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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핵의학과 권현우 교수와 영상의학과 김채리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돼 총 6.3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안산병원에서는 2개의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권현우 교수는 3년간 1.5억 원의 지원을 받아 ‘Palb2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전리방사선 유발 암의 발생기전 및 표적치료 연구’를 진행한다. 김채리 교수는 3년간 4.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비조영증강 CT에서 전자 밀도 영상을 이용한 폐색전증 진단 연구 및 인공지능 기반 폐 질환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고승현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2024년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과제)에 선정돼 연구에 착수했다.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과제)은 창의성 높은 개인 연구 지원을 통해 중견급 연구자들의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키워 리더 연구자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승현 교수의 연구 주제는 ‘중증저혈당에 의한 당뇨병합병증 발생기전에서 엑소좀 microRNA의 역할 연구’로, 2027년 4월까지 3년간 총 6억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다. 당뇨병 환자가 빈번한 저혈당 또는 중증저혈당을 경험하면 심각한 당뇨병합병증이 더 빠르게 진행되는데, 저혈당 자극이 표적기관에 어떤 기전으로 영향을 주는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이에 고승현 교수는 고혈당에 의해 서서히 발생하는 만성 당뇨병합병증 상태에서 중증저혈당 발생 시 더 급격하게 진행하는 주요 당뇨병합병증(신장·심장합병증) 기전에 대해, 엑소좀(exosome)과 엑소좀 microRNA를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바이오마커 및 치료전략을 탐색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승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엑소좀 microRNA를 활용한 당뇨병합병증 조기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발
HER2 양성 유방암 표적치료제 내성을 막는 억제제(HVH-2930)가 발굴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종양내과 서재홍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 고려대 구로병원 종양내과 서재홍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김지영, 김윤재 연구교수 / 제1저자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박민수 박사, 정은선 연구교수)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월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에 시도됐던 ‘HSP90’의 N-말단을 억제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으로 ‘HSP90’의 C-말단을 억제하는 저분자 물질인 HVH-2930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확인했다. 실험실 연구에서 HVH-2930은 기존 임상 실패의 문제가 됐던 열충격 반응을 유도하지 않았고, 정상세포의 독성을 최소화하며 HER2-양성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효과적으로 촉진했다. 표적항암제 트라스투주맙에 내성을 가진 HER2 유방암 동물모델에서는 ‘HVH-2930’이 ‘HSP90’ 단백질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더 나아가 HER2 양성 유방암 세포와의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함으로써 유방암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HER2 양성 유방암의 재발과 전이 확산을 촉진하는 암줄기세포도 억제시키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형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거주 한인들을 위한 ‘한국형 검진 프로그램’을 런칭했다고 5월 30일 발표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2022년 5월 베트남 빈멕국제병원과 ‘건강검진 분야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하노이 빈멕국제병원의 건강검진센터 컨설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23년 7월부터는 서울대학교병원 파견 교수들과 간호사가 현지 라이선스를 취득해, 한인들은 물론 베트남 현지인들에게도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런칭한 한국형 검진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검진 프로그램을 참고해, 한국인의 유전적 특성과 다빈도 질환, 베트남 현지 생활환경과 한인들의 수요에 맞게 새로이 구성했다. 특히, 향후 베트남 현지인들에게도 한국형 검진프로그램 적용이 가능한지 판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100일 이상 지속되는 전공의 사직으로 경증 환자들을 주로 진료하는 1차 의료기관들은 대부분 문제가 없으나 수술과 정밀검사가 필요한 중증 환자들을 진료하는 상급종합병원들은 전시에 준하는 비상사태를 맞고 있다. 생명이 위독한 중증 환자들의 수술이 마취 인력 부족으로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그 중 돌연사율이 30배 높고, 신체 손상율이 50-100배에 이르는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이 수술을 받지 못해 가족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것을 보면서 의사로서 죄송함과 안타까움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뇌전증 수술 전문 A교수는 만약 마취 부족문제가 해결된다면 전공의가 없어도 뇌전증 수술을 100% 할 수 있으므로 정부가 외국 마취 의사를 확보해 가장 시급한 마취문제부터 해결해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마취 의사들은 직접 환자 진료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말을 꼭 할 필요가 없다. 한국 의사와 간호사들이 대부분 간단한 영어 대화가 가능하므로 영어 소통이 가능한 외국 마취 의사는 병원 업무에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영어를 사용하는 인도, 홍콩, 필리핀 의사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많은 나라(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의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5월15일(수)부터 18일(토)까지 4일간 필리핀 클락에 위치한 SMX 컨벤션 센터에서 K-헬스케어 해외 조달 시장 개척을 위한 ‘2024 한-필리핀 보건의료 공공조달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과 필리핀의사협회(Philippine Medical Association, 이하 PMA) 간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제117회 PMA 정기 컨벤션 및 과학 회의(117th PMA Annual Convention & Scientific Meetings,)와 연계해 한국관을 최초로 설치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관 개막식이 진행된 5월 15일(수), 진흥원은 PMA와 보건의료 분야 정보 및 기술교류 등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국의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필리핀 의사, 병원 구매 담당자, 기업 관계자 등 700여 명이 4일간 방문해 전시자로 참여한 한국 8개 기업의 전시 부스를 관람하고, K-헬스케어 기업 설명회 및 수출 상담회에 참석해 상담을 진행하는 등 K-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기업과
한미사이언스 창업주 가족인 대주주 4인(송영숙,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은 ‘합심’해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한미사이언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 및 배당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에서 의료개혁을 추진하기에 앞서 큰 그림부터 그려야 하며, 단편적으로 개혁을 추진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과 주최·주관하는 의료개혁 심포지엄이 ‘모두를 위한 의료개혁: 우리가 처한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5월 29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안덕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의사가 바라는 의료정책’을 주제로 발표하며, 의료에 대한 국가 이데올로기가 없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안 교수는 “2000년도 보건복지부에서 정부 입법을 통해서 보건의료기본법을 제정했는데, 보건의료에 대해 우리나라가 어떤 의도를 갖고 최상위 계획을 정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로 인해 여러 관련 법·제도와 장기 계획 및 하부 구조들이 서로 아구가 맞아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법적으로 4~5년마다 시행해야 하는 여러 조사·계획들이 있는데, 아직까지도 시행하지 않은 것이 있으며,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은 전체적인 그림조차 없는 것을 꼬집으면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대토론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어떤 보건의료를 원하는지 국
지역의료 네트워크에 따른 재정 지원과 유의미한 건강 개선 시 성과를 추가 보상하는 혁신 사업, 지역의료 발전기금 시행,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금 액수 상향 등을 내년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의료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과 주최·주관하는 의료개혁 심포지엄이 ‘모두를 위한 의료개혁: 우리가 처한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5월 29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준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총괄과장은 ‘정부-보건복지부 관점에서 제시하는 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의료개혁 방향에 대해 정리했다. 우선 강 과장은 “그동안 정부와 공급자 위주 시각에서 정책을 많이 실행해왔던 부분을 바꿔 국민과 수요자 중심으로 의료개혁을 추진하며, 과거에 보건의료에 대해 규제·통제하는 측면에서 접근하던 것을 상호 신뢰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과감히 위임할 부분들은 의료현장에 위임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인력 확충 ▲전달체계 정상화와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 등 모든 과제들이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고려해 융합형 개혁을 추진하고, 현장의 이행
2024년 1분기 주요 제약사들의 직원들이 평균적으로 1인당 약 1억 6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매출 상위 30위 내의 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21개 제약사들이 1분기 직원 등 현황을 공개함에 따라 21개사 전체 직원 수는 2만 4373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인당 영업이익은 약 1200만원 규모로 드러났다. 먼저 유한양행은 1분기 직원 수가 2063명으로 확인돼, 1인당 매출액이 2억 16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약 28000원 규모로 나타났다. 주요 제약사들 중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많았던 광동제약은 1083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면서 1인당 약 3억 8100만원의 매출과 1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견인했다. 이어 2340명이 근무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1인당 매출 1억 7300만원, 영업이익 3300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은 상위 5개사 중 직원 수가 2359명으로 가장 많은 제약사로, 이에 따라 1인당 매출액은 1억 5300만원으로 다소 적은 편이었으며, 1인당 영업이익은 1300만원이었다. 녹십자는 현재 232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나 1인당 매출액이 1억 5400만원, 1인당
루게릭병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돌봄에 사용하며 대부분 우울감을 느끼지만, 그럼에도 10명 중 7명 이상은 집에서 돌봄을 지속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공공진료센터 이선영·조비룡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 공동 연구팀이 집에서 생활하는 루게릭병 환자를 돌보는 가족 돌봄제공자를 대상으로 루게릭병 돌봄 실태 및 어려움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진단된 지 1년 이상 경과한 루게릭병 환자의 가족 돌봄제공자 98명을 대상으로 ▲돌봄 시간 ▲우울증 및 정서적 어려움 ▲돌봄 준비수준 ▲돌봄 역량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 10명 중 6명은 기관절개술을 시행한 환자의 가족이었고, 환자와의 관계는 절반 이상이 배우자(60.2%), 나머지 대다수는 자녀(34.7%)였다. 조사 결과, 가족 돌봄제공자의 돌봄 시간 중앙값은 평일 13시간, 주말 15시간으로 하루 중 절반 이상을 돌봄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90% 이상이 우울감을 호소했고, 10명 중 약 3명은 중증 우울증이었다. 가족 돌봄제공자는 신체적·감정적·서비스·스트레스·돌봄 활동·응급상황 준비·의학적 지식 등 8개 항목으로 평가
박종훈 前 고려대 안암병원장이 충북대병원 감사자문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8일 각계 분야별 전문가를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자체감사 활동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고, 자체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김정태 충북대학교병원 상임감사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7명의 외부 전문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충북대학교병원의 주요 현황 및 감사성과에 대해 보고했으며, 감사자문위원회 운영의 전문성·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에 위촉된 감사자문위원은 병원경영, 약무, 홍보, 인사노무, 건설, 안전, 회계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들로 충북대학교병원 감사업무 선진화 발전방향 및 전문성 강화 등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충북대병원은 박종훈 교수(前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前 원자력의학원장)를 감사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자문위원으로 ▲최유성 경희대 공공대학원 객원교수 ▲박형철 케이피알플러스 대표이사 ▲조윤정 경영학 박사 ▲최두찬 경기대 공학대학원 겸임교수 ▲정찬택 한국소방안전정책연구소장 ▲이병찬 동현회계법인 상무이사(공인회계사)를 위촉했다.
민관이 함께 바이오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육성 전략 수립, 규제 개선 등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가 본격 가동된다. 보건복지부는 5월 29일 바이오 클러스터 간 연계 및 민관 협업 강화를 통한 클러스터 활성화 및 고도화 촉진을 위해 ‘바이오 클러스터 협의체’ 출범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협의체 제1차 회의에서는 바이오 클러스터 협의체 구성 및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6개 클러스터 운영·관리기관별 현황과 주요 현안, 정책 제언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산업은 첨단 기술과 대규모 투자를 수반하기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집적과 협력이 필요하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혁신 주체 간 서로 밀접하고 긴밀히 활동할 수 있도록 촉진할 필요가 있다. 다만, 그간 중앙·지방자치단체, 민간 등을 중심으로 각 지자체별로 설립·운영된 바이오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협의체 출범 후 정례적인 운영을 통해 각 클러스터 간 또는 클러스터 소재 산·학·연·병 혁신 주체 간의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모두의 건강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 동참 의지를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이 지난 27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 중인 세계보건기구(WHO) 제77차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5월 29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5월 27일(월)부터 6일간 고위급 축하연설 및 의장단 선출, 사무총장의 개회사 및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4차 일반작업프로그램 ▲투자라운드 ▲보편적 건강보장, ▲항생제 내성 ▲감염 예방·통제 ▲산모·신생아 영양 ▲2024-2025년 프로그램 예산 등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최고 수준의 건강을 누릴 권리를 담은 WHO 헌장을 상기하면서, WHO가 이를 보장하기 위한 다자적 협력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 분쟁, 감염병 및 만성질환 등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요인을 언급하면서, 14차 일반작업프로그램에 대한 승인과 재원조달 수단인 투자라운드 참여와 다른 의제들에 대한 의견을 회원국들에게 요청했다. 이후 각 회원국 수석대표 기조연설에서 조규홍 장관은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다가 순직한 故 윤한덕 前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기리는 ‘홀’이 탄생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5월 29일 중앙응급의료센터 중앙·수도권광역응급의료상황실(삼화타워 7층)에서 ‘윤한덕 홀’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한덕 홀’은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故 윤한덕 전 센터장의 뜻을 기리는 상징적 공간으로, 향후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회의 및 응급의료·재난의료 교육 장소로 활용 예정이다. 이는 최대 8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강당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최근 응급의료 현안 대응을 위해 신규 개소한 중앙응급의료상황실과 수도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위치한 곳이다. 이날 명명식에는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서삼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대한응급의학회, 응급의료 전문가와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하여 중앙응급의료센터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윤 前센터장은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기획팀장, 2012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으로 근무했다. 그 기간 동안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진 10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연구비 66억8000만원을 받게 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의료진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됐다고 5월 2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의 역량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로병원은 연구지원 세부 항목 중 젊은 연구자가 세계에서 활동하는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신진연구자’에 3명,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하여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을 지원하는 중견연구(유형1)에 7명이 선정됐다. 우수신진연구자사업에는 ▲신경외과 권우근 교수(우수신진, 모야모야병 간접문합술 치료 기전 규명을 위한 인체 유래 경막섬유아세포, 혈관세포, iPSC-성상교세포 상호작용 및 3차원 세포공동배양 플랫폼 적용 기전 연구) ▲신경외과 윤원기 교수(우수신진, 인공지능 기반 컴퓨터 혈류유체역학 분석을 통한 뇌동맥류 파열 위험도 예측 시뮬레이터의 개발)이 선정됐다. 또, 마취통증의학과 이
정부가 의료공백 해소 지원 위해 예비비 775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5월 29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지난 28일 국무회의에서 총 775억원 규모의 예비비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예비비는 ▲공중보건의·군의관 파견 ▲시니어의사 등 대체인력 지원 ▲전원환자 구급차 비용 지원 등 의료공백 대응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 위주로 편성됐다. 정부는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의료공백을 메우고 있는 간호사가 법적 안정성을 보장받으며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월 27일부터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범사업은 간호사가 자격별(전문간호사, ‘가칭 전담간호사’, 일반간호사)로 약 100개의 진료지원 행위를 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서 수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4월 말 기준으로 총 155개 의료기관과 1만1395명의 간호사가 참여 중으로, 이는 3월 말 1만165명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정부는 대한간호협회와 협력해 체계적인 진료지원 업무 수행을 위해 수술, 외과, 내과, 응급중증 분야에 대한 표준 교육훈련
원광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오가노이드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28일 병원에 재직 중인 교원 및 임상 교수를 대상으로 병원과 연계된 오가노이드 연구 포럼을 개최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 개최는 전라북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계획에 따른 전문인력 인재 양성에 대한 익산시,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병원의 협력을 위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울러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추진 중인 양성자 사업 진행에 있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웨이크 포레스트 의과대학(웨이크 포레스트 재생의학 연구소) 이상진 교수의 3D Bioprinting Strategies for Building Human Body Parts: Biomaterials, Tissue Engineering, & Regenerative Medicine(인체 부품을 구축하기 위한 3D 바이오 프린팅 전략 : 생체재료, 조직공학, 재생의료) 제하의 연구와 하버드 의과대학 방사선학과 최학수 교수의 Shine a Light on Cancer: Bioengineering and Nanomedicine(암에 빛을 비추다: 생물공학과
고려대 안암병원 소속 의료진 9명이 최장 2029년 4월까지 연구비 약 57억원을 지원받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의료진들이 약 70억원의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5월 29일 밝혔다. 개인기초연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며, 연구자의 역량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암병원은 이번 사업에서 탁월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총 9명의 연구자들이 선정돼 70억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구지원 세부 항목 중 젊은 연구자가 세계에서 활동하는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신진연구자 사업’에 2명,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하여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을 지원하는 중견연구(유형1)사업에 6명, 중견연구(유형2)사업에 1명이 선정됐다. 우수신진연구자사업에는 ▲순환기내과 조동혁 교수(마이크로 RNA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심부전 진단 및 치료 반응 평가 기술 개발) ▲진단검사의학과 윤승규 교수(항암제 약물 검사와 정상 및 악성 조혈 세포-니쉬 상호 작용을 연구하기 위한 미세 유체 골수 장기 칩)등 총 2명이 선정되어 202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대한의학회는 전문의를 양성하는 26개 전문과목 학회와 함께 장기간 지속된 現 의료 사태에 대해 국민들께서 얼마나 피로감과 불편을 느끼고 계실지 깊이 공감하며 의료계의 일원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의 결정 이후 3개월 이상 의료계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무리한 정책 추진이 소위 필수의료, 지방의료 살리기 등 의 목표는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의료비는 상승되는 장기적인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는 사실을 계속 호소해 왔습니다. 법원에서도 이천명 증원이 무리한 결정이라는 것을 지적했지만, 지난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을 포함하는 내용의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 문제는 지금 이대로 결정되면 다시 돌이키기 어려운 장기적인 피해를 가져올 것입니다. 일단 늘어난 인원을 줄이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정부가 현실을 인식하고 정책의 추진을 멈추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의료계가 단일한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거나 언제라도 대화를 하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의대 증원이 개혁이고 증원이 모든 의료문제 해결의 대전제라는 논리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