후 평균 5.4년이 경과해 건강을 되찾은 상태에서 진행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아암 완치 판정 이후에도 병이 남긴 상흔은 깊은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소아암 청소년의 체질량지수(BMI)는 18.6 kg/㎡로 저체중 기준을 간신히 넘겼으며, 대조군이 21.6 kg/㎡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체격이 왜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0분 이상 중등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몇 번 했는지 묻는 질문에 소아암 청소년은 절반 이상인 5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생리학교실 이민구 교수가 대표로 있는 사회적기업 ㈜좋은운동장이 4월 15일(토) 오후 3시에 서울정민학교 체육관에서 장애인 육상선수단(팀명 ‘혼’, 이하 팀 혼)을 창단했다. 팀 혼은 서울지역 20대 중증 뇌병변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육상선수단으로, 지난해부터 재활 운동 및 집중 훈련을 통해 기량을 상승시켜왔으며 최근 장애인 육상 선수 등록을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정민학교 박진 교감,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조성남 센터장, 고려대 체육교육과 김매이 교수, 오토복코리아 조인주 사장, 평창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파라아이스하키 전 국가대표 감독 한민수 감독을 비롯한 팀 혼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민구 대표의 개회사, 외빈 축사, 창단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창단식에 앞서 선수들의 훈련프로그램을 체험해보기 위해 비장애인 가족과 팀 혼 선수가 팀을 이뤄 버디핏 대회를 진행했으며 고려대 체육교육과 김매이 교수는 장애인 스포츠를 포함한 장애인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팀 혼의 주장 김철만 선수는 “처음에는 땀 흘리는 것도 싫고 운동에 관심도 없었는데, 힘들긴
복부 혈관 주위 지방 조직이 과다 축적되거나 지방 조직의 질(quality)이 낮으면 대사이상의 증가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혈증, 비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신장내과(공동교신저자 권순효 교수)와 영상의학과(공동교신저자 이은지 교수)의 융합연구회가 공동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은 일반 인구에서 복부 혈관 주위 지방 조직이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질환 위험과 연관이 있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이를 위해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복부 및 골반 CT를 촬영한 50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혈관과 신경, 임파관이 있는 콩팥굴(renal sinus) 지방 조직과 복부대동맥 주위 지방 조직의 양을 측정하고, 지방 조직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지방 감쇠 계수(fat attenuation index)를 확인했다. 대상자는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의 대사이상의 숫자(0, 1-2, ≥3)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이 없는 그룹에서 1-2개 있는 그룹, 3개 이상 있는 그룹(대사증후군)으로 갈수록 혈관 주위 지방 조직의 양은 증가하고 지방 감쇠 계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질
60대 중반 나이에서의 노쇠 정도로 10년 뒤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신재용 · 장지은 교수,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김대현 교수팀은 만 66세 성인 96만8885명을 비교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만 66세 성인 96만 8,885명의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노쇠 정도에 따른 10년 내 사망률과 노화에 따른 질환 발생률을 최대 10년(평균 6.7년)간 분석했다. 노쇠 정도는 ▲병력 ▲신체·검체검사 ▲신체 건강 ▲정신건강 ▲장애 등 5개 영역의 39가지 항목을 평가해 측정했고, 노쇠 정도에 따라 건강한 집단, 노쇠 전 집단, 경증 노쇠 집단, 중증 노쇠 집단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66세 때 심하게 노쇠한 집단이 건강한 집단에 비해 10년 내 사망 위험이 약 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하게 노쇠한 집단에서 10년 내에 당뇨,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낙상 등 노화에 따른 질환이 발생하거나 타인의 돌봄이 필요할 위험이 건강한 집단에 비해 약 3.2배 높았다. 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간호사,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인력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인력 확충을 위한 법 제도 개선과 정책 대안의 근거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과제 지원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연구기간은 6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이며, 연구주제는 간호사,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인력의 업무 강도를 측정하고, 현장실태조사를 통해 적정인력 확보를 학술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모든 주제다. 보건의료노조는 연구주제에 대한 예시로 ▲간호사 환자 비율 (staffing ratio) 등 보건의료인력의 직종별 적정 인력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 ▲교대 근무제 개선 방안과 노동시간단축 관련 연구 ▲간호 업무 및 보건의료인력의 적정보상 체계 마련과 적정 수가에 대한 연구 ▲기타 보건의료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연구 주제 등을 제안했다. 연구 공모 시 연구 설계는 실험연구, 조사연구, 2차 자료 분석, 문헌고찰 연구 등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한 변수를 사용해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연구 지원 필수조건으로 ▲연구지원 선정 후 보건의료노조 회의에서 연구계획서를 구두로 발표하고 연구 종료 전 연구결과를 구두 발표 ▲연구 종료 후 1년 이내에 연구성과물을 국내 학술지에는 1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김윤정 교수팀이 2023년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돼 연구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신진연구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들의 창의적 연구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해 우수연구자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김윤정 · 최연호 교수와 양수빈 물리치료사를 주축으로 하는 연구팀의 연구 주제는 ‘머신러닝 기반 방사선 영상 판독 및 진단 보조 기술을 이용한 발 변형 및 보행이상 진단 바이오마커 추적 연구’로, 오는 2026년 2월까지 3년간 총 2억3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다. 김 교수팀은 인공지능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반 방사선 영상 판독 및 진단 보조 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방사선학적 지표들이 갖는 의의와 상호 연관성을 확인하고, 기존 연구로 확립되지 못한 대표적 발 변형 및 보행이상 원인인 무지외반증과 평발의 상호 연관성도 규명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윤정 교수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기술이 확보되어 있는 머신러닝 판독 보조기술이 이제는 검증과 실증 단계를 넘어 고도화와 경량화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자유롭
정부가 마약범죄 예방·처벌을 위해 범정부 역량을 총 집결한다. 이중 보건의료 분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6억건 의료용 마약류 처방·투약 정보 분석·감시 및 중독자 치료·재활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한다. 20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에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이 논의됐다. 이번 계획은 마약류 관리 흐름에 따라 ▲유입 감시 ▲유통 단속 ▲사법처리 ▲치료·재활 ▲교육·홍보로 분류해 범정부 차원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살펴보면 우선 정부는 효과적인 마약류 유입 감시를 위해 국경 밀반입 차단을 위해 국제우편 마약단속 TF 구성 등 감시인력을 확충하고, 특송화물 선별시스템 구축 및 마약탐지 첨단장비 도입 등을 통해 마약이 국경에 밀반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을 추진한다. 또, Korea Customs Week 2023 개최와 콜롬비아 MOU 체결(6월),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 개최(11월) 등 국내·외 공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신규 공조망 확장에 주력하는 등 촘촘한 마약 공조체계를 운영한다. 마약류 유통 단속을 위해 마약범죄 수사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검·경·관세청 등 840명으로 구성해 범정부 수사역량을 결집한
“전광훈 목사는 보건의료노동자를 성 상품화하는 입 다물어라!!” 최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보건의료노동자를 성 상품화하는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재발 방지 약속을 촉구했다. 먼저 보건의료노조는 “최근 여러 언론들의 보도 등에 따르면 극우 성향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자체 교단) 목사가 지난 16일 설교 중 5000병실 규모의 복지병원을 짓겠다고 복지병원 설립 계획을 말했다”라면서 밝힌 간호사들을 노골적으로 성적 상품화하는 심각한 발언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전 목사가 “기독교인이 마지막에 하늘나라 갈 때 간호사로 성가대를 만들어 노래를 부르게 하겠다”라고 간호사를 노골적으로 성 상품화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은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는 “이러한 발언은 병원 현장에서 헌신하는 간호사, 나아가 여성들을 폄하하고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심각한 문제 발언임은 물론, 이러한 발언이 설교라는 이름으로 다수가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표현됐고, 더 나아가 유튜브에 버젓이 공개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현장에서는 아직도 보건의료노동자에 대한 폭언, 폭행,
중앙방역대책본부가 4월 2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사망자 및 위중증 환자는 감소 추세로 ‘매우 낮음’에 해당하는 수준이나, 60세 이상 고위험군 발생 규모 증가 상황을 고려해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4.5% 감소한 126명, 신규 사망자 수는 46명으로 전주 대비 11.5% 줄어들었으며, 일평균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368명이라고 밝혔다. 4월 2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10명(87.3%)으로 집계됐으며,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7명(100%)으로 나타났다. 또한, 3월 5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각각 중증화율 0.16%과 치명률 0.06% 등으로 분석됐다. 4월 15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6.6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71.9명(치명률 1.93%)으로 가장 높았고, ▲70대 209.8명(치명률 0.45%) ▲60대 54.6명(치명률 0.12%) 순으로 집계됐다. 4월 2주(4월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4일 부터 5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바이엘 코리아 서울 오피스가 있는 한강공원 일대에서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전직원이 참여하는 ‘글뤽 포 그린 플로깅 캠페인(Glück for Green Plogging Campaign)‘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plocka upp)는 뜻의 스웨던어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 등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전세계적 환경운동의 하나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바이엘의 사회 참여 활동(Corporate Social Engagement) 중 하나인 ̒글뤽 포 그린 캠페인(Glück for Green)'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바이엘 코리아의 '글뤽 포 그린 캠페인(Glück for Green Campaign)‘은 바이엘이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집중해 기후변화의 주원인인 탄소 배출 감소를 목표로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위한 생활습관 변화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꾸준히 알림으로써 사회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바이엘 코리아의 환경 보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서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3’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DA-4505’의 전임상 시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암연구학회는 세계 3대 암학회로 불리며, 전 세계 120개국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해 암 관련 지식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연례 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서 동아에스티는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치료제로서의 신규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인 DA-4505의 항종양 효과’와 ‘신규 AhR 길항제 DA-4505의 항종양 효과 작용으로 항암 수술 및 화학요법의 효능 향상’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DA-4505는 AhR(Aryl Hydrocarbon Receptor,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다. AhR은 면역계를 조절하는 인자로,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종양 세포가 공격받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전임상에서 DA-4505는 AhR을 저해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에서 억제된 면역반응을 복구시켰다. 또한 수지상세포, T세포 등 자극성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암세포가 면역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1,297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20일 밝혔다.이로써 시지바이오는 설립 이래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게 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 영업 이익은 1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2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특히 이번 실적은 2019년 6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지 불과 약 3년 만에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룬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이 같은 실적은 뼈(Bone), 상처(Wound), 외과(Surgical), 미용성형(Aesthetic) 부문 등 주력 사업 분야들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미용성형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할 수 있다.대표적으로 히알루론산(HA) 필러군인 지젤리뉴(GISELLELIGNE)와 봄(VOM) 필러(수출명: 에일린(Aileene)), 칼슘(CaHA) 필러 페이스템(FACETEM)의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89%, 196% 상승한 점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지난해 시지바이오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제18대 신임 병원장에 이비인후과 안성기 교수가 최종 임명됐다. 임기는 2023년 4월 20일부터 2026년 4월 19일까지 3년이다. 안성기 신임 병원장은 1992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2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안 병원장은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적정진료지원실장, 이비인후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문 부원장 및 공공부문 부원장 등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고루 역임했다. 더불어 안 병원장은 대외적으로는 대한이과학회 재무이사, 대한이과학회 임상어지럼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평형의학회 상임이사, 대한이과학회 감사로 활동 중이다. 안 병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여 경남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교수 의료인력 확충과 전공의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가 반복되는 이송 중 사망 사건을 막기 위해 전문의 연계 이송체계 등 응급진료 체계 개편을 촉구했다.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배희준)는 4월 19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응급의료 기본계획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현황과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치료체계의 지속이 불가하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뇌졸중학회 배희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대구 10대 여학생 사건 등 중증환자 이송 중 사망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응급진료체계의 문제가 25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짚어보고 발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는 대한뇌졸중학회 김태정 홍보이사가 진행했다. 발표 내용은 “국내 응급의료체계가 전문진료과와 연계되지 않아 치료받지 못하는 사태가 반복되고 있으며, 119와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 진료과와의 직접 소통 체계와 함께 전체 과정을 관리할 관제센터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대한뇌졸중 김태정 홍보이사는 “응급의료 체계에 근본적 해결이 없는 상태로 필수 중증환자 이송 전원 문제가 20년째 발생하고 있다. 119 구급대가 신경과 의사와 연락을 하는 게 아니라 응급실과 소
2023년 1분기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원외처방 감소가 이번 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분기 주요 B형간염 치료제의 원외처방액은 710억원으로 전분기인 2022년 4분기 747억원보다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시장인 테노포비르 성분 시장 역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 4분기의 원외처방액은 427억원을 달성했다면 2023년 1분기의 원외처방액은 412억원으로 3.4% 감소했다. 테노포비르 성분 시장 중 1위 제품인 비리어드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길리어드의 두 제품 중 ‘비리어드’는 2021년 4분기 245억원에서 231억원으로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길리어드의 또다른 제품인 ‘베믈리디’는 2022년 4분기 138억원에서 2023년 1분기 140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이 밖의 제품 중에서는 종근당의 ‘테노포벨’이 9억원, 동아에스티의 ‘비리얼’이 7억원, 대웅제약의 ‘비리헤파’가 4억원대 등으로 순위를 잇고 있었다. 엔테카비르 성분은 테노포비르 성분 시장보다 원외처방액 감소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엔테카비르 성분 시장은 2022년
국내 등록장애인은 지난해 말 기준 26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5.2% 수준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9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2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15개 장애유형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지체장애(44.3%)이고, 다음으로 청각장애(16.0%), 시각장애(9.5%), 뇌병변장애(9.3%), 지적장애(8.5%)가 뒤를 이었다. 희소 장애유형은 뇌전증장애(0.3%), 심장장애(0.2%), 안면장애(0.1%) 순이었다. 2022년 한 해 동안 새로 등록한 장애인(8만 명) 중에서는 청각(32.0%), 지체(16.7%), 뇌병변(15.2%), 신장(10.3%) 순으로 비중이 컸다. 장애유형의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지체장애가 감소세(’11년 52.9% → ’22년 44.3%)를 보였다. 반면, 청각장애(’11년 10.4% → ’22년 16.0%), 발달장애(’11년 7.2% → ’22년 9.9%), 신장장애(’11년 2.4% → ’22년 4.0%)가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60대(62만 6000명, 23.6%)의 비중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 70대(57만 4000명, 21.6%)가 뒤를 이었다. 2022년 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