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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양대 의대 재학 중인 신성민 학생이 SCIE 등재 국제학술지 논문에 공동 1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알츠하이머병 뇌의 뇌실하영역(Subventricular zone)에서의 성체 신경발생(Adult neurogenesis)의 감소가 발병에 관여하고, 치료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주제로 쓴 총설 논문이 국제학술지인 ‘노화 신경과학 최신 연구(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2022 Impact factor = 5.702)‘에 최근 게재됐다. 이 논문은 뇌실하영역의 성체 줄기세포로부터 새로운 신경세포가 만들어지는 현상이 알츠하이머병과 어떠한 관련이 있고, 알츠하이머병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기술했다. 더 나아가 뇌실하영역의 성체 신경발생을 향상 시키는 약물과 자극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및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제안한 데 의의가 있다. 학습량이 가장 많은 의대 본과 재학생이 SCIE급 저널에 논문을 출판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이다. 이번 논문 작성 외에도 신성민 학생은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기전 및 치료 물질 탐색에 관한 연구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2021년에는 국제학술지인 Antioxidants (피인용지수: 7
JW메디칼은 기존 엑스레이 디텍터의 휴대성과 내구성을 보완한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Carestream Health, 이하 케어스트림)의 ‘Lux 35’ 디텍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디텍터는 엑스레이 의료기기 핵심 부품으로 인체를 통과한 엑스선을 감지해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장치다. ‘Lux 35’ 디텍터는 2.36㎏ 무게로 기존 케어스트림 ‘DRX-Plus’보다 25%(810g) 가벼우면서 동일한 139μm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 모델은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방사선사가 양손으로 사용해야 하는 기존 3㎏대 디텍터와 달리 손잡이가 내장돼있어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ux 35’ 디텍터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소재의 케이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케이스 내부에 유리가 없는 국내 최초 엑스레이 디텍터로 파손 위험도 줄였다. 일반적으로 디텍터 파손은 케이스 내부 유리가 깨지면서 발생한다. JW메디칼 관계자는 “Lux 35 디텍터는 제품 경량화로 방사선사의 무게 부담을 줄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영상 품질을 높이면서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국내 영상진단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다가오는 ‘세계 눈의 날(매년 10월 둘째주 목요일)’을 맞아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정기 안저검사를 통한 실명질환 예방 및 관리 필요성을 알리는 ‘안(眼)녕한가요? 안(安)녕하세요!’ 사내 캠페인을 2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눈의 날’은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가 제정한 날이다. 그 일환으로 매년 세계실명예방기구(IAPB, the International Agency for the Prevention of Blindness)에서는 눈 건강 및 안질환 관련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LoveYourEyes를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500만 인구가 안저검사를 받아 눈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로슈는 해당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조기·정기 안저(眼底) 검사를 하면, 눈 건강의 안녕(安寧)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안(眼: 눈 안)녕한가요? 안(安: 편안할 안)녕하세요!’ 슬로건으로 사내 캠페인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내 캠페인에서는 3
간암 환자 대상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치료 효과가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암센터 전홍재ㆍ천재경 교수팀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럽, 미국, 아시아 3개 대륙 14개 센터에서 전 세계 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진행하는 연구에 참여해 실제 치료현장에서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임상(IMbrave150)시험을 통해 반응률과 생존율을 증명함으로써 진행성 간암의 새로운 표준치료가 됐지만,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전신상태와 간기능이 아주 좋은 간암 환자로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는 모두 배제됐다. 이에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긍정적 결과가 실제 진료 현장의 일반 환자들에서도 표준치료로 유효한지를 확인하기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 치료를 받는 진행성 간암환자 433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분당차병원 전홍재ㆍ천재경 교수에게 치료받는 환자 173명(40%)이 참여했다. 평가 가능한 환자 296명의 데이터 확인 결과, 전체 생존기간 15.7개월, 무진행 생존기간 6.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창원대학교와 지난 28일 산학협력 가치 창출과 공동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한 창원대 LINC 3.0 사업설명회 및 업무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삼성창원병원에서 ‘의과학 분야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에 따라 실질적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사업설명회 및 업무교류회가 마련했다. 특히, 창원대가 지난 4월 선정된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수요 맞춤 성장형)’과 관련해 의과학 분야 교육‧연구‧기술 융합 시스템 구축을 통한 양 기관, 지역사회 및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의료 필요성 증대에 따른 공동 연구 추진 ▲산학협력 체계구축을 통한 의료보건 분야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보건 산업 생태계의 급변에 대응한 우수 전문기술 인재 양성 ▲간호-ICT 융합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신산업 연계 간호교육 혁신‧고도화 등에 관한 산학협력을 확약하고, 구체적 실행방안들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창원병원 고광철 원장은 “지역사회 의료복지 서비스 강화, 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환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를 지난 지난 28일 성심관 지하1층에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는 2015년부터 현대해상화재보험이 후원하고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아르콘이 함께 병원 내 도서관을 조성해 환자 및 병원 종사자에게 심리/문화치유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부천성모병원은 2024년까지 3년간 도서를 비롯한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부천성모병원은 도서관 개관을 위해 코로나19로 폐쇄했던 성심관 지하1층 면회라운지를 재정비하고 현대해상으로부터 건강과 치유에 관련된 도서뿐 아니라 인문, 교양, 자기개발, 아동서적 등 신간 도서 1000권을 지원받아 누구나 찾아와 책과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육체적 질병 치료를 위해 부천성모병원 찾는 환자는 물론 보호자와 교직원 모두가 마음까지 치유하고 ‘건강, 그 이상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줄어든 3만88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63명, 사망자는 4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364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17명(87.3%),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3명(93.5%) 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629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8973.9명), 해외유입 사례는 25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88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74만635명(해외유입 6만696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270명, 인천 1863명, 경기 8830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696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417명, 대구 1452명, 광주 747명, 대전 816명, 울산 498명, 세종 233명, 강원 1080명, 충북 990명, 충남 1239명, 전북 988명, 전남 909명, 경북 1532명, 경남 1740명, 제주 25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53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9월 28일 17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23일 ‘빠른진료연계’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구·금천구 등 관내 협력병원을 방문했다. 방문 협력병원은 총 3곳으로 종합건강검진전문의료기관 소중한메디케어, 한국의학연구소(KMI), 한국의료재단(KMF)이다. 주요내용은 ▲건강 의심소견 발견 및 진단 시 빠른진료연계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에서 시행 불가능한 시술에 대한 빠른연계 ▲환자 의뢰부터 치료 결과 회신까지 Fast Track 활성화 방안 등 건강검진 원스톱 진료시스템 체계화 논의다. 이영구 병원장은 “건강검진 후 이상 소견이 발견되거나 암으로 진단받는 경우 신속한 검사와 진료를 받는 것이 환자의 건강 회복에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적인 제한이 많다”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환자 의뢰부터 진단, 치료까지 신속하게 진행하는 Fast Track과 다학제 치료가 활성화돼 있어 협력기관과 논의를 통한 시스템 체계화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원활한 환자 진료 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영등포구·관악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 등 병원 인근 지역뿐 아니라 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경기도·경상도·충청도·전라도 등 전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는 소아청소년 뇌전증환자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제13회 부모교육’을 9월 27일(화)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부모교육은 ‘약물치료와 재활치료’를 주제로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한솜 교수와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소아청소년과 조민정 교수가 각각 맡아 진행했다. 강의 후 질의응답은 김흥동 회장이 직접 진행했다. ‘부모교육’은 한국뇌전증협회가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질환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전달하고자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매회 수준 높은 강의로 정확한 정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환자 보호자들이 자녀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뇌전증환자의 약물치료와 약물복용 시 주의할 점 등을 알려 환자와 환자 보호자의 안전한 치료과정을 돕고자 했다. ‘뇌전증 약은 평생 복용해야 한다’라는 인식과는 다르게 적절한 치료로 발작증상이 완화됐다면, 항경련제 중단이 가능하다. 약을 복용하면서 경련이 2~3년 이상 없는 경우, 뇌파가 안정되는 경우 의료진과의 적절한 상담과 함께 항경련제 중단을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씨젠은 28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씨젠은 29일부터 6개월 안에 이번 자사주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씨젠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500억원, 작년 3월부터 9월까지 300억원 등 최근 2년 동안 3번에 걸쳐 1,3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하게 됐다. 씨젠은 “최근 회사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향후에도 시장 상황에 따라 배당, 자사주 활용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씨젠 경영지원총괄 김범준 부사장은 “3사분기에는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비코로나(Non-Covid) 제품의 꾸준한 판매 증가로 2사분기 대비 양호한 매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등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신드로믹 검사가 가능한 완전 자동화 검사시스템인 ‘AIOS’의 설치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라드와 협력해 내년 중 미국에서 1~2개의 진단시약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돌며,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날이 흔하다. 또 가을을 상징하는 청명한 하늘은 벌써 탄성을 자아내고, 단풍도 이번 주 설악산의 첫 단풍을 시작으로 전국을 물들일 채비다. 가을이 되면 특히 신경을 써야 할 질환이 있다. 심혈관질환이다. 실제 심혈관질환은 가을의 정점인 10월부터 환자가 늘기 시작해 12~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갑작스러운 기온하락은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이동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가을철 이후 심혈관질환 환자가 느는 이유는 우리 몸이 차가운 날씨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라며 “심혈관은 평소엔 괜찮다가도 갑자기 악화해 건강을 위협하는데 심할 경우 돌연사로 이어지기도 한다”라고 경고했다. ◆심혈관질환, 국내 사망원인 2위… 10월부터 환자 증가 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지난해 국내 심혈관질환 사망자는 무려 6만3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심혈관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여러 가지 이유로 막혀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할 때 발생한다. 혈관 안에 콜레스테롤
최근 발생한 ‘건보 46억 횡령사건’은 2022년 4월 27일 1000원 횡령부터 시작해 7차례에 걸쳐 총 46억 2325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실 3급 최 모씨는 채권압류 등으로 지급보류된 진료비용의 계좌정보를 조작해 본인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총 46억원을 횡령했다. 최 모씨는 2022년 4월 27일 1000원을 횡령한 뒤 아무 문제가 없자, 4월 28일 1740만원, 5월 6일 3273만원, 5월 13일 5902만원, 7월 21일 2625만원, 9월 16일 3억 1632만원으로 점점 횡령금액을 늘려가다가, 마지막으로 42억여원을 횡령했다. 특히 최 모씨는 횡령을 시작한 초반, 횡령금액이 실제 입금된 4월 28일과 5월 6일에 각각 오전반차와 연차휴가를 사용했다. 횡령이 적발될 경우를 대비해 도주를 위해 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9월 21일 마지막으로 42억원을 횡령한 최 모씨는 9월 19일부터 9월 26일까지 연차휴가를 사용하고 잠적했다. 신현영 의원은 “몇 번의 시도를 통해 허점을 파악하고, 마지막에는 과감하게 42억원을 빼돌렸다. 처음
필수의료를 강화하려면 수가 인상 및 구조 개선, 공공병원 정상화,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개선 및 지원, 필수 세부 전문 과목 인력 기준·평가 추가·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에서 주관하는 ‘필수의료,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토론회가 28일 개최됐다. 이날 박은철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장은 필수의료 지원사항의 실효성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근본적인 개선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먼저 박 소장은 의료분야 중 필수가 아닌 분야는 없음을 강조했다. 그동안 보건복지부에서 ▲생명에 직접적인 위험이 있는 의료분야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의료분야 ▲전공의 충원율이 미달하는 의료분야 등에 해당하는 의료분야를 필수의료로 봐온 것에 대해 잘못됐다고 지적한 것이다. 박 소장은 “모든 의료는 다 필수”라면서 “수요와 공급, 중증질환, 의료 효과성, 비용 효과성 등을 따져 우선순위를 정해 접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필수의료를 강화하려면 기존의 ‘전공의, 전문과목, 평시’로 초점이 맞춰져 있던 필수의료 강화 정책 방향을 ‘전문의, 세부 전문과목, 응급·야간·공
오미크론 등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가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백신도 변이를 타겟할 수 있는 약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최근 모더나는 오미크론 BA.1에 대응할 수 있는 mRNA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성분명 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에 대해 국내 최초로 국가출하승인 소식을 알리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새 패러다임을 제공할 전망이다. 모더나코리아(대표 손지영, 이하 모더나)는 28일 미디어 교육 세션을 개최하고 스파이크박스2주가 오미크론 및 BA.4, BA.5 변이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스파이크박스2주는 기존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25µg BA.1 변이를 표적하는 물질 25µg가 결합된 2가 백신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스파이크박스 기초 접종 후 3차 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성인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3상을 통해 확보됐다. 이날 스파이크박스2주에 대해 소개한 김상혁 모더나코리아 의학부 이사는 “스파이크박스2주는 코로나 감염 이력과 무관하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더 높은 중화항체가를 형성했다. 또한 모든 임상 참가자에서 접종 전보다 오미크론 중화항체가가 7.1배 증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가 지난 22~23일 양일간 대한민국, 일본, 대만 3개국 두경부외과의가 참가한 ‘제1회 Joint meeting of Tri-Head and Neck Society 2022’에서 ‘Best E-poster Presentation Award 2등’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갑상선 미세유두암에서 Sirtuin 4와 예후 위험인자 영향분석(Analysis of the effect of the Sirtuin 4 on papillary thyroid microcarcinoma)’이라는 제목으로 투고됐다. 박정제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갑상선암환자 조직과 갑상선암 세포 실험을 통해‘갑상샘세포 미토콘드리아에 존재하고 아세틸기 조절에 관여하는 Sirtuin 4 단백질의 발현 정도는 갑상선암의 치료성적과 예후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점을 증명했고, 이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갑상선 수술 후 조직에서 Sirtuin 4 발현이 적은 경우 국소 재발 및 림프절 전이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수술 후 좀 더 면밀한 환자 관리와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제 교수는 “그동안 갑상선암 환자
국민건강보험법 시행 이후 건보공단이 가입자인 국민에게 건강보험료를 잘못 부과하고도 소멸시효 3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자체 수입으로 처리한 금액이 864억원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가입자에게 잘못 부과한 건강보험료(과오납금)가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 5조 3404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이 잘못 부과되는 경우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직장가입자로 변경되는 등 자격 변동이 발생했거나, 소득·재산 등 부과자료가 변경됐는데도 불구하고 건보공단이 이를 반영하지 않고 건강보험료를 잘못 부과했을 때 발생한다. 이렇게 건강보험료를 잘못 부과하게 되면, 건보공단은 가입자에게 환급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환급금에 이자를 더해 지급 처리한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법 제91조에 따라 과오납한 금액을 환급받을 권리는 3년 동안 행사하지 않으면 소멸시효가 완성된다. 그렇게 소멸시효가 완성돼 국민들이 돌려받지 못하고, 공단 수입으로 챙긴 건강보험료가 총 864억원에 달했다. 한편 2022년 6월 기준 과오납은 3406만건, 5조 3404억원에 이른다. 이
좋은날들 출판사가 내추럴 보디빌더가 알려주는 ‘근육운동 100가지 기본’을 출간했다. 몸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근육으로 다부진 몸매와 체력, 즉 근력운동은 꾸준한 노력 외에도 효율적이고 올바른 방법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몸으로 바뀔 수 있다. 이 책은 근력운동의 기초 이론부터 맨몸운동, 7대 운동을 비롯한 웨이트 트레이닝, 머신 트레이닝, 몸을 만드는 식사법에 이르기까지 근력운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100가지를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중량과 횟수로 운동 강도 정하기, 근육 부위별 핵심 운동들, 내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 짜기, 다이어트와 식단 관리 요령 등 몸을 만들 때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웨이트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도록 정리했다. 유튜브 채널 ‘길브로’를 운영하며 12만 구독자에게 효율적인 운동법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저자는 머슬마니아, INBA 같은 여러 보디빌딩 대회 우승을 거쳐 국내를 대표하는 내추럴 선수로도 손꼽히고 있다. 근력운동을 처음 시작하거나 초급 단계인 분들은 물론, 운동을 오래 했는데도 몸 변화가 없는 분들에게 이 책은 근력운동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몸을 만든다는 것은 근육을 키운다는 말과 같다. 그런데, 효율적인 근성
K-바이오백신 펀드 운용사로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케이(K)-바이오백신 펀드’를 결성하고 투자를 수행할 2개 운용사를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K)-바이오백신 펀드의 운용사는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과 공동운용)와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으며, 각 운용사는 2500억 원씩 총 5000억 원을 조성해 운용할 예정이다. 케이(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2022년 예산 500억 원과 기존 펀드의 회수금 500억 원을,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 등 3개 국책은행에서 총 1000억 원을 출자했다. 이번에 선정된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 공동)는 250억 원,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20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 투자자 모집을 통해 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케이(K)-바이오백신 펀드는 우리나라에서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인 신약 개발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복지부 및 국책은행이 초기 자금을 출자하여 조성하는 펀드다. 펀드 운용사는 전체 조성금액의 60% 이상을 신약·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추진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전체의 15%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문원진, 최진우 교수는 지난 9월 20~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20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 학술대회(Asian Oceanian Congress of Radiology, AOCR 2022) 및 제 78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2)에서 각각 우수학술발표상 대상(Best Scientific Awards Grand Prix)과 교육 공헌상을 수상했다. 문원진 교수는 영상의학과 김형우 전공의와 발표한 ‘Imaging of headache in relation to CSF pressure/volume problem:what radiology residents need to know’ 주제의 학술전시로 우수학술발표상 대상을 받았다. 문원진 교수는 “두통 환자의 MR 검사가 증가하는 추세로 그 중 뇌척수액이상으로 발생한 두통은 영상 진단에서 분류가 매우 힘들다”며 “초기 진단이 쉽지 않은 뇌척수액이상 관련 두통환자에서도 최신 증거에 기반한 체계적 영상평가와 적절한 MR 검사 프로토콜의 선정이 올바른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한편, 교육공헌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9월 한 달간 ‘혈액암 인식의 달(Blood Cancer Awareness Month)’을 기념해 혈액암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는 ‘웨어 레드(Wear Red Wednesday)’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9월은 ‘혈액암 인식의 달’로 암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혈액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백혈병&림프종 협회(LLC, The Leukemia & Lymphoma Society)가 제정했다. 이번 웨어 레드 캠페인은 9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한국다케다제약 임직원들이 혈액암 환자들의 건강과 회복을 상징하는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출근, 다발골수종과 림프종 등 혈액암에 대한 질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내 교육에 참여하고 혈액암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항암제 사업부 임직원들은 닌라로, 애드세트리스 등 한국다케다제약의 혈액암 치료제들의 리얼월드에서 확인된 임상적 효과와 가치를 공유하며 혈액암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 사업부 이선진 총괄은 “이번 캠페인은 혈액암 인식의 달을 맞아 투병으로 고생하시는 다발골수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