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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신건강의학에서 접근한 암 치료…걱정과 질병을 희망과 치유로 바꾸기 위한 멘탈 관리 연세암병원 종양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이 모여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암 치료를 대하는 올바른 정신 습관을 소개하는 책 ‘건강한 마음으로 암 치료에 동행하기’를 펴냈다. 새롭게 암 진단을 받는 국내 환자 수는 연간 약 25만 명 이상이며 고령사회가 진행될수록 그 수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의 발생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누적 암 진단 환자는 2018년 기준으로 200만 명을 넘었다. 2021년 국내 질병 사망자 원인 분석에 따르면 남성 3~4명 중 1명이, 여성 5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암 환자는 수술이나 항암 약물, 방사선 치료 등을 받더라도 상태 관찰을 위해 5년간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수많은 검사를 진행한다. 이런 치료와 추적 과정은 환자의 신체적 불편을 넘어 불안, 분노, 우울 등 여러 정신적 고통을 수반한다. 또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들 역시 투병 생활을 함께하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같이 겪게 된다. 연세암병원 종양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은 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암 정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박성호 회장)는 ‘디지털치료제(DTx) 정책·제도화 촉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1월 11일(수)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디지털치료제 산업의 정책·제도화 촉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박명철 교수(경운대학교), 한덕현 교수(중앙대학교병원), 강성지 대표(웰트)가 국내 디지털치료제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치용 교수(동의대학교)의 진행으로 이동규 교수(동아대학교), 이영민 과장(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정준화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 차윤선 실장(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채규한 과장(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이 패널로 참석해 디지털치료제 생태계 구축 및 시장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는 “디지털치료제는 3세대 치료제를 넘어 전 의료체계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혁신적인 전략 산업이자, 다가올 미래의 신약으로 불릴 만큼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가파른 성장 또한 예상되는 분야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1월 3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유경호 병원장, 강준구 진료부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심정은 간호부장 등 주요보직자와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가치 선포식’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혁신 선도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달 교직원을 대상으로 핵심가치 공모전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근간으로 ▲최상의 진료 ▲신뢰받는 병원 ▲혁신과 성장 ▲소통과 협력 총 4가지 핵심가치를 선정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심장혈관센터·부정맥센터·ECMO센터에서 초고난도 시술을 확대하고, 조혈모세포이식센터를 개소해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서비스를 강화했다. 특히 한림대성심병원은 의료데이터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의료서비스 로봇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유경호 병원장은 “2023년은 디지털 혁신을 병원 발전의 기반으로 삼아 중증질환과 전문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4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의료혁신을 이루어 미
㈜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 박희덕)가 3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YBM 연수원에서 전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갖고, 2023년을 연매출 2000억원 달성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연매출 1000억원을 처음 돌파한 1099억원을 기록하고, 지난해에는 1500억원 달성을 기대할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사명 변경과 사옥을 마련했고, 2022년에는 동탄에 글로벌연구센터를 확장, 준공하는 등 매년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빠른 성장에 따른 성과를 인센티브로 전 임직원과 공유하는 한편,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복지제도 확충에 적극 나고 있다. 이날 시무식에서도 그 일환으로 장기근속 직원들에게 가족 해외여행비를 지급하고 모범사원에게 포상금을 대폭 확대해 지급했다. 한의상 팜젠사이언스, 엑세스바이오 그룹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회사가 큰 폭의 성장을 하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하며,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그 과실을 나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회사는 성장에
카나리아바이오의 신약개발총괄사장 윤병학 박사는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성패를 올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빠르면 2분기 중에 오레고보맙 임상3상의 중간 결과발표가 있을 것이라 밝혔다. 윤 박사는 서울의대에서 약리학을 전공하고,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임상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항암 연구를 했다. 이후 미국 소크연구소와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의 합작법인인 JCB연구소의 부소장, 바이오베터바이오로직스 대표, HLB그룹의 의약품 개발총괄 및 사업개발 본부장, 엑세쏘바이오파마 대표, 쎌마테라퓨틱스 대표를 역임했다. 카나리아바이오 나한익 대표는 “윤 박사는 저분자 항암제부터 세포치료제, 근골격계 바이오의약품, 항바이러스 제제까지 다양한 연구와 비임상개발 그리고 글로벌 임상개발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신약개발 전문가로 작년 7월 어렵게 모셔왔다”라고 말했다. 윤병학 박사는 ”오레고보맙의 데이터(data)를 상세히 분석해보고 성공에 대한 확신이 생겨 카나리아바이오에 합류하게 됐다. 지난 6개월 동안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 현황을 파악하고 CRO 및 벤더들과 미팅을 반복하고 계획을 수정해가며 임상 성공에 대한 확신은 더욱 공고해졌다. 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장안읍민을 대상으로 하는 2차년도 건강검진사업을 진행한다. 장안읍민 건강검진사업은 장안읍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3년에 걸쳐 총 25억을 지원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2차년도를 맞았으며, 지난 3일 의학원 검진센터에서 첫 검진을 시작했다. 장안읍민 건강검진사업의 프로그램은 암 정밀검진, 심뇌혈관 정밀검진, PET-CT, 치매검진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검진대상은 57세 이상(15년 연속 거주 또는 합산 시 20년 이상 거주) 장안읍 주민으로, 지난해에는 65세 이상의 680명의 주민이 검진을 받았다. 주민들이 선택한 프로그램은 암 정밀검진 149명, 심뇌혈관 정밀검진 260명, PET-CT 202명, 치매검진 69명 등이었으며,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춰 고품질의 건강검진 혜택을 받았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산모들을 위한 산모 맞춤형 전주기 케어 플랫폼이 개발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임신 시기와 상태에 따른 산모의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의료지원이 가능한 산모 맞춤형 전주기 스마트 플랫폼 ‘스마트 맘 케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레몬헬스케어와 인포마이닝, 헤론헬스정보시스템, 미즈메디병원 등이 참여했다. 최근 저출산 시대로 접어들면서 분만병원이 대도시에 편중되는 등 산모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늦은 임신으로 고위험 산모가 늘어나면서 산모와 태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전주기를 케어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 플랫폼 ‘스마트 맘 케어’를 개발했다. 스마트 맘 케어는 산모와 태아의 안녕을 위해 1~3차 의료기관 간 비대면 협진 시스템을 제공한다. 산모가 1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보더라도 증상이나 검사 결과 등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할 경우 MS Teams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1~3차 의료기관 의사가 참여한 화상협진을 통해 검사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은 독자적인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누세핀(NuSepin)’이 최근 재확산 중인 코로나19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중국발 국내 입국객 중 코로나19 양성률이 31.5%에 이르는 상황에서 신종 변이가 국내외에서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중대본은 XBB, BN.1과 같은 신종변이주의 국내 유입 증가시 백신과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효과가 낮아 재감염률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재감염 환자들의 경우, 첫 번째 감염보다 입원률과 사망률이 더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왔다. 최근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도 “XBB 변이주의 확산이 코로나 백신 효과를 낮추고 감염자와 재감염자의 급증을 부를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사람의 몸에서는 방어기전의 일환으로 ‘사이토카인’이 방출되며, 코로나 입원환자 중 중등증-중증 환자들은 정상적인 통제수준을 벗어나 과다하게 방출되는 이른바 ‘
셀트리온그룹은 6일 지난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했던 나눔 사업 결과 6400여가정에 14억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 내에서 후원 및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은 한 해 동안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소외계층에 ▲소외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소외계층 지원사업 12억 1천만원 ▲절기나눔사업 2억원 ▲복지시설 및 공익단체 지원 3천만원으로 총 14억 4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최근 4년간 약 50억원의 지원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엔 재단의 나눔 사업의 핵심 지원 활동인 ‘소외계층 지원’의 대상 가구를 전년 대비 약 1700가구 이상 크게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각 지자체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혼·미혼 가정 등 소외계층 가정의 상황에 따른 지원금 또는 현물 형태의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확대해 나눔 사업을 강화했다. 셀트리온복지재단 관계자는 “2006년부터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
이번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판결이 불러올 파장에 대해 한의계와 의사회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2월 22일,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고 원심을 파기 환송한 대법원의 판결을 규탄하는 의사회의 성명이 보름이 넘게 계속 이어지고 있다. 1월 3일에는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4일에는 대한피부과학회, 5일에는 대한재활의학회와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가 각각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각 직역 대표자들과 함께 1월 7일(토)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대법원 판결 3일 후인 지난 26일 대법원 앞 기자회견에서 삭발을 감행하며 단호한 반대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판결의 쟁점은 한의사가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했느냐이고, 대법원은 한의사가 진단용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문제되지 않는다고 봤다. 한의사 단체 측은 그동안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노력을 해왔던 바, 이번 판결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사 단체는 이번 판결이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사용돼 환자들의 피해를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
정부가 지난 12월 8일 필수의료 대책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안에는 필수의료 문제가 불거지게 된 계기인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고의 원인 중 하나인 인력 문제를 비롯해 그동안 필수의료와 관련해 꾸준히 제기돼 온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이 포함됐다. 하지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시각에서 무용지물인 대책들로 이뤄져 있다면 필수의료 대책은 탁상공론에 불과한 법. 이에 이번 정부가 발표한 대책들이 실효성이 있는지,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고자 대한뇌졸중학회 배희준 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정부가 ‘전공의 지원 강화’ 추진과 현장 인적 네트워크를 ‘전문치료팀’으로 구성하는 등 다양한 인력 수급 및 확충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A. 전공의 인력이 지금 필수의료에서 점점 말라가고 있다. 지원을 안 한다. 그리고 인력을 고려하지 않고 전공의 TO를 결정하는 것도 문제다. 지금 있는 심뇌혈관 질환의 전공의 수급체계로는 버티기도 힘들며, 10년이 지나면 사람들이 다 없어질 것 같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힘든 일을 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으나, 힘든 일을 한도 끝도 없이 하는 것을 원하지
지난 2022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품이 총 141개로 확인된 가운데 전문의약품의 비중은 전체의 약 73%인 103개로 확인됐다. 일반의약품은 38품목을 허가받았다. 전문의약품 중에서는 희귀의약품 1품목을 포함해 신약 4개가 허가를 받았다. 또 자료제출의약품이 75개였으며 기타 품목이 23개로 확인됐다. 12월 중 유일하게 희귀의약품으로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한국다케다제약의 ‘리브텐시티정200mg(성분명 마리바비르)’다. 리브텐시티는 이식 후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치료제다. 거대세포바이러스는 감염 후 무증상 잠복상태로 있지만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심각한 질환을 유발한다. 리브텐시티는 거대세포바이러스에서 복제와 증식에 관여하는 UL97 단백질 인산화 효소의 활성을 낮춰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 미국 FDA의 리브텐시티 시판허가의 근거가 됐던 임상3상 ‘TAK-620-303(SOLSTICE)’에 의하면 리브텐시티 치료군의 8주차 CMV DNA 수치 최저정량한계 미만 도달 비율은 56%였던 반면, 기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받은 환자군 24%에 그쳤다. 신약 부문에서는 국내 제약
(베이징 2023년 1월 5일 PRNewswire=모던뉴스) 최근 수 주 사이에 중국이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대응을 조정했다. 중국은 코로나19 관리를 A급에서 B급 전염병으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이달 8일부터 여권과 비자 발급을 재개하고, 입국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중국에서의 명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변경했다. 중국의 이번 결정은 '역동적인 제로 코로나 정책'과 마찬가지로, 일부 서구 매체와 서구의 정치인 및 지식인들로부터 널리 비판을 받았다. 이는 중국의 최신 코로나19 대유행을 "세계 경제를 위험에 빠트릴&n
인하대병원이 인천에서 처음으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이용한 담낭절제술에 성공했다. 50대 여성 환자 A씨는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11㎜ 크기의 담낭 용종이 발견된 상태였다. A씨는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코디네이터, 주치의 김경덕 교수(외과)와 상의한 뒤 지난달 30일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을 받았다. 담낭 용종은 크기가 10㎜를 넘는 경우 담낭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어 절제술이 권고된다.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절제술이 기존에 가장 보편적으로 자리 잡은 수술방법이다. 보통은 상복부 3~4군데 부위에 구멍을 내고 수술을 진행하는데, 신체에 여러 절개창을 낸 탓에 단일공 수술에 비해 미용적인 만족도가 떨어진다. A씨는 흉터를 최소화한 수술을 원했고, 최근 인하대병원이 현존 최고 사양의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도입했기에 다빈치SP 담낭절제술을 택했다. 다빈치Xi로도 단일공 수술이 가능하지만 로봇팔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제한된다. 반면 단일공 전용 수술기인 다빈치SP의 로봇팔은 움직임이 자유로워 더욱 세밀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김경덕 교수는 “이번 단일공 로봇수술에 ICG 형광 발현물질을 이용한 담도조영술을 적용해 해부학적 구조와 시각화 정보까지 취합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법 제정을 위해 국회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는 2021년 12월 10일 시작된 이후 5일까지 392일째 진행 중이다. 2023년 1월부터는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 주자로 대한간호협회 임원과 전국 17개 지부 및 10개 산하단체 회장단이 다시 나선다. 간호법이 234일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되자 중앙회 임원 및 지부·산하단체 회장단이 시위 주자로 나서며 국회 압박에 들어간 것이다. 3일에는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제1부회장이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 주자로 나섰다. 곽월희 부회장은 “여야는 합의문에 따라 공통공약추진단을 조속히 구성해 간호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선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고,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간호혜택이 제공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회는 즉각 간호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5일에는 산업간호사회 김숙영 회장이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김숙영 회장은 “여야는 극한의 대치를 그만 멈추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간호법 제정에 나서달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정주 교수가 청년의사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의 신뢰 회복과 올바른 관계 정립을 위해 2001년 제정된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다. 의사가 환자를 소재로 쓴 수필을 대상으로 매년 대상(1명), 우수상(3명), 장려상(10명)을 선정해 표창한다. 유정주 교수는 수필 ‘의사 생활하면서 정신이 번쩍 든 순간’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126편의 응모작이 출품돼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상작은 청년의사 신문에 순차적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수필 ‘의사 생활하면서 정신이 번쩍 든 순간’은 부인의 간세포암으로 내원한 한 노부부의 간절한 모습을 계기로, 의사로서 보람을 느끼고 사명감을 되새기게 된 유 교수의 사연을 담백한 어조로 담았다.
*이사△김민철 (개발부) *차장△박혜민 (생산관리팀)△김진구 (연구소)△권혁 (품질보증팀) *과장△김수진 (연구소)△강소영 (품질관리팀)△문형종 (품질관리팀)△최민영 (품질관리팀) *대리△전소연 (디자인팀)△이근숙 (제조팀)△염지훈 (품질보증팀)△이지혜 (품질관리팀)△최은정 (재무관리팀)△최민식 (의료기기팀) *주임△강찬규 (제조팀)△박세빈 (제조팀)△김효찬 (제조팀)△조현명 (제조팀)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의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발매 후 처음으로 연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는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에 이어 바이오탑까지 연매출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라인업 3개를 갖추게 됐다. ‘바이오탑’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는 ‘낙산균’,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당화균’ 등 체내 유익균을 배합해 만들어진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이다.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을 목적으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의약품으로 정장, 변비, 묽은 변, 복부팽만, 장내 이상 발효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를 나타낸다. 이를 인정받아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보이며 한올의 주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3개 유익균(유산균, 낙산균, 당화균)이 배합된 ‘바이오탑디’와 동일 성분의 고함량 제품인 ‘바이오탑하이’, 위산 및 항생제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효모 ‘사카로마이세스보울라디’가 포함된 ‘바이오탑 포르테’, 그리고 당화균과 낙산균의 비율을 높인 ‘바이오탑 듀얼’ 등이 출시돼 있다. 바이오탑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가속노화’를 경고하고 행복한 노화를 위해 지금 당장 우리가 준비해야 할 네 가지 주제와 그에 따른 습관들을 자세히 소개하는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책을 최근 출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 삶의 요소를 다면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하며 ‘내재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내재역량은 질병 유무, 혈압, 운동 시간 등 가시적인 건강지표뿐 아니라 적절한 휴식, 마음챙김, 인생 목표, 자기효능감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를 모두 고려한 개념이다. 미국노인병학회와 미국병원협회는 이러한 내재역량을 관리하기 위해 4M 건강법을 강조하고 있다. 삶의 네 가지 축인 이동성(Mobility), 마음건강(Mentation), 건강과 질병(Medical issues), 나에게 중요한 것(What Matters)을 주요하게 관리하는 건강법이다. 저자인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는 의학, 과학,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인문학 등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과학자들이 밝힌 연구들을 바탕으로 4M 건강법을 책에서 소개한다. 먼저 1부 ‘당신의 삶이 노화의 속도를 결정한다-복잡적응계 몸 이해하기’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3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출산 및 양육 지원, 가족 친화 환경 및 문화 조성 등 가족 친화적인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17년에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대원제약은 2020년 재인증 획득에 이어 3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대원제약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임직원들이 부담 없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임직원 자녀들의 보육비와 교육 보조금, 대학교 학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할 경우 일시금 300만원을 지급하며,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기존 지원과 별도로 매달 30만원의 양육비를 추가 지원한다. 주택자금 대부, 각종 경조금 지원, 임직원 및 가족들의 건강 관리 지원,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 등 가정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 및 문화 지원 제도도 갖추고 있다.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는 임직원들이 의료비, 교육비, 문화 활동비, 외식비 등을 주어진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