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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6월 27일 오후 5시 전남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함께 ‘약물이상반응관리 공동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국 지방의료원 의사, 간호사, 약사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 줌으로 진행했다. 심포지엄 좌장은 조선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희정 교수(종양혈액내과)가 맡았으며, 강의는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제도(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허지영 대리) ▲중증피부이상반응(전남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유지은 교수) ▲표적치료제 및 면역항암제의 이상반응(조선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이슬비 교수) ▲COVID-19 백신 이상반응(전남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심다운 교수)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약물이상반응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보건의료 종사자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대한비만학회(회장 김기진, 이사장 이창범)가 전문가의 ‘비만 진료에 대한 인식 및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비만은 치료가 중요한 질병이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관련 수가가 없어 의료인은 진료시간 배정과 약처방에 어려움을 느끼고, 환자는 치료를 중단하고 있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비만치료가 이뤄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의료인의 비만치료에 대한 인식과 현황을 파악해 향후 비만을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실시됐다. 22년 5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약 4주간, 대한비만학회 회원/비회원 전국 의사 774명을 대상으로 웹 기반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전체 응답자 중 개원의 79%, 종합병원 21%, 진료과는 내과 36%, 가정의학과 32%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10명 중 8명, 비만치료 중요해…종합병원이 개원의 보다 높게 인식하고 치료도 보다 적극적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81%)는 ‘비만은 다양한 만성 대사질환 이환율 및 사망률을 높이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답했다. 종합병원이 96%, 개원의가 77%로 종합병원이 개원의 대비 비만치료 필요성에 대해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7월 1일 국내 최초 산제 제형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하이페질산(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을 정식 출시했다. 최근 제약업계가 제형의 다변화를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현대약품 역시 차별화 및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제형으로 하이페질산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페질산은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경증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치매 환자가 복용할 수 있는 치매 치료제로 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용량은 5mg와 10mg, 2종으로 구성됐다. 하이페질산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재 정제와 구강붕해정 형태로 나오고 있는 동일 성분의 의약품과는 달리, 파우더 형태로 개발돼 차별화를 꾀했다는 점이다. 물, 주스 등에 용해해 복용할 수 있어 약을 삼키기 어려워하거나 약물 복용을 꺼려하는 환자들에게 유용하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치매 증상 치료제의 경우 스테디셀러 제품 및 제형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신제품이 주목받기 쉽지 않다”며“ 제형 차별화로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의 경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거나 틈새시장을 노리기 훨씬 수월해 이번에 출시한 하이페질산 역시 기대가 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Fexuclue)을 국내 출시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29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대웅제약 자체 개발 신약 펙수클루정 40mg(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 hydrochloride)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에 대해서 보험 급여를 적용 받음과 동시에 7월 1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펙수클루정은 2008년 타깃 물질 개발 단계부터 연구개발, 임상, 허가, 판매 단계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를 대웅제약의 자체 기술로 진행한 순수 국산 신약이다. 특히 개발 단계에서부터 간 독성 등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최적 구조를 고안하여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펙수클루정은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로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하여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임상을 통해 증명된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공공의료 정책에 뚜렷한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구나 경제위기, 물가상승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시급성이 밀려나고 있어 팬데믹 사태로 증폭됐던 공공의료 확충의 불씨가 꺼지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공공의료포럼’ 5차 정책토론회에서 발제자인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새 정부의 공공의료 정책방향은 공공병원의 인프라 확충보다는 기존의 공공이나 민간병원을 활용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책수단으로 예산과 정책수가, 지불제도를 통해 필수의료기반을 강화한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팬데믹 이후 보건의료분야는 더 많은 정부 역할이 요구 되고 있음에도 윤석열정부는 작은 정부, 민간 활력을 정책기조로 삼고 있어 공공의료에 대한 획기적 대책이 마련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공공의료가 강화되면 정부는 효율적인 정책 수립이 가능하고, 의료인에게는 소신진료 환경이 조성되며, 국민은 필수의료 국가책임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제약사들의 CSR 열기가 작열하는 태양만큼이나 뜨겁다. 자신의 건강도 챙기고 이웃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가 하면 자신의 피를 기꺼이 내어주거나, 환경을 위해 작은 행동으로 큰 영향력을 끼치는 등 다양한 모습이 제약계를 장식했다. 대웅제약은 임직원이 함께 걷는 만큼 희귀질환 아동을 후원하는 ‘희망 걸음 캠페인’을 6월 한달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본사, 연구소, 생산라인 등 27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목표 걸음 수 1천만보를 달성할 시, 회사측에서도 매칭그랜트로 지원해 총 2000만원이 희귀질환 환우에게 전달된다. 전달 대상자는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이 소득, 의료상황, 심리/사회 지지상황, 지원효과성 등의 항목에 대해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신풍제약이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신풍 함께 걸어요’ 캠페인에서는 임직원들이 목표 걸음 수 1억 2000만보를 기간 내에 달성했고, 목표 금액 3000만원을 모금했다. 모금된 후원액은 경기도 안산 지역의 지적장애인 보호센터 및 중증 노인보호센터,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의료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녹십자 그룹은 전 계열사와 함께 환경 보호 실천 캠페인 ‘R
임상시험 관리약사를 위한 웨비나가 실시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7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임상시험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2022년도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보수교육Ⅱ’ 웨비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임상시험분과위원회에서 준비한 본 교육은 병원약사회가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연 4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개발된 임상시험약의 전주기 과정을 알아보고, 임상시험약 관리 단계 검토를 통해 보다 질 높은 업무를 도모할 것으로 병원약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년간 관리약사 업무를 해 왔던 보수교육 대상자 입장에서 관심이 많은 최신 현안과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더욱 심도 깊은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웨비나는 장홍원 임상시험 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한양행 고효상 부장의 ‘렉라자 정의 임상개발’을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송경아 약사의 ‘임상시험약국 관련 Pro & Cons(임상시험용 의약품 관리의 최근 경향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방안)’, 신테카바이오 양현진 이사의 ‘신약개발과 AI의 역할’이 이어진다. 그리고 지난 6월 29일 국산
대한개원의협의회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의 비대면 진료 확대 중단을 촉구했다. 대개협은 30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의 비대면 진료와 모바일 전자처방전 발급 확대에 대해 ‘성급한 실행’이라면서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먼저 대개협은 지난 5월 25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던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는 비대면 진료가 지닌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장점을 살려 바람직한 방향으로 제도화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또 비대면 진료는 현행 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사안이며, 현재의 의료 전달 체계와 진료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기에 여러 고려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개협은 “이처럼 비대면 진료 관련 규정에 대한 논의가 이제 시작 단계 임에도 강남성심병원은 갑자기 비대면 진료 확대를 발표한 그 의도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개협은 비대면 진료에 여러 이해당사자의 다양한 입장 차가 존재하나, 비대면 진료가 시행된다면 1차 의료기관인 ‘의원’을 중심으로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정해 경증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스트라이커가 자사의 로봇인공관절 수술기기인 마코스마트로보틱스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수술받은 환자 86%가 수술 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스트라이커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5개병원 (힘찬병원, 부산센트럴병원, 광주세계로병원, 부산큰병원, 대전우리병원)에서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로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총 629명을 대상으로 퇴행성관절염 치료 실태 및 로봇인공관절 수술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온라인 및 대면 조사로 진행되었으며, 퇴행성 관절염 진단 경험, 로봇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기대하는 바와 수술 후 만족도와 그 이유 등에 대해 진행됐다. 설문에 참여한 환자 중 97%는 퇴행성관절염 진단 경험이 있었다. 특히 관절 부위의 통증과 불편을 5년 이상 겪었다는 응답이 65%로 과반 이상을 차지해,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까지 환자의 절반 이상이 무릎 관절의 통증과 불편을 오랜 시간 견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 전에 가장 걱정했던 사항으로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될 것 같아서(39%)’, ‘수술 후 회복이 더딜 것 같아서(24%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병원 내 환자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위로(We路)스토리 공모전’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지난 6월 28일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9일까지 코로나19로 지친 환자분들과 의료진들을 격려하고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의 브랜드 캠페인인 We路캠페인의 일환으로 ‘위로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많은 환자 및 보호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교직원들이 참여해 병원에서 경험한 감동적이고 진솔한 사연을 공유했다. 수상작으로는 ▲‘안면신경초종 양성뇌종양 수술 회복기’가 최우수상을 ▲‘슬픈 기적에서 슬픔이 빠지는 그날까지’와 ‘코로나19로 애간장 타던 간병기’가 우수상을 ▲‘동탄성심병원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이야기’, ‘코로나19와 함께한 위로’, ‘왕복 8시간 안면도수치료 환자의 사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유모씨는 어려서부터 안면신경마비가 시작돼 40년간 치료하지 못하고 마음 고생을 해왔다. 그러던 중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를 만나 병의 원인이 뇌종양 때문임을 발견하고 성공적인 수술로 뇌종양을 제거할 수 있었다. 이후 얼굴 비대칭 교정까지 받아 새
-- 기술 중심력 강화하고자 중관춘 글로벌 농업과학기술혁신포럼 개최 (베이징 2022년 6월 30일 PRNewswire=모던뉴스) 농업 분야의 첨단 기술기업 Beijing Dabeinong Science and Technology Group Co., Ltd.가 최고 과학자들의 연구에서 나온 최신 연구 결과를 탐색하고자 글로벌 농업기술혁신 플랫폼(Global Agricultural Technology Innovation Platform, GAIN)[https://www.gainnovation.org.cn/en/ ])을 통해 중관춘 글로벌 농업과학기술혁신포럼(Zhongguancun Global Agricultural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Forum)(포럼)을 최근 개최했다. DBN 그룹은 이 포럼에서 제12회 DBN 과학기술상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DBN 그룹은 종자 과학, 가축 백신, 목화 재배 및 관리 등 매우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선구적인 발견과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중국 농업과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업 과학자와 연구원 31명에게 상을
식도암 수술은 암이 있는 식도를 제거하고 위나 장을 이용해 식도를 재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절개 범위가 워낙 넓고 고령 환자가 많아 수술 후 합병증과 감염에 의한 사망 위험이 큰데, 작년 한 해 서울아산병원에서 식도암 수술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대기록이 달성됐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폐식도외과)는 지난 2021년 177명의 식도암 환자에게 식도 절제 및 재건 수술을 시행했으며, 수술 후 한 달 이내에 사망한 환자가 아무도 없어 수술 사망률 0%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식도암 수술을 연간 30례 이상 집도하는 병원이 드문 상황에서 한 해에 200례 가까운 수술을 하면서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하다. 식도암 수술 건수로 세계 상위에 속하는 병원조차도 수술 사망률이 평균 10%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다. 서울아산병원은 병원 문을 연 1989년부터 식도암 수술을 시작해 2011년 1천례를 달성했다. 2017년부터는 연간 150건이 넘는 식도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식도암 수술은 다른 암 수술에 비해 매우 까다롭다. 암 조직이 있는 식도를 잘라낸 다음 위장이나 소장, 대장을 이용해 식도를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서비스 모델(2종)을 포함해 지역별로 서비스 종류가 확대되고, 대상자 소득 기준도 확대된다. 보건복지부가 30일 ‘2022년 하반기 지자체별 주요 서비스 모델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기획·개발하고 선정된 대상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실제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는 각 시·군·구별로 상이하며, 2022년 7월 기준 전국적으로 380여 개 서비스가 운영 중이다. 2022년 하반기 신규 추진되는 서비스모델로는 우선 경북 울진군에서 코로나19로 장기간 신체·사회활동이 부족한 노인 대상 ‘노인 뇌 기능 향상 트레이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1인 가구 291만7000원, 2인 가구 489만원) 이하 노인이며, 호흡 운동·밸런스 운동·인지 운동 등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심폐기능과 신체 균형 향상, 인지력 향상을 돕는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해 8월 발표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 추진과제로서, ‘탈시설·재가 장애인 식사·영양 관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사업 수행 지역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경
대한내과의사회가 최근 비대면 진료를 본격 확대하겠다는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을 두고“사회적 합의 없이 독단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강행한다”며 강력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과의사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이 비대면 진료를 재진환자 대상으로 시행한다는 보도를 접한 내과 의사들은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현 코로나19 사태를 직면한 의료계는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고자 모든 역량을 다해왔고, 이를 위해 한시적인 코로나 확진자 대상 비대면 전화 진료 처방을 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원격진료에 대한 관심과 도입에 대한 여론이 기대를 받았지만 현재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각층의 의견을 조율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 중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에서는 원격의료와 관련 정부, 의료계, 시민단체, 산업계, 법조계와 의견을 나눴고 지난 5월에는 대한의학한림원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주최해 의견을 수렴 조율 중이다. 대한의학한림원에서는 비대면 원격진료는 1차 의료기관 위주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정부도 이점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밝혔다. 의사회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사회공헌사업본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영역 확장에 나선다. 고려대의료원은 범 기관 차원의 사회공헌사업위원회를 개최하며 의료지원 및 ESG 실천 등의 사회공헌 로드맵을 마련함에 따라 활동 분야와 대상을 점차 넓혀갈 것임을 30일 밝혔다. 고대의료원은 오는 7월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그간 국내로 입국한 1,200여명(5월 기준)의 고려인들에 대한 의료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고려인들은 전쟁의 트라우마와 긴급한 피난으로 인해 의료공백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료원은 광주와 인천, 경기도 안산 등지의 고려인 밀집 거주지역에 검진 버스를 포함한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진료를 시행한다. 또 2차 진료 및 시술 등이 필요한 피난민의 경우 고려대병원으로 전원하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한다. 최근 산하 안암, 구로, 안산병원에 ESG 위원회를 조직하며 대대적인 실천에 나선 고대의료원은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을 이용해 의료기관 실정에 맞는 ESG 평가지표를 개발, 정기적인 보고서 발간을 통해 기업과는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약 1000여 명이 줄어든 959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30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4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547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53명, 해외유입 사례는 14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959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5만9341명(해외유입 3만514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82명, 인천 506명, 경기 2444명으로 수도권에서 523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588명, 대구 402명, 광주 194명, 대전 230명, 울산 281명, 세종 71명, 강원 283명, 충북 218명, 충남 300명, 전북 271명, 전남 250명, 경북 501명, 경남 560명, 제주 205명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223명(12.9%)이며, 18세 이하는 1657명(17.5%)이다. 6월 30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4만4423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5384명과 비수도권 4377명을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자사의 고혈압 치료를 위한 오리지널 로사르탄 제제 코자정과 코자정 100밀리그램(로사르탄칼륨)1의 7월 말 기존 보험코드 만료를 앞두고, 의료현장에서 처방 및 조제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개원의 및 병원약사 대상으로 신규 보험코드로의 변경 안내와 함께 코자정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오가논 코자정은 오리지널 로사르탄 고혈압 치료제로, 고혈압 및 고혈압을 가진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병에 대한 국내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1997년 국내 출시 이래 25년 동안 의료현장에서 꾸준히 신뢰받으며 처방되고 있다. 코자정은 지난해 MSD로부터 오가논으로 분사하면서 올해 2월 오가논 보험코드가 등재됐으며, 7월 말을 기점으로 기존 보험코드가 만료돼 8월 1일부터는 신규 코드로 변경해서 처방해야 한다. 이에 한국오가논은 의료현장에서 처방 및 조제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먼저 의료진 대상으로 코자정의 보험코드 변경에 대한 내용을 담은 웹툰 형식의 코자툰 보험코드 변경편을 제작해 오가논 자체 온라인 의약정보 포털 사이트 ‘오가논 커넥트(링크)’를 통해 게재한다. 해당 웹
2019년 입원환자 723만명 중 손상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손상 원인은 추락·낙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한 해 입원환자는 2019년 기준 723만명(100병상 이상 규모 병원)이며, 이중 손상환자가 116만명(16.1%)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손상환자는 남자가 53.2%로 더 많았고, 65세 이상은 여자 환자가 더 많았다. 입원환자의 경우 남자는 55~64세에서, 여자는 75세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한, 손상환자의 96.2%는 비의도성 사고에 의한 환자이며, 의도성 자해나 폭행에 의한 환자는 각각 1.8%, 1.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도성 자해·폭행에 의한 환자 중 남자의 경우 의도성 자해(1.6%)보다 폭행(1.9%)이 많았고, 여자는 의도성 자해(2.1%)가 폭행(1.1%)보다 많았다. 15~24세는 의도성 자해에 의한 환자가 3.2%, 폭행에 의한 환자가 3.6%로 다른 연령군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손상기전별로는 추락·낙상환자가 42.1%로 가장 많았으며, 운수사고가 27.8%로 뒤를 이었, 부딪힘(10.8%)에 의한 환자 순이었다. 연령별 손상기전의 경우 추락·낙상환자는
보건복지부와 시민사회단체가 병상수급 기본시책 추진 방안과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22차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제22차 회의에서는 병상수급 기본시책의 필요성과 관리원칙 및 기준 등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에 설명하고 병상수급 기본시책의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5년 주기로 실시 및 공표되는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의 주요 내용 및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안전한 전자처방 협의체의 회의 추진 현황과 주요 논의 내용을 시민사회단체와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이후 발생한 비대면 진료 전용 의료기관 및 약국, 지침에 어긋나는 진료 등 제도 시행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 부적절한 비대면 진료 사례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와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비대면 진료 제도화 과정에서 사회적 논의를 충분히 가지면서 우려사항을 보완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복지부는 최근 발생한 의료인에
의료기관의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및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은 미흡한 반면에 수술 환자 수혈률은 높아, 수혈환자 안전 관리 및 혈액 사용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수혈(1차) 적정성 평가결과가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평가는 수혈환자 안전관리 및 수혈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함에 따라 심사평가원이 ’20년 10월에서 ’21년 3월까지 병원급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1차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시행했다. 평가지표는 ▲(구조영역)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수혈관리 수행률 ▲(과정영역) 비예기항체선별검사(Irregular Antibody) 실시율, 수술 전 빈혈 교정률 ▲(결과영역) 슬관절전치환술[단측] 대상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및 수술 환자 수혈률 등으로, 총 8개 지표(평가지표 4개, 모니터링 지표 4개)기준에 따라 평가가 진행됐다. 1차 평가 결과, 의사가 환자에게 수혈을 처방할 때 수혈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수혈 체크리스트(수혈 적응증, 수혈 전·후 검사결과, 수혈 부작용 기왕력, 최근 수혈현황 등)를 보유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