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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모더나는 국내 최초로 오미크론 함유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 2주를 출하한다고 오늘 밝혔다. 모더나 스파이크 박스 2주 (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백신)는 18세 이상에서 SARS-CoV-2 로 인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 9월 8일 식약처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번 식약처 사용 허가는 스파이크박스 2주의 효능을 평가한2/3상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해당 임상 시험에서 스파이크박스 2주는 혈청 음성 참가자(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없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스파이크박스 주 50μg 추가접종의 효능과 비교 시, 오미크론(BA.1)에 대응하는 중화항체반응을 포함한 모든 주요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 임상시험 결과 스파이크박스 2주 추가접종은 SARS-COV-2 과거 감염력이 없는 참가자 그룹에서 오미크론 대항 중화항체를 약 8배 증가시켰다. 또한, 기존의 스파이크박스 주와 비교 시, 새롭게 승인된 스파이크박스 2주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체 BA.4와 BA.5에 대해 더욱 강력한 중화항체반응을 이끌어냈다. 접종 이전과 접종 이후 BA.4, BA.5 변이에 대한 기하 평균 배수 증가(GMFR)를 살펴보면
제2형 당뇨병 발병 후 금연과 운동을 ‘병행’하여 시작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최대 4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내분비내과 권혁상·김미경 교수 연구팀(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2009-2012년에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진단 후 2년 이내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총 18만159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8년 12월까지 총 6.07년간 추적 관찰을 시행, 당뇨병 진단 당시와 진단 뒤 2년이내 운동과 흡연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및 사망률의 차이가 있는 지를 조사했다. 전체 대상자는 당뇨병 진단 당시와 2년 후 흡연 및 운동여부에 따라서 운동군은 지속적 비운동군, 새로운 운동군, 운동 중단군, 지속적 운동군 등 4군으로, 흡연군은 비흡연자, 새로운 흡연자, 금연자, 지속적 흡연자 등 3군으로 분류했다. 운동은 ▲중등도 운동(빠르게 걷기, 테니스, 혹은 자전거 타기 등 30분이상 주 5회 이상)과 ▲격렬한 운동(달리기, 등반, 빠른 사이클링 또는 에어로빅 등 20분 이상 주 3회 이상)으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당뇨병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 하트(Heart)팀이 고령의 승모판 역류증 환자에서 마이트라클립(Mitraclip) 시술을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하트팀(고윤석·김성애·김현숙·홍지연 교수)은 6월 28일 중증 승모판 역류증 진단을 받은 80대 남성 환자에게 마이트라클립(Mitraclip)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Percutaneous Transcatheter Mitral Valve Repair with Clip, 이하 마이트라클립시술)’을 성공했다. 승모판역류증은 심장 내 승모판막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좌심실에서 심방 내부로 혈액이 역류하게 돼 좌심실에 부담을 주고, 전신으로 뿜어내는 혈액량은 줄어드는 질환이다. 심장 내 승모판막은 좌심실과 좌심방 사이에 위치해 혈액이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출입문 역할을 한다. 이 승모판에 역류가 발생하면 호흡곤란·피로감·부종·식욕감소·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를 내버려두면 심부전 등 다른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마이트라클립시술은 허벅지 대퇴정맥에 관을 넣어 심장 내부에 도달시킨 다음 역류가 발생하는 잘 닫히지 않는 승모판을 동전보다 작은 크기의 클립으로 고정하는 시술이다.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만1286명으로 전날 4만7594명 대비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1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94명, 사망자는 5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950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38명(88.7%),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3명(89.8%) 이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960명(최근 1주간 일 평균 4만3994.0명), 해외유입 사례는 326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만128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50만2968명(해외유입 6만473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358명, 인천 2496명, 경기 1만1604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145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802명, 대구 2132명, 광주 1299명, 대전 1161명, 울산 737명, 세종 319명, 강원 1344명, 충북 1456명, 충남 1701명, 전북 1498명, 전남 1165명, 경북 2537명, 경남 2301명, 제주 354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82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는 9월 통증 인식의 달(Pain Awareness Month)을 기념해 신경병증성 통증 관리에서 적극적인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올해 통증 인식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환자가 표현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표현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경병증성 통증의 정도는 0점에서 10점까지의 통증 평가 척도 NRS(Numeric Rating Scale)를 통해 측정이 가능한데, 통증 점수가 4점 이상이라면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일주일간 진행되는 사내 이벤트에서는 통증 정도를 나타내는 10개의 도미노 모형을 전시하고, 비아트리스 코리아 임직원들이 통증 정도에 대해 느끼는 점과 통증 정도별 표현법을 공유한다. 높낮이가 다른 통증 도미노에 맞춰 다양한 통증의 느낌을 표현하면서 신경병증성 통증의 증상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적극적인 표현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들이 질환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천연물 기반 신약개발회사 메디포럼(대표이사 정재언)이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대표이사 이영작, 이하 LSK Global PS)와 치매 치료제 개발에 이어 비마약성 암성통증치료제도 공동연구개발 한다. 메디포럼은 LSK Global PS와 천연물 제제 신약후보물질 'MF018'의 임상2상 시험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F018은 화학 항암제를 투여 받은 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말초신경병증(Chemotherapy-induced Peripheral Neuropathy, CIPN)을 개선하기 위한 비마약성 진통제다. 또한 MF018은 천연물 유래 제제로 기존 화학 합성물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메디포럼은 2020년 1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을 허가 받았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실시를 미뤄왔었다. 국내 선도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이하 CRO)인 LSK Global PS는 신약개발 전주기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 인력을 갖
*일시 9월 25일 오후 2시 30분, *장소 웨딩헤너스 3층 아이리스가든홀
셀트리온은 20일 미국 바이오테크 ‘에이비프로(Abpro)’社와 HER2 양성 유방암 타깃의 이중항체 치료제 ABP102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ABP102의 글로벌 공동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개발 마일스톤은 총 1000만 달러(약 139억원)이며, 상업화 혹은 제3자 라이선스 아웃 시 발생하는 이익금은 단계에 따라 25%~50%를 에이비프로가 수령하는 조건이다. 상업화 시 매출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은 최대 17.5억달러(약 2조 4300억원)까지로 정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효능실험(in vivo PoC study), 공정개발, 전임상 동물실험, 임상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게 되며, 에이비프로는 물질 개발 및 후보물질 선정, 세포효능실험 등을 맡게 된다. 이미 양사는 HER2 양성 고형암 표적 이중항체 치료 후보물질로 ‘ABP102’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는 2개의 표적 세포에 동시 결합 가능한 것이 큰 특징으로 단일클론항체 대비 표적 세포에 대한 특이성 및 효능 증진 등의 이점이 있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기
조직재생 신호전달 제어물질을 개발하는 ㈜씨케이리제온(대표이사 최강열;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겸임)이 대사질환에서 낮아져 있는 윈트신호전달계(Wnt signaling pathway)를 회복시켜 작동하는 경구용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혁신형 신규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개발 결과를 최근 16일에 실험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영향력지수 12.178)에 온라인 게재했다(제 1저자 연세대학교 서설화 박사, 교신저자 최강열 교수, 논문 링크 :https://www.nature.com/articles/s12276-022-00851-8).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여러 복잡한 병리기전을 가진 대사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간 질환으로 비만 및 당뇨병 환자에서 볼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NASH 치료제는 아직 전무하며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외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NASH 치료는 간 경변 및 후속 간세포 암종(HCC)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이 필요한 만큼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다. 연구진은 윈트신호전달계가 NASH 유발 마우스뿐만 아니라 대사질환을 앓고 있는 NAS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이 지난 9월 1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정신의학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비롯해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컨벤션홀과 대회의실로 나눠서 9시부터 17시까지, 각각 6개씩 총 12개의 세션이 진행됐는데 그중 오후에 컨벤션홀에서 열린 3개의 세션에 참석했다. 첫 번째 오후 세션은 ‘임상 가이드라인과 실제 치료의 차이’라는 제목으로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교수,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우울장애, 조울증, 조현병의 임상적 가이드라인과 실제 치료의 차이를 관련 논문을 바탕으로 분석한 내용이 발표됐다. 먼저 우울장애에 대해 다룬 가톨릭의대 우영섭 교수는 “발표를 준비하며 해외 임상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니, 나라마다 쓰는 약물이 많이 달랐다. 우리나라는 에스시탈로프람을 주로 사용했고, 한 연구결과에서는 국내 TCA(삼환계 항우울제) 사용 비율이 굉장히 높게 나오기도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조울증을 다룬 한림대성심병원 정명훈 교수는 “발표를 준비하다보니 외국 가이드라인과 한국 가이드라인의 비교로 이어졌다. 국내 임상적으로는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알고리즘(KMAP-BP)에 의해 다양한 약물을 조
최근 대한심부전학회에서도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심부전 치료제로서의 역할이 주목된 만큼 SGLT-2 억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은 최초이자 유일하게 좌심실 수축기능에 무관한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허가받기도 했다. 심부전으로 허가를 받은 덕택일까, 최근 SGLT-2 억제제 계열의 약제들은 7월과 8월 사이 소폭이지만 원외처방액이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들은 2022년 7월 원외처방은 144억원, 8월 원외처방은 150억원으로 총 295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하반기 매출은 792억원이었으며 2022년 상반기 819억원으로 3.4% 증가했다. 먼저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은 7월 77억원, 8월 79억원으로 총 157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하반기 422억원에서 2022년 상반기 437억원으로 3.5%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2022년 상반기 53.6% 였다. 아스트라제네카 제품들 중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단일제 ‘포시가’는 7월과 8월 각각 약 41억원 규모를 기록하며 두 달 동안 약 83억
*일시 10월 2일 일요일 15시, *장소 부산광역시 W스퀘어 3층 더갤럭시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신용삼 교수가 학회장을 맡고,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가 후원하는, BNS(Bi-Neurovascular Symposium)의 제6회 국제학술대회가 9월 23일~25일 부산 벡스코에서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BNS’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신경혈관 수술 및 중재 분야에서 첨단 의술을 소개하고, 기술적 진보를 목표로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대하여 강의 및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신의술을 교류하는 장으로서, 올해 국제 학술대회로 공식 인증을 받아 국제적인 심포지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학회는 ‘Review the Old and Learn the New’를 주제로, 한국, 일본, 미국, 독일,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초청된 60명의 연사들과 약 10개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이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학술대회를 주최한 신 교수는 “효과가 입증된 고유의 방식과 새로운 트렌드를 통합하며, 과거의 방식을 탐색하는 과정 속에서 신경혈관치료의 미래를 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 한편, 신용삼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는 오는 9월 23일 오후 12시50분부터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2유닛 연구와 관련하여 ‘종양 미세환경과 면역치료(Tumor Microenvironment and Immunotherapy in Cancer)’를 주제로 제2회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는 정밀의학분야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1단계 3차년도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심포지엄 기조연설자로 라그하브 순다르 듀그-싱가포르국립대 교수와 코헤이 시타라 일본국립암센터 교수가 나선다. 이 외에도 세션 1에서 면역치료제 임상연구의 최신 동향, 세션 2에서 미세종양환경을 주제로 국내 석학들이 모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9월 22일까지 온라인(https://www.ezvm.kr/k-medstaion)을 통해 사전 등록 후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밀의학혁신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6일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40년사’ 발간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대규 학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세엽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과 오희종 의과대학 동창회장의 축사와 정성원 교육부학장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40년사’ 발간 경과보고 및 편찬 내용 발표로 진행됐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은 1981년에 개설된 의학과의 40주년을 기념해 의과대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이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앞으로 의과대학 발전과 도약을 위한 취지에서 40년사를 발간하게 됐다. 계명의대 40년사의 구성은 조직 및 행정, 연혁 및 역사, 교수, 교육, 연구, 학생, 국제교류, 동창회, 동문에세이, 졸업생 현황으로 구성돼 있으며, 198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세엽 의료원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40년사 발간을 통해 우리가 이룩해온 훌륭한 발자취를 역사의 기록으로 남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선배들의 빛나는 업적들을 바탕으로 융합형 인재인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해 더욱 발전하는 계명의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영남대병원은 영남대병원 흉부외과 김명수 교수팀이 지난달 3일 새로운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 모델을 사용한 대동맥 수술을 대구 최초로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 최초로 적용된 ‘E-VITA OPEN NEO (Artivion Inc.)’는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의 한 종류로, 한 번의 수술로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하행 대동맥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행 대동맥 또는 대동맥궁 부위는 인조 혈관 (vascular graft)으로 치환하고, 이와 동시에 이어진 스텐트 그라프트를 하행 대동맥에 바로 삽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수술을 시행하고, 3∼6개월가량 경과를 살핀 후 하행 대동맥 수술 또는 시술을 다시 진행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였다. 두 번의 수술을 진행하는 동안 별다른 재발이 없다면 다행이지만, 1차 수술 후 회복이 더뎌 2차 수술을 진행하지 못하거나, 간혹 2차 수술 대기 중에 남아있는 하행 대동맥이 파열돼 사망하기도 한다. 이번에 수술한 환자는 흉복부대동맥에 광범위한 대동맥 병증 (extensive aortopathy)이 있고 혈관 내강에도 광범위한 죽종 (atheroma)이 형성되어 있는 환자였는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이하예민 교수와 안과 백지원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도 하반기 ‘생애 첫 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생애 첫 연구사업’은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에게 연구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연구정착을 돕는 정부사업이다. 선정 교수들에게는 최대 3년간 연 3천만 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교수와 연구과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유전학적 안정성 타입과 염색체 불안정성 타입의 위암을 분자학적으로 구분하는 연구(위장관외과 이하예민 교수), ▲연령관련 황반변성에서 치료에도 불구하고 진행되는 섬유화에 대한 연구(안과 백지원 교수)다. 부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이하예민 교수와 안과 백지원 교수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연구원들의 글로벌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R&D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차 의과학대학교와 손 잡고 박사과정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사과정은 석사를 마친 그룹 내 R&D 연구원들 중 선발된 10여명이 참여했으며, 향후 매 학기마다 그룹 내 우수인재를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대규모로 박사과정 계약학과를 신설해 지원하는 건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계약학과는 기업의 직원 재교육이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기관과 계약해 학과를 설치해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신설한 바이오소재공학과 박사과정은 정규 4학기와 연구 학기로 진행하며 분자세포생물학, 인체생리학, 면역생명과학특론 등 3개의 전공 필수과목과 분자 신호전달학, 면역과 질병 등 9개 전공 선택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바이오소재공학과장 곽규범 교수 등의 전문 강의를 통해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사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연구원들은 학비 지원을 포함한 장학 혜택을 받게 된다. 신설된 박사과정 외에도 차병원·바이오그룹은 2017년부터 CHA-Bio MBA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CHA-Bio MBA는 차 의과학대학교와 차병원·바이오그룹이 차세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 한정해 피해보상 범위를 넓히고, 피해보상 신청 및 보상결정에 대한 국가의 안내와 설명을 강화하는 감염병법 개정안 2건을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는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이 질병에 걸리거나 장애인이 되거나 사망했을 때 이에 대한 인과성을 심사해 진료비, 사망 일시보상금 등을 보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피해보상 심의가 완료된 4만 5241건 중 1만 4588건이 보상 결정됐고, 3만 653건이 기각됐다. 기각된 사례 중 인과성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심의기준 4-1)로 기각된 건이 103건, 백신보다는 다른 이유에 의한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이유(심의기준 4-2)로 기각된 건이 2만 8332건이다. 코로나19 백신은 대규모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간에 개발·승인돼 안전성을 검증할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으며, 관련 자료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이상반응 질병도 존재한다. 그러나 백신 이상반응 인과성 심의 시 이러한 이유로 보상신청이‘기각’돼 보상 인정범위가 지나치게 협소하다는 지적이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어린이병원(병원장 나성훈)이 강원도 내 여성장애인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을 시행했다고9월 20일밝혔다. (재)건강한여성재단 주관으로 ㈜유니베라의 후원을 받아 강원대 어린이병원이 시행하는 본 사업은 강원도 내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증진센터가 협조했다.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강원도 내 춘천, 양구, 속초, 철원, 평창 등 지역 여성장애인 50명에 대해 내년 3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중신 (재)건강한여성재단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은 “자궁경부암은 예방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으로, 본 사업이 강원도 내 여성장애인의 자궁경부암 예방, 더 나아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성훈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은 “강원도 유일의 어린이병원을 운영하는 국립대병원으로서 어린이의 건강뿐만 아니라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수 있어 뜻깊다”며, “㈜유니베라를 포함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