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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울증 등을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들이 지난해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최근 들어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정신과 진료를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여전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정신과 진료의 문턱을 낮추는 한편 ‘정신 질환도 질병의 하나일 뿐’이라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연령대별 자살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극단적 선택을 한 이들은 전년(1만2776명)보다 3.4% 늘어난 1만3205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사유를 살펴보면 ‘정신적·정신과적 문제’를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이들이 지난해 5258명으로 전년(2020년) 4905명 대비 증가했으며,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증가율로 따지면 7.2%로, 전체 극단적 선택 증가율의 2배를 웃도는 수치다. 또한, 최근 5년간 ‘정신적·정신과적 문제’를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이들도 2017년 3939명, 2018년 4171명, 2019년 4638명 순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정신
동화약품은 활명수 탄생 및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활명수 1897’ 팝업스토어를 1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11월 10일까지 서울의 유명 핫플레이스인 성수동 서울숲 카페거리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후 12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해 19세기에서 21세기까지 활명수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첫 번째 공간인 ‘1897 THE BEGINING’에서는 활명수의 탄생 및 현대화 스토리와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활명수의 역사를 한눈에 담았다. 현장에는 궁중을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실제 어좌를 재현한 포토존에서 125년 전 활명수를 마시던 왕처럼 직접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다. 이어지는 ‘동화약방’에서는 약방의 모습을 재현하여 과거 약방의 향수를 느껴 볼 수 있다. 동화약품의 예전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활명수 NOW!’ 존에는 3세기에 걸쳐 활명수의 발전과 변화를 라이브러리형으로 구현했다. 활명수 로고 및 패키지 디자인 변천사는 물론 활명수의 역대 광고 CF, 포스터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활명수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출시되는 활명수 클래식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023년 신규 간호사를 공개 모집한 결과, 약 9: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9월 23일까지 2023년도 신규간호사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85명 모집에 755명이 지원해 약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의학원은 서류심사를 통해 1차 합격자 428명을 선발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10월 30일에 실시하는 2차 필기시험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3차 면접 시행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보건복지부 주최,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산업단(단장 성백린) 주관으로 2022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과공유회가 19일서울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열렸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백신 자급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2020년 4월 출범했으며, 필수접종백신·고부가가치 미래대응백신·혁신형 기반기술을 중심으로 백신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업단 1단계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지난 3년간 지원한 55개 세부과제들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백신 시장에 대한 이슈논의, 연구자 간 네트워킹 및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우수성과 시상, 사업단 발표, 기조강연, 우수성과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내달부터 일본ㆍ대만ㆍ마카오 등 8개국(지역)에 대한 무사증 입국이 재개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우리나라 국민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허용한 일본 등 8개국(지역)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일본ㆍ대만ㆍ마카오가 우리 국민에 대해 무사증입국을 허용하고, 태평양 5개 도서국(솔로몬군도, 키리바시, 마이크로네시아, 사모아, 통가)도 우리 국민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재개한 데 따른 조치이다. 그간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과 상호주의에 따라 우리 국민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91개 국가(지역)에 대해 지난 2020년 4월 13일(일본은 2020년 3월 9일부터)부터 무사증 입국을 잠정 정지한 바 있다. 이후 대부분 국가에 대해 무사증 입국이 재개됐으며, 일본ㆍ대만ㆍ마카오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한시적 무사증 입국이 허용 중이나, 태평양 5개 도서국가에 대해서는 무사증 입국 정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 무사증 입국이 중단됐던 91개 국가(지역) 모두 다시 무사증 입국 제도의 적용을 받게 됐다. 참고로 우리나라에 무사증입국이 가능한 국가는
10월 2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대응역량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신규 확진 ▲위중증 ▲사망자의 규모 모두 지속적으로 감소해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2주(10월 9~15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7.1% 감소한 14만5983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855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9로 8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으며, 연령별 발생률은 10-19세(51.3명), 80세 이상(44.6명), 70-79세(43.7명) 순으로 나타나 학령기 및 7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는 지속 감소중으로,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는 줄었으며, 발생 비중은 전주와 유사한 수준이다. 10월 2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75명으로 전주 대비 22.6%, 사망자는 162명으로 전주 대비 19.4% 각각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사망자의 97.6%(158명)가 60대 이상으로 집계됐는데, 세부적으로는 80대 이상 63.0%(102명), 70대 24.
일동제약이 2022년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2022, ICDM 2022)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큐턴’(유효성분: 삭사글립틴 · 다파글리플로진)과 관련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큐턴’은 ▲DPP-4 억제제인 삭사글립틴(상품명: 온글라이자)과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을 조합한 복합제로, 국내에서는 일동제약이 원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 지난해부터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 ICDM 행사는 온라인 사전 등록 인원을 포함, 당뇨병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 등 총 1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프로그램들 중 을지의대 박강서 교수가 좌장을 맡은 별도 세션에서 울산의대 정창희 교수는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 조합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 정창희 교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메트포르민 ▲삭사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 등 세 가지 약제를 서로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가 세계 최대 학회 중 하나인 2022년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소개됐다. 학회는 해당 연구 및 발표의 우수성을 평가해 Best Oral Presentation Award 골드상을 수여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2~1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이하 ISH)에서 자사가 개발중인 저용량 3제 복합제 기반의 연구 결과 2건(HM-APOLLO-201, HM-APOLLO-202)이 소개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연구 발표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무용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홍순준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해당 임상 연구에서는 경증 또는 증등도 고혈압 치료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고혈압 단일제 또는 2제 복합제 보다 저용량의 3가지 성분 항고혈압제 병용 요법이 고혈압의 1차 약제(초기치료)로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차세대 개념의 치료방법이 담겨있어 ISH 참가자들은 물론, 국내 의료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홍순준 교수는 “고혈압 신환자 치료시 습관적으로 단일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우리 의료인들이 가지는 임상적 관성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약학회(회장 홍진태)가 제53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지우 교수를 선정했다. ‘한독학술대상’은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1970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과 뛰어난 연구 성과로 우리나라 약학 발전에 헌신해 온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지우 교수는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개발 분야에서 혁신신약개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에 있어 전 세계 관심 분야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와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개발 분야 전문가로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하는 성과로 국내외 산학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교수는 뛰어난 연구성과로 국제 SCI 논문 200여편을 발표했으며, 의약화학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JMC)에만 30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뛰어난 연구업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현재 의약화학 분야의 권위있는 3대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JMC), Bioorganic & Medicinal Chemistry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신경과 남기웅 교수가 체내 중성지방 수치와 뇌소혈관질환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신경과 남기웅·권형민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평균 연령 56.5세의 남녀 3,170명의 임상데이터를 활용, 대상자의 동맥경화 지수와 뇌소혈관질환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혈액 검사상 확인된 HDL 콜레스테롤 수치 대비 중성지방 비율로 대상자의 동맥경화 지수를 산출했으며, 뇌 자기공명영상(MRI) 분석을 통해 뇌 백질 변성(WMH), 열공성 뇌경색(lacunes), 뇌 미세출혈(CMBs) 등 뇌소혈관질환의 유병률을 확인했다. 연구결과에서는 대상자의 동맥경화 지수가 뇌소혈관질환 위험 상승의 독립적인 연관인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중 선형 회귀 분석 결과에서 동맥경화 지수는 뇌 백질 변성 부피 증가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됐으며(β=0.129), 연구의 교란 변수를 조정한 다변량 분석 결과에서는 동맥경화 지수가 평균 수치(0.29) 이상으로 높으면 열공성 뇌경색의 발병 위험이 1.72
제약업계가 3분기에 접어들며 전년 대비 원외처방액 확대에 성공했다. 특히 원외처방 상위 제약사 50곳 중 33개 제약사에서 이번 3분기 원외처방액이 늘었으며, 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 달성률 또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확인된 269개사는 총 12조 5885조를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인 2021년 3분기 11조 8925억원보다 5.9% 증가했다. 지난 해 연간 원외처방액인 16조 1125억원 대비 이번 3분기 원외처방액의 달성률도 78.1%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원외처방액 상위 50개 제약사들도 전체 흐름과 비슷한 규모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21년 3분기 8조 4173억원에서 2022년 3분기 8조 7825억원으로 4.3% 증가했으며, 2021년 연간 원외처방액인 11조 3880억원에 비해 77.1%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어김없이 1위 유지에 성공한 한미약품은 이번 3분기 원외처방액 누계가 5861억원으로 지난 해 3분기 원외처방액인 5455억원보다 7.4% 증가했다. 2021년 연간매출인 7420억원 대비 달성률도 79%로 높은 편이다. 종근
‘환자경험’과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기획된 국내 유일의 컨퍼런스 ‘하이펙스(HiPex: 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 2022’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진행된다. 정부의 ‘환자경험평가’제도 시행 이전인 지난 2014년 시작된 ‘하이펙스(HiPex)’는 환자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병원 혁신에 대한 답을 찾고자, 매년 의료계는 물론 각계각층 전문가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하이펙스 2022’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그간 의료계 곳곳에 축적된 혁신 사례들과 사회를 변화시킨 성공 노하우가 다수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작은 국수가게를 전국에서 찾는 매출 30억대 맛집으로 성장시킨 고기리막국수 김윤정 대표의 강연(‘고기리막국수의 진심경영: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을 비롯, ▲사례연구(‘인하대병원은 어떻게 환자경험평가에서 1위를 했나’, ‘혁신을 묻다, 문화로 답하다-삼성창원병원 Blue Diamond Story’) ▲패널토론(‘암생존자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나’) ▲명지병원 혁신의 현장투어(오프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기념해 삼중음성 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 환자를 응원하기 위해 키트루다와 함께하는 ‘약속 챌린지’ 사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약속 챌린지 캠페인(Pinky Promise Challenge)은 삼중음성 유방암에 대한 사내 인식을 증진하고 유방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방암을 상징하는 핑크리본과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더 나은 내일을 응원하는 약속의 의미를 담아 서로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하는 손 모양을 결합해 이미지를 구성했다. 한국MSD 임직원들은 10월 한 달 간 캠페인에 참여하며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유방암 환자들을 응원하겠다는 약속을 사진에 담아 온∙오프라인 채널에 공유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유방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분들이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유방암 환자분들에게 더 나은 내일이 펼쳐지길 응원합니다”, “키트루다가 유방암 환자분들의 내일을 약속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에스트로겐 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손목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손목터널(수근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근육 또는 인대가 붓게 되는데, 이때 정중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손바닥·손가락·손목 통증, 저림, 감각 이상 등이다. 특히 증상이 심할 경우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엄지 근육이 위축돼 납작하게 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모두 16만9384명이다. 2016년 17만4763명, 2017년 18만920명, 2018년 17만9177명, 2019년 17만7066명, 2020년 16만6094명으로 2017년을 정점으로 조금씩 감소 추세지만, 아직도 하루 464명 정도가 병원을 찾는다.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정도 많고, 40~60대에서 주로 발생한다. 김재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최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직장인과, 자녀 양육과 가사노동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서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늘고 있다”라며 “손목터널증후군은 신경조직이 손상돼 만성화되거나 근육의 위축이 진행되면 운동 기능 장애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2022 바이오유럽(BIO-Europe)’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이전 체결을 위한 후반부 사업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8번째를 맞게 되는 바이오유럽 행사는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업계 파트너링 행사로, 올해 약 60개 국가에서 4천여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지난 6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개발 차원의 다양한 협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후속 회의를 통해 폐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위한 ‘텀시트(term sheet)’ 기반의 재무적 거래 조건 및 세부 전략 협상을 활발히 이어왔다. 다음 주 본격 개최되는 바이오유럽 행사를 기점으로 독일 현지에서 글로벌 기술이전 관련 후반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전세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로 환자 대상 임상을 이끌어 가고 있는 ‘BBT-176’은 4세대 EGFR 저해제로서 기존 3세대 치료제 내성에 대한 허가 약물의 부재로
국립대병원(치과병원 제외)의 의료분쟁으로 인한 조정신청 건수가 최근 7년간 1102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10개 국립대병원(분원포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동안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분쟁으로 인한 조정신청 건수가 1102건으로, 연평균 157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전국 국립대 병원의 의료분쟁으로 인한 조정신청 건수는 ▲2015년 117건, ▲2016년 120건, ▲2017년 157건, ▲2018년 227건, ▲2019년 187건, ▲2020년 168건, ▲2021년 126건이었다. 병원별 조정신청 건수는 ▲서울대병원(분원포함)이 28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대병원(분원포함) 224건, ▲전남대병원(분원포함) 118건, ▲경상대병원(분원포함) 100건, ▲충남대병원(분원포함) 92건, ▲경북대병원 77건, ▲전북대병원 71건, ▲충북대병원 50건, ▲제주대병원 49건, ▲강원대병원 37건 순이었다. 한편, 지난 7년간 의료분쟁 조정신청 후 국립대병원이 분쟁 조정에 불참한 건수가 총 244건으로, 전체 조정신청 건수 대비 불참율이 무려 22%에 달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9503명으로 전날 대비 3700여 명이 감소하며, 2만 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1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243명, 사망자는 4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899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208명(85.6%), 50세 이상 230명(94.7%), 사망자 중 60세 이상 41명(95.3%), 50세 이상 43명(100.0%)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9431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4013.4명), 해외유입 사례는 7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만950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19만4177명(해외유입 6만901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897명, 인천 1815명, 경기 8474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618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412명, 대구 1361명, 광주 678명, 대전 827명, 울산 575명, 세종 208명, 강원 1244명, 충북 936명, 충남 1062명, 전북 886명, 전남 666명, 경북 1827명, 경남 1440명, 제주 175명 등이 코
코로나19 초기 코로나19 환자 대다수를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이 수용해 진료하면서 지방의료원과 공공병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지방의료원에서는 작은 병원 규모와 낙후된 시설, 의료인력 부족, 적자 문제로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최근 대형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 간호사가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지방의 필수의료에 대한 심각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현재 정부에서는 ‘공공정책수가’ 도입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코로나19 전후로 지방의료원 운영에 어떤 문제점이 발견됐고 어떻게 개선이 필요한지, 그 외 지방의료원과 공공의료 향상을 위해 어떤 사안에 대한 논의 등이 필요한지 등을 알아보고자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조승연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우리나라 지방의료원 및 공공의료에 대해 간략히 평가한다면? A. 공공병원 중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의료원들이 현재 전국에 35곳이 있다. 전국에 35개니까 언뜻 많다고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적은 숫자다. 단적으로 얘기해서 일제시대 때 일본 사람들이 만든 자혜의원이라는 공공병원이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의료지원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백병원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1층 로비에 마련된 상시 의료부스에 전담 의료팀을 파견해 관광객 및 영화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구급차를 지원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의료진 파견 및 의약품 준비에 더욱 집중했다. 가정의학과를 비롯해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의사 및 간호사 등 총 17명의 의료진을 투입해 응급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칸영화제 크리스티앙 쥰 부집행위원장이 족부질환으로 의료부스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이후 현장 의료진 판단하에 치료를 위해 본원으로 이송됐으며, 정형외과 김대유 교수가 응급시술을 실시해 무사히 퇴원했다. 팽성화 홍보실장은 “이번 영화제에는 총 16만1,145명이 상영작을 관람하는 등 코로나19를 딛고 큰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으며, 의료지원 역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서울 양천구 강신초등학교에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전했다. 벽화조성 활동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십자 ‘희망풍차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노루페인트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시민참여 봉사단인 오손도손 봉사단 20명과 청소년적십자 RCY 단원, 해와3 미술학원 학생 15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청소년적십자 RCY 김정욱 지도교사가 교내 교통안전을 주제로 디자인한 도안에 색을 입히며 밝고 안전한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기원했다. 청소년적십자 RCY 김정욱 지도교사는 “미술 전공 봉사자분들의 참여로 벽화의 완성도가 높았다”며 “학생들이 자연스레 벽화를 보며 교통안전에 대한 생각이 자라 어린이 교통사고가 예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 약 2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밑반찬 지원과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