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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와 우선순위 이송이 적절했는지 한 명 한 명의 사례를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이태원 참사 이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로 119가 이송한 환자는 198명이었으며, 23시 이전에 현장에 도착한 것은 단 10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환자 상태별로는 심정지가 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이 40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근골격계 등 기타통증 31명, 흉통 및 복통 등 10명, 마비 등 7명, 의식장애 등 6명, 골절 등 4명, 호흡곤란 등 3명, 염좌 2명, 과호흡 1명, 기타 8명 순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사망자는 민간 구급차 등에 의한 이송으로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119가 이송한 198명 중 55명은 순천향대병원, 42명은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이송됐으며, 이어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국립중앙의료원·이대목동병원으로 각 8명, 강북삼성병원·중앙대병원으로 각 6명이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신현영 의원실이 소방청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장에 가장 빨리 도착한 소방대는 서울 종로소방서 종로 출동대로, 22시 18분에 출동한 후 22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관내 취약계층의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위한 ‘희망두끼 프로젝트’와 푸드마켓 이용자 중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를 위한 ‘행복나눔 푸드마켓 배달서비스’로 구성됐다. KMI는 총 3,000만원을 후원한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KMI 제주검진센터 개소를 앞두고 제주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했다. KMI는 제주도 지역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 초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에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한다. 지난 3일 서귀포시청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은 “KMI의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베이징 2022년 11월 4일 PRNewswire=모던뉴스) 중국 동남부의 장시성은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북쪽으로는 강과 호수를 접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산과 언덕이 굽이쳐 펼쳐지며, 그 중간에 거대한 분지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복잡하고 다양한 이 지형은 다양한 식물의 요람이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1937134/1.mp4', image: 'http://www.prnasia.com/video_capture/3924182_KO24182_1.jpg', autostart:'false', aspectratio: '16:9', stretching : 'fill', width: '600', height: '338'}); 습하고 더운 몬순 기후는 이들 식물의 성장을 보호한다. 붉은색, 노란색, 기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라오스 경찰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11월 4일 병원 대강당에서 입교식을 열고 6개월간 한국 의료를 전수한다. 이번에 초청된 연수생은 라오스 경찰병원 의료진(의사 8명, 간호사 3명) 11명이다. 공통교육으로 ▲리더십 ▲의료 질 관리 ▲진단검사의학 이해 ▲감염병 대응 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 연수생 중 의사는 6개월간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소화기·순환기), 산부인과 등 파트별 전문과목 강의와 실습교육이 이뤄지며, 간호사는 3개월간 순환기계, 호흡기계, 응급간호 등 간호전문 지식을 교육받는다. 교육 후반에는 액션플랜(Action Plan)을 세워, 실제 라오스 경찰병원에 적용할 수 있는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성순 원장은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연수생들의 임상 진료와 간호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 자국으로 돌아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일산백병원도 연수생들의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최하고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주관하는 ‘라오스 경찰병원 역량강화 2단계 사업’의 일환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 환자모집이 70%를 돌파했다고 4일 발표했다. 목표 환자 수 총 602명 중 423명이 모집돼 70%를 넘어섰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보조항암요법과 선행항암요법 두 개의 코호트(Cohort)로 나눠 진행되는데, 美 FDA는 이중 하나의 코호트만 성공해도 신약 승인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선행항암요법 코호트 모집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 내년 2분기에 중간결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오레고보맙은 글로벌 임상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은 Angeles Secord 박사(미국 듀크 대학 암 연구소)를 임상 책임자로 16개국 152개 사이트에서 난소암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이비인후과 김주연 교수가 유럽 수면학회(European Sleep Research Society) 수면의학 전문가 자격 (Somnologist- Expert in sleep medicine) 을 취득했다. 유럽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시험은 미국수면의학회(AASM), 세계수면학회(WSS)와 함께 세계 3대 수면의학 인증시험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자격시험은 2022년 9월 30일 Sleep Europe 2022가 개최된 그리스 아테네에서 진행됐고, 한시적으로 코로나 판데믹 상황으로 10월 1일 온라인 응시도 허용됐다.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 수술 분야의 권위자인 김주연 교수는 2015년부터 2년간 스탠포드 대학에서 연수하며 쌓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다양한 임상 질환의 진단과 치료,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김주연 교수는 “수면장애는 삶의 질을 저하시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라면서 “수면장애의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2019년 대비 항공 국제선 약 58% 수준 회복이 전망되고 있으며, 여객선 항로 회복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안전한 출입국을 위해 방역 상황 등을 점검·관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본부장(국무총리 한덕수) 주재로 ‘출입국 정상화 현황 및 방역 상황 점검’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발생상황과 각국의 방역 정책 완화를 고려해 국제항공편과 국제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되고 있다. 국제항공편의 경우 지난 6월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 편수 제한 및 비행 금지시간 폐지를 시작으로 각각 9월과 10월에 입국 전·후 PCR 검사가 폐지되면서 국제선 운항 실적과 입국자가 회복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 겨울(2022년 10월 30일 ~2023년 3월 25일) 중 국제선 운항 횟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58%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초과수요가 있으면 추가 증편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제여객선은 지난 10월 28일부터 코로나19 발생상황과 국제여객선 이용 수요 등을 감안해 모든 국제여객선 운항 항로를 재개하기로 결정해 운항을 정상화하고 있다. 특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팀이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2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6차 국제학술대회’에서 만례재단상을 수상했다. 만례재단상은 매년 정형외과 분야에서 연구성과와 파급효과가 높은 우수 논문 1편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장우영 교수팀은 나노 기술을 적용한 상처 치유 모니터링 연구결과를 Advanced Science에 게재된 논문(Monitoring Wound Healing with Topically Applied Optical NanoFlare mRNA Nanosensors)으로 발표해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만례재단상을 수상했다. 장우영 교수팀은 지난해에 나노 기술을 적용한 정형외과 금속물의 감염 방지 연구결과를 Science Advances에 게재된 논문(Antibacterial Infection and Immune-evasive Coating for Orthopedic Implants)으로 발표해 대한정형연구학회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술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상처치유의 각 단계에 대표되는 세포와, 이를 특정 지을 수 있는 mR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버추얼 런 행사 ‘위런위로(WeRunWe路): 숨겨진 영웅을 위하여’ 모금액을 소방관 복지증진 프로그램에 전액 기부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11월 1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윤희성 한림대학교의료원 상임이사, 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 최종길 한림화상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된 금액은 총 3013만원이며, 모금액은 한림화상재단에서 진행하는 소방관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소방관 트라우마 회복 커뮤니티 구축, 간병인 비용 지원 등이다. 위런위로는 달리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기부행사이다. 우리가 함께 가는 길, 우리 하고 싶을 때, 위로 받고 싶을 때 함께 달린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숨겨진 영웅을 위하여’를 주제로, 생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방관에 대한 감사와 위로를 담아 달려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2022년 10월 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전국에서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3km, 5km, 10km 중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달렸다. 행사에는 기부 마
2023년도 예산 중 공중보건장학제도 운영 사업 예산과 관련해 의대생 모집 실적에 따른 예산 감액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중보건장학제도 운영 사업’은 의료취약지 등에 우수한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공급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의대생·간호대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면허 취득 후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에서 일정기간(2~5년)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2023년도 예산안으로 의대생 및 의전원생(20명)에 대한 장학금 2억 400만원과 간호대생(70명)에 대한 장학금 5억 7400만원이 편성됐다. 문제는 최근 4년간 공중보건장학제도 의대생 운영실적이 목표 인원의 절반 수준으로 저조하다는 것에 있다. 실제로 ‘2019~2022년 공중보건장학제도 의대생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예산 편성된 목표 인원은 20명이었으나 최근 4년간 공중보건장학생 의대생은 평균 10.5명이며, 올해도 예산 편성 인원의 절반인 10명만 지원해 연례적으로 모집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4년간 공중보건 장학생 의대생 신규 선발 인원은 평균 4.5명이며, 2019년 8명 → 2020년 6명 → 2021년 3명 → 2022년 1명으로 점차 감소하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는 11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소화기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공동 연자로 나서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진료실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위장관, 간췌담도 질환’ 증례들을 중심으로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 번째 위장관 세션에서는 ▲의사가 알아야 할 위염 약물치료의 기본-방어인자 증강제의 활용과 급여기준(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일환 교수) ▲헬리코박터균의 내시경적 소견(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연지 교수) ▲장내세균으로 알아보는 장염 치료의 ABC(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원중 교수) ▲대장 용종의 추적관리-최신지견 중심으로(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성결 교수) 강연이 마련됐다. 두 번째 간췌담도 세션에서는 ▲간기능검사 이상 환자 진료하기(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현우 교수) ▲알아두면 쓸모있는 일차진료 속 지방간 질환(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주현 교수) ▲췌장 낭성 종양의 진단 및 최신지견(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정광현 교수) ▲검진에서 흔히 의뢰되는 췌담도 이상소견(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주원 교수)에 대해 진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은 10월31일(월)부터 11월3일(목)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IAEA/RCA(국제원자력기구/아·태 원자력협력협정) 지역 소분할 방사선치료의 임상적 적용강화를 위한 지역훈련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분할 방사선치료란, 통상적인 방사선치료보다 더 많은 방사선량을 한 번에 조사해 분할치료 횟수를 줄여 방사선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치료법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사선치료 분야 전문가와 국제원자력기구 강사진은 소분할 방사선치료 임상적 적용강화를 위한 방사성생물학・의학물리학 기반 이론부터 주요 암종에 대한 임상 경험 노하우를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제공했다. 이번 훈련과정에는 소분할 방사선치료의 최신 지견 습득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국 방사선치료 분야 의사 등 전문가 32명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온라인 회의 개최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여와 호응을 보내준 아시아·태평양 각국 전문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과정을 통해 아·태 지역 국민들에게 빨리 소분할 방사선 치료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2 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이하 CPHI)’에 참가해 다양한 글로벌 원부자재 및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지며 원가경쟁력 및 기술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에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R&D 및 생산 역량을 알리는 브랜드 강화에 힘쓰는 한편, 전세계에서 모인 원부자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위탁생산(CMO), 물류, 구매 관계자들을 만나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데 주목적을 뒀다. 셀트리온은 전시회 기간 동안 약 60여개 기업, 600여명의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하면서 원부자재 공급 네트워크 구축, 신규 제형 및 친환경 소재 도입, CMO 등에 대한 협업을 논의했다. 특히, 폴란드, 세르비아, 불가리아 등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유럽 현지 원부자재 및 CMO 협력망 다변화에 힘쓰며 제조원가 절감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 주력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현장에서 신규 패키징 기업과 계약에 합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나경선 교수가 지난 10월 28~30일 기간 동안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28회 열린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엘러간 안과의학자를 위한 학술 연구상’을 수상했다 나 교수는 ‘원추각막환자에서 각막 리모델링 관련 유전자인 ALDH3A1, LOX 및 SPARC 유전자의 변이’ 논문으로 외안부 분야 최우수 논문에 선정돼 본 상을 수상했다. 원추각막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돌출되며 결국에는 각막 뒤틀림 및 혼탁으로 시력에 상당한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이다. 원추각막 원인은 다양한 안질환 및 전신질환을 바탕으로한 가설이 있으나 아직 미상이다. 유전성이 있다고 여기지며, 원추각막 병인의 유전자를 찾는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많이 이루어지나 아직 확실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 이에 나경선 교수팀은 CK성모안과와 공동연구를 진행, 한국인에서 정상인과 원추각막 환자의 유전체를 분석해 각막 리모델링 관련 유전자인 ALDH3A1, LOX 및 SPARC 유전자의 변이를 발견했다. 나 교수는 “이번 연구로 원추각막의 병인을 확인했으며, 향후 원추각막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엘러간 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관절재생센터에서는 지난달 29일 제3회 경기북부 정형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에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를 시작으로 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발생으로 2021년에 제 2회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최근 다시 코로나의 재확산 우려로 인해 제 3회 심포지엄도 발표자만 모여서 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저명한 정형외과 관련 의료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치료 기법을 중심으로 알찬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먼저 가톨릭의과대학 김양수 정형외과 주임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하지 외상 ▲하지 질환 ▲상지 외상 ▲상지 질환 등 정형외과 전문 분야별 연자들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 100여명이 심포지엄에 참석해 날카로운 질문과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김석중 의정부성모병원 관절재생센터장은 “국내 정형외과학의 발전을 위해 모인 이 자리가 외부 환경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돼 아쉽지만, 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 더 좋은 주제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환자를 격리해 치료하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계획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응급실 업무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이태원 참사와 같은 재난을 막을 수 있도록 응급의학과 의사들의 관점에서 마련한 의료지원계획 등 다양한 방안들을 제안했다. 대한응급의학과의사회는 3일 추계학술대회 간담회에서 이 같이 지적·제안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올해 말인 12월 31일을 끝으로 코로나19 전담병원/병상의 계약과 고위험 환자 재택 모니터링 등이 종료된다. 문제는 2023년도 정부의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계획에 따라 의료진 계약 연장 또는 종료 여부를 결정해 계약종료 1개월 전에는 통보를 해줘야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사·간호사들의 고용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정부로부터 2023년 운영계획을 통보받은 병원은 없다는 것에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중대본/중수본의 12월 31일 이후의 예산·운영계획을 비롯해 운영 여부조차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 이로 인해 대부분의 병원들이 코로나19 전담 병원/병상 운영이 종료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전담 병원/병상 운영이 곧 종료될 것으로 보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순차적으로 병원들이
대한의사협회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고, 강훈식·김민석·신현영·조명희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는 ‘지방의료에 명의가 간다! 의료소외지역을 위한 시니어 의사인력 활용방안’ 토론회가 11월 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공공의료기관에서 인력 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 상황에서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 정년으로 은퇴한 시니어 의사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방의료원 35곳 중 23개소에서만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있을 정도로 지방에서는 공공의료기관이 있어도 진료를 볼 의사가 부족한 것이 우리나라의 실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 임준 본부장이 발제를 맡고,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조승연 회장, 대한의사협회 정재원 정책이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의료센터장 김광일 교수,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신욱수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이 패널토의로 참여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임준 교수는 ‘공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의료 상생 모델 제안’이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추진 배경 및 필요성으로 지역거점공공병원이 높은 의사 결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제제들의 원외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하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급여 축소 및 취소와 관련한 소송에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2022년 3분기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약제 상위 20개 제품은 올해 누계 3133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2854억원보다 9.7% 증가했다. 또 올해 분기별로는 각각 1011억원, 1027억원, 1094억원을 달성해 2분기에서 3분기 6.5%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상위 5개 제품들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5위 제품만이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먼저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티민’은 2021년 3분기 누계 816억원에서 2022년 3분기 누계 837억원으로 2.5% 증가했으며 올해 분기별 실적 역시 265억원, 272억원, 299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전분기 대비 9.7%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근당의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지난 해 3분기까지 671억원을 기록해, 올해 3분기 722억원으로 7.5% 확대됐다. 또한 1분기에는 235억원, 2분기에는 237억원, 3분기에는 2
우리나라는 인터넷강국 답게 어느 지역을 가도 행정관청에서 매일 아침 또는 수시로 재난 문자를 보내주고 있다. 그 중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는 매일, 있는 지역별로 알림이 오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년간은 날씨뉴스처럼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의 보도에 국민들의 눈과 귀가 쏠려 있었고, 언제 감염될지도 모르는 불안감과 가족들의 안녕을 살피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 지금은 어느정도 잦아들고는 있지만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우리 생활을 예전처럼 돌려놓을지 불안한 마음을 추스르기가 힘든 형편이다. 격리와 거리두기로 인한 지장은 개인의 경제활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기업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공공의 행사를 제한시켰으며 결국에는 국가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팬데믹 상황이라서 각나라별 대응방식에 따라 회복의 속도가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코로나 이전으로 정상화 되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실내마스크 해제 선언도 쉽게 하지 못하고 있다. 초기시작부터 마지막 부분까지 방역, 백신, 병상 확보 등에 관한 정부의 대응은 늦거나 적절치 못하다고 보인다. 지금에 와서야 초기대응부터 실패했다는 점을 논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라는
WHO에서 원숭이두창 공중보건위기상황을 유지하면서 국내 또한 원숭이두창에 대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유지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월 20일에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에서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유지한다는 결과를 지난 1일 발표함에 따라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도 기존과 같이 ‘주의’ 단계로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이후 대응 부분에 있어 많은 진전을 이루었으나,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 전파가 지속되고 있고, 취약집단에서의 더 큰 발생 가능성과 차별 및 낙인 위험 지속되고 있음을 근거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WHO의 PHEIC 유지 결정 사유 등을 검토해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을 기존과 같이 ‘주의’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기존의 원숭이두창 방역체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국내에는 원숭이두창 환자가 없고, 지금의 방역 대응 역량으로 관리가 가능하나, 해외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해외동향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