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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신우요관암은 2019년 전체 암 발생 중 단 0.6%(1,444건)에 해당할 만큼 국내 발생이 드문 암이다. 타 조직으로 빨리 전이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암이지만, 희귀하기 때문에 알려진 바도 적다. 3기까지 진행된 환자의 절반이 5년 이내 사망하는 신우요관암,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육형동 교수와 알아봤다. 1. 신우요관암이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일시적으로 신우에 모여있다가 요관을 타고 방광으로 흘러간다. 이렇게 소변이 흐르는 부위를 ‘요로’라고 하며 그 상피에 생긴 암종을 요로상피암이라고 부른다. 암종이 방광에 생기면 방광암, 신우나 요관에 생기면 신우요관암이 되는데, 대부분의 요로상피암은 방광에서 발생하고 5~10%만 신우와 요관에 생긴다. 신우요관암은 70대 이후에서 자주 발생하며,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 2배 더 흔하게 발생한다. 암세포가 주변 조직을 침입한 정도에 따라 표재성 질환과 침습성 질환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점막에만 나타나는 표재성 질환에 비해 근육층까지 침범함 침습성 질환일 때 더욱 예후가 나쁘다. 신우요관암은 진단 시 66%는 침습성 질환, 10~20%는 전이가 있는 상태로 발견된다. 2. 신우요관암의 위험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 연구팀이 지난 10월 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2022년 대한관절경학회 42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장기모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연세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의 정형외과 연구팀(김성환, 박상훈, 정민, 정광호 교수)등 총 4개의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다기관 전향적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장기모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무릎 관절에 발생된 연골 손상 재생을 위해 개발중인 새로운 치료제(Particulated Costal Hyaline Cartilage Allograft with Microfracture)’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장기모 교수는 “이번 연구는 무릎연골 손상부위에 직접 주입돼 원천적이고 적극적인 재건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노령인구의 증가 등으로 무릎연골 손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효과적인 무릎연골 치료제가 개발되면 경제적인 부담과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기모 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
보건복지부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4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022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기념행사에서는 그간 정신질환의 예방·치료, 인식개선 등에 앞장서 온 유공자에 대해 근정포장(1점) 대통령 표창(3점)과 국무총리 표창(3점), 장관 표창(100점)이 수여된다. 올해 근정포장 수상자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석준 교수다. 윤 교수는 정신의료기관 실태조사 등을 통해 낙후된 정신질환자의 입원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커 근정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풀꽃문학관 나태주 시인과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박상훈 팀장, 해인정신건강상담센터 강덕규 시설장 등이다. 나태주 시인은 수년간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다수의 영상 및 대국민 토크쇼 등에 적극 출연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사회복지법인 마음편한집 김흥래 원장,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현옥 부센터장, 국립나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지난 13일 공중보건의사 제도 현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보건복지부(건강정책과)와 3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2차 간담회에 이어 5개월 만에 열린 3차 간담회에서는 ▲2023년 공중보건의사 배치 관련 사항 ▲도서 지역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순환진료·보건사업 등 기타 추가 업무 등 주요 현안 및 핵심 사업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2023년도 공중보건의사 배치에 관련해서는 일부 민간병원, 공립의료원 등 착취적인 업무 지시 및 신분상 약점을 악용한 사례를 공유하며 배치 취소 등 적극적 행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진행 중인 응급·당직의료기관 실태조사 중간 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지자체를 통한 지도·감독과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대공협은 지난 10월 11일 공개한 도서 지역 공중보건의사 근무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공중보건의사의 수당 미지급, 연·병가 사용 제한 등 열악한 처우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최근 들어 야간 당직 중 민원인 협박 등 기본적 안전권이 침해되는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을 함께 언급하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 민선8기 출
방역당국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주(’22년 41주)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감염증 발생 동향을 발표하며,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41주(10월 2~8일)의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전년 동기간 1.0명)으로 40주(7.1명) 대비 감소했으나,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급성호흡기감염증 병원체의 종류별 감시 결과에 따르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의 증가세(38주 24.8% → 41주 38.4%)가 확인됐으나,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낮은 수준(38주 1.3% → 41주 1.0%)으로 유지되고 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한 직접전파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의 접촉 등 간접전파를 통해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이 있고, 심한 경우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해열제나 수액 등의 대증치료를 실시한다. 그간 통상 봄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된 ‘제40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 시작해 올해 40회를 맞이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 이후 3년만에 대면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ST,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여성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문학에 관심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선정된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해 글을 짓는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이날 선정된 글제는 ‘숨바꼭질’, ‘액자’, ‘통조림’, ‘의심’으로 총 535명의 참가자들이 멋진 글솜씨를 뽐냈다. 원고 접수 마감 후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등 본상 30명과 특별상 2명을 포함해 32명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장원에는 허승화 씨(시), 조민아 씨(산문), 곽윤숙 씨(아동문학)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40회를 맞이한 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나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이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심뇌혈관 질환 치료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크게 심혈관·뇌혈관·대동맥말초혈관 질환 3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각 질환의 증상과 진단, 치료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심근경색, 심장마비의 예방과 관리(순환기내과 추은호 교수) ▲심부전이란 무엇인가?(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 ▲두근거리는 느낌은 심장 때문일까?(순환기내과 최영 교수) 강좌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뇌경색의 치료 및 예방(신경과 이민환 교수) ▲뇌동맥류의 치료 및 예방(신경외과 이중구 교수) 강좌가 펼쳐진다. 3부에서는 ▲하지동맥 질환의 진단과 치료(혈관·이식외과 박순철 교수) ▲대동맥류의 진단과 치료(혈관·이식외과 김장용 교수) 강좌가 이어진다. 참여 희망자는 사전 등록 링크(https://forms.gle/PTamaj91PeSC4GM2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 강좌에는 환자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정리해 심뇌혈관 의료진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583명으로 전날 대비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237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783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05명(86.5%), 50세 이상 223명(94.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4명(97.1%)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3523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301.7명),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만358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07만6239명(해외유입 6만865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834명, 인천 1410명, 경기 6597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284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113명, 대구 969명, 광주 516명, 대전 735명, 울산 488명, 세종 172명, 강원 902명, 충북 778명, 충남 894명, 전북 706명, 전남 649명, 경북 1461명, 경남 1190명, 제주 149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06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1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과 해소를 위한 ‘제2차 공동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질병관리청은 14일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 규명과 해소를 위해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역학회 ▲한국지역사회간호학회 등 5개 학회와 함께 제2차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지역 간 건강격차의 원인을 규명하고, 해소 방안을 제시하는 우수 연구결과(총 19편)의 발표를 통해, 관련 학계와 시‧도, 시‧군‧구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보건사업에 연구결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8년 10월 보건의료 학계에서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한 연구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도록 관련 5개 전문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2019년부터 3년간 80여 명의 연구자가 선발돼,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지역 간 건강격차 문제에 대한 연구가 수행 중이며,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우수연구자 양성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연구자 19명의 구두 발표로 진행되며, 개인 수준의 건강행태부터 사회‧환경적 요인에 이르는 다양한 건강 결정 요인의 지역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복숭아향의 에어 스프레이 파스인 ‘제일 파프쿨 에어’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일 파프쿨 에어는 분사식 진통소염제로서 근육통 및 타박상, 삔데 등 급성 통증에 빠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는 에어로솔 외용제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일 파프쿨 에어’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빠르게 통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파스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는 소비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산뜻한 복숭아향을 첨가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실내외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며 상비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일헬스사이언스는 파스 특유의 냄새를 없앤 복숭아향 스프레이 파스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은표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PM은 “이번에 출시한 제일 파프쿨 에어는 3세 이상 사용 가능하며 남녀노소 파스냄새에 대한 부담감을 줄인 것은 물론 신속한 소염 및 진통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리뉴얼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돌봄로봇 민-관-수요자 협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공개토론회가 개최됐다. 국립재활원은 최중증장애인, 거동이 매우 불편한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돌봄로봇 중개연구 및 서비스모델 개발사업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2022 돌봄로봇 네트워크 공개토론회’를 13일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은 2025년에 전체 인구의 20.6%가 고령 인구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증가하는 반면, 돌봄제공자가 줄고 있어 돌봄 분야에서도 로봇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첨단기술의 접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기술을 활용한 돌봄’의 관점에서 로봇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제공이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시도되고 있다. 이에 국립재활원은 돌봄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생활 밀착형 돌봄로봇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과 돌봄 환경 개선 등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 모델 개발, ▲중개 연구, ▲제도 연계를 고려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4개의 분과(세션)로 구성됐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돌봄로봇 서비스모델 개발 현황’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독감 유행 시즌을 맞아 프리베나13의 광고 모델인 배우 지진희와 함께 10월부터 전국 대학 및 일반 병원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다가오는 11월부터 4월은 독감 유행철로 알려졌으며, 특히 올해 질병관리청에서는 22년 37주(9.4-9.10) 독감 의사환자 분율이 유행기준(4.9명)을 넘어선 점을 고려해,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 대상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은 독감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순으로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폐렴은 독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며, 독감에 추가적인 세균성 감염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폐렴구균은 국내 성인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 중 27%부터 최대 69%로 보고된 폐렴의 가장 중요한 원인균으로 알려진 가운데 폐렴구균 폐렴 환자 중 3명 중 1명은 아데노, 라이노, 파라 인플루엔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등의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후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영문 제품명: LECLAZA, 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의 다국가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 개선 결과를 확인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일차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에 대한 분석 결과, 레이저티닙은 게피티니브(상품명: 이레사정)에 비해 질병 진행 혹은 사망의 위험을 55% 감소시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무진행 생존기간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나 일차 평가목적을 충족함을 확인했다(위험비 0.45, 95% 신뢰구간 0.34-0.58, p<0.001). 무진행 생존기간은 항암제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 평가 지표로 질병이 진행되지 않거나 사망에 이르지 않는 기간을 말한다. 이차 평가변수로는 객관적 반응률, 전체 생존 기간 등이 포함돼 있다. LASER301 임상3상 연구를 이끌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조병철 교수는 “이번 다국가 임상 3상을 통해 레이저티닙이 1차 치료제로서 일차 평가목적을
*빈소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0월 15일
여러상을수상한 DXC 단델리온프로그램이유럽과아시아태평양전역으로확대된다 런던, 2022년 10월 14일 /PRNewswire/ --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으로 선정된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로, 자폐증, ADHD, 난독증 및 기타 신경계 질환과 같은 신경 발달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IT 업계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DXC 단델리온 프로그램(DXC Dandelion Program)을 확대하고 있다. DXC Dandelion Program Co-ordinator, Felicia Vozza working with Daniel, a DXC Dandelion participant (Credit: DXC) 호주와뉴질랜드에서이프로그램의성공후, DXC는이제유럽과아시아태평양국가에서이이니셔티브를시작하려한다. 영국에서 12개월간의시범사업을거쳐가장먼저출시될것이며불가리아, 폴란드, 필리핀이그뒤를따를것이다. 이제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자동화, 사용자경험및사이버보안을포함한다양한분야에고용기회가있는여러새로운지역에서채용이시작된다. DXC 단델리온프로그램은 2014년호주에서시작되었으며 IT 업계에서신경발달장애가있
지난달 46억 횡령 사건이 발생한 건보공단이 복지위 국감에서 질타를 받았다. 건보공단에서는 지난달 채권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급 A모씨가 46억원을 횡령한 뒤 필리핀로 도피해 경찰 추적을 받고 있다. 첫 질의부터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은 “공단이 운영하는 보험료만 100조원이 넘는다. 국민이 내는 돈을 안전하게 지켜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피의자는 계획적으로 계좌 정보를 조작해 횡령했다는데, 이는 시스템의 허점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이 직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횡령할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이다. 공단의 시스템상 허점이 범행에 한몫했다”고 질타했다. 최영희 국민의힘 의원도 “공단의 ‘역대급’ 횡령 사건으로 공단의 근무 기강과 도덕적 해이 비판 여론이 모이고 있다”면서 강도태 공단 이사장에게 국민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단은 2010년 횡령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똑같은 사과를 했지만, 횡령 사건이 계속 발생했다”면서 강력한 재발 방지 프로세스를 주문했다. 최 의원은 “2010년 횡령 금액 2억여원 중 약 7500만원만 회수됐다”면서 “46억원도 환수되지 못하면 국민이 보험료로 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후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여러 변이바이러스까지 출현한 가운데 최근에는 오미크론변이가 가장 파급력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신속한 백신개발시스템 구축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지만, 통상적으로 약물 개발을 위해서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백신의 경우 백신 면역원성의 임상시험과유효성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에전염병예방백신연합 CEPI는 백신 개발기가을 100일로 단축하는것을 목표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그간 발전시켜온 과학적 요소를 활용해 패러다임을 적극적으로 변화시켜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발간하는 보건산업브리프 vol.359에서는 임현자 서스캐처원대 교수가 팬데믹 대응을 위한 신속 백신개발 임상시험 전략에 대해 밝혔다. 이를위해 임 교수는 ▲어뎁티브 임상설계 적용 ▲백신 유효성 평가지표의 조기 개발 ▲글로벌 협력 임상시험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어뎁티브임상설계 적용이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활용된 심리스 임상시험 방식으로 임상시험 기간을 단축하고 급변하는역학 상황에 따라 합리적으로 시험 방식을 조정할 수 있는 정교한 어뎁티브
“백혈병·암 환자들이 수혈받을 혈액을 직접 구해야 하는 비상식적·비인권적인 ‘지정 헌혈’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라!”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이 같이 외치며, 백혈병·암 환자·환자 가족들이 투병과 간병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줄 것을 13일 촉구했다. 먼저 지난 12일에 진행된 대한적십자사 대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지정헌혈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일반헌혈량은 2018년 285만 유닛에서 2021년 246만 유닛으로 해마다 감소하는 반면, 지정헌혈량은 2018년 1만9344 유닛에서 2021년 14만2355 유닛으로 급증했으며, 백혈병·암 환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성분채혈혈소판 지정헌혈은 2018년 4437 유닛에서 2021년 3만711 유닛으로 4년간 7배 증가했다. 특히 최 의원은 2년 전 국정감사에서도 동일 문제를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꼬집었으며, 20세 남성 백혈병 환자 A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환우회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가 2016년부터 부활한 혈소판 지정헌혈 사태의 발생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 대책을 마련했다면 2021년 한 해 동안 채
금년 상반기 실시된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결과, 10곳 중 무려 9곳 이상이 부당행위로 적발돼 장기요양기관의 투명성을 제고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부당행위 적발 현황(2017~2022.7)’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기관 총 689개소 중 부당행위로 적발된 기관이 657개소로 95.4%인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결과 부당행위 적발률은 2017년 81.7%, 2018년 88.5%, 2019년 91.8%, 2020년 89.3%, 2021년 92.1%, 2022년 7월, 95.4%로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부당청구액은 2015년 149억4200만원에서 2021년 460억7600만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7월 기준 300억7500만원으로 올해 말 전년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유형별로는 최근 5년간‘수가 가감산 위반(48%)’이 가장 많았으며, ‘허위청구(30%)’, ‘산정기준 위반(17%)’, ‘기타(4%)’, ‘자격기준위반(2%)’이 뒤를 이었다. 특히 장기요양기관 현지
발암물질 함유 의약품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하여 제약사들은 발사르탄 성분 의약품에 대해서는 공단손실금을 100% 납부했으나,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 대해선 미납률이 52.3%에 달하지만 분할납부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발암물질 함유 의약품 관련 제약사 손해배상 청구․징수 현황’에 따르면, 공단은 2019년 9월 발사르탄 성분 의약품 관련 69개 제약사에 공단손실금 20억29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결과, 100% 전액 납부했다. 공단은 이와 관련 36개 제약사가 2019년 11월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소가 15억500만원)를 제기했으나 2021년 9월 공단이 승소(제약사의 제조물책임 및 공단 구상권 인정)한 바 있으며, 2021년 10월 36개 제약사 중 34개사가 항소(소가 14억9500만원)해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22년 1월 라니티딘, 니자티닌, 메트포르민 성분 의약품 관련 108개 제약사 138건에 대해 공단손실금 29억46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며, 금년 8월 말 기준 138건 14억500만원이 납부됐고, 14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