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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방사선종양학과 김병혁 교수가 신경내분비종양에 대한 보조적 방사선 치료의 효과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희귀암으로 분류되는 신경내분비종양(Neuroendocrine tumor, NET)은 호르몬을 생성하는 신경내분비세포에서 발병하는 종양을 말한다. 위나 소장, 대장 등의 소화기관이나 폐의 점막 등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암과 유사한 성질로 인해 ‘유암종’으로도 불린다. 국내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증식 속도가 느리고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운 특징이 있다. 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병혁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권진이 교수 연구팀은 미국국립암연구소(NCI)의 SEER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신경내분비종양 제거를 위해 수술을 받은 환자 중 고위험군으로 간주돼 항암치료를 받은 총 4,324명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추가적인 보조적 방사선 치료 여부에 따라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분류한 후 그룹별 예후 차이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연구에 포함된 4,324명의 환자 중 39.2%에 해당하는 1,693명이 보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위장관외과 김은영 교수가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위장관외과 김은영 교수는 딥러닝을 이용한 병리 슬라이드에서 종양의 분류 모델을 구축하며 이를 통해 환자 군을 나누고 위암의 임상병리학적 요소 및 예후와 연관시키려는 연구를 ‘위암에서 딥러닝을 이용한 종양연관호중구 분석 알고리즘의 임상적 의의’란 과제 명으로 3년간 총 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한편, 김은영 교수는 이와 관련한 연구로 9월 초 열린 대한위암학회에서 Poster presentation Award 수상하는 겹 경사를 맞았다. 병원 측은 “위암, 비만과 탈장 및 상부소화기질환을 연구하는 김교수가 만 39세 미만 이하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과 학회 수상을 통해 수술은 물론 연구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달성한 전문의의 반열에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현 김종진 회장을 6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지난 9월 22일 목요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2년도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총 대의원 33명 중 참석대의원 13명, 위임 16명으로 성원된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김종진 현 회장(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을 6대 회장으로 재선출하고, 집행부도 선출했다. 김종진 회장은 지난 2019년 9월 협회 5대 회장으로 선출돼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윤호중 사무총장이 “2022년도에 협회는 2회의 실행 이사회와 1회의 워크샵을 진행한 바 있다”라고 사업 보고를 하고, 이어서 협회 임원의 임기를 변경하는 정관 개정 안건도 논의했다. 협회 임원의 임기와 대의원의 임기는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개정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날 6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종진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등으로 협회의 활동이 다소 위축된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협회 설립목적에 맞는 고혈압 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2007년
대한심장학회(회장 조명찬 충북의대 심장내과 교수)가 개최하는 제66차 추계학술대회(KSC 2022)가 대구 엑스코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학술대회 각 세션들은 심장학의 기초부터 임상까지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초보 연구자부터 전문가까지 흥미롭고 심도 있는 주제로 학술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COVID-19와 관련한 심장질환과의 역학적 관련성에 대한 많은 연구와 치료약 개발 등의 많은 성과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국내 및 해외 전문가들의 진단과 치료법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세션이 마련됐다. 또 이슈화되고 있는 정책과 보험 등을 의료인과 관련 전문가를 통해 심장학의 발전 방향과 협력방안을 토론하는 시간도 준비됐으며 더불어, 심장학 미래의 주역이 될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듣고 논의할 수 있는 Abstract/Case 세션과 ‘Young Investigator session’ 경쟁발표 세션도 포함돼 있다.
최근 3세대 뇌전증 치료 약물 라코사마이드의 혈중농도와 약물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 CYP2C19의 유전적 다형성(genetic polymorphism)이 서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전적 다형성은 동일한 생물 집단 내에서도 불연속적인 유전적 변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개인별 유전형을 고려하면 뇌전증 치료 약물 처방에 있어 환자별 최적 혈중 약물 농도 범위를 제시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상건·주건, 입원의학센터 안선재 교수팀이 2018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국내 뇌전증 환자 115명을 대상으로 혈중 라코사마이드 농도와 약물대사효소의 유전적 다형성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라코사마이드(LCM)는 과흥분성 신경막의 안정화를 도와주는 3세대 항경련제다. 주로 전신 강직성 발작이나 간질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투여된 이 약물의 60%는 여러 CYP효소에 의해 대사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CYP효소의 유전적 다형성이 라코사마이드 혈중 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임상 연구는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약물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인 CYP2C19의 유전적 다형성이 라코마사이드 혈중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라코마
헌혈증서의 재발급 절차가 마련되며, 내일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24일에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령은 잃어버렸거나 훼손된 헌혈증서의 재발급 절차를 마련하는 등 현행 헌혈증서의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오는 24일부터 신규로 발급되는 헌혈증서는 재발급 대상이 된다. 재발급은 헌혈증서당 1회만 가능하다. 이어 신규 헌혈증서는 기존 파란색이 아닌 노란색 바탕으로 발급되며, 분실 및 훼손으로 재발급받는 경우 이전 헌혈증서는 사용할 수 없다. 헌혈증서의 재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의료기관은 수혈비용 보상 청구를 위해 수혈자가 헌혈증서를 제출하는 경우, 제출된 헌혈증서(노란색)가 재발급돼 사용할 수 없는 헌혈증서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헌혈증서 서식 개정 및 재발급신청서 서식을 마련해, 헌혈증서 재발급에 따른 절차를 명확히 하고, 헌혈증서에 재발급 시 유의사항을 포함했다. 헌혈증서 재발급 절차의 경우 재발급 신청은 온라인 또는 헌혈의집(헌혈카페)에서 모두 가능하며, 신청 후 본인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 여권, 그 밖의 신분증명서 등 신분증을 지참
다음주 월요일인 9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한덕수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실외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권고안을 토대로 국내 방역상황과 해외동향 및 국민 인식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현재 국내 방역상황은 재유행 정점을 지나면서 주요 지표(위중증·사망·확진자 등)는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간 위험도 또한 전국·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2주 연속 ‘중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민들의 경우 마스크 착용 규제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응답은 60~70%대를 꾸준히 유지 되고 있으며, 해외 국가 대다수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WHO과 미국 등은 코로나19 고위험군 및 혼잡·밀폐공간 등에서의 활동 시 마스크 착용 권고하고 있다. 이를 고려해 방역당국은 규제보다 권고에 기반한 방역 수칙 준수 생활화로 점차 나아가기 위해 9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착용 권고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의무 조치를 완화해 국민의 자율적 결정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 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저소득 가정의 가전이 대부분 매우 노후화돼 가스 누출과 화재 위험이 높고, 혹한기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후원에 나섰다. KMI의 후원금 3,000만원은 저소득 가정의 노후화된 소형 가전제품(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을 교체해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혹한 및 질병 예방 키트(장갑, 덧신, 코로나 방역 물품 등)’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한부모 가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서울형 기초보장가구 등이며, 종로구청에서 총 180가구를 선정한다. 지난 22일 종로구청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김진이 사회복지과장, 이지연 생활보장팀장,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 윤선희 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종로구와 2019년 ‘함께 만들어요 내일’ 후원 사업, 2020년 저소득가정 건강먹거리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지난 19일 요양병원 장기 입원환자의 퇴원 후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지역자원 연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요양병원 3곳을 선정해 이사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단은 요양병원 입원 후 120일이 경과한 입원환자 중 퇴원이 예정돼 있고 지역사회 자원 연계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2019년 11월부터 요양병원 퇴원환자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요양병원 퇴원환자 지원제도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각 1인 및 기타 환자지원에 필요한 인력(약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병원 내 환자지원팀에서 수행하며, 환자지원팀은 요양병원 장기 입원환자의 의료 외 경제적‧사회적 욕구를 반영해 환자 및 보호자와 심층 상담 후 퇴원 환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지자체‧보건소 등이 운영하는 복지 프로그램 등의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제도 시행 이래 현재까지 전국 요양병원 1455개소 중 환자지원팀을 설치한 병원은 855개소로, 환자지원팀에서 퇴원환자지원 심층평가를 실시한 환자는 총 2700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 이용지원, 거주환경 개선, 일상생활 돌봄지원 등 연계한 지역자원은 총
신장(콩팥)은 작지만 많은 일을 한다. 전해질과 혈압, 칼슘·인·비타민D를 조절해 몸의 항상성을 유지해준다. 적혈구 생산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특히, 하루 약 120리터의 피를 맑게 걸러준다.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해 소변으로 배설한다. 신장병이 생기면 수분과 노폐물이 몸에 쌓이고, 체액이 산성으로 변한다. 빈혈이 생기고, 비타민D 활성화가 안 돼 부갑상샘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과하게 분비돼 뼛속의 칼슘이 빠져나간다. 그로 인해 피로감, 식욕 부진, 메스꺼움, 구토, 가려움증, 불면증, 고혈압, 부종, 호흡 곤란, 부정맥(불규칙한 심장 박동)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장이 나빠지면 거품뇨가 보이거나 소변 색이 붉게 변하기도 한다. 노폐물이 걸러지지 않은 비정상적인 소변은 ‘신장질환’ 위험 신호 일 수 있다는 것이다. 먼저 소변량을 체크해보자. 소변량이 줄어들었다면, 몸 안의 체액량이 심하게 줄어서 빠른 시간 안에 수분과 염분을 공급해야 한다는 신호다. 의학용어로 ‘핍뇨증’으로 불린다. 소변량은 보통 하루에 500mL~3L 정도다. 500mL 이하까지 줄면 신장 자체에 이상 생길 위험이 높다. 1회 소변량은 줄었지만, 대신
신장(콩팥)에 생긴 악성 종양인 비전이성 신세포암의 치료예후를 미리 알 수 있는 인자가 새롭게 입증됐다. 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조대성 교수팀은 아주대병원을 포함한 다기관 연구에서 신세포암(신장암)으로 신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49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혈액 내의 알부민과 알칼리인산분해효소의 비율, 즉 알부민-알칼리인산분해효소 비율(Albumin-to-Alkaline Phosphatase Ratio, 이하 AAPR)이 비전이성 신세포암의 진행이나 전이를 확인하는 예후인자로서 유용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때 분석은 통계방법 중 비교하는 집단의 분석조건을 같게 조정하는 성향점수매칭을 이용했다. 연구결과를 보면 AAPR 수치가 낮은 환자, 즉 영양상태가 비교적 좋지 않은 경우 수치가 높은 환자보다 재발의 위험성(무재발생존율)이 4.409배, 사망 위험성(암특이생존율)이 3.460배 더 높았다. 무재발생존율은 환자가 치료 후 암의 재발 없이 생존해 있는 비율이고, 암특이생존율이란 암과 관련해 사망하지 않고 생존해 있는 비율이다. 연구팀은 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암의 진행이 혈장에 가장 풍부한 단백질인 알부민과 면역기관으로서 세균과 싸우는 림프구가 전신염증반응
여성은 결혼과 함께 임신과 출산이라는 과정을 겪는다. 그 과정의 한가운데 자리하는 것이 자궁(子宮)이다. 자궁은 임신과 출산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며 여성을 상징하는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자궁근종은 여성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종양이다.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자궁의 근육세포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하나의 자궁근종을 만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년 37만1473명에서 지난해 58만9902명으로 4년간 21만8429명, 58.8% 늘었다. 지난해 하루 1616명의 여성이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은 셈이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6만6436명(28.2%)으로 가장 많고 50대 10만1893명(17.3%), 30대 7만397명(11.9%)으로 전체 환자 10명 중 6명이 30~50대가 차지한다. 20대 환자도 1만1610명(2.0%)이다. 김용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에서 주로 발견되지만, 최근에는 20대 여성에서도 증가 추세”라며 “자궁근종은 특히 불임을 일으킬 수 있어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
보건의료 메타버스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보건의료 메타버스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보건의료정보원·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 KoVAC META Connect 디지털헬스케어 & 제4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이 9월 21일, 상암동 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이하 KoVAC)에서 열렸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에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주제를 정하고 해당 메타버스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KoVAC META Connect’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의 주제는 ‘디지털 헬스케어’로서, 보건복지부 주최 ‘제4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이라는 이름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의 황철호 실장은 “오늘 이 자리가 메타버스 헬스케어의 현황과 기술을 확인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견하고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의 의의를 소개했다. 서울대병원 김현영 교수,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 국립암센터 장윤정 부장, 뉴베이스 박선영 대표, 엘지유플러스 이영아 전문위원, 삼성서울병원 차원철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기태 단장까지 총 7명의 강연자가 무대에 올랐다. 가장 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가 3건의 MONALEESA 3상 임상 연구의 새로운 통합 분석 결과, H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 중, 예후가 불량하고 공격적인 내장 전이 환자 하위군에서도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연장 혜택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는 지난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유럽종양학회 연례회의(ESMO Congress 2022)에서 발표됐다. MONALEESA-2, 3, 7 3건의 3상 임상 연구 전체 데이터의 탐색적 통합분석(pooled exploratory analysis) 결과, 공격적인 유형의 H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 하위군에서 키스칼리의 전체생존기간 혜택이 1년 가까이 연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진 간 전이 및 다발성 전이 부위 환자가 포함된 내장 전이 환자 하위군 분석 결과, 1차 치료에서 키스칼리와 내분비요법 병용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62.7개월로, 내분비요법 단독군의 52.1개월 대비 10.6개월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HR=0.79; 95% CI: 0.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9108명으로 집계되며 2만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3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99명, 사망자는 6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077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58명(89.7%),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2명(91.2%) 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8805명(최근 1주간 일 평균 3만5266.4명), 해외유입 사례는 303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만910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56만5021명(해외유입 6만528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25명, 인천 1777명, 경기 8187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558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276명, 대구 1436명, 광주 776명, 대전 804명, 울산 461명, 세종 256명, 강원 943명, 충북 978명, 충남 1209명, 전북 999명, 전남 874명, 경북 1627명, 경남 1642명, 제주 206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53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22일 17시
중증 간질성 방광염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임상에서 인간배아 줄기세포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은 비뇨의학과 주명수 ·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중증 간질성 방광염 환자 3명에게 인간배아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투여하는 임상 1상을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간질성 방광염은 방광 내 점막 출혈과 궤양으로 인해 심한 방광 통증을 유발하며 빈뇨, 절박뇨, 야간뇨와 같은 배뇨장애를 동반한다. 치료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질환이 자주 재발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상당히 많다. 연구팀은 기존 약물 치료에도 차도가 없는 중증 간질성 방광염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인간배아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를 방광 점막에 투여했다. 투여 부위는 허너 병변(궤양과 비슷한 병변으로 간질성 방광염의 주요 임상적 특징)을 포함해 방광 점막 하 5곳이며, 투여량은 1회당 1cc씩 총 5cc였다. 이후 12개월간 경과를 관찰한 결과 환자 전원에서 일시적으로 통증이 감소했고, 2명의 환자는 허너 병변에 대한 소작술 없이도 기존 치료제를 먹지 않아도 될 만큼 통증이 일시적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15일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실무자 초청연수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2020년 7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2차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는 ▲진단검사의학 ▲간호 ▲핵의학 ▲병원정보시스템 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효과적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1대1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한몽 외교장관 회담에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양국의 협력 및 지원 강화가 논의됨에 따라 우리 사업이 양국 외교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라며, “몽골제2국립병원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연수단 대표인 케. 도르지한드(DORJKHAND KHURELBAATAR)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진단검사의학과 의사는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발전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연수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의 ‘희귀·난치질환 첨단 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 구축’ 과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 신규 유닛에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희귀·난치질환 첨단 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 구축’ 과제를 추진하는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국내 10개 연구중심병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에서 삼성서울병원은 ‘20년 정밀의학, ‘21년 디지털치료기기 분야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재생의학 분야 플랫폼인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를 작년 12월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로 확대 개편했으며, 이번 공모 과제에서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첨단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지원했다. 특히 이번 유전자치료제 유닛은 국내 거점 바이오클러스터인 판교/광교테크노밸리와 밀접하게 네트워킹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성균관대학교가 함께 컨소시엄을 이루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 포함 15개 참여 기업과 13개 협력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가과제로 추진된다. 연구비 규모 또한 정부출연금 186억2000만원 외에 병원 및 참여기업 부담금으로 202억2000만이 투자돼 총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 추진방향 공유·논의를 위한 전문가 현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 주재로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전문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과기정통부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22~’26)’의 추진 방향을 공유·검토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은 인공지능 모형을 활용해 표적(타깃) 기전 분석, 후보물질 탐색 등 일련의 신약개발 과정을 예측하고 효율화하는 기술 분야다. 기존 전통적 방식의 신약개발은 약물 1개가 시판되기까지 평균 15년, 1조원 이상이 소요되고 성공률도 0.01% 정도로 매우 낮은 고위험·고수익 산업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대형 자본을 보유한 국제 제약사 위주로 추진돼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신약개발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신약개발을 혁신적으로 가속화하고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전략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점차 확대돼 가까운 미래에 신약개발 2.0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인공지
미라베그론 성분의 방광치료제 시장에서 최근 출시된 제네릭 제품들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미라베그론 성분의 주요 방광치료제(23개)들은 7월 43억원, 8월 45억원 규모의 원외처방액을 보이면서 3분기 누계 89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1분기 129억원, 2분기 130억원으로 총 25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나타낸 것에 비하면 올해 3분기 각 월별 원외처방액의 실적은 결코 뒤쳐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원외처방 상위 10개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신규 제네릭들의 원외처방액이 지난 상반기 전체의 0.2% 규모인 3900만원에서 이번 7월과 8월에만 2억원대로 훌쩍 성장했으며 이에 따라 점유율도 0.2%에서 2.2%로 늘어났다. 심지어 오리지날 제품으로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던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도 제네릭에게 점유율을 내줬다. 베타미가는 2022년 상반기에 1분기 83억원, 2분기 79억원으로 총 16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다. 이 때의 점유율은 62.9%였으나 이번 3분기 접어들며 점유율이 58%로 감소했다. 베타미가는 7월과 8월 각각 25억원 규모를 차지하며 총 51억원 이상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