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8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전문의 면허 취득 후 선택에 따라 이뤄지는 펠로우(Fellow) 즉, 전임의 과정이 의무적 · 강제적으로 변질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전임의 과정 거부 시 △'의국에 3억 원을 내지 않으면 취직을 막기 때문에 산골짜기로 가야 한다' △'지역사회에서 개원하기 어렵다' 등 일부 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의무 · 강제한다는 제보를 최근 잇달아 받았다고 16일 전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모 병원의 A전공의는 "전임의 과정을 하지 않을 경우 의국 연보 명단에서 이름을 삭제한다."며, "사실상 없는 사람 취급을 하는 셈"이라고 토로했다. 전임의 과정을 밟는 B는 "더 나은 전임의 수련을 위해 서울의 대학병원으로 진학했는데 이후 교수 · 학회 등에서 만나도 아는 체하지 않는 등 일종의 심리적 왕따를 경험했다."라고 털어놨다. 지역사회에서 개원해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C전공의는 "교수 · 수련병원 측의 강압을 무시하고 지역사회에서 개원한다 해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위원 등을 전부 해당 의국 교수가 맡고 있어 자율적인 진료가 어려운 형태다. 갑질 문화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협은 지난 10월 29일부터
국산 B형간염 신약 일동제약의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가 144주간 추적관찰한 장기 임상 결과를 통해 안정적인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ALT 정상화, 내성 관련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15~1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제2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The 2nd Korea Digestive Disease Week)가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18)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15일 진행된 제2회 KDDW 플래널리 세션1에서는 고대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가 베시포비르에 대한 144주간의 장기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베시포비르'의 장기 투여 유효성 및 안전성과, 기존 '테노포비르'에서 '베시포비르'로 스위칭한 경우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 22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만성 B형간염 환자 197명을 대상으로 48주간 시행했던 '베시보'의 3상 임상시험을 연장한 총 144주간의 관찰 결과이다. 임형준 교수는 "해당 연구에서 효능 분석을 위해 바이러스적, 혈청학적 및 생화학적 반응을 평가했으며, 안전성 분석을 위해 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혈액투석 진료의 질을 제고하고자 2009년부터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관련 연구에 따르면 동 3개월간 실시되는 평가에서 평가 기간 청구액이 평가 전 · 후 3개월보다 6~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의료기관 대부분에서 평가 동안에만 열심히 진료하는 양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 전문가는 단기 평가가 아닌 지속적인 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옮겨 다니는 환자를 관리할 투석환자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언했다. 15일 오후 1시 30분 그랜드 워커힐 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 심포지엄'에서 가톨릭대 성빈세트병원 신장내과 진동찬 교수(이하 진 교수)가 심평원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말기신부전(End Stage Renal Disease) 환자는 콩팥 기능이 완전히 손상된 상태로, 혈액투석 · 복막투석 · 신장이식 등 콩팥을 대신하는 신대체 요법을 받지 못하면 사망하게 된다. 이 중 혈액투석은 인공신장기를 이용해 환자 혈액을 걸러내 요독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병원에서 한 회 4시간씩 일주일 3회 시행된다. 이는 평생 유지해야
지역의료원(분원 2곳과 적십자병원 5곳 포함) 41곳의 작년 당기순이익이 재작년보다 64% 감소한 48억원을 기록했다. 14일 메디포뉴스가 ‘지역거점공공병원알리미’에 공시된 지역의료원 41곳의 작년 ▲의료수익 ▲의료외수익 ▲당기순이익 3개 항목을 집계한 결과, 의료수익은 7.50% 증가했지만 의료외수익은 1.12% 증가에 그쳤고, 당기순이익은 -64.44%라는 큰폭 감소를 시현했다. 지역의료원은 공공의료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역의료원은 정부의 새로운 의료정책을 앞장서 수행한다.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지원금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과도한 흑자를 시현하는 것은 설립 취지에 맞지 않다. 반면 적자의 시현이 적정한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풀이된다. 의료수익(매출액)의 증가는 인구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당기순이익의 대폭 감소는 문재인 정부 이후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제 등 정책 변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기순이익 총계는 48억1,900만원으로 재작년 135억5,300만원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지역의료원 41곳 중 이익증가는 7곳에 그쳤고, 흑자전환은 4곳에 그쳤다. 반면 이익감소는 11곳, 적자전환은
금년도 간호조무사 실태 조사에서 최저임금 미만의 보수를 받는 간호조무사는 전년 대비 13.8% 증가한 27.5%로 나타나 간호조무사 처우가 오히려 퇴보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을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병원 · 의료계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대폭적인 진찰료 인상을 주장했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조무사 대상 적정 수가 보상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일명 문재인 케어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적정수가 보상과 관련한 업무를 진행 중이며, 해당 사안에 대해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4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노무법인 상상 홍정민 노무사가 금년도 '간호조무사 임금 · 근로조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5,803명의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한 동 조사에서는 △근로계약서 작성 · 교부 위반이 44.1% △연차 휴가수당 미지급이 55.7% △휴일근무수당 미지급이 51.5% △최저임금 미지급이 27.5%로 나타났고, 식사 · 휴게 시간도 법정 휴게시간보다 짧은 것으로 확인
의약품 선별급여제도의 시행을 위해서는주요한 선별기준인 '사회적 요구도'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측정 방법이모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동일 의약품에 대한적응증별 차등적용으로 불러올 수 있는 환자들의오해등이 제도의 연착륙을 저지하는 위험 요인으로 제시됐다.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1차 대한종양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항암 신약 접근성을 높이는 선별급여제도’를 주제로 한 KCCA(한국 암치료 보장성 확대 협력단)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문재인 케어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일명 ‘비급여의 급여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의약품 선별급여제도 중 항암제 관련 진행 현황과 쟁점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구미정 사무관은 “항암제는 선별급여제도의 우선순위 대상에서 중증질환·기타 암에 포함되어 총 48개 품목이 검토대상이며, 2020년까지 검토를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항암제 48개 품목에 대해 2017년에는 10개, 2018년에는 17개, 2019년에는 16개, 2020년에는 5개 항목(항암요법 관련 보조약물)을 순자적으로 검토하는 방향으로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들의 경우 공공의료보험의 미흡한 부분을 민간의료보험이 보충 · 보완하는 형태로 의료보험 체계가 존재한다. 민간의료보험 가입 이유에는 긴 대기시간, 낮은 진료 질 등이 있으며, 공공의료보험 · 민간의료보험 공존으로 시장경쟁 · 사회보장의 균형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2일에 열린 2018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김준호 부연구위원(이하 김 위원)이 '주요국 건강보장체계에서 공보험과 사보험의 역할 · 시사점' 주제로 발제했다. 보험은 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는 사람들이 미리 금전을 각출해 공통준비재산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재산적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건강보험으로 대변되는 공적의료보험은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생활을 보장하는 사회보험의 한 축이며, 의무가입을 원칙으로 한다. 민간의료보험은 사적 기관에서 의료비를 보장하기 위해 임의가입을 전제로 하는 보험이다. 공적보험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사회보험으로서 법적 수급권을 가지고 있고, 민간의료보험은 개인 간 사적계약을 통한 계약적 수급권을 가진다. 보험업법 제2조(정의)에서는 민간의료보험 유형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4시30분 병원 9층 성모홀에서 ‘제48기 일반인‧부제반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총 21시간의 호스피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29명이 참석했다. 가톨릭 부제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 말기암 환자의 돌봄의 현실과 이상 △유형별 호스피스 서비스 체계 △연명의료 결정법과 사전돌봄 계획 △전인적 평가와 돌봄계획 수립 △영적 돌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마음가짐 △호스피스 봉사자로 함께 했던 순간들 △죽음을 요청하는 환자에 대한 대처 △버킷리스트 작성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앞으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말기 암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다양한 봉사를 비롯 지역 사회에서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했던 김윤제 부제는 “영적 돌봄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가톨릭 성직자로서 죽음을 직면한 환자와 가족의 상황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돌봄을 배우는 계
약제비 본인부담금과 관련, 현재 고혈압, 당뇨병 등 52개 질환에 대해 적용하던 것을 중이염, 티눈, 결막염 등을 추가, 100개 질환으로 확대하여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 30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본인일부부담금의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보건복지부 고시)’을 개정하여 약제비 본인부담을 차등 적용하는 질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 주요 질의응답 등) 이 제도는 지난 2011년 시행된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기본계획‘에 따라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약제비 본인부담을 높여 질환 특성에 맞는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 의원은 외래․경증질환 중심, 병원은 입원․중증질환 중심 기능 수행이다. 가벼운 질환으로 동네의원을 방문하여 처방전을 받아 약국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도의 시행 결과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여전히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질환 확대는 의원의 다빈도 질환과 대한의사협회에서 건의한 질환을 중심으로 의료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 개선
애브비는 지난 23일 시카고에서개최된 2018 미국류마티스 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ARHP: Association for Rheumatology Health Professionals) 연례회의에서 메토트렉세이트 치료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JAK1 선택적 억제제인 임상시험약물 '우파다시티닙'의 단독요법(1일 1회, 15 mg 혹은 30mg)을 평가한 제3상 SELECT-MONOTHERAPY 임상시험의 새로운 환자보고 결과 데이터를 발표했다. 환자보고 결과 데이터는 14주 동안 메토트렉세이트 지속 투여와 우파다시티닙 단독 투여 후 두 군의 신체기능과 건강 관련 삶의 질, 통증, 조조 관절강직 개선 정도를 비교하여 보고했다. ▶신체기능 개선 : 우파다시티닙 투여군에서는 건강평가설문-장애 지수(HAQ-DI: Health Assessment Questionnaire-Disability Index)로 측정했을 때 두 용량(1일 1회 15mg 혹은 30mg) 모두에서 치료 시작 후 2주 만에 신체기능 개선이 관찰됐으나, 메토트렉세이트 투여군에서는 개선에 8주가 소요됐
국가지표체계 분석에서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4세 · 건강수명은 64.9세로, 노인 대다수는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17.5세를 지내야 한다. 이 같은 통계를 바탕으로 향후 노인 건강정책은 기대수명 · 건강수명 간 차이를 줄이기 위한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이윤경 연구위원(이하 이 연구위원)은 보사연 학술지 '보건복지포럼' 10월호에 실린 '노인의 건강과 돌봄' 기고문을 통해 위와 같은 생각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7년 실시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37.0%의 노인이 본인이 건강하다고 응답했고, 39.7%는 나쁘다고 답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낮아졌다(아래 별첨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 △만성질환이 전혀 없는 비율은 10.5% △1개 16.5% △2개 22.0% 2개 △3개는 51.0%로 나타나 노인 절반 이상은 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갖고 생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개 이상은 무려 73.0%로, 노인 4분의 3이 만성질환 중복이다. 노인의 만성질환 수는 평균 2.7개로, 75세 이상은 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는다. 우울증의 경우 노인의
숨어있는 환자 발굴이라는 장벽에 막혀 하루가 다르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애브비가 자사의 범유전자형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irect Acting Antivirals, 이하 DAA)인 '마비렛'을 출시하고 난 후 첫 성적표를 받았다. 결과는 등장하자마자 9월 한 달 억대 처방액을 기록하며, 기존 애브비의 '비키라·엑스비라'를 단숨에 뛰어넘었다. 28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C형간염 치료제 DAA의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애브비 '마비렛'이 9월 한 달 2억 8,9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비렛'은 모든 유형의 C형간염 치료에 리바비린 병용 없이 적용 가능하며, 치료기간 역시 8주 치료로 단축시켜 국내 C형간염 환자에 또 한 번 개선된 치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급여 출시되자마자 억대 처방실적을 거두는 쾌거를 거뒀다. 반면 전체 C형간염 DAA 시장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8년 3분기 전체 DAA 원외처방실적은 93억 2,500만 원으로 이는 작년 3분기 실적인 216억 200만 원 대비 약 57% 감소한 수치다. 제조사와 제품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실적의 62.7%
병원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노동조건 실태조사를 한 결과가 나왔다.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68.8%가 여전히 연장근무가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68.2%가 시간외 근로수당을 지급 받고 있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무시간 중 식사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비율도 21%에 달했으며, 연간 연차유급휴가의 평균 사용율은 65.48%로 나타닜디. 이러한 열악한 근로환경으로 곧바로 이직률로 이어졌다. 응답자의 68.2%가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해, 병원노동자의 처우 개선이 시급한 상황임을 보여줬다.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의료노련,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기동민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설훈, 한정애, 정현희 의원이 공동 주최한 '병원 내 연장근무 대안은 없는가? 병원노동자 노동조건 실태조사 발표 및 토론회'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는 최근 노동시간단축법이 개정되고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업은 특례업종으로 남아 있으며, 여전히 병원노동자는 장기간 노동에 노출되어 있어, 고질적인 장시간 노동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혜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
항균 효과와 자외선 차단 기능을 동시에 갖춘 습윤밴드가 나왔다. JW중외제약은 얼굴 상처 관리에 효과적인 ‘하이맘밴드 뷰티스팟’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하이맘밴드 뷰티스팟’은 은(Ag)과 자외선 차단 성분을 갖춘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스팟패치다. 이 제품은 SPF 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상처 부위의 색소 침착을 줄여주는데 효과적이다. 또 항균 작용을 하는 은(Ag)이 함유된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을 적용해 상처의 치료를 돕는다. 특히 테두리가 얇은 베벨링(beveling) 타입으로 피부 밀착력이 뛰어나다. 방수 기능이 강화된 피부색 원단을 사용해 여드름, 뾰루지 등 얼굴 상처 부위에 유용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기능성이 강화된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상처유형별로 전문화된 하이맘밴드의 특징을 앞세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맘밴드 뷰티스팟’은 지름 10㎜, 12㎜ 두 가지 규격으로 각각 24매씩 총 48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골무 형태의 핀셋이 동봉되어 있어 소비자 사용 편리성을 강화했다.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에서 ▲신세포암, ▲흑색종, ▲요로상피세포암, ▲대장암환자대상으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평가한새로운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신세포암에서'옵디보·여보이' 병용, '수니티닙' 대비 안정적 22일에 발표된 CheckMate-214 연구는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없는 중등도 및 고위험군(Intermediate/Poor Risk)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과 '수니티닙'을 비교하는 무작위 배정의 3상 연구이다. 최소 30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 옵디보·여보이 병용군의 36%가 생존하여 후속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았으며, 수니티닙군의 경우 16%를 기록했다. 약물치료를 중단한 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옵디보·여보이 병용군에서는 19%의 환자가 여전히 후속 약물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았으며, 수니티닙의 경우에는 6%의 환자가 후속 약물 치료를 받지 않았다. 무치료 생존(TFS) 역시 최적의 반응률(Best overall response, BoR)와 관계없이
병원의 무리한 비급여 청구로 환자 10명 중 3명이 과다징수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이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진료비확인 청구에 의한 환불건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비확인서비스 전체 처리 건수 대비 환불 결정 건수 비율(이하 환불건율)은 2013년도부터 금년 8월까지 5년간 평균 34.4%를 기록해 신청자 10명 중 3명 이상이 환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확인신청 건수는 13만 3,402건, 환불 금액은 약 129억 원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 · 종합병원의 환불금액 비율은 각 36% · 23.8%로, 종합병원 이상이 59.8%를 차지했다. 43개 상급종합병원의 전체 평균 환불건율은 36.7%로, 최저 환불건율은 17.8% · 최대 환불건율은 63.0%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환불건율이 높은 상위 5개 기관은 52.1% 내지 63.0%의 결과를 보여 43개 상급종합병원 전체 평균 환불건율 36.7% 대비 약 1.4배 내지 1.7배 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심평원은 환불을 2013년부터 유형별로 관리하고 있다
국내 취준생 10명중 8명은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산업의 이미지에 대해선 '연구개발이 활발한 혁신산업'으로의 평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9월 7일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624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약·바이오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제약·바이오산업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바이오 등 연구개발이 활발한 혁신산업'이라는 답변이 4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가필수산업(22%)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망산업(16%) 등 긍정적 시각(86%)이 주류를 이뤘다. 반면 ▲기술, 상품성 등의 경쟁력 미흡(8%) ▲리베이트 등 불공정한 관행과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성장이 저해되는 산업(5%)이라는 부정적 평가는 13%에 달했다. 한편 지난 2014년 협회가 진행한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는 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새로운 질병에 대항하는 국가필수 산업’이라는 답변(48.3%)이 가장 많았다. 이는 제약바이오산업을 ‘혁신적 첨단산업’이라
골다공증 취약 계층인 국내50~70세 여성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이골다공증을 위험한 질환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골다공증 검진 경험자는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5070 여성의 뼈 건강에 적신호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한골대사학회는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서울 소공동 소재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민들에게 건강한 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조기 검진 및 치료를 독려하고자 ‘골(骨)든타임 사수’ 캠페인을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학회는 골다공증 취약 계층인 5070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다공증 검진 및 치료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매년 10월 20일은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이 제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이 날은 골다공증의 진단, 예방, 치료 중요성과 관련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정되었으며, 국제골다공증재단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매해 90여 개국 이상에서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개최하여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5070 여성, 골다공증 위험성 알지만, 실제 검진 경험자는 27.6%에 그쳐 이날 학회가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등록 업체 중 2017년 기준 의료기관 24.0% · 유치업자 51.6%가 외국인 환자를 단 한 명도 유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료기관 · 유치업자의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의료기관 24% △유치업자 51.6%가 외국인 환자를 단 한 명도 유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의료기관 25.6% △유치업자 64.2%는 무실적 · 미보고 기관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등록제도가 기관 난립을 막는데 아무런 역할을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1,630개 의료기관 중 △392개소에서는 단 한 명도 유치하지 못했고 △1~9명을 진료한 기관은 364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경우를 더하면 10명 미만을 진료한 의료기관이 전체 46.4%에 이른다. 2016년 기준 2,717개소 중 △환자를 한 명도 진료하지 않은 기관은 1,104개소 △1~9명을 진료한 기관은 566개소로, 이를 더하면 61.5%에 달한다. 유치업자의 경우 2017년 기준 한 명도 유치하지 못한 기관이 51
희귀 · 필수의약품 공급을 담당하는 한국희귀 · 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5년간 환자가 지불한 약값 일부를 센터 업무추진비 · 인건비 등 관리운영비로 총 44억 20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희귀질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음에도 백신 등 생물학적 제재를 포함한 냉장보관의약품을 지난 2년 8개월 동안 총 9,470건을 배송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일 한국희귀 · 필수의약품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센터는 의약품 공급차액으로 지난 5년간 발생한 68억 5,500만 원 중 64.2%인 44억 200만 원을 관리운영비로 사용했다. 공급차액은 희귀질환자 등으로부터 받은 약값 중 환차익 · 공급가액 차이(대량구매 시 할인 또는 다수의 계약 상대방 중 저가 낙찰 등) 등으로 발생한다. 희귀의약품은 한 박스에 백만원대가 넘는 고가 의약품이 많고, 국내에서 구입하기 어렵거나 긴급하게 도입할 필요가 있는 특수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센터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한국희귀 · 의약품센터는 △희귀 · 필수의약품의 공급 △각종 정보 수집 △전산망 구축 사업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