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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7번째 엠폭스 확진환자와 국내 8번째 엠폭스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례 간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엠폭스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7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0일 발열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한 내국인으로, 의료기관은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10일 관할 보건소로 신고했으며,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 8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오한과 피부병변으로 보건소로 스스로 신고한 내국인으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 또한, 7번째 환자와 8번째 환자 모두 첫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국내에서 밀접접촉이 있었음이 확인됐으며, 이에 감염원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현재 확진환자는 모두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이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2022년 6월 22일 엠폭스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총 8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3월 13일 5번째 확진 사례까지는 모두 해외유입 또는 관련 환자였으나, 최근 발생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생리학교실 이민구 교수가 대표로 있는 사회적기업 ㈜좋은운동장이 4월 15일(토) 오후 3시에 서울정민학교 체육관에서 장애인 육상 선수단 팀 혼(Team Honn)을 창단한다. ㈜좋은운동장은 재활체육과 장애인 스포츠로 장애인의 건강과 사회적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온라인 재활체육 프로그램, 장애인 피트니스 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장애 유형별 맞춤 재활운동과 장애인 스포츠를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창단하는 팀 혼(Team Honn)은 서울지역 중증 청년 뇌 병변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육상 선수단으로, 2024년 파리 패럴림픽 육상 금메달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재활 운동 및 집중 훈련을 통해 기량을 상승시켜왔으며 최근 장애인 육상 선수 등록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1부 팀 혼(Team Honn) 선수들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뤄 진행하는 미니 통합 크로스핏 대회, 2부 창단식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관람과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다.
국내 6번째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현재까지 36명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7일에 확진된 국내 6번째 엠폭스 확진환자의 1차 역학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역학조사 결과, 동 환자는 전남에 거주하며 금년도에 해외여행력은 없으나 최근 부산지역을 방문했고, 첫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국내에서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밀접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관련 기관 협조를 통해 감염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또한, 현재까지 조사된 6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고위험 접촉자 3명과 중위험 접촉자 23명, 저위험 접촉자 10명 등 총 36명이며, 노출위험도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질병청은 고위험 접촉자와 중위험 접촉자를 대상으로 노출 후 예방접종 의향을 확인했으며, 아직 접종받은 대상자는 없고, 현재까지 관리 중인 접촉자 중 의심증상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음을 전했다. 다만, 중위험 이상 대상자 중 의심증상이 없더라도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선제검사를 받도록 하는 안내가 이뤄졌고, 현재까지 2명이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로봇수술로 고령 환자의 양측성 신장암을 동시에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74세 남성 A씨는 양쪽 신장에 각각 5cm, 1.7cm 크기의 종양이 발견돼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찾았다. 이후A씨는 신장의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과다 출혈 위험이 크고, 고령의 나이 때문에 장시간 수술 및 마취를 받기에는 힘들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은 가운데, 이상욱 교수가 종양을 신속·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고 회복이 빠른 로봇수술을 통해 이 씨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것이다. 이상욱 교수는 “로봇수술기는 사람 손과 유사한 관절이 내장돼 있어 정교하고 신속한 수술이 가능해 수술 진행 시 다른 장기 및 신경 손상이 적기 때문에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특히 과다 출혈 위험이 높은 신장암 수술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수술은 3D 영상으로 입체적인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수술 부위를 최대 15배까지 확대해 정밀하게 확인하며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라며 “0.8cm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상처가 작고 출혈량도 적어 합병증 우려가 큰 고령 환자임에도 양측성 신장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혈액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성과를 기념한 공개강좌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4월 18~19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공개강좌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오는 18일 진행되는 공개강좌는 ▲ 혈액암 환자의 영양관리(김아람 영양사) ▲ 알기 쉬운 림프종(민기준 교수) ▲ 급성백혈병의 최신치료: 조혈모세포이식과 CAR-T(윤재호 교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9일에 진행되는 공개강좌는 ▲ 다발골수종 치료의 현황(골수종센터장 민창기 교수) ▲ 소아 완화의료(김성구 교수) ▲ 소아 고도진정(박희정 전문간호사) 순으로 구성됐다. 한편, 1983년 3월 국내 첫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의 성공 이후 40주년을 맞은 혈액병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서울아산병원 이사라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천골질고정술 로봇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지난 3월 말, 골반장기탈출증 3기를 진단받은 60대 여성을 로봇수술로 치료하면서 천골질고정술 로봇수술 400례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사라 교수가 천골질고정술 로봇수술을 시행한 환자 400명(평균 연령 57.8세)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술 집도시간은 평균 1시간 20분, 마취시간은 2시간 30분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존 해외에서 보고된 개복수술 3시간 30분, 복강경수술 3~5시간에 비해 현저히 짧았으며 입원기간은 평균 2.05일이었다. 대부분의 환자(98.6%)는 이미 증상이 꽤 진행된 골반장기탈출증 3기 혹은 4기였으며, 11.4%는 골반장기탈출증 치료를 위해 다른 수술을 받았었으나 재발한 경우였다. 전체 재발률은 1% 미만이었고, 특히 재발 위험이 더욱 높은 연령군인 60세 미만 환자 213명에서도 수술 후 재발이 없었다. 이사라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골반장기탈출증은 다른 질환에 비해 재발률이 높은 편이지만 로봇수술의 장점을 활용해 천골질고정술로 치료하면 재발에 대한 걱정을 크게 덜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제31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53)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 31회를 맞는다. 박진식 이사장은 2008년 부천세종병원에 부임한 이후 기획실장, 전략기획본부장, 병원장 직을 역임하며,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병원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국내외 심장병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사하는데 앞장섰다. 부천세종병원은 박 이사장을 비롯한 의료진의 나눔 실천을 통해 1983년 개원 이후 올해 2월까지 국내 1만2788명의 심장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같은 기간 해외 심장병 어린이 수술은 1605건으로 민간병원으로서는 최장 기간, 최다 환자 기록이다. 박 이사장은 아시아 및 저개발 국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선진 심혈관질환 진단과 치료법을 전파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여 명에 이르는 해외 의료진이 연수에 참여했으며, 50여개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JW중외박애상과 함께 수여하는 JW중외
“간호법보다 ‘간호사/전공의 1인당 환자 수 법제화’가 우선입니다!”“젊은 간호사를 착취하는 불필요한 위계 질서 개선이 처우 개선의 시작입니다!”“업무 범위 벗어나는 불법 의료 종용하는 병원 내 문화 개선이 먼저입니다!”“젊은 현장 의료인 의견 반영 위한 대한간호협회의 직선제 도입을 요구합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11일 이 같이 주장하며, 병원 내 젊은 간호사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기성세대 중심으로 이루어져 동료 의사를 ‘장례전문가’ 등 자극적인 단어로 묘사하며 이권 투쟁에만 골몰하는 대한간호협회의 도 넘은 행태를 비판하며, 기성세대의 이해관계가 걸린 간호법보다는 젊은 의료인 처우 개선을 위해 대한간호협회가 매진할 것을 촉구했다. 대전협은 구체적으로 기성 단체가 ▲의료인 무임금 노동 개선 ▲의료인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경직적 조직문화 개선 ▲연속근무 24시간 제한 및 근로시간 단축 ▲불법의료 근절 ▲과도한 이권투쟁 지양 ▲대한간호협회 직선제 도입 ▲원내 전문의 추가 채용 등 젊은 의료인의 요구사항에 대한 실질적 반영에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료인 무임금 노동 개선 대전협이 요청한 사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세계적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 IF : 202.731)에 연구 결과가 등재돼 ASCVD 환자에 대한 효과를 입증한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75세 이상 노인 환자의 LDL-C 관리에도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추가로 도출됐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로수젯을 이용한 대규모 임상인 ‘레이싱 연구’를 토대로 진행된 하위 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IF : 27.203)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란셋에 등재된 레이싱 연구(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의 두 번째 하위 분석으로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이 있는 75세 이상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고강도 스타틴 단독 요법과 ‘중강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을 비교해 3년 동안 심혈관계 사망, 뇌졸중 발생, 심혈관 사건 발생률을 확인한 연구다. 레이싱 연구와 마찬가지로 부작용이나 불내성 등으로 인해 약물을 중단 또는 감량한 비율을 비롯해 신규 당뇨병 발생 등 이상반응 발생률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을 가진 75세 이상 고
상위 제약사들이 2023년 1분기, 예년 대비 높은 원외처방액 증가를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특히 상위 50개 제약사 중 원외처방액이 2022년 1분기 대비 감소한 제약사도 4곳으로 적은 편이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상위 50개사들의 원외처방 합계는 총 3조 2216억원으로, 2021년 1분기의 2조 9535억원보다 9.1% 증가했다. 특히 지난 해 전체 원외처방인 12조 3753억원의 26%를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 유비스트를 통해 집계된 전체 268개 제약사의 매출 역시 상위 50개사와 비슷한 규모로 성장했다. 전체 제약사의 원외처방액은 2022년 1분기 4조 2329억원에서 2023년 1분기 4조 6505억원으로 9.9% 성장했으며, 2022년 전체 원외처방액인 17조 7958억원의 26.1%를 달성했다. 상위 5개사인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비아트리스, 유한양행은 올해도 이 순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다만 눈여겨볼 점은 종근당과 대웅제약의 높은 성장률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위인 한미약품의 원외처방액은 2022년 1분기 2046억원에서 2023년 1분기 2
한국화이자제약이 압도적인 매출로 다국적제약사 중 2022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전자공시를 통해 KRPIA 소속 주요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6개 제약사들의 매출 현황이 확보됐으며 이들의 총 매출은 2021년6조 8652억원에서 2022년 9조 954억원으로32.5%상승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화이자의 매출은 2021년 1조 6939억원에서 3조 2253억원으로 90.4% 증가했는데, 전체 제약사 중 화이자의 매출이 10%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또한 화이자의 영업이익은 592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102.8%, 당기순이익은 959억원에서 1194억원으로 24.5% 상승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기는 했으나 매출이 6553억원에서 6151억원으로 6.1% 감소한 모습이다. 영업이익은 259억원에서 302억원으로 16.6%, 당기순이익은 173억원에서 230억원으로 33.2% 늘었다. 길리어드의 매출은 화이자만큼이나 매출 상승 비율이 높은 가운데 2021년 매출 2883억원에서 2022년 5654억원으로 96.1%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125억원에서 230억원으로 84.1%, 당기순이익은 84억원에서 1
필립스는 2019년~2021년 3년 연속 외래 다빈도 상병 1위를 기록한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잇몸 중심 양치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의 프리미엄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는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4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이후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필립스 소닉케어와 대한구강보건협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에 대한 관심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답했다. 설문 응답자의 80%가 올바른 양치습관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를 보통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잘 모르거나 관심 없다고 답했으며, 전체 응답자 중 62.5%가 잇몸병 예방의 핵심인 잇몸선 세정에 신경 안 써 ‘치아 세정 중심의 양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이선영 대표는 인사말에서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질병 예방 측면에 맞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지역 이재민을 위해 ‘광동 옥수수수염차’ 5천여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식수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긴급 편성,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체육관 등 임시 주거시설로 대피중인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으로 제공되도록 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긴급 지원 외에도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을 위한 추가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수준의 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대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제품을 마련했다”며 “불길이 조속히 잡히고 모든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작년 3월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주민들을 대상으로 5만여개(병)의 일반의약품과 식·음료를 지원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폭우 피해로 식수난에 빠진 수재민들을 위해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 2만여병의 차음료를 긴급 제공한 바 있다.
만 47세, PGA 골프선수이자 ‘골프의 황제’로 불리는 타이거 우즈는 허리 디스크로 4차례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회전을 반복하는 운동인 골프에서 허리 디스크는 선수가 기량을 발휘하는 데 제법 치명적이었기에 때문이다. 그는 3번의 디스크 제거술을 받았으나 증상이 재발, 결국 지난 2017년 척추 유합술을 받았다. 그의 수술에 평론가들은 향후 기량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유합술을 받으면 움직임이 줄어들어 재기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그러나 타이거 우즈는 약 1년 후 보란 듯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타이거 우즈가 받은 척추 유합술은 어떤 수술이었을까?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석상윤 교수와 알아본다. ◆사측방 추체간 유합술이란? 척추 유합술은 척추뼈의 안정을 위해 척추 사이에 뼈나 인공뼈를 이식하는 수술이다. 두 개의 뼈를 나사못 등을 통해 하나로 합쳐 척추 분절을 하나의 뼈로 만든다. 절개 위치에 따라 전방과 후방 유합술로 나뉜다. 타이거 우즈는 전방, 그중에서도 사측방(옆구리 접근) 추체간 유합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에 전방 유합술을 시도할 경우 허리 전방에 있는 장을 제치거나 지나가야 했고, 주변에 혈관이 많아 수술 시
제넥신(대표이사 닐 워마, 홍성준)은 아시아지역 파트너사인 KG Bio가 제넥신에서 개발한 신성 빈혈 치료제 후보물질 GX-E4(Efepoetin alfa)의 임상 3상 시험 중간결과를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신장학회(WCN2023)에서 공개하고 미쎄라(Mircera, Methoxy Polyethylene Glycol-epoetin beta) 대비 비열등성(non-inferiority)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적혈구생성촉진호르몬 EPO(Erythropoietin)의 90%를 생산하고 있다. ‘신성 빈혈(腎性貧血, renal anemia)’은 신장기능저하가 원인이 돼 생기는 빈혈증을 말한다. GX-E4는 제넥신 고유의 지속형 플랫폼기술인 hyFc를 활용해 EPO의 체내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늘린 지속형 EPO 제제다. 제넥신은 지난 2020년부터 파트너사인 인도네시아의 KG Bio를 통해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총 7개국에서 비투석 만성신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만성신장질환 3단계 및 4단계의 ESA(Erythropoiesis Stimulating Agent)투약한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7일 본관 1층 영상의학과에서최첨단 3.0T(지멘스 헬시니어스社 Magnetom Lumina) MRI 도입 가동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마그네톰 루미나 3.0T 자기공명영상 장비(MRI)는 국내 최초 AI 위치 기반 시스템 탑재 및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뇌신경계 검사와 근골격계 및 척추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MRI에 비해 30% 이상 단축시켰으며, 해상도 역시 40% 이상 향상시켜 고품질의 이미지 제공으로미세 병변까지 검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환자 출입 구경이 기존장비보다 30% 넓은 70cm로 폐쇄 공포를 느꼈던 환자나 체구가 큰 환자들도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저소음 설계 및 기법으로 기존 MRI 대비 청각 소음을 80%까지 줄여 안락한 검사 환경을 제공한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과 오는 5월 15일까지 ‘제3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연구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인 젊은 연구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되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본 시상 사업은 암젠코리아의 후원으로, 기초과학 연구 진흥과 탁월한 과학기술인 양성에 전문성을 가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한다. 암젠코리아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본 시상 사업을 통해 국내 기초과학 연구 활성화와 더불어, 역량 있는 생명공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의욕 고취와 국내 생명공학 분야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암젠한림생명공학상’에서는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차세대과학자 1명과 박사후연구원 2명을 포함한 총 3명의 연구자에게 총 6천만원의 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세대 과학자 부문은 만 45세 이하(1977.1.2. 이후 출생)로서 국내 대학 또는 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과학기술자가 지원할 수 있다. 대상업적은 연구과정 대부분이 국내에서 이뤄진 최근 10년 간(2014. 1. 1. 이후 발표) 대표 연구논문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함께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2023년 상반기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를 비롯해 나이, 성별 등으로 시설이나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사용공간을 개선하는 디자인을 뜻한다. 장애인을 위한 이동용 경사로, 점자 보도블록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중외학술복지재단은 사업 진행을 위한 기부금을 하트-하트재단에 지원한다. 하트-하트재단은 공모를 통해 장애 예술인 창작 공간을 선정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 또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낙후된 시설물의 개보수도 진행한다.하트-하트재단은 오는 28일까지 공모해 최대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지난해 하반기에는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서대구주간보호센터 등 3곳을 선정해 80여명의 장애 예술인들이 이용하는 공간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개보수했다.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JW는 2021년부터 유니버설 디자인 프로젝트를 지원해 총 10곳의 장애인 예술 창작 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장애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는 임상연구 수탁 건수를 통해 임상시험 트렌드를 분석했다. 2023년 3월 기준 LSK Global PS의 임상연구 수탁 건수는 글로벌 임상시험 164건과 국내 임상시험 1339건을 포함한 1503건으로, 2000년 설립 후 18년 만에 1000건 달성 이후 만 5년 만에 약 50% 증가했다. 이는 국내외 활발한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 움직임과 LSK Global PS의 양적 및 질적 서비스 수행 역량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LSK Global PS는 지난 22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임상시험 실태조사에서 단 1건의 중대한(critical) 지적사항도 보고되지 않을 만큼 신뢰도 높은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대비 초기 임상시험 2배 가까이 증가, 질환군별 1위는 심혈관계, 항암제로 변화 전체 임상연구 수탁 건수를 연구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3상 임상시험 건수가 37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8년 대비 증감률은 초기 임상시험인 2상 임상시험(▲62%), 1상 임상시험(▲49%)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숨어 있는 간질환으로 불리는 ‘자가면역성 간염’은 방치되면 간경변 혹은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간염바이러스 보균자도 아니고 평소 음주를 하지 않는데도 건강검진 결과에서 AST, ALT, γ-GT, ALP, 빌리루빈(bilirubin) 등 간수치가 꾸준하게 상승한다면 자가면역성 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자가면역 간질환에는 병변 부위에 따라 간세포가 손상되는 자가면역성 간염과 담도 및 담도 세포가 손상되는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등이 있다. 또 이런 자가면역 간질환 중 2가지 이상 질환이 함께 발병하는 경우를 중복증후군이라고 한다. ◆면역 균형 무너지며 발생하는 ‘자가면역성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의 발생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유전적으로 취약한 인자를 가진 상황에서 약물, 감염 등의 요인과 복합적으로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우리 몸의 정상적인 간세포를 공격하며 발생하게 된다. 또 면역 활성화를 억제하고 균형을 유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절 T세포가 제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면역세포의 과도한 활성화로 인한 염증반응이 간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염증반응이 반복되면 다른 간염처럼 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