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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 국민의 86.7%는 당뇨병을 ‘심각한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당뇨병의 진단에 사용하는 ‘당화혈색소’에 대해서는 64.4%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세계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정춘숙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및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당뇨병 2차 대란 위기관리를 위한 정책포럼’에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뇨병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약 9명은 당뇨병을 심각한 질환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심각 53.5%, 매우 심각 33.2%). 이러한 경향성은 전 연령층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당뇨병, 심각한 질환이라고 인식하지만 진단 기준에 대한 인식은 저조그러나 당뇨병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는 대조적으로 당뇨병을 심각한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86.7%, 867명) 10명 중 6명 이상은(64.4%, 약 558명) 당화혈색소를 ‘모른다’고 응답해 당화혈색소에 대한 인지도는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간의 평균적인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의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외과 박해린 교수가 11월 25일까지 3차례에 걸쳐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등 17명의 아시아지역 의료진에게 초음파를 활용한 최소 침습 진단과 초음파유도하 맘모톰 유방 양성 종양 절제술을 전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9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 최소침습적 유방수술과 유방생검 심포지엄에서 주 연자로 초청된 박해린 교수의 기조연설이 큰 호응을 받으면서 아시아지역 의료진의 연수요청으로 추진됐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등 의료진은 순차적으로 강남차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맘모톰은 20여년 전 유방의 의심병변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으나 장비의 발전과 경험의 축적으로 유방 양성 종양 절제술 등의 치료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기존의 수술적 절제술을 상당 부분 대체하고 있다. 강남차병원 유방·갑상선센터 박해린 교수는 11,221례의 맘모톰 시술성적을 분석해 세계 유수 저널에 맘모톰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보고한 바 있다. 현재까지 보고된 논문 중 최다 시술 사례로 인정받고 있으며 맘모톰 시술의 중요성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초음파유도하 맘모톰 시술을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자사의 마이크로니들 파이프라인의 첫 주자로 ‘시지듀 더마리젠(CGDew DERMAREGEN, 이하 더마리젠)’ 피부 트러블 케어 패치를 공개하고 마이크로니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이크로니들이란, 피부의 각질층을 통과해 진피층으로 유효 성분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수백 마이크로미터 길이 이내의 미세 바늘을 활용하는 경피 약물전달 시스템이다. 시지바이오의 마이크로니들 제품은 특허 받은 공법을 통한 새로운 몰드 포장 기법을 도입해 안전성을 높이고 우수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타 제품들은 유효 성분을 몰드에 넣어 성형 및 건조 작업을 거친 후, 별도 포장재로 포장하는 과정에서 오염이 되거나 유효 성분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시지바이오의 마이크로니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몰드를 바로 포장재로 사용하는 일명 ‘바늘-몰드 일체 포장’ 과정을 거친다. 특허 등록된 이 공법은 제조 시 바늘이 공기 중에 노출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중간에 오염원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다. 또한 몰드를 패치 부착 직전 제거하기 때문에 유효 성분을 손상 없이 온전하게 진피층으로
경북대병원이 교육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A(우수)등급’을 받았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의 자율·책임 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경영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경북대병원은 기본항목인 경영관리, 사회적 책임의 성과뿐만 아니라 수련환경개선을 통한 전공의 근무만족도 상승, 첨단임상시험센터 착공(2021년 2월),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 선정 및 코로나19 극복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으로 교육, 연구, 진료의 3개 주요 사업에서도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동반성장과 지역발전’ 평가지표 부문에서 10개 국립대병원 중 1위를 달성해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기관임을 입증했다. 세부적으로 공정·협력적인 계약 질서 확립,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청렴계약 시스템 구축, 장애인 연계고용 및 사회적기업 발굴, 정부 권장 정책 이행(우선구매 비율 증가), 감염병 차단 노력 및 각종 지역사회 공헌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시행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 6년간(2016~2021) 250개 공공기관 중
산후우울감은 대체로 분만 2~4일 내 시작되어 4일째 최고조에 이른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2020년 출산한 산모 3,127명 중 52.6%는 산후 조리 기간 동안 산후 우울감을 경험하기 때문에 산전·후의 산모에 대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한국산후조리원협회는 지난 11일 ‘임산부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체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임산부, 산후, 육아기 여성들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위해 체결됐으며, 주요 내용은 ▲임산부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 활성화 ▲임신·출산·산후 관련 정서적 지원 및 심리 상담관련 교육·홍보 시스템 구축 등이다. 한국산후조리원협회 김형식 회장은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회복을 위한 돌봄뿐만 신생아와 함께 하는 새로운 가정을 시작함에 필요한 부모교육과 육아교육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산모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가정이 행복할 수 있으며 우리 사회와 국가가 튼튼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산후조리원이 임산부 정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이 2022년 11월 14일(월) ~ 11월 25일(금)까지 ’22년 제4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해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업체·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고 있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21년 8월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매년 분기별로 15건의 우수·유망 의료기술을 선정해, 현재까지 75건의 의료기술에 대한 자문을 수행해 왔다. 이 중 30건의 의료기술에 대한 서비스가 완료됐으며, 해당 기술에 대해 총 75차례 자문서비스가 제공됐다. 길라잡이 서비스가 완료된 기술 대부분이 식약처 허가 전 단계 기술(77%, 23/30건)이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술(60%, 18/30건)이 가장 많았다. 지원 성과로는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신청 및 승인 5건, 의료기기 품목허가 신청 및 승인 3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선정 1건 등을 연계시켜, 신청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길라잡이 서비스 만족도도 매우 높아, 몇몇 신청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성인 30%는 고혈압을 앓고 있다. 고혈압은 그동안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20세 이상 65세 미만 젊은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혈관 질환인 ‘고혈압’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서혜선 교수와 알아본다. 혈압은 혈관을 밀어내는 압력이다. 지속적으로 높은 혈압이 유지되어 혈관 벽에 계속 자극이 가해지면 혈관 벽에 동맥경화가 생기고, 거기에 혈전이나 죽은 세포들이 모여 플라크(죽상경화반, Plaque)가 생긴다. 이것이 스트레스나 심한 운동, 갑작스러운 혈압 변동 등에 의해 파열(Rupture) 되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서혜선 교수는 “고혈압은 진단받은 환자에 비해 치료하는 사람이 적은데, 이는 매우 흔한 질환이기도 하지만 당장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고혈압은 진단 당시 증상이 없더라도 치명적인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고혈압은 대부분 무증상이다. 증상이 있다면 안구의 불편감,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등 가벼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외 코피
오는 11월 19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매년 11월 개최되는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는 전국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학술적 역량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면서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축제의 현장이기도 하다. 그동안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온라인으로 진행해왔으나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내년 4월 국가전문약사제도를 앞두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선정됐다. 9시 등록을 시작으로, 10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회원들이 직접 진행하는 32편의 일반연제 구연 발표와 2편의 병원약학 연구논문 발표가 진행되며, 이어 포스터 86편에 대한 관람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회원 연제에 대해서는 구연 및 포스터 각 부문으로 나눠 사전 초록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연제에 대한 심사와 시상도 진행될 계획이다. 오후 1시부터는 이번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가 진행된다. 국회의원, 정부
대한부정맥학회는 심방세동을 중심으로 부정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심전도 검사를 통한 조기발견을 독려하기 위한 ‘하트 체크업(Heart Check-u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트 체크업 캠페인’은 대한부정맥학회가 지정한 11월 11일 ‘하트 리듬의 날’을 맞아 정기적으로 심장 리듬을 체크하고 심방세동을 조기발견해 건강한 삶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방세동의 위험성 및 조기발견 방법을 환자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는 유튜브 영상 시리즈 ‘당심소(당신의 건강한 심장 리듬을 위한 상담소)’를 제작해 공개했다. 총 5편으로 구성된 ‘당심소' 영상 시리즈에서는 학회 소속 전문의 5명이 출연해 심방세동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집중적으로 전달한다. 11월 11일 ‘하트 리듬의 날’을 시작으로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KHRS 대한부정맥학회’에서 매주 금요일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당심소 1편에서는 최기준 대한부정맥학회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이 출연해 캠페인과 당심소 영상 시리즈를 소개하고, 심방세동 질환 정보와 함께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전한다. 2편에서는 정래
코로나19 예방적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대상이 확대되고, 용량을 2배 증량해 투약 시작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겨울철 유행 대비 및 중증면역저하자의 보호를 위해 11월 14일부터 ‘이부실드’ 투약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부실드 투약 대상은 현재는 혈액암, 장기이식,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중 중증면역저하자이나, 감염병관리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고형암, HIV, 류마티스 환자와 질환에 관계없이 항암화학요법제, B세포 고갈치료 등 심각한 면역저하치료를 받는 중인 환자들도 투약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이부실드 투약을 신청할 수 있는 면역저하 치료 기간도 기존 2~4개월에서 6개월~1년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와 함께 이부실드 용량은 300mg이나, “변이주 유행 시에는 600mg으로 투약할 수 있다”라는 식약처 긴급사용승인(6.30.)과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투약용량을 600mg으로 증량한 미국의 사례 및 위원회 심의 등을 토대로 투약 용량을 600mg으로 증량한다. 이에 따라 기존 300mg 투약자는 투약일로부터 3개월 이하 경과한 경우 300mg 추가 투약, 3개월을 초과한 경우 600mg을 추가 투약할 수 있다. 투약
질병관리청에서 분리·관리 중인 고위험병원체 8종(세균 6종, 바이러스 2종)을 민간에 분양 개시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질병관리청에서 분리해 관리 중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를 11월 14일부터 민간 연구기관 및 산업체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메르스, 코로나19, 원숭이두창 등의 해외 감염병들이 국내에 유입된 것처럼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고위험병원체 유래 감염병들은 언제든지 국내 확산이 가능한 상황이며, 신종 감염병의 대부분은 고위험병원체이므로 감염병 대응 대비 및 보건의료 산업 촉진을 위해 국내에서 분리된 고위험병원체자원에 대한 분양 및 연구 활성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그동안 분리·보관하는 고위험병원체는 외부 유출 시 국민의 생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병원체가 존재하므로, 국민 안전 및 생물보안 관점에서 극히 제한적으로 분양해 왔다. 이번에 민간에 분양을 개시하는 멜리오이도시스균, 브루셀라균, 큐열균, 발진티푸스균, 콜레라균, 콕시디오이데스균, 원숭이폭스 바이러스, 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MERS) 등의 고위험병원체자원은 국내에서 분리돼 특성이 확인된 병원체이지만, 제4위험군 및 생물테러병원체는 포함돼 있지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 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HM43239)을 투여한 다양한 돌연변이 환자군에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3일(한국시각) 진행한 ‘키 오피니언 리더(KOL, Key Opinion Leader)’ 웨비나에서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대상 글로벌 1/2상 결과 HM43239의 다양한 용량(80mg, 120mg, 160mg) 투여군 모두에서 완전관해 사례를 확인하는 등 성공적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앱토즈는 이 연구의 상세 내용을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64회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HM43239는 골수성 악성 종양에서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kinases)를 표적하는 1일 1회 투여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MKI, myeloid kinome inhibitor)로,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지난 5월)과 희귀의약품(2018년)으로 지정됐다. 앱토즈는 이번 임상의 성공적 결과에 따라 향후 단일투여 요법과 병용투여 요법 확장임상도 계획하고 있다. 단일투여 요법 확장임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11월 11일(금) 본원 대강당에서 첨단의료 생태계 구축 및 산·학·연·병 상생협력을 위한 ‘2022년 제1회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R&D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연구부원장 고성범)가 주최하는 이번 R&D페어는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의 혁신적 성과 창출을 위한 병원과 산·학·연의 연계협력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첨단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병 상생협력 방안을 찾고자 개최됐다. 이번 R&D페어는 ‘첨단의료 상생협력을 위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1부 ▲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 소개(고성범 연구부원장)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개방형실험실의 역할(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소개(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사용적합성테스트의 필요성(이비인후과 박일호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는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단 현황 및 성과 소개(혈액종양내과 서재홍 교수), ▲혁신형 의사과학자 사업단 성과 소개(신경과 김치경 교수), ▲연구중심병원 육성을 위한 의료원의역할 및 지원방안(고대의료원 함병주 의학연구처
수십억 원의 횡령 사건이 일어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감사 결과, 정보시스템 운영과 회계업무 관련 조직·인사 분야 등에서 수십여 건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9월에 발생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직원의 횡령 사건에 대해 9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2주간 복지부의 감사·건강보험·정보보안 등 담당 부서와 합동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확정하고, 이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공단 재정관리실 소속 직원 최 모 팀장은 지난 4월 27일부터 총 7회에 걸쳐 17개 요양기관 압류진료비 지급보류액 46억2000만원을 본인 계좌로 송금ㆍ횡령했다. 이번 감사는 감사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감사단을 구성하고, 횡령 사건의 사실관계 및 관계자 책임 소재, 요양급여비용 지급시스템 운영·관리실태 전반 및 그 적정성,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감사결과, 공단의 정보시스템 운영, 회계업무 관련 조직 및 인사 분야에서 총 18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우선, 공단의 자체 규정에 따른 회계업무 처리의 관리책임을 소홀히 한 재정관리실 책임자 3명(실장 및 전·현직 부장)에 대해 공단이 중징계 수준의 문책조치를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실손 보험 청구가 가능한, 병원 전용 ‘센텔리안MD크림’을 출시한다. ‘센텔리안MD크림’은 의료기기(Medical Device) 2등급으로 분류되는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로, 건조한 피부, 아토피, 화상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의료기기 크림이다. 피부 표피층에 막을 형성해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함으로써,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재생을 도와준다. 마데카식애씨드(Medecassic acid), 아시아티코사이드(Asiaticoside), 아시아틱애씨드(Asiatic acid) 등 3가지 핵심 성분으로 구성된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이 함유돼 있어, 시장에 이미 출시돼 있는 MD크림들과는 다르게 피부 보호, 진정 등의 기능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3無 Safety(무방부제, 무색소, 무향료) 제품으로 자극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최소화했으며, 산뜻하게 흡수가 되는 제형으로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센텔리안MD크림은 50년 넘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의 명맥을 이어온 기술력 및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환자들의 손상된 피부 장벽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17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제9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종근당 예술지상2020’ 선정작가인 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3명의 작가들이 3년간 창작한 회화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세 작가는 동양문화와 동양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표현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영 작가는 동양화와 서양화 재료를 고루 사용해 독자적이고 새로운 경향의 동양화를 보여준다. 아주 작은 글씨로 산수화를 그리는 ‘문자산수도’로 잘 알려진 유승호 작가는 문자를 작업의 직접적인 소재로 사용해 시각예술에서 문자의 역할과 영역을 넓혀온 작품을 선보인다. 최수련 작가는 신화, 전설, 민담 등 동양의 설화에 등장하는 대사들을 작가가 직접 독해, 해석하고 그 과정을 그대로 회화에 반영했다. 이번 기획전은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를 함께 선보인다. VR 온라인 전시는 21일부터 종근당예술지상 홈페이지 및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을 통해 공개되며 시공간의 제약없이 실제 전시장과 동일한 작
갑상선암의 림프절 전이 여부를 보다 명확히 가려내 환자에게 정확한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현행 진단검사의 기준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등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임동준 교수)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갑상선암은 전 세계적으로는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암으로, 2016년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전체 암 발생률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갑상선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두암의 경우 30~50%에서 진단 당시부터 주변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세포를 직접 확인하는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세포검사와 함께 갑상선특이단백질을 추가적으로 확인하는 검사법이 표준 진료지침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표준 진료지침에도 불구하고 진료 현장에서는 여전히 전이 여부를 명확히 가려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진단과 실제 결과의 불일치가 얼마나 발생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갑상선암의 림프절 전이가 있음에도 진단을 위한 검사에서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수술용 치료재료 등 의료기기 부문 비즈니스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합병한 한미헬스케어의 주력 사업인 의료기기 파트의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현재 300억원대 매출을 기록 중인 의료기기 부문 비즈니스를 500억원대 이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구 한미헬스케어 전체 매출의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의료기기 사업 부문은 수술시 장기나 신경이 서로 달라붙는 현상을 막아주는 유착방지제 ‘가딕스’를 비롯해 수술용 지혈제 ‘써지가드’, 수술 후 봉합 목적으로 쓰는 ‘리퀴밴드’ 등 대표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최근 3년간 약 31%대 성장율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가딕스’의 경우, 국내 급여 유착방지제 시장의 40%대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연간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중이며, 최근에는 척추 수술용 유착방지제인 ‘하이빅셀’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보강했다. ‘가딕스’는 천연 고분자로 만들어져 인체에 무해하고 수술한지 4일경부터 체내에서 분해될 뿐 아니라 1개월 이내에 흡수 배출되는 등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기존 가딕스의 제품력을 향상시킨 가딕스-SP Plus는 수술 부위에 처음 닿을 때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11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도록 허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적응증 승인은 치료 경험이 없고 수술을 통한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 685명을 대상으로 기존 항암화학요법(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 대비 임핀지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다기관 연구인 TOPAZ-1 3상 연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임상에서는 임핀지와 위약을 8주기 (cycle) 동안 3주 (21일) 마다 투여했다. 임핀지는 투약 주기 당 1일차에 정맥 내 투여하고,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을 병용하여 주기 내 1일차와 8일차에 투여했다. 그 뒤, 질환 진행 또는 허용 불가능한 독성 발생 등의 이유로 투여를 중단할 때까지 임핀지 또는 위약을 4주 간격으로 단독 투여했다. 연구 내에서 1차 평가변수는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을, 주요 2차 평가변수로는 무진행생존율(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을 평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가 11월14일 의료진을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아트리스 메드 커넥트(Viatris MED Connect, www.viatrismedconnect.co.kr)’를 리뉴얼 출시한다. 비아트리스 메드 커넥트는 글로벌 비아트리스의 디지털 플랫폼 브랜드다. 한국에서는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기존에 운영 중이던 디지털 플랫폼 ‘링크(LINK) 포털’을 국내 의료진들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플랫폼으로 선보인다. 코로나 이후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고객 데이터를 다각도를 분석하고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비아트리스 메드 커넥트는 기존 플랫폼 대비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콘텐츠 전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구성으로 네 가지 디지털 채널 서비스를 첫 화면에서부터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디지털 채널 외에도 비아트리스 제품과 관련된 학술 문의를 담당하는 의학정보실, 연구자 주도형 임상 신청 등의 기능이 추가돼 의료진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가 한 번에 확인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ELSEVIER, Spri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