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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미약품과 대한안과의사회가 빅데이터 기반의 안과 질환 치료 지침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대한안과의사회(회장 황홍석)와 지난 5일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과 질환에 대한 역학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과 대한안과의사회는 한국인 다빈도 안과 질환에 대한 광범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안과 질환별 유병률과 추정 인구, 처방 약물 패턴 등 객관적 데이터를 구축, 안과 진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Fact sheet’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빅데이터 기반 진료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에 공감해 2019년 회사 내에 ‘데이터 사이언스팀’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다각화된 빅데이터 연구를 위해 여러 학회 및 병원들과 업무 협력을 맺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을 토대로 최근 5년여간 1000회 가량의 컨설팅과 외부 강연을 펼쳐왔다. 특히 매 분기마다 12건의 빅데이터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최근 4년여간 약 70건의 객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스페인 의약품위생제품청(AEMPS, Spanish Agency of Drugs and Health Products)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Botulax, 수출명 : 레티보(Letybo))’ 50Unit(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휴젤은 이번 스페인을 마지막으로 당초 목표로 했던 유럽 주요 11개국 품목허가 획득을 마무리했다. 스페인은 앞서 승인을 받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빅5 국가 중 하나로, 연평균 13%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500억원에서 2025년 약 7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휴젤은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영업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올해 스페인 시장 론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의료진 및 의료기관을 위한 트레이닝부터 KOL(Key Opinion Leader)과 함께하는 학술 프로그램 운영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스페인은 유럽 최대 톡신 시장인 영국과 마찬가지로
최근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중단하는 가운데, 정부로부터 지원 받는 기업들의 치료제 개발 임상도 중단되는 등 제대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지원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5개 기업에 818억원을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6월 말 기준으로 한 곳도 지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도에 임상지원을 위해 책정된 예산 475억원도 불용으로 남게 될 상황인 것이다. 정부의 치료제 연구개발 지원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부터 셀트리온 520억원, 대웅제약 133억원, 샤페론 91.3억원, 녹십자 58억원, 동화약품 16.4억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그러나 이 중 식약처 허가를 받고 시판된 치료제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유일하다. 셀트리온 렉키로나주가 허가를 받은 뒤 정부에서 9.9만명 분을 구매했으나 실제 일선 의료현장에서 사용된 것은 41%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용량이 저조한 이유를 항체치료제가 오미크론 등 변이에 효과가 없다는 점, 경구용 치료제가 개발 된 점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녹십자의 경우 치료제 개발을 중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저출산 사회에서 육아에 힘쓰는 저소득 영유아 보육 및 출산예정 가정을 응원하고자, 전국 3316가구에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를 후원한다고 8일 전했다. 공단 창립 22주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14주년을 맞아, 임직원으로 구성된 ‘건이강이 봉사단’은 전국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물품(기저귀, 목욕용품 등 7개 품목) 및 영유아 건강검진 안내문과 응원 카드를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에 담아 제작 및 전달한다. 이태근 총무상임이사와 ‘건이강이 봉사단’은 지난 7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방문해 육아용품 상자 3316개를 지원했고, 오는 30일까지 상자는 공단 전국 단위봉사단과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선정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의 선물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 후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저출산 문제 극복에 동참하고자, 2018년부터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며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1만 6766개의 상자를 전달했다.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 후원 사회공헌사업이 저소득 가정의 자녀 양육에 조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비대면 진료에 대해 2년여간 겪어본 의사들은 아직은 본격적으로 도입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결론을 내놨다. 대한내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7일 대한내과의사회 회의실에서 비대면 진료 관련 4개과 의사회 공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박근태 내과의사회장,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황찬호 이비인후과의사회장, 강태경 가정의학과의사회장이 배석했고, 설문결과와 의미에 대한 발표는 박근태 회장이 맡았다. 의사회들은 이 자리에서 2022년 6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4개 전문과목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비대면 진료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방식은 모바일 응답을 통해 이뤄졌고 전국에서 총 2588명이 참여했다. 설문결과를 보면 먼저 한시적으로 허용된 전화상담에 참여한 회원은 1881명으로 72.7%였고, 전화상담 후 처방전까지 발행한 비율은 82.8%에 달했다. 하지만 대면 진료와 비교해 충분한 진료가 이뤄졌다고 생각한 회원은 7.9%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박근태 내과의사회장은 “의료진은 시진, 청진 촉진 등의 진찰을 진료의 기본으로 배워왔다”며 “이것
의료인의 근무시간은 읍면지역일수록, 의원급 의료기관일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성 및 기술 부족’과 ‘전문직으로서의 자부심 결여’가 의료인 전 직종에서 직무상 어려움으로 꼽았고, 근무 만족도 ▲임금수준 ▲복리후생 ▲근로시간 ▲노동강도 등에 대해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요양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근무시간 및 업무량, 근무 만족도, 이직 경험, 모성보호(임신 및 출산) 등 근로여건을 온라인 설문을 통해 조사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1년 12월 8일부터 약 2개월간 별도 조사기관(한국리서치)을 통해 조사했으며, 직종별 협회의 협조를 받아 참여자를 모집, 2018년 온라인 조사(1만9072명)보다 표본을 늘려 총 3만357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선 치과의사의 경우 실태조사에 응답한 1611명 중 92.5%는 요양기관에 근무하고 있으며, 비요양기관 근무 치과의사는 5.6%, 비활동 인력은 1.9%로 집계됐다. 요양기관 근무 치과의사의 90.7%는 정규직이고, 7.9%는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1주당 평균진료(근무) 시간은 약 42.6시간으로 ▲남성은 43.6시간 ▲여성의 경우 38.
지난 2020년 기준 보건의료인력 면허/자격을 갖고 있는 사람은 201만명으로 10년전보다 81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보건의료인력 면허/자격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 중 실제로 활동 중인 보건의료인력은 132만명으로 나머지 69만명은 활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7일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실태조사는 보건의료인력의 실태 및 특성 파악을 위해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7조(실태조사)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는 것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관으로 보건복지부 면허/자격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부과자료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총 201만 명의 보건의료인력 활동 현황을 파악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보건의료인력 면허/자격등록자 수는 총 200만9693명으로 2010년 대비 81만2028명 늘어 연평균 5.3% 증가했다. 직종별로는 간호조무사 72만5356명(36.1%), 간호사 39만1493명(19.5%), 영양사 14만9050명(7.4%), 의사 11만5185명(5.7%) 순으로 분포했다. 지난 10년간(’11~’20) 가장 많이 늘어난 직종은 32만8767명이 늘어난 간
-Insilico와 공동 연구자들, Insilico의 독점 AI 기반 표적 식별 엔진인 PandaOmics™ 통해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조사하고 ALS와 관련된 유전자 발견 - CNS 및 diMN 샘플에서 28개의 표적 식별 - 그중 18개 표적(64%)이 억제를 통해 적당히 또는 강력하게 신경퇴행 구제 - 이번 공동 연구는 Insilico의 주도 하에, Answer ALS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메이요 클리닉, 취리히 대학교, 4B Technologies, Limited, 칭화대학, Buck Center for Aging Research 연구원들의 지원으로 진행 (뉴욕2022년7월8일PRNewswire) 임상단계의엔드투엔드인공지능(AI) 기반신약개발회사인Insilico Medicine이자사의독점AI 기반표적발견엔진인PandaOmics™를사용해근위축성측색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에대한보고되지않은다수의잠재적치료표적을확인했다고발표했다. 이번연구는역사상가장크고포괄적인ALS 연구프로젝트인Answer ALS와공동으로이뤄졌다. 이번연구결과는6월28일자Frontiers in Aging Neu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 카이베르파크툰크와 주(州), 길기트발티스탄 주(州) 보건재무부 차관, SHPI CEO 등 관계자 10여명이 자국 건강보험제도 도입을 위한 한국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 공유 및 업무협약(MOU)체결을 위해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세계 최단기간(12년) 내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운영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건강보장제도 발전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간 공단과 MOU를 체결한 기관 및 국제기구는 16개국 25개 기관에 이르며, 공단은 베트남, 벨기에, WHO/WPR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 등 여러 나라의 기관과 국제기구에 다양한 기술과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전사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 강상백 실장은 협약식에서 “데이터 기반의 국민건강보험제도, 가입자 자격 및 징수 관리 방법, 지속가능한 보험재정의 효율적 운영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고 운영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파키스탄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라며,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 간 교류협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카
뇌경색 환자의 관상동맥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AI가 개발됐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 영상의학과 허준녕 임상연구조교수 연구팀이 뇌경색 환자에게 숨어있는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위험을 80%의 정확도로 예측함으로써 치료 계획 수립을 돕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과학회 대표 국제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 IF 11.8) 최신 호에 실렸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서 뇌세포가 죽는 질환이다. 콜레스테롤, 혈전(피떡) 등이 혈관에 쌓이는 동맥경화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팔다리 마비, 얼굴 마비, 발음 장애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 뇌경색 환자에게는 심장혈관이 막히는 동맥경화에 의한 관상동맥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근경색으로 급사에 이를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상동맥 CT 검사 등으로 뇌경색 환자의 관상동맥질환을 검사한다. 하지만 방사선의 유해성과 조영제 부작용, 검사 비용 등이 환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뇌경색 환자의 관상동맥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인공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7월 21일(목)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두경부암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암센터와 함께하는 암 건강강좌 시리즈’ 제 첫 번째 강좌로, 두경부암 다학제 진료팀이 지역민에게 두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 건강강좌 프로그램은 ▲두경부암의 진단과 치료(이비인후과 김연수 교수) ▲두경부암 환자의 음성·언어치료(박오성 언어치료사) ▲초음파 및 후두내시경 시연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연수 교수는 “두경부는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것과 연관된 기관들이 모여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존하더라도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라며, “두경부암의 증상과 진단, 치료의 전 과정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암센터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암 건강강좌의 날’로 지정했으며, 두경부암을 시작으로 폐암,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등 12개 주요 암에 대한 건강강좌를 시행할 예정이다.
“환자 수가 적다는 이유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가 더 적극적으로 연구돼야 진정한 제약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임성기재단은 시간과 비용이라는 ‘경제 논리’를 극복하고, 이 분야 연구가 더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습니다.”(임성기재단 이관순 이사장).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사장 이관순)이 연간 4억원 규모로 공모중인 ‘2022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지원 사업’에 대한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소아염색체 이상에 따른 극희귀질환의 기초 및 임상연구’로 분야가 지정된 이번 공모 접수 마감은 이달 31일이다. 재단은 공모 첫 해 약 4억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희귀질환 병리 기전 규명에서부터 치료제 임상 단계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임성기재단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매우 커 해당 분야의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환자 수가 극히 적어 치료제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공익적 측면에서 이 연구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성기재단은 “이번 연구
사노피글로벌헬스(Sanofi Global Health)는 전 세계 극빈국가 내 취약계층을 위해 비영리로 제공할 사노피의 표준치료 의약품 신규 브랜드 임팩트(Impact) 출범을 발표했다. 임팩트 브랜드에는 인슐린, 글리벤클라마이드, 옥살리플라틴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40개 저소득 국가에 사노피 의약품 30종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WHO가 필수 의약품에 포함시킨 의약품들로 당뇨, 심혈관계 질환, 결핵, 말라리아 및 암 등 다양한 치료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임팩트 브랜드 출범은 인당 GDP가 가장 낮은 국가에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및 강화, 그리고 의약품 공급을 통한 헬스케어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사노피의 비영리 사업부 사노피글로벌헬스가 작년에 설립된 후 진행한 과제 가운데 하나다. 사노피글로벌헬스는 지역 지원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통합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많은 국가와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광범위한 의약품 접근성을 제공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글로벌 계획이다. 폴 허드슨(Paul Hudson) 사노피 CEO는 “사노피는 취약 계층의 건강을 개선할 책임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역량과 포부 역시 갖추고 있
얀센은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PsA) 환자를 대상으로 한 트렘피어 (성분명 구셀쿠맙) 사용 치료에서 2년간 지속적이며 장기적인 효능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새로운 3상 임상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트렘피어는 환자 기저 특성과 무관하게 관절, 피부, 골부착부위염, 지염, 척추 통증 및 질병 중증도 평가 변수에서 일관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추가 분석에서 트렘피어는 환자의 피로도, 통증, 업무 생산성 등과 같은 ‘건강 관련 삶의 질’(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지표에서도 지속적인 개선을 보여줬다. 얀센의 DISCOVER-1, DISCOVER-2 및 COSMOS 임상 연구의 새로운 데이터는 지난 6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2022 유럽류마티스학회(European Congress for Rheumatology, EULAR) 연례 총회’에서 발표된 38건의 연구 초록 중 하나이다. 트렘피어는 인터루킨-23(IL-23) 억제제로 2018년 4월, 광선 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성인 중등도 및 중증 판상형 건선(PsO), 2019년 5월,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팀이 우울증 환자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학대, 따돌림, 가정폭력) 등 심리·사회적 요인과 회복탄력성의 상호연관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에서 수집한 73명의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우울증상, 자살위험성, 정신건강의 취약요인-보호요인 평가자료를 활용해 정신건강이 양호한 집단(green group), 우울증 위험집단(red group), 질병과 건강한 상태의 경계에 있는 집단(yellow group)으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세 집단을 대상으로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에 이르는 신경내분비계(HPA) 축의 기능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타액 코티솔(cortisol) 호르몬 분석을 실시했다. 아침 기상 직후부터 1시간까지 30분 간격으로 총 3회 타액을 모은 후, 타액 속의 코티솔 호르몬 농도를 측정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량이 증가한다. 코티솔은 혈압을 유지하고 전해질의 균형을 도우며, 에너지의 저장을 촉진한다. 또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기전으로 심폐 활동을 증진해 더욱 민첩하고 명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을 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KoNECT)은 ‘2022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 성과확산을 위한 워크숍’ 7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제주에서 개최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경험과 성과를 공유해, 백신 추가접종 및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장 등 지속적인 임상시험 지원방안을 협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임상시험 현장에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활약한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의 연구자 및 실무자, 국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은 2020년 7월, 치료제·백신 개발의 가장 큰 난관인 임상시험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5개 주관기관을 포함한 34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국가감염병 임상시험센터를 출범했으며,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임상시험을 위해 전담 생활치료센터 5개소를 개소해 지원한 바 있다. 행사 첫날인 7월 7일(목)에는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
22년 7월 6일 기준, 의학회에서 운영하는 유튜브의 구독자 수, 동영상 수, 조회 수를 조사 및 비교해본 결과, 대한내분비학회에서 운영하는 ‘내 몸의 호르몬 밸런스’ 채널이 현재 가장 많은 구독자 수와 조회 수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튜브는 기회의 통로다. 유튜브는 학회의 새로운 의학 정보를 알리고, 소식을 공유하기 위한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의 21년 9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튜브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 1위로 뽑혔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순위에서는 4,385만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에 근소하게 밀려 2위를 차지했지만, 사용 시간에 있어서는 701억 분으로 2위인 카카오톡 사용 시간인 279억 분보다 훨씬 많았다. 하지만 모든 학회가 이런 기회를 지닌 유튜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은 개설했지만, 지속적으로 자료를 업로드하고 관리하는 노력을 하지 못해 채널이 오래 방치되기도 한다. 과연 잘 운영되는 학회 유튜브 채널의 비결은 무엇일까. 본 사에서는 20년 12월에 마지막으로 의학회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와 동영상 수, 조회 수를 비교한 적이 있다. 이를 기준으로 1년 반이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광송 위원장이 최근 50% 남짓한 의협회장 선거 투표율을 70% 이상으로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투표율 향상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높은 투표율로 당선된 회장이 책임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또한 지난 41대 회장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결선투표에서 나타난 장단점을 분석하는 한편, 100% 전자투표 도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해석을 내렸다. 고광송 위원장은 5일 의협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이날 고 위원장은 중앙선관위의 업무를 소개하며 의협회장 선거방식의 변화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고 위원장은 “의협 정관상 중앙선관위는 지역의사회 선거의 관리·감독 역할도 있지만 의협회장 선거와 중앙대의원선거가 주업무라고 볼 수 있다”며 “과거 의협회장선거는 간선제였다. 2000년 의약분업 투쟁이후 신상진 회장 때부터 직선제가 도입돼 현재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38대 회장선거부터 우편투표와 전자투표를 병행했다. 38대와 39대는 우편투표와 전자투표 비율이 비슷했다가 40대부터 전자투표 비율이 월등히 많아졌다”며 “결선투표제를
최근 암젠코리아(이하 암젠)이 이전에 적어도 한 번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KRAS G12C 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루마크라스(성분명 소토라십)’ 출시를 예고하면서,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채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루마크라스는 위 환자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처로부터 40여년만에 허가를 받은 최초의 표적치료제다. 루마크라스를 통한 CodeBreak 100 임상연구에서는 루마크라스의 유의미한 혜택이 확인됐으며, 올해 4월에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KRAS G12C 표적치료제 최초로 2년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 분석 결과도 확인됐다. 암젠이 루마크라스 출시를 기념해 6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는 CodeBreaK 100 연구를 담당한 안명주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KRAS 변이 비소세포폐암 최신 치료 옵션인 루마크라스의 임상적 혜택을 조명했다. 안 교수에 의하면 KRAS는 비소세포폐암을 포함한 여러 암종에서 발견되는 주요 종양 유전자 중 하나로 비소세포폐암에서는 유전자 변이의 약 25%를 차지할 만큼 폐암 발생과 관련이 깊다. 아시아 환자에서는 10~15% 유병률로 EGFR 다음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변이
지난 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치료 병상 관련 방안 중 하나로, 기 감축한 거점전담병원 등에 일반병상 소개 및 전담병상 전환 협조를 요청해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음압기 등의 장비와 시설 구조, 계약이 만료되지 않아 병원에 남아 있는 감염병 대응 의료진들을 최대한 빠르게 확보 및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경험이 있는 병원들을 통해 예비 병상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반 병원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 시 필요한 시설 개선 공사와 감염병을 치료할 의료진 채용, 기 입원 환자를 타 병원으로 전원 또는 퇴원시키는 절차와 그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감염병 전담병원을 경험했던 병원 중 정부의 요청에 따라 재차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할 의향이 있는 병원이 얼마나 있으며, 해당 병원들이 재전환 할 여건이 되냐는 것이다. 실제로 기자가 알고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경험이 있는 병원들만 해도 “다시는 감염병 전담병원을 하지 않겠다”, “토사구팽 당했다”라면서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과정서 생긴 막대한 적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