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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 10여 년 동안 '소라페닙(상품명 넥사바)'이 유일한 치료제로서 자리매김해 왔던 4기 간세포암 치료 분야에 최근 1~2년 사이 새로운 표적항암제들과 면역항암제가 개발되며, 새로운 치료옵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기나긴 공백을 깨고 최초로 허가 받은 '리고라페닙(상품명 스티바가)'은 '소라페닙' 치료 이후 사용이 가능한 2차 치료제로서 시장에 진입한 반면, 이번에 출시된 '렌바티닙(상품명 렌비마)'은 1차 치료제로 승인됨에 따라 '소라페닙'과의 경쟁구도 형성에 성공한 케이스다. 하지만 무진행생존률(PFS)과 객관적반응률(ORR)에서 '소라페닙'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입증한 반면, 가장 중요한 전체생존율(OS) 개선에는 뚜렷한 개선이 없다는 점과 새롭게 등장한 치료제로서 여타 2차 치료옵션들이 모두 '소라페닙'을 기준으로 치료효과를 입증한 바 '렌바티닙' 치료 실패 후 2차 치료옵션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새롭게 간세포암 1차 치료 분야에 등장한 표적함암제 '렌바티닙'의 의미와 쟁점들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간암은 국내에서도 암 발생률 6위(2017년 기준)를 차지하는 암으로, 사망률로 따지면 폐암에 이
금년 8월 해임된 대한적십자사 면접관이 대한적십자사 채용 비리를 주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8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징계처분별 임직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2018년 9월까지 대한적십자사에서 징계처분을 받아 해임 · 파면된 직원은 각각 13명 · 4명이며, 해임된 직원 중 한 명은 간호사 이 씨의 채용 비리를 주도한 면접관인 것으로 밝혀졌다. 2018년 8월 해임된 광주전남혈액원 총무팀장 정 씨는 대한적십자사 직원 채용 과정에서 간호사 이 씨에게 허위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해 가점을 주고, 면접 점수까지 노골적으로 조작해 해당 지원자를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정 씨는 간호사 이 씨를 채용하기 위해 광주전남지사의 사회복지자원봉사 실적관리 인증요원에게 적십자사 직원 채용 시 가점 사항인 봉사활동 시간을 챙겨달라고 요구했다. 이 씨는 봉사활동 1,232시간을 허위로 입력받았지만, 증빙 서류가 없어 지난해 12월 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불합격했다. 그러나 2018년 2월 진행된 채용에 이 씨가 재지원하면서, 정 씨는 봉사활동 증빙서류가 없는 이 씨를 서류전형에 합
일동제약의 첫 신약이자, 국내 28호 신약인 ‘베시보’는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을 성분으로 하는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다. 이 약의 주성분인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은 전구약물인 ‘베시포비르디피복실’에 ‘말레산염’이 결합된 형태이며, ‘베시포비르디피복실’은 체내에서 에스테르 가수분해되어 ‘베시포비르’로 빠르게 전환된다. ‘베시포비르’는 뉴클레오티드 유사체로서, 간에서 활성 대사체인 구아노신일인산염 형태의 ‘LB80317’로 산화된다. ‘LB80317’은 경쟁적으로 HBV DNA 중합효소에 결합하여 DNA 합성을 억제시킴으로써 HBV 복제를 억제한다. ‘엔테카비르’∙’테노포비르’와의 비교 임상 통해 비열등성 입증 ‘베시보’는 기존의 대표적인 만성B형간염 치료제인 ‘엔테카비르’ 및 ‘테노포비르’와 비교한 무작위·이중맹검 2, 3상 임상연구를 통해 치료효과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우선 홍콩 및 국내 주요 대학병원 등에서 만성B형간염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엔테카비르’와 비교해 96주간 시행한 2상 임상 결과, 혈중 B형간염바이러스 DNA 정량검사를 통해 HBV-DNA 수치가 116 copies/ml 미만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이 ‘베시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눈의 날'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안저검사, 눈 건강의 시작입니다 - 셀까, 넌 얼굴 찍니? 나는 눈카 찍어' 주제로 안과 김은경 교수가 안저검사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후에는 다양한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안저검사는 망막이나 시신경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기본 정밀 검사로, 안구 내 신경조직들인 황반, 망막혈관, 시신경유두의 이상을 확인해 질환을 진단한다.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증, 황반변성, 망막박리 등의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이다. 대다수 검진센터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안압검사, 안저촬영검사가 포함돼 있듯이 신경조직은 한번 손상을 입으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안저검사는 눈 건강의 첫걸음이다. 이번 강좌는 안 질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 환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02-2258-1171)로 문의하면 된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식약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8세 환자가 특정 병원에서 10년 이상 복용할 양인 3,870정의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직원이 지난 9월 독감 예방 백신을 대량으로 불법 구매 후 다수 직원에게 배부해 불법 투약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관련 직원의 강력한 처벌을 국립중앙의료원에 주문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심사평가원 · 건보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금년 7 · 8월 42개 상급종합병원 입원급여비 수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95억 원으로 38.7%p 증가했으며, 시행 직전 2개월 입원급여비보다도 5,094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9월 평양공동선언에 발맞춘 남북 보건 · 의료 분야 협력의 필요성을 4일 대정부질문에서 역설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고대 럭비부 · 아이스하키부에 마우스 가드 50개를 전달했다.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교직원 46명을 케어리더(Care Leader)로 임명하여 환자 서비스 개선 활동에 나섰다. 이 같은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정리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운영방안’에 대해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경기도청은 "지난 9월 27일 경기도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민 91%가 경기도가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설치‧운영하는 것에 대해 ‘찬성’했다."고 밝혔다. 93%가 수술실 CCTV 설치‧운영이 의료사고 분쟁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만일 수술을 받게 된다면 CCTV 촬영에 동의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48%가 반드시 동의, 39%가 되도록 동의하겠다고 답해 87%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높은 찬성여론에 대해 도는 수술실 의료행위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을 이유로 꼽았다.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의 73%가 마취수술을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의료사고 ▲환자 성희롱 ▲대리수술 등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수술실 CCTV 운영을 통해 가장 기대되는 점은 ‘의료사고 발생 시 원인규명 및 분쟁해소’(44%)였고, ‘의료사고 방지를 위한 경각심 고취’(25%)가 뒤를 이었다. 조사대상 중 최근 10년간 본인 또는 가족이 ▲마취가 필요한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보건복지부 국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흉부외과 충원율이 5년간 5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 재외국민 지역가입자 건강보험 재정수지 적자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는 2천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한 가입자는 30만 원을 납부하고 2억 5천만 원의 혜택을 받는 등 보험료 대비 800배 넘는 혜택을 받기도 했다. 금년 의료급여 미지급금을 보건복지부는 무려 7,407억 원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매년 의료급여 예산편성 시 포함되는 재정절감 항목을 삭제하고 진정한 적정예산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민주평화당 장정숙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2018년 7월 말까지 적발된 사무장병원 부당이득금은 2조 191억 원에 달하며, 징수율은 고작 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무장병원 부당이득 징수액은 의료인이 비의료인보다 2배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 · 원주 공공기관협의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제2형 당뇨 환자의 3명 중 2명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고 실제 심혈관사건 경험이 있지만 약 25%의 환자가자신의 심혈관질환 위험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당뇨병연맹(IDF; The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은 지난 9월 29일전 세계 제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Taking Diabetes to Heart'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제당뇨병연맹은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은 둘 다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질환"이라며, "이 두 질환 모두 전 세계 사망률의 주요 원인이며, 특히 저소득층과 중산층 인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두 질환의 부정적인 영향은 글로벌화와 급속한 도시화 및 몸을 잘 움직이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당뇨병연맹은 'Taking Diabetes to Heart'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에 대한 지식과 인식을 높이고, 그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헬스케어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정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Taking
30병상 이상 3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이 어렵다는 애기는 어제 오늘의 애기가 아니다. 인구고령화 의료수요증가로 요양기관이 꾸준히 늘었지만 어려움을 견디지 못한 중소병원은 작년에 48곳이 문을 닫았다. / 인구고령화 의료수요증가 등이 다 무위인 이유는 유독 중소병원이 정부의 보건의료 관련 각종 정책에서 소외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소병원의 목소리를 대변할 마땅한 법정단체가 없다는 애기다. / 결국 참다못한 중소병원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단체를 구성하기 위해 모이게 됐다. 오는 10월9일 오전10시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2층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는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30일 전화인터뷰에서 발기인 대회를 주도한 박진규 원장으로부터 발기인대회 취지 등에 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규 원장은 평택PMC박병원을 경영한다.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의정실무협의체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질문과 답변으로 재구성했다. [편집자 주] Q 주소병원들이 발기인 대회를 준비한다는 애기를 얼마 전에 들었는데 벌써 발기인대회를 하게 됐다.A 갑자기 날짜를 정했다. 너무 늦추면 안되는 상황이고, 현안도 많고, 불만도 많다. 9일 10시부터 시작해서 12시30에 마
만성 B형간염 치료성분의 양대산맥이라 일컫는 '엔테카비르'와 '테노포비르'를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간세포암, 사망 또는 간이식 위험성 측면에서 비교분석한 코호트 연구가 종양학회지에 실렸다. 연구 결과, '테노포비르' 치료군에서 '엔테카비르' 치료군에 비해 간세포암 발병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간센터 임영석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고민정 박사팀과 공동으로 '엔테카비르'와 '테노포비르'로 치료한 국내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간세포암 위험을 비교 분석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 지난 9월 27일 JAMAOncology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엔테카비르'와 '테노포비르'는 만성 B형간염 치료에 1차 치료제로서 권고되며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로, 두 성분 모두 현재는 오리지널 의약품, 즉 BMS의 '바라크루드'와 길리어드의 '비리어드' 특허가 만료되어 시중에 수많은 제네릭이 발매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 두 성분은 만성 B형간염 치료효과로 대변되는 바이러스 반응(virologic response) 등 대리 평가지표를 달성하며 둘 다 1차 치료제로서 권고되고 있지만, 이 두 성분이 동등한 임상 결과 특히, 간세포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후속조치로 10월 1일부터 △뇌․뇌혈관(뇌, 경부), 특수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 건강보험 적용 등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되며 국민 의료비 부담이 줄어든다고 30일 밝혔다. 10월 1일부터 확대되는 건강보험 보장성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뇌·뇌혈관·특수 MRI 건강보험 적용 뇌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뇌·뇌혈관·특수 MRI 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의사의 판단 하에 환자가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나 검사(신경학적 검사, 뇌 CT 검사, 뇌파 검사 등)상 이상 소견이 있어 뇌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의학적으로 뇌·뇌혈관 MRI가 필요한 모든 환자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17년 기준 뇌·뇌혈관(뇌·경부)·특수검사의 MRI 비급여 진료비는 2,059억 원이다. 총 MRI 진료비 4,272억 원의 48.2%이다. 또한, 중증 뇌 질환자는 해당 질환 진단 이후 충분한 경과 관찰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 기간과 횟수가 확대된다. 양성 종양은 최대 6년에서 최대 10년이다. 횟수도 진단 시 1회 + 경과 관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의료분쟁 조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의료분쟁 조정법 개정안을 30일 대표발의했다. /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2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후우울증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산모 수가 2015년 3,201명에서 2년 새 2.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 혈우병 환자의 중심정맥 내 카테터 유치술 시 사용하는 장기유치용 포트(Port)형 카테터가 10월 1일부터 급여로 인정된다. / 심사평가원이 2018년 8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4개 항목을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고대의료원 P-HIS 개발 사업단이 9월 5일 전북 의료관계자 대상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9월 26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교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첨단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비)를 추가 도입해 1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와 9월 7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고대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는 9월 8일 경기도 용인대학교에서 열린 2018 생명나눔 이식인 체육대회에 참여해 맹활약을 펼쳤다. /
동네의원과 상급종합병원 틈에서 힘겨워 하는 중소병원이 그나마 2016년까지는 순증 했다. 하지만 버티다 못한 중소병원이 작년에 결국 개업과 폐업을 반영한 수치에서 3.17% 순감 했다. 48개소가 줄었다. 모 중소전문병원장은 최근 메디포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케어가 계속 진행되면 가장 큰 피해는 중소전문병원이 받는다고 했다. 지난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과 관련한 주요통계를 수록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발간했다.이 통계연보 중 '요양기관 현황'를 보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2017년 요양기관수는 9만1,545개소로 2016년 8만9,919개소 보다 1,626개소가 늘었다. 증가율은 1.8% 이다. 상급종합병원은 44개소를 유지해 오던 중 지난 2013년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이 자진반납하면서 43개소로 줄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이 자진 반납 절차를 거치고 있어 42곳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이대목동병원 대타로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할 계획이 없어 반납이 성사되면 당분간 42곳을 유지할 전망이다. 종합병원은 2016년 298개소에서 2017년 301개소로 3개소가 늘었다. 요양병원도 1,428개소에서 1,
보건의료 분야를 제외한 채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규제자유특구법과 관련하여, 건강세상네트워크와 무상의료운동본부가 21일 성명을 통해 해당 법을 즉각 폐기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대 사회보험 누적 체납액은 무려 4조 9,743억 원에 달하며, 이 중 건강보험 체납액은 1조 6,423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 심사평가원과 건보공단이 건강보험과 관련한 주요통계를 수록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올해로 14년째 공동 발간했다. 심사평가원이 19일 발표한 심사평가체계 개편안과 관련하여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경향심사 도입은 문케어 정착의 핵심 요건이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강력한 투쟁이 필요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 전국 각급 병원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가 자신의 수련환경에 대해 직접 평가하는 제3회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개발협력연구원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이 개발도상국의 보건 증진과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s)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 고대 K-MASTER 사업단이 국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메르스 확진환자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고 18일 밝혔다. 9월 8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에 입원치료 중인 환자는 최근 의료진이 환자의 메르스 증상이 소실된 것으로 보고했다. 이에 따라, 메르스 대응지침에 따라 9월 16일(일)과 9월 17일(월) 두 차례에 걸쳐 메르스 확인 검사를 실시하였고, 두 번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메르스 대응 지침은 확진환자의 증상이 모두 사라진 다음 48시간이 지나고, 검체(객담) PCR 검사결과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일 경우 격리 해제하도록 규정돼 있다. 환자는 9월 18일 오후 격리가 해제되어 음압격리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필요한 치료를 지속한다. 현재 격리 중인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해서는 9월 20일(목) 메르스 2차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 확인할 경우 잠복기 14일이 경과하는 9월 22일(토) 0시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 9월 13일 1차 검사 결과, 21명 전원 음성임을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상접촉자(9.17 18시 기준 399명)에 대한 능동형 감시 역시 같은 시각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소세포폐암 3기 단계 환자 중 절제가 불가능한 환자에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이 ‘순차적’ 치료요법 대비 개선된 치료효과를 입증하며 표준 치료로 자리잡은 바 있지만, 여전히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 후 재발이나 전이로 인해 4기로 진행되는 환자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본적으로 완치가 가능한 해당 단계에서 치료효과를 높이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옵션에 대한 요구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술적 절제를 통한 완치가 치료목적인 초기(1~2기) 단계와 ▲항암화학요법 등을 통한 생명 연장과 증상 완화가 치료목적인 4기 단계와는 달리, 비소세포폐암 3기에서 치료요법 다소 복잡하다. 이 단계에서는 종양의 위치와 범위, 양상에 따라 절제 가능 여부를 판가름해야 하기 때문이다. 17일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에 따르면,비소세포폐암 3기 환자에서 많은 경우가 종격동 림프절까지 종양이 전이되어 있는데, ▲림프절 전이 여부와 더불어 ▲사이즈, ▲원발성 혹은 다발성인지에 따라 수술이 가능 여부가 결정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때문에 환자별로 다양한 단계를 나타내는 3기에서는 치료법을 표준화할 수는 없지만, 절제가 불가능한
GSK의 수막구균 뇌수막염의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 및아토피피부염, 암질환 등 환자들의 삶을 응원하는 다양한 제약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전개됐다. 뿐만 아니라 현대약품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CP 문화 정착을 위한선물 주고받지 않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메디포뉴스가 17일자 제약계가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그 밖에 단신을 살펴봤다. GSK '멘비오', 수막구균 뇌수막염 인식 개선 위해 노력 GSK '멘비오'가 수막구균 뇌수막염의 인식 증진 및 감염 위험이 높은 영유아군에 대한 감염 예방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수막구균 뇌수막염, 1·2를 기억하세요’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수막구균 뇌수막염 환자수는 총 17명으로 예년보다 3배가량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한 해 평균 환자 수가 6.7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더욱이, 올해는 상반기에만 벌써 12명의 환자가 신고되어,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발병 건수가 보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공식 보고 건수보다 실제 발병 건수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치
사노피가 개발한 최초의 아토피피부염 치료 생물학적 제제 ‘듀피젠트’의 청소년 대상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치료 옵션이 제한되었던 중등도 이상의 청소년 환자에서 ‘듀피젠트’의 사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사노피는 국소치료로는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증증 아토피피부염 청소년(12~17세) 환자 대상 듀피젠트의 단독요법을 평가한 3상 임상염구 결과, 아토피피부염의 징후와 증상 및 특정 삶의 질 측정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7회 유럽피부과학회 학술대회(the 27th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Congress)에서 15일(현지시각) 발표됐다. 국소치료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 이상의 아토피피부염은 특히 아동기나 청소년기에서 전신 치료법이 제한되어 있어 이 연령대에서 미충족 수요가 큰 부분이었다. 현재까지 이 단계에서 승인 받은 생물학적 전신 치료제는 전무하다.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이 연령대에서 효과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함으로써 주목할 만하며, 사노피는 해당
지난해 문재인 정부는 5년간 30조 6천억 원을 투입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70%까지 끌어올리는 내용의 문재인 케어를 발표했다. 동 정책의 성공은 재원 확보 · 조달 문제가 관건으로, 이에 국민건강보험의 지속 가능한 관리 · 운영을 위한 고민이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한다.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성공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위한 건강보험 재정의 역할' 토론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이하 신 위원)이 '건강보험 재정수입 관련 주요 이슈' 주제로 발제했다. 현 건강보험 수입 구조는 △보험료 약 85% △국고지원 약 14%△기타 약 1%로 구성돼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의 건강보험 수입 구조 추계 결과에 따르면, 총수입은 2023년에 90조 원을 상회하고, 2025년 100조 원을 넘기게 된다. 신 위원은 "건강보험은 1년 단위로 봤을 때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모든 제도 중 가장 재정 규모가 큰 전 국민 대상의 제도이다. 그만큼 이 제도는 전 국민의 관심 대상이 될 수밖에 없고, 예외 없이 누구나 보험료를 낸다."라고 말했다. 국민부담률은 국민이 내는 세금인 △국세 · 지방세에 △국민연금보험료 · 건강보
10월 1일부터 뇌·뇌혈관(뇌·경부)·특수 검사 MRI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환자의 의료비 부담은 4분의 1 수준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뇌·뇌혈관(뇌·경부)·특수검사 자기공명영상법(MRI), 건강보험 적용 방안을 의결하였다.”고 당일 밝혔다. (아래 별첨 : MRI 보험수가 조정 등 상세 내용 등등) 기존에는 뇌종양, 뇌경색, 뇌전증 등 뇌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MRI 검사를 하더라도 중증 뇌질환으로 진단되는 환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그 외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했다. 2017년 기준 뇌·뇌혈관(뇌·경부)·특수검사의 MRI 비급여는 2,059억 원으로 총 MRI 진료비는 4,272억 원의 48.2%이다. 10월 1일부터는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나 신경학적 검사 등 검사상 이상 소견이 있는 등 뇌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의학적으로 뇌·뇌혈관 MRI 필요한 모든 환자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수검사는 뇌·뇌혈관(뇌·경부) MRI 검사와 함께 실시하는 등 뇌 부위 촬영시 에만 건강보험 적용(흉부, 복부 등에 촬영할 경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