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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유방암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2020년 3월 개원 후 첫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지 약 2년 8개월 만의 성과다. 유방암 수술은 크게 유방을 보존하는 유방부분절제술과 유방전절제술로 구분된다. 최근의 유방절제술은 유두를 보존하면서 전절제술과 동시재건술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종양학적 치료뿐 아니라 환자의 심미적인 부분도 고려해 상실감을 최소화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유방암 클리닉을 통한 유방외과와 성형외과의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개원 초부터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흉터를 최소화하는 수술을 시행하며 젊은 유방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유방외과 이준상 교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후 3년이 채 안 된 짧은 기간에 유방암 수술 500례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세브란스의 전통을 계승해 더 많은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와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암센터 폐암 다학제 진료팀이 2022년에 폐암 다학제 진료 100례를 달성했다. 단일 고형암으로 1년 동안 폐암 다학제 100례는 적은 숫자가 아니다. 병원 측은 대부분의 폐암 치료가 서울에서 이뤄지는 현실에서 지역 대학병원이 폐암 다학제 진료를 통해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 폐암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폐암 다학제팀은 2017년도부터 시작해 현재 7년째 진료 중이며 폐암의 진단과 치료에 관여하는 다학제로 구성돼 있다. 주로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흉부외과로 구성되며 종양내과, 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와도 같이 다학제 진료를 한다. 환자가 폐암 의심으로 내원해 여러 과를 돌아다니며 진료와 치료를 받다 보면 시간적으로 많이 소요되고 진단과 치료하는 과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신뢰가 가지 않을 수도 있는데, 폐암 다학제 진료는 여러 과 교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 결정하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의 과정이 매우 신속하고, 객관적인 치료 지침에 의해 폐암의 진단과 치료가 결정돼 환자의 신뢰도가 높고, 결정된 치료가 신속하게 진행되기에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
비보존이 뇌질환 분야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한다. 비보존은 1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파킨슨병 및 치매를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을 찾았다고 밝혔다. 새로운 물질은 올해 상반기 내 전임상 연구에 진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중타겟 접근법의 파생적 결과로 새로운 타겟 조합들을 발견했다”며 “새로운 적응증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고, 전임상 시작 전 특허를 신청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비보존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을 개발 중인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두 번째 파이프라인 VVZ-2471는 약물 중독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이번 신규 후보물질 개발이 가속화되면 비보존이 임상을 진행하는 세 번째 파이프라인이 될 예정이다. 한편,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이날 공지에서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오피란제린 주사제 국내 임상3상 데이터 잠금이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며 탑 라인 결과는 열흘 이내 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VVZ-2471는 단회 용량 증가 시험을 마쳤다. 예상 약효 용량의 2~3배인 600mg까지 투여가 진행됐고, 600mg 투여군에서 1명의 환자가 구토 및 오심 증상을
국내외 의료계 발전을 이끌었던 현직 의료기관 최고 경영자가 세상에 없던 미래 스마트병원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서적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학회와 병원 주요 수장을 맡아 경영일선에서 진두지휘하며 내세웠던 의료의 미래, 초일류병원에 대한 철학과 꿈을 옮긴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가 출간됐다. 저서에서 김 의무부총장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바이오헬스의 중심축이 될 미래병원은 창의적 모델, 그리고 환자를 향한 공감이 필수라고 역설한다. 그는 “병원은 환자만 보는 곳이 아니다. 단순히 병에서 회복뿐 아니라 인간으로 회복, 즉 ’토털휴먼케어‘를 구현하는 따뜻한 병원, 의료는 기술이 아닌 아트이자 문화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여섯 개의 파트로 구성된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는 최근 3년간 모든 영역을 집어삼켰던 감염병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한다. 구대륙에서 건너온 바이러스로 무너진 아즈텍 제국의 사례를 들며 신종 감염병은 주기적으로 발생했던 인류에 가장 치명적인 위협으로, 미래 스마트병원의 첫 번째 조건은 인공지능과 스마트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감염관리임을 주창한다. 또한, 미래 스마트병원이 최
현대바이오는 자사의 항암제 후보물질인 폴리탁셀(Polytaxel)과 이를 토대로 구현한 이른바 ‘무고통’(pain-free) 항암요법인 ‘노앨테라피’(NOAEL therapy)가 영국 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가 편찬하는 세계적 저널인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B’(JMCB)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노앨 항암요법’(NOAEL Cancer Therapy)이란 제목의 이번 논문은 JMCB 1월 21일호 저널에 표지논문으로 실렸는데, 현대바이오가 난치암인 췌장암을 1차 타겟으로 개발한 폴리탁셀의 제조 과정, 항암 메커니즘, 효능 및 낮은 부작용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폴리탁셀은 무기 고분자인 폴리포스파젠 전달체에 대표적 화학항암제인 도세탁셀(Docetaxel)을 탑재, 정상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암세포에 약 성분을 집중전달하는 혁신적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노앨테라피는 폴리탁셀을 무독성량(no observed adverse effect level, NOAEL) 이내 투여함으로써 암환자에게 약물 독성에 따른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고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무고통 항암요법으로, 현대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가 유방암 수술 환자 대상 예후 관찰 시 마스토체크(Mastocheck®)의 유용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마스토체크는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가지 종류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측정한 정량값을 특허 받은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하는 방식이다. 0~2기 유방암 진단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 받아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승인받았으며, 2022년 선진입의료기술 확정을 거쳐 검진센터와 병원에서 유방암 조기 진단 검사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 마스토체크가 국소 재발의 조기 진단을 비롯한 유방암 수술 후 예후 관리 시에도 유용하다는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연구 논문은 지난 12월 국제 학술지 ‘암 연구 및 임상 종양학 저널(Journal of Cancer Research and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대상으로 예후 관리 시 마스토체크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국소 재발 조기 진단 시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300여명의 유방암 환자를 두 개의 코
우리나라에서 보건의료 긴축정책을 펼치는 것은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참여연대와 보건의료단체연합,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공동체 건강과 대안이 공동 주최하는 ‘경기침체 속 엇나간 긴축, 전망과 대안’ 신년좌담회가 ‘긴축은 죽음의 처방전 사회정책 대응 모색’을 주제로 1월 18일 오전 10시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공동대표는 ‘긴축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우 대표는 “IMF의 보고서에 따르면 1997~1998년에 벌어진 아시아 위기 및 IMF 당시 지니계수가 10~20%가량 많이 올라갔는데, 경제 위기를 비롯해 경제 위기에 따른 긴축 재정이 굉장히 심각한 악영향을 끼쳤으며, 다른 나라에서도 긴축 재정이 심하면 심할수록 불평등이 악화됐던 것으로 보고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반면에, 재정 지출을 삭감하는 대신 재정 적자를 메꾸기 위해 누진세를 걷고, 이자에 세금을 메기며, 가난한 사람들한테는 세금을 적게 걷는 식으로 적용했더니 불평등이 악화되는 경향이 긴축 재정을 시행하는 것보다 덜한 것으로 분석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나온 지가 꽤 됐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전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이 신제품 ‘장대원 화이트 글루타치온 엘라스틴‘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장대원 화이트 글루타치온 엘라스틴‘은 순도 50%의 고순도 글루타치온 효모추출물과 북대서양 대구에서 유래한 엘라스틴 가수분해물, 비타민C와 비타민E 등으로 구성된 건강기능식품이다. 글루타치온은 우리 몸의 산화 환원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산화 물질로 글루탐산, 시스테인, 글리신 3개의 아미노산이 결합된 구조를 갖고 있다. 체내의 글루타치온은 30대부터 10년마다 약 15%씩 감소하는데 60대 이후에는 30대에 비해 절반 가량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대원 화이트 글루타치온 엘라스틴‘에는 고순도 글루타치온 외에도 피부 진피층의 3대 구성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있으며, 콜라겐 생성에 보조 효소로 작용함으로써 글루타치온과 시너지를 내는 비타민C도 200mg 포함돼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새콤달콤한 레몬맛으로 만들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하루 1포로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물이나 주스 등에 희석해도 되지만 물 없이 그냥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이 1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의료기기산업과 조합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경제전문가들이 선진국들이 원자재, 소재·부품·장비 수출을 제한하고 일자리와 자국 생산을 강조하면서 올 한 해 수출 전망이 전반적으로 어렵고, 의료기기 산업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의료기기 산업이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힘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난 코로나19 3년간 의료기기 기업들은 기존 공장을 멈추고 마스크, 신속진단키트 등을 생산하며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며, 수출 증가 등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은 지난 한 해 의료기기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랍헬스, 메디카 등 해외 전시회 및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해 한국 의료기기의 수출 증대를 지원했다. 또한 소재 개발, 글로벌화 지원사업 등 회원사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각종 지원사업을 개최했고, 관련 제도인 치료재료 재평가,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등에서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업계 의견을 개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재화 이사장은 “조합은 올해도 회원사와 의
릴리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가 또 하나의 적응증을 획득하며 위력을 입증했다. 2022년 11월, 버제니오가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지난 2019년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지약 3년 반만의 성과다. 전체 유방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조기 유방암은 유방 혹은 겨드랑이 근처의 림프절에서만 발견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기준 전체 유방암의 92.2%를 조기 유방암이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유방암의 경우 재발률이 높은 질병이라는 점이다. 내분비요법치료 후 재발률은 14~23%였으며 특히 진단 후 첫 1~2년내에 재발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5년생존율은 림프절 전이가 발생한 경우 21%까지 낮아지기도 한다. 때문에 조기 유방암 치료의 포인트는 수술보다는 수술 후 보조 치료라고 할 수 있다. 일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한 후에는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항호르몬요법, 표적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버제니오가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의 옵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버제니오는 monarchE
제넥신(대표이사 닐 워마, 우정원)은 자궁경부암 DNA치료백신 GX-188E(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가 DNA치료백신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처리대상(FTD, Fast Track Designation)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지정돼 조건부허가신청자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종료된 진행성 자궁경부암 임상시험의 전체 임상 2상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GX-188E는 신속처리대상의약품 지정 기준을 충족했다. 신속처리대상의약품은 비임상 또는 임상 데이터를 통해 심각한 질병의 치료를 위한 의약품에 부여되며 미 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 이는 약물이 보다 신속한 개발 및 인허가 절차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닐 워마(Neil Warma) 제넥신 대표이사는 “먼저 신중한 검토를 통해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 생명 구원의 가능성을 판단하고 그 가치를 인정해 주신 식약처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넥신은 우리의 치료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암 환자들을 위해 전념하고 있으며 신속처리대상 지정을 통해 임상 개발 기간을 단축해 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게 약물을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과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연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2018년 동아에스티는 한국다케다제약과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병원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이달비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 12월 셀트리온은 일본 다케다제약으로부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9개 지역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18개 브랜드의 공동판매 권리 등 모든 권리를 인수했으며,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판매를 담당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동아에스티와 한국다케다제약이 맺은 국내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지난 2022년까지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양사가 공동으로 전개해왔다. 동아에스티와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기간 동안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힘입어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의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재계약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의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셀트리온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이달비는 아질사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8일 개최한 신년 IR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와 더불어, 올 한 해 목표로 하는 신약개발 사업 계획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한 해 핵심 임상 개발 과제의 양적∙질적 약진에 따라 사업 개발 측면에서도 협의 진전의 성과를 보였다. 특히, 회사의 폐암 표적치료제 파이프라인 BBT-176 및 BBT-207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패키지 딜을 위한 ‘텀시트’ 기반의 주요 재무적 요건 등 구체적인 협상 단계에 접어 들었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BBT-877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2상 승인 하에 개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기존 파트너사들과의 협의가 재개되는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수준의 사업적 협상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 혁신신약 연구개발 역량 강화 측면에서는 신약 자체 발굴 전초 기지인 판교 본사 연구소 인프라를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규모로 확장했으며, 핵심 인력 측면에서도 연구 및 임상 조직을 촘촘히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상 개발 부문에서 임상시험 설계, 약물 감시, 임상 통계, 프로젝트 관리, 임상 운용 등 제반 인력을 영
SGLT-2 억제제 계열의 주요 당뇨약들이 시장에서 비슷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규모는 2021년 대비 2022년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은 172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인 2021년에 1501억원을 기록한 것 대비 원외처방액이 14.8% 증가했다. SGLT-2 억제제 시장 양대산맥 중 한 곳이자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제품들을 담당하는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전년 대비 비슷한 규모로 성장했다. 2021년 794억원에서 2022년 913억원으로 원외처방 규모가 15% 증가했다. 점유율 역시 52.9%에서 53%로 적은 폭이지만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단일제인 ‘포시가’는 2022년 48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하면서 2021년 425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다만 점유율은 28.3%에서 28.1%로 줄어들게 됐다. 많은 약제들이 특허 만료를 앞두고 제네릭 출시를 방어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가운데 포시가의 순서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19개 제네릭사들에 특허무효소송을 제기했으며 내달 2일 해당 건과 관련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 추진과 관련해 보건의료조차 민간이 주도하는 산업의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의 보장성 강화보다는 재정 절감에 얽매여 건강보험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주요 선진국들이 가는 방향을 역행하고 있으며,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면서도 감세를 통해 정부의 재정 수입과 건전성을 악화시키려는 모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참여연대와 보건의료단체연합,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공동체 건강과 대안이 공동 주최하는 ‘경기침체 속 엇나간 긴축, 전망과 대안’ 신년좌담회가 ‘긴축은 죽음의 처방전 사회정책 대응 모색’을 주제로 1월 18일 오전 10시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진석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 영역은 규제 완화와 민영화, 시장화, 영리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먼저 김 위원장은 복지부를 주관부처로 하고있는 윤석열 정부의 ‘바이오ᐧ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의 과제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기반 첨단정밀의료 확산으로 국민건강 향상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모더나는 오늘 (18일) 자사의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후보물질 mRNA-1345의 개발을 위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3상 임상 시험 ConquerRSV의 주요 데이터를 발표했다. 미국의 독립적인 기관인 ‘데이터 및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 (Data and Safety Monitoring Board, DSMB)’의 검토에 따라, 모더나의 mRNA-1345는 ‘2개 이상의 증상으로 정의되는 RSV 와 연관된 하기도 질환(RSV-LRTD)’에 있어 83.7%의 백신 효능(vaccine efficacy, VE)을 입증하는 등 (95.88% CI: 66.1%, 92.2%; p<0.0001) 모든 주요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모더나는 2023년 상반기에 규제 당국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모더나의 CEO 스테판 방셀은 “이번 임상 3상 결과는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임상 데이터는 고무적이며,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 이후 모더나의 mRNA 전염병 백신 플랫폼이 긍정적인 임상 3상 결과를 도출한 두 번째 사례다. 전체 임상 데이터가 공
보건복지부가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다공성 폴리머를 이용한 혈액관류요법’ 등 4건의 의료기술을 추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1월 17일 행정예고하고 1월 2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고시’ 일부개정안 개정·발령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다공성 폴리머를 이용한 혈액관류요법 ▲6시간 이내 급성 상태악화 발생 위험 예측 ▲6시간 이내 급성 중증이벤트 발생 위험 예측 ▲4시간 이내 패혈증 발생 위험 예측 등 4건의 의료기술을 추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공성 폴리머를 이용한 혈액관류요법’은 패혈증 및 패혈성 쇼크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여과기에 다공성 폴리머 기반의 흡착 카트리지를 장착한 후 혈액관류를 시행해 환자의 혈액 내 사이토카인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평가 유예 대상 의료기기는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의 ‘혈액관류장치(CytoSorb 300mL Device)(수허 20-266호, 2020.12.24.)’와 ‘인공신장기용혈액회로(Adsorber Rinsing-Kit Cyto for CVVHD)(수인 20-4436호, 2020.7.30.)’이며, 평가 유예기간은 2023년 3월 1일부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 두경부암센터 다학제팀은 두경부암의 다학제적 치료를 위해 관련 진료과들의 최신치료를 주제로 매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16일 여섯 번째로 ‘두경부암에 대한 핵의학 연구의 임상사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본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는 핵의학과 최윤영 교수가 두경부암의 핵의학 진단에 대한 다양한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 한양대학교병원 두경부암센터(센터장 태경)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매월 두경부암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해왔다. 첫번째(8월 22일)는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 가 ‘후두암의 수술’, 두 번째(9월 19일)는 방사선종양학과 박혜진 교수가 ‘Treatment de-intensification for HPV + oropharyngeal cancer’, 세번째(10월 17일)는 강북삼성병원 김어진 교수가 ‘두경부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네번째(11월 21일)는 성형외과 박성오 교수가 ‘Reconstruction of glossectomy defect’, 다섯번째(12월 19일)는 영상의학과 정소영 교수가 ‘Balloon test occlusion’을 주제로 강좌했다. 오는 2월
1μg/m3 미만의 고효능 분자를 처리하도록 설계 및 검증 첫 상업적 생산 배치 개시 하이데라바드, 인도, 2023년 1월 18일 /PRNewswire/ --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의약품 위탁연구 및 위탁개발생산 기업(CRO/CDMO) 중 하나인 Sai Life Sciences [ https://www.sailife.com/?utm_source=pr&utm_medium=web&utm_campaign=hpapi-bidar ](CRO-CDMO)가 인도 비다르(Bidar)에 위치한 자사의 cGMP API 제조 캠퍼스 [ https://www.sailife.com/bidar-india/?utm_source=pr&utm_medium=web&utm_campaign=hpapi-bidar ]에 새로운 고효능 API(HPAPI) 제조시설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신규 시설이 추가됨에 따라 HPAPI 개발 및 제조에 관한 Sai Life Sciences의 전문성이 확장되고, 고객에게 NCE 개발을 위한 간소화된 경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ai
1월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4만2938명으로 전주 대비 27.5% 감소했으며, 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도 모두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2주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2.2% 감소해 일평균 524명이며,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11% 줄어든 일평균 51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총 3만2912명이며, 2023년 1월 14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3.7명(치명률 0.11%)을 기록했다. 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은 일평균 2만1787명(50.9%), 비수도권은 일평균 2만1034명(49.1%)이 발생했다. 1월 2주(1월 8~14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9만9748명과 해외유입 사례 815명을 확해 총 30만563명으로 전주 대비 27.5%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2938명이고,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77만4321명(해외유입 7만5344명)으로, 누적발생률 57.9%, 누적치명률0.11% 등으로 분석됐다. 또, 12월 4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