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8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2015년부터 보건복지부는 산하의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한의사들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는 가이드북을 만들고 있다. ‘한의사의 미국 진출 가이드북’을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유럽만이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온 세계에 한국의 한의사를 야심 차게 수출할 기세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대부분 진출하려는 해당 국가에서 침구사 자격을 획득하거나 TCM(Traditional Chinese Medicine) 자격을 획득해 개업하라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이민 절차까지 아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그런데 한국은 일론 머스크가 연일 ‘인구 붕괴 국가’라고 직격하고 세계 언론이 조만간 인구가 소멸될 국가라고 걱정해주는 나리다. 의사는 해외로 나가면 안 된다고 말하는 나라의 보건복지부가 기껏 대학까지 졸업하고 한의사 면허까지 주고서는 이들에게 어서 이민 가라고 정부 예산을 들여서 시장조사까지 해주고 적극 장려하고 있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조차도 한의사가 국민 보건에는 필요없다고 인정하는 꼴이다.한의학연구원이 만든 가이드북을 보면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의사 면허자가 과학적 근거가 있는 행위를 하는 것에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것을
바이오스플라이스 테라퓨틱스(Biosplice Therapeutics)가 무릎 골관절염 치료신약 후보물질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의 임상3상 장기 연장시험인 ‘OA-07’ 결과를 ‘ACR Convergence 2024(미국 류마티스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했다. ‘로어시비빈트’는 미국 샌디에고 소재 바이오텍인 ‘바이오스플라이스 테라퓨틱스(Biosplice Therapeutics)’가 개발중인 무릎 골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이다. 삼일제약이 지난 2021년 3월 국내 허가 및 판매에 대한 독점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로어시비빈트’는 ‘CLK/DYRK 키나제(인산화효소)’ 억제제로 ‘Wnt 신호’를 조절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DMOAD ; Disease-Modifying Osteoarthritis Drug)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시험인 ‘OA-07’은 미국에서 무릎 골관절염 환자(Medial JSW(내측 관절 간격) 1.5-4mm) 2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 연장시험이다. ‘로어시비빈트’ 0.07mg을 1년 간격으로 반복 주사해 장기적인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과대학을 운영중인 전국 대학의 총장들에게 신입생 모집 중단을 촉구했다. 의협 비대위는 12일 발표한 브리핑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농단을 통해 온 국민은 의대 2000명 증원 역시 독단적이고 강압적으로 진행됐음을 알게 됐다"면서 "계엄사령부 포고령은 전공의들을 '처단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공의를 국민이 아닌 도구로 취급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발표된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 제5항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문구가 명시됐다. 이어 의협 비대위는 "최근 전국의 의대생들은 내년 3월에도 복학할 수 없다고 결의했고, 내년 상반기 전공의 지원율은 8.7%에 불과하다"며 "교육농단과 의료농단의 해결을 미루면 해가 갈수록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 상황에서 내년도 의대 신입생 정원이 당초 예정대로 증원된다면 의학교육 현장이 앞으로 상당 기간동안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의협 비대위는 "교육부는 이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으니 총장들이 나서서 정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최재연)는 자사의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주(성분명: 렘데시비르)가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장애 및 간장애 환자에 대해 별도의 용량 조절 없이 투여가 가능하도록 용법·용량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투석 중인 환자를 포함한 모든 단계의 신장애 환자는 투석 시기와 관계없이 베클루리주에 대한 별도의 용량 조절이 권장되지 않는다. 기존에는 eGFR가 30 mL/min 미만인 경우 투여가 권장되지 않았는데, 이번 변경 승인에 따라 모든 신장애 환자의 베클루리주 투여가 가능해졌다. 또한 간장애 환자에서도 이번 변경 승인으로 경증, 중등증, 중증 간장애 환자에 베클루리주 용량조절 없이 투여가 가능해졌다. 단, 임상적으로 적절한 경우, 환자는 이 약 투여 전 및 투여 중에 eGFR을 측정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임부 및 수유부에 대한 사용상의 주의사항도 업데이트됐다. 기존에는 임신 중 치료 유익성이 임부 및 태아의 위해성을 상회하는 경우에만 투여 가능했으나, 변경 승인에 따라 임신 2기 및 3기에 베클루리주 사용을 고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유부의 경우 베클루리주의 모유 전달이 적고 경구 생체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가 옷깃을 더욱 여미게 하는 요즘이지만, 감기약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1월 주요 아세트아미노펜 시장의 원외처방은 472억원대로, 전년 동기인 2023년 11월 503억원을 기록한 것 대비 6% 감소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계의 절대 강자인 타이레놀의 원외처방저치 2023년 11월 98억원에서 2024년 99억원으로 1.4% 증가하며 원외처방액이 100억원을 채 넘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그 뒤를 잇는 주요 제품들도 연이어 큰 감소폭을 보였다. 삼아제약의 ‘세토펜’인 60억원에서 48억원으로 19.4%, 한미약품의 ‘써스펜’이 64억원에서 47억원으로 26.1%, 부광약품의 ‘타세놀’도 52억원에서 46억원으로 12.5% 줄어드는 한편, 종근당의 펜잘’이 50억원에서 43억원으로 13.2%, 코오롱의 ‘트라몰’이 51억원에서 42억원으로 16.3% 축소됐다. 이처럼 주요 아세트아미노펜 제품 25개 중 48%에 달하는 12개의 제품들이 원외처방에 있어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 중에서도 그나마 유의미한 실적 증가를 보인 제품을 보유한 곳은 경보제약, 서울제약, 한림제
2024년 11월 주요 경구용 표적항암제의 원외처방액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금년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 급여를 획득한 타그리소와 렉라자의 높은 성장률이 돋보이고 있다. 11월 주요 표적항암제들의 원외처방액은 2023년 11월 4053억원대에서 2024년 11월 4829억원 규모로 19.2%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핵심 제품들이 포함된 EGFR 표적치료제들은 2023년 11월 1429억원에서 이번 2024년 11월 1955억원으로 36.7% 확대됐다. 같은 기간 동안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 825억원에서 1226억원으로 48.6%, 유한양행의 렉라자는 227억원에서 421억원으로 85.1% 성장하며 내년도의 활약에 대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이 175억원에서 143억원으로 18.4%,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가 152억원에서 114억원으로 24.9% 감소했고, 로슈의 ‘타쎄바’ 역시 48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ALK 표적 치료제들은 2023년 11월 450억원에서 2024년 11월 503억원으로 11.9% 확대됐다. 로슈의 ‘알레센자’가 307억원에서 331억원으로 8%, 다케다의 ‘알룬브릭’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8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KALDAT) 제48차 추계 국제학술대회’ 참가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피부미용 분야 국내 최대 학회 중 하나인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주최한 추계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의료 관계자 4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메디톡스는 국내 첫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개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창립 이후 25년간의 기업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중동, 유럽, 아시아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뉴라미스’, ‘아띠에르’ 등 히알루론산 필러 라인업과 국내에서 공고한 입지를 구축한 ‘코어톡스’, 계열사 뉴메코의 ‘뉴럭스’ 등 다수의 톡신 포트폴리오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유통 채널 확장으로 고성장을 기록 중인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 등 다양한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부스 밖에서는 ‘뉴라미스’와 ‘코어톡스’를 활용한 다채로운 강연도 진행됐다. 메이린클리닉 일산점 김형문 원장이 ‘히알루론산 필러의 이상적인 혼합 시술’을 주제로 시술 영상과 함께 생동감 있는 강연을 펼쳤으며, 메이린클리닉 더현대서울점
-- 제66회 ASH 연례 회의에서 CS5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 향상에 대한 임상 데이터 공개 - CS5001은 지금까지 고형 종양과 림프종 모두에서 임상적 항종양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최초의 항-ROR1 ADC다. ASH에서 발표된 데이터는 진행성 림프종 환자를 위한 단일요법으로서 CS5001의 최신 안전성과 유효성을 강조했다. - CS5001은 이전 치료 경험이 많은 진행성 B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내약성이 우수하다. 용량 제한 독성(DLT)은 용량 수준 10(DL10)까지 보고된 바 없다. - ROR1 발현 수준과 관계없이 유효 용량에서 시작해 진행성 호지킨 림프종(HL)(ORR=60.0%) 및 비호지킨 림프종(NHL)(ORR=56.3%)에서 높은 객관적 반응률(ORR)을 동반한 유망한 항종양 활성이 관찰됐다. 예비 2상 권장용량(RP2D) DL8(125μg/kg)의 경우 진행성 B세포 림프종에서 완전 또는 부분 반응을 보인 3건의 평가 가능한 HL 사례를 포함해 76.9%의 현저히 높은 ORR이 관찰됐으며, NHL에서 ORR은 70%로 나타났다. - 현재 미국, 호주, 중국에서 CS5001의 글로벌 다기관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12월 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이하 대피모) 제48차 추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다. 원텍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고주파(RF)와 초음파(HIFU)를 결합한 ‘올리지오 키스(Oligio Kiss)’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올리지오 키스는 하나의 장비로 두 가지 시술을 구현해 환자의 피부 상태와 시술 부위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으로,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올리지오 키스는 대피모 학술대회 원텍 부스(A6)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올리지오와 올리지오 X 등 자사의 주요 제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참가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배우 김소연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학회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소연은 원장들과의 토크 타임을 통해 미용 분야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원텍은 KOL(Key Opinion Leader)을 초청해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과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김형문 원장(메이린클
최근 10년간 국민들의 식생활・비만・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23년에는 음주・신체활동・비만이 정체되고 흡연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관한 2023년 통계를 12월 3일 발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영양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며, 조사 결과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2014~2023년) 성인(19세 이상)의 고혈압과 당뇨병 유병률은 큰 변화가 없고, 비만과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증가했으며,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전년(2022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비만과 당뇨병은 전년과 유사했다. 또한, 최근 10년 간(2014~2023년) 성인(19세이상)의 남자 흡연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으나, 2023년에는 남녀 모두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신체활동 실천율의 경우 감소 추이를 보였으나, 2020년 이후 증가 경향을 보였다. 현재흡연율(일반담배: 궐련)은 2023년 기준 남자 32.4%와
내년부터 제왕절개 분만 진료비에 대한 환자 부담이 없어진다. 보건복지부는 12월 3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왕절개 분만시 본인부담금이 무료화된다. 제왕절개 분만건수 비중은 2019년을 기점으로 전체 분만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간 자연분만은 진료비 본인부담이 없는데 비해 제왕절개 분만은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5%를 환자가 부담해왔다.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해서는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부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획기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와 이를 반영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이 수립․발표됨에 따라 그 후속 조치 중 하나로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25년 1월 1일부터는 제왕절개 분만 시 자연분만과 동일하게 진료비 본인부담을 현 5%에서 0%로 무료화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사무소 업무처리 권한이 확대된다. 그간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요양기관 시설․장비․인력 등에 대한 현황 및 변경신고(법 제47조제1항 및 2항), ▲가입자와 피부양자가 본인일부부담금 외에 자신이 부담한 비용이 요양급여 대상에서 제외되는 비용인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신경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최신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이하 MS) 치료 지견과 클라드리빈을 활용한 치료 사례를 공유하는 ‘클라드리빈 심포지엄’을 지난달 29, 30일 양일간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발성 경화증은 면역세포가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는 신경세포를 공격해 시신경·뇌간·척수 등 다양한 부위에서 이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자 희귀난치성질환이다. 진단하기 매우 까다로운 질환으로 조직 생검을 제외하고 특이적인 검사 방법이 없으며, 유사한 증상 및 소견을 나타낼 수 있는 질환이 많아 감별진단에 유의해야 한다. MS 진단기준인 맥도널드 진단기준(McDonald Criteria)은 MS 병소를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인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하여 진단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MS 치료 지견과 클라드리빈을 활용한 환자 치료 경험을 공유하며, 클라드리빈의 치료 효과와 실제 적용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MRI 이미징 분야의 권위자인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오지원 교수가 양일 모두 주요 연자로 초빙되어 최신 지견을 소개한
최근 치러진 급성 뇌졸중 인증의 심사를 통해 500여명의 급성 뇌졸중 인증의들이 탄생했다. 이와 함께 대한뇌졸중학회에서 뇌졸중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과 치료 인력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서울을 제외한 지방은 뇌졸중 환자 수 대비 뇌졸중센터(TSC)가 재관류치료가 가능한 시설이 부족했으며, 인력 수와 인력 배치 등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4 대한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4)’가 11월 2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경복 대한뇌졸중학회 정책이사(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는 이번 급성 뇌졸중 인증의 심사에서 총 505명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 지역별로 재관류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센터(TSC) 인증 획득 여부와 이번 급성 뇌졸중 인증의 심사에서 인증을 획득한 의료진 보유 여부 및 보유 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급성 뇌졸중 발생 시 응급의료 지침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으로 이송·방문하도록 규정돼 있는 것을 고려해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수도권은 서울의 경우 총 161명의
2024년 11월 총 107건의 의약품 품목허가가 이뤄진 가운데, 전문의약품의 허가는 48건으로 약 44.8%에 그쳤다. 다만 희귀의약품들이 다수 허가되면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예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나라 서비스를 통해 지난 11월의 의약품 품목허가 현황이 확인됐다. 11월 허가된 제품들 중 희귀의약품으로 분류된 건수는 4건으로 나타났다. 한국유씨비제약의 ‘질브리스’, 사이넥스의 ‘암부트라’, 레코르다티코리아 ‘이스투리사’가 허가됐으며 특히 이스투리사는 1mg과 5mg에 대한 두 건의 허가를 취득했다. 한국유씨비제약의 피하주사제 ‘질브리스큐(성분명 질루코플란)’는 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에 사용되는 C5 보체 억제제로, 표준요법에 대한 부가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임상3상 연구인 RAISE 연구에서 일차평가변수인 일상생활 수행능력 평가 점수를 분석한 결과 질브리스큐는 기저치 대비 4.3점, 위약군은 2.3점 감소하며 유의한 감소치를 보였다. 이차평가변수 중 ‘정량적 중증근무력증’에서도 질브리스큐가 6.19점, 위약군이 3.25점을 감소해 높음 개선치를 보였다. ‘중증근무력증 종합척도’ 역시 기저치 대비 질브리스큐 투여군에서 유의미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새로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리포좀주(성분명: 다우노루비신+시타라빈)’가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 빅시오스의 건강보험 급여는 60세 이상 성인의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 또는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의 1차 관해유도요법 또는 관해공고요법에 대해 적용된다. ‘성인에서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 또는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 환자군 대상 허가를 받은 치료제로는 빅시오스가 최초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에서 이미 처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22년 허가를 받았다.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과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은 치료 예후가 특히 좋지 않다. 다른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아형(subtype)과 비교해, 집중 항암화학요법(intensive chemotherapy)으로 치료 시 낮은 관해율(remission rate)과 짧은 전체 생존기간(OS, ove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시상을 통한 사기 진작 및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난 28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2024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전윤종 원장,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안택원 회장과 바이오산업 유공자, 업계 대표 임직원과 일가족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과 우수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증대, 고용창출, 혁신성장, 인력양성, 생물보안관리 등 8개 분야에서 △산업부 장관표창 33점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아이엠비디엑스 등) △한국바이오협회장상 8점 (코넥스트, 대웅제약 등)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상 4점 (셀세이프 등) △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장상 3점(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등)으로 총 48점이 수여됐다. 유공자 포상 이후에는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3건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바이콘테크기반 단백질 약물의 경구 투여 제품화 기술 개발 (㈜디앤디파마텍)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
“48시간이 절박한 환자에게 14일 심의는 사형선고이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지난 26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환자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급성 희귀질환 환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전승인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서를 제출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고가의 희귀질환 치료제를 투여하기 전 환자 상태가 건강보험 급여 지원으로 치료받기 적합한지에 대해 심의하는 사전승인제도가 시행 중이나, 해당 제도가 급성으로 진행되는 일부 희귀질환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회와 aHUS 환자가 권익위에 제출한 진정서를 통해 “급성 희귀질환인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48시간 이내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면 신장기능 상실을 통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질환임에도 국내 사전승인제도는 이러한 질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14일(366시간)의 심의기간을 요구하고 있어, 국가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환자들의 권익을 오히려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진단받았지만, 사전승인제도를 통과하지 못해 적절한 치
2024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유공 표창 및 우수 지자체 사례가 발표됐다. 질병관리청은 11월 26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말라리아 퇴치사업 참여 지자체 담당자 및 관련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2024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30년 국내 말리리아 퇴치 달성을 목표로 지난 4월, 환자-매개체 간 전파고리 차단으로 말라리아 환자 감소 가속화를 위한 퇴치 단계로의 정책전환을 담은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4~’28)’을 발표하고, 국방부와 행안부, 지자체와 함께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말라리아 환자 발생은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 코로나 기간 중 증가했으나, 올해는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추진으로 경기‧인천‧강원 등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관리를 강화했고,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증가한 2024년의 환자 수는 전년 동기간(738명) 대비 48명(6.5%) 감소했다. 이번 평가회는 2024년 지차체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2028년 국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제로를 위한 ▲선제적인 환자 감시 및 철저한 환자 관리 ▲원충조사․감시 및 맞춤형 방
대한병원협회가 2024년도 전반기 사업실적을 반영해 사무국 운영 긴축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1일 롯데호텔 서울 37층 가넷룸에서 2024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원 예산 보다 48억7천600여만원 증액된 301억5백여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의결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서 사무국은 전반기 사업수익 감소분을 반영해 원 예산 66억 926만 3000원에서 1억 5772만 9000원이 감액된 64억 5153만 4000원으로 편성했다. 수련환경평가본부는 1억 619만 2000원을 증액한 31억 4786만 7000원으로 정했는데, 이는 2024년 공동수련 시범사업 추진으로 수련제도발전수입 증가분이 반영된 것이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수탁받아 진행중인 환자안전교육, 간호조무사보수교육, 필수의료간호사양성지원사업, 수련보조수당지원사업 수입 등 수탁사업비에 있어서도 진료지원간호사 지원사업 수입 50억원이 신규로 반영돼 원 예산 대비 49억 5119만 8000원이 증액된 195억 393만 8000원의 예산을 수정해 편성했다. 이외에도 이사회는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과 김형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을 각각 병원평가 부위원장과
폐세척액상생검으로 찾아낸 EGFR 유전자변이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렉라자 9주 선행 치료를 실시해 병기를 떨어뜨리면 수술이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은 이계영 정밀의학폐암센터장이 폐세척액상생검을 이용한 혁신적 임상2상 연구 중간결과를 최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학술대회(KATRD 2024)에서 발표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2상(NeoLazBAL study)은 폐암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폐세척액상생검을 통해 EGFR 유전자 변이 DNA를 찾아내 제3세대 표적항암제 렉라자를 9주간 선행 치료하고, 병기 재평가를 시행한 후 수술을 진행해 병리학적 폐암 진단 및 EGFR 유전자형을 확인 및 최종 수술 병기가 2기 이상 혹은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는 3년간 렉라자 수술 후 보조요법을 시행하는 연구이다. 조직검사 없이 폐세척액상생검을 통한 폐암진단의 정확성과 EGFR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는 민감도를 평가한다. 또 렉라자의 선행치료로 병기 하향을 유도하고 미세전이를 제거해, 수술이 불가능한(절제 불가) 환자를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전환해, 궁극적으로 수술 후 재발율은 낮추고 폐암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연구다. 이번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