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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이 제24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에 어영 교수(전 부원장, 진단검사의학교실)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이에 따라 원주연세의료원은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필두로 산하에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공인덕 원주의과대학장, 허혜경 원주간호대학장 등 세 기관장을 두는 조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어영 병원장은 1986년 원주의과대학을 졸업, 건국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1993년부터 현재까지 원주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경력사항으로는 ▲대한임상미생물학회장, ▲원주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장, ▲원주의과대학 교육부학장,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원장 등이 있으며 수상 실적으로는 ▲대한임상병리학회 Abbott 학술상,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최우수논문상, ▲질병관리본부 국무총리표창 등이 있다. 어영 병원장은 “우리병원에 내원하시는 환자와 보호자께서 믿고 찾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새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병원 구조와 기능을 갖게 하며,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하여 지속적으로 진료 편의성을 개선할 수
업무 효율화 등을 위해 인재개발원의 조직이 개편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인재개발원의 기능 재정립을 위해 개원 이래 처음으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의 방향성은 인재개발원 각 부에 혼재돼 있는 교육기획과 운영지원을 분리하여 업무분장을 명확히 하고, 교육기획부 중심으로 업무를 배치하고 운영지원 인력을 최소화해 교육기획‧연구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기존 교육기획부(4개팀) ▲인재양성부(4개팀) ▲직무교육부(5개팀) 등으로 구성돼 있던 조직들은 각각 교육기획부(6개팀), 교육행정부(4개팀), 교육지원부(3개팀) 등으로 재편성된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조직 개편과 더불어 교육기획부와 교육행정부를 충북 제천 인재개발원에서 강원도 원주의 본부로 이전함으로써 현업부서와 원활한 소통‧협업을 통해 교육과정 설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교수진들이 단계적 진료 축소에 나서며, 합리적인 정부의 방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3월 18일 자발적 사퇴를 결의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교수진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430명의 교수들이 참석해 서울의대 비대위의 활동 보고를 받고, 지난 주말 사이에 이루어졌던 전체 교수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으며, 자유 토론을 통해 앞으로의 대처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설문 조사 결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현 사태가 지속되는 경우 교수의 단체 행동에 대해 찬성했고, 현재 발표된 증원 규모는 적절한 근거가 없으나 과학적인 근거가 뒷받침된다면 의대 증원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국립대 의과대학 교수 증원 규모도 비현실적인 안이라고 보았다. 전체 1475명의 교수 중 1146명(77.7%)의 교수가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의 대부분(87%)은 현 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국민과 의료계 모두에 큰 상처만 남기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교수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헤파린나트륨 국산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원료∙완제 연계심사를 통해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DMF) 품질심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우리비앤비에서 돼지장점막추출물을 공급 받아 독자적인 정제기술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헤파린나트륨 주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품질심사를 통해 그동안 중국에 의존하던 헤파린나트륨의 국산화를 이끌어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헤파린나트륨은 수술 후 혈전증의 예방과 치료, 수혈, 체외순환, 투석 시 혈액응고 방지 등에 사용되는 국가필수의약품이다. WHO 필수의약품 리스트에 에녹사파린, 와파린 등과 함께 혈액응고에 처방하는 3대 의약품으로 등재됐으며 돼지의 내장에서 추출, 정제공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헤파린나트륨 생산에 소해면상뇌증이나 과황산콘드로이틴(OSCS)으로 오염될 우려가 있어 소와 같은 반추동물의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 헤파린나트륨은 전세계적으로 약 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중국 등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원료수급 사정이 악화되면서 가격 변동성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자사 의료진 전용 웹사이트 오가논 프로(ORGANON PRO) 내 자사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를 주제로 한 남성형 탈모 온라인 강좌를 신설하고 새로운 브랜드 영상을 공개하는 등 디지털 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팀은 의료업계의 디지털 트렌드에 따라 지난해 말 남성형 탈모 환자들의 탈모 치료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며 환자 대상 디지털 스킨십을 강화한바 있다. 올해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탈모 강좌를 개설하고 브랜드 영상을 공개하는 등 디지털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먼저 자사 의료진 전용 웹사이트인 오가논 프로에서는 프로페시아 온라인 탈모 강좌를 신설하고 프로페시아 약물 정보를 비롯해 남성형 탈모 질환 정보, 가이드라인 및 최신 임상 트렌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에 3월 7일에 진행된 라이브 온라인 강좌에서는 단국대학교병원 피부과 박병철 교수가 연자로 나서 ▲프로페시아만이 입증한 10년 장기 효과와 안전성 및 한국인 대상 5년 데이터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는 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소개 및 활용 방안 ▲최근 발견된 새로운 탈모 치료의 기전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8일 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나영화 학장)과 산업약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과 교육기관 간의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약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부터 실무·실습 지원, 시설 상호 이용 등 제약 바이오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약사란 의약품 개발을 비롯해 의약품 제조와 생산, 품질 관리, 마케팅, 의약품 정보 수집과 분석, 임상시험 수행 등 다양한 직무로 제약 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약사를 의미한다. 특히,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로, 제약 바이오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문 약학 지식을 갖춘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암젠코리아는 혁신 의약품 공급과 연구개발에 기여하고 있는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젠코리아와 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은 이번 MOU에 따라 ▲산업약사 양성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바이오 의약 및 개량 신약 등에 관한 교육 훈련 실무·실습 지원 ▲공동 워크숍 및 세미나 등 개최 ▲
대전을지대병원의 기념일 ‘상호존중의 날’이 탄생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이 직원 상호간의 존중과 배려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11일은 ‘1=1’을 상징하며, 서로가(1=1)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매월 11일 캠페인과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서로 존칭어 사용하기 ▲웃으며 인사 주고받기 ▲상대 말 경청하기 ▲서로 칭찬의 말 주고받기 등을 실천사항으로 정했다.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오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의료계 관계자 및 다양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바이탈케어의 시연과 함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해 의료 전문가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바이탈케어는 EMR(전자의무기록) 데이터인 6가지 활력징후, 11가지 혈액검사, 의식 상태, 나이 등 총 19가지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이벤트(사망, 심정지, 중환자실 전실) 예측과 국내 최초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발생을 예측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하게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을 예측해 임상현장에서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부스 전시 외에도 행사 첫째 날인 14일 2024 KIMES 혁신산업위원회 세미나에서 안병은 CSO(최고전략책임자)가 ‘생체신호 AI 의료기기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의료인을 대상으로 원격협진 정책 수요 및 활성화 방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원격협진이란 현재 의료법 제34조에 정의돼 있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지식이나 기술을 지원하는 의사-의료인 간 협의진료’로서 의사-환자 간 이루어지는 비대면진료와는 다른 유형의 원격의료서비스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온라인조사(㈜한국리서치 수행)로 진행했으며, 국내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사 454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의 주요 내용은 원격협진 활용 경험, 원격협진 활성화 우선 순위, 활용 의향, 기대 및 우려 사항, 해결과제 등이었다. 주요 조사결과에 대해 살펴보면, 의사들은 원격협진 시행의 필요성과 파급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으나, 시급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다만, 원격협진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의료기관 모두에게 유용하다는 점은 인식하고 있었으며, 특히 취약기관의 의료적 기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사들이 원격협진 시행 시 책임 부담 등에 대해 우려하는 만큼 원격협진 활성화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 공청회가 열린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오후 2시 비대면(온라인)으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매개체 감염병 중 질병부담이 가장 높은 감염병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대한민국, 북한, 멕시코, 코스타리카, 태국, 파나마, 온두라스, 사우디아라비아, 네팔 등을 말라리아 퇴치 우선국가를 지정해 2030년까지 퇴치이행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2028년 국내 말라리아 발생 환자수 제로 달성을 위해 2019년부터 5년 주기로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했고, 지난해 제1차 실행계획(’19~’23년)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의 정책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제2차 실행계획의 추진 방향과 세부과제 등 정책을 마련 중이다. 이번 공청회는 관계부처와 분야별 전문가 자문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안)에 대해 전문가, 국민, 언론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통해 제2차 실행계획(안)의 비전 및 목표와 ▲환자 감시 및 위험지역 관리, ▲매개모기 감시 및 방제, ▲협력 및 소통, ▲말라리아 퇴치기반 구축 등의 4대 추진전략을 중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진입 장벽이 높은 태국 제약 시장에서 B형 간염 치료제인 ‘엔테킴정’ 품질을 인정받으며, 본격적인 태국 공략 준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뉴원은 최근 태국 그룹 BJC(Berli Jucker Public Company Limited)사의 헬스케어 사업부 코스모 메디컬(Cosmo Medical)과 함께 ‘엔테킴정(Entecavir 1mg, 수출명: Enteklave tablet)’과 오리지널 의약품(BMS 바라크루드)’ 간의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이하 생동성 시험)을 진행,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자사 생산 제네릭(Generic) 고형제로는 현지 생동 최초 사례라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시험으로 ‘엔테킴정’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 함량(1mg)으로 복용 시 흡수되는 정도와 안전성 등의 동등성을 입증 받았으며,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의 품목허가 심사를 거쳐 내년 1분기 안에 태국에서 발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가입된 10개 국가 중 제약시장 규모 2위(36억 달러, 22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지만, 정부 주도의 자국 제조업 보호 시스템이 견고해 국내 제약사들도 특이 제
비엘사이언스는 부인과 질환 검사용 자가채취 키트 ‘가인테스트(GYN TEST)’의 기능을 개선한 새로운 기술을 특허출원 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인 테스트는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인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 감염성질환(STI) 등의 유전자 검사 키트다. 세계 최초의 패드형 자가채취 키트로 검체를 자가채취 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비엘사이언스가 전 세계 원천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가인테스트’의 새로운 기술은 필터부의 내부에 얇은 플라스틱 판 스프링을 필터부 사이즈에 맞게 내장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로써 검체 채취 후 탈거 된 필터를 보존용기에 넣을 때 필터부를 굽히고 접는 과정이 생략되어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고 분석 시 검체의 회수가 훨씬 용이하게 개선됐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필터기술에 관한 특허를 추가로 출원함으로써 비엘사이언스는 가인 테스트에 대한 기능 개선은 물론 그 독점적 지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체외진단기기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880억달러(약 10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현행 검사법에 의한 성매개 감염성질환의 체외진단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준수 사장)는 사단법인 굿피플(김천수 회장)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알보젠코리아의 CSR 브랜드 ‘Hellow(헬로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생활에 필수적인 위생용품 수급이 어려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사회 문제화된 소외계층 청소년의 열악한 생리대 보급 문제를 고려해, 여성의 보편적인 건강권을 존중하며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 알보젠코리아가 진행하는 위생용품 지원사업 ‘소녀를 담다’ 키트에는 ▲생리대(3개월 분) ▲파우치 ▲립밤 ▲핸드크림 ▲여성청결제 ▲보온양말 ▲교복 속바지 등의 위생용품 및 생필품이 담겨져 있으며 4년간 누적 지원 규모는 8천2백만원에 달한다. 알보젠코리아 이준수 대표이사는 “경제적인 이유로 생활 필수품인 생리대와 위생용품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매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앞으로도 여성청소년의 보편적인 건강권을 존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필수의료와 지방의료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의료제도 자체를 개선해야 하며, 의료행위를 범죄행위로 보지 말 것과 보상체계가 수련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등 다양한 지적들이 제기됐다. ‘기피과가 제기하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와 의대정원 증원정책의 문제와 해결’ 정책토론회가 ‘2024년 대한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3월 10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민호균 대한외과의사회 보험이사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가 주는 문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먼저 민 이사는 불공정한 의료 생태계로 인해 응급실 뺑뺑이와 지역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지난 20여년간 의료계에게는 적절한 수가 보장을 비롯해 ▲포괄식 수가제 ▲실손보험 등의 여러 불합리한 의료제도가 많았음을 거론하면서 의료 생태계는 의료제도에 따라 형성되는 시스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등이 의료제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먼저 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위법적인 부분들도 많이
“4월 10일 노동과 녹색의 힘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하고, ‘연대와 평등 국회’와 ‘건강과 돌봄 국회’를 만들어 나가자!” 나순자 前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녹색정의당 비례대표로 출마한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이날 나순자 前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나날이 발전했지만 어두운 그림자가 너무 짙다”고 평가했다. 특히 출생률 0.7% 인구절벽을 비롯해 ▲부의 편중과 불평등 양극화 ▲끊어진 고용사다리 ▲성별 임금 격차 ▲사회안전망 부재 ▲간병 살인 ▲응급실 뺑뺑이 ▲검찰 독재와 입틀막 등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대로는 안 된다. 윤석열 정권 심판하고 싹 바꾸자. 4월 10일을 노동과 녹색의 힘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로 만들자”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나순자 前위원장은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펼쳐나갈 국정 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의사 집단 진료 거부 사태를 넘어 초고령사회와 의료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료 확충 등을 통해 보건의료돌봄 노동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건강과 돌봄 국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이를 위해 간호사 겸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으로
*11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14일, *(02)3410-6915
*11일, *빈소 경찰병원, *발인 3월13일, *(02)431-4400
한약재 사삼(Adenophorae Radix)이 특발성 폐섬유화 치료제 후보물질로의 효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한방병원은 폐장호흡내과 이범준‧김관일‧정희재 교수팀이 국제의학학술지 'Natural Product Communications'(1월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0년 1월 SCIE 학술지인 프로세시스(Processes)에 통해 발표된, ‘항생물질로 유도된 폐섬유증 생쥐모델에서의 윤폐 효능 한약재 효과’(The Effects of Lung-Moistening Herbal Medicines on Bleomycin-Induced Pulmonary Fibrosis Mouse Model)을 통해 확인한 사삼의 유효성과 그 기전에 대한 후속 연구 결과로 진행됐다. 연구 방식은 폐섬유화를 유도한 실험쥐에 사삼을 투여해 폐섬유화와 관련된 체중, 폐조직 변화, 기관지세척액의 염증지표, 폐조직에서의 폐섬유화 관련 인자인 TGF-beta, alpha-SMA 등 여러 지표들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사삼을 여러 용량(30, 100, 300 mg/kg)으로 나누어 경구 투여한 뒤 체중과 폐조직학적 변화 등
고대 안암병원이 진행한 임상연구가 세계 최초 원천기술 및 진단키트 인정받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라로 선정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정밀의학연구센터와 진씨커가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연구가 지난 6일 진행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성과보고회’에서 2024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표과제로 선정된 이번 과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밀의학연구센터와 진씨커가 공동으로 개발 및 임상연구를 진행했으며, 세계 최초로 NGS와 CRISPR를 접목한 암진단 원천기술 및 진단키트(CRISPincette)를 개발하면서 기존의 분자진단 제품과의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공동연구팀은 연구개발 역량과 암 진단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며 암의 조기진단 및 재발암 추적관찰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이 기술을 토대로 폐암, 대장암, 췌장암, 위암, 난소암, 유방암 등의 주요 암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다중암 검출 검사를 개발했으며, 고려대학교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등과 임상 유용성을 검증할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교수이 전공의·의대생에 대한 강압·협박과 불이익·처벌 강행 중단을 촉구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공의 사직 및 의대생 휴학에 대한 이같은 성명을 11일 발표했다. 먼저 비대위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및 졸속 필수의료 정책 시행 발표로 인해 다수의 의과대학 학생들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전공의들이 사직하고 있으며, 정부가 전공의들을 면허 정지·취소뿐만 아니라 구속수사를 하겠다고 겁박하고 있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계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문제에 대해 수 차례 의료정책의 개선을 요청해왔으나, 정부는 전문가의 의견을 철저히 외면하고 선심성 정책만을 남발해 현재의 의료사태를 유발했음에도 의사 수를 늘리면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는 논리만을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비대위는 정부가 2000명 의대정원 증원이 필요하다는 데에 납득할 수 있는 근거자료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교육을 담당하는 의과대학의 시설·인력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장 2025년 입시에서 현재 의대정원의 65%에 해당하는 2000명을 증원하겠다는 무책임한 주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또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